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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 2월 8일 한줄뉴스

<정책사회> ▲업계 12위권 규모 선불식 상조회사인 한강라이프(주)가 등록 말소 수순을 밟게 됐다. 한강라이프 상조상품에 가입한 소비자들은 이미 낸 납입금의 절반을 되돌려 받거나, 다른 상조회사에서 상조상품 계약을 유지할 수 있게 된다. ▲코로나19 3년 차인 오는 새 학기에는 대학 수업이 대면을 원칙으로 이뤄진다. 한 학기 수업 방식은 학기 초 강의계획서 등으로 미리 안내하고, 학기 중 수업방식을 변경할 시에는 수강생 의견 수렴을 거쳐야 한다. 학교 공동체 회복을 위해 대학 학생회 활동은 사적모임 인원 기준인 '6인' 제한을 완화해 그 이상의 모임도 허용된다. 단, 활동기준을 철저하게 준수하는 범위 내에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변이종 '오미크론' 확산세에 문재인 대통령은 7일 "방역수칙 준수와 백신 접종에 더해 스스로 검사하는 신속 항원 검사, 스스로 기입하는 역학조사 등 개편된 방역·의료체계 전반에서 개인의 역할이 커졌다. 국민께서 방역 주체로서 역할을 더욱 높여 달라"고 당부했다. ▲오는 새 학기부터는 부모가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아도 백신 접종을 완료한 학생은 음성 확인 후 등교할 수 있다. 학내 학생 밀집도는 기존 전국·지역 단위에서 세분화해 앞으로는 지역과 학교, 학년별로 여건과 특성을 반영해 탄력적으로 운영하게 된다. ▲더불어민주당이 한국기자협회가 주최하는 대선 후보 2차 TV토론이 무산된 것을 두고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국민의힘을 향해 맹비판하며 사과를 촉구했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가 7일 골다공증 무료 국가검진 대상을 기존 2회에서 4회로 늘리고 우울증의 국가건강검진 주기를 10년에서 5년으로 단축하겠다고 공약했다. ▲오미크론(코로나19 변종) 감염의 확산세에도 만19세가 되는 청년들의 병역판정검사는 검사장 운영횟수를 늘려 시행된다. 이는 병역의무자의 검사일자 선택 폭의 확대와 함께, 검사자의 분산을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서울사랑상품권 판매 대행점 변경으로 불편을 겪는 시민들에게 사과했다. 앞서 시는 지난달 비플제로페이를 포함해 23개 애플리케이션에서 진행되던 서울사랑상품권 구매·결제를 4개 앱으로 제한하고는 시스템 안정화를 제대로 해놓지 않아 민원이 폭주하는 등 부작용이 발생했다.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확산세가 거세지면서 서울시에서 코로나19 확진율(당일 확진자수를 전날 검사건수로 나눈 값)이 15% 가까이 치솟은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마켓·부동산> ▲국내 주요 보험사들이 해외 시장 개척을 위한 활동영역을 넓히고 있다. ▲지난해 지급된 펀드 이익배당금이 33조2249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22조2634억원)대비 49.2% 증가한 규모다. ▲LH가 오는 16일부터 경기 파주운정3 A16BL 공공분양주택 1498가구에 대한 청약접수를 실시한다. <유통라이프> ▲헬스앤뷰티(H&B) 브랜드 CJ올리브영이 와인 판매에 나서며 골목 상권 침탈 논란이 다시 불거졌다. 건강기능성식품과 화장품을 전문으로 판매하는 H&B 스토어로 시작해 경쟁자 없는 1위 자리를 거머쥔 CJ올리브영이 식품, 전자기기, 생활용품에 이어 와인 사업까지 나서자 사실상 기업형 슈퍼마켓(SSM)이나 다름없어졌다는 지적이다. ▲롯데칠성음료는 2021년 연결 성과 기준 매출액 2조5061억원, 영업이익 1822억을 기록했다고 7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대비 매출액 11.0%, 영업이익 87,4% 증가한 수치다. ▲패션업계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지속가능 패션 강화에 나선다. 친환경 원단과 재활용 부자재, 재고 원단 등의 사용, 자사 제품의 친환경 비중 점진적 확대를 목표로 내세우고 있다. ▲오미크론 확산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일 연속 3만명대를 이어가고 있다. 검사 양성률은 26%에 달했다. 정부는 이달 말 하루 신규 확진자가 17만명에 이를 수 있다고 내다봤다.

