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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지역
실리콘밸리 인공지능(AI) 대박...빅데이터 접목해 새 트렌드 발견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인공지능(AI) 기술이 급부상하고 있다. AI 기술을 보유한 벤처기업에 투자금이 대거 유입되고 있다. 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FT)는 5일(현지시간) 실리콘밸리 소재 AI 벤처기업 '콘텍스트렐러번트'의 최고경영자(CEO) 스티븐 푸르푸라의 말을 인용해 이 지역의 AI 벤처기업 170여곳이 최근 투자를 받았다고 보도했다. 반세기 전에 나온 개념인 AI가 최근 각광받고 있는 것은 '빅데이터' 덕이다. 빅데이터는 쉽게 말해 엄청난 양의 정보를 '돈을 벌 수 있는' 고차원의 정보로 탈바꿈하는 것이다. 각종 센서와 인터넷의 발달로 탄생한 빅데이터를 분석하면 질병이나 사회현상 변화에 관한 새로운 시각, 법칙, 트렌드를 알 수 있다. AI 관련 벤처기업 '켄쇼'의 CEO 대니얼 내들러는 금융분석가와 같은 전문직 종사자들을 대체할 수 있도록 컴퓨터를 훈련하겠다는 야심적인 목표를 제시해 투자자들로부터 1500만 달러의 투자를 받았다. 내들러는 "기술적으로 보면 현재는 명령어를 컴퓨터에 그저 입력하는 시대에서 컴퓨터가 당신을 보고 배우는 시대로 대전환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물론 AI 벤처기업들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들 기업은 빅데이터 분석으로 다양한 사업을 도출할 수 있지만 관건은 '어떤 게 이윤을 가장 많이 낼 수 있느냐'다. 최근 1300만 달러의 투자를 유치한 AI 벤처기업 '익스펙트랩스'의 CEO 팀 튜틀은 "수많은 AI 플랫폼이 스위스 군대의 칼과 같다. 이들 플랫폼은 많은 것을 할 수 있지만 어떤 게 가장 가치가 있는 는 불분명하다"고 설명했다. 또 AI 벤처기업들은 이 분야에 이미 많은 투자를 해온 거대 기업 구글, 페이스북, IBM과도 피말리는 경쟁을 해야 한다. FT는 AI를 활용할 수 있는 매력적인 업종으로 헬스케어, 보험, 전자상거래, 컴퓨터 보안, 사기 예방 등을 꼽았다.

2015-01-06 14:19:09 박성훈 기자
대한항공 좌석 특혜 "국토부가 먼저 요구했다"…참여연대 주장

대한항공 좌석 승급 특혜 관행과 관련해 국토부가 먼저 좌석 특혜를 조직적으로 요구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시민단체인 참여연대는 국토교통부가 밝힌 "대한항공 측이 알아서 좌석 특혜를 해주었다"는 내용은 국토부의 거짓 해명이며, 국토부의 항공관련 부서에서 조직적으로 대한항공에 연락을 취해 국토부 간부들의 해외 출장 시 좌석 특혜를 요구했다는 제보를 받았다고 6일 밝혔다. 참여연대 관계자는 "처음에는 대한항공의 필요에 따라 대한항공이 국토부 간부나 공무원들의 명단을 파악해 알아서 좌석 특혜를 해준 경우도 있었겠지만, 그 관행이 계속되면서 어떤 시점부터 오히려 국토부가 특히 간부들이 해외 출장 시 미리 연락을 해서 좌석 특혜를 요구했을 가능성이 높다"며, "국토부와 대한항공의 잘못된 유착을 더욱 심화시켰을 것이라는 점에서 매우 심각한 문제"라고 주장했다. 참여연대는 국토부가 그동안 산하 기관의 부당한 좌석 특혜에 대해 지난 3년간 35명을 적발해 문제 삼았지만 솜방망이 처벌에 그치고 정작 국토부 본부 공무원들에 대해서는 한 번도 감사를 하지 않은 것도 의혹을 더욱 증폭시키고 있다고 밝혔다. 또 참여연대는 대한항공이 국토부 공무원들 뿐만 아니라 판사 등 사회고위직에게도 일상적으로 예약 및 좌석 특혜 등을 줬다는 제보도 받았다고 밝혔다. 참여연대는 형사법적인 부분에 대해서는 검찰의 철저한 수사가, 포괄적인 국토부의 위법·부당하거나 공익에 반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상급 감사기관인 감사원의 전면적인 감사가 반드시 진행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2015-01-06 11:34:09 김두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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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미]토마토 요거트·대마초 씨앗 뜬다!

지난해 미국 가정의 식탁에는 케일이 빠지지 않고 올라왔다. 케일이 '수퍼 푸드'로 알려 져서다. 올해는 마리화나 씨앗과 토마토 요거트 등이 미국 식품 업계의 샛별로 떠오르고 있다고 미 경제매체 CNN머니가 최근 전했다. ◆ 케일 바통 이어 무 지난해 미국에서는 케일이 폭발적인 사랑을 받았다.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이 케일을 10대 수퍼 푸드로 선정한 덕분이다. 케일은 칼로리가 낮으면서도 영양가가 풍부하고 항암 효과가 높다. 올해는 무가 케일의 바통을 이어 받을 것이라고 레스토랑 컨설팅 회사의 앤드류 프리먼 대표는 밝혔다. 그는 "구운 무를 비롯해 새로운 조리법의 무 요리가 식당 메뉴에 추가되고 있다"며 "내년에는 다양한 무 요리를 맛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고소한 마리화나 씨앗 지난해 미국에서 오락용 마리화나 판매가 처음으로 합법화되면서 관련 제품이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마리화나 씨앗은 섬유질과 단백질, 오메가3가 풍부하며 고소한 풍미도 일품인 것으로 알려져 세간의 관심이 높다. 업계 관계자는 "시리얼을 비롯해 여러 음식에 마리화나 씨앗이 들어갈 것"이라며 "환각 작용 등은 없다"고 말했다. ◆ 토마토·당근 요거트 달콤한 과일 요거트의 자리를 영양 만점 야채 요거트가 넘보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딸기, 블루베리 등이 들어간 요거트가 오랫동안 사랑을 받았다. 하지만 토마토와 당근 등이 들어간 야채 요거트가 나온 뒤 꾸준히 찾는 사람이 늘고 있다"고 했다. 이어 "올해는 맛이 좋은 레바논과 이스라엘 요거트도 상당수 출시된다. 미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그리스 요거트와 시장에서 치열한 경쟁을 벌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 꿀 뺨치는 메이플 시럽 전 세계적으로 꿀벌의 개체 수가 감소하면서 요리 업계는 새로운 '꿀맛'을 찾느라 분주하게 움직였다. 하지만 벌꿀 뺨치는 소스는 가까운 곳에 있었다. 단풍나무에서 나오는 수액을 채취, 농축한 메이플 시럽이 '제2의 벌꿀' 아닌가. 올해는 향긋한 메이플 시럽이 첨가된 음료수와 디저트 등이 쏟아질 전망이다. ◆ 아이셔~ 신 맛이 대세 신맛도 올해 음식 트렌드를 이끈다. 요리 전문가는 "그 어느 때 보다 음식에서 신맛을 강하게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생각만 해도 입에 침이 고이지 않느냐"며 너스레를 떨었다. 생선과 육류 등 메인 요리에 식초와 머스터드 등이 듬뿍 들어가는 것은 물론 디저트와 음료수 역시 새콤달콤한 맛이 강세를 보일 것이라는 설명이다.

2015-01-06 10:25:05 조선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