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사회>지역
헌재 "지자체 '과세분쟁' 안행부 결정, 법적 구속력 없다"

지방자치단체가 지방세 과세 권한을 놓고 다툴 경우 안전행정부가 중재에 나설 수는 있지만 행정적인 관여 절차일 뿐 법적인 구속력은 없다는 헌법재판소 결정이 나왔다. 1일 헌법재판소는 "차량 리스 회사에 대한 지방세 과세권이 인천시에 있다고 한 안행부의 결정은 서울시의 자치 권한을 침해한 것으로서 무효"라며 서울시가 안행부 장관을 상대로 낸 권한쟁의심판 사건을 각하했다고 밝혔다. 헌재는 "안행부가 지방자치단체장의 청구를 받아 과세권 귀속에 관한 결정을 할 권한은 있지만 이는 행정적 관여로서 법적 구속력이 없다"며 "서울시는 안행부 결정에도 불구하고 자체적인 판단에 따라 과세 처분을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서울시의 심판 청구 자체에 대해서는 "지방세 과세권은 지자체의 자치사무이자 권한"이라며 "안행부 결정으로 말미암아 서울시의 자치권한이 침해될 가능성이 없으므로 심판 청구는 부적법해 각하한다"고 밝혔다. 외국계 자동차 리스회사 B사는 서울에 본점이 있지만 지점 소재지인 인천이 '자동차 등록원부상 사용 본거지로 돼 있다'며 인천에 취득세를 냈다. 서울시와 인천시 사이에 다툼이 일자 인천시는 안행부에 판단을 해달라고 요청했다.

2014-04-01 09:26:11 조현정 기자
기사사진
태안서 역대 세번째 5.1 지진…"자다 침대 흔들려 깜짝 놀라" 경험담 이어져

1일 충남 태안에서 국내 기상관측 사상 역대 세 번째 규모인 규모 5.1의 지진이 발생한 소식이 전해지면서 시민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대전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48분께 태안군 서격렬비도 서북서쪽 100㎞ 해역에서 규모 5.1의 지진이 발생했다. 진앙은 북위 36.95도, 동경 124.50도 지점이다. 이번 지진은 1978년 기상대 관측 이후 역대 세 번째로 큰 규모다. 실제 사람이 느끼는 지진의 규모를 나타내는 진도는 태안 4, 인천 3, 서울 2 정도라고 기상청은 전했다. 진도가 5를 넘으면 부실하게 지어진 건물의 경우 심한 손상을 줄 수 있는 정도다. 실제로 이번 지진으로 태안과 서산은 물론 서울과 인천 등 수도권 지역에서도 건물이 흔들리는 것이 감지됐다. SNS(사회관계망서비스) 상에는 자다가 흔들림을 느꼈다는 글이 속속 올라오고 있으며, 기상청에도 수백 건의 지진을 감지했다는 시민의 신고가 접수됐다. 인천 작전동에 사는 A씨는 "자다가 침대가 심하게 흔들려 무서워서 잠이 깼다"고 말했다. 한 태안 주민은 " 냉장고가 흔들렸다" "아파트 9층에 사는데 아파트가 흔들리는 것을 느꼈다"며 속속 체험담을 전하고 있다. 기상청 이지민 연구관은 "지진이 먼바다 쪽에서 발생해 큰 피해는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현재까지 접수된 신고는 건물이 흔들렸다는 것 정도"라고 말했다. 기상청 관측 사상 남한에서는 1978년 9월 16일 오전 2시7분께 충북 속리산 부근과 2004년 5월 29일 오후 7시 14분께 경북 울진 동쪽 약 80㎞ 해역에서 발생했던 규모 5.2의 지진이 가장 큰 지진이었다. 비공식 기록까지 포함하면 1980년 북한 평안북도 의주 일대에서 리히터 규모 5.3의 지진이 발생한 적이 있다.

2014-04-01 09:24:44 안용기 기자
기사사진
佛, '타액' 이용해 비만 원인 분석..새로운 비만치료 기대

프랑스국립과학연구센터(CNRS)에서 타액(침)을 이용해 비만의 원인을 분석했다. 비만의 주요 원인으로 보통 영양섭취 불균형과 운동부족을 꼽는다. 하지만 유전자도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CNRS에 따르면 고도비만의 약 5%는 식욕을 조절하는 인자에 문제가 있어 이것이 비만을 부추기는 역할을 한다. 이를 설명하기 위해 타액이 연구에서 중요한 역할을 했다. 식욕을 조절하는 인자가 침의 성분인 효소 및 아밀라아제를 만들어내고 이 성분들이 전분 관련 식품을 소화시키는 역할을 맡기 때문. 연구진들은 유전자의 부족으로 효소와 아밀라아제가 부족할 경우 비만 위험성이 10배로 뛰어오른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유전자에 문제가 있을 경우 비만 확률이 적어도 20% 이상 증가한다"라고 설명했다. ◆ 포만감 잘 못 느껴 아밀레아제가 적을 경우 뇌에서 포만감을 느끼는데 시간이 더 걸리게 된다. 또한 전분 성분의 음식의 소화가 힘들어 비만에 악영향을 줄 수도 있다. 하지만 사람들이 평소 섭취하는 식품중엔 씨리얼, 빵, 면류같이 전분 성분을 가진 경우가 많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 한편 이번 연구는 프랑스에서 비만과 소화의 상관관계를 첫번째로 다뤘다. 연구 결과를 통해 비만 치료에 새로운 길이 열릴 것으로 보인다. / 알렉상드라 브레송 기자 · 정리 = 정주리 인턴기자

2014-04-01 08:54:56 정주리 기자
기사사진
태안서 규모 5.1 지진발생 역대 2위…서울,인천 수도권 건물 흔들려

충남 태안지역에서 국내 두 번째 규모의 지진이 발생했다. 특히 이번 지진은 서울과 인천 등 수도권까지 진동이 전해지면서 건물이 흔들리는등 충격을 주고 있다. 1일 대전지방기상청은 이날 오전 4시48분께 태안군 서격렬비도 서북서쪽 100㎞ 해역에서 규모 5.1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진앙은 북위 36.95도, 동경 124.50도 지점이다. 이번 지진은 1978년 기상대 관측 이후 역대 2번째로 큰 규모다. 규모 5.1 지진은 부실하게 지어진 건물의 경우 심한 손상을 줄 수 있는 정도이다. 육지에서라면 실내에 있어도 감지할 수 있다. 실제 이번 지진으로 태안과 서산 지역은 물론 서울과 인천 등 수도권 지역에서도 건물이 흔들리는 것이 감지됐다. SNS(사회관계망서비스) 상에는 자다가 흔들림을 느껴 깼다는 글이 수십 건 올라오는 등 경기 등 다른 지역에서도 제보가 이어졌다. 기상청 관계자는 "지진이 바다 먼 쪽에서 발생해 큰 피해는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현재까지는 건물이 흔들렸다는 정도의 신고가 몇 건 접수됐다"고 말했다. 기상청 관측 사상 국내에서 가장 큰 규모의 지진은 2004년 5월 29일 오후 7시 14분께 경북 울진 동쪽 약 80㎞ 해역에서 발생한 규모 5.2 지진이다. 당시 경상도 일원에서 건물이 흔들렸으며, 전국에서 진동이 감지됐다. 지진 발생에 태안 현지 주민들은 " 냉장고가 흔들렸다","31층 아파트에 9층 사는데도 아파트가 흔들림을 느꼈다"는 반응을 보이는등 지진 충격 후유증이 커질 전망이다.

2014-04-01 07:22:55 윤다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