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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은혜 부총리, 여수 현장실습 사망사고 1주일만에 유족 만나 "철저한 수사요구 수사기관에 전달할 것"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이 13일 여수교육지원청에서 직업계고 현장실습 사망사고 공동조사단의 보고를 받고 향후 조사 계획 등을 논의하고 있다. /사진=교육부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이 여수 요트 정박장에서 잠수 실습을 하다 숨진 고 홍정운 군 유족을 사고 발생 일주일 만에 만났다. 14일 교육부에 따르면, 유 부총리는 전날 여수 추모의 집을 방문해 홍 군을 추모하고 유족을 만난 자리에서 "절대 일어나지 말아야 할 가슴 아픈 사고가 발생해 교육부장관으로서 큰 책임을 느낀다"고 말했다. 고인 부모의 철저한 수사 요구에 대해 유 부총리는 "해당 수사기관에 유족의 뜻을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실습참여 경위 등에 대한 철저한 진상 조사와 재발 방지 요청에 대해서는 현장실습 전반의 문제점을 살피고 제도를 보완하는 등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는데 힘쓰겠다"고 했다. 홍 군은 지난 6일 여수의 한 요트 업체에서 현장실습을 하다 잠수 장비를 착용하고 요트 바닥에 붙은 따개비를 제거하는 작업을 하다 변을 당했다. 유 부총리는 이날 여수교육지원청에서 직업계고 현장실습 사망사고 공동조사단의 당일 학교 조사내용에 대한 보고를 받고 향후 조사 계획과 일정 등을 논의했다. 조사는 해경 수사, 지방노동관서 감독과는 별도로 진행되며, 현장실습운영위원회 운영, 현장실습표준협약 체결 등 현장실습 운영 메뉴얼에 따른 학교의 절차 이행 여부와 실습업체의 법령 준수 여부 등이 포함된다. 유 부총리는 "다시는 이와 같은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문제점 분석과 제도 개선방안을 마련하는 데 중요한 의미가 있다"며 "고용노동부 등 여러 관계부처가 협력해 학생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대책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1-10-14 11:57:43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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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코로나19·기후변화로 세계인구 10명 중 1명꼴로 굶주려

WFP 식량원조를 받은 후 웃고 있는 1972년 한국 여성(왼쪽), WFP를 통해 한국 쌀 원조를 받고 환하게 웃는 2021년 에리트리아 난민 케디아 /사진=농림축산식품부 지난해 세계 인구 10명 중 1명 꼴로 식량부족을 겪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와 기후변화 여파 등으로 기아인구는 1년 만에 약 1억6000만명 증가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7월 FAO(세계식량농업기구), WFP(세계식량계획) 등 5개 국제기구가 공동 발간한 '2021 세계 식량안보 및 영양 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2020년 세계 영양부족 인구는 8억1000만명(세계 인구 대비 10.4%) 수준으로 2019년(6억5000만명, 8.4%) 대비 약 1억6000만명 증가했다고 14일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지난해 WFP 기구 내 11위의 식량 공여국이 됐다. 지난 2018년 식량원조협약(FAC)에 가입해 매년 쌀 5만 톤을 4~6개국 식량위기국에 지원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전 세계 3000만명 이상의 난민과 이주민의 단기 식량문제 완화에 도움을 주고 있다. 올해부터는 기존 수원국인 예멘, 케냐, 우간다, 에티오피아 4개국 외에 동남아권 최빈개도국인 라오스와 지속된 내전으로 인구 절반이 기아 상황에 처한 시리아를 신규 추가해 총 6개국에 쌀을 지원하고 있다. 품질이 높은 한국 쌀은 현지에서 만족도가 높다. 특히 반세기 만에 식량 수원국에서 공여국이 된 한국의 성공사례는 이들 나라에 희망이 되고 있다. 농식품부는 현물 식량원조 외에도 저개발국의 근본적인 식량위기를 해결하기 위해 관개시설 구축, 가축질병 진단기술 전수, 스마트팜 지원 등 다양한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을 진행 중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제사회 흐름에 발맞춰 UN의 기아 종식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개도국에 대한 식량원조와 ODA 사업을 지속 발전시켜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1-10-14 11:12:07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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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아시아 학술대회서 램시마 장기 안전성 연구 데이터 공개

