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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통합방위태세 확립을 위한 '2025년 화랑훈련' 실시

경기도는 지역 통합방위태세 강화를 위한 '2025년 화랑훈련'을 6월 16일부터 19일까지 실시한다. 화랑훈련은 민·관·군·경·소방 통합방위 능력을 강화하고 군 작전 수행 능력을 배양하고자 격년제로 실시되는 후방지역 종합훈련이다. 적 침투·도발대응, 국가중요시설 및도시기반시설·다중이용시설 방호 훈련 등이 진행된다. 이번 훈련은 지상작전사령부 통제하에 수도군단 책임 지역인 도 내 23개 시군이 참여해 관내 민·관·군·경·소방 국가방위요소 기관들의 통합방위 작전계획 시행 절차의 숙달과 대응능력 강화에 중점을 두고 실시된다. 16일에는 경기도 통합방위협의회 위원들을 소집해 비상사태에 따른 통합방위사태 선포를 위한 '경기도 통합방위협의회'를 개최한다. 이 자리에서는 수도군단장이 군 상황 설명과 함께 통합방위사태의 선포를 건의하고 이에 대해 협의회의 심의를 거쳐 통합방위사태 선포가 이뤄진다. 통합방위사태가 선포되면, 통합방위작전을 지원하기 위해 경기도청 내에 '도 통합방위지원본부'가 개설되어 비상사태 종료시까지 운영된다. 기간 중 주요훈련으로는 도내 국가중요시설을 중심으로 자체방호 계획 점검 및 군·경·소방과의 유기적인 통합상황 조치와 전시전환 및 대량살상무기 공격을 가정한 통합피해복구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최근 국내·외 안보상황이 매우 불안정한만큼, 실전과 같은 훈련을 통해 다양한 비상 상황에도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구비하는 좋은 계기가 되도록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화랑훈련 기간 중에는 다양한 상황을 가정한 군 대항군, 모의 폭탄 등 실제 상황묘사가 실시됨에 따라 테러, 폭발물, 거동이 수상한자 등을 발견시 경찰(112), 군부대(1338), 소방(119)에 도민들의 적극적인 신고를 당부했다.

2025-06-16 13:20:31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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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 시내버스 공공관리제로 시민 편의 증대

