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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동바사 "태국에 프로바이오틱스 첫 수출…60만여 회분 선적"

일동바이오사이언스 본사 전경. /일동제약 일동바이오사이언스가 태국에 자사의 프로바이오틱스를 첫 수출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21일 밝혔다. 회사 측은 최근 태국의 밀로트 래버러토리스(Milott Laboratories)와 유산균 등 유익균으로 구성된 프로바이오틱스 공급 계약을 체결하고, 초도 물량 60만여 회분에 대한 선적 및 발송을 마쳤다고 전했다. 밀로트 래버러토리스는 태국 중부 사뭇쁘라깐(Samutprakarn)주에 본사를 둔 화장품 및 헬스케어 분야의 OEM/ODM(주문자 상표 부착 생산/제조자 개발 생산) 전문 회사로, 국내외 폭넓은 제휴 관계와 유통망, 전용 인프라 등을 갖추고 있다. 수출 품목은 일동바이오사이언스가 자체 개발한 프로바이오틱스 원료 및 반제품이며, 밀로트를 통해 건강기능식품 등의 상품으로 허가를 거쳐 태국 현지에 유통될 예정이다. 회사 측은 향후 수출 원료의 균종과 제형을 다양화하고 관련 완제품 공급도 추진하는 등 밀로트와의 협력을 확대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일동바이오사이언스 관계자는 "풍부한 종균 데이터, 코팅 공법 등 원천 기술, 할랄 · 코셔 인증 등을 바탕으로 프로바이오틱스 원료의 경쟁력 확보 및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며 "태국 진출을 계기로 인접한 동남아 국가 시장 개척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일동바이오사이언스는 일동제약의 유산균 관련 원천기술 및 인프라를 바탕으로 지난 2016년 일동홀딩스의 계열사로 분할 설립한 건강기능식품 전문 기업으로, 국내외 유수의 업체에 프로바이오틱스 원료 및 제품 등을 공급하고 있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2-03-21 13:40:08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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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명여대, 크리스토퍼 델 코르소 주한 美 대사대리 초청

크리스토퍼 델 코르소 주한 미국 대사대리가 지난 17일 숙명여대 토크 콘서트에서 기조강연을 하고 있다./숙명여대 제공 숙명여자대학교(총장 장윤금)는 지난 17일 교내 눈꽃광장홀에서 크리스토퍼 델 코르소 주한 미국 대사대리를 초청해 한미관계의 미래와 한미수교 140주년에 대해 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토크 콘서트는 한미관계에 대한 우리나라 대학생들의 생각을 듣고자 마련됐으며, 올해 첫 창설된 숙명여대 공군 학군단 후보생 및 재학생 60여 명이 오프라인과 온라인 줌(ZOOM)을 통해 참석했다. 토크 콘서트는 모영규 숙명여대 기초교양대학장의 진행으로 코르소 대사 대리의 기조연설과 학생들의 질의응답으로 이뤄졌다. 전체 강연은 영어로 진행됐다. 토크 콘서트에 앞서 코르소 대사대리는 장윤금 숙명여대 총장과 환담을 나눴다. 이날 토크 콘서트에 참석한 공군 학군단 정태연 후보생은 "최근 바뀌는 국제 정세와 안보 체계에 있어서 국가 간 입장과 생각이 다르더라도 미국을 비롯한 다른 국가들과 상호 동맹 체계를 강화하고 국제적인 협력 관계 구축이 중요하다는 점을 적극 공감하게 됐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2-03-21 13:24:52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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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 대표 장학제도 ‘동국건학장학’ 신설…4월 1기 선발