2022-02-08 08:24:12 이미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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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중견기업 대상 탄소중립 대응지원 사업 공고… 1843억 원 규모

정부세종청사 산업통상자원부 /사진=메트로신문DB 정부가 중소·중견기업의 탄소중립 대응을 지원하는 1843억 원 규모 지원 사업을 개시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7일 중소·중견기업 탄소중립 대응지원 사업을 공고하고, 사업기반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과 중소·중견기업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우선 탄소중립 전환에 필요한 시설과 기술·공정·제품 개발에 도전적이고 선제적인 투자를 하는 기업을 선별해 장기 저리로 융자를 지원하는 '탄소중립전환 선도프로젝트 융자지원'에 1500억원이 투입된다. 지원한도는 사업장별 연간 100억원 이내, 최대 500억원 이내다. 탄소배출량을 획기적으로 감축시키고 사례를 확산시킬 수 있는 대표모델 사업장을 구현하는 '탄소중립 선도플랜트 구축 지원사업'(60억원)은 사업장별 최대 30억원이 지원된다. 산업단지내 중소·중견사업장 생산 공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등 4대 오염물질 감축을 위해 친환경 공정개선·설비보급을 지원하는 '산단 내 크린팩토리 구축 지원 사업'에는 236억원이 책정됐다. 에너지사용량이 2000TOE/년 미만 중소사업장을 대상으로 8개 지자체와 함께 청정생산 기술을 발굴하고 보급하는 '청정제조기반구축 사업'에는 20억 원이 지원된다. 탄소중립 전환과정에서 직·간접적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다배출업종 공정전환 지원사업'(27억원)은 기업 맞춤형 컨설팅, 근로자 교육·훈련, 지역별 공정전환 전략기획을 지원하는 한편, 공동·민간 전문기관과의 협력과 저탄소 제품·기술 아이디어의 고도화를 지원한다. 한편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신용보증기금, 한국산업단지공단은 이날 상호 유기적인 업무체계를 구축해 저탄소 산업 생태계 조성에 기여하기 위한 '탄소중립 산업전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한국생산기술연구원과 한국산업단지공단은 금융지원이 필요한 산업체 수요를 발굴, 신용보증기금은 '기후대응보증'(가칭) 상품을 신설해 올해 5000억 원 규모의 보증을 지원할 예정이다. 산업부는 2월8일~11일까지 군산, 광주를 시작으로 8개 지역 탄소중립 대응지원 사업설명회를 개최하고 오는 18일에는 온라인 설명회를 별도로 개최한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2-02-07 15:11:02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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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기주 아주대 제17대 총장 취임…“50년 역사 아주대의 100년 길 개척할 것”

최기주 아주대 신임 총장이 7일 취임식을 갖고 취임사를 하고 있다./아주대 제공 최기주 교통시스템공학과 교수가 아주대학교 제17대 총장으로 취임했다. 최기주 신임 총장의 임기는 2022년 2월1일부터 2026년 1월31일까지 4년이다. 취임식은 7일 오전 10시 아주대 연암관 강당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추호석 대우학원 이사장의 식사를 시작으로 ▲총장 약력 소개 ▲취임사 ▲축사 ▲소프라노 교가 독창으로 이어졌다. 학생과 교수, 직원을 비롯한 아주대 구성원과 외빈이 함께 자리한 가운데,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온라인 생중계도 함께 진행됐다. 