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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명대, 해수온이 식물플랑크톤의 패류독소 생성 및 유전자 조절에 미치는 영향 최초 규명

기장서 융합공과대학 생명화학공학부 생명공학과 교수/상명대 제공 상명대학교(총장 홍성태)는 기장서 융합공과대학 생명화학공학부 생명공학과 교수와 김한솔 박사과정 연구원이 '해수온 변화가 마비성 패류독소 생성 와편모조류 알렉산드리움 패시피쿰의 삭시톡신 합성 및 관련 유전자 조절에 미치는 영향'을 규명했다고 8일 밝혔다. 이 연구는 한국연구재단 중견 연구사업을 통해 진행됐으며, 세계적 권위의 학술지인 종합환경과학회지(Science of The Total Environment) 1월 호에 발표됐다. 수온 변화에 따른 마비성 패류독소 생성 와편모조류의 삭시톡신 합성 유전자 조절 및 삭시톡신 생산 메커니즘/상명대 제공 매년 봄철(3월∼6월 초)에 발생하는 마비성 패류독소 발생은 국내 어패류 양식의 고질적인 문제다. 마비성 패류독소는 '알렉산드리움'과 '짐노디움'이라는 식물플랑크톤이 생성하는 삭시톡신(saxitoxin)으로, 식물플랑크톤을 여과 섭식한 조개류에 축적된다. 삭시톡신이 축적된 조개류를 사람이 섭취하면 중독 증상으로 두통, 메스꺼움, 구토, 근육 마비가 나타나며, 심각하면 사망에 이를 수 있다. 마비성 패류독소는 매년 유사한 패턴으로 발생한다. 패류독소 발생과 원인생물인 식물플랑크톤의 대량 발생에 대한 상관관계는 일부 연구를 통해 밝혀졌으나, 수온의 변화가 식물플랑크톤의 삭시톡신 합성 유전자에 미치는 영향은 거의 규명되지 않았다. 이번 연구를 통해 해수온 변화(12, 16, 20℃)가 패류독소 생성 식물플랑크톤의 세포 성장률, 크기, 삭시톡신류 합성, 삭시톡신 생합성 유전자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했다. 알렉산드리움 패시피쿰은 16℃에서 가장 잘 자라고 삭시톡신을 많이 생성하였고, 저온 스트레스를 제공했을 때 고온 스트레스보다 최대 100배가 넘는 삭시톡신을 생성했다. 또한 삭시톡신 생합성 유전자 또한 저온 스트레스를 제공했을 때 유전자의 발현율이 높아졌으며, 반면 고온 스트레스에서 유전자 발현이 저해되었다. 통계분석을 통해 적절 수온(16℃), 저온 스트레스와 삭시톡신 합성 및 관련 유전자의 발현의 높은 상관관계를 파악했다. 기장서 교수는 "이번 연구결과는 해수온 변화가 패류독소 합성 식물플랑크톤의 삭시톡신 합성에 영향을 주어 봄철 패류독소 발생에 관여함을 제시한다"며 "따라서 봄철 패류독소 집중 단속은 해수온에 따른 패류독소와 관련 유전자 검출 분석으로 확대되어야 하며, 그 외 다양한 패독 원인종의 영향 파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2-02-08 12:29:11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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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 15학번 우상혁 선수, 세계육상실내투어대회 한국 신기록 우승

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 15학번 우상혁 선수가 세계실내투어 우승 및 남자 높이뛰기 한국 신기록을 수립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대한육상연맹 제공 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학교(총장 이윤석)는 사회체육학과 15학번인 우상혁 국가대표 선수가 지난 6일(한국 시간) 체코 후스토페체에서 열린 '세계육상실내투어(World Athletics Indoor Tour) 후스토페체 도약대회'에서 2m36를 기록해 우승했다고 8일 밝혔다. 기록 공인 시 2022년 시즌 남자 높이뛰기 세계기록 랭킹 1위에 등극한다. 이날 경기에서 일찌감치 우승을 확정한 우상혁 선수는 바 높이 2m 36을 3차 시기에서 성공하며 종전 자신의 한국기록인 2m 35를 1cm 경신했다. 개인 통산 두 번째 한국기록을 수립했다. 우상혁(서울문화예술대 사회체육학과 15학번) 선수는 경기 후 "작년 도쿄 올림픽 이후 국군체육부대 훈련소를 다녀와 세계육상 실내투어시합에 대비할 시간이 부족했으나, 학과 교수님들의 관심과 대한육상연맹의 전폭적인 지원 아래 훈련에 전념해 우승과 함께 제 두 번째 한국 신기록을 수립하게 됐다"며 "올해 목표는 7월 세계육상선수권에서 우수한 성적과 2년 후 2024 파리올림픽에 출전해 메달을 획득하는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2-02-08 12:03:08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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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학교 ‘초1 교실’‘도서관’ 개선에 총 503억 배정…전년 比 6배 투입

