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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권역형 지역관광추진조직 육성·지원 공모 선정

산청군은 함양군, 거창군, 합천군과 함께 권역형 지역관광추진조직(DMO) 육성·지원 공모 사업에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한 이번 공모는 올해 첫 시범 사업으로 전국 1개소를 뽑았다. 4개 군은 지속 가능한 지역 관광 생태계 구축과 관광 활성화를 이끄는 조직을 육성한다. 사업은 4개 군의 웰니스 관광 인력 양성 경험이 있는 경남도립거창대학 산학 협력단과 공동 추진하며 국비 2억 5000만원, 지방비 2억 5000만원 등 총 5억원이 투입된다. 지역 특색을 반영한 웰니스 관광 스파이더웹 플랫폼 구축 및 관리, 웰니스 관광 공동 브랜딩 및 국내외 마케팅 사업으로 공동 플랫폼 구축, 공동 브랜딩, 공동 상품 개발 및 마케팅을 진행한다. 지역 내 관광 조직 및 업계들이 지역 관광의 주체가 돼 권역형 관광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승화 군수는 "앞으로도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권역형 관광 사업을 꾸준히 추진해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관광 기반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4개 군 지역구 신성범 의원은 "4개군이 상호 협력하고 교류한 결과 관광 분야 첫 시범 사업에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며 "지역 관광 산업이 발전하는 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2025-09-30 14:43:40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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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부산 워케이션 네트워킹 행사 'W-DAY’ 10월 일정 공개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부산창경)는 매주 수요일 진행되는 부산형 워케이션 네트워킹 프로그램 'W-DAY'의 10월 일정을 29일 공개했다. W-DAY는 국내외 워케이션 참가자들이 모여 경험을 공유하고 협업 기회를 모색하는 스타트업·비즈니스 네트워킹 행사다. 부산창경는 이를 통해 창업 생태계와 원격 근무 문화 활성화를 추진하고 있다. 오는 10월에는 총 4회에 걸쳐 각기 다른 주제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10월 1일 오피스툰 작가 김퇴사 강연 ▲10월 15일, 22일 글로벌 언어 소통 및 문화 교류 프로그램 ▲10월 29일 글로벌도시 관광진흥기구 워케이션 인사이트 공유회 등이다. 지난 3일 개최된 '타이완 티타임 & 재팬 나이트'에는 80여 명의 외국인과 국내 참가자가 참석했다. 국가별 문화체험과 활동 분야 공유가 자유롭게 이뤄졌으며 대만 고급차와 일본 음식을 나누며 참가자 간 교류가 활발히 진행됐다. 22~23일 벡스코에서 열린 글로벌 스타트업 페스티벌 'BOUNCE 2025'에서는 디지털 노마드들이 참여한 가운데 해외 유망 스타트업의 글로벌 IR 피칭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글로벌 IR 세션에는 ▲Brandimi LC ▲Entrytickets ▲Poseidon R&D Inc가 참여해 글로벌 투자자들과 교류하며 주목받았다. 23일 저녁에는 W-데이와 연계한 'BOUNCE & 막걸리 나이트'가 개최돼 20여 명의 해외 디지털 노마드와 국내 참가자들이 글로벌 스타트업 생태계를 탐색하고 비즈니스 네트워킹을 이어갔다. 문경륜 부산창경 PM은 "10월 W-DAY 역시 해외 도시 참가자들과 부산 창업 생태계가 실질적으로 연결되는 글로벌 플랫폼이 될 것"이라며 "W-DAY를 통해 부산이 세계와 연결되고, 비즈니스와 문화가 함께 발전하는 계기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2025-09-30 14:42:43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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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해보건대, 지역 체육대회서 건강 부스 운영