최기주 신임 총장은 취임사를 통해 "평생 도로길과 철도길, 하늘길과 뱃길을 닦아온 교통 분야 전문가로서, 이제 아주대의 길을 위해 남은 임기를 보내고자 한다"며 "아주가 걸어온 50년의 역사길 위에서 앞으로 100년의 길을 개척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 총장은 융합, 연결, 혁신과 문화를 키워드로 ▲융복합 교육 프로그램 신설 ▲플랫폼 교육 강화 ▲학과 간 융합 연구 활성화 ▲대규모 융합연구과제 유치 ▲지역·지방·전문대학과의 연계 확대 ▲특성화연구소 설립 ▲교내외 인프라 개선 ▲조직문화의 혁신 ▲문화적 자산 구축 등에 대한 계획과 포부를 밝혔다. 최기주 총장은 서울대 공과대학 토목공학과(도시공학 전공)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교통공학 석사학위를 취득한 뒤, 미국 일리노이대에서 교통계획 박사학위를 받았다. 1992년부터 서울연구원 도시교통연구부 책임연구원을 지냈고, 1994년부터 아주대 교통시스템공학과 교수로 재직해 왔다. 최기주 총장은 교통공학 분야에서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교육·연구뿐 아니라 여러 기관과 지자체의 자문 활동에도 활발히 참여해왔다. 최 총장은 ▲기획재정부 재정사업 평가위원 ▲국토교통부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심의위원 ▲국토교통부 버스산업발전협의회장 ▲세계도로협회 한국위원회 위원장 ▲대한교통학회 회장을 역임했다. 이어 지난 2019년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의 초대 위원장(차관급)을 맡아 조직의 기틀을 마련한 바 있다. 한편, 이날 취임식에는 박광온 국회의원, 이헌승 국회의원, 조응천 국회의원과 염태영 수원특례시장이 직접 참석해 축사했다. 홍원화 경북대 총장과 백승근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위원장, 최중원 아주대 총동문회장도 축사자로 무대에 올랐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2-02-07 14:48:50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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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상교섭본부장, 영국과 브렉시트 이후 첫 FTA무역위… 스위스서 국제기구 수장들과 연속 면담

여한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지난 1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에서 아드리안 스미스 하원 세입위 무역소위 간사와 면담을 하고 있다. /사진=산업통상자원부 산업통상자원부는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이 7일~10일(현지시간) 런던과 제네바를 잇따라 방문해 한-영국 간 통상협력 관계를 고도화하고 국제기구 수장들을 만나 다자주의 복원을 위한 행보에 나선다고 밝혔다. 여 본부장은 7~8일 브렉시트 이후 처음으로 영국과 통상장관간 제1차 한-영 FTA위원회를 개최한다. 양국 FTA 발효 1년차를 맞아 공급망, 디지털, 탄소중립 등 급변하는 통상환경 속 협력 강화 방안을 모색한다. 무역위에서는 브렉시트 이후 한-영FTA가 양국 비즈니스의 연속성·안정성 확보에 크게 기여한 점을 평가하고, FTA 업그레이드 협상 추진, 핵심공급망 협력 강화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영국은 지난해 2월 '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 경제동반자협정(CPTPP)' 가입신청 후 현재 CPTPP 당사국들과 가입협상을 진행중인 바, 이번 무역위를 계기로 양국 장관은 CPTPP 가입 관련 협력에 대해서도 긴밀히 협의할 계획이다. 