의정부시(시장 김동근)가 '시내버스 공공관리제'를 통해 시민 교통 편의와 대중교통 공공성 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시는 지난해부터 시내버스 운영 방식의 근본적인 변화를 시작하며 시민이 체감하는 대중교통 혁신에 나섰다. 공공이 책임지고, 민간이 함께 운영하는 '시내버스 공공관리제'는 단순한 재정지원 제도를 넘어 시민의 일상과 도시의 흐름을 바꾸는 전환점이 되고 있다. 도입 1년 만에 정시성 확보와 민원 감소 등 가시적인 성과를 내면서 시민의 체감도 역시 높아지고 있다. 민선 8기 의정부시는 '교통이 편리한 도시, 의정부'라는 비전 아래, 시내버스를 단순한 이동수단이 아닌 공공서비스의 핵심 인프라로 인식하고, 2027년까지 24개 노선의 전면 전환을 목표로 공공관리제 도입을 적극 추진 중이다. 민간 중심의 시내버스 운영 체계는 운송 수입에 크게 의존하는 구조로, 상대적으로 이용 수요가 적은 지역은 배차 간격이 불규칙해지거나 서비스 품질이 저하되는 문제가 반복돼 왔다.특히, 코로나19 이후 운송업체들의 수익성 악화가 심화되면서 운전기사 인력 부족과 감차 문제가 전면에 떠올랐다.시는 지난해 11개 노선, 118대의 시내버스를 공공관리제로 전환, 시민들에게 더욱 질 높은 교통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의정부시 공공관리제 전환율은 52.6%로 경기도 내 가장 높은 수준이며, 전환 노선들의 정시성은 98% 이상 안정화됐다. 이에 더해 배차 관련 민원이 도입 전과 비교해 62% 감소하는 등 뚜렷한 개선 효과를 거두고 있다. 공공관리제 도입의 또 다른 성과는 운수종사자 근로 여건 개선이다. 서울 버스 운수종사자에 비해 열악했던 보수 수준을 높이고, 안정적인 운행 시간 관리를 통해 서울로의 이직을 줄여 신규 인력의 정착을 도운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시는 이를 바탕으로 2027년까지 2교대 인력 기반의 공공관리제 체계를 확립해 나갈 계획이다. 시는 지난 5월 의정부시 시내버스 공공관리제 운영위원회를 개최하고, 올해 공공관리제 전환 대상 노선으로 1-7번(9대)과 57-1번(5대)을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노선은 흥선권역과 고산지구를 연결하는 1-7번, 금오동을 거쳐 신곡동과 장암역까지 운행하는 57-1번으로, 시민의 일상적 통행 수요가 높은 구간이다. 특히, 57-1번 노선은 수년간 이어져 온 '서울 진입'에 대한 시민 요구를 반영한 대표적인 사례로, 지난해 말부터 서울시와 4차례 이상 협의를 거쳐 수락산역 연장안에 대해 실무 조정을 마쳤다. 이에 따라 2025년 7월부터는 57-1번 노선을 공공관리제로 전환함과 동시에 수락산역까지 연장 운행할 예정이다. 이로써 서울과의 접근성을높이고 광역교통 연계를 강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다만 사업 확대에 따라 시민의 편익은 높아지는 반면, 시 재정 부담도 점차 커지고 있다. 시는 올해에만 공공관리제 관련 예산 약 130억 원을 편성했으며, 현행 도비 시비 70%의 분담 구조는 시의 재정 여건에 적잖은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이러한 구조적 문제는 의정부시만의 어려움이 아닌, 도내 다수 시군이 직면한 공통 과제다. 이에 따라 의정부시를 비롯한 여러 기초지자체는 도비 분담률을 50%로 상향해 줄 것을 지속적으로 건의하고 있다. 현재 추진 중인 '버스체계 개편 용역'을 통해 중복 노선, 저효율 구간 등을 면밀히 분석하고 있으며, 용역 결과에 따라 단계적이고 합리적인 노선 개편을 추진해 재정 건전성과 운영 효율성을 동시에 꾀할 방침이다. 시는 시내버스 공공관리제의 확대와 더불어, 버스 운영 전반에 걸친 데이터 기반 행정 체계 고도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정류장별 승하차 패턴, 노선별 혼잡도, 민원 유형 등 방대한 교통 데이터를 정밀 분석해 노선 조정, 증차, 감차 등 운영 의사 결정에 체계적으로 반영할 계획이다. 이는 단순히 숫자를 관리하는 수준을 넘어, 시민의 실제 이동 행태와 수요를 정밀하게 반영하는 교통정책의 기초로 기능할 전망이다. 김동근 시장은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교통 서비스는 결국 공공의 책임에서 출발한다"며 "공공관리제 확대와 더불어 데이터 기반의 버스 정책, 이용자 중심의 노선 개편 등을 통해 시민 중심의 버스행정을 구현해 시민 불편을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교통 문제 해결에 강한 의지를 갖고 직접 현장을 찾는 적극 행정을 실천해 왔다. 특히 현재까지 총 23회의 '교통전략회의'를 통해 시내버스, 광역버스, 마을버스, 학생 통학버스 등 전 영역을 아우르는 교통 발전 전략을 수립하고 있다. 아울러 주요 노선의 운행 현장과 정류소를 방문해 시민 의견을 청취하는 등 정책 실행력을높이고 있다.

