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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주식 '낮장' 부활…복수 ATS·수수료 전쟁으로 재편되는 '서학개미 시즌2'

"이젠 미국 주식을 낮에도 거래할 수 있으니, 한결 여유롭고 덜 답답하지 않을까요?" 서학개미들의 미국 주식 거래 루틴이 바뀐다. 지난해 8월 '블랙먼데이' 사태로 중단됐던 미국 주식 주간거래(데이마켓)가 1년 3개월 만에 다시 열렸기 때문이다. 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국내 18개 주요 증권사는 4일부터 한국시간 기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서머타임 미적용 기준) 미국 주식 거래를 추가로 할 수 있게됐다. 이는 단순한 서비스 복귀가 아니다. 지난해 블루오션(Blue Ocean) 대체거래소(ATS)의 시스템 장애로 9만여 계좌, 6300억원 규모의 주문이 일괄 취소된 이후, 금융당국은 복수 회선 연결과 보상 체계를 의무화하며 구조를 전면 개편한 후 이뤄진 서비스다. 각 증권사는 블루오션 외에 문(Moon), 브루스(Bruce) 등 복수 ATS와 계약을 맺어 주문을 분산 처리하고, 거래 오류 발생 시 잔고를 사고 전 시점으로 복원하는 '롤백 시스템'을 구축했다. 금융감독원은 "복수 거래망 구축과 보상 기준 마련을 점검한 뒤 재개를 승인했다"며 "향후 유사 사고가 발생하면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 조치할 것"이라고 밝혔다. 실제로 금감원은 이번 재개 전 증권사별 실거래 테스트와 시뮬레이션을 통해 주문 처리 속도, 복구 체계, 거래 오류 대응 절차를 일제 점검했다. 이번 데이마켓 재개로 국내 투자자들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미국 주식을 직접 거래할 수 있게 됐다. 여기에 프리마켓(18시~23시30분), 정규장(23시30분~익일 6시), 애프터마켓(6시~9시50분)까지 더해지면 하루 23시간 50분 동안 사실상 24시간 거래가 가능해졌다. 주간거래 시간에는 지정가와 시장가 주문이 모두 가능하며, 미체결 주문은 애프터마켓 종료 시점까지 유효하다. 이번 거래 재개의 핵심은 '신뢰 회복'이다. 지난해 사태는 국내 증권사와 미국 대체거래소(ATS) 간 책임 공방이 처음으로 불거진 사건으로, 시스템 신뢰를 크게 흔들었다. 그만큼 이번 재개는 1년 넘게 이어진 제도·시스템 보완의 결과물이며, 만약 또다시 사고가 발생한다면 금융투자 인프라 전반의 신뢰와 안정성에 치명타가 될 수 있다. 투자자들의 반응 역시 기대와 경계가 교차하는 모습이다. 한 개인투자자는 "데이마켓 서비스 재개로 시장 변동성에 보다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을 것 같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반면 또 다른 투자자는 "지난번 시스템 마비를 겪고 나선 불안해서 본장 때만 거래할 것 같다"고 말했다.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국내 증권사들은 주간거래 재개 후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을 위해 복수 ATS를 통한 주문 배분, 롤백 시스템 점검, 충분한 실주문 테스트 등 준비 지침을 준수하며 막바지 점검 작업을 진행했다"며 "늘어난 거래 시간에 맞춰 다양한 투자 정보를 제공하고, 안정적인 거래 환경 구축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거래 환경은 편리해졌지만, ATS 거래의 한계는 여전하다. ATS는 정규거래소와 달리 시장 참여자와 유동성 공급자(LP)가 제한적이다. 거래량이 적은 종목은 호가 스프레드가 커질 수 있고, 거래량이 몰리는 시간대에는 주문 대기나 체결 지연이 발생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그럼에도 업계는 이번 재개를 '서학개미 시즌2'의 출발점으로 보고 있다. 올해 3분기 국내 투자자의 외화증권 보관금액은 2202억6000만달러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으며, 이 중 미국 비중은 80%를 넘는다. 코스피가 4000선을 돌파하며 국내 증시로 자금이 일부 회귀했지만, 여전히 글로벌 기술주에 대한 관심은 식지 않았다. 이에 발맞춰 증권사들은 거래 시간 확대에 맞춰 수수료 경쟁에 나섰다. 메리츠증권은 '0원 수수료'를 내걸었고, 브로커리지가 큰 대형사들은 체결 속도와 UI 편의성을 개선해 플랫폼 차별화를 강화하고 있다. 데이마켓 거래가 멈춘 사이 고객 체류 시간을 늘리기 위한 실시간 환전, 자동 알림, 테마형 정보 서비스도 잇따라 도입됐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주간거래는 단순히 거래 시간을 늘리는 제도가 아니라, 플랫폼의 안정성과 신뢰를 가늠하는 시험대"라며 "이제는 속도 경쟁이 아니라 '장애 없는 시장'을 얼마나 구현하느냐가 승부를 가를 것"이라고 말했다.