여 본부장은 영국 의회도 방문해, 하원 국제통상위원회 소속 의원들과 양국 통상협력 고도화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세계적 싱크탱크인 채텀하우스, 런던정경대, 서섹스대 등 통상전문가 및 오피니언 리더들과의 폭넓은 아웃리치도 전개할 계획이다. 또, 한국인 최초 국제해사기구(IMO) 사무총장을 만나 조선해양 분야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한국 추진현황 공유와 자율운항선박 상용화를 위한 데이터표준화 협력 방안 등을 협의한다. 여 본부장은 이어 9일~10일까지는 스위스 제네바에서 주요 국제기구와 다자통상질서 복원, 국제표준 협력 방안 등을 협의한다. 먼저 세계무역기구(WTO) 응고지 사무총장 등을 만나 코로나19 대응과 WTO 개혁 등 주요 현안별 논의와 함께 통상과 보건, 탄소중립 및 환경, 전자상거래 등 신통상 이슈도 논의할 계획이다. 프랑케 국제표준화기구(ISO) 회장과는 디지털, 보건, 탄소중립 등 핵심기술 분야 국제표준화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고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유엔무역개발회의(UNCTAD) 그린스판 사무총장 면담에서는 한국의 경제성장 경험을 개도국과 공유하는 방안 등을 논의할 계획이다. 국제무역센터(ITC) 코크-해밀턴 사무총장과 만나서는 한국의 통상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협력 방안과 한국의 개도국 개발협력 경험을 활용한 협력 가능성 등을 논의한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2-02-07 14:47:48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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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학기 중 수업방식 변경 시 수강생 의견수렴 필수…학생회 모임 6인 제한 완화

2022학년도 1학기에는 대학 수업이 대면을 원칙으로 이뤄진다. 한 학기 수업 방식은 학기 초 강의계획서 등으로 미리 안내하고, 학기 중 수업방식을 변경할 시에는 수강생 의견 수렴을 거쳐야 한다. 대학 학생회 활동은 사적모임 인원 기준인 '6인' 제한을 완화해 확동기준 범위 내에서 7명 이상의 모임도 허용된다. 사진은 2022학년도 이화여대 음악대학 정시 실기고사 첫 날인 17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이화여자대학교 음악관에서 수험생들이 고사장 입실을 기다리고 있는 모습./뉴시스 코로나19 3년 차인 오는 새 학기에는 대학 수업이 대면을 원칙으로 이뤄진다. 한 학기 수업 방식은 학기 초 강의계획서 등으로 미리 안내하고, 학기 중 수업방식을 변경할 시에는 수강생 의견 수렴을 거쳐야 한다. 학교 공동체 회복을 위해 대학 학생회 활동은 사적모임 인원 기준인 '6인' 제한을 완화해 그 이상의 모임도 허용된다. 단, 활동기준을 철저하게 준수하는 범위 내에서다. 2022학년도 1학기 대학 강의실 방역 관리 기준/교육부 제공 7일 교육부에 따르면, 대학은 오는 2022학년도 1학기는 대면수업 운영을 기본으로 한다. 20~29세의 97.3%가 2차 접종을 완료했으며, 타 연령대 대비 백신 2차 접종률이 상대적으로 높은 점을 고려한 조치다. 특히 대면활동 필요성이 큰 전공·실험·실습·실기·소규모수업 위주로 대면수업 시행을 확대한다. 교육·방역 여건상 불가피한 경우에는 실습 등이 필요한 수업은 대면수업, 그 외 수업은 비대면수업으로 하는 등 대면 수업이 부분적으로 가능한 방식을 우선 검토해야 한다. 대면·비대면 등 수업방식은 학기 초 강의계획서 등으로 안내하고, 학기 중 수업방식을 변경할 때는 수강생의 의견수렴을 거쳐야 한다. 비대면수업을 실시하는 경우에도, 교수자와 학생 간 피드백을 주기적으로 시행해야 한다. 양질의 원격수업을 제공을 위해서는 대학 내 원격교육지원센터와 원격수업관리위원회 등의 지원체제를 활용한다. 