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사회>지역
기사사진
수원시, 프로구단 활발한 사회공헌 및 협업 활동 전개

수원은 사계절 내내 프로 스포츠 경기로 활력이 넘치는 도시다. 초봄이 되면 축구장에 환호가 가득 차고, 날씨가 따뜻해지기 시작하면 야구장 나들이를 갈 수 있고, 다시 쌀쌀해지는 가을부터 이듬해 봄까지는 실내에서 박진감 넘치는 농구와 배구 경기를 관람할 수 있다. 야구, 축구, 농구, 배구 등 4대 프로 스포츠 구단이 모두 수원에 연고지를 두고 있기 때문이다. 스포츠를 사랑하는 시민들의 응원에 수원에 둥지를 틀고 있는 프로 구단들도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으로 시민의 응원에 보답하고 있다. 숫자를 넘어 따뜻한 소통과 협력을 만들어가고 있는 수원시와 프로 구단의 협업 사례를 확인해 보자. ◇다양한 수원시민이 함께 즐기는 프로야구 '직관' 창단 12년 차를 맞은 kt위즈는 수원시민의 열화와 같은 성원 속에 지난 2021년 한국시리즈 우승은 물론 5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을 기록하며 수원을 대표하는 프로 스포츠 구단으로 자리를 잡았다. 특히 지난 2024년 시즌에는 누적 관중 수 84만여명을 기록하며 구단의 최다 관중 신기록을 세울 정도로 시민의 사랑을 듬뿍 받았다. kt위즈 역시 그 응원에 보답하기 위해 적극적인 지역사회 환원 사업을 펼치는 중이다. 먼저 kt위즈는 지난 2024년 시즌 동안 7만8천여명에게 단체관람 기회를 제공했다. 전체 누적 관중 수의 10%에 가까운 수를 수원시민 초청에 활용하는 셈이다. 초청 대상은 다양하다. 저소득층, 아동, 장애인, 자원봉사자, 사회복지사 등 다양한 이웃들에게 프로야구를 직관 기회를 나눴다. 올해 역시 다양한 지역 주민의 관람 기회를 확대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지난 3월 사회복지사의 날에 지역 내 사회복지 종사자 500명을 초청하고, 4월 장애인의 날이 있는 주간에는 수원지역 장애인 평생교육기관인 새벽빛장애인학교 학생들을 경기장에 초대했다. 5월에는 가정의달을 맞아 다문화가족을 초청하고, 6월에는 다자녀가구와 1인가구를 모아 가족응원데이를 진행하는 등 지역사회 다양한 구성원들에게 야구의 즐거움을 전파하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kt위즈의 사회공헌 프로그램 '사랑의 산타'도 10년이 넘는 기간 동안 지속하고 있다. 티켓 판매액의 3%를 적립한 기부금으로 연말이 되면 생필품과 방한용품 등을 준비한 뒤 선수와 봉사자들이 산타가 되어 지역 내 소외된 이웃에게 나눠준다. 복지시설이나 지역 내 환자를 위한 기부도 활발히 이뤄진다. ◇kt위즈, 프로야구 인기와 활기를 지역상권으로 확산! 2014년 수원에서 프로야구 열 번째 구단으로 창단한 kt위즈는 수원의 지역경제에 도움이 되는 방법을 고민하며 소상공인과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힘을 모으고 있다. 지역 상생 프로그램 '위즈패밀리' 활동이 대표적이다. 타 구장에서 원정 경기가 열리는 날, 응원단과 팬들이 수원에 위치한 소상공인의 상점을 대관해 단체관람을 하며 함께 응원하는 이벤트다. 응원단이 직접 수원역, 통닭거리, 인계동 등 수원지역 곳곳에서 홍보 및 판촉 활동을 하며 모객하고, 함께 소상공인 상점에서 응원을 즐기며 매출을 올린다. 지난해 시즌에 5회, 올해는 현재까지 2회를 진행하며 프로야구의 인기가 골목 상권으로 퍼져나가는 매개 역할을 한다. 수원kt위즈파크 내부 매점도 수원의 소상공인이 판로를 확대하는 기회로 활용한다. 지역 경제와 상권 활성화를 위해 수원 업체들에게 기회를 주려 노력한 것. 덕분에 현재 야구장에 입점한 상가는 수원을 대표하는 먹거리 업체가 다수를 차지한다. 치킨, 분식, 갈비, 초밥은 물론 간식거리와 커피 등 디저트 메뉴까지 수원시민의 입맛을 사로잡은 대표 맛집들이 야구장에서 팬들의 입맛도 만족시키고 있다. 특히 kt위즈는 수원의 사회적경제기업에게도 야구장 입점 기회를 열어줬다. 