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사회>사회일반
기사사진
메트로신문 - 3월 24일자 한줄뉴스

메트로신문 - 3월 24일자 한줄뉴스 23일 오후 서울 서초구 양재천 화단에 팬지꽃이 활짝 펴 있다. /뉴시스 <정책·사회> ▲정부가 올해 1가구 1주택 실수요자의 재산세와 종합부동산세 부담을 전년 수준으로 유지하기로 했다. 1가구 1주택인 60세 이상 고령자 대상으로 종부세 납부일도 뒤로 미뤄줄 방침이다. ▲문재인 대통령이 23일 한국은행 총재 후보에 이창용 국제통화기금(IMF) 아시아·태평양 담당 국장을 지명했다. 이창용 후보 지명은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측 의견을 들어 발표하게 된 것이라고 청와대는 밝혔다. ▲공정거래위원회는 하도급거래를 하면서 계약서면을 발급하지 않고 하도급대금을 주지 않는가 하면 수령한 납품 물품을 1년여를 훌쩍 넘어 부당 반품하는 등 하도급법을 위반한 신성이엔지와 시너스텍에 대해 향후 재발방지를 명령했다고 23일 밝혔다. ▲올해 첫 고등학교 전국연합학력평가(학평)가 24일 서울시교육청 주관으로 전국 학교에서 실시된다. 23일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코로나19 여파로 1·2·3학년이 3일에 걸쳐 분산해서 치렀던 지난해와 달리 이번 전국연합학력평가는 전국 고등학교 1·2·3학년 학생 95만여 명을 대상으로 24일 오전 8시 40분부터 전 학년이 동시에 치른다. 정부의 방역체계 전환 및 오미크론 확산 상황 등을 고려해 학교 중심 대응체계로 전환된 상태에서 학사운영을 안정적으로 지원하기 위해서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이르면 다음 주부터 전국을 돌며 지역의 목소리를 듣고 국정과제에 반영하는 민생 행보에 나설 예정이다. ▲오는 5월 10일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식 이후 172석 거대 야당이 될 더불어민주당의 차기 원내대표 선거가 계파 간 세(勢) 대결 양상으로 흐르고 있어 결과가 주목된다.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이 "새 정부 출범 이전까지 검찰개혁을 완수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겠다"며 강력한 검찰개혁 의지를 표명했다. ▲서울시는 오는 2025년까지 6조3000억원을 투입해 '청년행복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23일 발표했다. <산업> ▲현대자동차그룹이 세계 3대 홍보물 경연 대회 중 하나로 평가되는 머큐리 어워즈에서 금상을 수상했다. ▲ LG전자는 2022년형 올레드 TV 22개모델을 글로벌 시장에 출시한다. ▲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가 'BMW 드라이빙 센터'의 시승 차량에 타이어 독점 공급을 2022년까지 이어간다. ▲ KT의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인 '시즌'이 구글인앱결제 의무화 적용으로 비용 인상을 예고하는 등 구글인앱결제 적용으로 OTT, 웹툰, 웹소설 등 콘텐츠의 잇따른 인상이 예고되고 있다. <금융·마켓·부동산> ▲지난해 국내 보험사 순이익이 8조원을 넘기며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 ▲코로나19 영향으로 비대면 온라인 거래가 확대되면서 지난해 전자지급결제대행(PG), 선불전자지급 이용건수와 금액이 전년에 이어 증가해 하루평균 사상 최대인 9000억원을 돌파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공시가격이 20% 가까이 오른다. <유통·라이프> ▲롯데제과가 존속 법인으로서 롯데푸드를 흡수합병, 초대형 종합식품기업의 탄생을 알렸다. 양 사는 23일 이사회를 열고 합병을 결의했다. 롯데제과와 롯데푸드는 5월 27일 주주총회 승인을 거쳐 7월 1일 합병을 완료할 계획이다. ▲아워홈 2021년 매출(연결기준)은 전년 대비 7% 늘어난 1조7408억원이며, 영업이익은 257억원을 기록해 흑자 전환했다. 2020년 코로나19 등 경영악화 요인으로 창사 첫 적자를 낸지 1년 만에 흑자로 돌아섰다.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가 처음으로 1000만명을 돌파하면서 우리나라 5000만 인구의 약 5분의 1, 20%가 감염력을 갖게 됐다. 김 총리는 "앞으로 1~2주간이 코로나 위기 극복의 전환점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완화된 방역조치에 여행업계 훈풍에 이어 호텔업계에도 햇살이 들고 있다. 여행객 및 다수 방문객을 맞을 준비를 마쳤고, 관련해 다채로운 패키지를 시행 중이다.