원격수업의 경우 학기당 2회의 강의평가를 실시하고, 주요한 사항은 학생위원이 30% 이상 참여해 원격수업 관련 주요사항을 심의하는 '원격수업관리위원회'를 통해 결정해야 한다. 강의실 방역관리 기준은 칸막이가 있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좌석 한 칸 띄우거나 4㎡ 당 1명을 유지하되, 실험·실습실의 경우 기존 4㎡ 당 1명에서 2㎡ 당 1명으로 조정된다. 실험·실습의 경우 대면수업이 꼭 필요하나, 기존 기자재로 인해 칸막이 설치가 어렵고 실습실 수·면적이 한정돼 분반수업으로는 충분한 대면수업 진행이 어렵다는 현장 의견을 반영한 조치다. 사적모임 '6인' 제한도 학생회 활동에 한해서는 일부 완화해 7명 이상의 구성원이 모임을 가질 수 있게 될 전망이다. 학생자치활동을 확대해 학생의 전인적 역량 함양과 학교 공동체 회복을 도모하기 위해서다. 단, 학생회 구성원 6인 이상 모임은▲학생회의 설립 목적 달성을 위한 공적 활동 ▲대학본부 또는 단과대학에 보고 필수 ▲학내 공간만 가능 ▲강의실 방역관리 기준을 준수해 운영 등의 활동 기준 전제하에서만 가능하다. 교육부는 이처럼 안정적인 대학 개학을 위해 대학 개강 전후 기간인 오는 14일부터 내달 11일까지 한 달간 대학 집중방역점검기간을 운영해 학내시설 방역 및 대학별 방역체계를 사전점검한다. 이때 대학은 (전문)대학혁신지원사업비 등을 활용해 자가검사키트 및 방역물품을 사전에 구비하게 된다. 특히 마스크 착용이 어려운 예체능 실기·실습실 등에 자가검사키트를 우선 배치한다. 이 기간 기숙사 입소생은 음성확인서를 제출해야 한다. 기숙사 내에서 확진자 발생 시 지방자치단체 생활치료센터로 이송한다. 기숙사에 외부인 출입은 엄격히 제한한다. 대학별로 비상대응계획인 업무연속성 계획(BCP)을 사전에 수립하고 위기상황에 대응해야 한다. 비상대응 1·2단계를 나눠, 1단계 시 일부수업, 2단계 시 모든 수업을 비대면으로 전환한다. BCP에는 비상상황 시 대학이 운영하는 필수 기능 및 필수 출근 인력은 물론, 개방·폐쇄 건물 등을 규정한다. 집단감염으로 결석률이 급증하는 상황 등 예상상황 대응시나리오도 작성해야 한다. 이를 위해 교육부는 BCP 가이드라인 및 작성 예시안을 대학에 2월 초 별도 안내할 예정이다. 대학은 (전문)대학혁신지원사업 및 대학 자체사업 등을 통해 학생 학습공동체, 상담(멘토링), 구직 준비과정 등 다양한 비교과 프로그램도 추진할 수 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2-02-07 13:30:22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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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학기, 부모 확진돼도 접종완료 학생 등교한다…등교 규모 학교·학년별 탄력 운영

오는 새 학기부터는 부모가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아도 백신 접종을 완료한 학생은 음성 확인 후 등교할 수 있다. 학내 학생 밀집도는 기존 전국·지역 단위에서 세분화해 앞으로는 지역과 학교, 학년별로 여건과 특성을 반영해 탄력적으로 운영하게 된다. 특히 초·중·고등학교는 재학생 3% 이상이 코로나19에 감염되거나, 감염 관련 등교하지 못하는 학생이 15%를 초과할 경우 '정상 등교'를 중단할 수 있다. 교육부(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유은혜)는 7일 이런 내용을 담아 '오미크론 대응 2022학년도 1학기 유·초·중등 및 특수학교와 대학의 방역 및 학사 운영방안'을 발표했다. 치명율은 비교적 낮지만, 기존 델타 변이 대비 전파율이 2~3배 이상 높은 오미크론 특성과 방역당국 방역체계 전환기조 등을 반영해 학교 방역 및 학사운영 체계를 전면 정비했다. 비상상황 발생 시 지역과 학교 중심으로 신속한 대응 체계를 구축하는 게 골자다. ◆ 학내 확진자 발생 시 학교 자체적으로 접촉자 분류 등 검사 지원 교육부는 유치원과 초·중·고교 및 특수학교가 지역별·학교별로 감염현황과 특성을 고려해 유연하게 대응하도록 방역 및 학사운영 체계를 대폭 전환한다. 