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사회>지역
이란 대통령 "남북 중재자 역할 할 수 있다"

이란을 순방 중인 강창희 국회의장이 27일(현지시간) 테헤란에서 하산 로하니 이란 대통령을 예방, 양국 간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강 의장은 1962년 수교 이후 한국의 최고위층 인사 중에는 처음으로 이란을 찾았다. 로하니 대통령은 이날 면담에서 남북 간 어려운 문제 해결을 위해 이란이 중재자 역할을 할 수 있다는 뜻을 밝혔다. 그는 이어 이란 핵문제와 관련, "국제사회와 한 약속을 지킬 것"이라면서 한국을 비롯한 세계 각국의 활발한 이란 진출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강 의장은 "북한도 이란 핵문제 타결을 본보기로 삼아 향후 핵문제 해결에 진전이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 의장은 또한 이번 방문이 수교 이후 50여 년 만에 처음 이뤄졌다는 사실을 강조하면서 양국이 제2의 수교를 하는 자세로 향후 다방면에서 협력해 나갈 것을 제안했다. 이에 로하니 대통령은 "서방국가의 기업들이 이란으로 대거 몰려 오고 있다"면서 한국 기업들이 석유개발, 건설, 조선 등 분야에 보다 이른 시일 안에 진출해 줄 것을 요청했다. 두 사람은 양국 협력을 위해 가장 먼저 해결해야 할 경제 제재 조치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강 의장은 지난 2~3년간 서방의 대이란 경제 제재로 묶여 있던 한국기업들의 미수금 문제를 해결해 달라고 했다. 로하니 대통령은 한국 내 은행의 이란 보유 원화 계정을 풀어줄 것을 요청했다.

2014-01-27 19:03:45 조선미 기자
기사사진
AI 확산 막으려 소독 장비·인력 총동원..충북서 첫 의심신고

방역당국이 충남북·경기 등에 '일시 이동중지 명령'(Standstill)을 발동하고 일제소독을 진행하는 동안 충북에서 처음으로 조류인플루엔자(AI) 감염의심신고가 들어왔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7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12시간 동안 충남북·경기·대전·세종 등 5개 시도에 일시 이동중지 명령을 발동하고 소독차량 144대, 광역방제기 44대 등 가용 가능한 모든 방역차량을 총동원해 축산시설 1만5000여 곳과 축산차량 2만5000여 대를 소독했다. 또 3780여명의 일선 지자체 공무원을 가금류 농가 소독에 투입했다. 특히 AI에 감염된 가창오리 폐사체가 발견된 충남 당진 삽교호 일대와 AI에 오염된 철새 분변이 발견된 경기 안산 시화호 주변의 경우 대형헬기 2대를 동원, 항공방제했다. 그러나 충북 진천의 한 씨오리 농가에서 AI 감염의심 신고가 들어왔다. 충북에서 감염의심 신고가 들어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로써 고병원성 AI 바이러스가 검출된 전남·북, 충남, 경기 등에 이어 충북도 AI 감염지역이 될 가능성이 커졌다. 질병관리본부는 AI 발생지역의 농장 종사자와 살처분 참여자 2047명을 대상으로 AI 감염여부를 조사한 결과 현재까지 감염의심 증세가 나타난 사람은 없다고 밝혔다. 한편 환경부는 전북 고창 동림저수지에서 이번 AI의 발병원으로 추정되는 가창오리 수컷 한 마리를 포획해 위성위치추적기를 부착한 결과 동림저수지에서 충남 서천 금강하구로 이동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H5N8형 AI 바이러스에 오염된 농가는 총 18곳이며, 오염여부를 조사 중인 곳은 19곳이다.

2014-01-27 17:43:08 김민준 기자
기사사진
거친 남자 즐라탄과 튼튼한 자동차 볼보가 만났다

스웨덴 축구 국가 대표 선수 즐라탄 이브라히모비가 스웨덴 국민 자동차 제조사 볼보와 만났다. '상남자' 즐라탄과 혹독한 북유럽 겨울 숲 속을 누비는 볼보 자동차의 거친 매력은 유투브 동영상을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볼보 승용차 신형모델 Volvo XC70의 광고 영상이 현재 유투브와 각종 SNS를 통해서 빠르게 퍼지고 있다. 이번 광고 모델의 주인공 즐라탄은 스웨덴의 설산을 뛰어다니고, 얼음 호수에 뛰어들며(사진: 유투브 캡쳐), 스웨덴 국가 '자유로운 그대, 오래된 그대(Du fria, du gamla)'의 가사를 읊는다. 즐라탄은 페이스북 공식 페이지와 자신의 어플리케이션 Zlatan Unplugged를 통해 "볼보와 합작해 야생적인 것에 대한 내 사랑을 보여주고 싶었다. 스웨덴을 향한 나의 찬양이 담긴, 이번 (광고 영상) 결과에 대단히 만족한다. 볼 때마다 자부심을 느끼게 한다"며 이번 광고 촬영에 상당히 만족하고 있다고 밝혔다. 광고에서 즐라탄은 자신의 목소리로 스웨덴 국가 '자유로운 그대, 오래된 그대(Du fria, du gamla)'의 가사를 읊는다. 그리고 '나는 살고 싶다. 나는 죽고 싶다. 여기 스웨덴에서'라는 마지막 멘트로 2분 분량의 광고가 마무리된다. / 오싸 라숀 기자 · 정리 = 김동재 인턴기자

