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사회>지역
기사사진
통영시, 대만 인기 예능프로그램 ‘예능신시대’ 통영편 방영

통영시는 지난 6일부터 3주간에 걸쳐 대만 인기 예능프로그램 '예능신시대(綜藝新時代, New Style)' 통영편이 대만 현지에서 방영중이라고 12일 밝혔다. 이번 예능 촬영은 최근 통영을 비롯한 남해안권 관광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대만 관광객 트렌드에 맞춰 새로운 여행지로서 통영 등 경남의 매력을 알리기 위해 경남관광재단, 한국관광공사에서 공동으로 추진하고 통영시에서 촬영을 지원했다. 예능신시대는 야외 리얼버라이어티로 로컬여행과 경쟁을 콘셉트으로 하는 대만의 대표적인 인기 예능프로그램으로 출연진들이 팀을 이뤄 다양한 미션을 수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이번 방송에는 대만 금종상 최우수 예능 MC인 아론 천과 인기 치어리더 란란, 우야훼이 등 대만 최고의 스타들이 출연했으며 방영 채널인 민시(民視)는 유튜브 구독자 51만 명을 자체 보유한 인기 채널이다. 이번 통영편은 출연자들이 경남 여행가이드가 돼보는 콘셉트으로 지난 10월 20일과 21일에 사전 답사 촬영, 10월 24일과 25일에 걸쳐 본 촬영을 진행했다. 동피랑마을, 미륵산 케이블카, 루지, 디피랑 등 대표 관광지에서 통영의 멋을 전하고, 꿈이랑도서관 동백의 주방에서 충무김밥 만들기를 체험해 보며 통영의 맛을 홍보했다. 예능신시대는 지난 6일 첫 방영을 시작으로 13, 20일 매주 금요일에 민시와 빠다TV(八大電視) 채널에서 3편에 걸쳐 편당 60분 간 방영되며 유튜브 채널에도 업로드되고 있다. 통영시 관계자는 "이번 대만 예능프로그램 촬영은 통영의 주요 관광지와 충무김밥 만들기와 같은 흥미로운 체험을 통한 먹거리 홍보까지 다양한 관광 콘텐츠를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여서 의미 있었다"며 "이번 방송을 통해 대만의 시청자들에게 아름다운 통영의 볼거리, 즐길거리, 먹거리 등을 알려 해외 관광객 유치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4-12-13 14:40:01 손병호 기자
기사사진
경성대 HK+사업단, 비주얼캠프와 업무 협약 체결

경성대학교 한국한자연구소 인문한국플러스(HK+)사업단은 지난 6일 경성대 12호관에서 비주얼캠프와 시선 추적 기술 기반 '기초 한자 학습 코스웨어' 개발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4차 산업 혁명 시대에 맞는 한자 문화·교육 코스웨어를 개발, 한자를 활용한 인공지능(AI) 기반 시스템을 구축하고 학습자의 한자 읽기 능력을 개선함으로써 더 나은 학습 기회와 평등한 교육 환경을 제공해 궁극적인 삶의 질을 제고하는 것을 공동 목표로 삼았다. 특히 이번 코스웨어는 텍스트를 읽을 때 학습자의 시선이 움직이는 속도, 회귀 비율, 응시 시간 등 주요 지표를 분석해 개개인의 읽기 능력 수준을 진단한 후 맞춤 학습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이 기술은 비주얼캠프가 개발한 READ for School의 알고리즘과 기능을 바탕으로 한다. 한국한자연구소 하영삼 소장은 "협업을 통해 인공지능을 활용한 한자의 산업화를 도모하고 인문학의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 앞으로 한자 문명 연구의 중심을 자생적으로 선도하는 데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비주얼캠프 공동창업자 박재승 COO는 "새롭게 선보이는 기초 한자 학습 코스웨어는 기존 READ for School의 성공 사례를 확장해 한자 학습에 특화된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교육 현장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함으로써 평등한 학습 기회를 제공하는 데 앞장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한자 능력 진단 및 코스웨어 베타버전 개발, 업무 협약을 통해 중국 본토는 물론 동남아 한자 사용국을 대상으로 상용 서비스 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으며 