야구방망이 크기의 빵과 야구공 모양 케이크, 인근 조원시장에서 마을공동체가 참여하는 닭꼬치 메뉴 등 수원만의 특색을 담은 먹거리를 경기장에서 만날 수 있다. ◇지역 활동 참여로 시민과의 거리 좁히는 수원FC 수원시민을 위한 프로축구단 수원FC는 수원지역 곳곳에서 다채로운 행사와 봉사 등에 선수들이 직접 참여하는 사회공헌 활동으로 수원시민과의 친근감을 향상시키고 있다. 앞서 지난 3월 말 수원FC는 장애인의 스포츠 참여 확대를 위해 호매실장애인종합복지관 장애인 축구교실을 열었다. 인근에 새로 개장한 황구지천생태수자원센터 축구장에서 선수들은 장애인들과 함께 호흡하며 축구의 즐거움을 전수하는 시간을 가졌다. 6월에는 수원중부주간보호센터에서 어르신과 함께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등 수원FC는 지역사회에 도움이 필요한 곳에 지속적으로 힘을 보태고 있다. 앞서 지난해에는 학습공간을 리모델링하는데 어려움을 겪던 수원새벽빛장애인야학을 살리기 위해 모금운동 홍보에 적극 동참하기도 했다. 수원시내 대학교를 찾아가 대학생들과의 접점을 확대하는 노력도 하고 있다. 지난 5월 성균관대학교와 아주대학교 축제 당시 수원FC 구단 홍보 부스를 운영하면서 선수 사인회를 열어 축구 팬과 만나는 기회를 만들었다. 또 지역 내에서 열리는 학생 및 아마추어 스포츠 대회나 수원시 주관 행사 등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시민들이 수원FC를 친근하게 느낄 수 있도록 다가가는 중이다. 이와 함께 수원FC 선수들이 학교를 방문해 학생들에게 축구의 즐거움을 전수하는 유아·청소년 축구교실, 등굣길 안전지도 및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 홈경기에서 출전 선수와 하이파이브하며 볼보이로도 참여할 수 있는 기회 등을 통해 어린이 팬과 소통하기도 한다. ◇축구팬 저변 확대하고 출산도 축하하는 수원삼성블루윙즈 1995년 수원을 연고로 창단한 이후 30년 동안 수원을 둥지로 축구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수원삼성 블루윙즈도 지속적인 사회공헌 사업을 펼친다. K리그 흥행을 주도하는 수원삼성 구단은 수원에서 미래의 축구 팬을 확보하고 축구의 저변을 넓히는 노력으로 특색을 더하고 있다. '찾아가는 푸른새싹'은 수원삼성 블루윙즈의 지역 밀착 활동으로 손꼽힌다. 원래 '푸른새싹'이라는 이름으로 지난해까지 6년간 총 4만7천여명의 초등학교 1학년 학생들에게 구단 티셔츠를 나눠줬던 것을 올해부터는 전담 코치가 수원의 학교에 파견돼 축구교실 수업을 진행하는 형식으로 변화시켰다. 이 프로그램으로 상반기에만 수원의 8개 초교 1천100여명의 학생들이 전문 지도자에게 직접 축구를 배우는 기회를 가졌다. 구단측은 여름방학과 하반기에도 지속적으로 지원해 축구의 즐거움을 나누며 미래 축구 꿈나무를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축구 팬들을 대상으로 임신 축하 키트를 보내주는 '본투비 블루윙즈' 캠페인을 시작했다. 수원에서 임신한 가정이 신청하면 배냇저고리와 손수건 등의 물품을 선물로 받을 수 있다. 가족 단위는 물론 저연령층 초기 팬을 확보하면서 출산의 기쁨까지 함께 나누고, 궁극적으로는 지역사회 문제를 해소하는 사회공헌 활동으로 기대를 모은다. 수원에서 여자 축구의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대회도 개최하고 있다. 지난 6월17일 12개 팀이 출전한 '블루시스컵 2025'에서 우승한 팀을 수원삼성 대표 자격으로 참가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농구·배구까지…프로 구단과 수원의 협업 '활발' 가을부터 이듬해 봄까지 스포츠 관람을 책임지는 농구와 배구도 수원 연고 프로 구단들이 사회공헌으로 시민의 즐거움을 배가한다. 지난 2021년 수원으로 옮겨 온 프로농구단 kt소닉붐은 수원칠보체육관을 본거지로 삼아 연고지 이전 첫해에 정규리그 준우승의 기쁨을 시민과 함께 나눴다. 이후 지속적으로 지역 주민과 자원봉사자에게 관람 기회를 확대해 지난 24~25 시즌에만 3천여명의 시민을 초청했다. 2008년부터 수원실내체육관을 홈구장으로 운영 중인 프로남자배구팀 한국전력 빅스톰은 수원시민에게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새빛톡톡 참여 이벤트 등 수원시와의 협업에도 동참한다. 