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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 대한민국 무화과 1번지의 도전과 미래

영암군은 대한민국 무화과 산업의 심장부다. 1970년대부터 시작된 무화과 재배는 이제 지역 농업의 대표 브랜드로 자리 잡았다. 그러나 최근에는 기후변화와 농가 고령화, 수익성 정체 등으로 위기감이 고조되었다. 이러한 상황에서 영암군은 무화과 산업의 체질 개선과 고도화, 미래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민선 8기 들어 대대적인 혁신정책을 본격화했다. 단순히 농업의 한 품목을 넘어 지역경제와 문화, 관광, 미래산업의 핵심축으로 무화과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있다. 군은 '혁신으로 도약하는 더 큰 영암'이라는 비전으로 무화과 산업을 지역 핵심 성장동력으로 집중 육성하기 위하여 2024~2026년 무화과 3개년 발전계획을 수립하여 생산, 가공, 유통, 연구개발, 홍보마케팅(관광) 등 5개 분야 25개 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 계획은 농촌진흥청, 전남농업기술원, 목포대학교, 천연자원연구센터 등 9개 기관과의 협력체계를 구축해 지도·연구·행정이 유기적으로 연계되는 것이 특징이다. 2025년에는 전라남도 '농촌자원 복합산업화 시군 특화자원사업' 선정으로 도비 9억 원을 추가 확보했다. 이러한 정책적 지원은 무화과 산업의 고부가가치화, 미래농업 선도, 농가소득 증대, 청년농 유입, 지역경제 활성화 등 다각적인 효과를 창출하고 있다. 영암군은 민선 8기 들어 무화과 산업의 전국적 브랜드 도약과 지속가능한 미래농업 실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 현장기술의 혁신 : 재배·병해충·스마트농업 영암군은 현장기술 혁신을 통해 무화과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2024년 농촌진흥청 '기술보급 블렌딩 협력모델 시범사업' 공모 선정으로 국비 5억, 총사업비 10억원을 투입하여 청무화과 재배면적 확대와 총채벌레 예방 봉지(기찬충이망) 씌우기, 노지 스마트 실증 등 핵심 현장기술이 집중적으로 보급되고 있다. 무화과 '기찬충이망'은 총채벌레로 인한 피해를 효과적으로 줄일 수 있는 자재로, 현재 총채벌레에 의해 과실 수확량의 약 15%가 피해를 입는 가운데, 본 자재를 활용할 경우 90% 이상의 방제 효과를 보인다. 이를 통해 10a당 농가소득이 80만 원 이상 증가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또한, 영암군농업기술센터에서 도입·선발한 신품종 청무화과는 홍무화과 대비 총채벌레 피해에 강하고, 내한성이 뛰어나 재배 안정성이 높다. 2023년부터 3년간 총 3,000주가 23개 농가에 보급되었으며, 전정가지를 활용한 자율교환 방식을 통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그 결과로 2023년 0.38ha에 불과하던 재배면적은 2025년 기준 7ha로 확대되었다. 한편,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6개소의 무화과 관찰포를 운영하여 온도,습도, 강우량, 토양수분, 토양온도 등 기상·환경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해 생육 상황을 정밀하게 분석하고 있다. 또한 스마트팜 기반 자동관수 실증, 시설재배용 차광 스크린 설치, 원격 해충 자동예찰기 등 첨단 농업기술 도입이 활발하다. 이러한 기술혁신은 생산성 향상, 품질 균일화, 병해충 피해 최소화, 노동력 절감 등 다양한 효과를 거두고 있다. 영암군은 앞으로도 스마트농업 연구와 현장기술 보급을 강화해, 무화과 산업의 미래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높여갈 계획이다. ▣ 전국 유일 '무화과연구팀' 신설로 과학기술 기반 마련 2025년 영암군농업기술센터에 전국 최초로 무화과 전담 연구팀이 신설됐다. 이 연구팀은 재배 생리, 병해충 진단, 신품종 실증, 데이터 기반 스마트농업 재배모델 구축 등 기존 업무를 한층 세분화·전문화했다. 특히, 현장 농가와의 밀착 소통을 강조하며, 연구 결과를 농가에 즉시 적용하고 피드백을 반영하는 현장 중심의 연구체계를 확립했다. 