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사회>지역
기사사진
안양시, 반려동물과 시민 모두 행복한 '축제·시설·복지' 풍성

반려동물을 단순한 동물이 아닌 가족으로 여기는 사회 인식 변화에 발맞춰, 안양시가 시민과 동물이 함께 행복하게 살아가는 '반려동물 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다양한 동물 보호 및 복지정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안양시는 해마다 늘어나는 동물 관련 행정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민선8기 공약에 따라 2022년 동물보호 전담조직인 '동물보호팀'을 신설하고 다양한 관련 사업을 펼쳐왔다. ◇ 마을 순찰하는 '양반견' 시범사업…건강한 반려동물 문화 확산 기대 시민과 반려견이 함께 마을을 순찰하는 '양반견' 시범사업은 올해 5월 시작해 현재 9개팀이 활동하고 있다. 반려견 예절교육과 순찰 기본교육 등을 이수한 양반견들은 오는 11월까지 마을을 순찰하며 시설물 점검, 안전 사각지대 확인, 반려동물 인식 개선 활동 등을 수행한다. 특히 출범 한 달 만에 의미있는 활동을 펼친 팀도 있었다. '오정미' 대원(사진)과 견주는 지난달 14일 석수역 주변을 야간 순찰하다가 어린이집에서 울리는 화재경보음을 인지하고 즉시 관리자에게 연락해 시설 안전에 이상이 없음을 확인하기도 했다. 시는 양반견 시범사업이 성공적으로 정착할 경우 내년도 사업 확대를 검토할 계획이다. ◇ 돌봄취약가구·유기동물 입양가정에 의료비 등 지원 시는 돌봄 취약가구(기준중위소득 120% 미만)의 양육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반려동물의 의료비·돌봄위탁비·장례비를 최대 16만원까지 지원했다. 올해부터 미용비도 최대 8만원까지 지원하고 있다 또 유실·유기동물의 입양을 권장하기 위해 입양 가정에 의료비와 사회화 교육비를 최대 15만원까지 지원하는 사업도 올해 1월부터 시행 중이다. 돌봄 취약가구 의료비 등 지원과 중복도 가능하다. 이뿐만 아니라 시는 연성대와 협력해 반려동물과 양육자를 대상으로 한 교육도 무료로 운영 중이다. 이달 응급처치 세미나, 반려동물 건강식 만들기를 진행했으며, 펫티켓과 행동예절교육(6월28일)·피부건강 및 위생미용 교육(7월5일)도 예정돼있다. ◇ 내장형칩 동물등록비 지원부터 비문등록 까지…반려동물 등록제 '강화' 시는 시민들의 동물등록 비용 부담을 낮추기 위해 내장형 마이크로칩으로 동물 등록을 하려는 시민에 대해 1만원의 본인부담금으로 동물 등록이 가능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또 올해부터는 반려견의 코 주름을 활용한 '비문 등록' 시범사업도 진행 중이다. 비문 등록은 내장형·외장형 칩의 단점을 보완할 수 있는 식별 수단으로 주목받고 있다. 휴대폰에서 '펫나우(Petnow)' 앱을 다운받아 신청할 수 있으며, 등록비는 무료다. ◇ 7주년 맞은 삼막애견공원…마음껏 뛰노는 '반려동물 명소' 지난 2018년 7월 개소한 삼막애견공원은 올해로 7주년을 맞았다. 안양시 만안구 석수동 18번지에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상설 반려견 놀이터로, 안양 시민은 물론 전국 반려인들에게 입소문이 난 곳이다. 약 1만1,943제곱미터(㎡)의 넓은 공원에는 반려견과 견주들이 산책과 휴식을 위해 필요한 놀이터, 그늘막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대형견·중소형견의 놀이 공간도 분리돼있다. 삼막애견공원은 안양시가 직영으로 무료 운영하고 있다. 현재 하절기(5~10월)를 맞아 오후 9시까지 2시간 연장 운영 중이다. 매주 월요일과 공휴일은 휴무다. ◇ 반려동물과 맘껏 뛰노는 축제…시민 공감 속에 성료 지난 7일 평촌중앙공원에서는 '2025 안양 반려동물 사랑나눔 축제'가 성황리에 열렸다. 응급처치 강연, 비문 등록 체험 등 안전을 위한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동물사랑 친환경 가방(에코백) 꾸미기, 인공생태공간(비바리움) 만들기, 작은 도서관 운영 등 시민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특히 동물사랑 친환경 가방 꾸미기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반려동물 사지 말고 입양하기', '생명 존중은 동물보호로부터' 등 시의 정책 메시지가 자연스럽게 전달될 수 있도록 했다. 안양시의 동물 정책과 관련한 더 자세한 사항은 안양시 동물보호복지플랫폼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반려동물은 이제 가족의 일원이자, 함께 살아가는 사회의 구성원"이라며 "생명에 대한 존중과 배려를 바탕으로 사람과 동물이 행복하게 공존하는 반려동물 친화도시를 시민과 함께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6-25 16:11:01 김대의 기자
기사사진
경기관광공사, 'DMZ열차' 연천까지 확대· · ·접경지 관광 활성화 추진