춘해보건대학교 RISE사업단이 지난 27일 울주군 웅촌운동장에서 열린 제55회 웅촌면민 체육대회에 참여해 지역 주민 대상 건강 체험 부스를 운영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는 RISE 사업의 사회적 약자 통합 건강 관리 지원체계 강화 과제의 하나로 마련됐다. 사회적 약자의 건강 위험 요인을 조기에 발견하고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한 주민들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취지다. 건강부스에는 간호학과, 응급구조과, 안경광학과, 치위생과 등 4개 학과가 참여했다. 혈압·혈당 측정 및 건강 상담, 응급처치·심폐소생술 체험, 시력 검사 및 노안용 돋보기 체험, 노인을 위한 구강 보건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행사장을 찾은 주민들은 생활 밀착형 건강 정보와 실습 위주의 체험 프로그램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특히 방문 주민들의 건강 데이터를 기반으로 고혈압·당뇨·치매 등 만성 질환의 위험 요인을 조기 선별하고, 앞으로 지속 모니터링과 건강 관리로 연계할 수 있는 체계도 함께 구축했다. 황세현 교수는 "이번 활동은 단순한 건강 체험을 넘어 지역 사회 건강 형평성을 높이고 사회적 약자를 위한 실질적 지원 체계를 구축하는 계기가 됐다"며 "학생들에게도 전공 역량을 실무에 적용해볼 수 있는 뜻깊은 경험이었다"고 밝혔다. 춘해보건대는 앞으로도 지역 친화형 건강 관리 지원사업을 통해 지역 사회와의 연계를 강화하고, 대학의 공공성과 사회적 책임을 실현하는 데 앞장설 계획이다.

2025-09-30 14:42:18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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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테크노파크, 해양·반도체 융합 신사업 본격 착수

부산시와 부산테크노파크(이하 부산TP)가 지난 25일 부산시티호텔에서 부산 해양 반도체 신산업 과제기획위원회를 출범하고 해양과 반도체 산업 융합을 통한 미래 신사업 발굴에 나섰다. 출범식에는 부산시, 부산TP를 비롯해 대학·연구 기관·기업 관계자 등 산·학·연·관 전문가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부산 해양 산업과 전력 반도체 특화단지 기반을 연계한 융합 신사업 육성 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됐다. 기획위원회는 해양 전력 반도체, 해양 시스템 반도체, 산업 기반 조성, 전문 인력 양성 등 총 4개 분과로 운영된다. 주요 업무는 신규 R&D 과제 기획, 산업 육성 로드맵 수립, 정부 정책과의 연계 방안 마련 등이다. 기획위원회에서 도출된 과제들은 앞으로 국가 연구 개발사업으로 확장될 수 있도록 정부 부처와의 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부산시는 위원회 출범을 계기로 차별화된 산업 전략을 통해 지역 경제 체질 개선과 미래 먹거리 창출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김형균 부산TP 원장은 "부산은 해양 산업의 강점과 전력 반도체 특화단지라는 첨단 산업 기반을 동시에 갖춘 도시"라며 "이번 기획위원회를 계기로 전국 최초의 해양·반도체 융합 신산업 모델을 만들어 부산이 글로벌 해양·반도체 중심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5-09-30 14:42:01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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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13억 투입 어업인 구명조끼 보급