품종, 스마트농업, 병해충 대응기술 개발 등 다양한 연구과제가 진행 중이며, 미래형 무화과 재배기술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무화과연구팀의 신설은 영암 무화과 산업의 과학적 기반을 강화하고, 전국적 모델로서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 앞으로도 영암군은 연구개발 투자를 확대해, 무화과 산업의 혁신과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끌어갈 무화과연구소도 설치할 계획이다. ▣ 가공·유통·브랜드화 전략 영암군은 무화과 산업의 고부가가치화를 위해 가공·유통·브랜드화 전략을 집중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2025년 전라남도 '농촌자원 복합산업화 시군 특화자원사업'에 선정되어 도비 9억 원을 포함한 총 18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 삼호읍에 무화과 제조·가공시설을 설립할 예정이다. 이 시설은 무화과의 품질 경쟁력을 높이는 제품 개발과 가공, 판매의 거점 역할을 하며, 기존 생과 위주 유통에서 벗어나 잼, 주스, 기능성 식품 등 다양한 고부가가치 가공제품 개발이 본격화된다. 특히, 영암 무화과는 대전의 유명 제과점인 성심당에 '영암무화과케이크' 원료로, 전국 프랜차이즈 반올림피자샵에는 '반올림 무화과 고르곤졸라 피자'의 핵심 토핑으로 납품되는 등 프리미엄 식품시장 진출에도 성공했다. 반올림피자의 영암 무화과 고르곤졸라 피자는 영암산 무화과와 고르곤졸라 치즈가 어우러진 메뉴로, 남도의 맛과 지역 특산물의 가치를 전국에 알리고 있다. 성심당 역시 영암 무화과의 신선함과 풍미를 살린 케이크를 선보이며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처럼 브랜드 인지도가 높아지고 유통 시장이 확대됨에 따라, 무화과의 품질을 객관적으로 구분하고 소비자 신뢰를 확보하는 기준 마련의 필요성이 커졌다. 이에, 영암군농업기술센터는 2022~2023년 2년간 무화과 품질평가 및 등급규격화 연구를 통해 수확기 경과에 따른 무화과 특성 변화를 조사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등급기준안을 마련하여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에 정책제안하였다. 이 결과, 2026년 농산물 표준규격에 무화과가 새롭게 등재되어, 무화과 유통시 품질에 따른 공정한 거래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 관광·체험·테마파크: 무화과로 여는 지역경제 영암군은 무화과를 중심으로 한 체험·관광 산업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무화과 테마파크 조성 기본계획이 수립되어, 체험·관광·가공·연구가 어우러진 복합공간이 조성될 예정이다. 무화과연구소, 가공시설, 체험장, 관광코스 등이 집적되어 지역경제 활성화와 농촌관광 연계 모델이 구축된다. 연중 관광객 유치와 지역민 소득 증대에 기여가 기대된다. 무화과를 활용한 체험형 관광 콘텐츠 개발은 지역의 문화와 농업을 연계하는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자리 잡고 있다. 앞으로도 영암군은 무화과를 매개로 한 관광산업 육성에 힘써, 지역경제의 선순환 구조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 지속가능 무화과 산업 구축.. 함께 힘을 모아야 한다 영암 무화과 산업은 여전히 여러 과제에 직면해 있다. 노지재배 비중이 높아 동상해·고온 등 기후위기에 취약하고, 단일품종 위주 재배로 품종 다양성이 부족하다. 생과 저장력 부족으로 유통 한계가 있으며, 농가 고령화와 청년농 유입 확대도 중요한 과제다. 이에 따라, 스마트농업 확산, 신품종 연구, 가공제품 개발,청년농 육성, 민·관·산·학 협력 강화 등 다각적 노력이 요구된다. 영암군은 이러한 과제 해결을 위해 정책적 지원과 현장 중심의 혁신을 지속할 계획이다. 이정 영암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앞으로도 무화과 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농가·행정·연구기관·기업이 함께 협력하는 생태계를 구축해 나갈 것이다" 며 "함께 힘을 모으자"고 강조했다.

