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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귀농귀촌인 어울림한마당 개최…지역 정착 지원 강화

귀농귀촌인과 지역 주민 간의 정서적 거리를 좁히며 상생의 공동체 문화를 다지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들을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정착시키기 위한 다양한 소통 프로그램이 활기를 더했다. 영덕군(군수 김광열)은 지난 26일 '2025년 영덕군 귀농귀촌인 어울림한마당'을 개최하고, 지역으로 삶의 터전을 옮긴 이들이 안정적으로 뿌리내릴 수 있도록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번 행사는 귀농귀촌인이 지역사회와 소통하며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고, 기존 주민들과의 유대감을 형성하는 데 목적을 두고 마련됐다.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화합과 정착을 동시에 도모하는 자리가 됐다. 행사에서는 우수회원 시상을 시작으로 체육대회, 공동 단합행사, 장기자랑 등이 이어졌다. 참가자들은 함께 뛰고 웃으며 서로를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고, 지역민과 귀농귀촌인 간의 거리도 자연스럽게 좁혀졌다. 영덕군은 귀농귀촌 인구 유입을 지역 활성화의 핵심 축으로 보고 있으며, 어울림한마당과 같은 교류 행사뿐 아니라 실효성 있는 정착 지원 정책도 꾸준히 확대하고 있다. 영농기술 교육, 초기 정착금 지원, 공동체 참여 프로그램 등 맞춤형 사업이 점차 강화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귀농귀촌인이 영덕의 일원으로 자리 잡는 데 실질적인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 정책과 소통의 장을 마련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기반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2025-11-29 17:51:57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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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새마을회, 21세기형 새마을운동 실천…지역민과 함께하는 친환경 캠페인

전통시장을 중심으로 주민 참여형 친환경 캠페인을 펼치며 지역 환경보전에 나섰다. 생활 속 자원 절약과 일회용품 줄이기를 실천하는 이번 행사는 21세기형 새마을운동의 방향성을 제시했다. 봉화군새마을회는 지난 24일 억지춘양시장과 27일 봉화상설시장에서 '2025년 새마을 환경살리기 행사'를 개최하고, 지역민들과 함께 친환경 생활 실천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번 행사는 새마을운동의 현대적 가치인 자원 절약과 환경 보호의 실천을 중심에 두고 기획됐다. 봉화군새마을회는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자원 재활용을 장려하는 생활습관의 전환을 유도하고자 현장에서 다양한 친환경 물품을 배포했다. 참여자들에게는 EM(유용미생물) 발효액으로 만든 친환경 세제와 재사용이 가능한 보냉 장바구니가 제공됐다. 봉화군새마을회는 이러한 물품을 통해 일상 속 실천 가능성을 높이고, 환경 친화적 소비문화의 필요성을 널리 알렸다. 홍순태 봉화군새마을회 회장(직무대행)은 "군민이 함께 동참하는 자원 순환과 재활용의 생활화는 쾌적한 지역 환경을 만드는 가장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더 건강한 봉화를 위한 실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봉화군새마을회는 향후에도 다양한 환경보전 프로그램을 통해 주민 참여를 확대하고, 지역사회 전반에 지속 가능한 녹색 실천문화를 정착시킬 계획이다.

2025-11-29 17:51:32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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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보건소, 가상 음주체험부터 금연 교육까지 체험형 건강 캠페인 실시

봉화군이 주민의 건강 인식 개선을 위해 체험 중심의 금연·금주 캠페인을 펼쳤다. 단순 홍보를 넘어 폐활량 측정과 가상 음주 체험 등을 통해 흡연·음주의 폐해를 몸소 느끼게 하는 현장 중심의 건강 프로그램이 호응을 얻었다. 봉화군보건소는 11월 26일부터 28일까지 봉화군노인복지관과 봉화상설시장에서 지역 주민과 방문객 800여 명을 대상으로 '흡연·음주 폐해 예방 체험부스'를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강의 대신 직접 체험을 통해 건강 문제를 인식하도록 구성됐다. 폐활량 테스트와 일산화탄소 측정, 음주 체험용 고글을 활용한 가상 음주 체험 등이 진행되며 참여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현장에서는 전문 강사가 금연과 금주에 대한 교육을 병행했다. 참가자들은 체험을 통해 평소 가볍게 여겼던 흡연과 음주가 신체에 미치는 영향을 체감하며, 제공된 자료를 통해 건강한 생활습관의 필요성을 다시 인식하는 계기가 됐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흡연예방 체험부스를 통해 주민들이 자신과 가족의 건강에 흡연과 음주가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직접 느낄 수 있었을 것"이라며 "이번 프로그램이 건강한 생활습관 정착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5-11-29 17:50:38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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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대학교, 전국 최초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HiVE) 사업 기반 실증 연구성과 창출