꿈을담은교실 사업추진 사례/서울시교육청 제공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은 학교공간을 미래교육과 사회적 변화요구를 반영해 혁신적 디자인으로 탈바꿈하는 '학교공간재구조화-꿈을담은교실' 사업 예산을 올해 대폭 확대해 503억원 규모로 투입한다고 8일 밝혔다. 꿈을 담은 교실 사업은 학생·교사, 학부모 등 학교구성원이 꿈담건축가와 함께 학교특성을 반영한 설계를 통해 공간 변화를 추구하는 내부 종합디자인 사업이다. 올해 사업은 총 167개교를 대상으로 이뤄진다. 이는 지금까지 꿈을담은교실 사업 중 최대규모로 총 33개 학교에 78억원을 지원했던 전년 대비 6배 증가한 규모이다. 특히 유치원을 졸업학교 초등학교에 처음 입학한 1학년 학생의 학교생활 적응과 학부모가 안심하는 학교 조성을 위해 초등학교 1학년 교실 개선을 중점적으로 추진한다. 꿈담예산 중 60%인 300억원, 약100교를'서울형 초1 꿈담교실' 조성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올해부터 디자인 품질 향상을 위해 한 교실당 지원단가가 기존 6000만원에서 6900만원으로 개선된다. 꿈을담은교실사업은 ▲초·중·고 꿈담교실 ▲협력종합예술(공연장) ▲학점제형교육공간(고등학교) ▲도서관문화시설 ▲다양한모델개발(특별교실) ▲특수학급 공간혁신 6개의 세부분야로 이뤄진다. 꿈담교실 추진방식은 ▲학교신청 및 사업선정 ▲꿈담건축가를 학교별로 매칭 ▲사용자참여설계(워크숍 및 교육과정 연계) ▲설계 및 공사 ▲사후모니터링 순서로 진행된다. 사업대상은 자치구별, 학년별 안배해 예산·사업규모·교육격차해소·지역의 특수성 등을 고려하며,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위원회를 통해 선정한다. 올해는 '꿈담교실 우수학교 3D VR 투어' 미리보기와 꿈담 가이드북을 배포해 우수사례 정보를 공유하고 사업 단계별 절차도 안내할 방침이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교육공동체와 함께 배움과 쉼, 놀이가 어우러지는'삶의 공간'으로 학교공간을 조성하고 미래사회의 변화에 대비해 학생들의 주요 생활공간을 창의적·감성적 공간으로 혁신하겠다"고 밝혔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2-02-08 12:00:06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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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현국 ㈜지오엘리먼트 회장, 중앙대의료원 발전기금 1억 쾌척

