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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대, 청년 일자리·멘토링 행사 성황…2,300여 명 참여

계명대는 재학생과 졸업생, 지역 청년들의 진로 탐색과 취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난 9월 24일과 25일 양일간 성서캠퍼스 체육관에서 대규모 취업 지원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에는 2,300여 명이 참여하며 성황을 이뤘다. 24일에는 고용노동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사업을 수행하는 계명대, 계명문화대, 영남이공대, 영진전문대 등 4개 대학과 지역고용센터, 대구시원스톱일자리지원센터, 대구상공회의소가 공동 주관한 '2025 청년이음 일자리 박람회'가 개최됐다. 신용보증기금, 한국도로공사, iM뱅크, 티웨이항공 등 30개 공공기관과 기업이 참여했으며, ▲채용 트렌드와 직무 정보를 제공하는 '일자리이음관' ▲청년 일자리 정책을 안내하는 '정보이음관' ▲캐리커처·캘리그래피·룰렛 이벤트를 진행한 '소통이음관' 등이 운영돼 청년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25일에는 계명대 대표 취업 지원 프로그램인 '계명 멘토데이'가 이어졌다. 근로복지공단, 넥슨코리아, 대한항공, 한국개발연구원(KDI)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활동하는 동문 35명이 멘토로 나서 취업 준비 과정과 현장 경험을 전했다. 학생들은 관심 분야에 맞춘 조언을 듣고 진로를 구체화하며 취업 전략을 세우는 데 도움을 받았다. 함다언 학생(법학과 3학년)은 "현장에서 상담을 받아 채용 정보뿐 아니라 다양한 직무를 구체적으로 알 수 있었고, 선배 멘토들의 이야기를 들으며 진로를 다시 생각해보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 어떤 준비를 해야 할지 방향을 잡을 수 있어 매우 유익했다"고 말했다. 이성용 학생·입학부총장 겸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학생들이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스스로 진로를 구체화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 것이 가장 큰 성과"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미래를 설계하는 데 실질적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계명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2019년부터 '계명 멘토데이'를 비롯해 다양한 진로·취업 지원 행사를 운영해왔다. 지금까지 여덟 차례 열린 멘토링 행사에는 매회 1,000여 명이 참여하며 높은 관심과 만족도를 보여왔다.

2025-09-30 15:22:35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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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보건소, 추석 연휴 비상진료체계 가동

영주시보건소(소장 김문수)가 오는 10월 3일부터 9일까지 이어지는 추석 황금연휴 기간 동안 시민과 귀성객의 의료 불편을 줄이기 위한 비상진료체계를 본격 운영한다. 응급의료기관부터 편의점 의약품 공급까지 연계하며 긴 연휴에도 빈틈없는 대응에 나선다. 시는 연휴 기간 동안 비상진료대책 상황실을 가동하고, 응급환자 진료가 가능한 의료기관과 약국의 운영 정보를 일제히 정비했다. 24시간 응급 진료가 가능한 적십자병원, 기독병원, 자인병원 등 3개 응급의료기관을 비롯해 보건소와 병·의원 59개소, 약국 36개소가 참여해 응급 및 일반 진료 서비스를 지원한다. 의료기관과 약국 이용 정보는 스마트폰 앱 '응급의료정보제공'과 영주시 및 보건소 홈페이지, 응급의료정보센터 포털, 119 구급상황관리센터를 통해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 의료기관 이용이 여의치 않은 경우에는 24시간 운영하는 편의점 53곳에서 해열제, 소화제 등 안전상비의약품을 구매할 수 있다. 응급 상황 발생에 대비한 사전 대응 훈련도 마쳤다. 영주시는 지난 9월 24일 신속대응반 출동 훈련과 응급의료소 설치 및 운영 교육을 통해 대규모 사고 발생 시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했다. 박영화 감염병관리과장은 "시민과 귀성객 모두가 걱정 없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의료 공백이 없도록 철저히 대비하고 있다"며 "긴 연휴 동안 안전하고 건강한 추석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5-09-30 15:22:24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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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명대, 혁신대학 세계총회 성료

