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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청와대 문건' 중간수사 결과 오늘 오후 발표

검찰은 청와대 문건 유출 사건 관련해 5일 오후 2시 중간수사 결과를 발표한다. 이 사건을 맡고 있는 서울중앙지검은 이날 조응천 전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을 공무상 비밀누설, 대통령기록물관리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하고 한달 넘게 진행한 청와대 문건 유출 관련 수사를 사실상 마무리한다. 조 전 비서관은 청와대 근무 당시 부하 직원인 박관천 경정이 2013년부터 지난해 1월까지 작성한 대통령 친인척·측근 관련 동향 등을 담은 청와대 문건 을 제3자인 박지만 EG회장에게 전달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박 경정이 작성한 문건을 언론사 등에 전달하는 과정에 관여한 한모 경위도 불구속 기소할 계획이다. 검찰은 청와대 유출 문건의 핵심 내용인 정윤회씨와 '십상시'로 지칭된 청와대 비서진의 비밀회동설은 없었다고 결론 냈다. 정씨와 박지만 회장의 권력암투설을 수면 위로 끌어올린 '미행설' 역시 사실무근으로 드러났다. 검찰은 이재만 비서관 등 청와대가 세계일보를 고발한 명예훼손 사건과 새정치민주연합이 정윤회씨 등을 고발하고 정씨가 새정치민주연합을 맞고소한 사건 등에 대해서는 중간수사 결과 발표 이후 추가 수사할 예정이다.

2015-01-05 09:53:43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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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방은 가볍게! 여행은 즐겁게!…해외 여행에 유용한 앱은?

해외여행 시에도 스마트폰이 필수품으로 자리 잡으면서 여행지에서 유용하게 쓸 수 있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실제로 최근 KT경제경영연구소가 발표한 보고서 '여행자 필수품'에 따르면 해외 여행자 10명 중 9명 이상이 여행 가이드북이나 지도, 카메라의 대용으로 스마트폰을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겨울철 여행지의 대세로 떠오른 동남아여행을 위한 애플리케이션을 소개한다. ◆해외여행 중 말문이 막힐 때는? 여행 중 영어가 잘 통하지 않을 때는 'bbb통역'이 유용하다.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언어·문화 NGO인 BBB코리아가 제공하는 bbb통역은 24시간 통역 자원봉사자들의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영어나 유럽권 언어 외에 태국어·인도네시아어·말레이시아어 등 총 19개 언어가 서비스되며 통역을 원하는 언어를 골라 통화버튼을 누르면 해당 언어의 봉사자와 연결된다. 서비스는 모두 무료이며 통신사 로밍요금제에 따른 통화료만 부담하면 된다. ◆동남아 여행 정보를 한눈에! 동남아지역의 여러 국가를 방문할 예정이라면 '아세안 여행'을 참고하면 된다. '한 권으로 떠나는 아세안 여행'의 내용을 바탕으로 제작된 아세안 여행은 동남아 주요 관광지·식당·교통·숙박 정보 등을 담고 있다. 또 현지의 정보를 반영해 축제와 최신 지도 등의 내용도 제공되며 주요 관광지의 구글맵 지도보기, 카카오톡 정보 공유 기능 등도 탑재돼 사용이 편리하다. 게다가 국내에서 여행할 국가의 정보를 미리 다운로드하면 해외에서 별도의 데이터 요금 없이 조회할 수 있다. ◆한식이 생각날 때는 '한식당 가이드북' 현지 음식이 입맛에 맞지 않거나 한식 생각이 간절할 때는 서유럽과 미국편으로 인기를 누렸던 '한식당 가이드북'을 활용하면 된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식재단이 출시한 '한식당 가이드북-동남아편'에서는 동남아 대표지역의 우수 한식당 120곳의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지역별 한식당의 주소와 전화번호, 영업시간 등의 상세 정보가 소개되며 한 번 다운로드하면 인터넷이 연결되지 않은 곳에서도 검색이 가능하다. 아울러 각국의 언어와 영어, 한국어 등으로 서비스돼 사용자의 편의성과 접근성을 높였다.

2015-01-05 05:43:59 황재용 기자
이스라엘, 팔 ICC가입신청 보복조치로 세금 이체 중단키로

팔레스타인이 국제형사재판소(ICC)에 가입하려는 움직임을 보이자 이스라엘이 이에 대한 보복조치로 팔레스타인의 세금 이체를 중단키로 했다. 3일(현지시간) 일간 하레츠 등에 따르면 이스라엘 정부는 이날 팔레스타인을 대신해 거둔 세금을 자치정부(PA)에 지급하지 않기로 했다고 연합뉴스가 이들 현지 언론의 보도를 인용해 전했다. 이스라엘은 팔레스타인이 ICC에 가입하려고 유엔에 관련 서류를 제출한 다음 날 이런 보복 방침을 밝혔다. 팔레스타인 지도부는 그동안 이스라엘의 점령 종식을 촉구하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안이 부결되면 ICC에 가입해 이스라엘을 전쟁 범죄로 제소하겠다고 줄곧 밝혔다. 팔레스타인은 이 결의안이 지난달 30일 부결되자마자 ICC 가입 신청 절차를 밟았다. 이번 이스라엘의 보복조치에 팔레스타인 측 평화협상 대표인 사에브 에라카트는 "세금 이체 중단은 또 다른 전쟁 범죄"라며 강력히 반발했다. 하지만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4일 내각회의에서 "우리 장병이 ICC 재판정에 끌려나가게 할 수 없다"며 "PA가 이스라엘과 충돌하는 길을 선택한 이상 좌시하지 않는다"고 강경 입장을 고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스라엘 정부는 또 마흐무드 압바스 PA 수반을 포함한 팔레스타인 지도부를 전쟁범죄 혐의로 미국 등에서 맞제소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이스라엘의 한 소식통이 전했다. 앞서 양측은 지난 1994년 맺은 협약에 따라 이스라엘은 팔레스타인 대신 걷은 부가가치세, 관세 등 세수를 송금해왔다. 그러나 이스라엘은 팔레스타인과 마찰을 빚을 때면 종종 이를 중단, '고사작전'으로 압박하곤 했다. 한편 이스라엘이 지난해 12월 기준 팔레스타인에 보낼 한 달치 이체액은 약 1억2700만 달러(한화 약 1400억원)에 달한다. 이는 국제원조를 제외한 이스라엘의 세금 이체분은 PA 예산의 3분의 2정도를 차지한다.

2015-01-04 21:15:17 김형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