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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모평, 과탐 2등급 급감…사탐은 증가 '엇갈림'…자연계 수시 최저 초비상

지난 3일 치러진 2026학년도 수능 9월 모의평가에서 과탐 2등급 이내 인원이 전년 9월 모평 대비 35.1% 줄고 사탐은 9.9% 늘면서 탐구 분포가 크게 흔들렸다. 자연계 '사탐런'이 확산되며 수시 수능최저 충족 위험이 커졌고, 국어·수학·영어 난도 부담도 이어졌다. 29일 교육부와 종로학원에 따르면 수능 9월 모평 채점 결과, 과탐의 2등급 이내 인원은 전년 9월 모평보다 1만7626명 줄었고, 사탐은 5883명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세부 과목을 보면 지구과학Ⅰ은 2등급 이내 인원이 7664명(40.9%) 감소했고, 화학Ⅰ은 4252명에서 2234명으로 2018명(47.5%) 줄어 일부 과목은 전년 9월 모평 대비 '반토막' 수준이었다. 공통 과목의 체감 난도도 높았다. 국어 표준점수 최고점은 143점으로 전년 본수능(139점)보다 올라 상위권 난도가 강화됐고, 만점자는 80명에 그쳐 전년 본수능(1055명)과 6월 모평(1926명)보다 크게 줄었다. 수학은 표준점수 최고점 140점으로 변별 기조를 유지했으며 만점자는 1189명(전년 본수능 1522명, 6월 모평 356명)이었다. 영어는 절대평가지만 1등급 비율이 4.5%로 6월 모평(19.10%) 대비 급감해 사실상 상대평가에 준하는 부담이 발생했다. 이대로라면 수능 본시험에서도 자연계 수험생은 과탐·영어에서 수시 최저학력기준 미충족 사례가 대량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 반면 사탐 응시 집단에서는 고득점자 증가가 예상돼, 상위권도 실수 한두 문항이 등급 하락으로 직결될 수 있다는 불안 요인이 커졌다. 탐구 선택 변화에 더해 학교별 개설 과목과 수강자 규모 차이까지 맞물리면서, 동일 학력이라도 학교 환경에 따른 유·불리가 확대될 소지가 있다는 지적이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이사는 "과탐 응시 감소·사탐 증가가 겹치며 등급 분포가 크게 틀어졌다"라며 "자연계는 탐구 대안만 기대하기보다 공통 과목 체력을 끌어올려 최저 충족 가능성을 분산시키고, 각 전형·대학 조건에 맞춘 맞춤형 전략으로 막판까지 관리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특히 자연계 학생들은 과탐에서 수시 수능최저 미충족에 대한 대안으로 수능까지 국어, 수학, 영어에 대한 보다더 강도 높은 학습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5-09-29 15:25:58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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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환경공단, 중소기업과 악취센서 모듈 공동 개발 추진

인천환경공단이 중소기업과 손잡고 악취 관리의 새로운 전환점을 마련한다. 공단은 ㈜인피니온과 함께 현장 맞춤형 악취센서 모듈 개발을 추진하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스마트 악취관리 체계 고도화에 나선다. 성과공유제를 기반으로 추진되는 이번 사업은 공공기관의 기술과 인프라를 민간과 공유해 혁신 성장을 도모하는 방식이다. 중소기업은 안정적인 실증 기회를 얻고 공단은 현장 문제 해결에 필요한 첨단 기술을 확보한다. 인천환경공단은 이 과정을 통해 상생협력을 강화하고 정부의 공공-민간 혁신정책에도 부응할 계획이다. 악취는 배출원마다 성분이 달라 표준물질이 존재하지 않는 복합적 특성을 지닌다. 이에 따라 공단은 시설별 맞춤형 교정식을 마련해 측정 신뢰성을 높이고 드론 기반 이동형 센서를 도입해 지상 모니터링의 한계를 보완할 방침이다. 나아가 기상데이터와 통합 분석을 통해 악취의 이동 경로와 확산 정도를 예측하는 선제적 관리 체계를 구축하려 한다. 김성훈 인천환경공단 이사장은 "이번 성과공유제를 통한 중소기업과의 협력은 시민 생활환경 개선은 물론, 미래지향적인 스마트 악취관리 체계 확립의 초석이 될 것"이라며 "공단은 앞으로도 첨단 기술과 혁신을 통해 깨끗하고 안전한 도시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9-29 15:25:39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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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능대,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 금상·은상 석권...참가팀 전원 입상