(왼쪽부터) 홍창권 중앙대 의무부총장 겸 중앙대의료원장, 신현국 ㈜지오엘리먼트 회장, 박상규 중앙대 총장이 발전기금 전달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중앙대 제공 신현국 ㈜지오엘리먼트 회장이 내년 3월 개원 예정인 중앙대광명병원 건립을 위해 써 달라며 중앙대의료원에 1억원을 쾌척했다. 중앙대학교(총장 박상규)는 신현국 ㈜지오엘리먼트 회장이 7일 중앙대학교병원 중앙관 5층 회의실에서 박상규 중앙대 총장과 홍창권 중앙대의료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발전기금 전달식을 통해 1억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신 회장은 중앙대광명병원의 성공적인 개원에 도움이 되고 싶다는 뜻에서 이번 기부를 결정했다. 신회장은 지난해 12월에도 코로나19 방역과 환자 진료를 위해 고생하는 중앙대의료원 의료진과 교직원을 위해 ㈜지오앤위즈를 통해 기능성 마스크팩 3200세트를 기증한 바 있다. 2005년 설립한 반도체 장비·부품 제조업체 ㈜지오엘리먼트를 경영 중인 신 회장은 중앙대 화학과 79학번 동문으로 올해 제16대 중앙대 총동문회장에 취임했다. 지난해 7월에는 통합 모금 캠페인 '중앙 메디컬 이노베이션 위원회'의 공동위원장을 맡으며 중앙대·중앙대의료원의 중장기 발전을 위해 활동 중이다. 신현국 회장은 "모교와 3월 개원을 앞둔 중앙대광명병원의 발전을 위해 뜻깊은 마음을 갖게 됐다"며 "중앙대광명병원 개원이 중앙대의료원의 도약을 넘어 우리나라 의료산업 발전에 핵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홍창권 의료원장은 "지난번 마스크팩 지원에 이어 광명병원 건립기금까지 기부해 주시는 것에 깊이 감사 드린다"며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만반의 준비를 통해 중앙대광명병원이 대한민국 의료에 보탬이 될 수 있는 훌륭한 병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화답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2-02-08 11:59:02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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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로 2년 연속 고공행진 한우값, 2년 뒤엔 '한우파동' 우려

함평 한우 /사진=메트로신문DB 코로나19 이후 2년 동안 가정소비 증가 등의 영향으로 한우가격이 20% 가까이 급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우값 급등에 축산농가들이 앞다퉈 한우 사육 마릿수를 늘리면서 약 10년 전 한우값이 절반 수준으로 폭락한 '한우파동'이 재현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8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2021년 한우 공급물량(도축)은 평년 대비 6.2% 증가했으나, 전국평균 도매가격은 오히려 17.9% 상승한 2만1169원/kg 수준까지 상승했다. 코로나19 확산 이후 가정소비가 증가했고, 재난지원금 지급 등으로 한우 수요가 높아졌기 때문이란 분석이다. 특히, 코로나19가 시작된 2020년부터 한우값은 급격히 오르면서 2년 연속 상승 추세다. 도매가격 상승 기조가 지속되자 농가들의 한우 사육의향도 함께 높아져 2021년 한우 사육마릿수는 평년(297만마리)보다 14.1% 많은 339만마리 수준까지 증가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중장기 전망에 따르면, 총 사육마릿수는 농가들의 사육의향기조 지속 영향으로 송아지를 생산하는 가임암소와 1세미만 개체수가 늘어남에 따라 2023년까지 평년보다 16.8% 많은 361만마리 수준으로 증가할 전망이다. 사육마릿수 증가에 따라 공급물량(도축)도 2024년까지 99만마리 수준으로 증가하고 그에 따라 도매가격도 하락세로 전환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도매가격이 절반 수준으로 폭락했던 2013년 공급량인 96만마리를 크게 뛰어넘는 수준이다. 2013년 한우 도매가격은 kg당 1만2814원으로 작년보다 kg당 8355원이나 낮았다. 학계와 관계자 등 전문가들은 현재 한우 사육기조 등을 고려하면 중장기적으로 한우 공급 과잉상태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도매가격도 공급과잉으로 하락세로 전환되나 일상회복에 따른 수요감소 등의 영향이 복합적으로 작용할 경우 하락폭이 크게 나타날 수 있다"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작년 공급물량 증가에도 불구하고 도매가격이 상승한 것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가정소비 증가 등의 특수 현상 때문"이라며 "이러한 현상이 없어질 것에 대비해서라도 생산자들은 송아지 입식을 자제하고 암소 감축 등 수급조절에 적극 동참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문제는 정부도 축산농가들이 스스로 사육 마릿수를 줄이도록 유도하는 것 외에 뚜렷한 방안이 없다는 것이다. 농식품부는 가임 암소를 비육우(고기소)로 전환하는 농가에 자조금을 통해 장려금을 지원하는 사업을 하고 있으나, 그 규모가 6만마리 수준에 그친다. 농식품부 박범수 축산정책국장은 "최근 한우 가격 호조에 따른 농가 사육의향 확대로 중장기적 공급과잉이 전망되며, 사료가격도 국제곡물가 불안으로 2020년 이후 상승세가 지속되는 상황"이라며 "생산농가와 생산자단체는 이런 상황을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향후 가격하락에 따른 경영악화를 최소화하는 차원에서 수급조절 조치에 참여해달라"고 당부했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2-02-08 11:57:00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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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시이사 체제 학교법인의 ‘정상화’ 소송비, 정부가 지원한다