2025-07-15 15:12:52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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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왕실 도자기 명장 후보자 모집

광주시는 전통 도자 문화 계승과 발전에 헌신하며 탁월한 장인정신으로 최고 수준의 도예 기술을 보유한 도예인을 '광주시 왕실 도자기 명장'으로 선정한다고 15일 밝혔다. '광주시 왕실 도자기 명장'은 광주시가 조선백자의 본고장이라는 역사적 정체성을 계승하고 도예 분야 우수 인재를 발굴하기 위한 제도로 도자 문화 진흥과 지역 도예 산업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올해 명장 후보자 모집 공고는 8월 14일까지 진행되며 신청 접수는 8월 18일부터 8월 22일까지다. 최종 선발인원은 1명이며 신청 자격은 ▲광주시에 20년 이상 계속 거주하고 ▲도예 산업 현장에서 30년 이상 직접 종사한 경력을 보유한 자로 한정된다. 응모를 희망하는 도예인은 광주시 홈페이지 '광주소식-고시공고'에 게시된 공고문(공고번호 제2025-2055호)에서 제출 서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후 관할 읍면동장의 추천서를 첨부해 광주시청 문화관광과로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심사는 1차 서류심사와 2차 실기심사로 나눠 공정하게 이뤄진다. 특히, 심사의 객관성과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도예 관련 대학교수 및 민간 전문가 등 외부 인사로 구성된 심의위원회가 참여해 입상·전시 활동 경력, 전문성, 기술의 숙련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명장을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광주시 왕실 도자기 명장'에게는 명장 증서와 인증패가 수여되며 연구활동비 및 전시지원비가 제공된다. 또한, 광주시에서 주최하는 도자 관련 주요 행사 시 초청자로 예우받는 등 다양한 지원이 주어진다. 이와 관련 방세환 시장은 "2025년 광주시 왕실 도자기 명장 선정에 도예인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며 "명장 선정을 통해 조선백자의 고장이라는 광주의 위상을 더욱 확고히 하고 전통 도자 문화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끌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07-15 15:12:23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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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의회 김주범 의원, '마약류 관련 대응책 마련' 촉구

대구시의회 김주범 의원은 14일 대구시장과 교육감을 상대로 시정질문을 통해 '마약류 관련 대응책 마련'을 촉구했다. 2023년 경찰청 마약류 범죄 백서 자료에 따르면 2019년 16,044건이었던 마약 범죄자가 2023년 27,611명으로 증가했다. 특히 2022년 18,395건이었던 것이 1년 만에 1.5배 가까이 늘어난 것은 매우 이례적으로 대구 또한 예외가 아니다. 2019년 575명이었던 마약류 사범이 2023년 1,118명으로 두 배 가까이 증가해 마약 문제는 더 이상 특정 계층에 국한되지 않고 시민의 안전과 사회 문제로 확대되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10·20대를 중심으로 청소년이 손쉽게 접근할 수 있는 온라인 마약 유통과 학교 주변 범죄까지 나타나고 있고, 그 결과 전국 마약 단속 건수 중 10대에서 30대까지가 전체의 약 60%를 차지하며, 마약 문제가 젊은 세대 전반으로 급속히 확산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청소년과 청년을 대상으로 한 예방 교육과 초기 개입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이에따라 김 의원은 대구시와 교육청이 청소년과 청년의 마약류 범죄 실태를 정확히 파악하고 있는지 질의하며, △학생 대상 유해약물 예방교육 실시 현황 △학부모 대상 예방 연수 참여 현황 △유해약물 예방 및 홍보 캠페인 추진현황 등에 대해 교육청의 구체적인 답변을 요청했다. 또 "마약 범죄는 더 이상 은밀한 공간에만 국한되지 않고, 개방된 장소에서도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며, "최근 대구 지역 축제현장에서도 GHB처럼 맛, 냄새가 없어 인지하기 어려운 마약류가 2차 범죄에 악용될 우려가 있다. 이러한 상황에 대비해 현장중심의 캠페인과 간이키트 배포 등 예방 활동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2025-07-15 15:12:09 김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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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유네스코 세계유산 7개 보물 특화' 수학(교육)여행 유치 활성화 추진

고창군이 풍부한 역사, 문화와 생태자원을 바탕으로 학생들에게 유익하고 즐거운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할 계획이다. 고창군은 지난 14일 관내 중·고등학교 수학여행 및 체험학습 담당 교사들을 초청해 '고창군 수학(교육)여행 유치 활성화를 위한 교사 간담회'를 개최했다. 좋은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기 위하여 실제 수학여행을 계획하고 인솔하는 교사들의 현장 경험과 의견을 직접 듣고, 이를 향후 정책 수립과 관광상품 개발에 적극 반영하기 위한 자리로 참석자들의 많은 관심과 호응을 이끌어 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고창군의 수학여행 유치를 위한 지원 정책과 주요 관광자원에 대한 소개가 이어졌다. 특히 고인돌 유적지, 판소리, 동학, 세계지질공원 등을 중심으로 한 7가지 보물 스탬프 투어와 함께 고창읍성, 운곡람사르습지, 상하농원, 갯벌체험장 등을 연계한 생태·체험형 프로그램들이 교사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고창군 관계자는 "우리 군은 유네스코가 인정한 7가지 보물을 품은 역사 문화도시이자, 청정한 자연과 풍요로운 농촌, 깊은 문화가 어우러진 도시로서 교육 여행지로서의 잠재력이 매우 높다"라며 "학생들이 즐겁게 배우고 성장할 수 있는 수학여행 프로그램을 만들고, 고창군이 전국적으로 사랑받는 교육 관광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2025-07-15 15:11:59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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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경기도 지능형교통체계 우수사례 발표대회' 최우수상 수상

