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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현고가 철거완료…내달부터 중앙버스차로 공사

서울시가 26일 오전 아현고가도로의 마지막 교각을 들어내면서 아현고가도로 철거 공사를 마무리했다. 아현고가도로는 1968년에 준공돼 노후된 탓에 안전성 문제가 제기됐으나 보수에 80억원, 유지관리에 매년 4억원이 들 것으로 예상되자 시울시는 철거를 결정하고 지난달 10일부터 근로자 3800명, 장비 850대를 동원해 작업해왔다. 시는 다음 달부터 신촌로와 마포로를 잇는 2.2㎞의 중앙버스전용차로 설치 공사를 시작해 8월 개통한다. 8월 충정로 중앙버스전용차로가 들어서면 그동안 신촌로터리에서 웨딩타운까지만 운영되던 신촌로, 마포대교에서 애오개역(도심방면)까지 운영되던 마포로가 충정로 미동초교 앞까지 연결돼 도심으로 접근하기가 훨씬 쉬워진다. 중앙버스전용차로가 개통되면 버스 통행속도가 기존 17.2㎞/h에서 22.9㎞/h로 약 33% 향상돼 통행 시간이 도심 방면과 외곽 방면 모두 3분가량씩 단축될 것으로 예상된다. 시는 아현삼거리를 포함한 3개 지점에는 버스전용신호등을 설치하고, 특히 아현삼거리에는 도심 방면으로 '버스우선신호'를 시범 운영한다. 또 굴레방다리, 아현삼거리, 충정로삼거리 교차로엔 정체 시 차량 진입을 막는 '앞막힘 예방 제어기법'을 시행한다. 중앙차로 구간엔 중앙정류소 6곳과 건널목 3곳이 추가로 설치된다.

2014-03-26 11:32:07 김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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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예술 여기서 만나요~…안양공공예술프로젝트 28일 개막

공공예술을 만낄할 수 있는 축제가 시작된다. 안양문화예술재단은 국제 공공예술행사인 '제4회 안양공공예술프로젝트(Anyang Public Art Project, 이하 APAP)'가 오는 28일 개막해 6월 8일까지 약 2개월간 경기 안양시 안양피빌리온과 김중업박물관에서 벌인다고 밝혔다. '퍼블릭 스토리'라는 주제와 ▲모두를 향한 지식 ▲각자를 위한 이야기 ▲서로를 통한 듣기라는 슬로건으로 열리는 이번 APAP에는 총 27개 팀의 국내외 작가들이 참여해 24개의 신작을 포함한 다양한 작품을 선보인다. 특히 APAP는 공공예술 10년 역사의 총화로서 공공예술의 문제점을 반성하고 그 대안을 모색했다는데 의의가 있다. 새로운 작품을 설치하는데 급급한 타 공공미술 행사들과는 달리 공공예술이 안고 있는 공통적인 문제점인 사후관리, 유지 보수, 그리고 시민과 작품 간의 관계 회복 등에 대한 화두를 제시한 것. 또 안양문화예술재단은 공공예술의 새로운 대안으로 기존의 작품을 리모델링, 리스토리텔링 하고 관객들이 적극적으로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방법을 제안해 공공예술의 패러다임을 전환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안양문화예술재단은 국내 최초의 공공예술 전문도서관을 개관하고 공공예술 디지털 아카이브를 구축하는 한편 투어 프로그램을 개발해 공공예술에 대한 모든 것을 관객들과 공유할 예정이다. 한편 안양문화예술재단은 APAP 개막을 앞두고 '인터페이스: 나의, 나만의 공공예술'이라는 제목의 애플리케이션을 공개했다.

