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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선 탑승 간소화…항공사 발권 카운터 방문할 필요 없어 최대 30분 단축

국제선 탑승 수속이 간소화 되면서 인천·김포 국제공항 승객의 출국이 더 편리해진다. 국토교통부는 "항공사 누리집이나 스마트폰을 이용한 웹·모바일 발권승객이 인천·김포국제공항을 이용할 경우 출국절차가 훨씬 편리하고 빠르게 이루질 수 있는 '탑승수속 간소화 서비스'를 22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지금까지는 국제선을 이용하는 모든 승객은 웹·모바일로 탑승권을 발급 받은 후 별도로 항공사 발권카운터를 방문해 신원확인을 받고 종이탑승권으로 교환해야 했다. 그러나 앞으로는 인터넷이나 모바일 서비스를 이용해 좌석배정 등 탑승수속을 완료한 승객은 공항 내 출국장에 설치된 '전자확인시스템'을 통해 간단한 여권 확인만 거치면 된다. 전자확인시스템은 국내선 14개 공항에 2010년 7월부터 이미 시행 중으로 인천국제공항에 22대, 김포국제공항에 4대가 설치됐다. 이어 김해, 제주 등 나머지 지방 국제공항도 내년부터 연차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탑승수속 간소화 서비스가 시행되면 최대 30분 정도의 시간을 단축할 수 있어 여행객의 편의가 대폭 증진되고 항공사의 발권카운터도 혼잡이 완화되는 등 업무효율성이 크게 향상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국토부는 지난 4월 항공보안법 개정으로 승객의 탑승수속 정보를 항공사와 공항운영자가 실시간 공유할 수 있도록 제도적 근거를 마련했다.

2014-12-22 12:25:31 정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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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 생각 때 걱정되는 것…"임종은 병원 아닌 집에서 맞고 싶어"

우리나라 사람들은 죽음을 생각할 때 사망에 이르는 과정에서 겪어야 할 고통을 가장 걱정했다. 원하는 임종장소로는 자신의 집을 가장 많이 꼽았다. 호스피스 완화의료에 대해서는 대부분이 필요하다고 여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산하 건강보험정책연구원은 지난 8월 19~30일 제주도를 뺀 전국의 만 20세 이상 남녀 1500명(남자 762명, 여자 738명)을 대상으로 '호스피스 완화의료에 대한 국민 인식도'를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9일 밝혔다. 조사결과, 본인이 죽기 원하는 장소로 절반 이상인 57.2%가 가정(자택)을 골랐다. 이어 호스피스 완화의료 기관(19.5%), 병원(16.3%), 요양원(5.2%), 자연/산/바다(0.5%), 조용한 곳/편안한 곳(0.3%), 아무도 없는 곳(0.2%), 교회/성당(0.1%), 모르겠음(0.8%) 등이었다. 조사대상자 전체적으로 죽음을 생각할 때 가장 걱정스러운 것으로는 '죽기 전까지의 고통'이 29.2%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가족의 처지'(27.3%), '생이 끝남에 대한 두려움'(25.1%), '못 이룬 꿈'(11.1%), '사후세계에서의 심판'(6.1%) 등의 순이었다. 하지만, 가장 걱정하는 항목에서 남녀 성별로, 연령별로, 결혼 여부별로 차이를 보였다. 죽음을 생각할 때 떠오르는 가장 큰 걱정거리로 남자는 '가족의 처지'를, 여자는 '죽기 전까지의 고통'을 각각 우선 꼽았다. 20대와 미혼자는 '생이 끝남에 대한 두려움'을, 30~40대는 '가족의 처지'를, 50대 이상은 '죽기 전까지의 고통'을 죽음을 생각할 때 가장 걱정한다고 응답했다. 39.5%가 호스피스 완화의료를 알고 있으며, 특히 학력과 평균 가구수입이 높을수록 상대적으로 호스피스 인지비율이 높았다. 85.8%가 호스피스 완화의료가 필요하다고 대답했으며, 여성과 40~50대, 고학력자, 기혼자, 고소득자의 호스피스 완화의료 선호도가 상대적으로 높았다.