2022-03-24 07:00:14 김재웅 기자
기사사진
한국·베트남 통상장관, "한국 CPTPP 가입 신청시 긴밀히 공조"

한국과 베트남 통상장관이 한국의 '포괄적·점진적환태평양동반자협정(CPTPP)' 가입 신청시 상호 긴밀히 공조하기로 했다. 산업통상자원부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은 23일 오후 쩐 꿕 카잉(Tran Quoc Khanh) 베트남 산업무역부 차관과 화상 회담을 갖고 이 같이 합의했다고 밝혔다. 양측은 화상회의에서 한국의 CPTPP 가입 추진상황에 대해 논의했으며, 향후 한국이 가입 신청시 상호 긴밀히 공조해 나가기로 했다. 여 본부장은 한국이 지난해 말 CPTPP 가입을 위한 사회적 논의에 착수하는 등 국내 절차를 거쳐 가입을 추진할 예정이며, CPTPP 회원국인 베트남의 적극적 지지를 당부했다. 이에 카잉 차관은 적극 환영·지지한다고 답하고, 한국의 CPTPP 가입과 관련 양국의 지속적인 협력을 기대한다고 언급했다. 여 본부장은 아울러 한국의 4대 교역국인 베트남은 특히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2021년에 양국 간 교역액 최대치를 달성하는 등 2017년 신남방정책 천명 이후 양국 경제관계가 긴밀해져 왔다고 언급하면서, 올해 양국 수교 30주년을 맞아 양국 경제협력 수준이 한 단계 더 도약하기 위한 핵심 공급망, 기후변화 대응 등의 다양한 상호 협력을 확대하자고 제안했다. 여 본부장은 특히, 베트남을 포함한 공급망 핵심국가들과 추진 중인 '공급망 연대·협력 파트너십'을 통해 양국 간 안정적 공급망 확보를 위한 협력을 강화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양국 교역액은 2017년 639억달러(수출 478억달러, 수입 162억달러)에서 소폭 증가 추세를 보이다 2021년엔 807억달러(수출 567억달러, 수입 240억달러)로 급증했다. 한국의 베트남에 대한 투자규모도 2012년~2016년까지 5년간 106억달러 수준에서 2017년~2021년3분기까지 178억달러로 크게 늘었다. 한편 양측은 최근 미국이 구상중인 '인도-태평양 경제 프레임워크(IPEF)'와 관련 "개방성, 투명성, 포용성에 입각해 역내 다수국이 수용 가능한 기준 및 협력을 포괄하는 것이 중요하다는데 의견을 같이 했다"고 산업부는 전했다.

2022-03-23 16:08:15 한용수 기자
기사사진
'농촌 돌봄마을 시범단지' 2곳 선정해 182억원씩 지원

정부세종청사 농림축산식품부 /사진=메트로신문DB 농촌 마을 2곳을 선정해 농촌 주민이나 고령자, 장애인, 아동 등 사회적약자가 함께 일상 생활을 영위하며 자립할 수 있도록 통합적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마을로 꾸민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촌 돌봄마을 시범단지 조성사업' 대상자를 공모한다고 23일 밝혔다. 농촌 마을에는 요양원, 주간보호센터 등 돌봄 시설과 사회적 농장 및 배우 시설 등이 종합적으로 설치되며 마을의 시설을 새로 단장하는 등 기존 시설을 최대한 활용해 조성한다. 조성사업 대상지는 공모를 통해 농촌 소재 시·군·구 2개소를 선정할 계획이며, 부지 확보와 인·허가, 공사 기간을 고려해 3개년에 걸쳐 사업을 추진한다. 1년차에는 마을 조성을 위한 기본 및 실시 설계와 프로그램 개발비로 국비 6억원을 지원하고, 2~3년차에는 기초공사 비용, 의료·복지 시설, 농장, 야외활동·임시 거주 주택 등의 설치에 국비 85억원을 지원하는 등 개소당 총 182억원(국비 50%, 지방비 50%)이 투입된다. 선정을 희망하는 지자체는 농식품부 농촌사회복지과에 등기우편 또는 전자우편(jinee5703@korea.kr)으로 지원신청서 등 관련 서류를 3월23일~4월14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농식품부는 건축, 복지, 사회적 농업 등 관련 분야 전문가로 선정위원회를 구성해 사업 예비 계획, 사업 관리 능력 등을 평가하고, 4월 25일 주간에 지원 대상자를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농식품부 박은엽 농촌사회복지과장은 "농촌지역의 돌봄 서비스 공백을 보완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는 돌봄마을 조성에 지자체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2-03-23 15:00:43 한용수 기자
기사사진
불법·불량 수입 학용품 등 53만점 국내 반입 사전 차단