재능대학교 바이오생명과가 2025 한국생물공학회 추계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에서 전문대학 부문 최다 수상 실적을 기록했다. 출전한 6개 팀이 모두 입상에 성공하며 금상 2개, 은상 3개, 동상 1개를 확보했다. 한국생물공학회와 아시아생물공학연합체가 공동으로 주최한 'KSBB-AFOB Conference 2025' 부대 행사로 진행된 이번 경진대회는 지난 26일 인천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개최됐다. 대회는 바이오 분야의 창의적 아이디어 발굴과 미래 연구 인력 양성을 목적으로 열렸다. 재능대학교에서는 '메타랩'과 '키토리' 두 팀이 금상을 수상했다. 메타랩 팀은 지방세포 분화 과정에 특정 물질을 첨가해 지방 생성 억제 효과를 검증했으며, 키토리 팀은 미세플라스틱을 제거할 수 있는 키토산 음료를 개발했다. 두 연구 성과는 각각 비만 억제제와 기능성 건강음료 개발에 활용될 수 있다는 점에서 높은 기대를 모았다. 이 외에도 바이오생명과는 은상 3개와 동상 1개를 추가로 거머쥐며 참가한 전 팀이 상을 받는 성과를 올렸다. 이번 성과는 학생들이 직접 연구 과정을 주도하며 얻어낸 결과로, 학문적 성취뿐 아니라 실용적 가치까지 인정받은 사례다. 이경화 바이오생명과 학과장은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한 대회에서 큰 성과를 거둬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바이오의약품을 비롯한 다양한 연구를 설계하고 함께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9-29 15:25:11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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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추석 연휴 종합대책 가동…교통·의료·물가 안정 총력

인천광역시가 다가오는 추석 연휴 기간(10월 3일~9일)에 시민들이 안심하고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12개 분야에 걸친 종합대책을 마련했다. 유정복 시장은 교통, 의료, 성묘, 물가 관리 등 시민 생활과 직결되는 현안을 집중 관리하며 연휴 내내 종합상황실을 가동한다. 우선 귀성객 이동 편의를 위해 대중교통 수송력을 높인다. 고속·시외버스 50대를 추가 배치하고, 여객선은 24회 더 운항한다. 인천지하철은 14회 증편해 혼잡 완화를 도모한다. 10월 4일부터 7일까지 원적산터널과 만월산터널은 무료 개방돼 차량 정체 해소에 기여할 전망이다. 추석 당일인 10월 6일에는 인천가족공원 내 차량 진입이 전면 제한된다. 대신 부평삼거리역 2번 출구에서 공원까지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셔틀버스가 2분 간격으로 무료 운행된다. 또한 5일부터 7일까지 제일고등학교 운동장이 임시 주차장으로 개방돼 성묘객들의 불편을 줄인다. 의료 공백을 막기 위한 비상 체계도 가동된다. 인하대병원을 포함한 26개 응급의료기관이 24시간 응급실을 운영하며, 지정 병·의원과 약국이 일정에 맞춰 문을 연다. 시민은 각종 안내 채널을 통해 가까운 의료기관을 확인할 수 있다. 생활 민원 대응에도 대비했다. 상수도사업본부는 누수 등 긴급 상황에 대비해 기동복구반을 24시간 대기시킨다. 주요 성수품 가격을 주기적으로 점검·공개하며, 전통시장 주변 주정차 한시적 허용, 농축산물 도매시장 운영 정보, 지역 문화예술 행사 등 생활 편의를 높이는 조치도 병행한다. 인천시는 이번 대책이 시민 모두가 안전하고 편안한 추석을 보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25-09-29 14:41:52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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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추석맞이 녹동항 드론쇼 및 해상불꽃쇼 특별공연 개최

