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사회>지역
기사사진
폭우로 도시 전체 마비, 상 파울루 암흑가 돼

최근 상 파울루를 강타한 폭우로 도시가 마비됐다. 폭우는 밤새 막대한 피해를 냈고 시민들은 발을 동동 굴러야 했다. 단시간 내에 퍼부은 비는 서부의 라파 지역을 21시간 동안 암흑으로 만들었으며 캉푸 벨루와 브루클링, 피녜이루스, 퐁페이아, 페르지지스도 정전에 시달려야 했다. 상 파울루의 전력 공급사인 일레트로파울루는 정전의 원인이 번개와 그로 인해 쓰러진 나무 17 그루의 영향이라고 밝혔다. 라파에 거주하는 가정주부인 호잘리 두스 상투스 씨(56세)는 "엊그제 2시 경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하자 전기 공급이 중단됐다"라며 "전기가 나간지 21시간이 지나서야 불이 다시 들어왔다"라고 말했다. 그녀는 또한 "전기회사에서는 저녁 8시 5분에는 전기가 들어온다고 했는데 곧 다시 걸어보니 11시라고 전력 복구 시간을 자꾸 연기했다"라고 사 측에 항의했다. 같은 시간 일레트로파울루 사의 차 한대가 호잘리 씨가 살고 있는 길에 정차해 있었으나 문제를 해결하려는 어떤 행동도 하지 않고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 호잘리 씨는 잠시 후 걸려온 전화에서 전력 공급이 12시 반 경 재개될 것이라는 소식을 들어야 했으며 잠을 자고 일어난 아침 8시 경에도 역시 문제는 해결되지 않은 상태였다. 전력 공급은 사 측이 차량 한 대를 보내 공사를 끝낸 아침 11시가 넘어서야 복구된 것으로 전해졌다. 시민들의 항의에 일레트로파울루 사는 쓰러진 나무 때문에 복구 공사가 지연됐다고 설명을 했으나 시민들의 불만은 끊이지 않고 있다. 사 측은 복구 작업을 위해 910명의 인력을 피해지역에 투입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같은 날 오후 여섯 시경 다시 내리기 시작한 비로 지하철 3번 라인이 평소보다 서행해야 했기에 시민들은 또 다른 불편을 겪어야만 했다. /메트로 브라질 · 정리=손동완 인턴기자

2014-03-26 18:18:02 손동완 기자
기사사진
'갈 곳 없는 죄수들' 상 파울루 감옥 비상사태

교도관들의 파업이 2주가 넘어가자 상 파울루는 벌써부터 죄수를 수감할 시설이 부족해 비상이 걸렸다. 바이샤다 산치스타와 리토라우 수우, 발리 두 히베이라 지역을 담당하고 있는 아우두 갈리아누 주니오르 경관은 "모든 지역에서 문제가 생기기 시작했다"라며 "아직은 괜찮지만 파업이 이틀 정도만 더 지속되면 더 이상 범인을 잡아 넣을 곳이 없을 것이다"라고 밝혀 상황이 녹녹하지 않음을 시사했다. 현재 상 파울루에는 상투스, 과루자, 상 비센치, 이타냐엥 등 네 개의 수감시설이 있으며 이들은 모두 꽉 차 있거나 정원 이상의 죄수를 수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주니오르 경관은 이어서 "우리 시설에는 하루에 8명에서 10명의 죄수가 들어오고 나간다"며 "최대 42명까지 수용할 수 있으나 벌써 총원이 34명이나 된다. 범인들을 수감할 곳이 없어진다면 문제는 정말 심각해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파업 중인 교도관들은 지난 수요일 프라이아 그랑지에 위치한 임시 구금시설 앞에 모여 임금과 처우 개선을 위한 시위를 벌였으며 시 측의 추가 제안을 판단한 뒤 파업을 중단할지 결정한다는 입장이다. /카두 프로이에치 기자 · 정리=손동완 인턴기자

2014-03-26 18:11:41 손동완 기자
'가격 갈등' 교과서 발행·공급 중단…학생들만 피해

교육당국의 교과서 가격조정에 반발한 출판사들이 20일부터 교과서 발행·공급을 전면 중단해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출판사들은 이명박 정부가 2009년 교과서의 질을 높이고자 도입한 '교과서 가격 자율화' 정책에 따라 교과서 가격을 자율적으로 조절해 왔다. 올해 출판사들이 책정한 가격은 지난해 평균 6325원에서 73%나 인상된 1만995원이다. 교육부는 출판사들이 1년 만에 교과서 가격을 전체 평균 73%(4630원)정도나 올린 것은 납득할 수 없다며 출판사에 5900원으로 낮출 것을 권고했다. 하지만 교과서 출판사들의 모임인 사단법인 한국검인정교과서는 교육부의 권고 가격이 제조 원가에도 못 미친다고 주장하며 20일부터 교과서 발행과 공급을 중단했다. 현재 학생들은 전학을 가거나 교과서를 분실한 경우 새 교과서를 시중에서 살 수 없는 실정이다. 교육부는 곧 가격조정명령을 발동할 계획이다.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는 "교과서 가격을 둘러싸고 극한 대립이 벌어지는 상황이 매우 우려스럽다"며 "교육부와 한국교과서검인정협회는 대화와 타협으로 적정 교과서 가격을 산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교총은 "교과서 가격자율화 정책을 보완하고 교과서 질의 적정성을 객관적으로 살필 필요가 있다"며 "이를 위해 교육부·한국검인정교과서협회·교원단체·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가칭 '교과서가격적정산정위원회'를 구성하자"고 제안했다.

2014-03-26 17:47:17 윤다혜 기자
기사사진
'천혜의 환경' 강원 인제군에 유럽형 휴양지 '캠핑 빌리지' 조성

강원 인제군 북설악 용대관광지에 유럽형 휴양지 스타일의 '캠핑 빌리지'가 들어선다. 메트로신문사와 인제군, 용대리 마을은 26일 오후 1시 인제군청에서 '관광산업 및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력 협약식'을 열고 용대관광지에 캠핑장 조성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캠핑 빌리지는 인제군의 천혜 환경을 바탕으로 한 자연 친화적인 복합 문화단지로 호텔·리조트와 같은 숙박시설 물론 인제군이 자랑하는 솔밭에서의 힐링 캠핑이 가능토록 한 것이 특징이다. 또 수영장·카페·레스토랑 등과 같은 리조트 수준의 편의시설과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숯가마·찜질방·어린이 놀이시설도 완비된다. 더욱이 수상스포츠등의 레포츠와 레크리에이션 등의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아마추어 천문대 프로그램, 영어캠프와 같은 특색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특히 메트로신문과 인제군은 캠핑 빌리지 연계 마케팅을 통해 지역과 캠핑 빌리지에 맞는 특화된 축제를 기획·개최키로 했다. 황태·오미자 등 인제 5대 명품과도 연계한 사업을 추진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시키고 서로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한다는 계획이다. 이순선 인제군수는 이 자리에서 "땅이든 집이든 제 주인이 정해져 있는 법이다. 이제야 용대관광지가 제 주인을 만난 것 같다"며 "캠핑 빌리지가 국내는 물론 세계적인 시설이 되길 바라며 사업 추진에 적극 협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김종학 메트로신문사 사장 역시 "캠핑장 조성사업과 관련해 협력을 약속한 인제군과 용대리 마을에 감사드린다"며 "지역 경제 활성화 등 인제군이 발전하고 캠핑 빌리지가 국내 대표 복합 문화단지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2014-03-26 17:37:20 황재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