2025-06-16 11:22:18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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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디지털 관광주민과 함께한 ‘ON氣 안동마을투어’ 성료

한국관광공사는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이틀간 산불 피해 지역 회복을 응원하고 지역 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한 '디지털 ON氣 안동마을투어'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마을투어는 디지털 관광주민증을 발급받은 관광객에게 특별한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산불 피해로 어려움을 겪은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실천형 프로그램으로 기획됐다. 행사에는 디지털 관광주민과 한국관광공사 직원 등 약 100여 명이 참여해 1박 2일 동안 안동 시내와 금소마을 일대에서 다양한 체험 활동을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금소마을 고택에서 나무 식재 자원봉사로 일정을 시작한 뒤, 하회마을·도산서원·월영교 등 안동의 대표 관광지를 둘러보며 지역의 역사와 자연을 체감했다. 특히 금소마을에서는 숲 복원 자원봉사와 주민과의 교류 프로그램이 함께 이뤄져 단순한 여행을 넘어 환경 보호와 지역사회 연대의 의미를 더하는 지속 가능한 관광의 모범 사례가 되었다. 또한 안동 시내에서는 자전거를 활용한 '자전거 투어'도 진행되어 참가자들이 보다 친환경적이고 자유로운 방식으로 도시를 탐방할 수 있는 색다른 경험을 제공했다. 김영미 한국관광공사 ESG경영실장은 "이번 '디지털 ON氣 안동마을투어'가 지속 가능한 관광의 성공 사례로 자리매김하길 바라며, 디지털 관광주민증을 통해 지역경제 회복과 ESG 가치 실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안동을 찾아 따뜻한 관심과 응원을 보내주신 한국관광공사와 참여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디지털 관광주민증을 활용한 이번 프로그램이 지역 관광과 경제 활성화의 든든한 디딤돌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06-16 11:20:34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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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추경예산안 포함 7건 안건 심사 처리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위원장 백현종)는 13일 제384회 정례회 도시환경위원회 제1차 회의를 개최하고, 「2025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포함한 총 7건의 안건을 심사ㆍ처리했다. 위원회는 13일부터 17일까지 상임위원회 회의를 열어 2024회계연도 경기도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의 건,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상임위원회에 회부된 조례안 등을 차례로 심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13일 제1차 회의에서는 경기도지사가 제출한 2건의 동의안인 「미래 지역에너지 생태계 활성화 사업 협약 체결 동의안」과 「스포츠경기장 다회용기 사용 지원 사무의 (민간)위탁 동의안」을 심사·의결하였으며, 도시주택실 소관 2024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안,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등 주요 안건들에 대한 심사도 진행되었다. 도시주택실 소관 2024회계연도 결산심사 과정에서는 △성과지표의 형식적 설정 △보조사업의 실집행률 저조 △불용액 과다 등 예산집행의 효율성과 관련된 다양한 문제에 대한 의원들의 질의가 이어졌다. 도시주택실 2025년도 제1회 추경예산안은 본예산 대비 1,155억 원이 증가한 총 2조 373억 원 규모로 기존주택 매입임대사업(141억 원), 전세임대사업(75억 원), 행복주택 건설사업(48억 원) 등이 증액 반영되었다. 백현종 위원장은 결산 및 추경예산안 심사에 대해 "도민의 세금이 허투루 쓰이지 않도록 결산 내역을 꼼꼼히 점검하고, 추경예산안도 실효성과 긴급성을 중심으로 엄정히 심사하겠다"며 "경기도의 재정 건전성과 정책 효과성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경기주택도시공사 관련 정산보고와 관련하여 백 위원장은 "장기간 주요 간부직이 직무대행 체제로 운영되고 있는 상황에서, 실무를 책임지는 본부장 등 핵심 직위의 신속한 충원과 함께 업무의 연속성과 책임성 확보를 위한 조직 구조의 정비가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한편, 이번에 심사되는 결산 및 추경예산안은 도시환경위원회 예비심사를 거쳐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사 후, 6월 27일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2025-06-16 11:20:22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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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중구, ‘선교기지 세계유산 등재 지방정부협의회’ 출범 참여