서정대학교(총장 양영희)는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HiVE, 이하 HiVE사업) 사업에서 종합평가 수도권 A등급(최우수)을 획득하며, 지역 연계 고등직업교육 모델의 선도대학으로 자리매김해왔다. 양주시, 연천군과 함께한 3년간의 HiVE사업을 통해 총 56억 원의 지원받은 서정대학교는 ▲지역특화학과(반려동물과, 휴먼케어서비스과, 그린식품가공과), ▲평생직업교육 프로그램, ▲다양한 지역사회 공헌활동을 운영해왔다. 특히 단순한 사업 운영을 넘어, 전국 최초로 HiVE사업 3대 영역에 대한 실증적 연구성과를 도출하였으며, 정책적 기반 마련에 기여한 점에서 교육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전국 최초, HiVE 사업 기반 '3대 연구성과' 창출… 정책 기반 마련한 실증 사례 이번 연구는 ▲거버넌스 구축 및 운영, ▲평생직업교육 프로그램 운영, ▲지역사회 공헌활동 등 HiVE사업의 3대 중점 영역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첫째, 거버넌스 구축 및 운영에 대한 연구에서는 교육 거버넌스에 참여한 지자체, 대학, 지역기관 등 다양한 주체들이 협력적 거버넌스를 어떻게 인식하고 있는지를 비교 분석했다. 둘째, 평생직업교육 프로그램 운영에 대한 연구에서는 대학의 평생직업교육이 지역 주민의 삶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실증적으로 분석했다. 조사 결과, 평생직업교육을 통해 '심리적 만족감'을 느끼거나 '개인 맞춤형 교육'을 제공받은 주민일수록 해당 지역에 계속 거주하고자 하는 정주의식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지역사회 공헌활동에 대한 연구에서는 대학의 지역사회 공헌활동이 대학 자체의 평판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분석했다. 그 결과, 문화행사와 봉사활동 등 지역사회와의 접점을 넓힐수록 지역주민의 대학에 대한 인식이 더욱 긍정적으로 형성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양영희 총장은 이번 성과에 대해 "이번 연구는 서정대학교만의 노력이 아니라, 지역사회와 지자체, 주민이 함께 만들어낸 공동의 결실"이라며, "이제는 지역과 함께 성장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고등직업교육 모델을 설계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이어 "서정대학교는 앞으로도 재정지원사업을 기반으로 한 실증연구를 진행하여 교육정책 발전에 기여하겠다"고밝혔다.

2025-11-29 17:49:57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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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멘토-멘티 이음 프로그램 성과 공유

영주시가 위기청소년의 정서적 안정을 돕고 자립을 지원하기 위한 맞춤형 멘토링 사업을 마무리했다. 지난 8개월간의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가 따뜻한 감동 속에 진행됐다. 영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소장 정경숙)는 지난 27일 센터 내 회의실에서 '2025년 멘토-멘티 이음 프로그램 평가보고회'를 열고, 올해 운영된 청소년 멘토링 사업의 주요 성과를 공유했다. '멘토-멘티 이음 프로그램'은 지역 내 청소년 상담과 지도에 전문성을 갖춘 인적자원을 발굴해 멘토로 위촉하고, 위기청소년과 1:1로 결연을 맺어 정서적 지지와 생활 전반에 걸친 도움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4월부터 11월까지 약 8개월간 운영됐으며, 총 15명의 멘토가 참여해 개별 상담, 학습 지도, 문화체험, 생활관리 등 멘티의 특성에 맞춘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왔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활동을 정리한 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멘토와 멘티의 소감 발표와 미니 트리 만들기 체험 등이 이어졌다. 특히 멘티들이 감사의 마음을 담아 직접 준비한 카네이션을 멘토에게 전달하는 시간이 마련돼, 현장은 따뜻한 분위기로 물들었다. 정경숙 소장은 "바쁜 일상 속에서도 청소년의 곁을 지켜준 멘토들의 헌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멘티 청소년들이 앞으로도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동행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영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1388 청소년전화를 통해 상담, 심리검사, 집단 프로그램 등을 제공하고 있으며, 지역 청소년의 심리적 회복과 정서적 돌봄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지속하고 있다.

