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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 니카라과 '악마 의상' 입고 유니버스 대회 출전?

전 세계 대표 미녀를 뽑는 미스 유니버스 대회를 앞두고 최근 중남미의 소국 니카라과에서 한바탕 소동이 벌어졌다. 니카라과 대표에게 입힐 전통 의상이 '악마 의상'이라는 비난이 쏟아졌기 때문이다. 미스 유니버스 대회에는 각국의 미녀들이 자국을 대표하는 의상을 입고 무대에 오르는 행사가 있다. 미녀들은 깃털로 장식하거나 우아한 소재로 한껏 멋을 낸 옷을 입고 자국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노력한다. 그런데 올해 니카라과 대표가 입을 옷으로 선정된 것은 다름아닌 '디아블로' 의상. 이른바 '악마의 모습'을 그대로 형상화 한 것이다. 붉은색과 검은색으로 제작된 이 옷에는 악마를 상징하는 날개와 투구도 달려 있다. 이 옷이 니카라과를 대표하는 의상으로 결정됐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비난 여론이 들끓었다. 네티즌들은 "우리나라 대표 미녀에게 어떻게 이런 흉측한 옷을 입혀 세계 무대로 내 보낼 수 있느냐"며 격분했다. 결국 지난달 27일 디아블로 의상을 제작한 디자이너 네프탈리 에스피노사는 "이 옷을 미스 유니버스 대회에 출품시키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그는 "이 작품에 대한 논쟁이 끝나길 바란다"면서 "니카라과 국민 여러분의 의견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세계적인 대회에 이런 작품을 내보고 싶었다. 일종의 모험이지만 상식을 뛰어넘는 파격적인 의상으로 세계적인 관심을 끌고 높은 점수를 받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카렌 에스피노사 기자·정리=조선미기자

2014-04-01 10:34:55 조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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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구, 철거 전 딱 하루 영등포교도소 철문 활짝 열린다

서울시 구로구(구청장 이성)가 이달 철거 예정인 고척동 옛 영등포교도소의 주민 개방 행사를 오는 3일 개최한다. 영등포교도소는 1949년 부천형무소라는 이름으로 문을 열었다. 행정구역의 변경에 따라 1961년 부천교도소, 1968년 영등포교도소로 명칭이 변경됐다. 2011년 5월 지금의 서울남부교도소로 이름이 바뀐 후 그 해 10월 구로구 외곽 지역인 천왕동 새 교정시설로 이전했다. 이 기간 동안 김근태 전 민주당 고문, 긴급조치 1호 위반 사건의 피고인이었던 백기완 통일문제연구소 소장, '유전무죄 무전유죄'의 지강헌, 고문전문가 이근안, 전두환 전 대통령 동생인 전경환, 시인 김지하씨 등이 수감됐다. 이날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진행되는 주민 개방 행사에서는 교도소 담장 철거 퍼포먼스·시설 견학·감방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견학프로그램은 영등포교소도의 곳곳을 돌아보는 형태로 진행된다. 입소실, 면회실, 작업장 등 옛 교도소의 모습을 생생히 살펴볼 수 있다. 1시30분부터는 30분 간격으로 운영되며 해설자가 동행해 교도소의 연혁과 주요 시설물의 특징 등을 상세하게 설명해준다. 또 시 낭송·살풀이·풍물패·줄타기 등의 공연이 마련되며 교정시설의 연도별 변천사를 기록한 사진전도 펼쳐진다. 교도소 체육관에서는 교도소를 배경으로 촬영된 '7번방의 기적', '하모니' 등의 영화도 무료로 상영된다.

2014-04-01 10:32:20 조현정 기자
실종기 마지막 교신 '굿나잇'…말레이 정부 '말바꾸기' 논란

말레이시아 항공 여객기가 지상과 마지막으로 교신한 내용이 당초 알려진 것과 다른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다. 지난달 31일(현지시간) BBC 등 외신에 따르면 말레이시아 교통부는 여객기가 실종 직전 마지막으로 지상 관제탑에 보낸 교신이 '좋은 밤 말레이시안 370'(Good night Malaysian three seven zero)이었다고 밝혔다. 당국이 앞서 전한 '다 괜찮다, 좋은 밤'(All right, good night)과는 다른 내용이다. 교통부는 실종 여객기 조사 과정에서 여러 차례 말을 바꿔 혼선을 빚었다. 마지막 교신 내용과 관련해 당국이 또다시 기존 발표를 번복하자 탑승객 가족들은 사고 처리 미숙을 지적하며 격분했다. 교통부는 "마지막 교신을 기장이 했는지 부기장이 했는지는 아직 조사 중"이라고 했다. 앞서 아흐마드 자우하리 야햐 말레이항공 최고경영자는 실종 여객기의 마지막 교신이 부기장의 목소리였다고 말한 바 있다. 한편 BBC는 새로 알려진 교신 내용에 대해 '좋은 밤, 말레이시안 370'이 앞서 나온 '다 괜찮다, 좋은 밤'보다 격식을 차린 대화이며 조종사가 지상과 교신할 때 더 많이 쓰는 표현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마지막 교신 내용이 왜 실제와 다르게 알려졌고 뒤늦게 번복됐는지는 의문이라고 방송은 전했다.

2014-04-01 10:15:43 조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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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네 번째 운석 추정 암석도 '진짜 운석' 최종판명

경남 진주에서 네 번째로 발견된 운석 추정 암석도 운석으로 최종 확인됐다. 서울대 운석연구실은 경상대 지구환경과학과 좌용주 교수 연구실이 1차 감정 후 보내온 운석 추정 암석을 분석한 결과 앞서 발견된 세 점의 운석과 같은 종류의 운석으로 확인됐다고 1일 밝혔다. 운석연구실은 네 점의 운석은 구성 광물의 종류, 함량비, 조직 등 모든 암석학적 특징이 일치하는 '오디너리 콘드라이트(ordinary chondrite) H-그룹(High iron)'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이 운석들은 발견된 시기와 적절한 보관시설로 옮겨진 시점이 서로 달라 지구 표면에 떨어지고 나서 일어난 풍화(산화) 정도는 차이를 보인다고 서울대 운석연구실은 설명했다. 첫 번째와 두 번째 운석은 낙하 이후 비교적 빨리 발견돼 극지연구소로 옮겨졌으나 세 번째와 네 번째 운석은 낙하 이후 7~8일이 지났고, 다시 서울대로 이송되기까지 8~11일이 걸렸다. 운석연구실은 매우 건조한 환경에서 만들어진 운석이 지구에 떨어지면 표면의 물과 산소와 반응해 풍화가 진행되기 때문에 낙하 운석은 발견 이후 가능한 이른 시일 안에 진공상태 또는 고순도 질소 기체 속에 보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진주에서는 지난 17일 집현면 덕오리의 도로변 개울에서 무게 20.9㎏, 가로 25㎝, 세로 25㎝, 높이 16㎝ 크기의 국내 최대 규모 운석이 발견되는 등 지난 10일부터 대곡면과 미천면 등지에서 지금까지 네 점의 운석이 잇따라 발견됐다.

2014-04-01 09:36:26 안용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