경기관광공사(사장 조원용, 이하 공사)가 'DMZ 열차' 운영을 통한 여행코스 개발을 연천군까지 확대하며 접경지역 관광 활성화에 적극 나선다. 공사는 25일 오후, 연천군청에서 김덕현 연천군수, 권백신 코레일관광개발㈜ 사장, 조원용 경기관광공사 사장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DMZ 접경지역을 연결하는 열차 기반 관광상품 개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연천 지역을 대상으로 한 DMZ열차 정식 코스 개발로는 최초 협력 사례이며, 기존 파주·김포 중심으로 운영되던 3개 코스에 향후 연천 코스가 추가되면 총 4개 코스로 확대 운영될 예정으로 접경지 관광의 새로운 가능성을 여는 이정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협약에 따라 세 기관은 ▲연천군 관광자원을 활용한 열차 연계 코스 공동 개발 및 운영, ▲국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한 공동 홍보·마케팅 추진, ▲지속 가능한 DMZ 관광생태계 조성 등을 위해 긴밀히 협력할 예정이다. 앞서 공사와 코레일관광개발은 지난 3월 1일, '광복 80호, DMZ열차'를 처음 운행하여 전석 매진을 기록하는 등 높은 관심을 받았다. 해당 전동열차는 매달 첫째, 셋째주 토요일에 총 2회 운행(서울역-일산역-임진강역)중이며, 민간인통제선(민통선)을 방문할 수 있는 유일한 관광 프로그램으로 경기도, 경기관광공사, 김포시, 파주시와 공동으로 운영하고 있다. 현재 3개 코스는 서울역에서 출발, 임진강역, 일산역에 도착 후 연계 교통을 활용, 운영중이다. ▲1코스는 임진강역 도착후 도라전망대, 제3땅굴, 임진각을 둘러보는 코스이며, ▲2코스 역시 임진강역에서 국립6.25전쟁납북자기념관, 캠프그리브스, DMZ숲 트레킹으로 이어지는 안보·생태 테마 코스로 운영된다. 특히, 2코스에는 'DMZ 올인원 캠핑' 등 1박 2일 체험 프로그램도 포함돼 있다. ▲3코스는 일산역에서 내린 후 연계 버스를 이용, 김포 애기봉 생태공원 방문, 해안 철책길 걷기, 지역 특색을 담은 맷돌커피 체험 등이 포함돼 있다. ▲연천 4코스는 문산역에서 연계 버스 탑승후 연천 전곡시장, 열쇠전망대, 호로고루를 방문하는 코스로 구성될 계획이다. 지난 6월 7일 진행된 'DMZ열차 연천코스' 시범운행에는 25명의 관광객이 참여했으며, 높은 만족도와 긍정적인 반응을 통해 정기 상품화에 대한 가능성을 확인하기도 했다. 조원용 사장은 "이번 협약은 DMZ 열차관광이 단순한 이동 수단을 넘어 평화를 체험하는 여정으로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연천군과 코레일관광개발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관광객 유치 확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지속 가능한 DMZ 관광 생태계 구축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2025-06-25 16:09:07 김대의 기자
기사사진
파주시, 제75주년 6·25전쟁 기념행사 개최…“호국영웅의 희생 잊지 않겠다”