임시이사가 선임된 사립학교 학교법인이 교직원 인사, 회계부정 등 비리를 저지른 종전 운영진을 상대로 소송을 벌일 때는 국가나 지방자치단체가 비용을 지원할 수 있게 된다. 교육부는 8일 오전 열린 국무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사립학교법 시행령' 개정안이 심의·의결됐다고 밝혔다. 이번 시행령 개정은 지난해 8월 공포된 개정 사립학교법에 따른 후속 조치로 마련됐다. 소송비용을 지원할 수 있는 법적 분쟁의 종류는 ▲교직원 인사 등 이사회 운영과 관련한 분쟁 ▲임원 등이 회계부정을 저지르거나 횡령한 금액을 회수하기 위한 소송 ▲기존 운영진이 관선 임시이사 선임 처분에 제기한 취소 소송 등이다. 임시이사가 선임된 학교법인 중 재정이 열악한 학교법인 경우, 각종 소송 수행 시 소송비용 부담으로 대응을 제대로 하지 못해 학교법인 정상화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개정된 시행령에는 학교 운영에 반드시 필요한 기본재산을 두고 소송이 벌어졌을 때와 끝났을 때 이를 각각 30일 이내에 교육부나 시도교육청 등 관할청에 신고하도록 절차를 구체화했다. 사립 초·중·고등학교 사무직원 공개 채용 전형에 필요한 사항도 세부적으로 정했다. 임용권자는 채용분야, 채용인원 및 지원자격 등을 담은 공개 채용 공고를 지원 마감일 20일 전까지 관할 시도교육청 홈페이지와 학교 누리집 등에 올려야 한다. 전형은 서류전형이나 필기·실기·면접시험 등 채용하려는 직무분야 능력을 객관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방법'을 써야 한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이번 시행령 개정으로 임시이사가 선임된 학교법인이 보다 빨리 정상화 될 수 있는 기반이 조성되고, 학교법인과 사립학교의 재정 건전성이 강화될 뿐만 아니라 인사 운영의 공정성을 확보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2022-02-08 11:01:03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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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이상 운영 사립유치원, 가업상속공제 대상에 포함된다

정부세종청사 교육부 /사진=메트로신문DB 사립유치원도 가업상속공제 대상에 포함돼 공제 혜택을 받게 된다. 교육부는 8일 국무회의에서 가업상속공제 대상 업종에 유치원을 추가하는 내용의 '상속세 및 증여세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이 심의·의결됐다고 밝혔다. 개정 시행령에서 '가업상속공제를 적용받는 중소·중견기업의 해당업종'에 유치원이 포함됐다. 다만, '상속세 및 증여세법'에 따라 유치원 경영기간이 최소 10년 이상이어야 하며, 상속 개시일부터 7년 이내에 정당한 사유없이 가업에 종사하지 않게 되는 등의 경우에는 상속세를 부과하도록 했다. 2021년 4월 기준 교육통계에 따르면, 전체 사립유치원 3102곳 중 73.4%에 해당하는 2277곳이 10년 이상 운영 중으로 가업상속공제 대상에 포함된다. 교육부는 앞서 지난해 3월 기획재정부와 협의해 가업상속공제 대상에 유치원을 추가하는 내용을 포함한 '사립유치원 지원 및 공공성 강화 후속조치 방안'을 발표한 바 있다. 유치원 가업상속공제는 이미 가업상속공제 대상인 어린이집과의 조세 형평성을 제고하고, 유치원 설립자 사망 시 상속세 부담으로 우수 사립유치원 운영이 중단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 추진됐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상속세 및 증여세법 시행령 개정을 통해 건전하고 우수한 사립유치원이 폐원하지 않고 지속 운영함으로써 유아들의 학습권이 보장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2-02-08 10:17:38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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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학교 4곳에 각 30여명 집단감염…‘17만명’ 확진 예상에 새 학기 ‘정상 등교’ 차질 우려