대구 중구는 오는 20일 광주 남구에서 열리는 '선교기지 세계유산 등재 지방정부협의회' 창립총회 및 출범식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회는 전국 각지의 기독교 선교기지 유적을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공동 등재하기 위해 구성된 행정협의체로, 대구 중구를 비롯해 광주 남구, 청주시, 공주시, 김제시, 전주시, 목포시, 순천시 등 8개 지자체가 참여한다. 협의회는 창립총회를 통해 초대 대표를 선출하고, 유산 등재를 위한 상호 협력 방안과 추진 방향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8개 지자체가 협업에 나서게 된 배경에는 아시아 지역에서 아직 개신교 선교유적이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사례가 없다는 점과, 국가유산청이 국내 선교기지에 대해 등재 가능성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점이 있다. 국가유산청이 발간한 「2021 유네스코 세계유산 잠정 목록 신규 발굴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의 선교기지 유적은 원형을 잘 보존하고 있고 대부분 문화유산으로 지정·등록돼 있어 '진정성'과 '완전성'을 갖추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국은 인도, 중국, 일본을 거쳐 선교문화가 전파된 아시아 역사 속에서 개신교 선교기지를 세계유산에 등재할 경우 상징적 의미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대구 중구는 총 9개소의 선교유적을 보유하고 있으며, ▲대구제일교회 ▲대구 동산병원 구관 ▲계성학교 아담스관·맥퍼슨관·핸더슨관 ▲선교사 스윗즈·챔니스·블레어 주택 ▲선교사 묘역 '은혜정원' 등이 이에 해당한다. 이번 협의회 출범을 계기로 각 지자체는 올해 연말까지 선교기지에 대한 학술용역을 마무리하고, 세계적 전문가들과 함께 국제학술대회를 열어 유산의 가치를 국내외에 널리 알릴 계획이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선교기지 유적이 세계유산으로 등재된다면 전국 주요 도시의 역사와 문화를 연계한 고부가가치 관광자원으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며 "지자체 간 협력을 통해 해외 관광객 유치와 지역문화의 글로벌 확산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2025-06-16 11:20:14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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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일산신도시 재건축 본격화…원도심 정비로 도시경쟁력 강화

고양시가 노후 주거지에 대한 정비계획을 잇따라 발표하며 도시 전역에 변화의 바람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특히 일산신도시 재건축 로드맵이 공식화되면서 민선 8기 핵심 과제였던 1기 신도시 재정비가 본격 추진되고 있고, 원당·능곡 등 원도심 지역도 주거환경 개선 성과를 내며 도시 전반의 경쟁력이 한층 높아지고 있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일산신도시의 정비를 위한 청사진이 완성되면서 재건축이 신속하게 추진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며 "기반시설 확충과 함께 원도심도 체계적으로 정비해 시민 삶의 질을 높이고, 자생력을 갖춘 미래형 도시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일산신도시 30년 만의 재건축…2040년까지 단계적 정비 고양시는 지난 5일 '2035 고양시 노후계획도시정비기본계획(일산신도시)'을 고시하며 일산신도시 재건축의 종합 청사진을 공개했다. 이 계획은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마련된 것으로, 기존 주거공간 중심의 재건축을 넘어 자족기능 확충과 탄소중립 요소까지 포함한 종합적 도시 재설계가 특징이다. 이번 계획에는 정비 방향, 기반시설 확충, 이주 및 부동산 안정화 대책, 녹색도시 전환 구상, 추진 일정 등이 포함됐다. 특히 도시공원 등의 녹지 재구조화와 GTX-A 대곡역·킨텍스역을 중심으로 한 교통 인프라 개선안, 공공시설 지하 활용 등 공간 재배치 전략도 담겼다. 고양시는 단계적 정비 방안에 따라 올해 선도지구 특별정비계획 수립을 시작으로, 오는 2040년까지 순차적 입주를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지난해 이미 백송·후곡·강촌·정발마을 등 9,174세대를 선도지구로 선정한 바 있으며, 구역 지정 및 계획이 완료되면 본격적인 재건축 사업이 속도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원당·능곡 등 구도심도 정비 속도…생활환경 획기적 개선 일산에 이어 구도심 재정비도 활발히 진행 중이다. 원당1구역은 총 2,601세대 중 636세대에 대한 일반분양이 이뤄지고 있으며, 2028년 입주를 목표로 사업이 진행 중이다. 원당2구역은 올해 안에 관리처분계획 접수를 앞두고 있고, 능곡2·5구역은 보상과 이주 절차가 한창이다. 능곡6구역은 사업시행인가 신청 준비 단계이며, 능곡3구역은 '존치정비'에서 '재정비촉진구역'으로 지정이 변경되며 사업추진 여건이 마련됐다. ◆미래타운 등 소규모 정비사업도 확산…정비계획 전면 개편 대규모 재개발이 어려운 노후 저층 주거지는 '미래타운'으로 지정해 중규모 단지로 정비가 추진되고 있다. 첫 사업지인 행신동 연세빌라 일대는 지난해 관리계획 고시를 완료하고 현재 7개 구역이 사업을 진행 중이다. 하반기에는 일산동 세인아파트 일대도 미래타운 관리지역으로 지정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고양시는 일반정비사업 8개 구역, 가로주택정비사업 16개소, 소규모 재건축·재개발 3개소, 자율주택 1개소 등 다양한 방식의 정비사업을 병행하고 있다. 고양시는 도시 정비의 제도적 틀을 정비하고자 '2035 고양시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도 연내 수립한다는 계획이다. 이는 2021년 수립된 기존 계획을 전면 보완해 도시환경 변화와 주민 의견을 반영하고, 쾌적하고 지속가능한 도시환경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25-06-16 11:18:13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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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교육지원청, 미래형 영재 육성

