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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경전철 역사 하부 경관 개선 사업 본격 추진

김해시가 4일 경전철 가야대역과 봉황역 하부공간의 경관 개선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도심 속 유휴공간이자 시민 이동 거점인 경전철 역사 하부 공간의 어둡고 노후화된 구조물을 개선해 시민들에게 주·야간 모두 안전하고 아름다운 도시경관을 제공하는 것이 목적이다. 총사업비 2억 3000만원이 투입되며 이달 디자인 설계를 완료하고 6월 착공해 오는 9월 준공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2024년 김해시 경관계획에서 우선 시행 사업으로 제시됐다. 역사 하부 기둥의 디자인 도색, 벤치 쉼터 조성, 조도 개선을 위한 야간 조명과 감성 문구 채널 문자 설치, 노후 시설물 교체와 바닥 디자인 등이 진행된다. 아파트와 학교 사이 공원으로 시민 통행량이 많은 가야대역은 '역동적이고 아름다운 소공원'을 주제로 시민 일상을 담은 벽면 디자인, 피아노 건반 모양의 조명 기둥, 별자리 고보조명 등으로 친근하고 활력 있는 공간으로 재탄생한다. 해반천과 김해대로, 가야의 거리가 인접한 탁 트인 입지의 봉황역은 '김해의 사계, 도심 속 자연을 투영하다'를 주제로 김해 들판을 상징하는 황금색 바탕에 매화꽃과 낙엽 등을 추상적으로 표현한 디자인을 적용한다. 김해 시목인 이팝나무의 사계절 모습을 투광 조명으로 해반천 수면에 투영하는 야간 경관도 연출한다. 시 관계자는 "도심의 낙후된 공간을 감성적이고 창의적인 디자인으로 되살려 시민들에게 사랑받는 공간이 되도록 하겠다"며 "도시의 다양한 숨은 공간을 발굴해 김해만의 경관 정체성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6-05 08:41:09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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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재료연구원 트윈위즈, 액상 항균 소재로 獨 호헨슈타인 인증 획득

한국재료연구원(KIMS) 연구소 기업인 트윈위즈가 글로벌 시험 인증 기관인 독일 호헨슈타인에서 항균 제품군에 대한 성능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호헨슈타인은 전 세계 소재 기업들이 신뢰하는 유럽 대표 시험 기관으로, 독일이 자랑하는 최고 위생 전문 기관이다. ISO 18184 및 ISO 22196 시험 기반 평가에서 높은 신뢰도를 자랑하며 삼성전자, LG전자, 포스코 등 국내 굴지의 대기업도 호헨슈타인 인증을 취득한 바 있다. 액상 항균·항바이러스·항곰팡이 소재 전문 기업인 트윈위즈는 이번에 ISO 22196 규격 시험 방법으로 황색포도상구균, 대장균 총 2균종에 대해 우수한 항균 효과를 입증했다. 이번 결과는 트윈위즈의 항균 소재 성능이 유럽을 넘어 전 세계 시장에서 인정받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트윈위즈의 액상 항균·항바이러스·항곰팡이 소재는 도료, 수지, 잉크, 라텍스 등 다양한 산업 소재에 적용되며 기존 고체형 소재 대비 제품의 색상, 외관 및 특성 변화 없이 항균, 항바이러스, 항곰팡이 기능을 부여할 수 있다. 고객사 입장에서는 기존 생산 공정에 그대로 추가기능을 적용할 수 있어 쉽고 간편하다는 장점이 있다. 트윈위즈는 최근 국내 유수 기업과 협력해 UV/열 경화형 코팅액, 수성/유성 페인트, 최첨단 기능성 필름과 식품 포장용 종이 코팅 필름 등 각종 고기능성 소재로 제품 개발을 확대하고 있다. 한국수자원공사가 지원하는 K-water 협력 스타트업에 선정, 친환경 항균 소재 기술 연구도 수행 중이다. 심한수 트윈위즈 연구소장은 "이번 호헨슈타인 인증은 트윈위즈 제품의 국제적 신뢰도를 높여 앞으로 글로벌 진출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지속 가능한 항균 기술 개발로 앞으로 고객사에 더 큰 가치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2025-06-05 08:41:00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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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지역 청년 작가 작품 전시회 개최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은 6월 2일부터 8월 1일까지 경자청에서 첫 번째 지역 청년 작가 작품을 전시한다고 4일 밝혔다. 경자청은 지난 4월 부산문화재단이 주관하는 '2025년 청년 예술작품 구독사업'의 참여 기관으로 선정됐다. 구독사업은 기관에 지역의 시각 분야 청년 예술가 작품 전시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경자청은 2026년 3월까지 총 3명의 청년 작가의 작품을 청사에 전시할 계획이다. 이번 첫 전시는 지역 청년 작가인 손지민 작가의 멋진 신세계 시리즈와 기억의 온도 시리즈 등 작품 총 10점을 선보인다. 손지민 작가는 한국의 현대예술을 대표하는 청년 사진작가로, 섬세한 표현력과 아름다운 색채, 서사를 품은 이미지를 선보이는 점이 특징이다. 그는 출판·전시 및 국내외 주요 기업들과의 협업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다. 이를 통해 임직원과 내방객의 문화 향유 경험을 제고하고, 지역 예술 생태계에 실질적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어지는 청년 작가 전시로는 8월 11일부터 11월 28일까지 이응 작가, 12월 8일부터 내년 3월 27일까지 정재은 작가의 전시가 예정돼 있다. 박성호 청장은 "청년 예술가들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는 이번 구독사업 참여는 지역 전반에 예술의 숨결을 불어넣는 뜻깊은 시도"라며 "예술이 주는 감동과 가치를 함께 나누고, 앞으로도 지역문화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협력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2025-06-05 08:37:22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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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공항공사 김해공항, ‘부산-타슈켄트’ 정기 노선 신규 개설