12월에 완성한 영어 버전 이외의 개별국 언어를 적용해 글로벌 비즈니스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경성대와 업무 협약을 체결한 비주얼캠프는 READ for School을 통해 문해력 위기와 디지털화에 대한 교육적 요구에 부응하며 올해 약 300개 학교에서 사용되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서울대, 한양대 등 주요 대학과 협력해 개발된 개발한 소프트웨어는 시선 데이터를 활용해 활용한 것으로 정확한 읽기 진단과 효과적인 훈련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점에서 호평받고 있다. 또 국내외 다양한 파트너십을 통해 교육 환경 개선에 기여하고 있다. 올해 6월에는 보호 대상 아동과 자립 준비 청년 2000여 명에게 약 2억원 상당의 코스웨어를 무상 제공한 공로로 '제37회 정보문화의 달 기념식'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이어 11월에는 베트남 하노이대학교와 MOU를 체결해 한국어를 전공하는 우수 학생 300명에게 READ for School을 무상으로 제공하며 글로벌 교육 지원 활동을 확대하고 있다. 한편, 한국한자연구소와 비주얼캠프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코스웨어의 효과성 검증 및 사업 확장 가능성을 평가했고 앞으로 본 연구소를 통해 교육 현장에서의 실질적인 코스웨어 활용성을 높여 완성도를 한층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2024-12-13 14:39:39 이도식 기자
기사사진
부산시 사하구 정신건강복지센터, 부산정신병원과 위탁 계약 체결

사하구는 지난 10일 의료법인 벧엘의료재단 부산정신병원과 사하구 정신건강복지센터가 위·수탁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은 기존 민간 위탁 계약이 오는 31일 만료됨에 따라 진행된 위탁 절차로, 공개 모집과 수탁자선정심의위원회를 거쳐 최종 결정됐다. 새롭게 체결된 위탁 기간은 2025년 1월 1일부터 2029년 12월 31일까지다. 부산정신병원은 구민의 정신건강 증진과 정신질환 문제 해결을 위해 ▲정신질환자 관리 사업 ▲지역 사회 정신건강 위기 대응 사업 ▲자살 예방 사업 ▲생애주기별 정신건강 증진 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사하구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사하구 장림번영로 41 한국메디칼빌딩 5층에 자리하고 있으며 생명 존중마을 구축, 마음안심버스 운영 등 특화된 서비스로 지역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계약을 통해 정신건강 서비스의 사각지대를 해소하며 지역 사회의 정신건강 수준을 한층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박승아 사하구 보건소장은 "부산정신병원의 전문 인력과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사하구와 협력해 양질의 정신건강 서비스를 제공하고 구민의 정신건강 향상을 위해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2024-12-13 14:39:27 이도식 기자
기사사진
한국남부발전, 6년 연속 ‘지역사회공헌 인정기관’ 선정

한국남부발전이 지난 12일 주민복지를 증진하고 지역 사회에 공헌한 공로로 6년 연속 지역사회공헌 인정기관으로 선정됐다. 지역사회공헌 인정제는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공동 주관해 비영리단체와 파트너십을 맺어 꾸준한 지역사회공헌을 펼친 기업·기관을 발굴하고 그 공로를 인정해 주는 제도다. 남부발전은 인증제도가 처음 시작된 2019년부터 올해까지 6년간 ▲에너지 연계 사회공헌 ▲지역 문제 해결 ▲ 주민복지 향상 및 취약계층 돌봄 공백 해소 등 지역 사회와 꾸준한 소통을 기반으로 지역 상생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펼친 공로를 인정받았다. 