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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2025 지역문화박람회 in 김해’ 폐막

김해시는 지난 26일부터 28일까지 김해시 롯데가든파크 일원에서 개최된 '2025 지역문화박람회 in 김해'가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고 29일 밝혔다. 경남에서 전국 규모 지역문화박람회를 유치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원연합회와 김해문화원이 공동 주관했으며 경남도와 김해시가 후원했다. 같은 기간 김해 문화도시조성사업 성과를 시민과 함께 나누는 문화도시페스타를 연계, 시민 참여형 콘텐츠가 행사 전반에 걸쳐 융합·확장됐다. 체험과 소통 중심의 문화 축제 분위기가 조성됐다. 개막식에서는 가야 설화를 주제로 한 동극과 김해역사문화학술회, 영화 음악 콘서트 등이 무대를 채웠다. 드론 라이트쇼와 불꽃놀이가 밤하늘을 장식하며 방문객 시선을 사로잡았다. 둘째 날에는 지역문화 쇼케이스 공연, 어린이 뮤지컬 '고양이 이야기', 골든벨 퀴즈, 뮤지컬 '페치카', 시립가야금연주단 공연과 퓨전국악 콘서트 등이 이어지며 세대를 아우르는 무대가 펼쳐졌다. 마지막 날에는 실버문화페스티벌, 샤이니 스타 한마당, 경연 시상식과 폐막식으로 행사를 마무리했다. 전시·체험 부문에서는 팔도 막걸리 대전, 짚풀공예와 투호놀이, 전통차 시음, 공예품 전시 등 다양한 콘텐츠가 마련됐다. 방문객들이 직접 손으로 느끼고 맛보며 지역 문화를 오감으로 체험했다. 이번 박람회는 단순한 축제를 넘어 지역 문화 간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문화자산을 재조명하는 기회의 장이 됐다. 홍태용 시장은 "경남에서 처음으로 전국 단위 지역문화박람회를 유치해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것은 김해의 문화 브랜드 가치를 다시 한번 증명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역사, 문화를 기반으로 한 시민 참여 중심의 문화 축제와 콘텐츠를 꾸준히 개발하고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5-09-30 15:20:17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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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시, 市 통합 30주년 기념 생활체육대축전 성료

사천시는 시 통합 30주년을 기념해 생활체육대축전을 개최하고 '우주항공복합도시 특별법 제정', '사천우주항공철도 구축', '사천공항 국제공항 승격'을 위한 3대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27일 열린 행사에는 박동식 시장을 비롯해 종목별 선수, 시민 등 2000여 명이 참여했다. 사천의 지난 30년을 돌아보고 미래 100년 비전을 공유하는 자리였다. 3대 핵심 과제는 ▲우주항공복합도시 건설 특별법 제정 촉구 ▲사천우주항공철도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요구 ▲사천공항 국제공항 승격 추진 등이다. 시는 이를 주제로 시민 참여 캠페인을 진행하며 전국적인 공감대 형성에 나섰다. 박동식 시장은 "사천시 통합 30주년은 지난 발자취를 돌아보고 미래를 준비하는 뜻깊은 전환점"이라며 "우주항공청 개청과 함께 철도, 공항 그리고 우주항공복합도시 건설 특별법이라는 기반이 갖춰져야 사천이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우주항공수도로 도약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사천의 미래 100년을 열어가려면 시민 한 분 한 분의 뜻이 절실하다"며 "우주항공복합도시 특별법 제정과 사천 국제공항 건설을 위한 서명 운동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시민들에게 호소했다. 이번 생활대축전은 축구 등 21개 종목별 체육 경기를 비롯해 시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공연과 체험 행사로 진행됐다. 축제의 장이자 사천의 미래 비전을 다지는 자리로 마무리됐다.