2025-11-04 15:04:03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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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은행, '제7회 빅데이터 콘테스트'

NH농협은행은 지난 3일 NH농협은행 본사에서 임직원 대상으로 '제7회 빅데이터 콘테스트'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올해는 역대 최대 규모인 160명의 직원이 참가해 ▲인사이트 리그(분석 인사이트 도출) ▲아이디어 리그(빅데이터 활용 아이디어 제안) 등 네 개 부문에서 경쟁을 펼쳤다. '인사이트 리그' 부문에서는 '전자금융업권(네이버페이) 연결고객 분석을 통한 NH마이데이터 자산연결 활성화 전략 제안', 'KRI 분석 및 손실 예측 정보'가 확장성과 결과 타당성을 인정받아 대상을 수상했다. 또한 '아이디어 리그' 부문에서는 '소상공인 경영코치와 지역 상생 소비 플랫폼'이 대상으로 선정됐다. NH농협은행은 이번 대회 이후 '빅데이터 업무 적용 사례 공모전'을 열어 현장 중심의 데이터 활용 성과를 공유하고 데이터 기반 조직문화를 지속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최운재 NH농협은행 디지털전략사업부문 부행장은 "빅데이터 콘테스트는 임직원들이 데이터 기반 사고와 실무 분석 역량을 키워가는 의미 있는 장"이라며 "우수 아이디어를 실제 업무에 적용해 데이터 중심의 경영문화를 확산시키고 고객 가치 향상으로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5-11-04 15:03:36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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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중견기업 금융지원 프로그램' 19곳 선정

우리은행은 산업통상부와 함께 중견기업 금융지원 프로그램 '라이징 리더스(Rising Leaders) 300' 6기 지원 기업 19곳을 최종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Rising Leaders 300'은 우수한 기술력과 성장 잠재력을 갖춘 중견기업을 발굴해 차세대 산업의 핵심 주자로 성장하는 것을 돕는 생산적 금융지원 프로그램이다. 우리은행과 산업통상부가 지난 2023년부터 공동 추진하고 있다. 이번 6기는 지난 9월 모집공고를 시작으로, 산업통상부 산하 4개 기관의 추천과 우리은행의 심사를 거쳐 무신사, 이수스페셜티케미컬, 파미셀 등 유망 중견기업 19개사가 최종 선정됐다. 우리은행은 이들 기업에 업체당 최대 300억원, 초년도 기준 최대 1.0%포인트(p)의 금리우대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수출입금융 솔루션 ▲ESG대응 컨설팅 ▲디지털 전환 컨설팅 등 다양한 비금융서비스도 지원할 예정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정부의 생산적 금융 기조에 발맞춰 미래 산업과 유망 중견기업에 대한 자금지원을 확대하고 있다"라며 "이번 6기 선정 기업들이 대한민국 산업 경쟁력 강화와 일자리 창출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든든한 금융 파트너가 되겠다"라고 말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5-11-04 15:02:02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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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고에 의존하던 '기술탈취', 선제 감시·직권조사 체계로 전환… 가해기업에 입증책임 문다

