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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문화재단, 도내 9개 문화시설서 즐기는 '풍성한 한가위 문화·예술 한마당' 운영

경기문화재단(대표 유정주)은 다가오는 추석 연휴에도 도민과 방문객들이 문화와 함께하는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도내 9개 문화시설에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경기도박물관(용인), 경기도어린이박물관(용인), 경기도미술관(안산), 경기창작캠퍼스(안산 대부도), 실학박물관(남양주), 경기북부어린이박물관(동두천), 전곡선사박물관(연천), 남한산성역사문화관(광주), 경기상상캠퍼스(수원) 등의 기관을 통해 전통문화를 경험하고, 여유로운 전시 감상과 다채로운 공연을 즐기며 풍성한 연휴의 의미를 더할 수 있다. 추석 당일을 제외한 연휴 동안 경기문화재단 문화시설의 문은 활짝 열려 있어, 남녀노소 누구나 가까운 곳에서 문화를 접하고, 새로운 활력을 얻을 수 있다. ◇ 경기도박물관-신명 나는 한가위 속 박물관에서 펼쳐지는 전통체험과 마당놀이 경기도박물관은 민족 대명절 추석을 맞아 박물관을 찾는 관람객을 위해 추석맞이 '민속놀이' 체험 프로그램 '달.팽.이: 달을 품은 팽이'를 진행한다. 프로그램은 휴관일인 추석 당일(10/6)을 제외하고 오는 10월 3일(금)부터 10월 9일(목)까지 운영된다. 또한, 10월 11일(토)과 12일(일) 오후 2시에는 경기도박물관 야외마당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마당놀이 한마당 '춘향뎐'이 펼쳐진다. 전통 마당놀이와 현대 개그가 결합한 이번 공연은 남녀노소 누구나 관람할 수 있어 가족 단위 관람객들에게 즐거운 시간을 선사한다. 더불어 용인대 태권도 시범단의 역동적인 공연도 함께 마련되어 풍성한 볼거리를 더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경기도박물관 누리집을 참고하면된다. ◇ 경기도미술관-미술관이 빚어낸 전시와 체험 경기도미술관(관장 전승보)은 추석 당일을 제외한 연휴 기간에도 정상 개관해, 다양한 전시와 체험을 여유롭게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 이번 연휴에 관람할 수 있는 전시는 총 4개다. 먼저 기후 위기와 지구 온난화 등 대변동의 시대를 예술로 사유하는 기획전 '기다림이 끝나는 날에도'가 열리고 있으며, 오는 10월 12일에는 참여작가와 함께하는 전시 연계 체험 프로그램 '늪의 노래-사운드 스케이프'가 사전 예약을 통해 운영된다. 또한, 국내 최초로 퍼포먼스를 수집해 온 미술관의 소장품을 바탕으로 한 기획 상설전 '비(飛)물질: 표현과 생각 사이의 틈'이 진행 중이다. 주말에는 매개자의 안내와 함께 작가의 작품을 집중적으로 감상하는 관객참여 퍼포먼스 프로그램도 마련돼, 관람객들은 전시에 더욱 몰입하며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작가의 일상을 새로운 해석으로 담아낸 전시 '어제, 오늘, 라이브', 안산교육지원청과 협력해 진행했던 '동그리 공유학교' 프로그램에 참여한 초등학생과 가족이 함께 창작한 작품을 선보이는 공유전시 '과일-점, 흙-크레용'을 만나볼 수 있다. 아울러 10월 4일(토)에는 미술 자료를 더욱 쉽게 이해하고 접근할 수 있도록 돕는 관객 참여 프로그램이 오전(11시)과 오후(2시) 각 1회씩 운영되며 회차별 10명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자세한 내용은 경기도미술관 누리집을 참고하면된다. ◇ 경기도어린이박물관-가족과 함께 뮤지컬도 보고, 체험전시도 즐기는 연휴 경기도어린이박물관은 추석 연휴에 가족들과 함께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어린이 가족 뮤지컬과 전시를 계속해서 운영하고 있다. 뮤지컬 '책 속 요정 바비츄카'는 다채로운 음악과 춤, 흥미로운 이야기로 꾸며져 아이들이 즐겁게 관람할 수 있으며, 책과 관련된 내용을 통해 자연스럽게 독서의 즐거움과 교훈까지 함께 얻어 가는 시간을 제공한다. 추석 연휴 기간에는 추석 당일(10/6)을 제외한 주말과 공휴일에 진행되며, 박물관 입장권 예약 후 별도의 공연 예약을 통해 관람 가능하다. 