교육부가 새 학기 대면 교육 활동 확대 등 정상 등교에 나서기로 한 가운데, 현재 서울 내 학교 4곳에서 30여명의 집단감염이 발생하며 교육부가 제시한 '정상교육활동' 기준에 미치지 못하거나 근접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달 말 확진자 17만명에 이를 것이라는 방역 당국 및 전문가 예측이 나오면서 오는 새 학기에도 상당수 학교에서 전면 등교가 불가능 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8일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사흘간 학생 188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현재 4139명이 입원 등 치료를 받고 있다. 같은 기간 서울 지역에서 집단 감염이 발생한 학교는 초등학교 3개교와 고등학교 1개교다. 모두 학생, 교직원 확진자가 25명을 넘었다. 북부 관내 고등학교 1곳에서 26명의 확진자가, 강남서초와 강동송파 관내 초등학교 2곳은 28명, 강서양천 관내 한 초등학교에서는 29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교육부가 마련한 학사운영 방안에 따라 3월 새 학기부터는 신규 확진자가 전체 학생 3%가 되지 않거나 확진·자가격리로 등교가 중지된 학생이 15%가 되지 않는 학교만 전면 등교한다. 서울 지역 초등학교 평균 전교생을 기준으로, 3%면 20명, 15%면 99명이 기준이다. 서울 지역 초등학교의 전교생이 658명인 점을 고려하면, 네 곳 모두 '정상 등교' 가능 기준을 넘은 셈이다. 특히 이번 달 중 확진자 규모가 17만명까지 늘어날 수 있다는 방역당국의 전망이 나오며 이같은 '전면등교' 가능 기준에 미치지 못하는 학교는 크게 늘 전망이다. 지표에 따라 등교, 원격수업 등 학사운영유형을 제시한 데 대한 우려도 나온다. 전교생이 지역 내 평균치보다 많을 경우, 100명 이상의 구성원이 확진 및 자가격리자로 포함돼도 전체 등교 대상이기 때문이다. 하윤수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회장은 "학교 규모에 따라 100명이 넘는 확진·격리 학생이 나와도 전체 등교를 하도록 하는 원칙에 학부모가 얼마나 수긍할지 우려된다"며 "게다가 그런 상황에서 학교가 '탄력적으로 결정'하도록 한 것은 비교에 따른 혼란과 온갖 민원만 초래할 가능성이 크다"고 우려했다.

2022-02-08 10:06:30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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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디지털대 산학협력단, 한복문화진흥 기여 문체부장관상 수상

원광디지털대학교 산학협력단(단장 지수현)은 최근 '2022 한복문화 진흥 유공자' 시상식에서 2021 한복전문교육지원 우수프로그램으로 선정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시상식은 한복문화 진흥에 기여한 한복인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원광디지털대 산학협력단은 한국복식과학학과가 진행한 창작부문 사업에서 그 공을 인정받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산학협력단이 수상한 창작부문 사업은 전국의 한복, 의상 및 복식 전공 단체와 기관을 대상으로 한국복식에 기반한 '작품 창작' 사업이다. 창작품의 주제는 7세기 왕, 왕비, 태자와 태자비 그리고 시녀와 시종과 같은 왕실 복식과 두식(頭飾) 및 패식(佩飾)과 당시 미륵사지에서 봉영식을 봉행한 승려들의 고대 가사 작품 및 백제 16관등의 관리 복식과 귀부인 복식 등이다. 지수현 산학협력단 단장(한국복식과학학과 학과장)은 "이번 사업은 오프라인 대학에서 수행한 사업 결과물과 비교했을 때, 규모와 내용 면에서 뒤지지 않을만한 결과물이 나오게 되어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원광디지털대 산학협력단은 향후 꾸준히 정부 부처 및 지자체 지원 사업에 다양하게 참여해 대학 내 전문 인력 역량 강화와 시민과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활동들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원광디지털대 산학협력단은 '2020 한복전문교육 지원사업, 한복대교'에서 그동안 진행해온 한복 관련 프로그램의 기획 및 운영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교육지원 부문 최종 선정 및 기관장상을 수상한 바 있다.

2022-02-08 08:26:39 이현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