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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한 성당벽에 '비방글'..대책 없어 전전긍긍

프랑스 파리의 한 성당이 벽에 쓰인 익명의 비방글로 몸살을 앓고 있다. 지난 29일 파리 벨빌(Belleville)에 위치한 생-장-밥티스트(Saint-Jean-Baptiste) 성당의 스테판 에스클레프(Stephane Esclef) 주임신부는 성당 벽에 써있는 글을 발견했다. 벽에는 "더러운 신부는 너의 도덕성이나 먹어치워라. 성당이 빛날땐 오직 불에 탈 때 뿐이다"라고 적혀있다. 충격에 빠진 스테판 신부는 "이곳에 1년 반동안 있으면서 이러한 비방글을 열 번 정도 봤다. 점점 강도가 심해지는 것 같아 걱정이다"라고 밝혔다. 성당측에선 비방 낙서를 발견할 때마다 지워왔다. 비방글의 여파는 큰 것으로 보인다. 스테판 신부는 "지난 12월부터 한 신부가 괴한에게 목을 졸렸으며 다른 신부는 수차례 구타당하기도 했다. 한 여성은 따귀를 맞았다. 당시 5명의 젊은이가 검거됐지만 지금까지도 비방글은 계속해서 나타나고 있다"라고 밝혔다. ◆ 마땅한 대책 없어 현재 성당측은 경찰에게 좀 더 강한 조치를 요구하는 상황이다. 스테판 신부는 "경찰측에 좀 더 강한 순찰을 요구했지만 별다른 변화가 없다. 매일밤 성당 벽에 사람들이 몰리고 젊은 학생들이 담배를 핀다. 범죄가 빤히 보이는데도 경찰은 손을 놓고 있다"라고 토로했다. 한편 파리 19구 시장은 공식 성명을 통해 "이런식의 비방 낙서는 용서할 수 없다. 성당 주변의 순찰을 강화하도록 경찰측에 요구하겠다"라고 밝혔다. 또한 한 구의원은 비디오 카메라 설치를 주장하기도 했다. / 오렐리 사로 기자 · 정리 = 정주리 인턴기자

2014-02-01 12:44:00 정주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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佛 앙굴렘만화제 '위안부 전시회'성황…日 취소압력 '망신살'

세계적인 권위를 자랑하는 국제 만화제에서 일본이 '한국의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획전'을 취소하도록 조직위원회에 압력을 가한 사실이 드러나 국제적인 망신을 사고 있다. 지난달 31일(현지시간) 개막된 프랑스 '앙굴렘 만화제'와 관련, 이 대회 프랑 봉두 조직위원장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한국만화기획전 지지 않는 꽃' 개막식에 참석해 일본이 기획전에 반대했다고 밝혔다. 이는 일본이 이 만화제의 메인 스폰서로서 축제 운영비의 30% 가량을 지원하는 점을 이용한 것으로 보인다. 봉두 위원장은 "한국의 위안부 기획전은 평화를 위한 것이기 때문에 한국과 같은 목소리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반면 조직위는 '한국의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획전'에 대응하기 위해 일본측이 기획한 전시회는 정치적인 의도가 있다고 판단해 철거한 상태다. 이에 대해 일본 정부 대변인인 스가 요시히데 관방장관은 기자 회견을 갖고 "만화를 통해 국제적인 문화 교류를 촉진하는 만화 축제의 취지에 맞지 않는 상황이 발생했다"며 유감을 표명했다. 한편 앙굴렘 만화제에 처음 소개된 일본군 위안부 만화기획전에 대한 관람객의 반응은 뜨겁다. 이날 오전 문을 열고 나서부터 전시장에는 20∼30명의 관객이 항상 들어차고 있다. 특히 개막 첫날 초중고생 단체 관람객이 많은 반면, 이후 청년이나 중장년층이 주로 찾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는 이현세 기획전 위원장을 비롯해 만화가 19명의 만화, 일러스트 등 위안부 문제를 주제로 한 작품 20편과 동영상 4편이 출품됐다. 제1차 세계대전 발발 100주년을 기념해 열린 앙굴렘만화제에서는 1차 대전과 여성 성폭력 문제를 다룬 작품이 많이 출품됐다.