남부발전은 에너지 업과 연계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2023년부터 ▲미세 먼지 저감과 주민쉼터 마련을 위한 하동 기후 변화 대응숲·정원 건립 ▲하동, 안동에 꿀벌 생태계 복원을 위한 꿀샘나무숲 2개소 조성 및 양봉농가 가정의 꿀샘나무숲 묘목 보급을 통해 CO2 저감 에 기여하고 있다. 또 제주도의 지하수 부족 해결과 발전소 지역 숙원 사업인 공용 목욕시설 건립을 위해 발전소의 지하수 관정을 마을회에 기부, 지역 수자원 확보에 기여하며 2023년 환경부 주관 대한민국 녹색경영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한편 남부발전은 자원 재활용을 위해 부산 지역 공공기관 및 NGO와 협업, 폐현수막과 가림막 기증·새활용 사업을 통해 시민들의 미술 향유에 공헌한 노력을 인정받아 2023년 문화부 문화 예술 우수 후원기관 인증을 받기도 했다. 2024년에는 미혼모·영유아 통합 지원 사업을 통해 시설 에너지 복지 및 자격증 교육 지원은 물론 육아 고민을 공유·해소하기 위한 '긍정양육 콘서트'로 지역 사회의 저출생 문제 해소를 위해 적극 앞장서고 있다. 이 밖에도 발전소 주변 지역 초중고를 대상으로 학교별 요구에 맞춘 교육 기자재 지원 및 교육 시행, 지역 사회 취약계층·복지시설을 대상으로 LED 조명·창호·단열공사, 친환경 보일러 보급, 쿨루프, 폐기물 처리 등 다양한 에너지 효율화 주거개선 사업과 봉사활동도 지속 강화해 나가고 있다. 남부발전 김준동 사장은 "2019년 인증제 도입 이래 에너지·교육·취약계층의 나눔 전략을 바탕으로 지역 사회와 상생한 노력을 대외적으로 인정받게 돼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남부발전은 지역 사회 일원으로서 지역 주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따뜻한 책임 경영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2024-12-13 14:39:06 이도식 기자
기사사진
경기도의회 이애형 의원, 수원 진로 E:음 공유학교 ‘찐心포럼’ 좌장 진행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이애형 위원장이 12일 수원라마다호텔에서 수원교육지원청이 개최한 수원 진로 E:음 공유학교 '진(進)심(心) 프로그램 '찐心' 포럼의 좌장을 맡아 학생과 학부모, 학교 교원, 지역사회 관계자 등과 프로그램 성과를 공유하고 진로교육의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진심 프로그램은 수원시 관내 중학교 1학년생 24명이 참여하는 공유학교 프로그램으로, 청소년들에게 인성을 기반으로 한 실제적인 진로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포럼에서는 올해 프로그램 시즌1 운영 결과와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인성 기반 진로교육의 발전 방향을 논의하였으며, 주요 내용으로는 ▲공유학교 운영 결과 보고 ▲참여학생 경험 공유 ▲학부모 발표 ▶프로그램 운영 관련자 발표 등이 이루어졌다. 발표 이후 진행된 토론의 좌장을 맡은 이애형 위원장은 "수원시 진로교육의 성과이자 첫 시작이라고 할 수 있는 오늘의 포럼은 교육 현장의 목소리와 지역사회의 참여를 통해 인성기반 진로교육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실질적인 활성화로 이어지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진심 프로그램이 보다 확대되어 학생들의 꿈과 진로를 더욱 체계적으로 지원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진로와 직업의 선택에 있어 그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학생 스스로가 자신이 즐기면서 할 수 있는 분야를 정확히 고를 수 있는 안목"이라며 "학생들이 장래 직업생활과 갖는 관련성을 정확하게 알고, 선택할 수 있는 교육적 경로에 대한 인식을 넓힐 수 있는 진로교육의 실현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12-13 14:38:51 유진채 기자
기사사진
경기도 김동연 지사, 비상민생경제 회의 설치 민생경제 회복에 총력

