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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지역
경기도 고양 軍사격장 훈련 중 민간인 1명 총상

군부대가 실거리 사격훈련을 하던 중 인근 공사장에서 일하던 민간인 1명이 발목에 총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13일 육군 모 부대 등에 따르면 지난 12일 일산동구 식사동 자동차재활용센터 신축 공사장에서 일하던 김모(57)씨가 왼쪽 발목에 총상을 입었다. 총알은 김씨의 정강이 윗부분을 뚫고 들어가 발목 부위에 박혔으며, 김씨는 곧바로 병원으로 옮겨져 발목에 박힌 탄두 제거수술을 받았다. 김씨는 동료 4명과 함께 신축 중인 건물 외벽에 유리를 끼우는 작업을 하다 모닥불 앞에서 잠시 쉬는 도중 총알을 맞은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당시 육군 모 부대가 공사장에서 1.3㎞ 떨어진 사리현동 실거리 사격장에서 오전 6시 40분께부터 K2 소총 사격훈련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 일반 병사에게 지급되는 K2 소총의 유효사거리는 2.7㎞다. 군 헌병대는 사격장의 위치와 사로의 방향, 탄두의 종류 등을 고려할 때 사격훈련 중 '도비탄'(발사된 총알이 딱딱한 물체에 맞고 엉뚱한 방향으로 튀는 것)이 발생, 김씨가 다쳤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한편 경기도 고양에서는 2011년 4월 인근 백마사격장에서 군부대 사격훈련 중 등산객이 총알에 맞아 다치는 등 2000년 이후 사격장 사격훈련으로 모두 4차례 민간인이 피해를 봤다.

2014-02-13 13:42:37 김두탁 기자
지법 부장판사 238명…판사 897명 전보

대법원은 지방법원 부장판사 238명을 비롯해 지법 부장급 이하 법관 897명의 전보 등 정기 인사를 24일자로 단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인사에서 사법연수원 28기 판사들이 처음으로 지법 부장판사로 보임됐다. 고법 판사 23명, 사법연수원 교수 12명, 재판연구관 50명 등도 새 근무지로 배치됐다. 서울중앙지법은 연수원 21∼22기 부장판사들이 주류를 이루게 됐다. 서울 시내의 동·남·북·서부지법에는 연수원 24기까지 부장판사로 보임됐다. 이번 인사는 전국 지법·지원의 1심 재판 역량을 강화한 게 큰 특징이다. 합의부 재판장이 아닌 부장판사 120여명이 전국 21개 지법 및 15개 지원에 고르게 배치됐다. 이는 지난해보다 40여명이 증가한 수치다. 다음 달 10일 개원하는 사법정책연구원에는 지법 부장 2명, 지법 판사 7명으로 구성된 법관 연구위원 9명이 배치됐다. 이들은 사법제도와 재판제도 개선에 관한 정책 연구 업무를 맡는다. 대법원은 "법원장 임기제 및 순환보직제가 정착돼 가는 것과 맞물려 올해 초 퇴직 법관 수는 지난해 수준인 50여명에 그쳤다"며 "평생법관제가 정착되면 국민이 보다 풍부한 경륜을 갖춘 법관으로부터 재판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14-02-13 13:07:55 김민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