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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장관 첫 해외 출장지는 체코·폴란드 … 'K-원전 세일즈' 스타트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원전 세일즈에 본격 나선다. 산업부는 이창양 장관이 취임 이후 첫 해외출장으로 체코와 폴란드를 방문한다고 26일 밝혔다. 이 장관은 28일~29일(현지시간), 30일~7월1일까지 각각 체코와 폴란드를 방문하고 중유럽 국가들과의 산업·에너지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체코와 폴란드는 에너지 안보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신규원전 건설을 위한 절차를 진행 중인 나라다. 우리나라는 이들 국가와의 원전협력을 중점 추진해 나갈 예정이어서 이번 이 장관의 방문이 첫 K-원전 세일즈로 분석된다. 정부는 앞서 지난 22일 원전 정책 방향을 발표하며 국가별 특성에 따른 맞춤 원전 수주전략을 추진하고 정부 고위급 수주 활동에 역량을 집중키로 했었다. 이 장관은 체코에서는 시켈라 산업통상부장관과 비스트르칠 상원의장을, 폴란드에서는 모스크바 기후환경부 장관과 부다 경제개발기술부 장관 등 산업·에너지 분야 주요 고위급 인사와의 양자 면담을 갖는다. 우선 산업 분야에서는 우리나라와 체코·폴란드 공통 관심 사항인 전기차, 수소, 배터리 등 첨단산업 및 방산 분야에서 양국 간 협력 강화를 위한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이 장관은 특히 우리나라가 우수한 시공능력과 장비 부품 제조능력을 갖추고 있어 원전협력의 최적의 파트너임을 두 나라에 설명하고, 원전협력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에 대해 협의할 계획이다. 이번 방문기간 중 체코와 폴란드에서 각가 이들 국가와 비즈니스 협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양국 기업인들과 정부 인사들이 참석하는 '한국원전과 첨단산업의 밤' 행사도 열린다. 행사에서는 견고한 밸류체인을 보유한 우리 원전산업의 강점을 중점적으로 설명하고, 원전과 첨단산업을 바탕으로 한 양국의 산업·에너지 협력의 미래 비전을 제시하는 홍보부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2-06-26 11:57:15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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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숭이두창 확진자 동거 반려동물·설치류, 21일간 격리해야"

정부가 원숭이두창 국내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원숭이두창 확진자의 반려동물과 애완용 설치류에 대해 21일간 격리 조치를 취하는 지침을 마련했다. 해외 설치류에서 원숭이두창 감염사례가 보고돼 있기 때문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4일 이 같은 내용의 '반려동물·애완용 설치류 관리지침'을 마련해 지자체와 농림축산검역본부, 대한수의사회 등과 의견수렴을 통해 확정·시행했다고 밝혔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원숭이두창에 대해 개와 고양이 등 반려동물에서의 감염 사례가 없는 등 위험성은 낮지만, 해외에서 설치류에서의 감염 사례가 있는 점을 고려해 사전 예방을 위해 관리지침을 마련해 시행한다"고 설명했다. 관리지침은 원숭이두창에 감수성 있는 애완동물(설치류 등) 접촉자제 및 물리거나 긁히지 않도록 주의하고 손씻기 등 개인위생 철저, 원숭이두창 의심 또는 확진자는 반려동물 접촉 금지를 권고한다. 또 확진자와 동일 공간에서 생활하는 반려동물(개,고양이)은 21일간 자택격리와 정밀검사를, 애완용 설치류는 21일간 지정시설 격리와 정밀검사를 하도록 했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원숭이두창이 국내에서 동물에 발생하지 않았으며, 세계동물보건기구(WOAH)에 따르면 현재까지 반려동물과 가축에서 감염된 사례 보고는 없고, 사람에서 동물로 전파된 사례도 없다. 