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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농협서 21억 횡령 사건 발생…"어처구니 없어"

하동농협에서 21억 원을 횡령한 30대 남자가 10개월 동안 10억 원을 룸살롱 등지의 술값 등으로 탕진한 어처구니없는 일이 발생했다. 문화일보에 따르면 특히 이 농협 직원은 여성 접대부 5∼6명과 함께 고급 양주를 마시며 하루 저녁 술값으로 2000만 원 이상 쓰기도 한 것으로 드러나 조사 경찰관조차 할 말을 잃게 했다. 이 매체는 지난 4일 단위농협인 하동농협에서 조합장 명의로 한 장의 고소장이 접수됐다. 고소내용은 연말 재고현황을 파악해 보니 구매했다는 장비와 부품 17억 원가량이 없어 횡령이 의심돼 수사를 요청하는 내용이었다. 조사에 나선 경찰은 이날 저녁 담당자인 농협직원 A(34) 씨를 불러 조사했다. 경찰은 A 씨가 범행을 인정하면서 그 많은 돈을 대부분 유흥비로 탕진했다. 경찰이 밝힌 A 씨의 혐의와 진술내용, 휴대전화 송금 내역 등에 따르면 A 씨는 지난해 3월 7일부터 12월 30일까지 1000만 원 이하 금액은 담당자가 승인 집행할 수 있는 점을 악용해 내부 전산망에 트랙터 부품과 예취기 등 농기계를 매입한 것처럼 허위 입력해 한번에 971만 원, 526만 원씩 총 236차례에 걸쳐 당초 신고된 17억 원이 아닌 21억 원을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다.

2015-01-07 09:13:25 유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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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급락세 지속…WTI 48달러도 붕괴, 뉴욕증시130포인트 하락

국제유가가 연일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6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2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2.11달러(4.2%) 떨어진 배럴당 47.93달러에 마감했다. 이는 2009년 4월 이후 가장 낮은 마감 가격이다. 브렌트유도 전 거래일보다 1.75달러(3.3%) 내린 배럴당 51.36달러 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연일 유가가 급락한것은 공급 과잉 우려가 더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투자은행 모건스탠리는 러시아와 이라크에서의 생산량이 늘어나는 데다 서아프리카, 라틴아메리카, 미국, 캐나다 등에서도 생산이 늘어날 것이라며 원유 시장의 문제가 더 심화할 것으로 내다봤다. 사우디아라비아의 압둘라 빈 압둘아지즈 알사우드 국왕은 "저유가로 말미암아 나타난 도전에 강한 의지로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감산을 시사하는 발언은 전혀 없었다. 반면 금값은 상승세를 이어갔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2월 물 금 가격은 전날보다 15.40달러(1.3%) 오른 온스당 1219.40달러에 마감했다. 투자자들은 글로벌 경기가 불투명해짐에 따라 안전한 투자처인 금으로 몰렸다. 한편 국제유가 급락세 속에 뉴욕증시가 또다시 하락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130.01포인트(0.74%) 하락한 1만7371.64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지수는 17.97포인트(0.89%) 내린 2002.61을, 나스닥 종합지수는 59.84포인트(1.29%) 떨어진 4592.74를 각각 나타냈다

2015-01-07 07:24:47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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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국제시장' 인기 타고 한국사 체험 명소 인기!

굴곡 많은 한국 현대사와 아버지 세대의 희생을 그린 영화 '국제시장'이 인기를 얻으면서 우리 현대사를 체험할 수 있는 장소들을 찾는 이들이 늘고 있다. 이에 추운 겨울 몸과 마음을 모두 따뜻하게 해줄 한국사 체험 명소를 소개한다. 서울 인사동에 위치한 오감만족 테마파크 '박물관은 살아있다'에서는 한국사를 다룬 다양한 트릭아트를 체험할 수 있다. 1960~70년대 서민들의 생활공간에 판타지를 더해 재현된 한국존이 마련돼 있으며 다양한 장면을 연출해 기념촬영도 가능하다. 시장에서 할머니 등에 업히는 것처럼 표현 가능한 '넉넉하지 못했던 나의 어린 시절'과 자신을 희생한 부모님의 사랑을 느낄 수 있는 '뼛속까지 사랑' 등의 작품은 인기가 좋다. 이와 함께 인사동 골목에 있는 골동품점 토토의 오래된 물건은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옛날 물품들을 모아 놓은 아날로그 공간이다. '로봇 태권브이' 등 어린시절 유명 만화영화 속 주인공의 피규어가 가득하고 딱지와 공기 등 부모세대들의 향수를 자극하는 놀이용품도 다양하다. 성동구 마장동에 위치한 판잣집 테마촌에서는 60년대 판자촌을 경험할 수 있다. 청계천을 따라 두 평 남짓한 방들이 다닥다닥 붙어 있어 어려웠던 생활상을 되돌아볼 수 있는 판자촌이 실감나게 꾸며졌으며 그 시절 교실과 다방도 이용 가능하다. 교련복을 입고 사진촬영을 하거나 추억의 간식을 맛보는 재미도 쏠쏠하다.

2015-01-07 05:01:00 황재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