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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뭄으로 물부족 심각, 브라질 수로 건설로 해결 모색

연속된 가뭄으로 심각한 물 부족을 겪고 있는 상 파울루 주가 수로 건설을 통해 탈출구를 모색한다. 제라우두 아우키민 상 파울루 주지사(브라질 사회민주당)는 최근 브라질리아에서 이뤄진 지우마 호우세피 대통령과의 접견에서 칸타레이라 시스템(상 파울루 주에 물을 공급하는 저수 시설)의 저수량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주고 받았다. 주로 논의된 해결책은 수로 확장 공사로, 아우키민 주지사는 피라시카바 강 유역에서 물을 끌어오기 위해 15 km 길이의 수로를 건설한다는 계획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주지사는 또한 수자원 공사(ANA)의 허가만 떨어지면 모든 비용을 상 파울루 주가 부담해 공사를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칸타레이라 저수 시스템은 현재 상 파울루 주 내의 880만 명에게 물을 공급하고 있으나 최근 이어진 가뭄으로 역사상 가장 낮은 저수량인 14.9%를 기록하며 큰 걱정거리로 떠올랐다. 하지만 수로 건설에 대한 반대 의견도 만만치 않다. 前 상 파울루 시장인 지우베르투 카사비는 "아우키민 주지사는 저수량 문제 하나 제대로 다루지 못했다"라며 "항간에는 계획성이 부족하다는 평가가 있지만 나는 그것이 업무 부주의에서 비롯됐다고 본다"라며 주지사를 신랄하게 비판했다. /메트로 브라질 · 정리=손동완 인턴기자

2014-03-22 14:23:33 손동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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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28일 한국산 경공격기 12대 도입 본계약 체결할듯

필리핀이 오는 28일 한국산 경공격기 도입을 위한 본계약을 체결하는 등 모두 5억2000만 달러 상당의 군용기를 도입하기로 했다. 필리핀 GMA방송은 22일 국방부 고위관리의 말을 인용해 필리핀 정부가 한국산 FA-50 경공격기(사진) 12대를 모두 189억 페소(4억1795만 달러)에 도입할 계획이라는 내용을 보도했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 페르난도 마날로 필리핀 국방차관은 또 정부가 캐나다산 벨 412 헬리콥터 8대를 48억 페소(1억600만 달러)에 들여올 예정이라고 공개했다. 필리핀은 앞서 미국 해양경비대가 사용하던 프리깃함 2척을 도입하는 등 해군 전력도 일부 보강했다. 필리핀 정부는 최근 중국이 남중국해에서 영유권 공세를 대폭 강화하자 상호방위조약 상대국인 미국과의 군사공조를 강화하는 한편 총 750억 페소(16억5600만 달러) 규모의 군 전력현대화 사업에 착수하는 등 전력 증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에 앞서 중국은 지난 9일 해경선을 동원, 남중국해 아융인(중국명 런아이자오)에 배치된 필리핀 해병대에 보급물자를 지원하기 위해 현지에 접근하던 필리핀 선박 2척을 저지하는 등 분쟁도서에 대한 권리를 본격 행사하고 있다. 중국 해경선은 지난 1월에도 또 다른 분쟁도서 스카버러(중국명 황옌다오) 부근해역에 진입하던 필리핀 어선에 물대포를 발사해 필리핀이 강력 반발하는 등 논란을 빚은 바 있다.

2014-03-22 13:19:50 정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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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사체 잃어버린 병원, 유족에 4500만원 배상

브라질의 한 병원이 아기의 사체를 잃어버리는 황당한 일을 저질렀다. 브라질 남부 포르투 알레그리 시에 위치한 에르네스투 도르넬리스 병원에서 일어난 이 사고는 한 산모가 응급실에 실려오면서 시작됐다. 의료진이 고통에 몸부림치는 산모의 배를 검사한 결과 태아는 이미 사망한 뒤였고 곧 아기의 사체를 꺼내려는 수술이 이뤄졌다. 그러나 그 다음이 문제였다. 수술은 무사히 끝났으나 장례식장에 들어섰을 땐 이미 시신이 없어진 뒤였던 것. 장례식장 측은 병원에서 시신을 넘겨 받은 바가 없다고 밝혀 문제의 화살은 병원으로 돌아가게 됐다. 이는 사망한 아기의 아버지가 시신을 직접 확인하지 않고 병원 측에 매장을 허락했기 때문인 것으로 밝혀졌다. 이 사고로 인해 당사자 뿐만 아니라 장례를 위해 이미 묘지에서 기다리고 있던 친척들 또한 황당한 소식을 들어야 했다. 사건을 판결한 포르투 알레그리 제 13 민사법원은 병원 측의 과실을 인정해 유족 측에 10만 헤알(4500만 원)의 보상금을 지급할 것을 명령했다. 법원 측은 "병원이 심각한 도덕적 과실을 저질렀으며 이로 인해 유족이 입은 심리적 피해를 보상해야 한다"라고 판결의 근거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메트로 브라질 · 정리=손동완 인턴기자