또한, 1층에서는 광복 80주년을 기념한 전시 '태극단의 비밀 편지를 찾아라'가 10월 12일(일)까지 운영된다. 1943년 소년 비밀결사 '태극단'의 흩어진 비밀 암호 편지를 박물관 곳곳에서 찾아보는 리얼월드 앱 기반 몰입형 체험 전시로, 아이들은 몸을 움직이며 독립운동의 의미를 배우고, 가족과 함께하는 평화로운 한가위의 소중함을 되새길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경기도어린이박물관 누리집을 참고하면된다. ◇ 남한산성역사문화관-남한산성의 전통문화로 가득한 추석 선물 '한가위를 한가득' 남한산성역사문화관은 추석 연휴를 맞아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특별 행사 '한가위를 한가득'을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추석 당일인 10월 6일(월)을 제외하고, 10월 4일(토)부터 9일(목)까지, 총 5일간 진행된다. 행사 기간 동안 관람객들은 가족과 함께 ▲윷놀이 ▲투호 ▲제기차기 등 전통 민속놀이를 즐길 수 있으며, 추억을 남길 수 있는 추석 포토존과 자율체험 학습지 활동 '이서 장군의 무기노트를 찾아라', '지수당 무드등 그리기' 프로그램도 상시 체험할 수 있다. 이와 더불어 10월 4일(토) 오전 10시 30분에는 전시 연계 교육체험 '수어청 병사 박상번의 하루'가 준비되어 있으며, 10월 8일(수)·9일(목) 오후 2시부터 5시까지는 '한복 입어보기' 체험을 해볼 수 있다. 한글날인 10월 9일(목)에는 어린이와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한글 자음 키링 만들기' 체험 또한 마련되어 관람객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더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경기문화재단 누리집을 참고하면된다. ◇ 실학박물관-실학으로 여는 풍요로운 추석 실학박물관(관장 김필국)은 민족 대명절 추석을 맞아 박물관을 찾는 관람객을 위해 오는 10월 3일(금)부터 10월 9일(목)까지 추석맞이 문화 행사 '실학으로 여는 한가위 체험 한마당'을 진행한다. 해당 프로그램은 추석 당일인 10월 6일(월)을 제외하고 총 6일 동안 이어지며, 상설마당·체험마당·놀이마당으로 구분해 운영된다. 상설마당에서는 전시 연계 활동지 '실학링크(Link)'와 컬러링 체험 '알록달록, 실학유물'이 상시 운영되며, 박물관 로비에 마련된 체험마당에서는 만들기 활동을 통해 실학을 쉽고 재미있게 만날 수 있다. 다산정원에서 열리는 놀이마당에서는 윷놀이, 제기차기, 투호 등 전통 민속놀이를 즐기며 옛 선조들의 놀이문화와 지혜를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아울러 관람객이 편히 쉴 수 있는 피크닉존과 추억을 남길 수 있는 포토존도 함께 운영되어 관람객에게 쉼과 재미를 느끼며 추석을 보낼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실학박물관을 참고하면된다. ◇ 전곡선사박물관-대형 윷놀이부터 한글 목걸이까지, 전곡선사박물관에서의 추석·한글날 전곡선사박물관은 추석과 한글날을 맞아 관람객을 위한 다양한 선사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채집과 사냥 등 선사시대 생활 문화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주말 체험과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대형 윷놀이 등 상시 체험으로 구성된다. 상시 체험은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일부 주말 프로그램은 유료로 진행된다. 온 가족이 함께 선사 문화를 배우고 즐길 수 있는 이번 프로그램은 10월 3일(금)부터 10월 12일(일)까지 운영된다. 이뿐만 아니라, 추석 연휴와 이어지는 한글날 기간(10월 7일~10일)에는 특별 체험교육 프로그램 '세종대왕 전곡오심'을 선보인다. 7일부터 10일까지는 세종대왕의 한글 창제와 금속활자의 의미를 되새기며 3D펜으로 금속활자 모형과 목걸이를 제작하고, 금속활자 낱말도 만들어보는 '한글 활자 목걸이 만들기'가 진행된다. 또한 7일부터 9일까지는 한글 및 선사문양 스탬프로 나만의 책갈피를 꾸며보는 '한글활자 책갈피 만들기'와 명절의 정취를 담은 '한가위 종이 군밤 주머니 만들기' 체험도 함께 운영된다. 자세한 내용은 전곡선사박물 누리집을 참고하면된다. ◇ 경기북부어린이박물관-'소요산 보름달'이 비추는 즐거운 추석 체험 경기북부어린이박물관(관장 허윤형)은 추석 연휴를 맞아 '소요산 보름달'을 주제로 풍성한 행사를 준비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하프연주 '사랑의 하프핑'(10/4, 14:00), ▲전통연희극 '소요산 도깨비'(10/5, 11:30), ▲전통놀이 체험(10/7~10/9), ▲환경인형극 '돼지 삼남매'(10/8, 14:00), ▲어린이 평화 그림전 피스 갤러리(9/16~10/12), 총 5개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행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경기북부어린이박물관 누리집을 참고하면된다. ◇ 경기창작캠퍼스-추석 연휴에도 대부도에서 즐거운 '축제'를 경기창작캠퍼스의 '축제'는 추석 연휴에도 계속된다. 