2014-12-22 11:56:05 유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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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대 공룡이 몰려온다! 모스크바 전시회 눈길

최근 러시아 모스크바 베데엔하 전시장에서 입체 공룡 전시회 '공룡의 도시'가 열려 눈길을 끌고 있다. 베데엔하 전시장 부대표 고르디나 네브메르지츠카야는 "모스크바에서 처음 열리는 대형 공룡 전시회"라며 "주요 전시물을 아르헨티나에서 공수해 온 만큼 기존의 공룡 전시회와는 차이가 있다"고 밝혔다. 이어 "엄청난 규모의 전시회장을 중생대 원시림으로 재현하는데 공을 많이 들였다"며 "다양한 공룡 이외에도 거대한 공룡 뼈와 화석 등을 전시해 관광객들은 영화 속에 온 기분이 들 것"이라고 덧붙였다. 전시회 프로듀서 에세기예류 페나는 몇년 전 '살아있는 공룡' 전시회를 열겠다고 결심했다. 그는 2008년부터 전 세계를 돌며 공룡에 대한 자료를 수집했고, 아르헨티나의 고생물학자들과 복원 작업을 통해 살아있는 듯한 공룡 전시품을 만들었다. 이곳에 전시된 공룡 중에는 높이 18m의 거대 공룡도 있다. 특히 이번 전시회는 어린이를 위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인기가 높다. 고생물학자가 된 어린이들은 직접 원시림 속에 들어가 공룡발자국을 찾으며 공룡의 흔적을 조사한다.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한 니키타는 "숲 속에서 들어가자 무서운 공룡 울음소리와 새소리가 났다"며 "금방이라도 티라노사우르스가 나타날 것 같아 무서웠다"고 말했다. 또 다른 어린이 크리스티나는 "책에서만 보던 공룡을 직접 보니 이렇게 큰 줄 몰랐다"며 "공룡 이름이 너무 길고 어려웠는데 이제는 잘 알 수 있을 것 같다"고 했다. /다리야 부야노바 기자·정리=조선미기자

2014-12-22 11:06:20 조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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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실 판매 급감…올해 판매액 작년대비 17%↓

크리스마스 실 판매 급감으로 결핵 퇴치 재원 마련에 비상이 걸렸다. 결핵 환자수는 여전히 증가하는 추세인데다 공공기관에 실 모금 협조를 의무화하는 조항이 조만간 관련법에서 빠지게 되는 상황에서 실 판매량까지 줄고 있어 우려가 커지고 있다. 지난 19일 대한결핵협회에 따르면 16일까지 올해 크리스마스 실 판매액은 21억4300만원으로 작년 같은 시점의 25억8100만원에 비해 17.0%나 줄었다. 2012년도(26억2000만원)와 비교하면 하락폭은 더 크다. 협회는 올해 판매 목표액을 42억원으로 잡았다. 목표를 절반 가량 달성했지만 크리스마스 실의 판매가 12월에 집중된다는 것을 고려하면 최종 목표액을 채우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크리스마스 실 판매액은 매년 꾸준히 감소하고 있다. 판매 실적은 2011년 50억1848만원, 2012년 43억431억원, 2013년 39억189만원 등으로 해마다 줄고 있다. 실 판매액은 협회가 벌이는 결핵퇴치사업의 재원으로 활용되고 있는데 협회 총예산의 20% 이상을 차지할 만큼 비중이 높다. 반면 결핵 환자수는 오히려 늘어나는 추세다. 2013년 새로 결핵 진단을 받은 환자의 수는 3만6089명으로 5년 전인 2008년의 3만4157명보다 5.7% 늘었다. 결핵 발생률과 사망률은 모두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내 최고 수준이다. 실 판매가 감소하고 있는 것은 크리스마스 카드 등 우편물 사용이 줄어든 탓이 크다. 여기에 정부가 크리스마스 실 판매에 학교법인 등이 협조하도록 의무화한 규정을 폐지한 결핵예방법 일부개정안이 통과되면 실 판매는 내년에는 더 급격히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크리스마스 실은 1932년 캐나다의 선교의사인 셔우드홀에 의해 한반도에서 판매되기 시작했다. 이후 1953년 대한결핵협회 창립 후 본격적으로 판매돼 범국민적 성금 운동의 하나로 자리 잡았다. 협회는 올해 반달곰·수달·사향노루·가문비나무·금강초롱꽃 등 백두대간에 자생하는 고유 동식물 10종을 소재로 한 크리스마스 실을 판매 중이다. 1매에 300원이며 2015년 2월까지 판매한다.