공정위, '기술탈취 근절대책' 발표… 업종별 감시관 12명 위촉, 익명제보 핫라인 신설 피해기업 융자·소송지원 위한 기금 마련도 추진 공정거래위원회가 대기업의 기술탈취 대응체계를 '신고 중심'에서 '선제 감시·직권조사 중심'으로 전환한다. 기술탈취가 발생하기 전 조기 적발과 예방에 중점을 두고, 피해 중소기업의 기술탈취 입증 부담도 덜어주기로 했다. 공정위는 4일 서울 중구 공정거래조정원에서 이같은 내용을 담은 '기술탈취 근절대책'을 발표하고, 업종별 '중소기업 기술보호 감시관' 12명을 위촉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위촉된 감시관은 기계·전기전자·자동차·소프트웨어 등 기술탈취가 빈번하게 발생하는 업종 현장에서 활동하며, 대기업의 부당한 기술자료 요구나 유용행위를 포착해 공정위에 수시 제보하게 된다. 그간 기술탈취 피해에도 보복 우려로 신고조차 하지 못하는 경우가 상당하다는 판단에 따라, 신고에만 의존하지 않고 정보 수집채널을 다양화하기 위한 취지다. 감시관은 현장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기술탈취 혐의를 제고하고 제보 내용은 곧바로 직권조사의 단서로 활용된다. 또 벤처기업협회 익명제보센터를 신설해 실명 노출 없이 신고할 수 있는 온라인 핫라인도 마련한다. 공정위의 기술탈취 조사 및 제재 역량도 대폭 강화한다. 그간 45건의 기술탈취 사건을 제재하고 130억 원의 과징금을 부과했지만, 여전히 체감도가 낮다는 지적에 따라 빈발업종별 직권조사를 연 2회에서 3회 이상으로 확대한다. 특히 하도급 서면실태조사, 유관기관 협의 내용, 감시관 제보를 종합해 조사 대상을 선정하고, 기계·전기전자·자동차부품 등 주요 업종 중심의 상시조사 체계를 구축한다. 또 기술탈취 전문조사인력을 대폭 증원하고, 변리사·기술사 등 외부 전문가를 채용해 분야별 전문성을 높인다. 아울러 피해기업이 기술탈취 사실을 스스로 입증해야 하는 기존 제도의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입증책임을 가해기업 중심으로 전환한다. 이에 따라 대기업은 행위의 고의·과실이 없음을 증명할 뿐 아니라, 독자적 기술개발 과정 등 구체적 행위사실까지 입증해야 한다. 또 법원이 지정한 전문가(기술심리관 등)가 직접 현장조사를 통해 증거를 수집하는 '전문가 사실조사제도', 자료 폐기를 막기 위한 '자료보전명령', 진술녹취 등 '한국형 증거개시제도(디스커버리)'를 도입한다. 공정위는 과징금 재원을 활용해 '불공정거래 피해구제기금'을 마련, 기술탈취 피해기업을 대상으로 융자·소송지원·피해예방사업 등도 추진한다. 오는 12월 시행 예정인 '사인금지청구제'(하도급법 개정)를 통해 피해기업은 공정위 절차를 거치지 않고도 법원에 직접 기술탈취 행위 중단이나 금형·제품 폐기를 청구할 수 있게 된다. 공정위는 이번 대책을 계기로 중소벤처기업부·특허청·경찰청과 정례협의체를 통해 기술탈취 예방-적발-구제 전 과정을 연계하는 상시 공조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남동일 공정위 부위원장은 "공정성장 경제환경의 실천을 위해서는 중소기업 기술탈취 근절이 무엇보다 우선돼야 한다"며 "기술탈취 행위에 대한 촘촘한 감시, 엄중한 제재는 물론, 예방·보호·재기 전 과정에서 유기적으로 작동하는 통합 시스템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5-11-04 15:00:28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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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손보, K-ICS 141.6%…'자본 체력 점프'

롯데손해보험이 3분기 실적에서 이익과 건전성이 나란히 개선됐다. 내재가치 중심의 경영 기조와 투자자산 체질개선이 성과로 이어지며 수익의 지속성과 자본의 방어력이 함께 두터워졌다는 평가다. 4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롯데손보의 올 3분기 누계 기준 순이익은 99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2%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1293억원으로 같은 기간 45% 늘었다. 롯데손보는 "내재가치 중심 경영과 투자자산 리밸런싱의 효과로 본업과 투자 부문이 함께 안정화됐다"고 밝혔다. 실제로 3분기 누계 기준 보험영업이익 369억원으로 본업 흑자를 유지했고, 투자영업이익 924억원은 전년 동기의 손실(-109억원)에서 흑자전환했다. 지난 2019년 이후 이어 온 수익증권 선제 매각·안전자산(채권) 확충·요구자본 관리 기조가 뒷받침했다는 평가다. 건전성 역시 개선됐다. 지급여력비율(K-ICS)은 6월 말 129.5%(경과조치 후)에서 9월 말 141.6%로 12.1%포인트(p) 상승했다. 보험계약서비스마진(CSM) 축적과 보장성 성장에 더해 리밸런싱 효과가 자본 완충력과 요구자본에 긍정적으로 작용한 결과다. 롯데손보 관계자는 "지난 2019년 10월 대주주 변경 이후 수익증권 선제적 매각, 채권 등 안전자산 확보, 요구자본 감소 등 '투자 자산 리밸런싱'을 시행해 왔다"며 "안정적 경영실적과 체질개선 노력에 힘입어 K-ICS가 금융당국의 권고수준을 넘어섰다"고 설명했다. 상반기 기준선과의 비교도 의미가 있다. 앞서 롯데손보의 2분기 운용자산이익률 2.40%, 자기자본이익률(ROE) 13.63%로 '이익 창출 레벨'은 이미 회복 국면에 접어들었다. 여기에 3분기 K-ICS 141.6%로 건전성이 한 단계 더 올라서면서 '이익 레벨+자본 체력'의 투트랙 개선이 맞물렸다. 포트폴리오의 질 변화도 확인된다. 3분기 누계 장기보장성 원수보험료는 1조8853억원으로 전년 대비 6.1% 증가했다. 보장성 비중은 88.4%로 해지·손해 변동성에 강한 보장성 축을 키워 손익 변동성 완충력을 확보했다. 보장성 중심의 판매 구조는 CSM 상각 이익의 가시성을 높이는 효과가 있다. 미래 이익의 저수지인 CSM은 2조 2680억원으로 집계됐다. 3분기까지 신계약 CSM 3147억원이 유입됐다. 이 가운데 3분기에만 유입된 규모는 1012억원에 달한다. 이익 체력과 3분기 자본 체력이 맞물리면서 롯데손보는 4분기 우상향 모멘텀에 대한 '개선 신호'는 충분하다는 평가를 얻는다. 롯데손보 관계자는 "보험업 본연의 경쟁력을 높이는 내재가치 중심 경영을 통해 안정적인 이익 창출과 미래 가치 확보를 이어나가고 있다"며 "체질개선을 통해 K-ICS를 포함한 경영지표가 지속적으로 우상향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5-11-04 14:58:25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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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BIXPO 2025’ 개최… 에너지·AI 융복합 신기술 총집결

