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사회>지역
기사사진
남양주시, 민생회복 소비쿠폰 1차 사업 본격 추진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21일부터 모든 시민을 대상으로 '민생회복 소비쿠폰 1차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고물가·고금리로 위축된 소비심리를 회복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맞춤형 지원책으로 기획됐다. 소비쿠폰은 소득 구간별로 1인당 15만 원에서 최대 50만 원까지 차등 지원되며, 온·오프라인을 통한 간편 신청과 지역화폐 카드 지급 방식으로 편의성을 높였다. 시는 사업 추진을 위해 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전담 TF를 구성하고, 복지정책과를 중심으로 △읍면동 접수창구 운영 △찾아가는 신청서비스 △민원 대응 및 이의신청처리 체계를 마련했다. 특히 읍면동에는 별도 창구를 설치하고, 보조 인력 52명을 배치하는 한편, 본청 공무원 22명을 현장에 추가로 파견해 원활한 신청 접수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소비쿠폰 지급은 1차(7월 21일~9월 12일)와 2차(9월 22일~10월 31일)로 나뉘어 진행되며, 신청자 중 2007년 1월 1일 이후 출생한 미성년자는 세대주가 일괄 신청하게 된다. 지급 수단은 신용·체크카드 및 지역화폐카드로 가능하다. 시는 이번 1차분 지급을 위해 전체 소요예산 1,166억 원 중 국비 90%와 도비·시비 5% 매칭으로 58억 3천만 원을 부담한다. 또한, 5천만 원 규모의 예비비를 확보해 장비 임차, 대기석 등 비품을 마련해 사전 준비를 철저히 마쳤다. 이는 정부 예산이 확정 전임에도 불구하고 시 자체 재정으로 시민 지원을 중단 없이 이어가겠다는 강한 의지의 표현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소비쿠폰 사업이 단순한 지원금을 넘어 민생경제 회복의 기지개를 켜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사업에 불편함이 없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7-21 09:22:10 김용택 기자
기사사진
안양시, 민생회복 소비쿠폰 첫주 요일제 운영

소비를 활성화하고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의 매출을 확대하기 위한 '민생회복 소비쿠폰'의 신청이 오는 21일 시작된다. 안양시는 시민 불편 최소화를 위한 정부 지침에 따라 소비쿠폰 신청기간의 첫 주인 7월 21일(오전 9시)부터~7월 25일까지 출생연도 끝자리별 요일제를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온라인과 오프라인(방문) 신청 모두 해당되며, 출생연도 끝자리가 1 또는 6이면 월요일, 2 또는 7이면 화요일, 3 또는 8이면 수요일, 4 또는 9이면 목요일, 5 또는 0이면 금요일에 신청할 수 있다. 주말은 온라인 신청만 가능하다. 지난 6월 18일 기준 안양시에 주민등록을 둔 시민은 경기지역화폐 앱 또는 주소 관할 동 행정복지센터 방문을 통해 안양사랑페이(카드형)로 소비쿠폰을 신청·지급받을 수 있다. 신용·체크카드로 받으려면, 카드사의 홈페이지·콜센터·자동응답시스템(ARS) 또는 카드사 제휴은행 방문 등으로 신청하면 된다. 선불카드는 주소 관할 동 행정복지센터로 방문해 신청해야 한다. 소비쿠폰을 지급받은 안양시민은 오는 11월 30일까지 안양사랑페이 가맹점과 관내 연 매출액 30억원 이하 소상공인 업체(대형마트·백화점 등 일부 업종 제외)에서 소비쿠폰을 사용할 수 있다. 시는 시민들이 사용처를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소비쿠폰 사용가능 매장' 스티커를 제작해 배부 중이며, 사용처 등 자세한 사항은 '안양시 민생회복 소비쿠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대호 시장은 "시민들이 혼란없이 신청하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조속히 소비쿠폰이 사용되고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07-21 09:22:01 김대의 기자
기사사진
포항시, 산사태 대비 민·관 합동훈련 실시