셀트리온은 14일 아시아염증성장질환 학술대회(AOCC)에서 램시마 정맥투여의 장기 안전성과 효능 관찰 연구 최종 결과를 포스터로 공개했다. AOCC는 염증성장질환(IBD) 전문가들이 모여 진단 및 치료, 임상에 대한 최신 지견을 공유하는 국제학술대회로, 이달 14~16일까지 중국 광저우 현장과 온라인에서 진행되고 있다. 셀트리온은 한국 및 유럽 류마티스관절염(RA), 염증성장질환(IBD), 강직성척추염(AS) 환자 736명을 대상으로 5년간 임상을 진행했으며, 램시마를 정맥투여 받은 환자군과 오리지널 의약품(인플릭시맙 성분)에서 램시마로 전환해 투여 받은 환자군을 장기간 관찰한 결과, 두 그룹 모두 오리지널 의약품 대비 안전성에 특이사항이 나타나지 않았다. 또한 면역원성과 유효성에서도 두 그룹 모두 차이가 없었다. 이번에 공개한 연구 결과는 올해 7월 국제학술지에 게재됐다. 램시마는 지난 2012년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판매허가를 획득한 후 2013년에 유럽의약품청(EMA), 2016년에 미국 식품의약국(FDA)로부터 판매허가를 받았다. 램시마는 현재 유럽시장에선 오리지널 제품을 뛰어넘는 점유율(올해 1분기 기준, 51.8%)을 기록하고 있으며, 지속적으로 바이오시밀러 우호정책을 펼치는 미국에서도 올해 2분기 기준 17.2%의 시장점유율을 달성하며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램시마는 류마티스관절염, 염증성장질환 등 자가면역질환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장기간 임상에서 안전성과 유효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며 "오리지널 제품과 동등한 효과를 입증한 램시마가 합리적인 가격으로 공급되면서 전세계적으로 자가면역질환 치료비용 부담 완화에 기여하고, 투약 편의성을 향상시킨 피하주사 제형 '램시마SC'의 글로벌 공급도 가속화되면서 램시마에 대한 환자 접근성은 더욱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1-10-14 11:01:05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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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국내 유일 허가 받은 턱밑 지방 개선 주사제 '브이올렛' 출시

대웅제약이 턱밑 지방 개선 주사제 '브이올렛'을 오는 18일 출시한다. 이번 제품 출시는 지난 8월 브이올렛이 성인 중등증-중증의 돌출되거나 과도한 턱밑 지방 개선 효과의 적응증을 확보한 데 따른 것으로, 10월 현재 기준으로 식약처에서 정식 허가를 받은 턱밑 지방 개선 주사제는 브이올렛이 국내에서 유일하다. 대웅제약은 국내 3상 임상을 통해 한국인 대상으로 브이올렛의 유의한 턱밑 지방 개선 효과 및 안전성을 확인했다. 최종 투여 후 12주 시점에서 연구자·대상자가 동시에 평가했을 때 브이올렛 투여 대상자 71.6%에서 1단계 이상 턱밑 지방 개선 효과를 나타냈으며, 자가 만족도 평가에서 대상자의 72.1%가 유의하게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시술 후 이상반응은 대부분 예측 가능한 주사부위 국소 이상반응으로 대부분 별도의 처치 없이 자연적으로 회복됐다. 브이올렛의 주성분인 데옥시콜산은 비가역적 지방세포 파괴작용이 특징으로, 지방의 크기를 일시적으로 감소시키는 여타 윤곽시술들의 작용기전과는 다르다. 이러한 작용기전을 통해 콜라겐 합성을 유도하는 등, 피부 탄력 개선의 부가적인 효과도 기대해 볼 수 있다. 노화·체중증가·유전 등의 원인으로 생기는 턱밑 지방은 과도하게 발달할 경우 둔하고 늙어 보이는 인상을 줄 수 있지만 식이요법과 운동만으로 해결되지 않기도 한다. 이 때 시술 시간이 짧고 빠르게 일상생활에 복귀할 수 있는 턱밑 지방 개선 주사제에 대한 관심도가 높다. 박성수 대웅제약 나보타사업본부장은 "브이올렛은 나보타에 이은 대웅제약의 두번째 메디컬 에스테틱 라인업"이라며 "다양한 윤곽주사들이 난립하는 메디컬 에스테틱 시장에서, 효과와 안전성을 입증한 유일한 정식 허가제품으로 국내 시장을 평정하고 글로벌 시장에도 진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1-10-14 10:51:29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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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디지털대, 라오스 삼동백천기술직업학교와 MOU 체결

