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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호 고려대 교수팀, ‘차세대 나트륨 이차전지 양극 소재’ 개발

(왼쪽부터)유승호 고려대 공과대학 화공생명공학과교수, 제1저자 윤건희 석사과정 1년차, 김두호 경희대 기계공학과 교수, 제1저자 구소정 석사과정 2년차/고려대 제공 고려대학교(총장 정진택)는 유승호 공과대학 화공생명공학과 교수 연구팀(제1저자 윤건희 석사과정 1년차)이 김두호 경희대 기계공학과 교수팀(제1저자 구소정 석사과정 2년차)과 공동 연구로 현재 고착돼있는 나트륨 이차전지 양극재에 서의 산소(음이온) 산화반응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하고 그 원인에 대해 규명했다고 9일 밝혔다. 이를 통해 향후 산소 산화환원 반응을 고려한 나트륨 이차전지 양극재의 설계에 대한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했다. 알루미늄이 도핑된 원자모델과 개선된 산소 산화환원 반응의 가역성을 나타내는 충방전 그래프/고려대 제공 나트륨 이온 이차전지 개발의 고착점으로 작용한 산소 산화환원 반응의 열화현상 해결의 가능성을 시사하는 이번 연구는 국제 학술지 어드밴스드 에너지 머티리얼즈(Advanced Energy Materials, IF=29.368)에 유럽 현지시간 2월 8일 게재됐다. 나트륨 이온 이차전지는 현재 상용화돼 있는 리튬 이온 이차전지의 경제성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신재생 에너지 기술이다. 풍부한 매장량과 비교적 경제적인 구성 소재 비용으로 주목받는 나트륨 이온 전지는, 리튬 이온 전지 대비 낮은 용량과 에너지 밀도 등의 한계를 갖고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한 전략 중 하나로 양극재의 산소(음이온) 산화환원 반응에 관한 많은 연구들이 선행됐다. 나트륨 이온 이차전지 양극재는 음이온 산화환원 반응의 낮은 가역성으로 인해 전지의 수명 감소와 이온 확산 속도 저하 등 해결해야 할 과제들이 존재한다. 유승호 교수 연구팀은 나트륨 이온 이차전지 양극재의 전이 금속층에 소량의 외부 이온을 도핑해 산소 산화 환원 반응의 가역성을 높이는 효과를 유도했다. 이를 전기화학적 분석으로 확인하고, 다양한 물질 분석 실험과 김두호 교수 연구팀의 범밀도함수이론(DFT) 기반 계산과학을 통해 그 원리에 대해 규명하여 이해도를 높이고자 했다. 큰 구조변화 없이 합성된 새로운 양극재는 충전 이후 방전 과정에서 산소 산화환원 반응의 가역성을 향상시킬 뿐만 아니라, 구조 변화의 높은 가역성과 발전된 속도 성능을 보였다. 알루미늄 이온의 내부 도핑이 열역학적으로 안정된 상(phase)을 추가적으로 형성하고, 격자 산소를 안정화시키며 산화환원 반응의 산소 참여도를 증가시킨 것을 계산과학을 통해 파악했다. 유승호 교수는 "이번 연구에서 제시된 알루미늄 이온의 도핑 전략을 통해 나트륨 이온 이차전지 양극의 전압, 용량 및 안정성을 높여, 나트륨 이온 전지의 상용화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성과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연구재단이 추진하는 우수신진연구자 지원사업 및 4단계 BK21 사업의 지원으로 수행됐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2-02-09 09:40:13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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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 ‘학·석사 연계과정’ 운영…‘5년 만에’ 학·석사 학위취득