포항시는 지난 18일 대송면 홍계리 산사태 취약지역에서 남부소방서, 남부경찰서, 마을주민, 자율방재단 등 8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민·관 합동 재난대응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예측 불가능한 집중호우와 잦은 태풍으로 대형화되는 산사태 피해에 대비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사전 예방과 주민 대피 체계 확립, 민·관 협업 역량 강화에 중점을 뒀다. 특히 이날 훈련에는 29개 읍·면·동장이 모두 참여해 주민 대피, 구조 활동, 응급 복구 절차 등을 직접 점검하며 현장 대응 능력을 높였다. 훈련은 산사태 예보 발령에 따른 상황판단회의 개최, 주민 대피 결정, 거동 불편자·대피 거부자·부상자 등 돌발 상황 대응, 피해 복구까지 실제 상황을 재현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포항시는 이번 훈련과 더불어 우기를 앞두고 산사태 취약지역 346개소에 대해 사전 점검을 실시했으며, 산림 내 농지 개간지, 벌채지, 산지 태양광 등 인위적 개발지역도 별도로 조사했다. 또한 산사태취약지역에는 안내 표지판을 설치하고, 토석류 피해에 대비한 대피소도 정비하는 등 주민 안전 확보에 나섰다. 시는 앞으로도 호우나 태풍 예보 시 상황판단회의와 현장 예찰을 강화하고, 선제적인 주민 대피 조치를 통해 인명 피해를 최소화할 계획이다. 장상길 포항시 부시장은 "산사태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신속한 주민 대피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자율방재단, 의용소방대 등 민간 협력체와 함께 고령자, 1인 가구 등 취약계층을 위한 촘촘한 대응 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7-21 09:21:54 김준한 기자
기사사진
수원 군공항 화성시의회 이전반대특별위원회, '수원군공항 이전 범정부TF' 추진 반대 규탄 결의

화성특례시의회 수원 군 공항 화성시 이전 반대 특별위원회(이하 특별위원회)는 지난 17일, 화성시의회 대회의실에서 수원시가 국정기획위원회에 건의한 '수원군공항 이전 TF 및 6자 협의체 구성' 추진에 대한 반대 규탄 결의문을 발표했다. 김영수 특별위원회 공동위원장은 규탄결의 취지 발표를 통해 "수원시가 지난 7월 4일 화성시와의 어떠한 협의도 없이 '수원 군 공항 이전 범정부TF 및 6자 협의체 구성'을 국정기획위원회에 단독 건의한 것은 국정과제에 편승해 화성 이전을 강행하려는 부당한 시도"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김 위원장은 "이는 화성 시민의 동의와 협의 없이 비민주적 절차로 추진되는 행위로 화성시의 자치권을 침해하고 지역발전을 저해하려는 것"이라고 강력히 규탄했다. 정흥범 공동위원장도 결의문 발표를 통해 "수원 군 공항 화성 이전 추진은 이미 화성 시민의 강력한 반발로 중단된 사안임에도 불구하고, 수원시가 또다시 정치적으로 이용하려는 시도를 멈추지 않고 있다"고 비판했다. 덧붙여, "수원시의 일방적인 범정부TF 구성 건의는 주민 갈등을 조장하고 지역 간 갈등을 부추기는 행위로, 즉각 철회돼야 한다"고 촉구했다. 공동 규탄 성명 발표 이후, 특별위원회 소속 위원들은 "지역갈등 부추기는 '수원 군 공항 이전 범정부TF' 추진, 반대한다!", "화성시 동의 없는 '수원 군 공항 이전 범정부TF' 추진 폐기하라!"라는 구호를 외치며 결의를 다졌다. 앞서 수원시는 지난 7월 4일, 정부 주도의 광주 군 공항 이전 TF 구성에 편승해 '수원 군 공항 이전 범정부 TF 및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국방부, 경기도, 수원시, 화성시로 구성된 6자 협의체 구성'을 국정기획위원회에 단독으로 건의했다. 이는 국방부가 2017년 일방적으로 발표한 화옹지구 예비 이전 후보지를 다시 이전 부지로 유도해 추진하려는 내용이 담겨 있어, 지역 갈등과 주민 반발을 더욱 부추길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한편, 수원 군 공항 화성시 이전 반대 특별위원회는 총 15명의 의원(정흥범, 김영수, 김경희, 김상균, 김상수, 김종복, 배정수, 송선영, 이계철, 이용운, 이은진, 전성균, 조오순, 차순임, 최은희)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전 부지 선정 과정에 있어 공정성과 투명성 확보함으로써 지역 및 주민 간 갈등을 방지하도록 결의 활동 추진과 지속적으로 수원 군 공항 이전 저지를 위해 오는 2026년 6월까지 활동할 예정이다.