학사운영 방식을 정하는 기준으로는 학내 재학생 중 신규 확진자가 차지하는 비율 3%, 그리고 확진자와 자가격리자 등 등교가 중지된 학생 비율 15%다. 학교에 확진자가 늘어나 기준 중 하나를 초과할 경우 정상 교육활동 대신 대면 교육활동을 제한할 수 있다. 만약 두 개를 모두 초과할 경우 등교 수업도 일부 중단하고 원격수업으로 돌입하는 것을 선택할 수 있다. 학교 내 확진자 발생 시, 방역당국에서 제시한 기준에 맞춰 학교가 자체적으로 접촉자를 분류해 신속항원검사 또는 피시알(PCR) 검사를 지원하는 등 대응하게 된다. 학교 내 확진자 발생 시 학급, 교무(행정)실, 기숙사 등 동일한 공간에서 근무·생활하는 구성원이나, 확진자의 증상 발생일(무증상자는 검체 채취일) 2일 전부터 확진일 동안 확진자와 동일 테이블에서 식사 이상의 접촉력이 있는 경우 또는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고 15분 이상 대화 이상의 접촉력이 있는 경우에 접촉자로 분류된다. 접촉자 중 유증상자, 고위험 기저질환자는 곧바로 선별진료소에서 PCR 검사를 받고 음성인 경우 등교(출근)가 가능하다. 단, 학교를 제외한 다중이용시설 이용은 자제하고 방역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미접종자이거나 그 외 예방접종자는 7일 격리해야 한다. 7일간 3회 이상 신속항원검사를 가정 등에서 실시해 각각 음성인 경우 등교할 수 있다. 재택치료 원칙화 등 변경된 방역체계를 반영해 자가진단 앱 항목에 동거인 중 재택치료자 확인 문항을 신설하고, 동거인 중 밀접접촉자가 있을 때는 신속항원검사 2회 등 감염 여부 확인을 전제로 등교가 가능하도록 등교중지 기준을 정비한다. 급식실 내 칸막이 설치도 의무화한다. 지난해 12월 기준 설치율은 99.4%이다. 특히 감염자 발생 시 접촉자 조사 등이 용이하도록 지정좌석제를 운용한다. 또한 전체 학생 및 교직원의 약 20% 수준인 월 약 650만개의 신속항원검사키트를 각 교육청의 예산으로 교육(지원)청에 비치해 필요시 활용하고, 미접종자가 많은 유·초등학생에 대해서는 약 10%를 추가 구비한다. 시도교육청에는 진단검사 전문의료기관에서 시행하는 이동 가능 현장 PCR 진단검사실을 설치해 확진자 발생 학교에 대한 신속한 방문 검사를 실시해 추가 확산을 차단하고, 이동 검체팀도 병행 운영한다. 이동 검체팀은 현장 PCR 진단검사실 원거리 학교의 검체 채취와 수거 등을 지원한다. ◆ 학내 밀집도 기존 '전국·지역'에서 학교·학년별 등으로 세분화 밀집도는 기존의 전국 단위의 일괄조정 방식보다는 지역·학교 여건과 특성을 반영해 탄력적으로 운영된다. 이에 학사운영유형을 크게 ▲정상교육활동 ▲전체등교+(비)교과활동 제한 ▲밀집도 조정을 통한 일부등교(일부원격)수업 ▲전면원격수업 등으로 나누고, 어떤 유형으로 운영할지는 지역 및 학교에서 정하도록 한다. 다만, 지역·학교 단위 일괄 원격수업은 학교별 업무연속성계획(BCP) 수립 시 그 기준을 사전에 정하고 되도록 강화된 학교방역을 통해 대면수업을 유지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지역·전국단위 원격수업 전환은 전국적인 감염 및 등교상황, 위험도 모니터링 결과 등을 바탕으로 교육부·시도교육청·방역당국 간 협의를 통해 조정된다. 구체적인 운영유형을 정할 때는 학교에서 신속한 확인 및 관리가 가능한 핵심 지표로 ▲학내 재학생 신규 확진 비율 3% ▲학내 재학생 등교중지(확진+격리) 비율 15% 등을 토대로 한다. 이때 학교급·학년·학교규모·교육지원청별 특성을 반영해 지역·학교에서 자율적으로 가감해 탄력적으로 정할 수 있다. 단, 유치원과 초등학교 1·2학년, 특수학교(급), 돌봄, 소규모·농산어촌학교 등은 매일 등교 원칙을 유지한다. 교육부는 원격수업 병행을 대비해 공공학습관리시스템(LMS) 서버를 예상 동시 접속자 수 대비 30% 이상으로 대폭 증설한다. 이와 함께 학교 구성원의 백신 접종도 계속해 독려한다. 13~18세 2차 접종률은 지난 4일 기준 75.3%다. 