2014-02-01 12:02:21 김태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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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면' 위험으로 몽파르나스 타워 출입 제한..회사원 출근 못해

프랑스 파리의 초고층 몽파르나스(Montparnasse) 타워가 석면 위험으로 일부 층의 출입이 통제됐다. 이로 인해 건물에 사무실이 있는 일부 회사원들도 출근하지 못하고 있다. 몽파르나스 타워의 석면 논란은 지난 2006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석면이 발견된 후 제거 작업이 시작되었지만 이후에도 건물은 75차례 경고 조치를 받았다. 또 작년 여름엔 건물 입주 회사 중 한 곳이 석면 위험으로 몽파르나스 타워를 떠남에 따라 지역 관리단에선 정밀 진단을 위해 제거 작업을 중단하기도 했다. 지난달 27일 발표된 진단 결과에 따르면 현재 몽파르나스 건물엔 아직 제거되지 않은 다수의 석면이 발견되었으며 통풍기로 인해 석면이 확산될 염려가 있다. 이에 따라 장 폴 우숑(Jean Paul Huchon) 지방의회 회장은 건물의 19층과 20층에서 일하는 회사원 200여명에게 출입 통제 명령을 내렸다. ◆ 2006년부터 조치 횟수만 1만6000번 이러한 소식은 300여명의 건물 공동 소유자들에게 불미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다. 긴급 대책 발표 기자회견장에서 질 브이유마르(Gilles Vuillemard) 공동 소유자 대변인은 "몽파르나스 타워는 파리의 대표적인 건물이다. 작년 여름부터 대책 강구를 위해 1000여가지의 방법이 시도됐다. 그만큼 이번 문제는 해결이 진행중에 있으며 건물의 공동 소유자들이 25억 유로(한화 약 3조6662억원)를 들여 석면 제거작업을 벌였다"라고 밝혔다. 정밀 진단을 맡은 전문가 역시 안심해도 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적정 수치를 초과한 것일 뿐 공해의 위험이 있는 수준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또한 타워 내에 사무실이 있는 한 회사원은 "정기적으로 석면 위험에 대해 점검을 받기 때문에 큰 위험을 느끼지 못한다"라고 밝혔다. / 세리즈 수드리 르 뒤 기자 · 정리 = 정주리 인턴기자

2014-02-01 11:59:46 정주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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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따먹기 게임 '투르프'...게임도하고 살도 빼고

내가 서있는 곳이 곧 내 땅이 된다. 스마트폰 게임과 GPS가 결합한 어플레케이션 투르프(Truf)가 스웨덴에서 인기몰이 중이다. 투르프하다(turfa), 투르프하는 사람(trufare)라는 신조어가 나올 정도이다. 이 게임을 시작하면서 15kg 감량했다는 닐스-페떼르 스트룀(45세)과 메트로스웨덴이 인터뷰했다. 그는 처음에 이 앱에 대한 호기심으로 시작했다고 한다. 그는 "나는 원래 기술 분야에 관심이 많았다. 그리고 이 구역 저 구역 점령해 나가기 시작했다. 그리고 실제로 그렇게 (내것이) 됐다. 정말 헤어나오기 힘든 게임"이라며 게임에 대한 애착을 밝혔다. 메트로가 인터뷰하기 위해 약속 장소로 갔을 때, 그는 벌써 메드보리야플라쎈(Medborgarplatsen, 스톡홀름 남부의 한 구역)의 한 아이스링크장을 자기 것으로 만들었다. 하지만, 그거 소유하고 있던 한 구역을 다른 게임 유저에게 잃었다. 닐스는 그러나 전혀 개의치 않는다. 스톡홀름에만 1700개의 점령 가능 구역이 기다리고 있기 때문이다. 'Speedmaster100'이라는 아이디를 쓰고 있는 닐스는 이 게임을 일종의 운동을 하듯이 했다. 부지런히 자신의 구역을 넓히기 위해 이곳 저곳 걸어 다닌 결과 처음 6개월 만에 15kg이 빠졌다. 그뿐만 아니라 투파레(투프 게임 유저를 일컫는 말)들 간에 채팅과 SNS을 통한 커뮤니티 활동의 재미에도 빠졌다. 구역을 점령하는 방법은 간단하다. 스마트폰을 들고 A 구역에 가서 이 앱에 접속하면 GPS로 자신의 위치가 파악되어 A 구역은 앱상에서 자신의 것이 된다. 그리고 경쟁자들로부터 15분에서 30분간 소유권을 유지할 수 있다. 실제 시간으로 다른 유저들이 어디에 있는지 어느 곳들을 점령했는지도 알 수 있다. / 안데스 여란손 기자 · 정리 = 김동재 인턴기자