안양시가 경기도 주관 '2025년 경기도 지능형교통체계(ITS)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자율주행차 안전운행 지원을 위한 지능형교통체계(ITS) 통합 구축 운영' 우수사례로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2년마다 열리는 발표대회에서의 이번 수상은 2023년 최우수상에 이은 두 번째 쾌거로, 안양시는 스마트 교통 인프라 정책의 행정력과 기술력을 입증했다. 안양시는 지난 11일 발표대회에서 자율주행차 플랫폼과 지능형교통체계(ITS) 시스템을 통합해 추진한 성과를 공유했다. 특히, 자율주행 기술의 발전에 발맞춰 지능형 교통안전 관리를 고도화하고 자율주행차의 운행환경에 대한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한 전략을 발표했다. 심사위원단은 안양시가 지능형교통체계(ITS)를 단순한 교통정보를 제공하는 수준이 아닌 시민 안전에 초점을 둔 스마트 교통안전망의 핵심 분야로 확장해왔다고 안양시의 성과를 높이 평가했다. 안양시는 자율주행차(주야로)가 지능형교통체계로 수집된 도로의 돌발·안전 정보를 안전운행에 활용하고, 동시에 지능형교통카메라가 주야로의 안전운행 상황을 모니터링하도록 각각의 사업을 유기적으로 연계했고 사업 효과를 극대화하고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지난 14일 접견실에서 가진 전수식에서 "미래형 교통체계 실현을 목표로 지능형교통체계와 자율주행 기술을 지속적으로 연계해 나갈 계획"이라면서 "시민들이 체감하는 교통안전 서비스 발굴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07-15 15:02:18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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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청소년재단, 청소년 중국 자매도시 진황도·북경 방문

구리시청소년재단(대표이사 강종일) 청소년문화의집은 지난 7월 9일부터 13일까지 4박 5일간 파견대표 청소년 15명과 함께 구리시의 자매도시인 중국 진황도와 수도북경 일대 방문을 무사히 마쳤다고 밝혔다. 구리시와 중국 진황도시는 2001년부터 꾸준히 교류를 맺고 있으며, 2007년 진황도시 청소년들의 구리시 방문을 시작으로 청소년 교류를 이어왔다. 청소년 교류는 2025년까지 총 14회에 걸쳐 약 200여 명이 상호도시 방문 홈스테이를 진행해 왔다. 또한 2019년에는 우호교류 체결, 2021년에는 자매결연을 체결하기도 했다. 이번 방문에서 구리시 청소년들은 진황도에 도착하여 지난해 구리시를 방문했던 중국 청소년들과 반갑게 재회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중국 가정에서의 홈스테이를 통해 현지 생활과 문화를 직접 체험하며 언어와 문화의 장벽을 넘어선 깊은 유대감을 형성하고 뜨거운 한중 우정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홈스테이 이후에는 중국의 만리장성을 비롯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을 탐방하고 중국의 유구한 역사와 웅장한 문화유산을 직접 보고 느끼는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구리시청소년재단은 이번 국제 교류 활동이 청소년들이 세계 시민으로 성장하는 데 매우 중요한 기회를 제공했다고 평가하고 있다. 서로 다른 문화를 이해하고 존중하며,국제적인 안목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는 구리시와 구리시청소년재단의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것이다. 이번 탐방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 "중국 친구들과 함께 생활하며 언어는 달라도 마음은 통한다는 것을 느꼈다."라며, "만리장성을 직접 걸으며 역사 속으로 들어간 듯한 신비로운 경험도 잊지 못할 것 같다면서 세상을 더 넓게 보고 꿈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라며 벅찬 소감을 전했다. 백경현 구리시청소년재단 이사장은 "우리 청소년들이 직접 국제 교류 현장에 참여하여 다른 문화를 체험하고 우정을 나누는 모습이 자랑스럽고, 이러한 경험을 통해 청소년들이 글로벌 시대의 주역으로 성장하고, 미래 사회를 이끌어갈 리더로 발돋움할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라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넓은 세상에서 꿈을 펼칠 수있도록 다양한 기회를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 구리시청소년재단은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이자 세계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지원할 예정이다. 다양한청소년 프로그램은 기관 홈페이지 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2025-07-15 15:02:08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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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군, 주왕산 탐방·사과비누 만들기 등 전 세대 맞춤형 지질 교육 실시