국가기술표준원 안전인증을 제대로 받지 않는 등 불법·불량 수입 학용품과 온라인 수업기기 53만점의 국내 반입이 사전 차단됐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과 관세청은 3월 신학기 학용품·온라인 수업기기의 수입 통관단계 안전성검사를 통해 불법·불량 제품 53만점을 적발했다고 23일 밝혔다. 국표원과 관세청은 신학기를 맞아 수입이 증가하는 학용품 등에 대해 4주간 통관단계에서 안전성 집중검사를 함께 실시했다. 조사대상은 연필, 샤프, 지우개 등 학용품과 완구류, 태블릿PC 등 9개 품목 270건 145만점이었고, 이 중 9개 품목 77건 53만점이 적발됐다. 적발 물품은 안전인증을 받지 않았거나 표시사항을 거짓으로 표시, 표시기준을 지키지 않은 제품 등으로 학용품이 50만여점으로 대부분을 차지하고 완구류 2만1000점, 태블릿PC 4000점이다. 적발 물품들은 개선·폐기되거나 상대국으로 반송 조치될 예정이다. 한편, 국표원과 관세청이 지난 6년간 통관단계 협업검사를 지속해온 결과 불법제품 적발률이 2016년 대비 7.4% 포인트 감소하는 등 위해제품의 반입 차단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표원 관계자는 "올해 조사인력의 정기교육을 통한 전문역량을 강화하고 시기별 수입증가 예상 제품과 국내외 리콜제품 등의 테마제품과 사회적 관심품목 등을 중점 선별해 통관단계 검사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2-03-23 14:18:25 한용수 기자
기사사진
공정위, '대금 미지급'·'반품 갑질'한 신성이엔지·시너스텍 제재

정부세종청사 공정거래위원회 /사진=메트로신문DB 공정거래위원회는 하도급거래를 하면서 계약서면을 발급하지 않고 하도급대금을 주지 않는가 하면 수령한 납품 물품을 1년여를 훌쩍 넘어 부당 반품하는 등 하도급법을 위반한 (주)신성이엔지와 시너스텍(주)에 대해 향후 재발방지를 명령했다고 23일 밝혔다. 자동화설비 제조 분야 중견기업인 시너스텍은 2018년 5월 태양광 사업자인 신성이엔지로부터 분할돼 신설된 회사로, 분할 전후로 두 회사 모두 이 사건 법위반 당사자다. 공정위에 따르면, 두 회사는 2015년 8월 ~ 2018년 12월 기간 중 수급사업자에게 반도체 등의 공정자동화설비 관련 부품 제조를 위탁하고 수급사업자가 다시 제3자인 제조사에게 재위탁하는 하도급거래를 했다. 거래 과정에서 두 회사는 수급사업자에게 하도급계약에 관한 서면을 위탁대상 목적물을 수령한 이후 발급하거나, 양 당사자의 서명이나 기명날인 없이 발급하는 등 하도급법을 위반했다. 또 수급사업자에게 제조를 위탁한 후 수령한 목적물을 '물품 초과 납품' 등의 이유를 들어 수령일로부터 578일이 지나 반품하는가 하면, 목적물 수령 후 하도급대금 4806만원을 지급하지 않았다. 하도급대금을 법정지급기일인 수령일로부터 60일을 초과해 지급하면서는 초과 기간에 대한 지연이자 총 4256만원을 주지 않았고, 대금을 어음으로 지급하면서 어음의 만기일이 목적물 수령일로부터 60일을 초과함에도 초과기간에 대한 어음할인료 1284만원을 주지 않았다. 공정위는 향후 동일 또는 유사 행위를 반복하지 않도록 두 회사에 대해 향후 재발방지를 명령하고, 시너스텍에는 과징금 2000만원을 부과했다. 공정위 관계자는 "이번 조치는 수급사업자가 직접 제조를 하지 않고 제3자에게 재위탁해 납품한 거래에 대해서도 원사업자에게 하도급법 준수의무를 부과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며 "앞으로도 비정형적인 하도급거래관계 등에 대한 지속 감시활동을 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2-03-23 13:53:25 한용수 기자
기사사진
순천향대, 학내 식당서 ‘로컬푸드’ 담은 음식 제공한다