고흥군(군수 공영민)이 연휴 3일간 군민과 귀성·관광객이 함께하는 드론과 불꽃의 향연을 펼친다. 고흥군은 민족 대명절 추석을 맞아 오는 10월 4일, 6일, 7일 3일간 녹동항 바다정원 일원에서 드론쇼 및 해상불꽃쇼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10월 4일(토) '달빛미술관(민화편) ▲10월 6일(월) '달토끼와 함께하는 추석'▲10월 7일(화) '고흥, 가을나들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며, 행사 당일 낮에는 제기, 굴렁쇠, 투호 등 전통놀이 체험 공간을 마련해 녹동항 방문객들이 명절 분위기를 즐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특히, 10월 6일 추석 당일에는 1,500대 규모의 드론에 불꽃을 부착한 불꽃드론쇼를 선보여 공연의 질을 높이고, 군민과 귀성·관광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의 가을밤을 선물할 계획이다. 더불어 추석 연휴 특별공연에 많은 인파가 몰릴 것을 대비해 안전대책을 수립하고 유관기관과 지역 사회단체와 긴밀히 협력하는 등 행사 준비를 철저히 준비할 예정이다. 공영민 군수는 "추석 연휴를 맞아 고흥을 찾는 방문객을 위해 특별한 드론쇼와 해상불꽃쇼, 버스킹 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를 준비했다"며 "새롭게 변화하는 고흥의 매력을 느끼고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2023년부터 개최한 녹동항 드론쇼는 누적 관광객 51만여 명, 439억 원의 경제적 효과를 거둔 것으로 분석되며, 이를 통해 고흥의 대표 관광 콘텐츠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고흥군 녹동항 드론쇼는 오는 10월 25일 폐막식을 앞두고 있으며 강우, 강풍 등 기상 여건에 따라 일정이 변경될 수 있다.

2025-09-29 14:29:56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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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 시민의 날 맞아 화합의 축제 개최

하남시민이 함께 웃고 즐긴 화합의 축제, '2025 하남시민의 날 기념식 및 체육대회'와 '2025 하남이성산성문화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지난 26일부터 27일까지 하남종합운동장 등 시 전역에서 펼쳐진 이번 행사는 기념식과 체육대회, 다채로운 문화 축제가 어우러져 시민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행사의 중심이었던 '제36주년 하남시민의 날'은 27일 하남종합운동장에서 국립경찰교향악단의 힘찬 축하공연으로 막을 열었다. 이어진 기념식은 ▲14개 동 선수단 입장 ▲시민헌장 낭독 ▲유공시민 표창 ▲기념사 및 축사 ▲성화봉송 ▲하남소년소녀합창단 공연 순으로 진행되며 시민의 날의 의미를 되새겼다. 유공시민 표창 시상식에서는 하남시 발전을 위해 헌신한 시민들을 격려하기 위해 ▲경기도민상 ▲하남시민상 ▲하남시의회 의장상 ▲국회의원상이 수여됐다. 이어 하남시장 감사장 및 장학증서 수여를 통해 지역사회에 기여한 분들께 감사를 표했다. 이날 이현재 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제36회 하남시민의 날을 함께해 주신 시민 여러분께 뜨거운 환영의 인사를 드린다"며, "미사한강모랫길, 원도심 생활 여건 개선, 신도시 교통 편의 증진 등 시민 여러분의 참여와 성원 덕분에 '살기 좋은 도시'라는 외부 평가가 증명되고 있다"고 감사를 전했다. 이어 "하남의 주인은 언제나 시민이라는 신념으로, 때로는 어려움도 있었지만 시민의 목소리를 시정에 적극 반영해왔다"면서, 낮은 1인당 지역내총생산(GRDP)을 높여 '살기 좋은 도시 1등'을 만들어야 한다는 과제를 제시했다. 이를 위해 이 시장은 하남의 미래 비전으로 세계인이 즐겨 찾는 '글로벌 공연문화 중심도시'를 제시했다. 특히 K-스타월드 조성을 대한민국 미래를 책임질 전략사업으로 삼고, 지난 3년간 33만 명이 참여한 문화공연의 성공을 발판 삼아 '문화도시 하남'을 완성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아울러 '기업도시 하남' 비전 실현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캠프콜번과 교산 신도시를 첨단산업의 심장부로 조성해 미래를 바꿀 '대형 앵커 기업'을 유치하고, 오는 30일 착공하는 가칭 연세하남병원 유치 성과처럼 양질의 일자리를 지속적으로 창출해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이 시장은 "여야 정치인과 시민 모두가 한마음으로 힘을 보태 '살고 싶은 도시, 도약하는 하남'을 함께 만들어가자"고 제안했다. 기념식에 이어 23,000여 명의 시민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체육대회에서는 줄다리기, 단체줄넘기 등 5개 종목의 동 대항전이 펼쳐져 감일동이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또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어울림 훌라후프 경기가 열려 화합의 의미를 더했다. 특히 보조구장에 마련된 어린이 에어바운스, 경찰차·소방차 탑승체험, 민속놀이 등 다채로운 체험 부스는 가족 단위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와 함께 하남시가 주최하고 하남문화재단이 주관한 '2025 하남이성산성문화제' 역시 축제의 한 축을 담당했다. 비록 28일 우천으로 하루 일찍 막을 내렸지만, 26일부터 27일까지 이틀간 '시민이 주인공'이 되어 즐기는 축제의 장으로 꾸며져 16,500명의 시민과 관광객이 다녀가는 등 역대 최대 규모를 자랑했다. 축제의 서막은 26일 석바대시장에서 열린 전야제가 올렸다. 엽전을 활용한 특별 야시장과 시민 거리노래자랑, 어린이 댄스 경연 등 풍성한 프로그램이 펼쳐져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으며, 초청가수 김용임과 규리의 축하공연이 현장의 열기를 더했다. 27일 본행사에서는 시민의 날 체육대회와 연계한 개막 축하공연이 열려 태진아, 조성모, 거미가 무대를 장식하며 운동장을 가득 메운 시민들에게 뜨거운 감동을 선사했다. 같은 날 저녁 하남문화예술회관에서는 시민 모델 51명이 런웨이를 빛낸 'K-패션 in 하남' 패션쇼와 야간 퍼포먼스에 이어, '뉴진스님'의 디제잉 공연이 펼쳐져 젊은 세대의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축제 기간 동안 주 무대인 이성산성에서는 역사 해설 프로그램과 스탬프 투어가 운영돼 하남의 역사를 배우고 즐기는 기회를 제공했다. 또한 예술회관과 운동장 일원에서는 '밖으로 나온 이성산성박물관' 전시를 비롯해 AR 체험, 전통무예 시연, AI 사물놀이 등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다채로운 체험 부스가 가득했다. 이현재 시장은 "이번 축제는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우러져 하남의 역사와 문화를 즐기는 진정한 축제의 장이 됐다"라며, "앞으로도 하남이 'K-컬처 중심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시민과 함께하는 문화관광축제를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9-29 14:29:46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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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역, 첫 기차 손님 맞이 환영식 개최

