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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성대, 한-EU 협력 모델 아시아-EU 확산 방안 논의

경성대학교가 한국과 유럽 연합(EU) 간 협력 경험을 아시아-유럽 관계로 확장하는 방안을 논의하는 국제 워크숍을 열었다. 경성대는 지난 5일 27호관 프레지던트홀에서 'K-MEGA Workshop: Korea-EU as Blueprint for Asia-Europe Relations'를 개최했다. 경성대 글로벌칼리지와 글로컬대학사업단, 주한유럽상공회의소, 한독문화교류협회가 공동 주관했다. 행사는 글로벌칼리지 알레산드로 베스프리니 조교수의 유럽 배경지식 소개로 시작됐다. 이어 앤드루 밀라드 주한유럽상공회의소 관계자가 한-EU 관계를 아시아-유럽 교류 발전의 기반으로 조망하는 강연을 진행했고, 장구스코 한독문화교류협회 관계자가 한독 협력 사례를 중심으로 교류 확대 방안을 소개했다. 한국은 2025년 아시아 최초로 EU의 연구혁신 프로그램 '호라이즌 유럽'에 준회원국으로 가입한 바 있어, 한-EU 간 학술·산업 협력이 확대되는 추세다. 경성대는 글로컬대학 30 사업 선정 대학으로, K-컬처 분야의 MEGA(Media·Movie, Entertainment, Gala&MICE·Game, Animation·Art) 특화 교육을 추진하며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에 힘을 쏟고 있다. 김태운 글로벌칼리지 학장은 "이번 워크숍은 아시아-유럽 관계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국제 네트워크 확대와 글로벌 교육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6-06-11 10:23:30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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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진로부터 대입까지 맞춤형 교육 로드맵 가동

경북교육청이 학생 중심 미래교육 실현과 변화하는 대입 환경 대응을 위해 진로 설계부터 대학 진학까지 지원하는 '경북 맞춤형 교육 로드맵'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로드맵은 학생의 진로 탐색과 과목 선택, 수업·평가, 대입 준비 과정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북교육청은 진로 연계 탐구활동, 교육과정 다양화, 수업·평가 혁신, 진학 지원 등 4단계 체계를 통해 학생 맞춤형 교육을 강화할 계획이다. 우선 진로·창업 교육 확대를 위해 진로 교육 매뉴얼과 학업 설계 가이드북을 보급하고, 사이버 진로 학업 설계 지원단 운영과 의학 캠프 등 진로 체험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창업 해커톤 대회와 창업동아리 컨설팅도 함께 추진한다. 교육과정 분야에서는 자율형 공립고 2.0과 특화교육 과정을 활용해 지역 특화 인재 양성에 나선다. 공동교육과정과 경북온라인학교 운영을 통해 학생들의 과목 선택권도 확대한다. 수업 혁신을 위해 질문 중심 수업과 탐구활동을 강화하고, 교사 연구 활동과 수업 나눔을 확대한다. 공정한 평가 체제 구축을 위한 컨설팅과 학교생활기록부 점검도 지속 추진한다. 진학 지원 분야에서는 자기주도학습센터와 경북진학지원센터를 중심으로 권역별 상담과 학생 캠프, 모의 면접 등을 운영한다. 또한 교원 연수와 대학진학박람회 등을 통해 학생과 학부모를 위한 지원 체계를 강화할 예정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학생들이 지역적 여건이나 사교육 의존 없이 자신의 진로와 진학을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학생 개개인의 성장을 돕는 공교육 체계를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6-11 10:23:10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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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관광객 1,627만 명 돌파...체류형 관광 확대

