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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 '새 정치 기대'...새 헌법 국민투표 90% 찬성

이집트 새 헌법 초안의 찬반을 묻는 국민투표가 15일(현지시간) 마감됐다. 이집트 관영 메나통신은 찬성률 90% 이상으로 새 헌법이 통과됐다고 전했다. 이번 투표는 무함마드 무르시 전 대통령 축출 이후 이집트 민주화의 청사진을 그릴 첫 관문으로 평가돼 왔다. 실제 찬성률이 지지자들의 예상치인 70%를 크게 웃돌면서 '새 정치'에 대한 이집트 국민의 기대감을 드러냈다. 그러나 투표가 진행되는 동안 이집트 전역에서는 무르시 전 대통령 지지자들과 진압 경찰의 유혈 충돌이 빚어지는 등 혼란이 극심했다. 아랍권 위성방송 알자지라에 따르면 투표 첫날 폭력사태로 최소 11명이 숨지고 30여명이 다쳤다. 경찰은 투표 첫날 무르시 지지기반인 무슬림형제단 회원을 포함해 약 250명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정치 전문가들은 이번 투표를 압델 파타 엘시시 국방장관의 앞날을 평가할 잣대로 여겼다. 현재 이집트에서 최고 실세로 불리는 엘시시 국방장관이 올해 대선 출마에서 탄력을 받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그러나 새 헌법 초안을 둘러싼 논란은 여전히 뜨겁다. 헌법 초안에 군부의 권한을 대폭 확대하고 이슬람 색채를 약화하는 내용이 담겨 있는데, 이슬람 세력과 시민 단체는 이에 강력히 반발하고 있다. 논란의 핵심은 군사 시설이나 군인을 향해 폭력 행위를 행사한 경우 민간인도 군사 법정에 세울 수 있다는 조항이다. 이 조항에 따라 민간인에 대한 시위 탄압이 이뤄질 수 있기 때문이다.

2014-01-16 16:13:08 조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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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누나' 발걸음 따라 크로아티아 가자~

지난해 tvN에서 방송되며 인기몰이를 한 꽃할배에 이어 꽃누나 열풍이 불면서 한국인들에게 생소했던 크로아티아가 이국적인 여행지로 인기를 얻고 있다. 꽃누나들의 발걸음이 남아있는 크로아티아 대표 여행지 및 인근 숙박시설을 호텔 예약 사이트 호텔스닷컴이 소개했다. ◆아드리아 해의 진주, 두브로브니크 꽃누나를 통해 국내에 알려진 두브로브니크는 '아드리아 해의 진주'로 불리는 아름다운 요새 도시다. 짙푸른 바다를 향해 견고한 성벽이 도시를 감싸고 있으며 성벽 안 구시가지는 옛 중세시대의 정취를 자아내 신비로운 느낌을 준다. 또 성벽 위를 걸으며 아드리아 해와 도시를 내다볼 수 있는 성곽 투어도 빼놓을 수 없는 여행 코스다. 두브로브니크를 여행하면서 아드리아 해의 일몰을 감상하고 싶다면 두브로브니크 구시가지에서 약 10분 거리에 위치한 라파드 지역의 두브로브니크 팰리스 호텔을 추천한다. 등대섬 너머로 태양이 천천히 바다로 가라앉는 장관을 감상할 수 있는 곳으로 화려한 산호 군락의 아름다움으로 유명한 엘라파이트섬도 한 눈에 볼 수 있다. 게다가 객실의 발코니에서 지중해의 바위 절벽 해변을 감상하며 터키식 스파도 즐길 수 있다. 꽃누나에 나왔을 법한 레지던스식 호텔을 찾고 있다면 아파트먼트 네리오를 가보는 것이 괜찮다. 군둘리치 광장, 렉터스 궁전 등 관광 명소를 둘러보기 편하고 해변과도 가까워 성곽을 따라 걸으며 산책을 즐길 수 있다. 또 공용 주방이 마련돼 있어 취사가 가능하고 구시가지에 있는 마켓에서 직접 장도 볼 수 있다.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플리트비체 꽃누나 5회에서는 멤버들이 자그레브를 떠나 직접 렌터카를 운전해 '꿈속의 마을'로 불리는 라스토케와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플리트비체를 돌아보는 모습이 전해졌다. 플리트비체 호수 국립공원은 때묻지 않은 아름다운 자연 경관을 자랑하고 있으며 두브로브니크와 함께 크로아티아 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명소로 꼽힌다. 만약 플리트비체 호수 국립공원을 방문할 예정이라면 공원 입구로부터 4km 떨어진 곳에 위치한 호텔 데게니자를 이용하는 것이 좋다. 라스토케 마을과도 20km 거리에 있어 꽃누나들이 다녀갔던 코스를 따라 여행할 수 있으며 홈메이드 치즈와 달마시안 햄, 화덕에서 구워낸 피자와 그릴 요리 등 다양한 음식도 맛볼 수 있다. ◆아름다운 해안 도시 스플리트 꽃누나들이 자그레브, 플리트비체에 이어 도달한 아름다운 해안 도시 스플리트. 스플리트는 크로아티아에서 두 번째로 큰 도시로 지중해성 기후를 가지고 있어 유럽에서 가장 태양이 강한 도시 중 하나로 꼽힌다. 도시 전체가 유네스코 문화유산으로 지정돼 있으며 디오클레티안 궁전을 중심으로 뻗은 좁은 골목들과 도미니우스 대성당, 그레고리닌 주교 동상, 주피터 신전 등이 주요 볼거리다. 이 곳에서는 주요 관광지를 비롯해 항구와 버스 정류장, 기차역이 모두 가까워 접근성이 좋은 마르몬트 호텔을 추천한다. 모든 객실에서 디오클레시안 궁전 내 도시의 전경을 감상할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며 호텔의 맨 꼭대기 층에는 아파트 형식의 스위트룸이 마련돼 있다. 또 투숙객들을 위해 뷔페식 조식, 스플리트 공항까지의 셔틀 서비스, 디오클레시안 궁전 투어가 무료로 제공된다. 이와 함께 리바 럭셔리 스위트도 빠뜨릴 수 없는 숙박시설이다. 트립 어드 바이저로부터 '스플리트 최고 숙박시설'로 선정된 호텔은 15세기 건물 안에 편리한 현대식 시설들이 갖춰진 모던한 객실들로 꾸며졌다.