2025-07-21 09:21:47 김대의 기자
기사사진
광명시, 공공자전거 '광명이' 시범 운영

광명시가 21일부터~8월 31일까지 공공자전거 '광명이' 시범운영을 시작한다. 시범운영 기간에는 스마트폰 전용 앱('광명이')에서 회원가입만 하면 무료 이용권이 제공돼 시민 누구나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다. '광명이'는 교통 편의와 탄소중립, 건강한 도시를 함께 실현하는 광명시의 새로운 친환경 교통수단이다. 철산역과 광명사거리역 등 교통량이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18개 대여소에 100대의 자전거가 우선 배치된다. 시민 누구나 전용 앱을 통해 대여소 위치와 자전거 현황을 실시간으로 조회하고, 자전거를 대여할 수 있다. 이용 요금은 1일권 기준 30분 500원, 1시간 1천500원, 2시간 2천 원, 4시간 2천500원으로 구분된다. 정기 이용자를 위한 7일권, 30일권, 365일권도 마련돼 있다. 특히 이용 시간 내 반납하면 재대여가 가능한 점이 특징이다. 예를 들어 1일 30분 권을 결제하고 30분 내 반납하면, 같은 날 24시간 동안 여러 차례 30분씩 다시 이용할 수 있다. 단, 이용 시간을 초과하면 5분당 200원의 추가 요금이 부과된다. 대여 방법은 전용 앱을 설치한 뒤 회원가입을 하고, 이용권을 결제한 후 자전거의 큐알(QR)코드를 스캔하거나 등록된 대여카드를 태그하면 된다. 대여카드(교통카드 겸용)로 등록하면 큐알(QR)코드 스캔 없이 태그만으로도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이용자 전원은 보험과 영조물 배상책임보험이 적용돼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공공자전거 '광명이'는 탄소중립 실현과 지속가능한 도시를 향한 광명시의 비전을 담고 있다"며 "자전거가 시민 일상의 자연스러운 이동수단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전략적이고 유연한 운영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광명시는 시범 운영 기간 동안 시민 의견을 수렴해 서비스 품질과 편의성을 보완하고, 운영 지역과 자전거 대수를 점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한편, '광명이'는 도입 전부터 시민들의 관심과 기대를 모았다. 올해 1월 진행된 이름과 디자인 설문조사에서 시민 의견을 적극 반영해, 시민의 염원과 관심이 담긴 공공자전거 브랜드로 완성됐다.

2025-07-21 09:21:38 김대의 기자
기사사진
시흥시, 장애인 가족 위한 '집쏙' 화상학습 운영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장애인의 평생학습 기회를 확대하고자 '2025년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운영 사업(교육부)'의 일환으로 시흥교육캠퍼스 쏙(SSOC) 화상학습 강좌를 운영한다. 이번 강좌는 시흥시가 자체 개발한 평생학습 플랫폼인 '시흥교육캠퍼스 쏙(SSOC)'을 통해 비대면으로 진행되며, 프로그램명은 '내 손 안의 작은 정원, 테라리움 만들기'다. 오는 8월 7일 오후 7시 30분부터 9시까지 실시간 온라인 강의로 열릴 예정이다. 강의에서는 테라리움에 사용되는 식물에 대한 이해와 제작 과정을 함께 배우며, 참여자는 집에서 자신만의 작은 정원을 직접 만들어 보는 시간을 갖는다. 신청 기간은 7월 21일부터 7월 30일 오후 6시까지이다. 시흥시에 거주하는 장애인과 그 가족 30세대를 대상으로 한다. 청자가 모집인원을 초과하면 추첨을 통해 최종 참여자를 선정한다. 조혜옥 시흥시 평생교육원장은 "집쏙(SSOC)은 시흥교육캠퍼스 쏙(SSOC) 플랫폼을 활용해 집과 같은 편안한 공간에서 가족, 이웃, 친구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온라인 강좌로, 장애인과 가족이 함께 소통하고 즐길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장애인을 위한 다양한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프로그램 신청 및 자세한 내용은 시흥교육캠퍼스 '쏙 '누리집 또는 시흥시 평생학습과로 문의하면 된다.