동명대학교는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2025 혁신대학 세계총회(2025 WURI Global Conference)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전 세계 350여 명의 대학 총장, 교수, 전문가들이 참석해 글로벌 고등 교육의 혁신 방향을 논의했다. 동명대는 2024년 4월 100% 영어 강의를 기반으로 한 Busan International College(BIC)를 설립하며 국제화를 추진하고 있다. 지난 4월 24일 취임한 강경수 동명문화학원 이사장은 창립자 고 강석진 동명목재 회장의 장손으로, 해외 유학과 글로벌 대기업에서 파생 상품 트레이더 및 위험 관리 전문가로 쌓은 산업체 경험을 바탕으로 동명대의 국제 경쟁력 강화에 나서고 있다. 동명대는 2025년 QS 평가에서 QS 5-Stars 대학 인증을 획득했고, 올해 국내 대학 중 유일하게 QS 세계대학랭킹에 새롭게 진입했다. 강경수 이사장은 QS 아시아 지역 대표 자문위원으로도 선출됐다. 이번 콘퍼런스는 16개 분야별 대학 혁신 우수 사례 발표, WURI 성과를 활용한 대학 경영 개선 전략 모색 등 다양한 세션을 통해 글로벌 고등 교육의 미래 비전을 제시했다. 동명대는 올해 WURI 혁신대학 랭킹에서 학생 지원(Student Support) 분야 전 세계 4위를 기록했다. 리더십 분야 8위, 효율적 대학 경영 분야 12위 등 주요 영역에서도 두각을 나타냈다. 종합 랭킹에서는 전 세계 87개국 1253개 대학 가운데 168위에 올랐다. 콘퍼런스 기간 동명대는 60여 건의 국제 교류 협약(MOU)을 체결했으며 동명대 RISE사업단과 BIC 교수진 및 재학생들의 자원봉사 활동은 해외 참석자들에서 호평을 받았다. 동명대 K-sports태권도학과의 시범 공연은 참석자 전원의 기립박수를 받으며 한국 전통무예의 위상을 알렸다. 행사장에 마련된 K-Food 체험 코너에서는 참가자들이 한국 문화를 직접 경험했다. 조동성 WURI 재단 이사장은 동명대 태권도 공연에 대해 "양과 음, 디지털과 아날로그, 절제와 환희가 어우러진 하나의 예술 작품이었다"고 극찬했다. 동명대는 이번 글로벌 콘퍼런스를 캠퍼스 안에서 처음 개최하며 국제적 위상을 높였다. 앞으로 국제 학생 유치와 체계적 관리, 글로벌 교육 네트워크 확장에 주력할 방침이다.

2025-09-30 15:22:14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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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교육청, 지역 연계 프로젝트 교원 연수 개최

경남도교육청은 29일 교원들의 지역 기반 교육 과정 운영 역량을 강화하고 지원하기 위해 '행복마을학교와 함께하는 지역 연계 프로젝트' 자율 연수를 개최했다. 행복마을학교 지역 연계 프로젝트 신청교 교원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연수는 지역 교육 생태계와 행복마을학교의 교육 자원을 학교 교육 과정에 효과적으로 접목하는 방안을 제시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임항선 그린웨이 지역 탐방을 교육 자료로 연결하는 창의적 체험 중심의 연수로 진행돼 호응을 얻었다. 경남행복마을학교는 창원의 임항선 그린웨이 일대를 중심으로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탐방하고, 지역에서 얻은 영감을 행복마을학교의 창의 체험 활동으로 연결하는 지역 연계 프로젝트를 운영하고 있다. 임항선 그린웨이를 따라 북마산역-성호초교-추산정수장-몽고정-3·15의거기념탑-창원시립마산박물관을 탐방한다. 연수 내용은 교원들이 직접 참여하고 경험해 지역 교육의 새로운 모델을 탐색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경남행복마을학교 이해 및 둘러보기를 시작으로 ▲지역 탐방과 행복마을학교 작업장 활동을 융합한 프로젝트 운영 방법 안내 ▲지역 연계 교육 과정 요소 확인 ▲수업 자료 사전 제작 체험 활동으로 진행돼 현장 적용력을 높였다. 체험 활동 이후에는 학교별 마을 연계 프로젝트 운영 내용을 사전 협의하고, 구체적 실행 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의 배움과 삶을 연계하는 창의적 체험 중심 활동을 확대해 미래 핵심 역량을 제고하는 데 실질적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역 역사와 문화를 오감으로 체험하는 행복마을학교 지역 연계 프로젝트는 초·중학교 5개교 150명을 대상으로 운영되고 있다. 마을해설지원가와 함께하는 이번 협력을 계기로 행정복지센터, 도시재생지원센터 등 지역 사회 유관 기관과의 협력 체계를 구축해 학교의 지역 연계 교육 과정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구현숙 학교혁신과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행복마을학교 자원을 활용한 지역 기반 교육 과정 운영 역량이 강화될 것"이라며 "지역 탐방과 창작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미래 핵심 역량을 갖춘 지역 인재로 성장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09-30 15:21:53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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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추석 연휴 맞아 11일간 종합대책 본격 가동

