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사회>지역
기사사진
영화 '패치 아담스' 실제 모델 몬트리올 깜짝 방문

영화 '패치 아담스'의 실제 모델이었던 아담스 박사가 캐나다 몬트리올을 방문했다. 지난 금요일 몬트리올에 도착한 아담스 박사는 5일간 머물며 비영리단체가 주최한 웃음 치료 활동을 전개 중이다. 수많은 인파에 쌓여 공항에서 환영인사를 받은 그는 이후 일정으로 바삐 움직였다. 아담스 박사는 "나는 쉬는 것에 익숙치 않다"라고 밝혔다. 올해로 69세인 그는 다양한 일을 진행하며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지난 30년간 그는 1년 중 300일간 10개국을 돌아다니며 웃음 치료를 하고 무료진료를 해왔다. 전세계를 돌아다니며 세상을 조금씩 바꾸고 있는 셈이다. 그가 하는 일 중엔 광대 분장을 하고 웃음 치료를 하는 것이 대표적이다. 그는 "약과 광대 분장은 나의 중요한 두가지 무기다. 자본주의의 횡포 앞에서 내가 사는 미국은 턱없이 높은 가격의 약과 진료비에 고통받고 있다"라고 밝혔다. 또 그가 설립한 게순스하이트 연구소는 지난 12년간 무료진료를 맡아왔다. 그는 "이곳에서 일하는 분들은 모두 의학을 공부한 사람들이며 자원봉사를 통해 운영된다"라고 밝혔다. 오랜시간 다양한 활동을 했기 때문에 이를 위한 운영비도 절실한 상황. 그는 다방면으로 기부금을 모으고 영화 제작에도 나섰지만 여전히 자금은 부족한 형편이다. 그는 "병원에선 치료를 위한 실질적 단계들을 가르친다. 하지만 여기엔 환자에 대한 애정과 사랑이 빠져있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아담스 박사는 병원에 처음으로 등장한 광대이기도 하다. 그는 "요즘엔 120개국에서 나와 같은 광대를 병원에서 만나볼 수 있다"라고 밝혔다. / 로잔느 레우종 기자 · 정리 = 정주리 인턴기자

2014-03-30 11:57:53 정주리 기자
부산 연제구 '정부 3.0' 본격 추진

부산 연제구가 주요 국정과제인 정부3.0의 본격 추진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 구는 연제형 정부3.0 정책을 구체화하기 위해 투명·유능·서비스 정부의 3대 전략별 실행 로드맵을 수립하고 전 행정과정에 정부3.0의 4대 가치(개방·공유·소통·협력)를 적극 도입키로 했다. 구는 지난달 2월 맞춤형 서비스 제공을 위해 일자리, 평생학습 등 17개의 선도과제를 발굴했다. 이어 지난 17일에는 정부3.0 구정현안과제 선정을 위한 구정조정심의위원회를 열고 각 부서에서 제출한 24건의 현안과제 중 맞춤형 안전복지서비스사업 등 8건을 주요 현안과제로 정해 중점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구의 이런 노력은 조직 내 회의문화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기존의 간부회의를 행사와 실적 중심의 일방적 보고방식에서 벗어나 긴급 현안과제, 부서 간 업무조정 및 협력 사업 등을 중점토의 과제로 정하고 격의 없는 토론을 통해 문제점을 해결해 나가고 있는 것이다. 지난 17일에는 연제구립도서관 개관 준비와 최근 사회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복지사각지대 저소득 세대 발굴 및 지원 문제를 주제로 토론을 벌여 효율적인 해결 방안을 모색했다. 이밖에 구는 3대 전략별(투명, 유능, 서비스) 추진사업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투명한 정부 부문에서는 정보공개 처리기간을 기존 10일에서 8일로 단축하고 사전정보공개 대상을 전년도 82개에서 128개로 대폭 확대했다. 또 지역복지협의체, 평생교육협의회, 도시계획위원회 등 82개 위원회의 여성민간인 참여비율을 40%로 높여 나갈 계획이다. 특히 민관협치 강화를 위해 정책의 수립, 집행, 평가 전 과정에 대한 구민 참여 기회를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정부3.0은 정책운영 방향을 기존의 관 중심에서 구민 개개인 중심으로 전면 개편 하는 것"이라며 "개방·공유·소통·협력의 정부3.0 가치에 부합하는 새로운 과제를 발굴해 구민의 행복지수를 계속 높여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4-03-30 11:53:50 정하균 기자
기사사진
여성들 "날강도보다 집적거리는 남자가 더 무섭다"

매력적인 여성 주변에는 남자들이 끊이질 않는다. 하지만 지나친 관심은 여성들에게 극심한 스트레스를 준다. 니카라과 '공공정치전략연구소'가 실시한 '2014 시민 안전 인식 조사'에 따르면 여성들은 심리적 불안감을 유발하는 요소로 '추파를 던지며 따라오는 남자'를 첫 손에 꼽았다. 여성 1600명을 대상으로 한 이번 조사에서 37%가 '길거리에서 자신을 따라오는 남자'가 가장 두렵다고 답했다. '음흉한 시선을 보내는 남자'(28%)가 2위로 뒤를 이었고, '지나가면서 일부러 신체를 접촉하려는 남자'(24%)가 3위를 차지했다. 휘파람을 불거나 애칭을 부르는 남자들도 비난 대상에 올랐다. 길거리 사고나 무장강도에 의한 피해가 걱정된다는 대답은 각각 1.3%와 0.8%로 예상보다 훨씬 적은 수치였다. 엘비라 쿠아드라 선임 연구원은 "이 문제는 여성 단체들이 예전부터 제기해온 문제"라면서 "하지만 그들만의 이야기로 치부돼 왔고, 범죄로 연결될 가능성이 낮은 것도 사실"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나 "이 같은 행위가 니카라과 사회에서 너무 자연스럽게 인식되는 경향이 있다"면서도 "여성들이 극도의 불안감을 느끼는 것으로 확인된 만큼 앞으로 이 문제와 관련해 구체적인 연구를 진행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벨리아 아구르시아 리바스 기자·정리=조선미기자

2014-03-30 11:20:17 조선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