경상북도영양교육지원청(교육장 박근호)은 2025년 6월 14일(토), 창의융합형 인재 육성을 위한 「2025 영양교육지원청부설영재교육원 1차 영재캠프」를 성공적으로 운영하였다. 이번 캠프는 인문학적 상상력과 융합적 사고력의 조화를 주제로, 초등창의융합 및 초등인문 영재반 학생들을 대상으로 경주에서 진행되었다. 영재캠프는 학생들에게 창의적인 탐구 경험을 제공하고, 자기주도적 문제해결 능력과 리더십을 함양하는 것을 목적으로 기획되었다. 1차 캠프는 경상북도교육청발명교육체험관과 경주월드에서 진행되었으며, ▲AI 및 코딩 체험 ▲로봇 활용 프로그래밍 ▲에너지와 운동의 과학 원리 탐구 등 실험·체험 중심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다. 특히 '놀이기구 속에 숨겨진 과학 원리'와 같은 생활 밀착형 주제를 통해 학생들은 물리 개념을 실제 상황에 적용하며 과학에 대한 흥미를 더욱 높였다. 더불어, 팀별 협동 활동을 통해 또래 간의 소통 능력과 배려심을 기를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되었다. 영양교육지원청은 오는 9월 17일(수), 도산서원선비문화수련원에서 2차 영재캠프를 운영할 계획이다. 2차 캠프에서는 전통 선비정신을 배우는 인문 리더십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현대사회에서 요구되는 인성과 윤리 의식을 함양하는 데 초점을 맞출 예정이다. 박근호 교육장은 "이번 영재캠프를 통해 우리 학생들이 다양한 영역의 융합적 사고를 경험하고, 미래 사회를 선도할 창의적 인재로 한 걸음 더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질 높은 영재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6-16 11:17:58 김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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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신설 초·중학교에 지방공무원 정원 사전 배정