청송군이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의 가치를 전 세대가 함께 배우고 체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탐방과 만들기 체험을 결합한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 내외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청송군(군수 윤경희)은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에 대한 주민과 관광객의 이해를 높이기 위해 유아부터 시니어까지 참여할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주왕산의 형성과 지구 내부 구조를 다루는 해설 탐방과 함께, 암석 팔찌 만들기, 사과 비누 제작, 공룡 먹이 상상하기 같은 체험 활동이 결합돼 지질에 대한 흥미를 자연스럽게 유도하고 있다. 이러한 프로그램은 청송군 방과후아카데미, 지역아동센터, 유치원 등과의 협력을 통해 유아 및 어린이 대상 '청송 세계지질공원과 꿈꾸는 아이들'로 운영된다. 놀이 중심의 체험을 통해 아이들의 자연 감수성과 탐구심을 자극하며, 건강한 성장을 돕는 데 초점을 맞췄다. 경상북도교육청과 연계한 '창의융합에듀파크 프로그램'은 초중등학생을 위한 체험 중심 학습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교실을 벗어나 청송 지역 자원을 활용한 탐방 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창의성과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우는 데 기여하고 있다. 어르신을 위한 '찾아가는 청송 세계지질공원'은 지질공원해설사가 직접 노인복지관, 경로당, 노인대학 등을 방문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교통이나 이동에 제약이 있는 시니어층도 지질과 지역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는 기회를 제공받고 있다. 관광객과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우리 함께, 청송 세계지질공원'은 주왕산 지질탐방과 사과스콘 및 공룡 비누 만들기 등 다채로운 구성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이 프로그램을 통해 발생한 수익은 전액 산불 피해 복구 성금으로 기부돼 지역과의 연대 의미를 더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청송 세계지질공원 교육 프로그램은 유아부터 어르신까지 모든 세대가 함께 배우고 즐길 수 있도록 준비됐다"며 "앞으로도 지질 유산을 이해하고 보전하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7-15 15:01:26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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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 노후주택 상수도관 교체비 지원

하남시(시장 이현재)가 오는 12월 20일까지 노후주택의 급수관 교체 등의 비용 일부를 지원하는 '노후 상수도관 개량 지원사업'을 펼친다. 15일 하남시에 따르면 올해 총 5,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약 40세대의 노후 상수도 급수관 교체 및 갱생 공사 비용의 일부를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주택의 급수관이 노후돼 녹물이 나오거나 수압 저하 등으로 수돗물 사용에 불편을 겪고 있는 가구다. 세부적으로는 ▲사용승인 후 20년 이상 경과된 공동주택·단독주택·다가구주택 ▲면적 130㎡이하인 주택 ▲옥내수도관이 아연도강관인 노후주택 등이 해당된다. 다만 5년 이내 지원받았거나 재개발·재건축·리모델링 사업 등에 의한 사업승인인가를 받은 주택은 제외된다. 시는 최대 180만원 내에서 총 5,000만원의 예산이 소진될 때까지 면적별로 ▲60㎡ 이하는 표준 총공사비의 90% ▲85㎡ 이하는 표준 총공사비의 80% ▲130㎡ 이하는 표준 총공사비의 70%를 지원한다.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이 소유한 주택,「사회복지사업법」제2조에 따른 사회복지시설은 표준 총 공사비의 100%를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신청은 오는 12월 20일까지 신청서 작성 후 하남시청 민원실 8번 창구에 제출하면 된다. 신청서는 하남시 홈페이지 또는 시청 민원실에서 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급수관 노후 문제로 불편을 겪는 시민들을 돕기 위해 녹슨 상수도 개량공사비 지원사업 실시하게 됐다"라며 "우리시는 더 맑고 깨끗한 수돗물이 각 가정에 공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2025-07-15 15:01:02 유진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