순천향대 전경/순천향대 제공 순천향대학교(총장 김승우)는 학사 및 석사학위를 5년 만에 취득할 수 있는 학·석사 연계과정을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학·석사 연계과정은 대학원 교육과정을 학사학위 과정과 연계해 졸업학점을 취득함으로써 학사 및 석사과정 수업연한을 각각 1학기씩 단축해 학사 3.5년과 석사 1.5년을 거쳐 5년 만에 석사학위를 취득하는 제도이다. 순천향대 학·석사 연계과정 모집인원은 일반대학원 석사과정 모집정원의 30% 이내에서 선발하며, ▲학사과정 6학기 이상 이수자로서 학부 졸업요건 충족 자(4학년 1학기 진입예정자) ▲학사과정 전공 분야와 동일 분야 지원자 ▲총 평균 평점 3.0 이상인 자 중 지도교수 및 학과장의 추천을 받은 자를 대상으로 한다. 운영학과는 5개 계열, 49개 학과로 ▲교육과학과, 국제통상학과 등 인문사회계열 11개 학과 ▲환경보건학과, 작업치료학과 등 자연과학계열 9개 학과 ▲체육학과, 연극영화학과 등 예체능계열 3개 학과 ▲모빌리티융합보안학과, 의료IT공학과 등 공학계열 14개 학과 ▲경찰학과, 의과학과 등 학과간 협동과정 12개 학과 등이다. 학·석사 연계과정생에게는 1년의 수업연한 단축 외에 ▲학사과정 졸업논문 또는 졸업시험 면제 ▲학사과정 중 대학원의 각종 프로젝트 참여 기회 제공 ▲석사과정 입학 시 연구장학금 지급 ▲대학원 석사과정 입학시험 면제(무시험 특별전형)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박두순 일반대학원장은 "순천향대는 각 전공 분야 우수자원들의 교육·연구 역량을 높이기 위해 학위취득 기간 단축과 장학금 수혜 기회를 동시에 제공하고 있다"며 "다년간 운영해온 학·석사 연계과정을 통해 지식정보화 사회를 선도하는 전문 지식인 양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2-02-09 09:20:04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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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영, FTA 연내 개선협상 추진키로… "CPTPP 가입에 긴밀히 공조"

/유토이미지 한국과 영국이 연내에 자유무역협정(FTA) 개선협상을 추진키로 했다. 또 '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CPTPP)' 가입을 위해 힘을 모은다. 산업통상자원부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은 한영FTA 발효 1주년을 맞아 7일 오전 10시 30분(영국시간 기준) 런던에서 앤-마리 트레블리안 영국 국제통상부 장관과 브렉시트 이후 최초로 제1차 한영FTA 무역위원회를 개최하고 이 같이 협의했다고 밝혔다. 양국 통상장관은 브렉시트 이행과 동시 발효된 한영FTA를 통해 양국 비즈니스의 연속성과 안정성이 확보됐다고 공감하고, 코로나19 상황에도 불구하고 양국 교역이 전년대비 32.6%로 크게 증가하고, 투자도 꾸준히 지속되는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지난해 양국 교역은 118억달러로 급증했고, 작년 1~3분기 투자도 139건 15억달러로 집계됐다. 한국의 대영국 수출은 전기차, 승용차, 무선전화기 등 주요품목 수출 호조로 전년대비 약 33.3% 증가해 60억달러를 기록했다. 특히 전기차의 경우 전년대비 수출이 57% 증가해 내연기관차 수출을 추월했다. 양국 통상장관은 공동선언문 발표를 통해 한영FTA 협정문에 따라 연내 한영FTA 개선협상을 추진키로 하고 향후 협상 개시 논의를 위한 국장급 협의체 설치에 합의했다. 이에 정부는 디지털, 공급망, 중소기업, 탄소중립, 팬데믹 대응 등 신통상규범 분야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여 본부장은 특히 양국이 디지털 통상 활성화를 통한 디지털 전환 가속화를 위해, 현재 2개 조항에 불과한 한영FTA 전자상거래 규범을 한-싱 디지털동반자협정 수준으로 대폭 보강할 것을 제안했다. 향후 최신 디지털통상 규범 및 협력 조항 도입을 통해 K-콘텐츠 수출 확대, 양국 간 디지털 교역 활성화, 스타트업 진출이 기대된다. 여 본부장은 또 개선협상을 통해 한영 FTA 투자챕터를 신설할 것을 제안했다. 양국 통상장관은 CPTPP 가입을 위한 긴밀한 공조도 약속했다. 양국은 2019년 한영FTA 협상 과정에서도 CPTPP 관련 정보공유 등 협력해 온 바 있으며, 한국의 3~4월경 CPTPP 가입 신청서 제출 계획에 대해 영국 측은 '한국과 같은 아태지역 대표적 통상 선진국이 CPTPP에 가입하는 것은 CPTPP를 더욱 확대 발전시키는 중요한 진전'이라고 평가하고 가입과정의 적극 지원을 약속했다. 양국은 아울러 안정적이고 회복력 있는 공급망 구축을 위해 '한영 핵심 공급망에 대한 전략적 협력 MOU'를 체결했다. 이를 통해 ▲핵심 공급망 관련 각국 정책 정보 공유 ▲교역·투자 등 비즈니스 촉진 협력 ▲특정 공급망 위기발생시 양국 민·관간 협력 등의 추진이 기대된다.

