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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 트래블] 인터파크투어, 집콕하며 즐기는 'ASMR 유럽 이야기' 오디오 서비스 선봬

[메트로 트래블] 인터파크투어, 집콕하며 즐기는 'ASMR 유럽 이야기' 오디오 서비스 선봬 ASMR 유럽이야기 서비스 페이지 인터파크투어가 'ASMR 유럽 이야기' 페이지를 오픈, 집콕하며 즐기는 랜선 여행 서비스를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랜선 여행 서비스 페이지는 유럽 전문 인솔자들의 유럽 12개국 여행 이야기를 담아 오디오 클립을 이용해 누구나 무료로 청취할 수 있다. 페이지를 접속하면 언제 어디서나 영국, 독일, 체코, 헝가리, 프랑스, 스위스, 크로아티아, 이탈리아, 스페인, 노르웨이, 네덜란드, 오스트리아 등 12개국을 대상으로 랜선 여행을 즐길 수 있다. 이후 다양한 국가를 추가 확대할 계획이다. 이용 방법은 서비스 페이지 지도에서 원하는 국가 클릭 시 국가별 오디오 클립 페이지가 나와 청취하는 방식으로, 오디오를 통해 1시간 내외 분량의 여행지에 대한 정보와 다채로운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원하는 부분만 골라 들을 수 있는 주요 챕터별로 나뉜 클립도 함께 제공한다. 독일 밤베르크 운하 챕터별로 나뉜 클립은 '여행의 시작', '인기 관광지', '역사', '음식', '여행꿀팁' 등의 카테고리로 나누어 편의성을 높였다. 분류해둔 카테고리에서 원하는 세부 챕터를 클릭하면 청취할 수 있다. 가령, 독일 페이지에서는 '여행의 시작'에서 '독일 여행 시작하기'를 듣고, '인기 관광지' 카테고리에서는 '베를린 감상하기', '프랑크푸르트 감상하기', '뮌헨 감상하기', '전문가 추천 도시 감상하기'를 들을 수 있다. 뒤이어 '역사' 카테고리에서는 '독일 역사 감상하기'를, '음식' 카테고리에서는 '독일 음식 감상하기', '독일 맥주 감상하기', '여행꿀팁' 카테고리에는 '독일 여행꿀팁 감상하기'가 있다. 이 외에도 더욱 폭넓은 이야기를 듣고 싶은 사람들을 위해 독일의 경제, 생활, 축구 및 대표 축제인 옥토버페스트 등에 대한 챕터까지 준비했다. 서비스 페이지 오픈 기간 전 언젠가 떠날 여행을 기다리며, 세계 미니 가이드북을 스마트폰에 담을 수 있는 E-BOOK을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다. 아울러 유럽 여행 상품을 사전 예약할 수 있는 상품도 판매한다. 정석진 인터파크 장거리상품팀장은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는 오디오로 집뿐만 아니라 출퇴근 길 언제든지 잠시 일상에서 벗어나 여행 떠나는 기분을 느낄 수 있다"며 "여행은 잠시 멈춰 있지만, 현 상황에 맞는 지속 가능한 형태의 서비스를 확장해 고객들과 끊임없이 소통해 나갈 예정이니 앞으로도 많은 관심 바란다"고 전했다. 사진제공=인터파크투어

2021-08-23 13:41:01 이연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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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근 고려대 교수팀, 차세대 자기메모리 핵심 소재 개발