완도군이 어선 사고로 인한 인명 피해를 예방하고 안전한 조업 환경을 마련하기 위해 구명조끼 보급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10월 19일부터 시행되는 '2인 이하 승선 어선 구명조끼 착용 의무화'에 대비해 어업인들에게 구명조끼를 보급할 계획이다. 보급 품목은 착용 편의성이 높은 목도리형과 허리 벨트형 팽창식 구명조끼이며, 출입항 신고 최대 승선 인원을 기준으로 지원된다. 승선 인원 1명이면 최대 2벌까지 신청 가능하다. 본 사업에는 총 13억 5천만 원이 투입되며, 구매 비용의 80%를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관내 8천여 척의 어선이며, 9월 22일 기준 약 58.2%가 신청을 완료한 상태다. 신청은 어선안전조업국, 수협, 읍·면사무소를 통해 할 수 있으며, 신분증만 지참하여 방문하면 된다. 신청자가 자부담금을 지정 계좌에 납부하면, 수협을 통해 구명조끼가 지급된다. 모집은 1차로 10월까지 진행되며, 예산이 남을 경우 11월부터 12월까지 2차 모집을 실시한다. 군은 사업을 통해 구명조끼 착용 의무화 시행 전까지 어업인들이 안전 장비를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인명 피해를 예방하고, 어업인들의 경제적 부담도 완화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구명조끼는 어업인의 생명을 지키는 필수 안전 장비이다"면서 "어업인이 안전하게 조업할 수 있도록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2025-09-30 14:41:30 이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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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과학기술원, 초소형 전력관리 반도체 LDO 개발

스마트폰과 인공지능 메인 칩에 공급되는 전압을 안정화하고 잡음을 제거하는 초소형 반도체가 국내 연구진에 의해 개발됐다. 울산과학기술원(UNIST) 전기전자공학과는 29일 초소형 하이브리드 전력관리 반도체 LDO 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LDO는 메인 반도체에 공급되는 전원을 관리하는 반도체로, 스마트폰 게임 앱을 갑자기 실행하거나 종료할 때 발생하는 전압 변동을 안정화하고 직류 전압에 섞인 교류 성분의 잡음을 걸러낸다. 이번에 개발된 LDO는 아날로그 회로 기반에 디지털 회로의 장점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구조다. 디지털 회로의 전압 안정화 성능과 아날로그 회로의 잡음 억제 성능을 동시에 구현했다. 성능 테스트 결과 99mA의 전류 변화 상황에서도 출력 전압 출렁임을 54mV 수준으로 억제했으며 667나노초 만에 전압을 복귀시켰다. 잡음 억제 성능은 -53.7dB를 기록해 10kHz 주파수 잡음의 99.8%를 걸러낼 수 있다. 크기도 획기적으로 줄였다. 커패시터를 제거해 기존 하이브리드 구조 대비 소형화에 성공했으며, 28나노미터 CMOS 공정으로 제작 시 크기는 0.032㎜²에 불과하다. 제1저자인 안창민 연구원은 "끊김 없는 디지털-아날로그 전환과 LGG라는 새로운 회로 설계 방식으로 완충 장치 역할의 커패시터 없이도 매끄러운 전환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전류가 급격히 변하는 상황에서만 디지털 회로가 작동하도록 설계돼 대기 전력 소모도 최소화했다. 대기 전류와 전압 안정화 속도, 잡음 억제 능력을 종합 평가하는 성능 지표에서 0.029ps라는 세계 최고 수준을 달성했다. 윤희인 UNIST 전기전자공학과 교수는 "전압 안정화 능력과 잡음 제거 성능이 모두 뛰어난 초소형 저전력 회로로, AI 반도체, 6G 통신칩 등 시스템온칩 개발에 폭넓게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IEEE 반도체 회로 공학회 발행 회로 설계 분야 저명 학술지 '저널 오브 솔리드 스테이트 서킷'에 9월 3일 게재됐다. 연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반도체설계교육센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의 지역지능화혁신인재 양성사업 지원으로 수행됐다.

2025-09-30 14:40:56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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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사하구, ‘1인 가구 커뮤니티 활동 지원 사업’ 성료