지난 시즌 중에만 850여명의 수원시민이 할인가로 배구경기를 관람할 수 있었다. 수원시는 수원을 연고로 한 프로 스포츠 구단들의 사회공헌 활동이 시민에게 제대로 연결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지역과 스포츠가 상생할 수 있도록 프로 구단들과 실무협의체를 운영하며 정기적으로 회의를 열어 공감대를 이끈다. 특히 올해 초인 지난 1월에는 프로야구단과 프로농구단을 운영하고 있는 ㈜kt스포츠와 '사회공헌활동 강화 협약'을 맺었다. 양측은 수원에서 경기 관람 초청은 물론 후원금과 물품 및 유소년 선수 지원을 대폭 확대하기 위해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수원 연고 프로 스포츠 구단이 펼치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이 시민에게 스포츠의 즐거움을 알리는 것은 물론 지역사회의 발전을 이끌고 있다"며 "지자체와 구단이 협업하는 모범적인 사례를 만들어 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7-15 15:00:30 유진채 기자
기사사진
청송군가족센터, 돌봄종사자 위한 생활요가·역량교육 3개월간 운영

청송군가족센터는 지난 7월 11일부터 오는 11월 말까지 약 3개월간 '돌봄서비스종사자 돌봄교실'을 운영 중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청송군수련관 3층 댄스실에서 매주 수요일과 금요일 오전 11시에 열리며, 아이돌보미와 요양보호사 등 돌봄 현장에서 활동 중인 종사자를 대상으로 한다. 돌봄교실은 반복된 육체 노동으로 신체적 피로가 누적된 종사자들의 회복을 돕기 위한 생활요가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수업에는 스트레칭과 근력 강화 동작이 포함돼 있으며, 참여자들은 업무 후유증을 완화하고 심신을 재정비하는 기회로 활용하고 있다. 최근 청송군은 초고령사회 진입과 함께 아이돌봄 수요가 늘고 있지만, 돌봄 인력 확보에는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따라 기존 인력의 이직률을 낮추고 지속적인 활동을 유도하기 위한 정책적 대응이 시급한 상황이다. 센터 관계자는 "지역 돌봄 인력이 소진되지 않고 현장에 오래 머물 수 있도록 정서적 안정과 신체 회복이 모두 가능한 프로그램으로 기획했다"며 "높은 참여율과 만족도를 바탕으로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자녀와 어르신을 돌보는 지역 내 인력이 지치지 않도록 돌봄의 사각지대를 줄여나가겠다"며 "모든 가족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행복한 청송을 만드는 데 군의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2025-07-15 14:59:54 손기섭 기자
기사사진
경북교육청, 자녀교육 돕는 학부모 역량 강화사업 본격 추진

경북교육청은 학부모가 가정에서 자녀를 바르게 지도하고, 학교와 건전하게 협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3대 핵심 교육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교육부의 '역량 중심 성장형 학부모 교육' 모델을 토대로 △자기돌봄 △부모역할기본 △자녀교육 △학교협력 △자녀자립 지원 등 5대 핵심 역량을 중심으로, 역량별 3개씩 총 15개 주제를 바탕으로 구성됐다. 실질적인 역량 향상과 교육 동반자로서 학부모의 성장을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3대 핵심 사업은 △단위학교 찾아가는 학부모교실 △시군 학부모회장협의회 리더교육 △행복한 아버지 학교다. '단위학교 찾아가는 학부모교실'은 도내 초·중·고·특수학교 165곳을 대상으로 6월부터 12월까지 운영된다. 학교와 학부모회의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역량 강화 교육으로, 희망 주제를 선정해 1회 90분 대면 방식으로 진행된다. 