2025-07-21 09:21:31 김대의 기자
기사사진
경기도, 양평 부안천서 자문회의 열고 RE100 공원조성사업 논의

경기도는 지난 17일 양평 부안천에서 '폐천부지를 활용한 RE100 공원조성 사업'을 위한 현장 자문회의를 열고, 사업의 추진 현황과 향후 계획을 점검했다. 자문회의에는 경기도와 양평군, 하천 분야 전문가, 지역 주민 대표 등 총 6명이 참석해 RE100 시설에 대한 환경과 기술적 적용 방안, 주민 의견 반영 방안 등을 논의했다. '폐천부지 활용, RE100 공원조성사업'은 하천 폐천부지를 활용해 도민이 일상속에서 재생에너지를 체감할 수 있도록 조성하는 공원이다. 공원 내에 설치된 태양광 등의 재생에너지 설비를 통해 사용 전력의 100%를 자급하고 이 과정에서 남는 전력은 에너지 취약계층을 지원하거나 지역 사회를 위한 공익 목적으로 활용한다. 도는 지난해 5월 시군을 대상으로 RE100 공원조성 사업을 공모해 파주시 설마천, 안성시 금석천, 양평군 부안천, 가평군 상동천을 에너지 자립공원조성지로 선정했으며 7월부터 각 현장에서 자문회의를 열어 보다 실효성있는 자문의견을 제시한다는 계획이다. '양평 부안천 폐천부지 RE100 공원화사업'은 은 과거 농지 등으로 점용되었던 폐천부지를 주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풋살장 등의 체육공원으로 탈바꿈하는 사업이다. 지난 2023년 11월 착공해, 오는 9월 준공을 목표로 마무리 작업이 한창이다. 이번 자문회의에서는 ▲사업 대상지의 환경적‧기술적 적정성 ▲재생에너지 설비의 위치 및 활용 계획 ▲주민 의견의 수용성과 반영 방안 등이 논의됐다. 이용원 경기도 하천과장은 "자문회의를 통해 기술적 실현 가능성과 주민 만족도를 모두 고려한 사업 추진이 가능해졌다"며, "제시된 의견을 충실히 반영해 9월까지 사업을 차질 없이 완료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는 양평 부안천 외에도 파주 설마천, 안성시 금석천, 가평군 상동천 폐천부지에서도 현장 자문회의를 열 계획이며, 지난해 12월부터 경기북부대개조의 일환으로추진하는 '저탄소 수변공원화 사업'에도 현장 자문회의를 실시하는 등 자연과 사람 중심의 하천정비에 지속 노력한다는 입장이다.

2025-07-21 09:21:23 김용택 기자
기사사진
영천시, 삼성라이온즈파크서 농특산물·관광지 집중 홍보

영천시는 지난 18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에 앞서 '영천시 홍보의 날'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리그 관중 1위를 기록 중인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를 홍보 기회로 삼아, 전국적인 관심이 집중된 프로야구 무대에서 영천의 농특산물과 관광자원을 효과적으로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이날 경기장 외부 광장에는 수많은 관람객들로 북적이는 가운데 홍보부스와 랩핑 차량이 설치됐으며, 영천별아마늘과 마늘스낵 등 지역 농특산물, 온라인 쇼핑몰 '별빛촌장터', 주요 관광지, 지역 축제, 고향사랑기부제를 집중 홍보했다. 특히 보현산 천문대, 보현산댐 짚와이어, 임고서원, 운주산 승마자연휴양림, 은해사, 치산관광지 등 영천의 대표 관광지 9곳을 아우르는 '영천9경'과 함께 보현산별빛축제 등 문화관광 콘텐츠를 소개하며 관광도시 영천의 매력을 널리 알렸다.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부스에서는 답례품 정보를 제공하고, 현장 기부자에게 특산품을 증정하는 이벤트가 진행돼 관람객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한편 이날 경기는 우천으로 인해 시작 직전 취소되면서 예정됐던 최기문 시장의 시구, 김선태 시의회 의장의 시타, 전광판 홍보영상 상영 등은 진행되지 못했다. 시는 관련 행사를 오는 9월 중 다시 추진할 계획이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영천의 농특산물과 관광 경쟁력을 야구팬들에게 널리 알릴 수 있어 매우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전략적인 도시 마케팅으로 영천의 브랜드 가치를 지속적으로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2025-07-21 09:21:13 김준한 기자
기사사진
국제봉사단체 ASEZ, UN 본부서 'AI 시대의 어머니 마음' 포럼 개최