오는 10월 4일(토) 안산 대부도에 있는 경기창작캠퍼스 일대에서 마술 공연과 전통 연희 퍼포먼스를 비롯한 다채로운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는 랜덤플레이 댄스부터 온라인 예약을 통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예술교육 프로그램도 준비되어 있다. 잔디밭 위에서 가을 날씨를 여유롭게 즐기고 싶다면 사전 예약을 통해 캠크닉존을 이용도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경기창작캠퍼스 누리집을 참고하면된다. ◇ 경기상상캠퍼스-한가위에 만나는 그림책과 축제 경기상상캠퍼스에서는 추석 연휴에도 국내 인기 그림책 작가들의 작품을 선보이는 상설 체험 전시를 만날 수 있다. 관람객들은 전시 관람 후 책놀이터와 책마루로 자연스럽게 발걸음을 옮기며, 책과 문화가 공존하는 열린 문화공간을 경험할 수 있다. 이와 함께, 10월 4일(토)부터 5일(일) 주말에는 '2025 공공공간 아츠페스티벌'이 운영된다. 상상캠퍼스의 숲과 공간을 탐색하며 전시, 퍼포먼스, 거리예술, 워크숍 등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는 융복합 프로젝트형 축제를 즐길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경기상상캠퍼스 누리집을 참고하면된다.

2025-09-29 08:21:19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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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이철우 지사, “국립경주박물관이 미·중 회담 최적지” 건의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APEC 정상회의 기간 열릴 예정인 미·중 정상회담을 국립경주박물관 행사장에서 개최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정부에 적극 건의했다. 경북도는 이 같은 건의 내용을 26일 APEC 현장을 방문한 김민석 국무총리에게 전달하고, 정부 차원의 적극 반영을 요청했다. 또 이 지사는 김석기 국회 외교통일위원장에게도 같은 의견을 전하며 국회 차원의 협조를 당부했다. 경북도는 최근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간 전화 통화로 양자 회담 가능성이 커진 가운데, 국립경주박물관이 회담의 최적지라고 판단하고 있다. 국립경주박물관은 신라 유물뿐 아니라 당·서역 교류 유물까지 전시돼 있어 역사적 상징성과 평화의 메시지를 담고 있다. 특히 정상회의를 앞두고 사상 최초로 신라 금관이 한자리에 전시될 예정이어서, 양국 정상의 만남과 맞물려 전 세계 미디어에 한국의 찬란한 문화유산이 자연스럽게 노출되는 기회가 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또 행사장은 석조계단, 처마, 서까래 등 전통 한옥 요소를 반영해 우리 건축의 아름다움을 세계에 알릴 수 있으며, 애초 정상회의 만찬장으로 조성된 만큼 경호·의전·접견 등 국제행사 개최 요건을 상당 부분 갖추고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번 회담 유치는 만찬장 변경으로 아쉬움을 느낀 경주 시민들의 기대에 보답하고, 국립경주박물관이 현대사 속에 새로운 전통을 남기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경북도는 이와 함께 정상회의장과 만찬장 포토존 시안에 첨성대, 성덕대왕 신종, 불국사 등 경주의 상징을 반영해 대표단과 글로벌 CEO들이 오래 기억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정상회의 만찬장은 단순한 만찬 자리를 넘어 개최국의 첨단기술과 문화, 의전이 집약된 상징적 공간으로, 가장 경주스러움을 보여주기 위해 지난해부터 행정력을 총동원해 조성했으나 갑작스러운 변경으로 시민들의 아쉬움이 크다"며, "국립경주박물관 행사장을 미·중 정상회담장 등으로 활용한다면 시민들의 상실감을 해소하고 천년 신라의 문화를 전 세계에 선보일 절호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5-09-29 08:21:03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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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 따른 시스템 장애 선제 대응