경기도가 비상계엄사태·탄핵정국 등 혼란한 정치상황으로 큰 피해를 입고 있는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민관합동대책기구인 경기비상민생경제회의를 설치하고 중소기업 육성자금 확대, 긴급경영자금 지원 등 현장 중심의 대책을 추진한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12일 경기도청에서 첫 경기 비상민생경제회의를 열고 민생경제회복을 위한 신속하면서도 과감한 정책 지원을 촉구하면서 필요하다면 도지사가 책임지고 뒷받침을 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김동연 지사는 "제가 오랫동안 경제정책을 담당하면서 IMF 위기, 2008년 국제금융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 많은 노력을 했습니다만 지금까지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그런 경제위기 상황을 고 있다"면서 "오늘 비상민생경제회의를 통해서 도가 생각하고 있는 대략적인 대책 방향을 말씀드리고, 오늘을 신속하게 할 수 있는 일을 하는 계기로 삼았으면 좋겠다"고 회의 개최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그는 "트럼프 당선으로 인한 불확실성, 보호주의무역, 반도체를 포함한 미래의 첨단산업에 대한 패권전쟁 등 어려운 난국을 겪고 있지만 더 큰 문제는 민생"이라며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경기도 대응 방향을 ▲현장 중심 ▲신속한 대응 ▲과감한 대처 등 3가지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무엇보다도 현장을 가장 중요시하겠다"면서 "지금은 거창한 거시정책이나 정책 방향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신속하고 디테일을 가지고 할 수 있는 것을 만들도록 하겠다. 이제까지 해왔던 행정관료제든 또는 관례적으로 해왔던 반복적 대책이 아니라 기존 행정의 틀을 깨는 과감한 대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즉석에서 ▲관광업계나 또는 관련되는 업계들에 대한 매출채권 담보 특례 대출 검토 ▲환차손에 대비한 정책적인 지원 또는 정책금융 검토 ▲중소기업이나 한계에 다다른 소상공인, 자영업자들을 위한 금융지원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자영업자들이 접근할 수 있으며 48시간 이내에 답을 줄 수 있는 기업 애로 창구 정비 등을 지시했다. 김 지사는 "법에 어긋나거나 행정 일을 하면서 규칙에 어긋나는 일이 아닌 한 우리가 해왔던 안정적인 행정의 틀을 깨고 과감한 대처를 해 주기 바란다. 필요하다면 지사가 책임지고 직원들이 일하는 데 뒷받침하도록 하겠다"고 과감한 대처에 대해 재차 강조했다. 김 지사의 지시와 함께 도는 이날 중소기업 육성자금을 올해 1조 7,500억 원에서 내년 2조 원으로 확대 운용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경영안정을 지원하기로 했다. 또 지난 9월부터 시행중인 중·저신용 소상공인 상환연장 특례보증 3천억 원을 차질없이 진행해 소상공인의 부담을 줄이고, 소상공인 필수 운영자금 지원을 위한 '소상공인 힘내GO 카드'를 내년부터 본격 도입할 계획이다. 골목상권 소비진작을 위해 3조 5천억 원 규모의 지역화폐도 발행해 사용자 인센티브를 지원한다. 시군 소비투자 활성화를 위해서는 12월분 조정교부금 4,617억 원을 20일경 조기집행(당초 25일)하고, 도의회 내년 예산안 의결 직후 사업계획이 완료되면 지역개발기금 7,493억 원 등 자금을 조기 투입하기로 했다. 재정안정화계정 정기예금 예치금 1,389억 원도 만기 즉시 일반회계 전출을 통해 재원에 활용하고, 지역민생 현안사업에 대해 예비비와 특별조정교부금을 적극 활용해 민생경제 활성화를 꾀한다. 관광 분야에서는 지난 11일 경기관광공사에서 관광업계 긴급 간담회를 열고 도내 관광업계의 피해상황과 건의사항을 분석, 대책 마련에 착수했다. 도는 긴급 경영안정자금을 지원하고 1~2월 중 경기관광 그랜드 페스타를 개최하는 등 선제적 관광마케팅에 나설 방침이다. 