2014-12-22 10:31:26 정혜인 기자
[2015 경제] 특목고·자사고 학비 공개…학원 교습비 옥외가격표시해야

내년부터 특목고와 자사고의 학비가 공개돼 비교할 수 있게 되고 학원의 교습비를 건물 밖에 표시하는 옥외가격표시 의무제가 전국으로 확대된다. 국제유가 등 원가 하락이 공공요금에 적기에 반영되고 신규 국제항공노선 확충과 인천공항 사용료 감면이 추진된다. 정부는 22일 발표한 2015년 경제정책방향에 이런 내용의 대책을 담았다. 기획재정부는 체육고와 마이스터고를 제외한 특목고와 자사고를 대상으로 학교 정보를 공개하는 '학교알리미'에 2016년부터 1인당 입학금, 수업료, 학교운영지원비 공시 항목을 신설할 계획이다. 정부는 시도교육청 담당자와 학교 관계자 회의 등을 통해 의견을 수렴한 뒤 공시 신설항목을 내년 초중등학교 정보고시 지침서에 반영할 예정이다. 또 사교육비 부담 완화를 위해 학원·교습소 대상 옥외가격표시 의무제의 전국 확대 실시를 유도하기로 했다. 옥외는 학원 등에 입장하기 전에 밖에서 육안으로 확인할 수 있는 외부 공간을 말하며 학원별 실외의 출입문, 창문, 외벽 면 등을 의미한다. 정부는 내년 한 해 동안 시·도교육청에 옥외가격표시제 전면 확대를 권고하는 한편, 학원 및 교습소의 지도·감독 때 옥외가격표시제에 대해 지속적으로 행정지도하고 홍보하기로 했다. 표시 가격은 부가가치세, 봉사료 등을 포함한 실제 지불 가격이다. 정부는 내년 중에 지방 공공요금 게재 단체를 17개 시도로 늘려 매월 2∼10종을 공개하기로 했다. 지방 공공요금은 전철, 시내버스, 택시, 상·하수도 등 7종이 있다. 정부는 이들 7종에 정화조 청소, 고등학교 납입금, 공연예술관람료를 추가할 계획이다. 행정서비스료, 시험응시료 등 서민 생활과 밀접한 수수료도 합리적 수준에서 산정될 수 있도록 관리 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실제로 들어간 주거비용을 지원해주는 주거급여(주택바우처) 제도를 내년부터 도입하고 전기료 등 운영비 감축을 위해 여러 대학 학생들이 거주하는 행복기숙사를 학교시설로 인정하기로 했다. 생활밀착형 독과점 개선을 위해 신규 국제항공 노선을 지속적으로 확충하고 인천공항 탑승동 일부를 저비용항공사(LCC) 전용공간으로 개편해 사용료 50%를 감면할 계획이다. 정부는 셀프체크인 서비스를 저비용항공사로 확대 적용하면 자동화로 비용이 절감된다고 설명했다. 대체·튜닝 부품 인증제 도입, 대체부품 사용시 보험료 할인 등 자동차 부품시장 기반도 확대하기로 했다. 중소기업 제품과 농수산물 관련 공영홈쇼핑 채널도 내년 1월 사업자 선정을 통해 내년 12월 개국할 예정이다. 기업의 문화접대비 지출 때 손금산입(비용으로 처리) 특례 적용 범위에 문화 예술 관련 강연회 참석과 강사 초빙료 등을 포함시키기로 했다.

2014-12-22 10:00:00 유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