2014-03-26 11:27:20 황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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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산세 안내는 고가 전·월세에 '주거세' 부과해야"

서울 강북의 2억원 짜리 자가 연립주택에 사는 가구는 지방세인 재산세를 부담하지만, 강남의 보증금 20억원 짜리 전셋집에 사는 무주택자는 재산세를 내지 않는다. 부유한 지역에 사는 부자가 전세 또는 월세 주택에 거주한다는 이유 만으로 지방세를 안내는 것이다. 이런 형평에 맞지 않는 재산세 과세제도를 보완하려는 목적으로 영국·프랑스식 주거세를 도입하는 방안이 제시됐다. 이선화 한국지방세연구원 연구위원은 최근 열린 한국지방재정학회에서 주거세 개념과 도입방안을 담은 '주거기반 과세의 세수효과와 조세기능 평가' 보고서를 국내 처음으로 발표했다. 보고서가 말하는 주거세는 소유한 주택의 가격이 아니라 사는 주택의 '주거 가치' 또는 '임대 가치'를 기준으로 매기는 지방세다. 정부가 매년 주택에 대해 재산세 부과기준인 과세표준을 제시하듯, 주거세 역시 정부가 각 주택의 임대가치를 평가해 과세표준을 제시하고 그에 맞춰 거주자에게 부과하는 방식이다. 주거세는 주택 소유 여부에 관계가 없어서 강북의 2억원짜리 연립 보유자는 세금을 아예 물지 않거나 기본적인 액수만 부담하게 된다. 반대로 보증금 10억짜리 전셋집이나 월임대료 300만원짜리 월셋집 거주자에게는 '무주택'이어도 더 많은 주거세가 부과된다. 안전행정부 관계자는 26일 "고가 전·월세에도 세금을 매겨야 한다는 여론이 확산하고 있다"며 "이번 보고서를 참고해 정부 차원에서도 합리적인 세금 부과를 논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14-03-26 11:26:41 김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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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자전거 트랜드는 'HR.S.PC'...1천만 라이더를 잡아라

올해는 자전거 인구가 1000만 명을 넘을 전망이다. 자전거에 대한 관심이 점점 커지고 있는 요즘 알톤스포츠 측은 2014년의 자전거 트렌드를 'HRSPC'로 요약해 발표했다. HR은 자전거 바퀴의 바깥쪽 부분을 높게 만든 하이림(High Rim), S는 프레임의 경량화(Slight), PC는 자전거의 포인트컬러(Point Color)를 지칭한다. 하이림은 전문가들의 영역이었지만 최근 들어 하이림을 도입한 하이브리드 자전거가 나타나면서 주목받기 시작했다. 특히 자출족(자전거로 출퇴근하는 사람들)이 크게 늘면서 하이림의 인기는 더 높아졌다. 하이림을 자전거에 적용하면 타이어의 림이 높아진 만큼 스포크(림과 휠을 연결하는 살)가 짧아지고 지지력이 단단해지기 때문에 힘의 전달력이 좋아져 빠른 스피드를 오래 유지할 수 있게 돕는다. 또 자전거 업계에서 경량화는 오래 전부터 화두였다. 자전거 무게로 업체의 기술력을 판단할 수 있다는 말까지 나올 정도다. 자전거의 경량화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프레임이다. 알톤스포츠는 지난 2011년 포스코와 공동연구개발을 통해 일반 소재보다 30% 이상 가볍고 약 2.5배 강해 차량용 고강도 초경량 소재인 DP780을 세계 최초로 자전거 프레임에 도입했다. 삼천리자전거와 스마트도 올해 초 열린 신제품 발표회에서 현대하이스코와 함께 개발한 자동차용 철강소재 T830을 자전거 프레임에 적용한 신제품을 선보였다. 자전거는 자주 접하는 만큼 디자인이나 컬러도 중요하다. 지난해에는 전체적으로 화려한 컬러가 유행이었지만 올해는 프레임이나 휠·타이어 등 특정한 한 부분에만 포인트컬러를 입힌 제품이 유행할것으로 전문가와 관련 업계는 전망했다. .

2014-03-26 11:26:20 김학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