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대, BICF와 코미디 인력 양성 MOU 체결
동서대학교는 지난 12일 오후 4시 동서대 센텀캠퍼스에서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조직위원회와 'BICF-동서대학교 코미디 연기자 양성 교육 과정 개발'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동서대학교 장제국 총장, 황기현 산학 협력단장, 곽준식 큐칼리지 학장, 김대승 임권택영화예술대학 학장, 오세준 뮤지컬엔터테인먼트 학과장, BICF 김준호 집행위원장, 김대희 이사, 최대웅 부집행위원장, 조광식 부집행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식을 통해 조직위와 동서대는 코미디언 인력 양성 프로그램을 개설해 신규 콘텐츠를 개발에 협력할 예정이다. 동서대학교 임권택영화예술대학 뮤지컬엔터테인먼트과에서 실기 중심의 수업을 통해 완성도 있는 공연 콘텐츠를 제작해 제13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2025년 8월 22~31일)에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앞으로 대학의 정기 교육 과정으로 과목을 신설하고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조직위원회에서 교수진을 구성해 실기 위주의 교육 과정으로 진행된다. 코미디 공연의 기획과 제작, 트레이닝을 통해 실제 공연 콘텐츠를 생성하고, 교수진의 피드백을 통해 직접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 무대에서 볼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할 계획이다. 문화 콘텐츠 특성화 대학인 동서대학교와 협력해 앞으로 코미디 연기 전공 설립까지 발전을 위한 상호 협력체계의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장제국 동서대 총장은 "동서대학교는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과 협력해 문화 콘텐츠 희극 분야 인재를 적극 양성해 부산의 문화 예술의 다양성을 도모하겠다"며 "이를 발판으로 부산발 K-코미디로 성장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준호 BICF 집행위원장은 "문화 콘텐츠 특성화 대학인 동서대에 코미디언 양성을 위한 정규 교육 과정을 신설해 기쁘다"면서 "문화 콘텐츠로서 코미디 발전을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