원숭이두창 감수성 동물인 원숭이는 올해에는 5월까지 수입이 없으며, 설치류는 '가축 외 포유류동물 수입위생 조건'(농식품부 고시)에 따라 시험연구를 목적으로 수입하는 특정병원체부재(SPF) 동물만 수입이 가능하고, 일반 설치류는 수출국 사육시설에 대해 승인이 이뤄지지 않아 현재 수입이 불가한 상태다. 농식품부 박정훈 방역정책국장은 "원숭이두창이 개와 고양이에서 발생한 사례가 없어 위험성이 낮기 때문에 국민들께서는 막연한 불안감을 가질 필요가 없다"며 "만일의 경우를 대비해 확진자와 동거한 반려동물과 애완용 설치류에 대한 격리 조치와 검사를 실시하는 등 사전 예방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2-06-24 11:28:19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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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6월 24일자 한줄뉴스

강승규 시민사회수석이 23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대통령실 홈페이지 소통창구 '국민제안'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뉴시스 <정책·사회> ▲대통령실이 문재인 정부에서 운영해온 대국민 온라인 소통창구인 청와대 국민청원을 폐지하고 '국민제안'을 신설했다. ▲앞으로 근로자는 주 52시간제 내에서 한 주였던 연장 근로시간을 한 달로 늘리는 등 탄력적으로 일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초과해 일한만큼 휴가로 쓸 수 있는 근로시간 저축계좌제도 도입된다. 기존 연봉제에서 직무·성과 중심으로 임금체계도 개편된다. ▲한우가 수입 소고기에게 빼앗긴 시장점유율 1위 자리 탈환에 나선다. ▲윤석열 대통령이 검찰총장이 공석인 상태에서 대규모 검찰 정기인사가 이뤄져 '총장 패싱' 우려가 제기되는 것에 대해 "법무부 장관이 능력이라든지 그런 걸 감안해 제대로 했을 것으로 본다"고 일축했다. ▲최근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소속 정치인이 성추문을 일으키고 있어 당내 권력 관계에도 파장이 예상된다. ▲윤석열 대통령이 오는 29일(현지시간)과 30일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리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를 통해 첫 다자외교무대에 나선다. 윤 대통령 취임 후 첫 해외 순방이자 한국 대통령으로서는 최초로 나토 공식 초청으로 정상회의에 참석하는 것인 만큼 어떤 성과를 거둘지 주목된다. ▲국민의힘 혁신위원회가 23일 공식 출범했다. 최재형 위원장과 조해진 부위원장 등 모두 15명이 참여한 가운데 출범한 혁신위는 전반적인 정당 개혁을 맡게 된다. 특히 2년 뒤 22대 총선과 관련, 혁신위가 계파 갈등 뇌관인 당 조직·공천 개혁도 단행할지 관심이 쏠린다. ▲고물가·고금리·고환율 상황이 지속되는 가운데 국민의힘은 23일, 시중 은행과 정유사에 고통 분담 노력에 나서달라고 했다. 윤석열 정부뿐 아니라 민간도 함께 위기 극복에 동참해달라는 호소인 셈이다. ▲학생들의 학교폭력·교권 침해 사건이 잇따라 발생하면서 실효성 있는 시스템 개편이 요구되고 있다. ▲서울시는 미터기의 위치·거리 정확도를 높인 'GPS 기반 택시 앱 미터기'를 본격 도입한다고 23일 밝혔다. <산업> ▲삼성전자가 다시 초격차 채비를 본격화한다. 선단 공정 조기 도입뿐 아니라 차차세대 기술까지 서둘러 준비하려는 모습이다. ▲현대모비스가 운전자의 다양한 생체신호를 종합 분석해 안전운전을 돕는 신기술 개발에 성공했다. 앞으로 음주 여부를 감지해 주행을 원천 차단하는 기술 개발에도 적용할 방침이다. ▲네이버·카카오 등 포털 및 대기업들이 세계적인 권위의 인공지능(AI) 학회에 올 상반기 만도 수십건의 AI 논문을 발표하는 등 AI 논문 경쟁에 나서고 있다. ▲게임업계가 실적 반등을 위한 새로운 형태의 전략으로 'B2B'카드를 내밀고 있다. 이미 기술력을 확보하고 있는 기업들과의 협업을 통해 메타버스, AI 등의 신사업 개발에 속력을 내겠다는 것이다. 