파주시는 6월 25일, 파주시 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제75주년 6·25전쟁 기념행사를 개최하며 국가를 위해 희생한 호국영웅들의 숭고한 정신을 기렸다. 이날 행사에는 김경일 파주시장을 비롯해 국회의원, 참전유공자 및 유가족, 보훈·안보단체 회원, 도·시의원, 기관단체장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기념식은 국민의례와 순국선열에 대한 묵념을 시작으로, 참전유공자에 대한 표창 수여, 김 시장의 기념사, 공연 등의 순으로 엄숙하게 진행됐다. 부대행사로는 자유총연맹 파주시지회가 주최한 '전쟁 주먹밥 만들기 체험 및 시식회'가 마련돼, 시민들이 당시의 고통과 절박했던 삶을 간접적으로 체험하는 기회도 제공됐다. 김경일 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오늘의 대한민국은 여러분의 희생 위에 세워졌으며, 우리는 그 희생을 결코 잊지 않을 것"이라며 "정부가 국가유공자 예우 강화를 추진 중인 만큼, 파주시도 이에 발맞춰 정당한 예우와 명예를 드높이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파주시는 매년 6·25전쟁 기념행사를 통해 참전용사의 명예를 기리고, 시민들에게 전쟁의 참상과 평화의 소중함을 알리는 데 앞장서고 있다.

2025-06-25 15:50:46 안성기 기자
기사사진
경북도, 교육발전특구 전문가 세미나 개최

경북도는 24일 구미 호텔금오산에서 '2025년 교육발전특구 전문가 세미나'를 열고, 교육을 통한 지역 정주 유도와 저출생 문제 대응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이번 세미나는 교육 및 저출생 관련 전문가와 기관단체, 경북도, 특구 지정 시·군, 도교육청, 교육지원청 관계자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교육발전특구의 운영 모델을 공유하고 지속 가능한 교육 생태계 구축을 위한 정책 제안들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첫 번째 발표는 공주교육대학교 전제상 교수가 '교육발전특구 우수사례 및 성과지표 관리 방안'을 주제로 진행했다. 전 교수는 운영 현장에서 도출된 성과 사례를 소개하고, 효과적인 성과지표 관리 전략을 제안해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어 한국직업능력연구원 이수현 부연구위원은 '저출생 시대, 교육으로 정주를 설계하다'라는 주제로, 교육이 지역 정주와 인구 유지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창의적인 대응 아이디어를 제시했다. 세 번째 발표에서는 한국교육개발원 임종헌 연구위원이 '저출생 극복을 위한 지자체-교육청 간 교육 협력 방안'을 발표하며, 지방정부와 교육청이 협력해 지역 교육을 강화하고 인구감소에 대응하는 구체적 실행방안을 설명했다. 마지막 순서로 열린 종합토론은 김병주 영남대학교 교수가 좌장을 맡아, '공교육 강화 및 지역 정주 여건 개선을 통한 저출생 극복'을 주제로 열띤 토론이 이어졌다. 이 자리에서는 교육발전특구의 효과를 높이기 위한 재정 지원 확대, 교육 인프라 정비, 전문 인력 양성 등 실질적인 정책 제안들이 쏟아졌다. 경북도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교육발전특구 운영에 대한 현장의 목소리를 수렴하고, 다양한 전문가의 지혜를 정책에 반영함으로써 실효성 있는 추진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이번 논의가 향후 경북의 교육 경쟁력 강화와 저출생 문제 극복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임시영 경북도 교육청소년과장은 "이번 세미나가 교육발전특구의 성공적 추진은 물론, 경북이 교육 선도 지역으로 도약하는 데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공교육의 질을 높이고 지역사회와 협력해 저출생 극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6-25 15:50:29 김준한 기자
기사사진
영주시, 6·25전쟁 제75주년 기념행사 개최