동국대가 대표 장학제도로 '동국건학장학'을 신설한다./동국대 제공 동국대학교(총장 윤성이)가 불교소양을 갖춘 우수인재 육성을 위해 새로운 장학제도인 '동국건학장학'을 신설한다. 21일 동국대에 따르면, 2021년 동국대 건학위원회 출범과 동시에 동국대 학생들의 장학기금 모금 체계 확립과 확대를 통한 기금 재원을 마련해왔다. 이를 토대로 2022년 동국대 대표 장학제도인 '동국건학장학' 1기 장학생을 선발해 운영한다. '동국건학장학'은 학업성적 외 품성, 지도력, 봉사활동 등을 기준으로 선발해 선정부터 졸업까지 등록금 전액지원을 지원한다. 장학생 선발 이후에도 학생들이 사회의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해외탐방 프로그램 ▲진로지원 ▲장학생 모임 ▲졸업 커뮤니티 구성 등 핵심리더로 양성한다는 방침이다. 동국대 건학위원회 위원장 돈관스님은 "동국대 건학위원회의 설립 목적은 불교인재 양성이며, 이를 실천하기 위해서는 학생들이 등록금 걱정 없이 대학을 다닐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불교소양을 갖춘 우수인재가 사회에 진출해 배려와 나눔의 삶을 실천하고 불교의 가르침을 전파할 수 있도록 건학위원회가 아낌없이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동국건학장학' 1기는 2학년부터 4학년까지 10명씩, 총 30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성적 평점평균 3.5점이상 학생이 지원 가능하다. 서류심사와 면접심사를 거쳐 최종 선발하며, 접수는 이달 28일(월)부터 내달 8일(금)까지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2-03-21 13:16:50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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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급망 위기에 민-관 협력 확대"… 공급망 분석센터 협력기관 30곳으로 늘어

정부세종청사 산업통상자원부 /사진=메트로신문DB 글로벌 공급망 위기에 대응하는 민-관 협력이 확대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달 9일 출범한 국내 첫 글로벌 공급망 전문 분석기관인 '글로벌 공급망 분석센터'(이하 분석센터)가 21일 공급망 유관기관 협력회의를 개최한 결과, 주요 업종별 협회를 비롯해 약 30개 기관인 참여했다고 밝혔다. 산업부는 분석센터 협력기관이 당초 10여개에서 약 30개로 확대되 보다 기업 비즈니스 현장에 가까운 협업 시스템을 갖추게 됐다고 밝혔다. 분석센터는 이날 최근 공급망 위기 요인인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 및 중국의 제로코로나 봉쇄조치에 따른 업계 현황 등도 함께 점검했다. 분석센터 협력기관에 추가된 기관으로는 비철금속협회, 자동차산업협동조합, 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한구바이오협회, 한국섬유산업협회, 한국수입협회, 한국가스공사, 대외경제정책연구원 등이다. 분석센터는 지난 2월 출범 이후 정부부처, 무역관, 업종별 협회, 주요기업 등에서 수집된 주요 국내외 산업 동향을 심층 분석하고, 공급망 관련 이상징후를 신속 전파하고 대응을 조언하는 등 국가 조기경보시스템 운용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이달 3일부터는 '글로벌 공급망 인사이트'라는 공급망 관련 전문 분석지를 매주 목요일마다 발간해 10만개 이상의 기업 등에 메일과 SNS 형태로 배포·공유하고 있다. 산업부에 따르면, 인사이트가 기업인 등으로부터 호평을 받으면서 구독 문의가 수백건에 달하는 등 인기를 얻고 있다. 산업부는 분석센터가 '원자재-소재-부품-최종재-유통' 등 실물경제 공급망 전반을 아우르는 협력 체계를 구축해 나가고 있는 만큼, 앞으로 분석센터를 중심으로 우리 기업들의 공급망 지원 업무를 강화해나간다는 계획이다. 산업부 이경호 국장(소재부품장비협력관)은 "공급망 업무는 결국 기업이 주체인 비즈니스 활동인 만큼, 현장의 기업들과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필요한 정보를 공유하는 것이 핵심"이라며 "기업들의 현장 목소리를 반영하는 민-관 협력의 공급망 지원체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분석센터 조상현 센터장은 "기업의 공급망 관련 대응이 살아있는 유기체처럼 계속 변화하는 만큼, 오히려 한국 본사가 위치한 국내 기관들간 네트워크 및 정보 공유가 더 중요한 측면이 있다"면서 "해외 부문에 강점이 있는 기존 무역협회·코트라에 더해 산업·에너지 등 국내 실물경제 부문의 대표적인 유관기관들이 협력 대응체계를 구축해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2-03-21 12:00:26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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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사이버국방 학종 선발…서울대 정시 '지균' 신설 등 올해 주요 대학 전형 '변화'