2025-09-30 15:19:45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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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국가 전산망 장애 대응 위해 재난안전대책본부 긴급 가동

경북도는 26일 발생한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 사고로 인한 국가 전산망 장애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29일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긴급 가동했다고 밝혔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이날 관련 회의를 주재하며 "경북도 내부 행정시스템 일부와 정부24, 국민신문고 등 도민 민원 서비스에 차질이 없도록 관계 부서와 시군이 협조해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회의 후에는 도 자체 데이터센터 현장을 직접 점검했다. 경북도는 현재 주민들이 겪는 온라인 민원 처리 지연과 각종 행정 서비스 차질에 대응하기 위해 민원 처리 시간을 오후 8시까지 연장 운영하고, 불편 사항을 즉시 확인할 수 있는 알림창 안내 서비스를 제공해 도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있다. 행정 내부적으로는 공공업무 시스템 접속 장애와 행정절차 지연이 발생함에 따라 부서별 수기 업무 병행 체계를 마련했다. 또한 경북도 누리집과 재난안전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등 자체 서버의 안전 점검을 완료한 결과 이상이 없으며, 주요 시스템은 정상적으로 운영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철우 지사는 "이번 사태가 장기화되지 않도록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조속한 정상화를 지원하고, 도민 안전과 불편 최소화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며 "앞으로도 유사 상황 발생 시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사전 점검과 대응 체계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2025-09-30 15:19:25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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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경주시, '2025 투자대회 - 데모데이' 개최

경북도와 경주시는 29일 서울 용산 나인트리 로카우스 호텔에서 '2025 경북 투자대회 - 데모데이'를 열고 국내외 투자자 100여 명을 맞이했다. 이번 행사는 오는 11월 27일 열릴 본대회에 앞서 경북의 미래 전략산업과 투자 환경을 알리고, 기업과 투자자 간 실질적 협력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현장에는 경북도와 시군 관계자, 도내 유망기업 대표, 한화투자증권·KB증권·메리츠증권 등 국내 주요 금융투자기관 관계자 30여 명과 KCI중국, 중국 횃불센터, 중한횃불혁신센터 등 해외 전문가 30여 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오전 세션에서는 에코프로, 아진산업, 산동금속공업, 무지개연구소, 엔다이브, 해전쏠라 등 경북을 대표하는 첨단기업들이 무대에 올라 이차전지, 자동차부품, 드론, 에너지 재활용, 태양광 발전장치 분야에서의 기술력과 사업 전망을 발표했다. 또한 중국 중한횃불혁신센터는 한중국제기술무역 생태에 대해 발표하며 글로벌 투자 전략과 기술협력 방안을 제시했다. iFLYTEK과 창마이 그룹 유한공사도 자사 소개와 한국 투자 계획을 발표하며 경북이 동북아 산업 협력의 중심지로 성장할 잠재력을 높이 평가했다. 오후에는 포항·구미·경주·김천·칠곡 등 8개 주요 산업단지 관계자들이 직접 입지와 투자 여건을 소개했고, 이어 열린 1:1 비즈니스 상담회에서는 투자자와 기업이 개별적으로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양금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이번 데모데이는 경북의 산업 역량을 국내외 투자자에게 직접 보여주는 자리였다"며 "중국을 비롯한 글로벌 파트너와의 협력을 강화해 경북을 동북아 최고의 투자 허브로 도약시키겠다"고 밝혔다. 경북도는 지난 8월 서울에서 '경주 SMR 국가산단 투자설명회'를 열어 미래 에너지 산업의 비전을 공유한 데 이어, 이번 데모데이를 통해 투자자들의 관심을 첨단산업 전반으로 확장하는 데 성공했다. 경북도는 이러한 흐름을 바탕으로 오는 11월 27일 서울, 28~29일 경주에서 열리는 본대회에서 20여 개국 200여 명의 글로벌 투자자를 맞이해 경북 전역의 산업입지와 미래 전략산업을 총망라하는 대규모 투자유치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한편, 행사에 앞서 열린 '경북 투자유치특별위원회'에서는 경주에서 진행되는 경제 APEC 사업을 소개하고, 올해 투자유치 추진 성과와 초대형 산불 피해 재건 프로젝트 대응 방안 등을 주제로 토론이 이뤄졌다.