인공지능(AI) 시대 미래 주역인 청년들이 유엔에서 포럼을 열어 '어머니 마음'을 담은 인간 중심의 기술 발전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 김주철 목사, 이하 하나님의 교회) 대학생봉사단 아세즈(ASEZ)가 16일 오후(현지 시각) 미국 뉴욕의 유엔 본부에서 개최했다. 포럼 제목은 'AI 시대의 어머니 마음: 청년과 기술을 연민과 존엄으로 이끌다'로, 돌봄과 보호, 공감 등의 모성적 가치가 윤리적 AI를 형성하는 강력한 도덕적 틀이 될 수 있다는 새로운 방향을 제시해 국제사회의 주목을 받았다. 175개국 7800여 하나님의 교회를 기반으로 한 ASEZ는 기후변화대응, 재해구호, 범죄예방, 지역사회봉사 등 다방면에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는 글로벌 봉사단체다. 전 세계 대학, 기관, 정부, 국제기구와 연대해 실질적인 변화를 이끄는 진취적 행보로 유엔사막화방지협약(UNCCD) 사무총장상, 미국 대통령 자원봉사상, 페루 국회의장 표창장, 브라질 연방상원 감사장, 국제환경상인 그린애플상·그린월드상 등 470회에 달하는 상을 받았다. 단체명 ASEZ는 'Save the Earth from A to Z(처음부터 끝까지 지구를 구하자)'의 약자로, '대학생들이 전 세계를 변화시킨다'는 뜻이 담겨 있다. 포럼은 유엔 본부에서 진행 중인 '2025 유엔 지속가능발전 고위급정치포럼(HLPF)'의 '유엔 아동(청소년)과 청년을 위한 주요 그룹(UN MGCY)' 공식 사이드 이벤트로 개최됐다. 대사, 유엔 고위급 관계자, 고위 공공정책 결정자, AI 개발자, 기업 경영인과 글로벌 대학, 시민사회단체 등 각계에서 60여 명이 참여했다. UN MGCY와 스위스 제네바에 있는 국제 비영리 연구·교육기관인 '세계 디지털 기술 아카데미(WDTA)'가 포럼을 후원했다. 공동의장을 맡은 무함마두 M. O. 카 스위스 주재 감비아 대사는 개회사에서 "AI가 세계를 재편하는 매우 중대한 시점에서 기술이 인간 존엄의 가치에 기반하도록 하는 포럼이 개최된 것을 환영한다"라며, "오지에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여성이 기술 분야에서 리더십을 발휘하며, 정책 결정에 새로운 목소리가 반영되도록 정의롭고 강력한 돌봄의 가치를 지닌 어머니의 사랑이 AI에 담겨야 한다"고 강조했다. 기조연설을 맡은 아만딥 싱 길 유엔 사무총장 기술특사는 "인류 문명에서 사랑과 연민은 세상을 바꾸는 큰 변화를 만들었다"라며, "어디에 주의를 기울이느냐에 따라 우리의 길이 결정된다"고 말했다. 미국 뉴욕 컬럼비아대학교 ASEZ 부회장인 레이첼 프레이저 씨는 주제발표자로 나서 "우리는 키보드로 상대방에게 상처를 주는 것이 옆 사람에게 따뜻한 인사를 건네는 것보다 더 쉬운 시대를 살고 있다"며 "AI를 개발·훈련하는 인간이 변하면 AI가 변하고 미래도 바꿀 수 있다. 그러려면 빠른 기술 발전에 앞서 더 많은 협력과 배려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타적이고, 희생적이며, 배려를 아끼지 않는, 자녀를 향한 어머니의 마음이 이제 우리가 하는 모든 일에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패널토론에서 청년 리더들과 전문가들은 어머니의 마음을 기반으로 한 AI 개발의 중요성을 깊이 있게 모색했다. 원격근무 및 가상 협업 분야 권위자인 카렌 소벨 로예스키 '가상거리 국제기구(Virtual Distance International)' 최고경영자는 "'어머니의 마음'은 기술에 그냥 주입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무엇보다 인류가 어머니 마음을 기억하고 타인의 입장이 되어 보는 공감 능력을 키우는 것이 우선"이라고 설명했다. 유엔에서 열린 국제 청소년 리더십 포럼인 '29회 AFS 청년총회'에서 이라크 대표 대사를 맡았던 마제다 알 자이단 씨는 AI 시스템의 기반은 어머니와 같이 다양성을 포용하는 '실천'에서 출발해야 한다고 말했다. 인간 중심의 AI 필요성에 대한 국제적 공감대가 커지는 가운데 이를 실현시킬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대학생들이 '어머니의 마음'을 모델로 제시했다는 점에서 포럼이 호평을 받았다. AI 기반 기술 기업 Salt Pepper.AI 공동창립자인 데이리야 푸자라 씨는 과거 한 회사에 입사한 첫날 퇴사했던 기억을 떠올리며 "당시 어머니는 '네가 무엇을 하든, 결과가 어떻든 널 사랑한다'고 위로하셨는데 같은 상황을 챗GPT에 물으면 어떤 답을 할까. 어머니와는 비교가 안 될 것"이라며 "어떤 기술도 어머니를 대체하거나 대안이 될 수는 없지만 '어머니의 마음'을 AI에 담아내려 시도한다는 점이 정말 기대된다"고 말했다. ASEZ와 참석자들은 AI 개발 과정에 어머니의 사랑이 스며들게 하는 방법으로 이해 관계자들의 언어, 행동, 봉사를 꼽았다. 정책결정자와 AI 기술 전문가를 비롯한 사회 구성원들이 타인을 배려하는 말과 행동을 하고 이웃의 삶을 따뜻하게 보듬는 봉사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한다면 AI에 포용과 존중의 가치를 불어넣을 수 있다는 결론을 도출했다. 구체적인 실천 과제로 하나님의 교회가 진행 중인 '평화를 부르는 어머니 사랑의 언어' 캠페인을 제안하기도 했다. 교회 설립 60주년을 맞아 지난해 11월 1일 시작한 이 캠페인은 개개인이 어머니에게서 배운 '안녕하세요', '고마워요', '괜찮아요' 등 7가지 언어로 '어머니 사랑'을 실천하는 것이다. 지금까지 130개 국가에서 167만5800여 명이 참여해 일상을 어머니의 사랑으로 물들였다. 홈페이지에는 가정, 직장, 학교 등에서 캠페인에 참여하며 서로에게 사랑과 위로를 전하고 화해하며 깊이 공감하게 됐다는 후기가 줄을 잇는다. 최근 진행된 '편지 후기 공모전'에도 58개국에서 1500건 가까이 응모해 소중한 이들에게 편지로 마음을 전했다. ASEZ 관계자는 "AI는 인류와 지구의 지속 가능한 발전에 크게 기여할 잠재력을 지녔다. 그런 만큼 '어머니의 마음'을 기반으로 한 기술 발전이 지구촌 가족 모두의 존엄을 지키고, 모두를 위한 지속 가능한 발전을 가속하도록 앞으로도 '어머니의 사랑'을 전하는 희망의 발걸음을 이어가겠다"고 다짐했다.