기다리던 강진에도 기차 개통이 시작되었다. 강진군이 오랜 기다림 끝에 마침내 기차 시대를 열었다. 목포보성선 개통과 함께 9월 27일 오전 8시 44분, 목포를 출발한 새마을호 열차가 강진역에 첫 도착하자, 강진군은 역사 내 2층 플랫폼에서 첫 방문객 맞이 깜짝 환영식을 열고 첫 손님을 맞이했다. 이날 행사에는 서순선 강진군의회 의장을 비롯해 강진군청 안전건설국 직원 등 약 30명이 함께 자리했다. 첫 열차에서 내린 방문객들에게는 강진의 상징인 장미꽃과 기념품이 전달됐고, 이어 의장이 직접 방문객들을 환영하며 "강진에 온 것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갑작스런 다른 일정으로 현장에 함께 하지 못한 강진원 강진군수는 "100년 넘게 기다려온 철도가 오늘 강진 땅에 도착했다"며 "이 역사적인 순간을 함께하는 첫 손님들께 군민들의 따뜻한 환영을 전하고 싶다. 앞으로 기차 개통을 발판으로 관광과 지역경제가 더욱 활기를 띨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순선 강진군의회 의장은 "강진역은 목포보성선 유일의 유인역으로서 지역의 교통 중심지가 될 것"이라며 "오늘 첫 기차를 타고 온 분들이야말로 강진 발전의 길을 함께 여는 귀한 손님"이라고 환영의 뜻을 밝혔다. 실제로 강진역은 약 40명의 직원이 교대로 근무하는 유인역으로, 향후 남해안 철도 교통의 핵심 거점으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이날 첫 손님으로 강진행 열차에 오른 탑승객은 "강진에 사는 동생 집을 방문하기-위해 개통한 첫 기차를 타고 왔는데 감회가 참 새롭다"며 "앞으로도 기차를 타고 강진을 자주 찾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날 깜짝 환영식은 꽃다발 증정, 기념사진 촬영 순으로 이어졌다. 강진군은 이번 첫 방문객 맞이 행사를 통해 지역민의 환영 분위기를 전달하고, 앞으로 본격적인 열차 운행과 더불어 관광 활성화 정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2025-09-29 14:29:28 양수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