한편, 경기 비상민생경제회의 설치는 김동연 지사 지시에 따른 것으로, 김 지사는 최근 3부지사 긴급현안회의를 통해 "12.3 위헌·불법 계엄사태로 인한 피해를 입고 있는 민생경제 지원 방안이 필요하다"면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포함한 민생 전반의 피해 실태를 조사하고, 경제부지사와 경제실을 중심으로 현장 중심의 맞춤형 대책을 신속히 수립해 달라"고 말했다. 경기 비상민생경제회의는 경기도 경제실, 기획조정실, 경기신용보증재단 등 관련 공공기관, 소상공인·전통시장·관광협회·중소기업 등 민간 경제단체가 참여하며 현장 중심의 민생경제 회복 대책 마련을 목적으로 운영될 계획이다. 우선 이번 사태로 직접적인 피해를 입은 지역경제, 수출·투자, 문화·관광 분야를 중심으로 현업 종사자의 현장 의견을 실시간으로 수렴하고, 맞춤형 대책 마련에 집중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비상경제회의를 매주 1회 이상 개최하고, 경제부지사가 운용총괄을 맡아 ▲중기·소상공인 ▲투자·수출 ▲관광 ▲재난 분야로 나눠 민생경제 회복 대책 마련에 전력을 다한다는 구상이다. 또한, 분야별ㆍ업종별 피해조사 결과에 따라 필요시에는 기존 4개 분야 외 농축산, 고용 등 기타 분야까지도 추가해 민생 경제 전반의 회복을 위한 종합 대책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2024-12-13 14:38:31 유진채 기자
기사사진
김해시, 공공의료원 설립 타당성 조사 최종보고회 개최

김해시는 지난 12일 오후 2시 제2청사에서 경남도립 김해공공의료원을 설립하기 위한 타당성 조사 용역 최종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에는 홍태용 시장을 비롯해 경남도 보건의료국장, 최동원, 이시영 경남도의회 의원과 김해시의회 송유인, 이혜영 의원, 김해시의사회 양승홍 회장등 민간 전문가들이 참석해 자리를 함께했다. 경남도립으로 건립하는 김해공공의료원은 민선8기 경남도지사와 김해시장의 공약으로 김해 등 경남 동부권역 공공의료 취약지를 강화하기 위해 경남도와 공동으로 2023년부터 연구 용역을 진행했다. 용역수행기관인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김해를 포함한 경남 동부권 의료 환경 및 김해시의 의료취약 특성을 포함해 분석 한 결과 300병상의 15개 진료과목 및 2개 정부지정 전문센터와 10개 전문클리닉이 필요할 것으로 제시했고 김해시에서 제공하는 부지에 국비와 지방비로 건축할 계획임을 밝혔다. 김해시와 경남도는 이달 용역을 마무리하고 내년부터 기획재정부에 예비 타당성 조사를 신청해 2032년에 준공할 계획이다. 홍태용 김해시장은 "김해공공의료원이 설립되면 김해시의 특수한 환경과 의료수요에 대해 다른 지자체와 차별화된 전략으로 필수의료를 책임지는 지역책임의료기관의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12-13 14:37:38 손병호 기자
기사사진
위아원 청년들, 백혈병 환자 돕기 위해 헌혈증 700장 기부

백혈병 환자들의 원활한 치료를 위한 위아원(We Are One) 청년들의 헌혈증 기부가 2024년에도 이어졌다. 청년자원봉사단 위아원 서울경기북부지역연합회(대표 신예환)는 지난 11일 서울 영등포구 소재 한국백혈병환우회(이은영 공동대표) 사무실을 찾아 헌혈증 700장을 기부했다. 이은영 환우회 공동대표는 "백혈병 치료는 하루 이틀에 끝나는 것이 아니라 몇 주간 계속되기에 헌혈증이 많이 필요한 경우가 생긴다"며, "이 문제에 관심을 많이 갖고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번 헌혈증 기부는 헌혈을 통해 생명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자는 '위아레드' 헌혈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되었다. 서울경기북부지역연합회는 지난해 8월 1일에도 환우회에 헌혈증 500장을 기부한 바 있으며, 앞으로도 꾸준히 헌혈증 기부에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신예환 서울경기북부지역연합회 대표는 "혈액 관련 질병으로 고통받는 환우들에게 꾸준히 도움을 주고 싶다"며, "지속 가능한 헌혈 문화를 정착시키는 데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 위아레드 헌혈캠페인에는 총 5만 2717명이 참여했으며, 서울경기북부지역연합회는 위아원 연합회 중 가장 먼저 캠페인 목표를 달성했다.