대학생이 포함된 20~29세 접종률도 역시 97.3%로 타 연령대 대비 높지만, 12세 접종은 시작단계이고 11세 이하는 아직 시작되지 못하고 있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교육부는 신속항원검사, 현장 이동형 신속 피시알(PCR) 검사를 새롭게 도입하고 방역물품을 안정적으로 지원해 학교 내 감염위험을 최대한 낮추고, 학사운영은 현장 주도성이 살아나는 방향으로 대응체계를 전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2-02-07 13:30:20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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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균관대 영미문화연구소, ‘명상과 치유’ 강의 개설…“코로나 블루 극복”

성균관대 영미문화연구소 '명상과 치유' 강의 장면/성균관대 제공 성균관대학교 영미문화연구소(소장 손혜숙 교수)는 2022년도 학부과정에 '명상과 치유' 강의를 새롭게 개설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강의는 2021학년도에 개설돼 학생들의 많은 관심과 호응을 받았던 'MBSR 명상'의 후속작으로, 구체적 테마를 중심으로 명상과 치유를 접목한 교과목이다. 강의를 담당하는 손혜숙 소장은 명상 지도자이자 문학치유 전문가이로,'명상과 치유'의 2022년 테마로 '자애'(loving-kindness)와 '연민'(compassion)을 제시했다. 손 소장은 "자신과 타인에 대한 자애와 연민을 함양하는 것이 코로나 시대에 만연한 스트레스, 불안, 우울감을 극복하고 자발성, 창의성, 상상력을 계발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고 강의의 취지를 소개했다. 특히 '명상과 치유' 과목은 국내 최초로 마음챙김(mindfulness) 명상과 문학치유(biblio/poetry therapy)를 결합한 과목이다. 영미권의 마음챙김 명상은 20세기 후반 뇌파, 기능적 자기공명영상(fMRI), 심리측정 도구 같은 과학적 방법을 통해 명상의 효과와 기전을 증명하고 검증하면서 MBSR(Mindfulness Based Stress Reduction), MBCT(Mindfulness Based Cognitive Therapy), MSC(Mindful Self-Compassion) 등의 프로그램들로 구체화됐다. 문학치유는 언어의 상징, 은유, 이미지 등을 중심으로 다양한 문학 양식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21세기의 대표적인 예술치유 방법론으로, 국제문학치유협회(IFBPT: International Federation for Biblio/Poetry Therapy)가 주관하는 인증 프로그램으로 운영되고 있다. 손혜숙 소장은 "영미문화연구소는 신규과목 개설뿐만 아니라 올해부터 울산대 의과대학과 양해각서를 맺고 의과대학에 맞춘 수업 모형을 제공한다"며 "앞으로도 명상과 치유 모델을 결합한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수업 대상과 집단, 주제에 맞추어 계발하고 보급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2-02-07 13:02:35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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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 걱정에…대학생 2명 중 1명 '대학원 진학' 고민한다