한국공항공사 김해공항은 4일 김해공항에서 우즈베키스탄 국적항공사 카놓샤크항공(Qanot Sharq)의 부산↔타슈켄트 신규 노선 취항 기념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4일 첫 운항을 시작한 부산↔타슈켄트 노선은 6월에 주 1회 운항하며 오는 7월부터는 주 2회로 확대 운항한다. 우즈베키스탄에서 오전 12시 50분 출발해 김해공항에 오전 11시 30분 도착하고, 김해공항을 오후 1시 40분에 출발해 우즈베키스탄에 오후 6시에 도착하는 스케줄로 에어버스 A321 Neo 항공기로 운영된다. 이번 신규 노선은 김해공항에서 운항하는 최장거리(5165㎞) 국제 노선으로, 지방공항 최초로 중앙아시아와의 하늘길을 열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김해공항은 타슈켄트 노선 취항을 기점으로 기존 동북·동남아시아 중심의 네트워크를 넘어 중앙아시아까지 항공권역을 확장하게 됐다. 김해공항은 오는 7월 이스타항공의 카자흐스탄 알마티 노선 취항도 앞두고 있어, 부산·경남 지역에 집중된 조선·기계 산업 비즈니스 수요를 포함한 외국인 근로자와 유학생 이동 수요와 신규 인바운드 관광 수요를 창출해 지역민의 편의 증진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현재 김해공항에서 5000㎞ 이상의 중장거리 목적지 노선을 이용하는 지역민과 부산·경남 지역 외국인 관광객들은 내항기를 통해 인천공항에서 환승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다. 김해공항은 지자체와 항공사 등과 인도네시아, 튀르키예, 폴란드 등으로 직항하는 노선 개설을 위해 지속적인 협업을 추진하고 있다. 김해공항에서 유럽과 미주 등 중장거리 환승 노선이 아닌 직항 노선이 개설된다면 앞으로 가덕도 신공항의 국제 노선 유치와 수요 확대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남창희 한국공항공사 김해공항장은 "타슈켄트 노선은 김해공항의 국제선 네트워크를 확장하는 전략적 전환점"이라며 "앞으로도 지역민의 이동 편의성을 높이고 지방공항의 국제 경쟁력을 키울 수 있는 중장거리 직항 노선을 꾸준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2025-06-05 08:36:51 이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