경북교육청은 오는 2026년 3월 개교 예정인 초·중학교 5곳에 대해 지방공무원 정원을 2025년 7월 1일 자로 사전 배정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사전 정원 배정 대상은 △포항 대련초등학교(가칭), 인덕중학교(가칭) △경주 화천초등학교(가칭) △구미 원당중학교(가칭), 문성중학교(가칭) 등 총 5개교이다. 경북교육청은 행정업무의 연속성을 확보하고 개교 준비교의 업무 과중을 해소하는 한편, 시설·예산·인력·물품 등 개교 준비 전반에 대한 체계적 지원을 위해 선제적으로 인력을 배치했다. 배정된 지방공무원은 개교 준비교에 근무하며 개교에 필요한 제반 업무를 수행하고, 정식 개교 이후에는 해당 학교에서 행정업무 전반을 담당하게 된다. 이번 조치는 개교 직전에 발생할 수 있는 업무 공백과 인수인계 누락 문제를 예방하고, 개교 준비의 안정성과 완성도를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임종식 교육감은 "개교 준비는 단순한 시설 마련을 넘어, 교육공동체의 기대를 충족시켜야 하는 중요한 과정"이라며 "앞으로도 '사전 대응'과 '현장 중심'의 원칙 아래, 학생과 학부모가 신뢰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6-16 11:17:43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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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연풍리 ‘학교 가는 길’ 통학로 개선

파주시가 파주읍 연풍리 일대의 통학 환경을 대대적으로 개선하며, 지역 이미지와 생활환경 모두를 바꾸는 데 성공했다. '안전한 마을 만들기 및 통학 환경 개선 사업(이하 안전한 마을 만들기 사업)'이 지난 5월 마무리되면서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은 물론 마을 전체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이번 사업은 기존 통학로 대신 안전시설을 갖춘 새로운 보행 동선을 조성하는 데 중점을 뒀다. 범죄예방환경설계(CPTED) 기법을 활용해 조명, 펜스, 도로표지병, CCTV, 안심벨 등 다양한 보행 및 방범 시설이 통학로에 새롭게 설치됐다. 실제 연풍초등학교 학생 및 교사 45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안전함'(62%), '편리함'(55.5%), '쾌적함'(44.4%) 등 긍정적인 평가가 다수 확인되며, 사업 효과가 체감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성매매집결지 통과 통학로'…구조적 문제에 근본적 대안 제시 파주읍 연풍리는 오랜 기간 마을 일부가 성매매집결지와 인접해 있다는 이유로 통학로에 대한 학부모들의 우려가 끊이지 않던 지역이었다. 특히 초중고교가 인접해 있어 보행 통학이 불가피한 상황에서, 협소한 인도와 불법 주정차 차량, 잦은 차량 통행은 아이들을 사고 위험에 노출시켜 왔다. 이에 따라 파주시는 도시계획, 복지, 여성, 안전 등 10여 개 부서가 협업해 기존 통학로 대신 하천변인 갈곡천길(연풍4길)을 중심으로 대체 동선을 유도하는 방향으로 설계를 추진했다. ◆물리적 개선 넘어 마을 정체성 회복…밝고 선명한 변화 체감 사업의 핵심은 통학로를 중심으로 한 마을 전체의 이미지 개선이었다. 시는 노후 벽면 도색, 유휴공간 조명 설치, 낙상 방지 펜스(150m), 도막포장, 바닥등 설치 등으로 물리적 환경을 일신했고, 회전교차로 및 주요 도로에 교통안전시설을 새로 정비했다. 특히 연풍 양우내안에 아파트(475세대) 주민들이 마을 중심으로 안전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바닥 조명(520m)을 설치해, 통학로 개선을 넘어 지역 내 보행 인프라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정은영 연풍초 학부모협의회 회장은 "아이들과 함께 새 길을 걸어보니 마을 분위기 자체가 환해졌다"며 "예전에는 어두운 골목길과 교통위험이 걱정이었는데 이젠 안심된다"고 소감을 전했다. ◆"마을의 안전은 생활의 기본"…파주시, 사회적 안전망 구축 확대 나서 박지영 파주시 도시계획과장은 "이번 사업은 단순한 도로 정비를 넘어, 마을이 안심하고 활력을 되찾는 공간으로 거듭나는 전환점"이라며 "앞으로도 사회적 약자와 학생들이 안전을 누릴 수 있도록, 물리적 개선을 넘어 사회적 안전망을 디자인하는 데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파주시는 이번 사업을 계기로 도시의 문제를 주민의 일상 속 안전과 연결해 해결하는 '사회문제 디자인 행정'에 대한 노력을 지속해 나갈 방침이다.

2025-06-16 11:17:35 안성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