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수구, '연수형 치매통합관리 서비스' 본격 운영
연수구(구청장 이재호)가 '치매걱정 제로도시' 선포 이후의 성과를 바탕으로 주민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연수형 치매통합관리 서비스'를 본격 운영한다. 연수구는 2024년 5월 선포식 이후 치매 예방부터 돌봄, 주민 참여까지 아우르는 통합 치매 관리 모델을 추진해 왔다. 특히 지난해 홀몸 어르신과 거동 불편자를 대상으로 한 1:1 방문 검진과 전국 최초 전용 번호를 도입한 '연수형 치매 원라인 콜센터'를 운영해 치매 관리 사각지대를 해소하며 인천시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구는 기존 내소 중심의 검진 체계를 지역으로 확대해 지난해 총 3천여 건의 치매 검진을 진행했으며, 콜센터를 통해 치매 상담과 의료 연계를 원스톱으로 제공해 4천여 건의 상담 실적을 기록했다. 전화형 인지 건강 관리 사업인 '기억보듬사업'은 인지기능 향상 86.1%, 우울 개선 89.3%, 만족도 94.4%를 기록해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와 함께 ICT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 치매 관리 서비스도 확대했다. 인천시 최초로 송도권역 치매안심센터에 '뇌 건강 카페'를 조성하고, 인지훈련 로봇과 스마트테이블 등을 활용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난해 말 기준 2,056명이 이용하는 대표 사업으로 자리 잡았다.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치매 관리 체계도 구축했다. 구는 치매 관리 전문 시니어 인력 108명을 양성해 검진·상담·인지 관리 현장에 투입했으며, 주민 조직이 참여하는 뇌 건강 봉사단을 운영해 치매 인지 개선율 90%의 성과를 거뒀다. 올해 연수구는 가정 방문형 인지재활 케어, 생애주기별 기억지킴 아카데미, QR코드 기반 치매 예방 관리 시스템 등 신규 사업을 통해 예방부터 돌봄, 정서 지원까지 아우르는 통합 치매 관리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연수구 관계자는 "치매는 개인과 가족의 문제가 아닌 지역사회가 함께 책임져야 할 과제"라며 "앞으로도 고위험군 조기 발견과 맞춤형 지원을 통해 치매걱정 제로 도시 연수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