게임업계 사이에서 이같은 이례적인 활동을 가장 활발하게 하고 있는 곳은 컴투스다. ▲제주항공, 기아, 한국철도공사(코레일), 한화호텔앤드리조트 등이 사단법인 그린라이트와 함께 장애인 여행권 확대에 앞장선다. <유통·라이프> ▲매일유업은 '우유안부' 캠페인 광고가 세계 3대 광고제 중 하나인 칸 국제광고제에서 은사자상을 수여했다고 23일 밝혔다. ▲11번가가 자정 전 주문 상품의 익일배송으로 직매입 경쟁력 강화에 집중한다. ▲대웅은 지난 22일 국립대학법인 서울대학교와 '동물의약품 공동연구개발 및 합작회사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금융·마켓·부동산> ▲이승헌 한국은행 부총재가 선제적인 통화정책의 중요성에 대해 다시 한 번 강조했다. ▲올해 중간배당에 나서는 국내 상장사가 역대 최대를 기록할 전망이다. 금리 인상 기조 속 인플레이션(물가 상승) 우려가 커지면서 안정적인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배당주가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정부가 '6·21 부동산 대책'을 통해 임대차 시장 안정화 방안을 내놨지만 효과에 대해 엇갈린 반응이다.

2022-06-24 07:00:10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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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교우회, 국내 중·고교 동문회 역사상 첫 역사서 발간

중앙교우회가 모교 제114주년 개교기념일에 맞춰 발간한 '중앙교우회 110년사'. /중앙교우회 중앙중·고교의 동문모임인 중앙교우회가 지난 20일 모교 제114주년 개교기념일에 맞춰 '중앙교우회 110년사'를 발간했다. 작년 5월 편찬 작업을 시작한 지 1년여 만이다. 1910년 1회 졸업생들로 첫걸음을 내디딘 모임의 역사를 한 권에 담은 '중앙교우회 110년사'는 국내 중·고교 동문회 최초의 체계적인 역사서 발간이라는 의미가 있으며 중앙교우들이 약 1억원을 찬조해 발간했다. 대학교 동문회까지 통틀어도 편집 체제나 사료적 측면에서 유례없는 역사서로 편찬됐다. 중앙교우회는 우리나라 동문문화 중 가장 긴 역사를 가지고 있다. 1921년 '중앙교우회보' 창간을 시작으로 1982년 '은사 미주 방문 초청', 1983년 '졸업 20주년 기념 사은회' 개최 등 전국 중·고교 동문회 중 최초인 기록이 많다. 중앙교우회는 1970년대부터 장학사업도 본격화하여 국내 최대 규모의 계원장학회를 운영하고 있으며, 65억여 원의 발전기금을 조성하여 중앙고 기숙사 건립을 지원하기도 했다. 모교 발전을 위해 연간 약 2억원의 장학금 외에 수천만 원의 성금 지원도 지속해 오고 있다. 그동안 중앙교우회 회장에는 작고한 고재욱(전 동아일보 사장), 이희승(국어학자), 김용식(전 외무부장관), 김봉은(전 상업은행장), 채문식(전 국회의장), 김각중(전 전경련 회장) 씨를 비롯해 김종인(전 국민의힘 비대위원장), 정몽준(아산재단 이사장), 서정호(앰배서더호텔그룹 회장) 씨 등이 재임했다. 현 회장은 채정석(법무법인 웅빈 대표변호사) 씨가 맡고 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2-06-23 16:53:45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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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귀농귀촌 인구 51만5434명…전년대비 4.2% 증가

귀농 상위 5개 시군 특성 /자료=농림축산식품부 귀농귀촌 인구가 최근 2년 연속 증가했다. 코로나19 장기화 여파에 농촌에 대한 관심 증가, 도시주택 가격 등이 복합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23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2021년 귀농귀촌 인구는 51만5434명으로 전년 대비 4.2% 증가했다. 이는 2020년(전년대비 7.4%↑)에 이어 2년 연속 증가한 것이다. 