영주시는 25일 영주문화예술회관 까치홀에서 '6·25전쟁 제75주년 기념행사'를 열고, 전쟁의 아픔을 기억하며 참전용사들의 희생에 깊은 경의를 표했다. 이번 행사는 영주시와 경상북도가 공동 주최하고, 대한민국6·25참전유공자회 경북지부(지부장 정연흡)와 영주시지회(지회장 강태성)가 공동 주관했다. 행사에는 이재훈 영주시장 권한대행을 비롯해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 임종득 국회의원, 김병기 영주시의회 의장 등 주요 인사와 참전유공자, 보훈단체 및 시민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은 '영웅들이 지킨 나라, 이어나갈 대한민국'이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됐다. 국악듀엣과 영주어린이합창단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유공자 표창, 환영사와 기념사, 보훈공연, 6·25노래 제창, 만세삼창 등이 이어졌다. 참석자들은 조국을 위해 헌신한 영웅들의 정신을 기리며 역사적 의미를 되새겼다. 행사장 한편에서는 6·25전쟁 당시의 참혹했던 상황을 생생하게 담은 사진전도 함께 열렸다. 참전용사회의 주도로 기획된 이번 전시는 전쟁의 현실을 후대에 알리고, 평화의 소중함을 전하는 데 큰 울림을 더했다. 이재훈 권한대행은 "6·25전쟁의 영웅들이 지켜낸 자유와 평화가 오늘의 대한민국을 만들었다"며 "유공자와 유가족에게 영주시민을 대표해 깊은 감사와 존경을 전한다"고 말했다.

2025-06-25 15:50:17 손기섭 기자
기사사진
인천관광공사, 수도권 중대형 MICE 유치 본격 추진

인천관광공사가 수도권 MICE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서울과 인천에서 학·협회와 전문회의기획자들을 대상으로 설명회와 팸투어를 잇달아 열며 현장 중심 유치 마케팅에 나섰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와 인천관광공사(사장 백현)가 수도권 중대형 MICE 행사 유치를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돌입했다. 인천관광공사는 6월 24일과 26일 이틀에 걸쳐 서울과 인천에서 '송도컨벤시아 찾아가는 설명회 및 초청 팸투어'를 연이어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수도권 소재 학협회 및 전문회의기획자(PCO)를 대상으로 송도컨벤시아와 인천 MICE 인프라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실질적인 학술회의 유치를 위한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24일 서울 강남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열린 설명회에는 대한기계학회와 대한화학회를 비롯한 주요 공학 분야 학·협회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송도지역 호텔과 서비스업계 관계자들도 함께 자리해 약 70명이 행사장을 채웠다. 설명회에서는 송도컨벤시아의 시설과 주변 인프라, 인천시의 MICE 지원제도가 소개됐다. 주최자들과 1대1 비즈니스 상담도 이어져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기회가 됐다. 특히 송도컨벤시아를 비롯해 쉐라톤 인천, 오크우드 프리미어 인천 등 주요 호텔들이 공동 마케팅에 참여해 지역 관광·서비스업계와의 협업 기반을 더욱 공고히 했다. 26일에는 (사)한국PCO협회 소속 PCO 관계자 20여 명을 초청해 송도 팸투어가 진행된다. 이번 팸투어는 지난 4월 체결된 송도컨벤시아와 한국PCO협회의 업무협약에 따른 후속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송도컨벤시아를 비롯한 주요 MICE 및 문화시설을 직접 둘러볼 예정이다. 팸투어 주요 코스에는 송도컨벤시아 시설 투어와 센트럴파크 수상택시 체험, 아트센터 인천 답사, 국립세계문자박물관 관람 등이 포함됐다. 인천관광공사는 참석자들이 송도 MICE 도시의 매력을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백현 인천관광공사 사장은 "이번 설명회 및 팸투어를 통해 송도컨벤시아의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지역 호텔과 관광 인프라 간 유기적 연계를 강화해 인천이 실질적인 MICE 개최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타깃을 대상으로 현장 중심 마케팅을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06-25 15:49:56 김학철 기자
기사사진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인공지능 도민강사' 희망자 모집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경과원)은 오는 30일까지 AI 도민강사 양성프로젝트 '나는 강사다'에 참여할 교육 희망자를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AI 도민강사 양성 프로젝트'는 최신 AI 기술 트렌드, 생성형 AI 활용법, 강의 콘텐츠 제작 등 실습 중심의 교육과정을 통해 참가자가 직접 강의 영상을 제작하고, 강사로서 활동할 수 있는 수준까지 역량을 키우도록 설계한 실전 중심의 프로그램이다. 교육은 AI 전문교육 50시간과 교수법 강의 30시간 등 총 80시간으로 구성되며 온·오프라인을 병행하는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진행된다. 교육은 전액 무료다. 교육 참가자는 ▲인공지능 개념 이해 ▲오픈소스 AI 도구 활용법 ▲GPU 클라우드 활용법 ▲인터랙티브 수업기법 ▲AI기반 학습자평가 및 피드백자동화에 이르기까지 이론과 실습이 융합된 전문 교육을 이수하게 된다. 교육 수료자는 면접평가를 거쳐 최종 'AI 도민강사'로 선정되며, 경기도지사 명의의 임명장이 수여된다. 선발된 강사들은 자체 강의 콘텐츠를 제작하고 시범 강의에 참여하는 등 AI 교육 분야에서 새로운 커리어를 시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받는다. 모집 대상은 경기도에 거주하거나 재직자, 도내 대학(원) 재학생 등으로 AI에 관심 있는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서류합격자는 7월 5일 개별 안내되며, 7월 12일부터 9월 6일까지 전문 교육을 수강하게 된다. 경과원은 AI 교육을 통해 도민이 직접 강사로 성장하면서, 도내 AI 활용 역량 확산과 도민 주도의 디지털 전환 기반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현곤 경과원장은 "이번 프로젝트는 도민이 디지털 시대의 지식 생산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실질적인 시도"라며 "앞으로도 지역 내 AI 역량 격차 해소와 시민 중심 디지털 전환 기반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06-25 15:49:36 김대의 기자
기사사진
경북도, '제55회 경북도 공예품대전' 41점 수상작 선정...안동문화예술의전당 전시