2025-11-29 17:49:46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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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소수박물관, ‘조선 서원의 출입 규정’ 주제 이달의 유물전 개최

조선시대 서원은 단순한 학문 공간을 넘어 신분 질서가 작동하는 상징적 경계였다. 영주시 소수박물관이 서원의 출입 규정을 통해 당대 사회 구조를 조명하는 특별전을 마련했다. 영주시 소수박물관은 오는 12월 1일부터 2026년 2월 22일까지 '서원 출입이 가능한 사람, 서원 출입이 금지된 사람'을 주제로 이달의 유물 전시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조선시대 서원이 가진 폐쇄성과 위계질서를 유물로 들여다보는 자리로, 최근 학계의 연구 성과를 반영해 서원의 출입 규범이 지닌 사회적 의미를 고찰한다. 전시에는 △퇴계 이황의 규약을 담은 《이산원규》, 《퇴계집》 권41 △《소수서원 임사록》 3책 △《소수서원 원록등본》 △《입원록》 제1 △《심원록》(1721~1724) 등 소수박물관이 소장한 주요 자료가 소개된다. 서원의 출입은 단순한 방문이 아닌 강당 출입과 제향 참여, 동·서재 사용권 등을 포함하는 특권이었다. 출입이 허용된 이는 양반 유생으로 한정됐으며, 여성과 중인, 평민, 천민 등은 서원 출입이 금지됐다. 그러나 18세기 이후 중서층의 성장과 중앙정부의 서얼허통 정책 변화로 인해 이들 계층도 서원의 공식 명단인 《입원록》과 《원임록》에 등재되기를 요구하기 시작했다. 이에 영남의 서원들은 퇴계 이황의 규약을 근거로 "중인·서얼은 비록 과거를 통과했더라도 함부로 이름을 올려서는 안 된다"고 엄격히 제한했다. 이러한 조항은 퇴계가 제정한 초기 규약에 이미 명시돼 있었으며, 이후에도 서원의 일관된 대응 원칙으로 작용했다. 소수박물관 학예연구사는 "서원은 학문과 제례의 공간으로 알려져 있지만, 신분제라는 현실 질서를 유지하는 상징적 장치이기도 했다"며 "이번 전시를 통해 조선 사회의 또 다른 이면을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이달의 유물 전시'는 소수박물관 학예연구사가 직접 선정한 소장 유물을 중심으로 그 역사적 의미를 되짚는 기획 프로그램이다. 전시는 연 4회 분기별로 진행되며, 소수박물관 본관 1층 홀 출입구 앞 전시장에서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2025-11-29 17:49:35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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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군 새마을회, 새마을지도자 역량강화 교육 개최

지역사회의 변화를 주도할 새마을지도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교육의 장을 마련했다. 현장 중심의 실천 전략과 공동체 회복을 위한 해법을 함께 모색하며, 새마을운동의 새로운 방향을 그려가는 시간이 이어졌다. 청송군새마을회(회장 권동준)는 지난 28일 청송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새마을지도자 현장교육을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급변하는 지역사회 환경에 맞춰 새마을운동의 실천 방향을 재정립하고, 읍·면에서 활동 중인 지도자들의 역량을 한층 끌어올리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에는 관내 각지에서 모인 새마을지도자 50여 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교육에서는 공동체 회복과 시민의식 향상, 기후 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실천 등 지역사회가 직면한 다양한 현안이 심도 있게 다뤄졌다. 특히 세대 간·지역 간 갈등 문제를 실제 사례 중심으로 분석하며, 이를 극복할 수 있는 현실적인 대안들도 함께 논의됐다. 참석자들은 자유로운 의견 교환 시간을 통해, 향후 추진할 새마을운동 사업 방향과 봉사활동 아이디어를 활발히 제시했다. 교육은 단순한 강의에 그치지 않고, 상호 격려와 연대를 통해 지역사회에 대한 책임감을 다지는 자리로 이어졌다. 권동준 회장은 "우리 지역이 직면한 과제들을 함께 고민하고, 새마을운동이 나아갈 새로운 길을 모색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각 읍·면에서 묵묵히 봉사해온 지도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교육을 계기로 더욱 의미 있는 활동을 펼쳐, 모두가 함께 살아가는 건강한 지역공동체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2025-11-29 17:48:39 손기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