2022-02-08 15:35:49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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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사이버 후마니타스학과, ‘2022학년도 후마니타스人의 밤’성료

경희사이버대 후마니타스학과는 지난 1월 24일 제5회 후마니타스인의 밤을 개최해 학생들과 친목을 도모하며 특강을 진행해 배움의 기회를 마련했다./경희사이버대 제공 경희사이버대학교(총장 변창구) 후마니타스학과는 최근 교수, 재학생, 신·편입생 등 모든 구성원이 참여한 가운데 '제5회 '후마니타스人의 밤' 행사를 온·오프라인 방식으로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후마니타스人의 밤'은 매년 1월에 개최되는 연례행사로써 1부 신년하례식과 2부 특강으로 진행됐다. 1부에서는 새해 인사와 덕담을 나누며 학과 구성원 간 화합과 친목 도모를 다졌으며, 2부에서는 교수들의 특강으로 학우들에게 전공 지식을 전달하는 학습 기회를 제공했다. 이어 전재관 학생회장이 '유니세프 아동구호 기부금 증서'를 학과에 전달했다. 학생회장은 학우들과 함께 아프가니스탄 어린이들을 위해 기부금을 모아 전달해 기부금 증서를 받았다. 그는 "후마니타스학과에서 인문학과 인류애를 배우며 가난과 차별, 전쟁, 재해 등으로 고통받는 어린이들을 위해 후마니타스 정신을 실천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후마니타스학과 학우들과 배움을 실천으로 확장시키고 싶다"고 전했다. 신·구 학생회장 이·취임식에서 2022학년도 회장을 맡게 된 김종배 학생회장이 학우들을 대표해 전 학생회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김종배 학생회장은 "학우들이 후마니타스학과에서 자긍심을 느끼며 많은 것을 경험하고 배울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신임 회장으로서 각오를 밝혔다. 2부 특강 사회를 맡은 장문강 교수는 "이번 특강은 가장 오래된 마야문명과 최첨단의 제4차 산업혁명을 동시에 접할 수 있는 매우 뜻깊고 흔치 않은 배움의 기회"라고 말했다. 이에 정혜주 교수의 '마야문명과 마야여왕', 허재완 교수의 '제4차 산업혁명과 인류 문명을 통해 미래를 준비하는 자세'라는 주제로 강연했다. 서유경 학과장은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으로 부득이하게 이번 행사를 온라인이 아닌 온·오프라인으로 진행하게 돼 아쉽다"며 "늦은 시간까지 참여해 준 학과 구성원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내년에는 꼭 오프라인으로 행사를 개최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2-02-08 15:19:11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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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중견기업의 대기오염물질 배출저감 지원 강화

정부세종청사 산업통상자원부 /사진=메트로신문DB 중소·중견기업 제조사업장의 대기오염물질 배출저감을 위한 정부 지원이 강화될 전망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8일 '산업단지환경개선 인프라 구축사업'을 공고하고 2022년 4월 ~ 2024년 12월까지 총 사업비 160억원(지방비, 민간부담금 포함)을 투입, 대기오염물질 저감장비 구축 등 대기오염물질 배출저감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사업에 따라, IoT 및 대기환경분야 관련 연구개발 역량을 보유한 연구소와 대학 등 비영리기관을 대상으로 공모절차를 통해 사업 수행 기관 1곳을 선정한다. 선정 기업의 대기오염물질 배출저감을 위한 IoT기반 실시간 대기오염물질 모니터링 시스템을 도입하고, 이를 통해 측정된 데이터를 실시간 분석해 오염물질 배출농도 정보 공유·관리가 가능한 통합관리플랫폼을 구축한다. 산업단지내 오염물질 배출농도 측정결과를 토대로 관련 사업장의 배출농도 저감을 위한 현장실사와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하는 한편, 대기오염물질 저감기술 보유기업에 대해서는 자체 역량강화를 위해 기술력 향상·성능평가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구축사업 참여 신청은 오는 3월 22일까지이며, 서면 검토 등 평가과정을 거쳐 4월 중으로 사업 수행기관이 선정될 예정이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2-02-08 14:30:19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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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1차 협력사 아모텍, 하청업체들에 무작정 기술자료 달라고 했다가 덜미