순천향대가 로컬푸드 데이를 맞아 점심 식단 재료로 활용할 지역의 농산물(로컬푸드)을 선보이고 있다./순천향대 제공 순천향대학교(총장 김승우)는 23일부터 학생들에게 안전하고 신선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지역 농산물 유통의 선순환 체계 활성화를 위해 아산시와 로컬푸드 건강 학식 프로젝트 '순천향 로컬푸드 데이'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순천향 로컬푸드 데이는 '아산시 푸드플랜 2022' 사업 일환으로 지역에서 생산되는 우수한 품질의 안전한 농산물을 활용해 학내 식당 메뉴를 개발해 제공하는 행사다. 이를 통해 대학은 지역사회와 함께 지역농업의 활성화를 도모하고 푸드마일 감소로 환경보호와 지속 가능한 농업환경 생태계를 구축하는 상생·협력의 가치 실현을 도모한다. 특히, 대학은 학생들에게 수확 후 이동 거리와 유통과정이 짧아 신선하고 안전한 식자재를 활용한 건강한 식사를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고, 지역의 중소 농가는 대학의 로컬푸드 수요에 따른 ▲안정적인 판로 확보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 ▲다품종 소량생산의 농업 생태계 보전 등 다양한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는 장점이 있다. 이번 행사는 순천향대 학내식당 4곳(향설생활관1 식당, 학생회관 푸드코트, 한마루 교직원 식당, 향설생활관2 푸드코트)이 참여하며, 2022학년도 학기 중 매주 수요일, 식당별 순차별로 지역농산물을 활용한 점심 식단을 제공할 예정이다. 김승우 총장은 "이번 로컬푸드 데이를 시작으로 앞으로 친환경 지역농산물 급식을 더욱 확대해 학생들에게 신선하고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지역의 농업경제 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2-03-23 13:23:05 이현진 기자
기사사진
개학 3주만에 누적 확진 유·초·중등생 100만명 넘어…지난주 38만명 육박