부산 사하구가 부산시 공모 '2025년 1인 가구 커뮤니티 활동 지원 사업' 수행 기관으로 선정돼 지난 23일 최종 평가회를 끝으로 약 2개월간의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밝혔다. 사업은 정서적 고립과 사회적 단절 위험이 높은 1950~1960년생 노년기 1인가구 1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사하구가족센터가 운영을 맡아 생활 안전 교육·상담·문화 체험·자조 모임 등 총 17회에 걸쳐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무인 민원발급기 및 키오스크 활용법, 심폐소생술 및 응급처치 교육 등 생활안전 교육이 있었다. 아울러 집단 상담과 파크골프·영화관람 등 자조 모임, 밑반찬 요리·차 시음·싱잉볼 체험 등 문화 활동이 마련됐다. 참여자 전원에게는 응급구급키트가 제공됐다. 만족도 조사 결과 참여자 전원이 매우 만족 또는 만족으로 응답했다. "혼자가 아닌 함께하는 경험을 통해 삶의 활력이 생겼다", "응급 상황 대처법을 배우고 동년배 친구들과 교류할 수 있어 유익했다"는 등 긍정적평가가 이어졌다. 양수민 사하구가족센터장은 "이번 사업은 노년기 1인 가구가 고립에서 벗어나 서로 연결되고 지역 사회와 어울릴 수 있도록 돕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가족센터는 1인가구의 생활 안전과 정서적 지지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9-30 14:40:47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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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과서 39종 평균 4.9% 인하…2026학년도 1학기부터 적용

교육부(장관 최교진)가 동아출판, 미래엔, 비상교육, 아이스크림미디어, 천재교과서 등 5개 출판사와 합의해 2025학년도 공급 신간본 가운데 주문량이 많았던 주요 검정 교과서 39종의 가격을 평균 4.9%(종당 평균 541원) 인하한다고 30일 밝혔다. 인하 가격은 2026학년도 1학기 공급분부터 적용된다. 이번 인하 대상은 2025학년도 신간본으로 공급된 초등 3·4학년, 중학교 1학년, 고등학교 1학년 교과서로, 초등 26종·중등 8종·고등 5종이다. 참여 5개사는 2025학년도 검정 교과용도서 시장 점유율 84.7%를 차지한다. 교육부는 2009년 교과서 가격 자율화 이후 출판사 희망가격 중심으로 형성돼 온 가격 구조를 감안해, 과거의 '가격조정 명령' 방식 대신 출판사의 자발적 참여를 이끌어내는 협의에 집중했다고 설명했다. 실제 과거 가격조정 명령은 소송으로 이어져 2019년 행정소송 패소 및 손해배상 발생 등 행정·재정 소모가 컸다. 이번에는 수차례 대면·비대면 협의를 거쳐 가격 인하에 합의했다는 것이 교육부의 설명이다. 교육부는 이번 인하로 2026학년도부터 시·도교육청 교과용도서 구매 예산이 2025학년도 대비 연간 약 37억원 절감되고, '2022 개정 교육과정' 적용 기간(6년) 동안 최대 222억원까지 절감될 것으로 전망했다. 아울러 올해 가격이 책정되는 2026학년도 적용 신간도서도 주문량을 반영해 추가 인하가 가능해, 2027학년도부터 추가 절감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인하된 가격은 오는 10월 중 관보에 게재돼 공식 확정된다. 교육부는 2026학년도 이후에도 동일한 방식으로 출판사와 협의해 가격 안정화를 유도할 계획이다. 출판사도 이번 합의를 긍정 평가했다. 신광수 미래엔 대표는 "국가재정의 건전성과 교육재정의 효율적 활용에 기여하는 성과"라고 했고, 양태회 비상교육 대표는 "교육의 공공성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협력했다"고 밝혔다. 박정과 천재교과서 대표는 "학생·학부모·교육청 모두에게 의미 있는 결정"이라고 했으며, 이욱상 동아출판 대표는 "협력을 기반으로 한 정책 추진의 모범 사례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허주환 아이스크림미디어 대표는 "공공재 성격의 교과서는 적정 가격 형성이 중요하다"고 했다. 김천홍 교육부 책임교육정책관은 "출판사 자발적 참여로 이뤄낸 첫 사례"라며 "지속 협의를 통해 교과서 가격 안정과 교육재정의 효율적 집행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5-09-30 13:22:12 이현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