아모텍 삼성전자 1차 협력사인 (주)아모텍이 하청업체들에게 불법으로 기술자료를 요구한 것으로 드러나 공정거래위원회 제재를 받는다. 공정위는 아모텍이 10개 중소 하도급업체에 38건의 기술자료를 요구하며 요구 목적 등이 기재된 서면을 주지 않은 행위에 대해 시정명령을 내리고, 과징금 1600만원을 부과하기로 결정했다고 8일 밝혔다. 안테나 부품 제조·판매 사업자인 아모텍은 2016년 1월부터 2018년 10월까지 10개 중소업체에게 구두 또는 전자메일을 통해 안테나 부품 관련 도면 등 기술자료 38건을 요구하며 사전에 권리 귀속 관계, 비밀유지 사항, 대가 등을 정한 서면을 제공하지 않았다. 하도급법에 따르면, 정당한 사유가 없는 원사업자의 수급사업자에 대한 기술자료 요구는 불법이다. 정당한 사유가 있어도 기술자료 명칭, 요구목적 등이 기재된 서면을 요구시 제공토록 하고 있다. 공정위는 "원사업자의 기술자료 요구서 제공 의무는 요구 목적, 대가, 권리 귀속관계 등 수급사업자의 기술 보호를 위해 지켜져야 할 핵심사항을 사전에 명확히 해 정당한 이유 없는 자료 요구와 원사업자의 자의적 해석을 방지하고, 더 나아가 기술유용 행위를 미연에 예방할 수 있도록 하는 중요한 절차적 의무"라고 설명했다. 공정위는 수급사업자의 기술자료 제공 요구가 많은 기계, 전기·전자 업종의 기술자료 요구시 서면 미교부 행위와 기술유용 행위에 대한 감시를 지속하는 한편, 오는 이달 18일부터 시행되는 비밀유지계약 체결 의무에 대한 이행점검도 실시해 새 제도가 시장에 뿌리 내릴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2-02-08 14:07:12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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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 27일까지 문화예술교육사 2급 과정 수강생 모집

인하대 문화예술교육원은 오는 27일까지 연극, 영화, 미술, 디자인, 만화·애니메이션 등 5개 분야에서 '2022학년도 1학기 정규과정 문화예술교육사 2급 과정' 수강생을 모집한다./인하대 제공 인하대학교(총장 조명우) 문화예술교육원은 오는 27일까지 '2022학년도 1학기 정규과정 문화예술교육사 2급 과정'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모집 분야는 연극, 영화, 미술, 디자인, 만화·애니메이션 등 5개 분야이다. 신청 자격은 비전공자의 경우 고졸 또는 동등 이상의 학력이 있는 자이며 전공자의 경우 원격대학, 학점은행제 등을 포함한 예술 분야 학위취득자이다. 2022학년도 1학기 정규과정 수업은 오는 3월 19일부터 5월 22일까지 10주간 토·일요일에 운영될 예정이며 수업은 사회적 거리 두기 방역 지침 단계에 따라 진행될 예정이다. 수강 신청은 문화예술교육원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수강생 모집 관련 자세한 사항은 문화예술교육원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상원 문화예술교육원장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함께 교육생들의 안전을 고려한 2022학년도 1학기 운영방안을 마련해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하대 문화예술교육원은 '예술의 생활화, 생활의 예술화'를 목표로 문화예술 전문가 양성을 위한 이론과 실무 전문가로 구성된 교수진을 갖추고 있으며 분야별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맞춤형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2-02-08 12:42:18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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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 DSC 공유대학 융합 전공 운영…미래 모빌리티 분야 핵심 인재 양성 주도