지난 14일 서울 시내 한 초등학교에서 학생들이 등교하고 있다./뉴시스 코로나19 오미크론 유행 속 개학 3주만에 유·초·중·고 학생 누적 확진자 수가 100만명을 넘었다. 최근 1주간 전국 학생 확진자 수만 38만 명에 육박하며 학교 현장 부담이 심화하고 있다. 23일 교육부가 공개한 '새 학기 오미크론 대응 현황'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21일까지 누적 확진자는 학생과 교직원이 각각 105만9818명, 8만5791명이다. 특히 개학 2주차인 8~14일 학생 40만8419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지난 코로나19 발병 이후 학교 내 최다 확진자가 발생했다. 3주차인 지난 15~21일에는 학생 37만9983명, 교직원 3만2117명이 각각 확진됐다. 앞서 2월 4주차에는 학생 14만3078명이, 3월 1주차에는 27만1416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단, 지난주 확진자는 집계가 늦어 추후 규모가 50만명 내외까지 늘어날 수 있다는 게 교육부 설명이다. 교육부 관계자는 "지난주 규모가 다소 줄었지만, 자가진단 앱을 통해 확진 여부를 학부모들이 기록하고 이를 파악하는 과정에서 집계가 늦어지고 있다"며 "늦게 집계되는 학생 확진자 규모를 포함하면 이번 주 발생한 확진자가 50만명 내외에 육박할 수 있다"고 추정했다. ◆21일 기준 유·초·중·고 99.3% 등교 수업…119곳은 전면 원격 전체 학생 확진자 중에서는 초등학생 확진자가 가장 많아 절반 이상을 차지한다. 15~21일 집계된 확진 학생 중 초등학생이 20만3123명으로 전체의 53.5%다. 이어 ▲중학생 8만1231명(21.4%) ▲고등학생 6만8005명(17.9%) ▲유치원생 2만5771명(6.8%) 순이다. 해당 연령층을 포함한 5~11세 코로나19 예방접종은 오는 31일 시작을 앞두고 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16만6386명으로 전국의 43.8%를 차지한다. 비수도권이 21만3597명으로 56.2%다. 지난 21일 기준 전체 2만326개교 가운데 전면 등교한 학교 수는 1만8197개교(89.5%)로 파악됐다. 등교와 원격 수업을 병행한 1982개교(9.9%)를 합하면 전국의 유·초·중·고 99.3%가 등교 수업을 운영했다. 전면 원격수업 학교는 119개교다. 180곳이 전면 원격 수업을 한 전 주와 비교해 줄었다. 앞서 교육부는 학교가 자체 상황에 맞게 자율로 등교 수업을 결정할 수 있도록 했다. 대다수 학교가 돌봄과 학습결손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전면 원격수업은 피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21일 기준 등교수업 학생 수(전체 학생 수는 학생 전출입 등에 따라 변동 가능)/ 교육부 제공 ◆ 초·중·고교생 15% 등교 못해…최근 일주일간 전국 대학생 9만6517명 감염 지난 21일 기준으로 학생 100명 중 15명 정도는 학교에 가지 못했다. 전체 587만1337명의 15.3%에 해당하는 90만1208명이 코로나19를 이유로 등교하지 못했다. 이중 자가진단 앱을 통해 등교 중단 통보를 받은 학생은 28만2091명이다. 자가진단 앱에서는 코로나19 임상 증상이 있거나 신속항원검사 양성,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기다리고 있다고 답하면 등교 중단을 안내한다. 나머지는 확진되거나 가정학습 등 교외체험학습을 신청했다. 자가진단 앱 참여율은 지난 10일 87.9%, 11일 86.4%, 14일 88.1%, 17일 85.1%, 18일 84.2%, 21일 87.2%다. 교육부와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이 운영하는 현장 이동형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통해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21일까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학생은 1만1141명이다. 대학에서는 지난 15~21일 학생 2만7418명, 교직원 3455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1일부터 21일까지 3주간 대학 확진자를 보면, 학생과 교직원이 각각 9만6517명, 1만191명이다. 최근 1주간 캠퍼스 소재 기준 서울에서 1만7328명이, 경기에서 1만514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부산 8126명 ▲경북 8009명 ▲충남 6642명 등 전국에서 대학생 9만6517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2-03-23 13:14:01 이현진 기자
기사사진
24일 올해 첫 고교 전국연합학력평가…점심시간 10분 연장 '학생 밀집도 완화'

3월 고1,2,3 전국연합학력평가 시간표(변경)/서울시교육청 제공 올해 첫 고등학교 전국연합학력평가(학평)가 24일 서울시교육청 주관으로 전국 학교에서 실시된다. 23일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코로나19 여파로 1, 2, 3학년이 3일에 걸쳐 분산해서 치렀던 지난해와 달리 이번 전국연합학력평가는 전국 고등학교 1,2,3학년 학생 95만여 명을 대상으로 24일 오전 8시 40분부터 전 학년이 동시에 치른다. 정부의 방역체계 전환 및 오미크론 확산 상황 등을 고려해 학교 중심 대응체계로 전환된 상태에서 학사운영을 안정적으로 지원하기 위해서다. 다만, 점심시간 급식실 학생 밀집도 완화 등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시험 여건 조성을 위해 점심시간을 10분 연장했다. 대신 1교시 종료 후 휴식 시간을 10분 단축해 마지막 교시인 4교시 종료 시각은 16시 37분으로 대학수학능력시험 4교시 종료 시각과 일치한다.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코로나19 확진자와 격리자는 재택 응시해야 한다. 교시별 문제지는 전국연합학력평가 온라인시스템에서 영역별 시작 시간에 맞춰 제공된다. 성적 처리는 되지 않지만, 내달 14일부터 각 학교에 제공하는 성적 분석자료를 통해 본인의 성적을 추정할 수 있다. 이번 학평은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체제에 맞춰 4교시 한국사 답안지가 분리 제작됐다. 아울러 고3의 경우 국어와 수학 영역을 '공통과목+선택과목' 구조로 응시하도록 했다. 고2, 고3은 탐구 영역에서 계열 구분 없이 최대 2과목을 선택해 응시하게 된다. 이는 2021학년도 전국연합학력평가부터 적용돼 온 것으로 고2, 3학년 대상 탐구 영역은 3월 전국연합학력평가의 경우 사회탐구 9개, 과학탐구 4개 등 13개 과목 중에서 최대 2과목을 선택한다. 3월 학평은 수능과 출제 범위가 다르고, 재수생이 응시하지 않지만 재학생 중에서 자신의 위치를 객관적으로 확인해 볼 수 있는 시험으로 꼽힌다. 입시전문가들은 이번 모의고사 결과를 바탕으로 학습 전략을 점검하고, 수시와 정시 목표 대학을 설정하는 게 중요하다고 조언한다. 대학학원 측은 "통합형 수능으로 치러진 2022학년도 정시에서 상대적으로 수학 성적이 높은 이과 학생들이 교차지원을 통해 상위권 대학에 많이 합격했고 이러한 정시 지원 경향은 올해에도 그대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며 "이에 따라 문과 학생들은 3월 학평 성적을 보수적으로 바라봐야 한다"고 분석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2-03-23 12:00:08 이현진 기자
기사사진
“기술창업 노하우·인프라 모두 공개”…카이스트, 예비 창업자 대상 '오픈벤처랩' 참가 모집