맞벌이 가정을 위한 야간·주말반도 개설 가능하다. 교육에는 경북교육청이 보유한 우수 전문 강사들이 참여해 자녀 교육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강의를 제공한다. '시군 학부모회장협의회 리더교육'은 6월부터 12월까지 지역별로 1회 이상 실시된다. 필수 리더십 과정과 선택 역량 과정을 병행한 복합형 프로그램으로, 학부모회의 자율성과 전문성 제고, 지역 간 네트워크 강화 등을 통해 협력적 학부모 문화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학부모회의 위상을 높이고 교육공동체의 주도적 역할을 지원함으로써 공교육에 대한 사회적 신뢰 회복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경북교육청은 또 아버지의 자녀 교육 참여 확대를 위해 7월부터 11월까지 도내 22개 교육지원청을 순회하며 '2025 행복한 아버지(부모)학교'를 운영할 예정이다. 이 사업 역시 '역량 중심 성장형 학부모 교육' 주제를 바탕으로, 총 2회기(회당 120분) 체험형 대면 교육으로 구성된다. 교육은 학부모 전문강사단이 진행하며, 심리검사 도구와 실습 교구를 활용한 실생활 중심의 프로그램을 통해 가정 내 소통과 가족문화 개선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계획이다. 이번 교육은 7월 16일 성주교육지원청을 시작으로, 17일 예천, 31일 상주를 비롯해 11월까지 포항, 의성, 울진, 영주, 청송, 안동, 영양, 영덕, 구미, 경주, 고령, 김천, 청도, 경산, 영천, 문경 등 전역에서 순차적으로 운영된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번 3대 교육 사업은 모두 '역량 중심 성장형 학부모 교육'이라는 공통된 철학 아래 설계된 프로그램"이라며 "학부모가 교육의 주체로 성장하는 데 실질적인 밑거름이 되기를 기대하며, 앞으로도 학부모와 긴밀한 소통과 협력을 통해 교육 현장의 변화를 이끌겠다"고 말했다.

2025-07-15 14:44:00 김준한 기자
기사사진
구리시, 2025년 7월 정기분 재산세 부과

구리시(시장 백경현)는 7월 정기분 재산세(주택1/2, 건축물)를 92,453건, 총 251억 원을 부과했다고 밝혔다. 재산세는 과세기준일(6월 1일) 현재 부동산 소유자를 대상으로 부과되는 보유세로서, 7월에는 주택 1기분(연세액의 50%)과 건축물분이 부과된다. 주택의 경우 재산세액이 10만 원 이하일 경우에는 7월에 전액 부과된다. 1주택자 재산세 부담을 줄이기 위해 한시적으로 낮췄던 재산세 공정시장가액비율 특례가 올해도 동일하게 적용된다. 공정시장가액비율은 재산세 과세표준 산정 시 공시가격 반영 비율을 결정하는 것으로, 이번 특례 연장에 따라 공시가격 기준으로 3억 원 이하는 43%, 6억 원 이하는 44%, 6억 원 초과는 45%로 과세표준이 산정되어 1주택자 세부담이 낮아지게 된다. 또한 주택 재산세 과세표준이 전년보다 일정 비율 이상 과도하게 오르지 않도록 관리하는 과세표준상한제를 시행한다. 이는 '당해년도 과세표준'과 '직전년도 과세표준 상당액에서 5% 인상한 금액'을 비교해 낮은 금액을 과세표준으로 적용하는 것으로, 공시가격이 급격한 상승에 대응하여 조세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방안이다. 납부 기한은 7월 31일까지로 모든 은행 창구, CD/ATM으로 납부가 가능하며, 가상계좌, 위택스, 인터넷지로, 자동이체 등을 통해 은행 방문 없이 편리하게 납부할 수 있다. 특히 전국 공통 번호인 ARS로 전화하면 모든 지방세를 조회해 납부할 수 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재산세는 구리시 지방세의 약 40%를 차지하고 있는 매우 소중한 재원으로 시민의 복지와 지역발전을 위한 재원으로 활용되므로, 납부 기한 내 납부를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한편, 시는 일과 시간 후 재산세 상담을 원하는 납세자의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재산세 납부 기간(7월 15일~ 31일) 매일 오후 8까지 야간 세무민원실을 운영한다.