오는 24일 시행되는 학력평가를 시작으로 올해 입시를 치르는 고3 학생들의 대입 일정이 본격화한다. 2023년도 입시는 큰 틀에서는 2022학년도와 달라지지 않았지만, 고려대가 '학업우수형-사이버국방전형'을, 세종대와 세종대가 서류형 학생부종합전형을 신설하고 서울대가 정시에서 지역균형전형으로 학생 선발을 시작하는 등 대학별로 신설된 전형들이 있다. ◆ 수도권 주요 대학 학생부종합전형 선발규모 ↑ 수시모집에서 가장 많은 선발비율을 차지하는 전형 유형은 학생부위주(교과)이지만, 많은 수험생이 선호하는 수도권 지역에서는 학생부위주(종합)의 선발규모가 더 크다. 고려대가 학업우수형-사이버국방 전형을 신설했다. 사이버국방학과는 지금까지 30명 정원 중 수시에서는 특기자전형(18명)으로만 선발했으나, 올해는 특기자전형(15명) 외에 학생부종합전형(5명)으로도 선발한다. 고려대 학생부종합전형의 두 축인 학업우수형과 계열적합형 중 학업우수형에 해당하기 때문에, 특기자전형과 달리 수능최저학력기준(4개 영역 등급 합 7)을 충족해야 한다. 단, 전형방법은 서류70%와 면접30%로 이뤄지는 일반-학업우수형과 달리 2단계에서 서류가 60%이고, 면접 20% 외에 군 면접, 체력검정 등이 20% 반영된다. 서울과학기술대는 첨단인재전형이라는 특별전형을 신설했다. 올해 인공지능응용(60명), 지능형반도체공학(30명), 미래에너지융합(30명)의 첨단학과를 신설하면서, 해당 학과 전체인원의 50%를 학생부종합전형으로 선발한다. 전형방법은 1단계에서 서류 100%로 평가한 뒤 2단계에는 서류 70%+와 면접 30%로 선발해 기존 학생부종합전형과 동일하다. 서울시립대는 학생부종합전형의 전형 방법을 이원화해 서류형을 신설했다. 기존에는 '학생부종합전형' 이름으로 ▲1단계(서류100) ▲2단계(서류60+면접40)로 진행됐으나, 2023학년도에는 학생부종합전형Ⅰ(면접형)과 학생부종합전형Ⅱ(서류형)으로 구분했다. 면접형은 이전 방식을 그대로 유지하고, 신설된 서류형은 면접 없이 서류평가 100%로만 이뤄진다. 세종대 역시 서류형을 신설했다. 기존의 학생부종합전형은 '창의인재전형'으로 ▲1단계(서류100) ▲2단계(서류70+면접30)로 이뤄졌으나, 2023학년도에는 서류평가 100%로 선발하는 창의인재전형(서류형)을 신설해 전형을 이원화했다. ◆올해부터 서경대 논술고사 실시…서울대 정시 지역균형전형 신설 전년도에 논술고사를 치른 대학은 36곳이였으나 올해는 서경대(SKU논술우수자)가 추가됐다. 다만, 서경대의 경우 전형방법이 논술40+교과60으로 이뤄져 전형 구분상으로는 교과전형으로 분류된다. 홍익대는 서울캠퍼스에서만 진행하던 논술전형을 올해부터 세종캠퍼스(논술90+교과10)에서도 실시한다. 기존에 적성고사를 실시하던 대학들 중 가천대, 고려대(세종), 수원대가 전년도에 논술전형을 도입했는데, 올해에는 서경대와 홍익대(세종)가 합류한 셈이다. 정시는 대부분의 대학에서 수능위주로 이뤄지는 가운데, 서울대가 지역균형전형을 신설했다. 서울대는 그동안 정시에서 일반전형(정원 내)과 기회균형특별전형(정원 외)만 운영했지만, 올해 정원 내 전형에 지역균형전형을 신설했다. 지역균형전형은 수능 60%와 교과 40%로 이뤄져 과목 이수 내용, 교과 성취도, 교과 학업 수행 내용 등 학생부 교과평가가 활용된다. 수시 지역균형전형과 마찬가지로 고등학교별 2명 이내만 추천할 수 있다. 단, 졸업자도 가능하다는 점은 다르다. 우연철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 소장은 "신설 전형은 경쟁 대학뿐만 아니라 해당 대학의 전형에도 영향을 준다"며 "전형이 신설되면서 기존 전형의 선발인원이 감소하기도 하므로, 관심 대학의 전형이 전년도와 어떻게 달라졌는지 꼼꼼히 살펴 본인의 유불리를 판단해야 한다"고 말했다.