2014-03-22 11:05:26 손동완 기자
광양 매화축제 22일 개막…30일까지 전남 광양시 섬진마을서 개최

섬진강에서 으뜸으로 꼽히는 봄꽃인 매화를 만날 수 있는 축제가 펼쳐진다. '봄 매화, 여름 매실로 우리 함께 힐링합시다!'라는 주제의 '광양국제매화문화축제'가 22일 개막됐다. 30일까지 전남 광양시 섬진마을에서 열리는 행사를 통해 남녘의 첫 봄 소식을 알리는 매화꽃과 매화향에 취해보자. ◆매화의 본고장에서 즐기는 매화·매실 그 원산지가 중국이지만 광양은 '매화의 본 고장'으로 잘 알려진 곳이다. 또 매화나무의 열매인 매실은 식용 또는 약용으로 국민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는 과실로 우리나라에서는 남부지방에서만 생산된다. 이에 축제는 광양의 자랑인 매화군락지에서 매화와 매실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축제장을 찾아오는 방문객들이 광양의 매실을 직접 구매 할 수 있는 매실 구매 상담소가 운영되고 매실과 함께 광양지역의 농특산품을 구매할 수 있는 직거래 장터도 마련된다. 또 전국 광양 매화 사진 촬영대회, 매실 음식 경연대회, 매화꽃길 음악회, 매실 건강 체험관 등의 행사도 준비된다. ◆섬진강의 봄을 만끽하다 이와 함께 섬진강의 봄을 만끽하며 즐거운 추억을 남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방문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먼저 광양 시립국악단 공연, 매화 문화권 자매·우호도시 초청 공연, 매화 합창단 공연 등의 공연 행사가 이어지고 매화 사생대회, 매화 압화 체험, 매화 탁본, 소망의 벽 등 가족 단위의 방문객이 참여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은 축제의 재미를 더한다. 특히 광양시 다압면 청년회 주관으로 개최되는 매화 노래자랑은 영호남이 함께 어울리는 한마당 축제로 준비되며 29일과 30일 이틀간 다압면 메아리 휴양소에서 진행되는 1박2일 메아리 캠핑은 가족 단위 방문객은 물론 연인이나 친구끼리 참여해 색다른 추억을 남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이와 함께 섬진강의 봄을 제대로 맛볼 수 있는 광양 꽃축제도 27일부터 30일까지 광양 농업기술센터에서 개최돼 광양의 봄을 더욱 화려하게 한다. -날짜: 3월 22일~30일(토~일요일) -장소: 전남 광양시 섬진마을 -문의: 광양국제매화문화축제위원회 061)797-3714

2014-03-22 10:50:55 황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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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년 만에 러시아 품에 안긴 크림반도···서방의 전략은?

크림반도가 60년 만에 러시아 품으로 돌아갔다. 주민투표 통과 일주일도 안 돼 크림반도 병합 절차를 마친 러시아의 거침없는 행보에 미국과 유럽은 당황하고 있다. ◆러시아, 거침없이 크림 병합=21일(현지시간) 리아노보스티 통신 등에 따르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모스크바 크림렌궁에서 열린 서명식에서 크림 공화국 등의 러시아 병합 조약 비준안과 새 연방 구성원 수용에 관한 연방 법률안에 사인했다. 크림 공화국의 러시아 병합을 위한 법적 절차가 모두 마무리된 셈이다. 푸틴 대통령은 이날 크림을 새로운 연방지구로 지정하고 올렉 벨라체프를 크림 지구 대통령 전권대표로 임명했다. 크림공화국과 세바스트폴 특별시는 병합 조약 등에 따르면 러시아 연방의 84번째와 85번째 구성원의 자격을 얻었다. 이에따라 희망하는 크림 주민은 모두 러시아 국적을 획득할 수 있다. 크림 내 공식 언어는 주민들의 민족 구성을 고려해 러시아어, 우크라이나어, 크림 타타르어 등 3개 언어로 하기로 했다. 크림의 공식 통화는 러시아 루블화로 바뀌지만 2016년까지 우크라이나 흐리브냐화도 허용된다. ◆서방 해법은 안갯속=러시아에 대한 대응책을 둘러싼 서방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그동안 내놓은 1,2단계 제재가 사실상 실효성을 거두지 못했기 때문이다. 미국 정부는 자산동결 및 여행금지 제재 대상에 20명의 러시아인과 은행 1곳을 추가했다. EU도 이에 호응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인 12명을 추가로 제재하고 6월로 예정된 EU-러시아 정상회의도 취소했다. 전날부터 브뤼셀에 모여 우크라이나 해법을 논의했던 유럽 정상들은 우크라이나의 체제 안정과 경제난 극복을 지원하는 내용을 담은 합의안에 서명했다. EU 정상들은 더 나아가 옛 소련연방국인 조지아와 몰도바에 대해서도 우크라이나와 비슷한 협력협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하지만 러시아에 대한 확실한 제재 카드가 없다는 점이 고민거리다. 전면적인 금융자산 동결과 교역 중단 등 경제적 제재는 상당한 부메랑 효과를 감수해야 하기 때문이다. 독일은 가스 수요량의 35%를 러시아에서 수입하고 있고 영국은 러시아 자금의 국제허브라는 점에서 경제전쟁으로의 확전을 경계하고 있다. 러시아에 대한 경제 의존도가 더 높은 동유럽 국가들은 경제 제재의 부메랑 효과를 두려워하고 있다. 이에따라 크림반도에 국한한 교역 중단 조치의 효과는 상당히 제한적일 수밖에 없다는 비관론이 제기되고 있다.

2014-03-22 07:57:26 이국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