김규열 원광디지털대 총장(왼쪽)과 라오스 삼동백천기술직업학교 관계자가 지난 8일 학술교류 및 공동연구를 위한 협약(MOU)를 체결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원광디지털대 제공 원광디지털대학교(총장 김규열)는 지난 8일 라오스 삼동백천기술직업학교와 학술교류 및 공동연구를 위한 협약(MOU)를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삼동백천기술직업학교는 2020년 라오스 씨앙쿠앙 주 폰사반에 설립된 기관으로, 청소년 직업교육을 통해 자립심과 직업역량을 강화시키고 주민들을 위한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자 설립됐다. 이번 협약 체결에 따라 원광디지털대와 삼동백천직업기술학교는 ▲공동 관심분야의 학술교류 및 공동연구, 학술회의 개최 ▲단체협약 장학금 추진 ▲원광디지털대 학생의 해외봉사 파견 및 현장실습 시 국제행정 협력 등 양 기관의 발전을 위한 다양한 교류 활동을 하게 된다. 이번 협약을 통해 2022학년도 1학기 입학자부터 일정 수준의 자격 요건을 충족하면 입학금 100% 지급과 수업료 50%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 김규열 원광디지털대 총장은 "삼동백천기술직업학교와 국제사업에 관한 다양한 인프라 교류를 통해 도학과 과학을 겸비한 글로벌 인재를 더 많이 양성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10-14 10:43:56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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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현 오토그룹 회장, 모교 성신여대에 1억5천만원 기부

김선현 동문(왼쪽)과 양보경 성신여대 총장(오른쪽)이 발전기금 기부 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성신여대 제공 성신여자대학교(총장 양보경)는 13일 동문인 김선현 오토그룹 회장이 대학 발전기금 1억5000만원을 기부했다고 14일 밝혔다. 발전기금 기부 협약식에는 김선현 회장과 양보경 성신여대 총장, 이성근 대외협력부총장, 박종수 교학부총장, 이형민 국제대외협력처장 등 양 기관의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에 전달된 기부금은 장학기금과 성신여대 기숙사 성미료 리모델링에 사용될 계획이다. 성신여대는 김 동문의 뜻을 반영해 2022학년도부터 독립운동 관련 강의를 개설하고, 우수 장학생 약 50명을 선발해 장학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김선현 동문은 "동문으로서 모교 발전과 후배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특히 우리 후배들이 독립운동의 역사와 정신을 기억하고,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양보경 총장은 "모교와 후배에 대한 따뜻한 사랑과 관심으로 의미 있는 기부를 해주셔서 감사하다"며 "김선현 동문께서 출연해 주신 발전기금은 우리 대학 학생들의 독립운동 정신을 선양하고, 학업 환경을 개선하는 데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선현 동문은 독립운동가 집안의 후손으로, 동농 김가진 선생의 증손녀이자 정정화·김의한 선생의 손녀다. 부친 김자동 씨는 (사)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사업회 회장이다. 김선현 동문은 이번 장학금 기금을 독립운동 선양 장학금과 독립운동 순례 장학금으로 활용해 학생들에게 독립운동의 중요성을 알리는 데 앞장설 예정이다. 1998년에 설립된 오토그룹을 연 매출 약 4000억원대 국내 유수의 자동차용 부품 전문기업으로 성장시켰다. 현재 오토그룹은 베트남, 인도, 체코에 생산기지 및 물류기지를 확대하며 글로벌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021-10-14 09:40:43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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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주명 한신대 교수와 함께하는 ‘2021 민주시민강좌’, 19일 2기 개강