166개 기업·기관 참가…AI·로봇·친환경 기술 선보여 50여개 지역 유망기업 일자리 박람회… 스타트업 IR·R&D 컨퍼런스 등 이어져 한국전력공사가 5일부터 7일까지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국내 최대 전력·에너지 산업 박람회인 '빛가람국제전력기술엑스포(BIXPO 2025)'를 개최한다. 올해로 10회를 맞는 이번 행사는 '에너지로 연결하다(Connect Everything with Energy)'를 주제로, 기술·산업·지역·세계가 하나로 이어지는 글로벌 에너지 혁신의 장으로 꾸려진다. 5일 열리는 개막식에는 김용 전 세계은행 총재가 기조연사로 나서, 에너지 전환의 필요성과 새로운 글로벌 접근방향을 제시한다. 국내외 전력사 CEO, 주한 대사, 대학총장 등 약 700여 명의 정·재계 인사들이 참석해 '에너지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할 예정이다. 개막식 이후 진행되는 '신기술 언팩(Un-packed)' 세션에서는 에너지와 융복합 분야의 혁신 기술이 최초로 공개된다. 인공지능(AI) 추론 반도체 기업 리벨리온(Rebellions)과 수소연료전지 선박 개발사 빈센(Vinssen)이 대표 주자로 나선다. 올해 BIXPO에는 국내외 166개 기업과 기관, 대학, 지자체가 참여해 ▲KEPCO관 ▲지역특화산업관 ▲글로벌 리더관 ▲딥테크 스타트업 특별관 등을 운영한다. 대기업관에는 LS그룹, 포스코, HD현대일렉트릭, 효성중공업 등이 참여하며, 중소기업관에서는 에너지산업 전 밸류체인을 망라한 AI·로봇·친환경 융복합 기술이 공개된다. KEPCO관에서는 재생에너지 확대와 전력망 안정화를 위한 혁신적 에너지 솔루션을 선보이고, 지역특화산업관은 전국 10개 광역지자체의 전략산업과 혁신 벤처 제품을 전시한다. 글로벌 리더관에는 미국의 대용량 데이터 처리 AI 유니콘 WEKA, 이스라엘의 초고속 충전 배터리 기업 StoreDot을 비롯해 국내외 유니콘 6개사와 CES 2025 혁신상 수상기업 3곳이 참가, 미래 에너지 신산업의 방향성을 제시한다. 이밖에 전시장 내 BIXPO 광장에서는 초격차 스타트업 IR, 나의 성공 스토리 등 프로그램이 마련돼 중소·벤처기업 투자유치와 글로벌 네트워킹 기회가 제공되고, 41개 전문 컨퍼런스, 에너지 리더스 서밋, 한전의 연구개발 비전을 담은 KEPCO R&D 컨퍼런스 등이 이어진다. 공기업 최초로 열리는 'TEDx KEPCO'에서는 AI·인문·기후 분야 등 6개 세션을 통해 기후위기, 인간관계, 사회 불균형 문제에 대한 혁신적 해법이 제시된다. 행사 기간 중에는 나주혁신도시 공공기관과 지역 유망기업 50여 곳이 참여하는 일자리 박람회도 개최된다. 김동철 한전 사장은 "올해 BIXPO는 지난 10년간의 성과를 기반으로 새로운 10년의 도약을 준비하는 대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에너지 신기술과 지역, 사람을 잇는 글로벌 축제로 발전시켜 'K-에너지 허브'로서의 역할을 확인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5-11-04 14:57:23 한용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