2024-12-13 14:37:25 안성기 기자
기사사진
용인시 이상일 시장,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 성공 위해 세제 혜택, 자금 지원, 철도 인프라 확충 절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12일 오후 국토교통부 세종청사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7차 국가산단 범정부 추진지원단 회의'에 참석해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의 성공적인 조성을 위한 방안 등을 논의했다. 진현환 국토교통부 1차관 주재로 열린 회의에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박상돈 천안시장 등 국가산업단지 조성이 진행 중인 12곳의 지방자치단체장 또는 부단체장과 기획재정부, 농림축산식품부, 산업통상자원부, 환경부, 한국토지주택공사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시장은 용인특례시 처인구 이동·남사읍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조성과 관련해 땅과 건물 등을 수용당할 주민과 기업에 대한 보상 절차가 원활하게 진행되기 위해서는 주민에 대한 양도소득세 감면, 기업의 법인세 감면, 정책자금 지원 등 각종 지원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상일 시장은 "지난번 6차 회의 때 국가산업단지 조성으로 반도체 산업 발전을 위해 비자발적으로 땅과 건물을 내놓아야 하는 시민들을 위해 토지 등 보상비에 대한 양도소득세 감면, 이주해야 하는 기업을 위해서는 법인세 감면과 정책자금 지원 등을 적극 강구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었다"며 "국가산단과 주변 지역의 지가 상승, 자잿값 등 물가 상승 등을 고려해 원활한 이주가 이뤄질 수 있도록 정부가 세제 혜택과 자금지원 등을 진지하게 검토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이동·남사읍 국가산업단지와 이동읍 반도체특화 신도시를 관통하는 철도사업 '경강선 연장'과 용인·수원·성남·화성시가 공동 추진하는 경기남부광역철도 사업(서울 종합운동장역~수서역~성남 판교~용인 신봉·성복동~수원 광교~화성 봉담까지 약 50.7km), 4차 국가철도망 계획에 반영된 분당선 기흥역~오산대역 연장사업에 대한 국토교통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이 시장은 "국가산업단지가 성공적으로 가동되기 위해서는 교통망 확충이 긴요하다"며 "경기도 광주시 광주역에서 경강선을 용인 처인구 국가산업단지가 있는 남사읍까지 연장하는 사업은 비용대편익(BC)값이 0.92로 높게 나왔고, 반도체 인재를 비롯해 수십만 시민을 위한 사업인 만큼 내년도 '5차 국가철도망 계획'에 꼭 반영해 주기 바란다"고 했다. 이 시장은 경기남부광역철도 사업의 경제적 타당성이 용역 결과 매우 높게 나왔음을 설명하고, 이 사업과 경기도가 국토교통부에 우선순위 1~3위로 제출한 GTX플러스 3개 철도사업(GTX G·H 신설, C 연장)의 경제적 타당성, 합리성 등을 정확히 비교 평가해 달라고 했다. 이 시장은 "용인과 수원, 성남, 화성의 시민을 위한 경기남부광역철도 신설은 비용대비편익(BC)값이 1.2로 아주 높은 결과가 나왔고, 138만명이 수혜를 입는 사업임에도 김동연 경기지사가 자신의 GTX플러스 사업 3개를 가장 앞 순위로 해서 국토교통부에 냈다"며 "김 지사가 지난해 2월 용인 등 4개 지자체 시장과 맺은 협약 정신에도 배치되고, 경제적 타당성도 경기남부광역철도에 떨어지는 것으로 생각되는 GTX플러스 사업을 4개 도시가 공동추진하는 경기남부광역철도 사업과 냉철하게 비교해서 제5차 국가철도망계획 수립 때 무엇이 반영돼야 하는지 잘 판단해 달라"고 했다. GTX플러스 3개 사업에는 모두 12조 3000억원 가량이 투입돼 49만명이 수혜를 입는다고 경기도가 보도자료를 통해 밝힌 바 있다. 반면 경기남부광역철도 사업은 5조 2000억원으로 용인 등 4개 도시 시민 138만명이 혜택을 보는 것으로 추산되는 만큼 사업성이나 타당성에서 경기남부광역철도가 비교우위에 있다는 게 이 시장의 주장이다. 이 시장은 "용인 국가산단을 관통하는 '국도 45호선'을 4차로에서 8차로로 확장하는 사업(용인 대촌교차로~안성 장서교차로 12.7km)은 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로 3년 이상 사업이 빨라지게 되어서 국토교통부와 기획재정부에 감사한 마음"이라며 발언을 마무리했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회의에서 "이상일 시장이 제안한 양도소득세·법인세 감면은 국토교통부도 문제에 공감해 관련 부서와 협의하고 있다"고 했다. 