귀농귀촌 가구수로 보면 37만7744가구로 전년대비 5.6% 증가해 통계 조사 이래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전 연령대 귀농귀촌 가구가 증가했고, 특히 30대 이하와 60대 귀농귀촌 가구는 전년에 비해 각각 5.0%, 16.4% 증가하며 큰 폭으로 확대되는 모습이다. 30대 이하 귀농귀촌 인구는 23만5904명으로 전체의 45.8%를 차지하며 흐름을 주도했다. 귀농귀촌 인구 증가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사회·경제적 여파, 농촌에 대한 관심 증가, 도시주택 가격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보인다. 실제로 도시민 귀농귀촌 의향 조사 결과를 보면 2019년말 34.6%에서 2020년 말 41.4%로 귀농귀촌 의향 답변이 6.8%포인트 증가했다. 특히, 2021년 국내 인구이동량이 721만명으로 전년(773만명) 대비 7% 감소했음에도 귀농귀촌 증가세가 유지된 것은 농촌으로의 이주 흐름이 견고해지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귀농의 경우 30대 이하, 60대가 큰 폭으로 증가했다. 1인 가구 비중은 지속 증가하고 있고, 귀농 초기 무리한 투자보다는 적정규모로 영농을 시작하고, 겸업을 선택하는 '신중한 귀농' 경향 역시 지속된다. 귀농인이 많은 상위 5개 시군은 의성(229명), 고흥(224명), 상주(212명), 영천(182명), 양평·무안·김천(173명) 순이다. 일자리·주거 확보를 위한 귀촌 흐름은 지속됐다. 주택을 귀촌 사유로 선택한 비율은 전년보다 0.6%포인트 늘었다. 젊은 층은 일자리를 구하기 위해 귀촌하는 경향이었고, 연령대가 높아질수록 주택을 고려하는 비중이 상승했다. 정부는 이번 통계를 바탕으로 향후 귀농귀촌 활성화를 위한 정책을 지속 보완·추진해나갈 계획이다. 농식품부 정현출 농업정책국장은 "최근에 농업과 농촌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는 만큼, 귀농귀촌 희망자가 체계적으로 준비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정책적으로 적극 뒷받침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2-06-23 16:23:51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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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위, LX홀딩스 등 12개사 친족독립경영 인정

정부세종청사 공정거래위원회 /사진=메트로신문DB 공정거래위원회가 지난해 LG그룹에서 독립한 LX홀딩스 등 12개사의 계열 분리를 인정했다. 공정위는 LX홀딩스 등 12개사에 대한 기업집단 LG로부터의 친족독립경영 인정 신청을 검토한 결과, 독립경영 인정 기준을 충족해 이를 인정했다고 23일 밝혔다. LG그룹은 지난 5월 3일 LX홀딩스 등 12개사가 동일인(구광모)의 친족인 구본준(숙부, 혈족 3촌)에 의해 독립적으로 경영됨을 이유로 친족분리 인청을 신청했다. 12개사는 기존 사명을 LG에서 LX로 변경하거나 별도 브랜드를 사용하는 등 독립경영체제를 구축했다. 공정위는 LX홀딩스 등 12개사의 친족분리 신청을 검토한 결과, LG와 LX 간에 상장사 3% 미만, 비상장사 10%·15% 미만의 지분을 보유해 지분보유율 요건을 충족했다. LG측이 보유한 LX 측 계열회사 주식은 상장사(4개사) 3% 미만이다. 또 LX측이 보유한 LG측 계열회사(61개사) 주식은 상장사(8개사) 3% 미만, 비상장사(1개사) 15% 미만이다. 또, LG그룹과 LX측 간 임원겸임, 채무보증 및 자금대차, 법위반전력이 없는 것으로 나타나는 등 친족독립경영 인정 요건을 모두 충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공정위는 이번 친족분리를 통해 LG와 LX가 경쟁력을 갖춘 주력사업에 핵심역량을 집중하고 독립·책임경영이 강화될 것으로 봤다. LG는 전자·화학·통신서비스를, LX는 반도체·물류·상사를 각각 주력사업으로 한다. LG와 LX는 이번 친족분리를 계기로 후속조치를 마련해 시행한다. 우선 LG의 화주기업인 LG전자, LG화학은 해상운송거래에 경쟁입찰제도를 전면 도입해 중소·중견기업에 대해 물류일감을 개방할 예정이다. LX의 LX판토스, LX세미콘의 경우 외부 거래선 규모 확대, 해외시장 매출 확대, 신규사업 분야 진출 등을 통해 내부거래 비중 감소를 추진하고 있다. LG는 사외이사를 중심으로 한 내부거래위원회 운영을 통해 LX 계열회사와의 거래에 대해 사익편취 규제 대상 거래에 준하는 심의기준을 적용할 계획이다. 