경주 관광이 역사문화유산 중심에서 음식과 숙박을 함께 즐기는 체류형 관광으로 변화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주시에 따르면 한국관광데이터랩 분석 결과 올해 1~4월 경주 누적 방문객은 1,627만8,654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3만3,427명 증가한 수치다. 월별 방문객은 1월 378만여 명, 2월 408만여 명, 3월 404만여 명, 4월 436만여 명으로 조사됐으며, 4월이 올해 가장 높은 방문객 수를 기록했다. 관광객 이동 수요를 보여주는 내비게이션 목적지 검색량도 올해 1~4월 누적 188만7,000여 건에 달했다. 관광 유형별 검색량은 음식 분야가 가장 많았고 역사관광, 숙박, 문화관광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음식과 숙박 관련 수요가 증가하면서 관광 형태도 당일 방문 중심에서 체류형 관광으로 확대되는 추세를 보였다. 방문객은 경북과 울산, 부산, 대구 등 영남권 비중이 높았으며 경기와 서울 등 수도권 관광객도 꾸준히 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연령별로는 50대 비중이 가장 높았고 20~40대가 전체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역사문화유산을 기반으로 미식과 숙박, 야간관광 콘텐츠를 확대하고 있다"며 "APEC을 계기로 국내외 관광객 유치 기반을 넓혀 글로벌 관광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6-06-11 10:23:03 김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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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마산합포구서 ‘제39주년 6.10민주항쟁 경남 기념식’ 개최

경남도는 6·10민주항쟁 39주년을 맞아 10일 오후 창원시 마산합포구 오동동 문화광장에서 경남 지역 기념식이 열렸다고 밝혔다. 오동동 일대는 1987년 6월 경남에서 민주항쟁이 가장 치열하게 전개된 곳이다. 6월항쟁 정신계승 경남사업회가 주최한 이번 행사에는 박일웅 경남도 행정부지사, 박종훈 경남도 교육감, 허성무 국회의원, 장금용 창원시장 권한대행 등과 6월 민주항쟁 관련자, 시민 200여 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은 창원민예총 시민풍물단의 식전 공연으로 시작해 개회사, 내빈 기념사, 기념공연, '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행사장 주변에서는 3·15 의거부터 6월 항쟁까지의 민주화운동 흐름을 담은 사진전과 주먹밥·떡 나눔 등 부대 행사도 함께 마련됐다. 박일웅 행정부지사는 기념사에서 "6·10민주항쟁의 정신은 국민이 주인이 되는 나라를 향한 출발점"이라며 "도민 모두가 민주주의의 참된 가치를 일상 속에서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같은 날 서울에서는 행정안전부 주최로 용산 민주화운동기념관에서 중앙 기념식이 열렸다. 옛 남영동 대공분실 자리에 조성된 기념관에서 처음 개최된 이번 행사에서는 4년 만에 민주주의 발전 유공 정부포상이 재개됐다. 6·10민주항쟁은 1987년 권위주의 정권에 맞서 전국적으로 전개된 민주화운동으로, 대통령 직선제 개헌을 이끌어냈다. 2007년 법정기념일로 지정됐다.

2026-06-11 10:22:41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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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민선9기 시장직 인수위 출범...시정 인수 본격화

민선9기 포항시장직 인수위원회가 10일 포항 첨단해양R&D센터에서 출범식을 갖고 시정 인수 절차에 들어갔다. 이날 행사에는 박용선 포항시장 당선인과 공원식 인수위원장, 이칠구 부위원장, 김순견 자문위원장 등 인수위원과 자문위원 100여 명이 참석했다. 출범식은 위촉장 수여와 현판 제막 순으로 진행됐다. 인수위원회는 출범 직후 현안업무 보고회를 열어 주요 사업과 시급한 과제를 점검하고 민선9기 초기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박 당선인은 부서별 현안 보고를 받은 뒤 시민 생활과 밀접한 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준비를 당부했다. 인수위는 앞으로 공약과 현안을 연계해 우선 추진 과제와 중·장기 검토 과제를 구분하고, 분과별 업무보고와 현장 방문을 통해 실행 방안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인수위원회는 자치행정, 경제산업, 복지환경, 건설도시 등 4개 분과와 기획조정TF, 시정혁신TF 체제로 운영된다. 인수위원 15명과 자문위원들이 참여해 정책 검토와 시민 소통을 지원한다. 박용선 당선인은 "민생 회복과 산업 재도약, 시민 화합을 시정 운영의 방향으로 삼겠다"며 "시민과 약속한 과제가 시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면밀히 검토해 달라"고 말했다. 공원식 인수위원장은 "현장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 과제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인수위원회는 현장 방문과 전문가 의견 수렴 등을 거쳐 시정 비전과 정책 방향을 정리하고 공약 이행 계획을 마련할 예정이다.

2026-06-11 10:22:07 김진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