또 "철도교통망 확충 방안인 '경강선 연장', '경기남부광역철도', '분당선 기흥역 연장' 사업도 교통망 확충도 필요하다고 판단해 내부에서도 관계 부처와 협의 중"이라고 답했다. 진현환 국토교통부 1차관은 "대한민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서는 국가산업단지 조성이 핵심이라고 생각한다"며 "유례없는 속도로 산업단지 조성이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용인을 비롯해 각 지방자치단체의 노력이 있었고, 앞으로도 협조가 필요하다"고 했다. 지난해 3월 국가산업단지 후보지로 선정된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는 지난 4월 산업단지계획 승인을 신청했으며, 당초 계획보다 산단 승인을 앞당기자는 공감대가 형성돼 행정절차가 진행 중이다. 용지 조성에만 약 9조 637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는 삼성전자가 향후 20년 동안 약 360조원을 투자, 728만 863㎡(약 220만평)에 6개 반도체 생산라인(Fab)을 건설한다. 산업단지가 조성되면 약 10만 2840명이 상주할 것으로 정부와 시는 추정하고 있다.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는 용인에 다양한 파생효과를 가져왔다. 교통체증이 심했던 '국도 45호선 용인 처인구 남동 대촌교차로~안성시 양성면 장서교차로' 12.7㎞ 구간을 4차로에서 8차로로 확장하는 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가 면제돼 사업의 착수와 완공 시기가 3년가량 앞당겨질 것으로 예상된다. 또, 45년 동안 용인의 발전을 가로막았던 '송탄 상수원보호구역'도 해제를 앞두고 있다. 규제로 묶였던 '송탄 상수원보호구역'이 해제되면 약 64.43㎢(약 1950만평, 수원시 전체면적의 53%)가 규제에서 해제된다. 시는 이곳에 시민 주거 공간, 기업 입주공간, 문화예술·생활체육 공간 등을 조성하고, 자연과 조화를 이루도록 자연친화적으로 개발한다는 방침을 세우고 연구를 진행 중이다.

2024-12-13 14:37:12 유진채 기자
기사사진
광주시, 26~27년 경기도종합체육대회 공식 슬로건 공모전 개최

광주시는 오는 17일부터 18일간 '2026~2027 경기도 종합체육대회 슬로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경기도 종합체육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고 경기도민의 화합과 열정을 담아낼 구호를 발굴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공모 주제는 경기도 종합체육대회의 역동성, 상징성을 나타내며 시정 비전 '희망찬 변화, 행복도시 광주'를 표현하는 문구를 담아 20자 이내로 제출하면 된다.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응모작은 총 3차에 걸친 심의로 최종 선정한다. 총 시상금은 300만 원으로 부문별 ▲최우수 1건(50만 원) ▲우수 2건(30만 원) ▲장려 2건(15만 원) 부문 상관없이 참가상 20건(모바일 상품권)을 시상한다. 최종 선정된 슬로건은 2026~2027 경기도 종합체육대회 행사·캠페인 운영 및 시정 홍보 물품 제작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공모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시청 홈페이지 내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와 관련 방세환 시장은 "경기도 종합체육대회는 경기도민이 하나 되고 결속을 다지는 화합의 장이다"라며 "모두의 열정, 경기도를 빛낼 수 있는 참신한 아이디어가 나올 수 있도록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내년 1월부터 공식 상징물 및 디자인 개발 용역에 착수하며 이번 공모전을 통해 최종 선정된 슬로건을 포함해 엠블럼(대회 마크), 마스코트, 포스터 및 슬로건 등 기본 10종과 홍보탑, 안내판, 가로기 등 응용 6종을 개발한다. 확정된 상징물 및 디자인은 2026~2027 경기도 종합체육대회의 다채로운 홍보 활동에 본격 활용할 예정이다.

2024-12-13 14:36:57 유진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