공정위는 "친족분리 이후에도 3년간 독립경영 인정 요건 충족 여부를 점검하고, 부당 내부거래 등을 모니터링 할 계획"이라며 "친족독립경영 인정 요건을 충족하는 기업집단에 대해서는 친족분리를 권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2-06-23 15:50:42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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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 음악과, ‘인공지능 작곡’ 특강 개최

지난 6월 9일 세종대 AI센터에서 진행된 "AI를 활용한 대중음악 작곡" 특강 모습이다. /세종대 세종대학교(총장 배덕효) 음악과는 지난 6월 9일 세종대 AI센터 B107호에서 음악과 재학생을 대상으로 "AI를 활용한 대중음악 작곡"이라는 제목으로 특강을 진행했다. EDM 작곡가인 LecM(이은철)이 강연자로 나선 이번 특강은 4차산업 시대의 가장 큰 화두인 '인공지능'을 이용해 음악을 작곡하는 방법에 대해 강의했다. 이번 특강에 소개된 소프트웨어인 'musia'는 국내 '크리에이티브 마인드'에서 제작한 작곡AI툴로 전 세계에서 3개 회사만이 개발에 성공했다. 김현태 세종대 실용음악과 교수는 "예전의 작곡이 음표를 악보에 하나씩 적어서 그리는 방식으로 멜로디가 가장 중요했다면, 지금은 멜로디뿐만 아니라 작곡이라는 행위 안에서 사운드나 편곡 등의 비중이 점점 커지고 있는 만큼 작곡가가 고민해야 할 요소들이 많아졌다"며 "송캠프라는 방식의 협업을 통한 작곡이 중요시 돼가고 있는데 이런 A.I 작곡 시스템을 활용하면 컴퓨터와의 협업을 통해 좀더 빠르게 트렌디한 음악을 만드는 것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세종대 음악과는 2022년 2학기부터 '컴퓨터음악'등 A.I를 활용한 음악제작법을 커리큘럼에 반영하여 교육할 예정이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2-06-23 15:27:30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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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에너지효율 2027년까지 25% 개선 … '에너지캐쉬백' 전국 확대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위원장)이 23일 오후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린 제25차 에너지위원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산업통상자원부 정부가 국가에너지효율을 2027년까지 25% 개선하기로 했다. 에너지정책 방향도 공급측면에선 원전 활용도를 높이고, 수요측면에선 그간 공급위주에서 에너지 수요효율화 중심으로 전환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3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기획재정부·외교부·환경부 등과 새 정부 첫 에너지위원회(25차)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새정부 에너지정책 방향'과 '시장원리 기반 에너지 수요 효율화 종합대책'을 논의했다. 정부는 2027년까지 향후 5년간 2200만TOE의 에너지를 절감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는 서울시의 약 6년치 전력사용량에 해당한다. 에너지원단위로는 25% 감축하는 규모로 G7 평균 수준이 된다. 이를 위해 사업, 가정·건물, 수송 등 3대 부문 수요효율화 혁신을 추진한다. 연간 20만TOE이상 다소비 기업 30곳과 에너지 효율혁신 자발적 협약을 체결한다. 이들이 소비하는 에너지는 전체 산업 에너지소비의 약 63%에 이른다. 기업과 효율혁신 목표 등을 설정하고, ESG인증 등 다양한 지원으로 자발적 효율혁신을 유도하기로 했다. 