2025-09-30 15:19:17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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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전산망 마비 속 긴급 대책회의 개최…시민 불편 최소화 총력

경주시는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 여파로 행정 전산망이 마비되자 28일 재난안전대책본부 상황실에서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시민 불편 최소화 방안을 논의했다. 29일 시에 따르면 이번 화재는 지난 26일 오후 8시 15분께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대전센터 전산실에서 발생해 이튿날 오후 6시께 완전히 진화됐다. 정부는 27일 오전 국가위기경보 단계를 '심각'으로 격상했으며, 주민등록·정부24 등 국민 생활과 직결되는 주요 전산 시스템 다수가 전국적으로 장애를 겪었다. 경주에서는 주민등록 전입·정정 신고와 주민등록증 발급이 중단돼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수기 접수로 처리 중이다. 건축행정시스템(세움터)과 산지전용정보시스템도 접속이 불가능해 인허가 민원은 서면으로 전환됐다. 농업 분야는 28일 오전 농림사업정보시스템(아그릭스) 접속이 정상화됐지만, 농업 보조금 신청 마감일(9월 30일)이 임박해 경주시는 농식품부에 기한 연장을 요청했다. 복지 분야에서는 전자바우처 결제가 중단됐고 아이돌봄 서비스에서도 일부 실명인증·예치금 충전 오류가 발생했다. 시는 제공기관에 안내를 마치고 수기 기록과 가상계좌 입금 방식으로 서비스를 이어가고 있다. 언론홍보 창구인 공직자통합메일도 장애를 겪으면서 경주시 홍보담당관실은 보도자료 배포 공백을 막기 위해 네이버 등 대체 이메일 계정을 활용해 자료를 발송하는 등 비상 조치에 나섰다. 이날 긴급회의에서는 외부 장애로 인한 영향 최소화 방안, 중단된 서비스의 대체 수단 마련, 민원 응대를 위한 콜센터 기능 강화 등이 논의됐다. 시는 서비스 지연·중단이 예상되는 분야에 대해 수기 접수 등 임시 대응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전국적인 전산 장애 상황이지만 시민 불편 최소화를 최우선으로 하고 있다"며 "중앙정부와 긴밀히 협력해 복구가 신속히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9-30 15:18:11 김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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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2025 지구촌 엑스포’ 13개국 외국인·시민 5천여 명 참여

포항시는 지난 27~28일 영일대해수욕장 장미원 일대에서 열린 '2025 포항 지구촌 엑스포'가 세계 13개국 외국인과 포항 시민 등 5천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마카다 포항 사람 아이가!'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외국인 유학생·근로자·다문화 가정과 시민이 함께 어울린 참여형 문화 엑스포로, 글로벌 대항전, 세계 전통 공연, 전통놀이·의상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개막식에는 이강덕 포항시장, 임주희 포항시의회 경제산업위원회 위원장, 방청록 한동대학교 국제화 부총장, 김인애 포항YWCA 회장 등 내빈과 해외 대표단이 참석해 글로벌 문화 교류의 장을 열었다. 무대에서는 외국인 힙합댄스 크루, 포항 다소리세오녀 합창단, 카사스마리앤에이의 합동 공연이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로컬과 글로벌 시민이 함께한 글로벌 대항전이었다. '니맘내맘 퀴즈쇼', '글로벌 갓 탤런트(노래·댄스)', 팔씨름 등 다양한 종목이 QR 관객 투표로 순위가 결정됐다. 우승을 차지한 필리핀팀에는 상금 100만 원과 우승기, 국가(國歌) 연주가 이어져 감동을 더했다. 이어 인도네시아·베트남·네팔·필리핀·몽골·미국·인도·일본·중국·카자흐스탄·한국 등 각국의 전통 공연이 무대를 빛냈다. 포항 마이스산업 캐릭터 '퐝이'는 대형 조형물로 등장해 포토존 명소로 인기를 끌었다. 글로벌 푸드트럭, 전통놀이, 의상·메이크업 체험, 다문화 자조모임의 문화 홍보 부스 등도 마련돼 풍성한 체험의 장이 됐다. 피날레 무대는 방송인 박명수(G-Park)의 디제잉 공연이 장식했다. 국적을 초월한 관객들은 하나 되어 즐기며 글로벌 축제의 열기를 절정으로 끌어올렸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이번 엑스포는 글로벌 시민과 함께하는 소통과 공존의 무대였다"며 "2027년 개관 예정인 포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와 연계해 포항을 국제 MICE 거점 도시로 도약시키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는 글로벌 네트워킹 거점으로 도약하기 위해 국제 행사를 지속적으로 열며 MICE 산업을 육성하고 있다. 이번 지구촌 엑스포도 시민들이 세계 속의 시민으로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2025-09-30 15:17:52 김진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