2025-07-21 09:21:05 김대의 기자
기사사진
경기도, 도봉산~옥정 광역철도 현장 특별점검 실시…폭우,폭염 복합 재해에 '안전 총력'

경기도는 지난 18일 도봉산~옥정 철도건설 현장을 대상으로 폭우 및 폭염대비 점검을 실시하고 근로자 안전과 재해 및 시설 보호 대책의 실행 여부를 집중적으로 살펴봤다. 먼저 침수와 토사 유실 등 폭우로 인한 위험지역을 우선적으로 점검했다. 배수로와 집수정 등 배수시설의 설치 상태를 세밀히 확인하고, 경사갱 상부 구간의 토사 유실 위험 구간에는 모래 마대 등 임시 방어벽과 배수펌프를 배치해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비상 대피계획과 연락망 운영 실태를 함께 점검하고, 기상특보 발령 시 신속한 현장 투입을 통해 안전관리 계획에 따른 체계적 대응이 가능함을 확인했다. 이와 함께 폭염 피해 예방을 위한 작업장 내 조치도 중점적으로 살폈다. 현장 곳곳에는 그늘막과 근로자 쉼터가 설치되어 근로자들이 언제든 휴식할 수 있도록 했고, 식수와 온열질환 예방 키트 등도 충분히 비치되어 있음을 확인했다. 폭염 경보가 내려질 경우에는 위험 시간대에 작업을 탄력적으로 조정하고, 실시간 건강 체크 및 응급조치 교육이 현장에서 이뤄질 수 있도록 조치했다. 현장 점검에서 발견된 미비점에 대해선 즉각 현장에서 시정조치를 실시했으며, 반복 취약 구간에 대해 수시로 점검할 계획이다. 점검 이후에는 현장 결과와 시정조치 사항을 근로자와 협력업체에도 공유해 전방위 안전관리가 이뤄지도록 했다. 김기범 경기도 철도항만물류국장은 "여름철 돌발성 기상에 대비해 비상대응체계를 강화하고, 근로자와 시설 안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2025-07-21 09:20:54 김용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