한전·가스공사·지역난방공사 등 에너지 공급자가 부여된 목표만큼 고객의 효율향상을 지원하도록 의무화하는 에너지공급자 효율향상제도를 전면 도입한다. 대기전력저감, 고효율기자재인증, 효율등급제 등 3대 효율 관리제도에 대한 규제 혁신도 추진한다. 주변 단지·가구간 전기절감률 경쟁 후 우수자에게 절감량에 비례한 캐쉬백을 지원하는 에너지캐쉬백 사업도 전국 226개 시군구로 전면 확대한다. 지자체와 협업해 관리 사각지대인 대형 기축건물에 대한 효율목표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에너지진단 권한 이양, 에너지자립률 제고를 추진하고, 관계부처 협의를 거쳐 지방세 감면 등을 검토한다. 배터리 중량 증가 등으로 악화 추세인 전기차 전비(電費) 개선을 위해 현행 단순 표시제를 넘어 1~5등급제로 개편한다. 차량 수로는 3.6%에 불과하지만 수송 에너지의 21%를 사용 중인 중대형 승합·화물차(3.5톤 이상) 연비제도 도입도 추진한다. 친환경차 보급과 차세대 지능형 교통망(C-ITS) 구축 등 교통망 효율개선을 추진한다. 이밖에 효율투자 조세지원과 녹색보증 신설, 기존 융자·보조 제도의 탄력적 운영을 통한 인센티브를 보강하고 계시별 요금제 등 요금체계 유연화 등도 추진한다. 이날 회의를 주재한 이창양 장관은 새 정부 에너지정책 방향에 대해 "기후변화와 에너지안보에 대응해 공급측면에서는 원전 활용도를 제고하는 정책전환과 함께 수요측면에서는 그 간의 공급위주에서 에너지 수요효율화 중심으로의 전환이 양대축"이라고 강조했다. 정부는 기후변화 대응, 에너지 안보 강화 등을 담은 새정부 에너지 정책방향에 대해 업계와 전문가, 이해관계자 의견 수렴 등을 거쳐 7월 중 확정해 발표할 예정이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2-06-23 15:21:19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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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외대, ‘2023학년도 HUFS 지원전략 설명회’ 개최

한국외대의 '2023학년도 HUFS 지원전략 설명회' 안내 포스터. /한국외대 한국외국어대학교 입학처는 내달 2일 경상권(부산·울산·경남·대구·경북)을 시작으로 '2023학년도 HUFS 지원전략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1부 설명회와 2부 1:1 개별 상담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1부 설명회는 100분 동안 한국외대 2023학년도 수시모집 주요 사항과 2022학년도 수시모집 전형 결과를 안내한다. 2부에는 1:1 개별 상담(1인당 15분)을 통하여 수험생들의 수시 지원전략 수립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고자 한다. 1부 설명회는 100명, 2부 개별 상담의 경우 최대 60명까지 참가할 수 있다. 한국외대 입학안내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 신청을 받는다. 1부 설명회와 2부 1:1 상담 중 참가를 희망하는 프로그램을 개별 신청하면 된다. 1부, 2부 모두 참가를 희망하는 경우 프로그램별로 모두 신청할 수 있다. 한국외대는 경상권 부산을 필두로 전라권 7월 28일 광주, 수도권 8월 6일 서울에서 '2023학년도 HUFS 지원전략 설명회'를 순차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전라권은 7월 11일부터, 수도권은 7월 25일부터 신청할 수 있다. 부산과 마찬가지로, 프로그램별 선착순 신청 인원은 설명회 100명, 상담 60명이다. 한국외대 정석오 입학처장은 "한국외대는 전형의 절차 및 구조를 간소화하여 수험생들의 부담을 덜어주되, 다양한 수험생이 개별적인 역량과 특성에 맞게 지원할 수 있도록 전형의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설명회가 다양한 영역의 강점을 가진 학생들이 본인에게 적합한 전형을 선택하고 준비하는 데 도움이 되는 길잡이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2-06-23 15:13:47 신하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