2025-07-15 14:43:28 김용택 기자
기사사진
청송군, 국가암검진 통계 전국·도 평균보다 높은 수검률 기록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2025년 상반기 국가암검진 통계에 따르면, 청송군은 6대 암에 대한 평균 수검률 27.3%를 기록해 경북도 내 1위에 올랐다. 이는 전국 평균 24.2%, 경북 평균 24.3%를 모두 웃도는 수치로, 특히 대장암과 유방암 항목에서 강세를 보였다. 청송군은 암의 조기 발견을 최우선 목표로 삼고 있다. 이를 위해 매월 이동검진 일정을 사전에 안내하고, 대상자별로 1:1 문자 메시지를 발송하는 등 개인 맞춤형 정보 제공에 집중하고 있다. 또한 8개 읍면을 순회하며 경로당 대상 암 예방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50세 이상 대장암 검진 대상자에게는 채변통을 현장에서 직접 배부하는 방식으로 접근성을 높였다. 각종 지역 행사와 연계한 현장 홍보도 병행해 검진 참여율을 지속적으로 끌어올리고 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암은 조기 발견이 생존율을 좌우하는 만큼 빠른 검진 참여가 중요하다"며 "검진 대상자들이 제때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과 홍보를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올해는 홀수년도 출생자가 국가암검진 대상인 만큼, 대상자 모두가 누락 없이 참여해줄 것을 당부한다"고 덧붙였다. 청송군은 하반기에도 이동검진 확대와 고위험군 집중 안내 등 전략을 통해 수검 사각지대를 줄이고, 군민의 건강 수명을 높이기 위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방침이다.

2025-07-15 14:43:20 손기섭 기자
기사사진
시흥도시공사, '고등학교 대상 생성형 AI 진로 특강' 개최

시흥도시공사(사장 유병욱 이하 공사)는 지난 10일, 고등학교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전문가가 직접 학교를 방문하는 맞춤형'생성형 AI 신기술 진로 특강'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강은 고등학생들이 직업인과 직접 만나 생성형 AI를 활용하는 방법을 배우고, 이를 진로 탐색과 연계할 수 있도록 기획된 교육 프로그램이다. 강의를 맡은 공사 지능정보부장 최윤미 정보관리기술사는 생성형 AI의 기본 개념을 설명하고, 다양한 직업군에서의 실제 활용 사례를 소개했다. 이를 통해 청소년들이 생성형 AI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을 해소하고, 학습 일상에서 생성형 AI 기반 학습을 자연스럽게 경험할 수 있도록 강조했다. 또한, 현장에 있는 전문 직업인과의 소통 기회를 마련해 학생들이 관심 있는 분야의 직업인으로부터 실제 직무와 구체적인 진로 정보를 직접 들을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이번 특강은 경기도 시흥시와 지방 공기업인 시흥도시공사의 역할, 그리고 공직자의 사명감과 공직 생활에 대한 현실적인 이야기를 나누는 소통의 장이 되었다. 공사는 학생들이 생성형 AI를 활용한 정보기술 분야의 전문성을 갖기 위한 성공 로드맵 작성 방법에 대해 교육 현장으로 찾아가는 특강을 진행했으며, 2026년에는 시흥시 관내 학교의 생성형 AI 기반 진로 교육을 확대할 계획이다. 유병욱 사장은 "인공지능 시대로의 체계적인 전환을 위해 공사가 미래 핵심 인재를 양성하는 데 기여하고, 공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생성형 AI 활용이 보편화되는 시대를 위해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2025-07-15 14:42:20 김대의 기자
기사사진
영주시, 동구산·아지·문정 물놀이장 운영…가족 피서지로 기대

영주시는 여름철 폭염 속 시민들의 휴식처가 될 도심 내 야외 물놀이장 3곳을 순차적으로 개장한다. 대상 시설은 동구산 야외물놀이장, 아지청소년야영장 야외수영장, 문정 야외물놀이장으로, 운영 기간과 이용 조건은 각 시설별로 상이하다. 가장 먼저 운영에 들어가는 동구산 야외물놀이장(소백로 3699)은 7월 19일부터 8월 24일까지 시민을 맞이한다. 바닥분수와 놀이조합대 등 놀이시설로 구성됐으며, 최대 40명까지 수용 가능하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되며, 기계 과열을 방지하기 위해 정오부터 오후 1시까지는 가동을 멈춘다. 매주 월요일은 정기 휴장일로 지정돼 시설점검 및 저수조 청소가 진행된다. 두 번째로 문을 여는 아지청소년야영장 야외수영장(회헌로 433-1)은 7월 25일부터 8월 17일까지 운영된다. 입장료는 일반 2,000원, 청소년 1,000원이며, 단체 이용 시 각각 1,500원과 800원으로 할인된다. 카드 결제만 가능하며, 사전 예약과 현장 접수를 병행해 운영된다. 