선발부터 사업화까지의 단계별 운영 프로세스 /카이스트 제공 한국과학기술원(KAIST)이 내달 22일까지 기술기반 창업지원 프로그램 '오픈벤처랩'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오픈벤처랩은 카이스트의 우수한 교육 및 연구 역량을 기반으로 기술창업 활성화를 위해 예비창업자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카이스트 오픈벤처랩 프로그램으로 지난 3년 동안 총 27개 예비창업팀 중 23개 팀이 창업에 성공했다. 모집 공고일(3월 23일) 기준 사업자등록 또는 법인 설립이 돼 있지 않은 기술창업에 관심 있는 국민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특히, 현재 타 사업의 혜택을 받고 있는 팀도 중복 지원이 가능하다. 올해는 총 12개 팀 내외를 선발할 예정이다. 이번 모집에 선정된 예비창업팀은 ▲창업 교육 ▲원내 기술 매칭 및 멘토링 ▲사업화 검증 등 카이스트가 보유한 다양한 창업 관련 인프라를 제공 받게 된다. 오픈벤처랩은 3년 전 본격 착수한 프로그램으로 올해는 그간 운영을 통해 확보한 노하우와 장점은 강화하고 참여팀의 의견을 적극 수용하여 과제 해결형 맞춤 육성 프로그램으로 대폭 개편됐다. 사업화 역량이 뛰어난 전담 멘토가 사업 진행 전 과정을 모니터링 하는 게 특징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지역 내 잠재력 높은 스타트업 성장지원을 위해 대전지역을 추가로 운영하게 된다. 오픈벤처랩 프로그램 선정팀은 ▲프리(Pre) ▲메인(Main) ▲포스트(Post)로 이어지는 총 3단계에 걸쳐 지원을 받게 된다. 창업 준비단계인 '프리-OVL 과정'에서는 카이스트 내외부 전문가 멘토링을 통해 예비창업자의 아이디어를 구체화하게 된다. 이후, 전환평가를 통해 선발된 팀들은 창업단계인 '메인-OVL'에 진입하게 된다. 이 단계에서는 시장 진출 필요 역량 및 비즈니스 모델의 고도화 등을 하게 된다. 창업 성공 이후에도 '포스트-OVL' 프로그램을 통해 지속적으로 각종 사업화 지원을 받을 수 있는 체계를 차례로 밟게 된다. 오픈벤처랩 관계자는 "카이스트는 그동안 우수한 연구 성과를 기반으로 기술창업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 왔다"라며 "일자리 창출과 지속 가능한 창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개방형 창업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한 만큼, 유니콘을 꿈꾸는 예비창업자들의 도전을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2022 카이스트 오픈벤처랩' 지원은 23일부터 4월 22일까지 카이스트 창업보육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 하면 된다. 카이스트 창업보육센터 홈페이지에 프로그램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 및 안내가 있으며, Pre-OVL 선정팀 발표는 5월 6일 예정이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2-03-23 11:02:24 이현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