2014-01-16 16:04:39 황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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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거리 한가득…'영월 동강겨울축제' 펼쳐져

'씽씽! 신나는 겨울, 영월의 추억'이라는 주제로 오는 26일까지 강원 영월군 동강 둔치에서 열리는 '영월 동강겨울축제'가 강원도의 겨울을 녹이고 있다. 올 겨울 색다른 추억거리를 만들고 싶다면 지금 영월로 떠나보자. ◆축제의 하이라이트, 루어낚시 축제에서는 루어낚시가 가장 먼저 눈에 띤다. 12월 말 시작된 축제에서 방문객들의 극찬을 받으며 인기를 독차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루어낚시는 낚시의 손맛을 제대로 느끼게 해주며 낚시 도구도 현장에서 구매하거나 대여할 수 있어 부담 없이 낚시를 즐길 수 있다. 높아진 인기 덕에 영월군은 현재 온라인으로 루어낚시 참가자를 예약받고 있는 중이다. 이와 함께 얼음낚시, 맨손으로 철갑상어와 송어를 잡아서 즉석에서 회나 구이로 먹을 수 있는 맨손 송어 잡기, 영월의 매력을 하늘에서 두 눈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는 패러글라이딩도 방문객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다채로운 겨울 놀거리 축제에서는 겨울에만 즐길 수 있는 놀거리도 가득하다. 얼음썰매장에서는 전통썰매, 가족 썰매, 스노우 래프팅 등 가족이나 연인, 친구끼리 즐길 수 있는 놀거리가 펼쳐지고 별도로 마련된 눈썰매장도 축제의 재미를 더한다. 또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미니 바이킹, 4D 상영관, 미니 기차 등 다양한 놀이 프로그램이 마련됐으며 제기차기대회, 통나무 자르기대회, 팽이치기대회, 얼음썰매대회, 인간컬링대회, 얼음축구대회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체험 행사도 새로운 추억을 선사한다. 더욱이 체험 행사 참가자에게는 영월의 유료 관광지 방문 시 50% 할인을 받을 수 있는 상품권도 제공된다. ◆겨울에 눈 멀다~ 설원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볼거리는 방문객들의 눈을 책임진다. 전문 조각팀이 제작한 눈조각 전시와 얼음조각 전시가 축제 기간 내내 이어지며 행사장 내 포토라인에는 상고대가 전시돼 있다. 또 주말에는 사물놀이, 지역 문화단체 소공연, 학생 동아리 공연 등의 공연 행사가 펼쳐진다. 추억의 먹거리 마당에서는 축제에서만 느낄 수 있는 색다른 맛을 즐길 수 있다. 달고나 체험, 반합라면 끓여 먹기, 가래떡·고구마·감자 구워 먹기, 송어구이 등이 방문객들을 유혹하고 있다. -날짜: 2013년 12월 27일~1월 26일(금~일요일) -장소: 강원 영월군 영월읍 동강 둔치 일원 -문의: 동강겨울축제위원회 033)372-3843

2014-01-16 15:37:21 황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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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있는 반 고흐'에 러시아 관람객들 열광

최근 반 고흐의 작품에 새로운 영감을 불어넣은 '살아있는 반 고흐 그림전'이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3층에 전시된 '아트 플레이 홀'을 관람하기 위해서 입장객들은 남녀노소 할 것 없이 1층 입구부터 긴 줄을 서야 하지만 불평하거나 지루해 하는 이는 드물다. 전시장 안으도 들어가면 어두운 조명 속에 반 고흐의 다양한 작품들이 대형 스크린들을 통해 흘러 나온다. 한 관람객은 "그림과 함께 나오는 짧은 설명과 그림을 그린 시기에 반 고흐가 함께 썼던 시와 편지 덕분에 그림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어 좋다"며 "그림을 잘 모르는 사람도 반 고흐의 예술 세계와 그의 독특한 매력에 푹 빠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 또 다른 관람객은 "스크린 앞에 좌석을 설치해 영화를 보는 것처럼 몇 시간이고 그림 감상을 할 수 있는 점이 좋아 오랫동안 기다린 시간이 전혀 아깝지 않다"며 "살아있는 반 고흐의 작품을 만날 수 있는 이색 전시회가 신기하다"고 말하며 웃었다. 전시회 주최 측은 "관람객 수가 벌써 2만 명을 돌파했다. 기대했던 것보다 훨씬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러시아에서 처음 도입된 멀티미디어 기술이 성공 비결"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인기를 몰아 카잔과 페테르부르크시에서도 살아있는 고흐전 열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루슬라나 카르포바 기자·정리=조선미기자

2014-01-16 15:04:53 조선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