마지막으로 문정 야외물놀이장은 7월 26일부터 8월 17일까지 문정동 서천둔치에서 개장한다. 매년 1만 명 이상이 찾는 대표 피서지로, 바닥분수와 수영조, 에어슬라이드 외에도 보호자를 위한 몽골텐트형 휴게 공간이 마련된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무료로 운영되며, 영주시체육회 홈페이지에서 사전 예약이 필요하다. 이용일 기준 최소 1~3일 전까지 신청해야 한다. 영주시는 모든 물놀이장에 대해 철저한 안전 점검과 방역 대책을 수립하고, 운영 인력을 적절히 배치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준비를 마쳤다. 시 관계자는 "가까운 곳에서 가족과 함께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물놀이장을 정성껏 준비했다"며 "도심 속 피서지가 시민들에게 즐거운 휴식 공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5-07-15 14:42:10 손기섭 기자
기사사진
화성특례시 정명근 시장, 동탄신도시 일가족 사망사건에 깊은 애도 표명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최근 발생한 동탄신도시 일가족 사망 사건과 관련해 14일 입장문을 발표하고, 고인에 대한 추모와 함께 유가족께 깊은 애도와 위로의 뜻을 전했다. 정명근 시장은 "누구보다도 가족을 지키고, 시민의 생명을 지켜야 할 시장으로서 너무나 비통하고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께 깊은 애도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정명근 시장은 "화성특례시는 지금까지 정신건강과 생명존중을 위해 화성시자살예방 핫라인 등 다양한 노력을 해왔지만, 이번 일을 통해 여전히 세심히 살피지 못한 부분이 있다는 점을 깊이 성찰하고 있다"며, "시는 이번 사건을 통해 우리가 아직도 부족했고 시민 한 분 한 분의 고통을 미처 살피지 못했다는 점에서 매우 뼈아프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한, 정명근 시장은 "이번 일을 계기로 우리 시는 더욱 촘촘하고 실질적인 위기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겠다"며, "위기 가정에 대한 조기 발견과 선제적 개입, 정신건강 취약 계층에 대한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고, 지역사회와 협력하는 돌봄 안전망을 촘촘히 만들어 다시는 이와 같은 일이 되풀이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정 시장은 "시민 여러분 모두가 서로를 살피고, 함께 버틸 수 있는 공동체가 될 수 있도록 저부터 더 세심히 살피고 행동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화성시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심리상담과 위기대응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사건으로 심리적 충격을 받은 유가족과 이웃, 지역주민 등을 대상으로 정서회복과 심리치료를 지원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사안을 단순한 사건이 아닌 지역 공동체 전체의 상처로 인식하고, 아픔을 함께 회복해나가는 데 행정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2025-07-15 14:41:59 김대의 기자
기사사진
성남산업진흥원, 판교유니콘펀드 530억원 추가 조성

성남시와 성남산업진흥원이 유망기업 성장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판교유니콘펀드' 18호와 19호의 업무집행조합원(GP)을 최종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업무집행조합원 선정은 한국모태펀드 선정사를 대상으로 공모를 실시한 뒤,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심사위원회 평가를 거쳐 이뤄졌다. 선정된 운용사는 BSK인베스트먼트(18호)와 현대투자파트너스(19호) 두 곳이다. 18호 펀드를 운용할 BSK인베스트먼트는 청년 및 창업 초기 기업을 대상으로 한 밸류업(Value-up) 경험이 풍부한 전문 운용사로, 높은 수익률 달성이 기대되고 있다. 19호 펀드를 맡게 된 현대투자파트너스는 자본시장에서의 높은 신뢰도와 풍부한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적극적이고 공격적인 투자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특히 현대그룹과의 연계를 통해 성남시 기업에 다양한 사업적 시너지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펀드 조성을 통해 당초 계획보다 80억 원이 늘어난 총 530억 원 규모의 신규 펀드가 조성되며, 이 중 120억 원 이상이 성남시 기업에 직접 투자될 예정이다. 