영주시가 2025년 추석 연휴 기간을 맞아 시민과 귀성객의 안전한 명절을 위해 행정 전반에 걸친 대응 체계를 가동한다. 재난 대비부터 지역경제 활성화, 의료 및 관광 지원까지 종합대책을 마련해 명절의 공백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명절 연휴는 지난 29일부터 10월 9일까지 총 11일간이다. 이 기간 동안 영주시는 종합상황실을 중심으로 9개 비상근무반과 읍면동 당직근무 체계를 운영하며 6개 분야, 18개 과제를 집중 추진한다. 주요 중점 분야는 ▲재난 대응 ▲응급의료 ▲민생경제 안정 ▲물가 관리 ▲복지 ▲공직기강 확립이다. 전통시장과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사전 안전 점검을 실시하고, 연휴 중에는 CCTV 통합관제센터를 상시 가동해 사건·사고 대응에 공백이 없도록 한다. 또한 산불 방지를 위한 특별대책본부 운영과 도로시설물 정비도 병행한다. 응급의료 체계 역시 강화된다. 영주시는 연휴 기간 중 응급진료 상황실을 운영하며, 비상진료 병·의원과 휴일지킴이 약국을 지정해 긴급 상황에 대비한 의료 서비스를 지속한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정책도 다각적으로 추진된다. 영주사랑상품권은 15% 할인된 가격에 판매되며, 온라인 쇼핑몰 '영주장날'에서는 추석 맞이 특별 할인 이벤트가 열린다. 전통시장 주변 공영주차장은 무료 개방돼 시장 이용객의 불편을 줄인다. 생활환경 관리 부문에서는 생활폐기물과 음식물 쓰레기의 적기 수거를 위한 상황반이 가동되며, 상·하수도 관련 민원 대응을 위한 비상급수 관리반도 운영된다. 연휴 중 시민과 관광객을 위한 문화 행사도 마련됐다. 10월 3일부터 5일까지 문수면 무섬마을에서는 '2025 영주 무섬외나무다리축제'가 개최된다. 추석 당일인 10월 6일에는 소수서원, 소수박물관, 선비촌, 선비세상 등 주요 관광지가 무료로 개방돼 명절의 여유를 더할 예정이다. 유정근 영주시장 권한대행은 "시민과 귀성객 모두가 안전하고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행정력을 총동원하겠다"며 "풍성하고 평안한 한가위를 보내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5-09-30 15:21:30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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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해운대구, 지역 기업과 손잡고 ‘2025 전국체전’ 준비

해운대구는 지난 26일 지역 관광·문화기업과 '2025 전국체육대회 및 전국장애인체육대회'의 성공 개최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블루라인파크 해변열차, 신세계 스파랜드, 엘시티 전망대 엑스더스카이, 클럽디 오아시스 스파&워터파크, 갤러리 지그재그아트센터 등 5개 기업이 참여했다. 이번 협약은 25년 만에 부산에서 열리는 체전의 성공을 기원하고, 해운대를 찾은 선수단을 환영하며 특별한 관광·문화·휴식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5개 기업은 체전 동안 해운대를 찾은 선수단과 그 가족, 응원단에게 입장료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선수 ID 카드를 제시하면 블루라인파크와 신세계 스파랜드는 선수단 본인과 동반 1인에게 30%, 지그재그아트센터는 선수단 본인과 동반 4인에게 연령별 15~30% 할인한다. 클럽디오아시스는 선수단 본인과 동반 4인에게 주중 40%, 주말 3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엑스더스카이는 전국체전 선수단 본인과 동반 3인까지 30%, 전국장애인체전 선수단 본인과 동반 3인까지 35% 할인한다. 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선수단과 방문객이 지역 관광·문화를 다양하게 즐기는 한편 체류 시간을 늘려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김성수 구청장은 "전국체전은 단순한 체육대회를 넘어 해운대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구민과 방문객이 함께 즐기는 축제의 장"이라며 "지역 기업과 협력해 선수단과 방문객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수 있도록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제106회 전국체육대회는 10월 17~23일 부산 전역 82개 경기장에서 50개 종목 경기가 진행된다. 제4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는 10월 31일~11월 5일 38개 경기장에서 31개 종목 경기가 열린다.

2025-09-30 15:21:20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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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23년 만에 서구 충무대로 전 구간 확장 완료