알바천국이 대학생 및 취업준비생 916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대학생 2명 중 1명은 '대학원 진학'을 계획 중이며 그 배경은 '취업'이 주효한 것으로 나타났다. /알바천국 제공 본격적인 졸업 시즌을 앞두고 대학생들의 진로 결정에 대한 관심이 높은 가운데, 대학생 2명 중 1명은 '대학원 진학'을 계획 중이며 그 배경은 '취업'이 주효한 것으로 나타났다. 알바천국이 20대 대학생(748명) 및 취업 준비생(168명) 총 916명을 대상으로 '대학원 진학'과 관련한 조사를 진행한 결과, 5명 중 3명(63.0%)은 대학원 진학을 고려한 적이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대학생의 경우 ▲1학년 55.5% ▲2학년 62.9% ▲3학년 74.4% ▲4학년 77.9% 등으로 취업 시기가 가까워지는 고학년일수록 높은 비율로 나타났다. 실제로 대학생 2명 중 1명(49.7%)은 대학원 진학을 계획 중인 것으로 나타났고, 비교적 저학년인 1,2학년(47.1%)보다 졸업을 앞둔 3,4학년(54.7%)에게서 높은 응답률을 보였다. 이들이 대학원에 진학하고자 하는 이유 역시 '취업'이 주효했다. 대학원 진학을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이유는 '향후 취업 및 커리어의 발전에 도움을 받고자(57.0%, 복수응답)'가 가장 많았다. 이어 ▲전공 외에 더 공부하고 싶은 분야가 있어서(56.2%) ▲더 높은 학력이 취업에 유리할 것 같아서(50.3%) ▲학부 전공을 심도있게 공부하고 싶어서(45.2%) ▲원하는 업직종 취업을 위해서는 대학원 진학이 필수 혹은 도움이 되기 때문에(41.1%) ▲추후 취업하고 싶은 업직종 관련 인맥을 쌓기 위해서(23.9%) ▲취업 후 직무와 관련한 이론을 공부할 예정이라서(20.2%) ▲대졸 학력으로 취업 가능한 일자리가 만족스럽지 않아서(19.4%) ▲당장 취업할 수 있는 일자리가 없는 것 같아 취업 대신 대학원 진학을 선택(16.9%) 순이다. 계획 중인 대학원 진학 시기는 '대학교 졸업 직후(72.6%)'가 가장 많았으며 '대학교 졸업 1~2년 이후', '취업 이후' 대학원에 진학하겠다는 응답은 각각 17.5%, 9.7%로 집계됐다. 대학원 학자금의 경우 대학시절 아르바이트 등으로 미리 목돈을 마련할 계획이라는 답변이 절반 가량(45.7%)을 차지했다. 뒤이어 '부모님 등 가족의 지원(28.2%)' '학자금 대출 (17.7%)' 등도 있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2-02-07 12:45:01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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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 미래교육원, ‘레코딩 아트’ 전문가 과정 신설

세종대 미래교육원이 3월부터 '레코딩 아트(Recording Arts)'과정을 개설한다./세종대 제공 세종대학교(총장 배덕효) 미래교육원은 3월부터 '레코딩 아트(Recording Arts)'과정을 개설한다고 7일 밝혔다. '레코딩 아트'는 해외에서 음향 제작 전공을 일컫는 말로, 현재 국내에는 관련 과정이 많지 않다. 세종대 미래교육원의 '레코딩 아트'는 3강좌로 이뤄져 있다. 1강좌는 'MIDI 시ㅤㅋㅞㄴ싱 테크닉'으로 K-Pop(케이팝)과 트랜디한 음악 제작 기본으로 MIDI를 활용한 음악 제작을 서주원 강사가 진행한다. 2강좌는 '믹싱 앤 마스터링(Mixing & Mastering)'으로 뉴미디어 음악학 박사이자 사단법인 한국음향예술인협회(KASA)회장을 맡은 박재범 강사가 진행한다. 이 강좌는 음악을 최종 단계에서 어떻게 마무리하고 매체에 잘 들릴 수 있게 만드는 방법을 강의한다. 미래교육원 관계자는 "홈 스튜디오와 데스크톱 뮤지션이 많아진 요즘 뮤지션과 음향 엔지니어 지망생이 꼭 배워야 할 필수강좌"라고 설명했다. 3강좌는 '무대 음향'으로 라이브 음향감독 장태성 강사가 진행한다. '공연음향'을 다루는 이 강좌에서는 음향이론과 공연 장비를 공부하며 6월에 있는 무대 전문예술인 국가자격증 시험을 통해 실제 자격증 취득까지도 가능하다. 소정의 모든 과정을 이수하면 세종대 총장 명의 수료증이 발급된다. 수강생 모집은 2월 말까지 진행된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세종대 미래교육원 홈페이지나 미래교육원으로 전화 문의하면 된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2-02-07 12:34:58 이현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