2014-01-27 17:01:48 김동재 기자
기사사진
스웨덴 햄버거 체인 막스(Max), 이번엔 매장 직원 처벌제도 논란

윤리적 경영, 원산지 재료부터 판매까지 탄소 배출량 계산, 탄소 배출 지역에 나무심기 보상 캠페인, 유기농 식재료 사용 등으로 스웨덴 국민들이 아끼는 스웨덴 햄버거 체인 막스(Max)가 연이어 터진 스캔들에 시달리고 있다. 적어도 앞으로 윤리적 경영이라는 수식어를 달기는 힘들어 보인다. 지난주 막스의 경영진이 직원들에게 다가오는 총선에서 보수 진영을 택하라고 종용한 내용이 담긴 회사 내부 이메일이 언론을 통해 공개됐다. 그 후 여론의 몰매를 맞고 있던 중에 또 다른 스캔들이 터졌다. 매장에서 일하는 직원들에게 등급을 매기고, 일을 제대로 못하는 경우에 처벌할 것이라고 협박한 사실이 역시 내부메일 유출을 통해서 알려졌다. 이번 사건이 터진 곳은 막스의 여러 매장 중 한 곳이다. 이 매장의 담당자는 5개의 리그 항목을 정하고, 직원들의 등급을 딥소스, 디저트, 사이드메뉴 등을 많이 팔고 적게 팔고에 따라 나누었다. 판매량이 가장 저조한 직원은 최하부 리그(Korpen)으로 강등된다. 이 경우에 '작은 처벌이 기다린다'고 담당자가 매장 직원들에게 보낸 내부 메일에 적혀있다. 영업 수완이 가장 좋은 직원, 즉 최상위 리그(Elitserien)에서 뛰고 있는 직원은 부상으로 영화표 한 장을 받는다. 문제의 막스 매장에서 일하고 있는 한 직원이 스웨덴 신문 ETC와 인터뷰에서 "처벌이 의미하는 게 뭘까 걱정스러웠다. 해고한다는 말인가 아니면 쓰레기 방 청소 정도인지 말이다. 그것이 무엇이든 간에, 이런 식으로 협박 아닌 협박을 받으며 일하는 것은 결코 기분 좋지 않다"고 고충을 토로했다. 리차드 베리포쉬(Richard Bergfor) 막스 회장은 이번 일은 여러 매장 중 한 매장, 그 곳에서 일하는 한 담당자가 저지른 일이고, 이러한 일이 발생한 것에 대해서 불행하다고 전했다. / 안데쉬 여란손 기자 · 정리 = 김동재 인턴기자

2014-01-27 16:52:59 김동재 기자
기사사진
월드컵 개최 제외 경고...놀란 쿠리치바, 공사비 서둘러 증액

월드컵 개최 도시인 쿠리치바가 최근 발케 사무총장의 경고로 비상사태에 돌입했다. 아레나 다 바이샤다 구장의 공사가 계속 지연되자 피파가 개최 도시에서 제외할 수도 있다는 특단의 조치를 내린 것. 피파 측은 시 측이 2월 18일까지 구장의 작업 속도를 끌어올릴 것을 주문했으며 이에 쿠리치바 시 월드컵 준비 위원장인 헤지날 두 코르데이루는 "마법은 존재하지 않는다. 피파의 요구를 받아 들이려면 더 많은 인력이 필요하며 당연히 비용도 증가한다. 현재 속도로는 월드컵 전에 공사를 끝낼 수 없다"며 불편한 심기를 내비쳤다. 공식적으로 경기장 공사에 참여하는 노동자들은 1000 명 가량이며 개최 전 완공을 위해서는 현재 인력을 50%에서 70%까지 늘려야 한다. 시 측은 이에 대략 10% 정도의 공사비용이 증가할 것으로 계산하고 있지만 자금을 조달하기가 어려워 골머리를 앓고 있다. 코르데이루 위원장은 "시에서는 더 이상의 비용을 지출할 생각이 없다. 현재로써는 광고를 통해 수익을 올리거나 경기장의 네이밍권을 판매해 건설 비용에 필요한 자금을 모아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파라나 주 투자 기관인 아젠시아 포멘투는 쿠리치바 시의 월드컵 구장에 3900만 헤알(179억 원)의 대출가능액을 책정했으며 경기의 TV 송출권을 담보로 공사 비용을 대출할 것을 제안했다. 또한 브라질 산업은행과의 스폰서십을 통해 총 1억 2400만 헤알(591억 원)을 확보하는데 성공했다. 한편 새로운 운영 위원회는 오늘부터 공사 전반에 참여하게 되며 "진행 상황을 매일 문서화 해 체계적으로 공사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메트로 브라질 · 정리=손동완 인턴기자

2014-01-27 16:47:20 손동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