2022-03-21 11:48:16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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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신여대 박물관, ‘박물관 길 위의 인문학 사업’ 2년 연속 선정

성신여대 정원박광훈복식박물관/성신여대 제공 성신여자대학교박물관(관장 강호선)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사)한국박물관협회가 주관하는 2022년 '박물관 길 위의 인문학 사업'에 2년 연속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오는 5월부터 '한국인의 의례-일생의 중요한 순간, 의례를 통해 의미 찾기'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박물관 길 위의 인문학' 사업은 인류문화유산을 통해 시민들의 역사의식을 기르고, 인문학적 창의력과 상상력을 증진하기 위해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한 교육 프로그램을 무료로 운영하는 사업이다. 성신여자대학교박물관은 올해 선정된 프로그램을 통해 국내 중학교 자유학기제 학생, 외국인, 다문화가정과 일반인들이 우리 문화 속 생활 의례를 배울 수 있도록 다양한 이론 및 체험 강의를 제공한다. 프로그램은 총 세 가지로 ▲한국인의 일생 의례-전통의례의 인문학적 고찰 ▲배움의 성찰-책 씻기 의례를 통한 기쁨과 감사의 나눔 ▲의례 속 염원-소망을 기원하다 등으로 구성됐다. 먼저 일반 성인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한국인의 일생의례-전통의례의 인문학적 고찰'은 출생 의례, 성년례, 혼례 등에 대한 비대면 이론 강의와 대면 실습 체험으로 진행된다. '배움의 성-책씻기 의례를 통한 기쁨과 감사의 나눔'은 자유학년제 중학생을 대상으로, 학생의 기본자세를 학습하고 스스로 성찰할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의례 속 염원-소망을 기원하다'는 외국인, 다문화가족을 대상으로 다식 만들기, 민화 그리기, 솟대 만들기 등 다채로운 체험교육을 제공한다. 특히 해당 프로그램은 박물관·미술관 주간인 5월에는 일반인을 대상으로도 운영할 예정이다. 강호선 박물관장은 "우리 박물관은 인문정신의 중요성을 깨닫고, 우리 문화 속 생활 의례를 배울 기회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이번 프로그램을 기획했다"며 "우리 박물관에서 제공하는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누구나 우리 문화의 멋과 의미를 되새겨 볼 수 있는 문화공간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2022년 '박물관 길 위의 인문학 사업'은 성신여자대학교박물관 홈페이지 또는 박물관 길 위의 인문학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문의는 박물관운영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2-03-21 11:44:43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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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서대, 교사 초청 학생부종합전형 모의평가 개최

호서대가 최근 지역 고등학교 교사를 초청해 '학생부종합전형 모의 서류평가 연수'를 개최했다./호서대 제공 호서대학교(총장 김대현)는 최근 지역 고등학교 교사를 초청해 '학생부종합전형 모의 서류평가 연수'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18일 아산캠퍼스에서 아산고등학교 교사 58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학생부종합전형 서류평가 방법 및 기준 등에 대한 교육 후 호서대 입학사정관이 학생평가에 활용하는 서류평가시스템을 직접 활용해 모의평가가 진행됐다. 교사들은 모의평가에서 지원자에 대한 면접문항를 작성해 보는 시간을 가졌고, 자신의 평가 기준 및 결과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는 조별 토론에 참여했다. 최인호 입학처장은 "교사들이 학생부종합전형에 대해 많은 궁금증을 가지고 있으며 특히 교사들이 작성한 학교생활기록부가 대학의 평가시스템에 어떻게 적용되는지 확인할 수 있는 기회가 거의 없다"며 "호서대는 학생부종합전형 평가기준 및 구체적인 평가영역을 이번 기회를 통해 교사들에게 공개했으며 학생부종합전형 평가시스템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전형의 신뢰성과 투명성을 강화하는 계기를 마련하였다고 생각한다"며 행사의 취지를 강조했다. 아산고 진로진학홍보부장 이정은 교사는 "교사들은 자신이 작성한 학교생활기록부가 학생선발에 어떻게 활용되는지 궁금한 점이 많았는데 이러한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기회를 호서대에서 마련해 의미 있었다"며 "학생부종합전형의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하여 고교·대학 간 소통할 수 있는 이러한 기회가 더욱 확대되기를 기대한다"밝혔다. 한편, 호서대는 교육부 선정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에 연속으로 선정돼 지역 고교에 전공체험 및 특강을 대규모로 시행하는 등 지역사회 진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2-03-21 11:41:41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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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 디지털 신기술 핵심 실무인재 양성사업 신규 선정