'2021 제2기 민주시민강좌' 포스터/한신대 제공 한신대학교(총장 강성영)가 수탁·운영하고 화성시(시장 서철모)가 지원하는 '화성시 민주시민센터'(센터장 송주명)가 교육시민단체 민주주의학교와 협력해 오는 19일 '2021 제2기 민주시민강좌'(이하 민주시민강좌)를 개강한다. 14일 한신대에 따르면, '민주시민강좌'는 송주명 센터장(한신대 일본학과 교수)이 사회를 맡고 교육시민단체 민주주의학교의 교수진이 전문 분야별로 강의를 펼친다. 수강자들은 쌍방향으로 진행되는 강의 시간에 능동적으로 참여하여 질문과 토론을 할 수 있다. 이번 강좌 주제는 '새로운 대한민국, 시민이 만드는 미래 경제와 정치'다. 오는 10월 19일부터 11월 23일까지 매주 화요일 저녁 8시에 시작해 1시간 30분가량 화상회의 프로그램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앞서 '제1기 민주시민강좌'에서는 세계 주요국의 시민교육 역사와 현황을 중심으로 시민 형성의 조건과 동력을 살펴보고, 우리나라가 명실상부한 민주공화국과 역량중심 복지국가로 도약하기 위해 해결해야 할 현안 과제와 시민의 역할을 짚어봤다. 이번 2기 강좌에서는 이전 강좌 내용을 총괄하고 특히 민주공화국 시민으로서 갖춰야 할 정체성과 능력을 중심으로 6회 강의를 펼칠 예정이다. 수강 신청은 온라인으로 접수하며, 신청 마감은 10월 18일이다. 송주명 센터장은 "정치의 계절을 맞아 자칫 누구를 뽑을 것인가라는 문제에 매몰되기 쉬운데 이럴 때일수록 더 거시적이고 장기적으로 바라봐야한다. 미래를 설계하고 기획하는 시민으로서 자신의 능력을 키우는 데 중점을 둬야 한다"며 "이를 위해 정치적 문맥을 독해하는 능력과 기후위기와 미래경제, 인공지능시대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미래 기획 능력을 키울 수 있는 강좌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10-14 09:26:39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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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개국 AI 석학 27명 한 자리…중앙대, ‘국내 유일’ AI 영향 교류 국제학술대회 성료

중앙대학교(총장 박상규)는 인문콘텐츠연구소 HK+ 인공지능인문학사업단과 인공지능인문학 국제학술대회(ICAIH, International Conference on AI Humanities) 조직위원회가 지난 2일 '지능형 에이전트와 인공지능이 함께하는 미래'를 주제로 '제4회 인공지능인문학 국제학술대회(ICAIH 2021)'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인공지능이 인간과 사회에 미치는 영향'을 대주제로 2018년부터 매년 진행되는 ICAIH는 국내 유일의 인공지능인문학 분야 국제학술대회다. 매년 전 세계 석학들이 모여 철학·언어학·수학·공학·법학 등 다양한 분야의 최신 학술정보를 교류한다. 올해 대회의 세부주제는 '지능형 에이전트와 인공지능이 함께하는 미래'였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10개국 27명의 석학들이 참여한 가운데 토비 월시(Toby Walsh) 오스트레일리아 뉴사우스웨일스대 교수의 'AI 및 윤리: 왜 이렇게 야단법석이야?(AI and Ethics: Why all the fuss?)', 토루 이시다(Toru Ishida) 일본 와세다대 교수의 '다중 에이전트 시스템: 인류 연구를 위한 또 다른 인공지능(Multiagent Systems: Another AI for Humanity Research)'를 주제로 한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6개 세션, 22개 실시간 온라인 학술발표가 진행됐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실시간 온라인 행사가 진행됐음에도 180여 명의 청중이 참여해 활발히 교류했다. 중앙대 인문콘텐츠연구소는 추후 유튜브를 통해 학술대회 발표 영상을 공개할 공개할 계획이다. 이찬규 인문콘텐츠연구소장(국어국문학과 교수)은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온라인 방식을 택할 수밖에 없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 진행된 학술대회지만, 다양한 분야의 학자들이 큰 관심을 보여준 덕분에 성공적으로 대회를 마무리할 수 있었다"며 "이번 학술대회가 인공지능인문학에 대한 새로운 아이디어를 나누는 소중한 학술교류의 장이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1-10-14 09:23:37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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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현장실습'만 적용했던 산학협력 마일리지, 전 분야로 확대