경북도는 '제55회 경북도 공예품대전'에서 대상 수상작 이은경 작가(이안도자기)의 「어화(漁畵)」를 포함한 총 41점의 수상작을 선정하고, 6월 26일부터 29일까지 4일간 안동문화예술의전당 갤러리34에서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경북도 공예품대전은 올해로 55회를 맞았으며, 우수 공예품 발굴과 육성을 통해 도내 공예산업의 기반을 강화하고자 경북도와 대구경북공예협동조합이 공동 주최·주관해 오고 있다. 이번 대전에는 지난 6월 17일부터 18일까지 이틀간 총 50점의 작품이 출품됐으며, 높은 완성도와 창의성을 갖춘 작품들이 다수 출품됨에 따라 다양한 분야를 폭넓게 격려하고자 총 41점의 작품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심사는 분야별 전문가 7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대상 1점(300만 원) ▲금상 1점(150만 원) ▲은상 3점(각 100만 원) ▲동상 4점(각 50만 원) ▲장려상 5점(각 30만 원) ▲특선 11점 ▲입선 16점이 최종 선정됐다. 대상을 수상한 이은경 작가는 불교 사찰에서 사용되는 목어(木魚)와 민화 속 물고기 상징을 바탕으로 '어화(漁畵)'를 제작했으며, 서로 다른 방향을 향하는 물고기들을 통해 삶의 다양성과 생명의 흐름을 표현했다고 밝혔다. 이 작품이 오늘을 살아가는 이들에게 정신적 울림과 내면의 평온을 전하길 바란다는 메시지도 전했다. 시상식은 26일 안동문화예술의전당에서 열리며, 특선 이상 수상작 25점은 제55회 대한민국공예품대전 출품 자격이 부여된다. 경북도는 매년 전국대회에서 대통령상(2023), 국가유산청장상(2024) 등 우수한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김병곤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이번 공예품대전은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룬 창의적인 작품들이 다수 출품돼, 지역 공예의 수준과 가능성을 다시금 확인할 수 있었다"며 "도민들께서도 전통 공예의 아름다움과 가치를 함께 느낄 수 있는 뜻깊은 전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6-25 15:49:20 김준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