스마트자동차학과 학생들의 전공실습 장면/순천향대 제공 순천향대학교(총장 김승우)가 지역혁신을 선도하는 DSC(대전·세종·충남) 공유대학 융합 전공을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할 미래 모빌리티 분야 융·복합 핵심 인재 양성에 나섰다. DSC 공유대학은 지역 핵심 미래먹거리 산업인 '모빌리티' 분야의 창의인재 양성을 위해 대전, 세종, 충남 지역의 대학, 지자체, 기업이 공동으로 지역산업 고도화를 모색하고, 지역의 우수 인재들이 지역의 공동가치를 창출하고 지역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지역혁신 플랫폼'을 구축해 지역혁신을 선도한다. 권역 내 24개 대학을 포함해 현대자동차,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등 72개의 지역혁신기관이 참여해 모빌리티 ICT 융합학, 모빌리티 소재·부품·장비 융합학부 등 2개 학부와 ▲모빌리티 SW/AI ▲차세대통신융합디바이스 ▲자율주행시스템 ▲스마트휴먼인터페이스 ▲친환경동력시스템 ▲지능형전장제어시스템 ▲첨단센서융합디바이스 ▲디스플레이-시스템반도체소부장 등 8개 융합 전공을 공동 운영한다. 순천향대는 모빌리티 ICT 융합학부의 '스마트휴먼인터페이스전공' 주관대학이다. 자동차메카트로닉스와 인공지능 기반 자율주행기술에 특화된 스마트자동차학과가 대표로 참여해 ▲인간공학 ▲시스템디자인 ▲고급인터페이스프로그래밍 등의 공학 교과와 ▲인터페이스디자인 ▲스마트제품디자인 ▲UX디자인 등의 디자인 교과의 융합 교육과정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공학적 지식과 디자인 능력을 겸비한 시스템 설계·디자인 전문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한다. DSC 공유대학 융합 전공은 DSC 지역혁신플랫폼에 참여하는 24개 대학의 재학생이 수강 가능하며, 8개 전공에서 전공별 각 50명의 인원을 선발해 2022학년도 1학기부터 운영한다. 또한, 추가 등록금 없이 복수전공 형태로 이루어져 기존 대학의 학위와 공유대학의 학위 수여가 가능하고 ▲학기당 200만원 내외의 혁신 인재 지원금 ▲대기업 현장실습, 인턴십 및 취업 기회 ▲융합형 인재 양성을 위한 '마이크로 디그리' 과정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양인범 스마트휴먼인터페이스사업단장(순천향대 스마트자동차학과 교수)은 "우리 대학은 공학과 디자인을 중심으로 다학제 융합을 통해 미래 모빌리티 핵심 플랫폼 중의 하나인 스마트휴먼인터페이스 분야의 핵심 인재 양성을 목표로 지역 내 기업, 기관과 협업하며 지역과 대학이 함께 성장하는 성공모델을 만들어 낼 것"이라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2-02-08 12:39:46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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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육대, 美 온라인 해외연수 ‘파란사다리’ 성료

지난 4일 교내 장근청홀에서 열린 파란사다리 성과보고회에서 참가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삼육대 제공 삼육대학교(총장 김일목)는 겨울방학 기간 운영한 온라인 해외연수 프로그램 '파란사다리'를 마쳤다고 8일 밝혔다.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이 지원하는 파란사다리는 사회·경제적으로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적극적으로 진로를 설계하고, 역량을 개발하고자 하는 의지를 가진 대학생에게 해외대학 연수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삼육대는 대학생 30명(재학생 28명, 타교생 2명)을 선발해 지난햐 12월 27일부터 지난달 26일까지 5주간 미국 괌대(University of Guam)와 공동으로 온라인 해외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예년에는 해외에 학생들을 직접 파견했으나, 올해는 전 세계적인 팬데믹 상황을 고려해 온라인 연수로 운영하게 됐다. 학생들은 5주 동안 외국어 연수와 팀별 기업분석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제주에서 2박3일간 글로벌 기업 탐방을 실시했다. 외국어 연수는 괌대 ESL(외국인을 위한 영어교육과정) 강사들이 그룹별로 수업을 진행했다. 영어뿐만 아니라 괌의 역사와 문화를 함께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호응을 얻었다. 특히 올해는 생활관(기숙사)에서 함께 거주하며 학습하는 RC(Residential College) 체제로 운영했다. 해외취업 선배들과의 만남을 비롯해, 제과제빵, 가죽지갑 만들기 등 메이커 프로그램을 통해 전인적이고 창의적인 공동체 교육이 이뤄졌다. 모든 과정을 수료한 학생들에게는 올 여름방학 해외 현지연수가 재개될 경우 프로그램 참여기회를 한 번 더 제공할 예정이다. 미국 인턴십 프로그램 'K-Move 스쿨'과 연계해 우선 선발 기회도 주어진다. 연수를 수료한 김민서(경영학과 1학년) 학생은 "코로나 때문에 지난 1년간 비대면 수업이 계속되면서 학교에 와보지 못했는데, 이번 프로그램 덕분에 제대로 된 대학생활을 할 수 있었다"며 "무엇보다 영어실력이 많이 늘어 교환학생의 꿈을 구체화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류수현 대학일자리본부장은 "코로나로 여러 제약이 많았음에도 열정을 다해 참여한 학생들 모두 자랑스럽다"며 "이번 사업이 여러분의 삶과 글로벌 역량을 한층 강화하는 사다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2-02-08 12:32:14 이현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