정부세종청사 교육부 /메트로신문DB 대학생 현장실습에만 제한적으로 적용됐던 산학협력 마일리지 제도가 산학협력 전 분야로 확대된다.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13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제18차 사회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산학협력 마일리지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기업과 대학간 협력 확대를 위해 도입된 산학협력 마일리지 제도는 대학생 현장실습 운영기업에 참여학생 1인당 100마일리지를 부여하고, 기업이 정부 지원사업 신청시 적립한 마일리지를 가점으로 활용토록 한 제도다. 2015년 시범 운영 후 2016년부터 전체 대학 현장실습 참여기업으로 확대 적용해 왔으나, 이를 활용하는 기업은 2017년 22곳까지 늘었다가, 2018년 5곳, 2019년 4곳, 2020년 1곳으로 사실상 제도 운영 의미가 없어진 상태다. 제도를 다시 살리기 위해 교육부는 기존 마일리지 적립분야를 대학생 현장실습을 포함해 산학협력 교육과정, 학생 채용, 산업체 과제수행, 기술이전, 공용장비 활용, 산학협력 장학금·발전기금 등 전 분야로 확대키로 했다. 또 그간 기업만 마일리지를 적립하던 방식에서 대학과 기업이 동일한 마일리지를 적립하도록 해 대학의 참여를 유도하기로 했다. 마일리지 적립기준도 현장실습, 학생채용 등 각 활동별 특성을 반영하고 형평성을 고려한 마일리지 적립 세부기준도 마련한다. 아울러 기업이 적립한 마일리지를 활용해 가점부여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정부 지원사업을 기존 우수기업연구소육성(ATC+)사업은 물론, 교육부의 조기취업형 계약학과사업, 산업부의 산학융합촉진지원사업, 중기부의 산학연 콜라보 R&D 사업 등 11개사업으로 확대해 내년부터 적용키로 했다. 일정수준 이상 마일리지 적립기업을 대상으로 금리우대 등 금융혜택 지원, K-ESG 가이드라인과 산학협력 마일리지 관련내용 연계 검토 등 활용방안을 추가하기로 했다. 일정 기준을 충족하는 기업 중 일부는 '산학협력 우수기업'으로 인증해 중소기업 일자리창출촉진자금이나 R&D보증지원 관련 우대 등 인센티브를 부여키로 했다. 교육부는 연말까지 관계부처, 기업·대학 전문가가 참여하는 마일리지 운영협의체를 구성해 마일리지 적립기준 등을 포함한 세부 시행계획을 수립해 내년부터 개편된 제도를 본격 운영할 계획이다.

2021-10-13 16:08:05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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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육대, 개교 115주년 기념예배 거행

삼육대가 개교 115주년을 맞아 12일 교내 요한관 홍명기홀에서 기념예배를 개최했다. 행사에서 내빈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삼육대 제공 삼육대학교(총장 김일목)가 개교 115주년을 맞아 12일 교내 요한관 홍명기홀에서 기념예배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1906년 10월 평안남도 순안에서 의명학교(義明學校)라는 교명으로 설립된 삼육대는 1949년 현재 부지(서울시 노원구 화랑로 815)로 터전을 이전해 오늘에 이르고 있다. 온·오프라인으로 동시에 진행된 이날 기념예배에는 김일목 총장과 학교법인 삼육학원 강순기 이사장을 비롯한 운영위원(이사)진, 박두한 삼육보건대 총장, 임종성 총동문회장, 양거승 삼육서울병원장, 남수명 시조사 사장, 이형진 SDA교육 사장, 전광진 삼육식품 사장 등이 현장 참석했다. 교수와 직원은 온라인으로 함께했다. 행사는 강순기 이사장의 말씀과 김일목 총장의 기념사, 강태진 기획처장의 비전선포 순으로 진행됐다. 학교 발전을 위해 오랜 기간 헌신한 장기근속자(30년, 20년, 10년)와 유공자에 대한 표창도 수여됐다. 강순기 이사장은 "학교법인 삼육학원을 대표해 115년 동안 이 학교를 위해 헌신 봉사하셨던 모든 지도자들과 지금도 여전히 수고하고 계신 모든 교직원, 총장님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며 "지금까지 인도하셨던 하나님의 은혜가 앞으로도 내내 계속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일목 총장은 기념사에서 "115년의 긴 세월 동안 우리 대학은 삼육교육(三育敎育)을 통해 세상을 이끄는 '진리', 세상을 지키는 '사랑', 세상을 섬기는 '봉사'를 겸비한 실천적 인재를 양성해 왔다"며 "코로나19라는 긴 어둠을 뚫고 맞이하게 될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지성과 영성, 건강한 신체를 갖춘 삼육인들이 우리 사회의 진정한 희망이 되길 기원한다"고 전했다. 이어진 비전선포에서 강태진 기획처장은 대학 중장기 발전계획 'SU-GLORY 2030'을 선포했다. '사람중심의 창의융합으로 따뜻한 미래를 열어가는 대학'이라는 비전을 제시한 강 처장은 ▲사람중심의 4차 산업혁명 시대 대응역량 강화 ▲미래형 창의융합 인재육성을 위한 교육 혁신 ▲대학경영 혁신을 통한 기속가능 성장 기반 구축을 위한 6대 발전목표와 5대 추진전략을 발표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10-13 13:53:20 이현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