2014-02-01 11:41:11 김동재 기자
운전중 DMB시청시 '범칙금'…동물학대 영상 '벌금형'

오는 14일부터 운전중 DMB를 시청하다 적발되면 6∼7만원의 범칙금이 부과된다. 또 동물학대 영상물을 인터넷에 올리면 300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해진다. 법제처는 1일 이 같은 내용이 포함된 새로운 시행령 97개를 소개했다. 우선 도로교통법이 개정에 따라 운전 중 DMB를 시청하다 적발되면 14일부터 승용차 6만원, 승합차 7만원의 범칙금이 부과된다. 운전면허 벌점도 15점이 부과된다. 단 내비게이션 등 지리안내 영상을 보는 것과 차량이 정지한 상태에서 DMB를 보는 것은 제외된다. 또 14일부터 동물 학대 장면을 촬영한 영상물을 인터넷에 올리거나 판매·전시·전달·상영하는 행동이 금지되고, 위반시 300만원 이하의 벌금 처벌을 받는다. 이밖에 국회의원은 국무총리 또는 국무위원 이외에 다른 직업을 겸할 수 없다. 예외적으로 공익 목적의 명예직이나 다른 법률에서 국회의원이 임명 또는 위촉되도록 정한 직·정당법에 따른 정당의 직은 겸할 수 있다. 개정 시행력에 따라 분실 또는 도난 신고된 휴대전화의 고유식별번호 훼손이나 위조시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원 이하의 벌금의 형을 받는다. 7일부터는 임대주택 분야에 주택임대관리업이 도입된다. 일정규모 이상의 주택임대관리업을 하려는 자는 등록이 의무화되며, 등록을 위해 변호사·법무사·공인회계사·공인중개사 등 전문인력, 사무실 시설의 등록기준을 갖춰야 한다. 23일부터는 인터넷에서 카드게임을 할 경우 월간 게임아이템 구매 한도가 1인당 30만원을 초과할 수 없다.

2014-02-01 11:38:11 김태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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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마크 신문 "마르코비치 살인 사건 배후는 스웨덴 국왕"

유고슬라비아 태생 스웨덴 프로 복서 출신이자 섹스 클럽 소유주, 갱스터 등으로 불리는 스웨덴 지하 세계의 한 인물 밀레 마르코비치(Mille Markovic)가 스웨덴 외곽에서 머리에 총을 맞고 사망했다. 그런데 그의 살인 사건 배후에 현 스웨덴 국왕이 있다는 언론 보도가 나왔다. 덴마크 신문 세 오 허르(Se og hør)는 지난 금요일, 웹사이트에 "국왕 칼 구스타프, 살인 사건에 연루 의혹"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개제했다. 문제의 기사는 현재 웹사이트에서 삭제됐다. 니엘스 핀보리(Niels Pinborg) 세 오 허르 편집장은 "사실이 심하게 왜곡 됐다"고 시인하며, 문제의 기사가 게재되는 것을 확인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기사에는 스웨덴 국왕이 마르코비치를 죽일 청부 살인업자를 고용할 분명한 이유가 있다는 내용까지 포함돼 있었다. 기사에는 "(유흥 업소를 운영하는) 밀레 마르코비치는 2년 전에 국왕 칼 구스타프가 포함된 사진 몇 장을 가지고 있다고 말한 바 있다"며 그 이유를 설명했다. 그러나 이 덴마크 언론의 기사에는 스웨덴 국왕의 살인 의혹을 뒷받침할 만한 객관적인 증거를 제시하지 않았다. 니엘스는 "누군가를 범죄자로 지목하는 것은 당연히 우리의 소관이 아니다"고 말하면서 "우리 신문은 범죄가 아닌 가십거리를 다루는 곳"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스웨덴 왕실 대변인은 문제의 덴마크 언론이 기사를 내린 것은 적적한 판단이었다는 언급 외에 별 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 / 파트릭 엑크스트란드 기자 · 정리 = 김동재 인턴기자