경북교육청은 지난 26일 발생한 행정안전부 국가정보자원관리원 전산실 화재로 인한 교육정보시스템 인증서 로그인 장애에 선제적으로 대응했다고 밝혔다. 이번 화재로 인해 행안부 인증서 검증 프로그램을 사용하는 △교육행정시스템 나이스와 에듀파인, 교육행정데이터관리시스템 △행정기관 누리집 △교육행정 포털 등에서 로그인 장애가 발생했다. 경북교육청은 27일 오전 7시 30분 장애 상황을 처음 인지한 뒤 8시 30분부터 비상 대응 체제에 돌입했다. 이어 오전 9시까지 전 직원에게 장애 현황을 안내해 행정 기관과 학교 현장의 혼란을 최소화했다. 28일 오전 8시 기준 업무포털과 나이스, K-에듀파인 등 주요 시스템은 정상 운영되고 있다. 다만 정부24를 통한 일부 민원 서비스는 여전히 제한이 있어 도 교육청은 교육지원청과 학교 행정실에서 민원을 직접 발급받을 수 있도록 긴급 조치했다. 또한 교육부와 17개 시도교육청은 즉시 공동 대응 체제를 가동해 장애 원인과 복구 상황을 실시간으로 공유하고, 복구 계획과 지원 방안을 긴밀히 협의했다. 기관 간 실시간 소통망을 활용한 모니터링과 조치사항 안내가 이뤄지면서 현장의 혼란을 크게 줄일 수 있었다. 임종식 교육감은 "재난 상황에서 신속한 대응은 현장의 혼란을 줄이고 업무 공백을 막는 결정적 요인이 된다"며 "앞으로도 유사 상황 발생 시 교육청과 학교에 미칠 영향을 사전에 분석해 대응책을 마련하고 행정 안정성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9-29 08:20:32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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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수성구, ‘여성UP포럼’서 여성친화도시 홍보관 운영

대구 수성구는 지난 26~27일 엑스코(EXCO) 동관에서 열린 '2025 여성UP포럼'에 참가해 여성친화도시 수성구 홍보관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10회째를 맞은 이번 포럼은 전국 유일의 여성 분야 종합 박람회로, 수성구는 홍보관을 통해 여성친화도시 조성의 핵심 목표와 정책을 시민들과 공유했다. 홍보관은 두 개의 구역으로 운영됐다. 뚜비 캐릭터 홍보존에서는 수성구 여성친화도시 대표 허브기관인 수성여성클럽(관장 라혜영)이 주관한 공방창업교육 과정 '뚜비공작소' 수강생들의 공예품이 전시됐다. 또 지난 23일 정식 개장한 뚜비 온라인몰 신규 회원 가입 시 뚜비 인형을 증정하는 이벤트가 진행됐다. 이와 함께 수성구 캐릭터 '환경지킴이 뚜비'와 행복수성 구민참여단이 참여한 기후위기 극복 캠페인이 열려 친환경 생활 실천을 독려했다. 여성친화도시 홍보존에서는 행복수성 구민참여단(단장 최숙희)이 직접 제작한 친환경 '뚜비 설거지바' 나눔 활동이 진행됐다. 또한 여성친화도시 수성구의 여성안전증진사업 '뚜비가 지키는 안심길 조성'과 여성친화문화 확산을 위한 '행복수성마을만들기' 정책 홍보영상이 상영돼 시민들이 정책을 직접 체감하고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 라혜영 관장은 "여성친화도시 수성구의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지역 주민과 함께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며 "이번 포럼을 통해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수성구 여성친화도시를 대표하는 행복수성 구민참여단과 캐릭터 뚜비, 그리고 방문객이 함께 협력해 이번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환경, 돌봄, 평등 등 공통의 가치를 기반으로 차별화된 여성친화도시 정책을 적극 추진해 모두가 행복한 수성구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2025-09-29 08:20:23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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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ASF·AI 확산 차단 위해 5개월간 특별방역 돌입