부산시는 지난 29일 오전 10시 30분 서구 충무대로 일원에서 공동어시장 진입도로 확장공사 준공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박형준 시장과 국회의원, 부산시의장, 서구청장, 지역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공사는 부산공동어시장에서 대림비치타운까지 740m 구간을 확장하는 사업으로, 시비 792억원이 들어갔다. 2019년 4월 국토교통부 토지 비축 사업으로 선정된 뒤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협약을 맺고, 2021년 9월 착공해 올해 9월 24일 마무리됐다. 이로써 충무교차로에서 남부민동 대림비치타운까지 전체 2.3㎞ 구간이 왕복 4차로에서 7차로로 넓어진다. 도로 확장으로 상습 정체 구간이던 충무대로의 교통난이 해소되고, 서부산 주간선도로 기능이 강화될 전망이다. 부산공동어시장 진입 구간의 병목 현상도 사라져 차량 흐름이 원활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남항대교, 천마터널과 연결된 도시기반시설이 확충되면서 공동어시장 현대화 사업과의 시너지 효과도 기대된다. 부산항과 남항대교, 부산신항으로 이어지는 항만 물류 교통의 핵심 통로가 되면서 서부산권 주요 시설까지 이동 시간이 단축될 것으로 보인다. 확장된 충무대로는 준공식 이후 오는 10월 1일 오전 0시부터 정식 개통된다. 박형준 시장은 "2003년에 시작해 20년 넘게 끌어오던 사업을 이번에 마무리했다"며 "앞으로도 교통·유통·문화·환경 모든 분야에서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더 많은 시민이 부산에 사는 것에 만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09-30 15:21:04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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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 'K-베트남밸리' 통해 도시재생과 치유산업 융합 전략 제시

박현국 봉화군수가 도시재생과 치유산업의 접점을 모색하는 전국 단위 세미나에서 'K-베트남밸리' 사업을 중심으로 봉화군의 전략적 비전을 공유했다. 이번 발표는 지역 활성화뿐 아니라 인구소멸 대응과 국제 교류까지 아우르는 모델로 주목받았다. '신정부 도시재생과 치유산업의 융합모델 세미나'가 지난 29일 서울 명지대학교 방목학술정보관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사)스마트치유산업포럼, (사)도시재생전략포럼, 명지대학교 부동산대학원이 공동으로 주최·주관했다. 세미나는 도시재생과 치유산업 간의 연계 가능성을 진단하고, 이를 통해 지역 발전의 새로운 해법을 찾기 위해 마련됐다. 학계와 산업계, 지방자치단체 관계자들이 함께 참여해 실질적인 전략과 모델을 논의했다. 이날 주제발표에 나선 박현국 봉화군수는 '봉화의 미래, K-베트남밸리로 다시 짓는 활력 전략'을 주제로 봉화군이 추진 중인 혁신사업을 소개했다. 박 군수는 발표에서 K-베트남밸리 조성 배경과 중장기적 비전, 도시재생과의 연계 전략, 글로벌 교류 확대 방안 등을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K-베트남밸리 사업은 베트남 전통문화와 봉화 지역의 치유·관광 자원을 융합해 도시재생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는 프로젝트다. 봉화군은 이 사업을 통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동시에, 인구소멸 위기에 대응하는 모델을 구축하고 있다. 이번 발표는 특히 치유산업을 접목한 도시재생 방식이라는 점에서 다양한 분야의 관심을 받았다. 현장에서는 봉화군의 사례가 지방소멸 시대를 타개할 수 있는 선도적 모델이라는 평가가 이어졌다. 발표 이후 진행된 토론에서도 K-베트남밸리처럼 지역 특화 콘텐츠를 중심으로 도시재생을 추진하는 방식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됐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이번 발표는 봉화군이 구상 중인 K-베트남밸리 사업의 방향성과 가능성을 널리 알리는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봉화군은 지역의 고유 자산을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2025-09-30 15:20:54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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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의회,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도민 의견 접수

경남도의회는 10월 1일부터 11월 4일까지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와 관련한 도민 의견을 접수한다고 밝혔다. 올해 행정사무감사는 11월 5일부터 18일까지 14일간 진행된다. 행정사무감사는 '지방자치법' 제49조에 따라 매년 진행되는 것으로, 지방의회가 집행 기관을 견제하고 감시하는 핵심 기능 가운데 하나다. 해당 지방자치단체의 행정사무 전반에 대한 문제점을 도출하고 시정하는 역할을 한다. 도의회는 더 효율적이고 심도 있는 감사를 위해 도민의 소중한 의견을 적극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접수 대상은 도정과 교육행정 전반에 위법·부당한 사항, 주요 사업에 대한 개선 및 건의사항, 예산 낭비 사례와 기타 도민이 불편을 느끼는 사항 등이다. 다만 개인의 사생활을 침해하거나 진행 중인 재판·수사 관련 사항, 인신공격 또는 허위 비방, 익명 제보 등은 제외된다. 의견은 도의회 홈페이지, 우편, 팩스 및 방문접수 등으로 가능하다. 접수된 의견은 행정사무감사에 반영하거나 앞으로 의정활동 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최학범 의장은 "우리 도의회가 집행 기관에 대한 견제와 감시 기관으로서 역할을 충실히 하기 위해 노력하는 만큼, 도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며 "도민들의 작은 목소리에 귀 기울여 실효성 있는 행정사무감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5-09-30 15:20:26 손병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