2014-02-01 11:31:42 김동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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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월드컵 반대 시위로 몸살...'정부차원 대책 수립'

지우마 호우세피 브라질 대통령이 장관들을 소집해 월드컵 반대 시위에 대한 논의를 진행한다. 대통령실 사무장 지우베르투 카르발류는 월드컵 운영 문제와 반대 시위를 최 우선 해결 과제로 꼽아 월드컵 반대 분위기의 심각성을 대변했다. 특히 지난주 말 상 파울루에서 열린 시위에서 22세의 청년이 경찰의 총에 맞아 중태에 빠지며 국민 여론이 악화되고 있다는 사실도 하나의 부담으로 작용했다. 한편 홀레지뉴(Rolezinho)도 회의의 주요 쟁점으로 떠올랐는데 평화적으로 시작된 일종의 플래시몹이었던 것이 최근 들어 절도, 영업 방해 등의 음성적인 방향으로 변질됐기 때문이다. 피해를 입은 상인들은 정부에 해결책을 요구했으며 이로 인해 카르발류 사무장을 포함한 문화부 장관 마르타 수플리시와 인종 평등부 장관 루이자 바이후스가 브라질 소매자 협회와 만남을 가져 해결책을 강구하기로 한 것이다. 호우세피 대통령은 월드컵 운영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이뤄진 신년 첫 회의에서 공항과 경기장 시설 및 치안 문제와 같은 실질적 사안들에 대한 돌파구를 마련할 펜치피누(PentePino) 계획을 도입할 것을 선포했다. 펜치피누 계획은 월드컵 개막까지 다섯 달이 채 안 남은 시점에서 발등에 불이 떨어진 브라질 정부가 총력을 다해 성공적인 월드컵을 이끌어 내겠다는 의지를 내비친 것으로 해석된다. /O Globo · 정리=손동완 인턴기자

2014-02-01 11:26:34 손동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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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델 카스트로 각국 정상들 만나 '건재 과시'

지우마 호우세피 브라질 대통령이 피델 카스트로 前 쿠바 국가평의회 의장과 만남을 가졌다. 쿠바 관영 매체인 쿠바 데바테에 따르면 두 정상은 마리엘 특별 개발지구에 대해 의욕적인 대화를 나눈 것으로 전해졌다. 카스트로 前 의장과 만남을 가지기 전 호우세피 대통령은 그의 동생인 라울 카스트로 의장과 함께 마리엘 특구 준공식에 참석하기도 했다. 두 정상은 마리엘 특구의 투자 문제 외에도 현재 브라질과 쿠바 간 이뤄지고 있는 의료인력 파견 프로그램인 '더 많은 의사를'에 대해서도 많은 대화를 주고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더 많은 의사를' 프로그램은 브라질과 쿠바 정부 간의 전략적 계약을 통해 쿠바 의사를 브라질의 빈민가와 농촌에 파견하는 프로그램이다. 피델 카스트로는 브라질 대통령과의 만남 외에도 지난 일요일 크리스티나 페르난데스 아르헨티나 대통령과 오찬을 가졌으며 심슨-밀러 자메이카 총리와도 보건, 교육, 스포츠 분야에 대한 폭 넓은 대화의 장을 가져 그동안 항간에 떠돌던 건강 악화설을 일축시켰다. 현재 중남미와 카리브 해의 정상들은 CELAC(라틴 아메리카-카리브해 국가 공동체)의 2차 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쿠바의 수도 아바나에 모여 있으며 회원국 내의 빈곤과 기아, 불균형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논의할 예정이다. /Folha de Sao Paulo · 정리=손동완 인턴기자

2014-02-01 11:20:05 손동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