성남산업진흥원은 이번 18·19호 펀드 조성을 포함해 오는 10월 말까지 총 6,133억 원 규모의 '판교유니콘펀드' 운영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성남산업진흥원 이의준 원장은 "이번 펀드 결성을 통해 성남시의 우수한 기업들에게 더 많은 투자 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성공적인 펀드 운용을 통해 성남시와 지역산업 생태계가 함께 성장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5-07-15 14:41:25 김대의 기자
기사사진
안양시의회 김보영 의원, 고립·은둔 중장년 지원 방안 마련을 위한 토론회 개최

안양시의회 김보영 의원(국민의힘, 비례대표)은 14일 오후2시, 안양시의회 소회의실에서 '안양시 고립·은둔 중장년 지원 방안 마련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최근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중장년층의 고립·은둔 현상에 대응하고, 실효성 있는 지원 정책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토론회는 "안양시 고립·은둔 중장년 지원 활성화 및 역량 강화 방안 제언"이라는 주제로 지속가능경영재단 모세종 센터장이 발제를 맡았다. 이어 김재훈(경기도의회 의원), 유현주(사회적협동조합내비두 이사장), 조명선(안양시정신보건복지센터 부센터장), 황난정(안양시가족센터 팀장), 손정수(안양시 고용노동과 과장)이 패널로 참여했으며, 관련 전문가, 기관 관계자, 고립·은둔 경험자, 시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중장년 고립·은둔 실태와 현장의 목소리를 공유하며 열띤 토론을 진행했다. 토론회에서는 ▲고립·은둔 중장년 지원을 위한 역량 강화 및 정책 방향 모색 ▲사각지대에 있는 고립·은둔 중장년 지원 방안 ▲중장년 고립과 은둔이 정신건강에 미치는 영향 ▲1인 가구 지원 방안 마련 등 각종 현안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다. 발제자였던 모세종 센터장은 안양시 중장년 관련 조례 현황과 개선 방향 등 안양시의 중장년 역량 강화를 위한 맞춤형 서비스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재훈 의원(경기도의회)은 "경기도의 고립·은둔 실태조사와 향후 정책 방향 수립을 통해 중장년 고립·은둔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광역과 기초와의 협업을 통해 각 시군에 맞는 맞춤형 생애 주기별 지원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라고 제안했다. 유현주 이사장(사회적협동조합내비두)은 실제 경험을 통해 "심각한 위험에 처해있는 고립·은둔 중장년에 대해 명확한 정의와 조례 제정 및 지원사업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했으며, 조명선 부센터장(안양시정신보건복지센터)은 표준화된 진단 도구 마련, 생애 주기별 접근 필요, 민관과의 협력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황난정 팀장(안양시가족센터)은 안양시가족센터 1인 가구 지원사업 중심으로 "심리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장년층 1인 가구에게 초기에는 신뢰 관계 형성 이후에 1:1 멘토링를 실시하고, 최종적으로 자조모임 확대 등 발굴·지원 사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센터에서 노력하겠다"라고 했으며, 손정수 과장(안양시 고용노동과)은 안양시 일자리센터와 베이비부머지원센터에서 하는 일자리, 교육훈련, 생애 설계, 복지지원 서비스를 고립·은둔 중장년에게도 적용하여 "고립·은둔 중장년에게 제2의 인생을 설계할 수 있도록 ㅤㅁㅏㅊ춤형 취업서비스를 실시하여 자존감을 높이고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끝으로 김보영 의원은 "청년세대를 거쳐 40~50대의 끼인 세대인 고립·은둔 중장년이 문을 열고 밖으로 나와 함께 걸을 수 있는 디딤돌을 만들어 가족센터가 그 문을 활짝 열어 주셔서 실질적인 역할을 감당해 달라"고 강조했다. 또한 "오늘 논의된 의견들이 앞으로 중장년 고립·은둔 지원을 위한 실질적인 사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히며, "차근차근 조금씩 나아진다면 우리는 계속 함께 할 것입니다. 작은 희망과 설렘이 큰 빛으로 다가오도록 함께 하겠습니다."라고 말했다.

2025-07-15 14:41:14 김대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