영천시는 10월부터 내년 2월까지를 가축전염병 특별방역대책기간으로 정하고 강화된 방역 활동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이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에 감염된 야생멧돼지의 겨울철 먹이 활동 증가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의 매개체인 철새 도래 시기가 맞물려 가축전염병 발생 위험이 높아지는 시기이기 때문이다. 시는 특별방역 기간 동안 철저한 차단 방역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이를 위해 농업기술센터에 방역대책 상황실을 설치해 24시간 비상 대응 체계를 가동하고, 양돈 11명·가금 16명의 농가 전담공무원을 지정해 축산농가 예찰 활동과 방역 미흡 시설 보완 지도·점검을 강화한다. 또 가금류 방사사육 금지, 농장 간 수평 전파 차단을 위한 축산 관련 차량 소독 및 분뇨차량 이동 제한 등의 행정명령을 시행했으며, 농가 준수사항에 대한 지속적인 홍보도 이어간다. 시는 선제적 차단 방역을 위해 관내 진출입 모든 축산차량에 대해 거점소독시설을 통한 소독을 24시간 운영하고 있다. 금호강 철새 서식지와 방역 취약 소규모 농가 및 양돈농장에는 공동방제단을 투입해 주기적으로 소독을 지원한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가축방역대책의 철저한 이행과 관리로 빈틈없는 방역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농장주께서는 축사 소독, 손 세척, 장화 갈아신기 등 기본적인 방역수칙을 반드시 준수해야 한다. 의심 증상이 발견되면 즉시 방역상황실로 신고하고, 철새도래지 방문과 아프리카돼지열병 검출지역 입산을 자제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2025-09-29 08:19:51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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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도청신도시 인재개발원 이전 계기 ‘명품도시’ 도약

경북도청신도시가 경북도 인재개발원 이전을 계기로 활력을 되찾으며, 행정·문화·복지·교육이 균형을 갖춘 명실상부한 경북의 중심 '명품도시'로 도약하고 있다. 경북도청신도시는 2016년 경북도청 이전을 시작으로 본격 조성됐으며, 현재 약 2만3천여 명이 거주하고 있다. 전체 면적 10.966㎢ 중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2단계 건설사업(5.808㎢)은 2026년 말 준공을 목표로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상업지구, 공동주택, 학교, 도로, 의료센터 등 주요 시설은 2026년 2월 부분 준공을 앞두고 있다. 특히 경북도 인재개발원 이전으로 공공기관 집적 효과가 확대되며 행정 중심도시로서 위상을 강화했다. 이전 대상 109개 기관 중 92개(84%)가 이전을 확정했고, 이 가운데 80개(73%)는 이전을 완료했다. 경북도 기록원, 도립예술단, 농식품유통교육진흥원, 사회복지회관 등 추가 기관도 2027~2028년 준공을 목표로 이전이 추진되고 있다. 신도시 내 14만6천㎡ 규모로 조성 중인 도시첨단산업단지는 지식산업, 연구개발, IT, 바이오 등 첨단 기업 유치로 자족기능을 강화한다. 기업 유치가 본격화되면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지식산업센터 등 지원시설과 연계해 혁신 산업 생태계를 구축할 전망이다. 정주 여건 개선도 속도를 내고 있다. 주차타워 건립이 진행 중이며, 국도 85호선 승격으로 신공항 접근성이 개선된다. 국립 의대와 상급 의료기관 유치 활동, 2026년 개원을 목표로 하는 공공어린이 재활의료센터 건립도 추진되고 있다. 송평천 문화공원, 호민지 수변공원 조성사업은 2026년 착공해 신도시의 랜드마크로 자리잡을 예정이다. 문화·예술·체육 인프라도 확충된다. 창의문화센터, 인문학 아카데미, 버스킹 공연, 문화축제 등이 상시 운영되고 있으며, 향후 복합커뮤니티센터, 목재문화체험장, 경북도립미술관(2029년 개관 예정)도 들어선다. 수영장, 헬스장, 테니스장, 축구장, X-게임장 등 체육시설 조성도 본격화된다. 또한 청년·신혼부부 임대주택, 돌봄클러스터, 유아친화형 체육센터 건립 등으로 교육·돌봄 특화도시로 발전 중이다. 내년부터 창의과학 인재키움 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하고, 장기적으로는 창의과학인재키움지구 지정과 국립시설 유치를 추진한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경북도청신도시는 단순한 행정 거점도시를 넘어 경북의 미래를 이끌 핵심축으로 성장하고 있다"며 "행정, 문화, 복지, 교육 등 전 분야에 걸친 명품도시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9-29 08:19:40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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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수성구, ‘2025 수성못페스티벌’ 개최