인하대 산학협력관 미래인재개발원 전경/인하대 제공 인하대학교(총장 조명우)는 미래인재개발원이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디지털 신기술 핵심 실무인재 양성사업'의 2022년도 신규 사업에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새롭게 개설하는 교육과정은 'VR(가상현실)·AR(증강현실) 3D 게임 애니메이션 전문가 양성'과 '스마트시티 실현을 위한 BIM 설계 인력 양성' 등 2개 과정이다. 인하대는 신규 사업 선정으로 5년간 약 30억 규모 사업비를 확보했다. 이에 따라 미래인재개발원은 기존의 게임산업 분야 3개 교육과정(VR·AR 3D 게임 그래픽 디자이너 양성, 빅데이터 활용 게임 기획 전문가, AR 인공지능 게임 프로그램 개발)과 더불어 총 5개, 연간 약 16억원 규모의 디지털 핵심 실무인재 양성사업(K-Digital Training) 교육과정을 운영하게 된다. 신규 개설 예정인 과정은 각 분야의 여러 기업과 협약을 통해 실무에 맞춰 계획된 커리큘럼으로 교육이 진행된다. 특히 '스마트시티 실현을 위한 BIM 설계 인력양성' 과정의 경우 ㈜포스코 A&C 등 대기업이 교육과정 설계했다. 신규 교육과정은 3월 21일부터 수강생 모집을 시작한다. 2022년 5월 24일 개강 예정이며, 9개월간 주 5일씩 총 1472시간의 훈련을 마친 후 수료한다. 김대유 인하대 미래인재개발원장은 "훈련기관 인증평가 최고 등급을 획득했던 쾌거에 이어, 제안한 신규 교육과정이 모두 선정된 것은 미래인재개발원의 탄탄한 내실을 보여주는 큰 성과"라며 "앞으로도 산업계 요구에 대응하는 신산업 분야 교육을 통해 실력 있는 인재를 양성하는 직업훈련 교육기관이 되겠다"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2-03-21 11:36:08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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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감귤 '탐나는 봉' 로열티 받고 미국행