대구 수성구는 지난 26일부터 28일까지 대구 대표 관광지 수성못에서 시민들의 뜨거운 참여 속에 '2025 수성못페스티벌'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함께, 행복하게'를 주제로 시민과 예술인이 함께하는 주민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상화동산, 수상무대, 울루루문화광장, 들안길 등 수성못 전역이 공연과 체험 공간으로 꾸며져 풍성한 볼거리를 선사했다. 첫날인 26일에는 수성청소년오케스트라를 중심으로 B.O.S. 남성앙상블, 카이로스 무용단, 뮤지컬 배우 차지연이 협연해 화려하게 막을 올렸다. 27일에는 수성구 26개 초·중학교 학생 동아리 공연과 전국 청소년 댄스 경연대회, 수성못 사생실기대회 등 청소년 중심 프로그램이 열렸다. 가수 양파, 재즈밴드 볼케이노, 록밴드 힙노타이즈 등 지역 아티스트들이 참여한 '수상음악회 WITH'는 록, 재즈, 포크 등 다양한 장르를 선보이며 가을밤을 낭만으로 물들였다. 축제 마지막 날인 28일에는 '가족'을 주제로 주민합창단과 지역 예술인 700여 명이 함께한 합창공연 '수성행복콘서트'가 열려 화합과 감동을 전했다. 또 수성못 불꽃쇼와 레이저 조명쇼, 거리예술 공연, 뚜비 캐릭터 공연, 수성 로컬 베이커리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마련돼 방문객들에게 즐거움을 제공했다. 특히 27일에는 들안길 6차선 도로를 전면 통제해 '들안길 푸드 페스티벌'을 열고 맛집 체험, 공연, 에어바운스, 가상현실(VR)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가족 단위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축제를 함께 기획하고 준비해 온 주민들과 지역 예술인, 그리고 수성못을 찾아주신 방문객들의 성원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수성구만의 가치를 담은 풍성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주민참여형 축제의 선도모델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2025-09-29 08:19:30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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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제15회 시민체육대회 성료…통합 30년 기념 축제

포항시는 지난 27일 포항종합운동장에서 시민 1만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15회 포항시민체육대회를 열고, 지역 화합과 통합 30년의 성과를 기념하는 대규모 축제를 개최했다. 격년제로 열리는 시민체육대회는 올해 포항시와 영일군 통합 30주년을 맞아 더욱 특별한 의미를 지녔다. 대회는 지역 발전의 발판이 된 통합 30년의 역사를 기념하며, 시민 모두가 하나 되어 화합과 희망을 나누는 축제로 꾸며졌다. 이날 개막식에는 이강덕 포항시장, 이재한 포항체육회장, 김정재·이상휘 국회의원, 김일만 포항시의회 의장 등 주요 인사들이 함께해 자리를 빛냈다. 축제의 막은 가수 유연주와 풍물놀이패의 공연으로 열렸으며, 읍면동 선수단이 랩과 비트에 맞춰 힘차게 입장해 현장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이어진 성화 점화식은 '시민과 더 가까이'를 주제로 과거와 현재, 미래를 잇는 상징적인 순간을 연출했다. 포항시립합창단의 '시민의 노래' 합창과 가수 홍진영의 무대는 큰 환호를 이끌었으며, 오후에는 윷놀이·줄다리기 등 생활체육 경기와 읍면동 예선을 통과한 10개 팀의 '시민화합한마당' 공연, 가수 선명과 지원이의 축하 무대가 이어져 축제의 열기는 절정을 이뤘다. 성화 소화와 함께 제15회 포항시민체육대회는 성대한 막을 내렸다. 포항시체육회 관계자는 "올해 대회는 지난 30년의 성과를 돌아보고 앞으로의 30년을 준비하는 상징적인 축제였다"며 "시민 모두가 화합과 희망을 나누는 자리가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2025-09-29 08:19:18 김진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