국산 감귤 '탐나는 봉'이 로열티를 받고 미국에 수출된다. /사진=농촌진흥청 국내 기술로 개발한 감귤 '탐나는 봉'이 로열티(사용료)를 받고 미국으로 수출된다. 우리 감귤 품종의 첫 해외 진출이다. 농촌진흥청(청장 박병홍)은 2010년 개발한 탐나는 봉을 미국 현지 감귤 재배 유통 업체(M. Park INC.)에 기술이전 했다고 21일 밝혔다. 탐나는 봉은 앞서 2017년부터 현지 유통업체를 통해 미국 실증재배가 이뤄졌고, 그 결과 미국에서 재배되던 기존 일본 품종(부지화, 상품명 한라봉)보다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계약 기간은 올해부터 품종보호가 만료되는 2035년까지 14년이다. 계약 물량은 총 23만 6000주(그루)로, 올해 1만 그루를 시작으로 점차 재배 규모를 확대할 예정이다. 금액으로는 1그루당 1.25달러씩 총 29만5000달러(3억 6500만원) 규모다. 이번 계약 조건에는 국내 생산 농민 피해를 막기 위해 미국 내 생산 판매만 허용하며, 현지에서 생산한 묘목과 과실의 국내 반입은 금지하는 조항이 포함됐다. 탐나는 봉은 부지화(한라봉)의 주심배(모본에서 무수정으로 발생하는 배) 돌연변이 품종으로 국내에서는 2014년 품종보호 등록을, 미국에서는 2019년 식물특허 등록을 마쳤다. 겉모양이 부지화와 비슷하며 무게는 280g 내외로 큰 편이다. 당도는 15브릭스 내외로 부지화보다 1브릭스 높고 식감이 우수하다. 탐나는 봉은 국내에서 2018년부터 본격 보급되고 있고 2021년 현재 9.2.헥타르(ha)에서 재배되며, 점차 재배 면적이 증가하는 추세다. 이번 계약은 국내 육성 감귤의 해외 진출을 위해 농촌진흥청 감귤연구소와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이 추진한 해외적응성시험의 첫 결실이란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농진청은 2017년 미국에서 탐나는 봉을 시작으로, 2019년 호주에서 미니향과 탐빛1호의 해외적응성을 시험 중이다. 나무가 열매를 맺는 내년부터는 본격적인 열매 평가를 통해 호주시장 진출에도 도전할 계획이다. 이번에 계약한 유통업체(M. Park INC.) 김병학 대표이사는 "기존 품종보다 생육과 맛 면에서 뛰어난 탐나는 봉이 미국 시장을 독점하고 있는 일본계 한라봉 품종을 대체할 수 있도록 점진적인 품질 개선과 현지 판매 전략을 강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농진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감귤연구소 김대현 소장은 "탐나는 봉의 미국 진출은 많은 감귤 육종 강국의 도전지인 미국에서 우리 품종이 우수성을 인정받은 사례인 점에서 더욱 의미있다"며 "앞으로도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경쟁력 갖춘 품종을 개발하고 안정적인 시장 정착을 위해 재배 기술 보급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2-03-21 11:00:27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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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나경 세종대 바이오융합공학 교수팀, 대상포진 백신 개발

이나경 세종대 바이오융합공학 전공 교수 연구팀이 한국비엠아이에 대상포진 백신 기술을 이전했다. /세종대 제공 세종대학교(총장 배덕효)는 이나경 바이오융합공학 전공 교수 연구팀이 한국비엠아이에 대상포진 백신 기술을 이전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교수 연구팀은 '고성능 대상포진 백신 개발' 과제로 보건복지부의 지원을 받아 아이진㈜과 함께 대상포진 백신 'EG-HZ'을 개발했다. 이번 기술 이전 계약으로 한국비엠아이가 백신 'EG-HZ'의 후속 임상과 생산, 판매 인허가, 마케팅 등을 맡아 사업화를 진행한다. 한국비엠아이는 2005년 설립된 비상장 의약품 제조사다. 제주에 GMP 설비를 보유하고 있어 백신의 후속 임상과 생산, 판매에 유리하다. 이 교수 연구팀이 공동 개발한 'EG-HZ'는 국내에서 자체 개발한 재조합단백질 기반 백신이다. 2021년 6월 호주 브리즈번에서 임상 1상 시험을 완료했다. 임상 시험에서 전 세계 대상포진 백신 시장을 이끈 GSK사의 '싱그릭스(Shingrix)'와 유사한 효능 및 안전성을 확인했다. 이 교수는 지난 수년간 아이진과 함께 백신의 핵심이 되는 면역보조제 기술을 연구했다. 면역보조제는 대상포진 뿐만 아니라 현재 개발되고 있는 자궁경부암 백신에도 적용되는 플랫폼 기술이다. 이번 대상포진 백신에도 항원 전달체인 양이온성 리포좀 기반 면역보조제 시스템인 'CIA09'가 적용됐다. 아이진은 이번 계약을 주도했으며 공동연구 개발자로서 앞으로 한국비엠아이에 필요한 기술적 지원을 담당할 예정이다. 또한 해외 백신 기업과 대상포진 백신의 라이센싱 협약을 진행하며 사업 규모를 확장해 나아가고 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2-03-21 09:45:01 이현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