텅스텐-바나듐 초박막 합금 이용한 고효율 스핀류 전환소재 김영근 교수팀-울산대 연구진 공동연구결과 NPG 아시아 머티리얼즈에 실려 김영근 고려대 공과대학 신소재공학부 교수/고려대 제공 고려대학교(총장 정진택)는 김영근 공과대학 신소재공학부 교수 연구팀이 차세대 자기메모리의 핵심 소재로 사용될 수 있는 고효율 스핀류 전환 소재를 개발했다고 23일 밝혔다. 자기메모리(MRAM)는 자성을 띄는 물질을 이용해 정보를 저장하고 읽어내는 기억장치로 전원이 차단돼도 저장된 정보가 사라지지 않는다는 점에서 기존의 메모리 소자와 구별된다. 특히, 스핀궤도 돌림힘(spin-orbit torque, SOT)이 차세대 MRAM의 대표적인 구동원리로 주목받고 있다. 연구진은 현재 반도체 공정에서 배선 플러그에 사용 중인 텅스텐(Tungsten, W)에 주목했고, 바나듐(Vanadium, V)과의 합금화를 유도한다면 높은 스핀류 전환 효율을 보일 수 있다는 울산대 임성현 교수팀의 제일원리 이론 계산결과에 기반해 텅스텐-바나듐 합금을 제작했다. 텅스텐-바나듐 합금은 기존 텅스텐 단일박막 대비 스핀류 전환 효율이 약 40% 이상 개선된 결과를 보였으며, 이론 계산을 진행해 도출한 텅스텐-바나듐 합금의 특성값과 상당히 유사한 결과를 나타내는 것을 확인했다. 연구팀은 "반도체 공정 친화적이고 높은 스핀류 전환 효율을 보이는 텅스텐-바나듐 합금은 차세대 자기메모리 소자의 스핀류 생성층으로써 사용될 수 있는 가능성이 높은 소재이며, 한국을 포함한 미국과 유럽 그리고 일본에서의 특허를 확보해 두어 차세대 자기메모리 소자 개발 경쟁에서 앞서 나갈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라고 연구의 의의를 설명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원천기술개발사업(미래소재디스커버리사업)의 지원으로 수행된 이번 연구의 성과는 네이쳐 퍼블리싱 그룹(Nature Publishing Group)의 국제학술지 '엔피지 아시아 머티리얼즈(NPG Asia Materials)'에 지난 20일 게재됐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08-23 13:00:45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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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역량진단’ 역대 최대 후폭풍…인하대 미선정에 정치권도 반발 가세

인하대 구성원 학내·외 규탄대회 열고 심사기준 공개 촉구 "교육부 비상식적 평가 결과, 수용 못 해" 윤상현 의원 '인하대 부실대학 평가 이유 공개 촉구 청원서' 국회 제출 '2021 대학 기본 역량진단 공정심사 촉구 기자회견'이 열린 23일 오전 인하대 본관 대강당에서 전승환 인하대 총학생회장이 발언하고 있다. 좌석에는 학생들의 학과 점퍼가 걸려 있다. 학생들은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점퍼만 강당 의자에 걸어두며 이날 기자회견 참석을 대신했다./인하대 제공 "인하대와 구성원들은 교육부의 비상식적인 대학역량진단평가 결과를 수용할 수 없다. 교육부는 심사 기준과 결과를 투명하게 공개해야 한다." 인하대학교가 교육부 대학역량진단평가 결과 일반재정지원 미선정 대학에 꼽히면서 학생과 교수회 등 대학 구성원들이 교육부의 평과 결과를 받아들일 수 없다며 거세게 반발하고 나섰다. 23일 대학 구성원들이 교내에서 교육부 규탄대회를 엶과 동시에 총동창회는 교육부 세종청사 앞에서 1인 시위에 돌입했다. 인하대 총학생회, 교수회, 직원노동조합과 총동창회는 23일 교내에서 공동으로 교육부 규탄대회와 기자회견을 열고 "교육부는 인하대에 대한 부실대학 낙인찍기를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앞서 인하대는 지난 17일 교육부가 발표한 '2021년 대학기본역량진단' 일반재정지원사업 '가결과'에서 탈락했다. 교육부가 3년 주기로 하는 대학 기본역량 진단은 대학 교육 여건과 성과, 교육과정 등을 살펴 향후 3년간 국고 지원 여부를 결정하는 평가다. 이번 진단에서 탈락한 대학은 2022년부터 3년간 매년 수십억에 달하는 대학혁신지원사업비를 받을 수 없다. 대학교 구성원들은 이날 "학생충원율과 졸업생 취업률 등 정량적 평가는 만점이나, '교육과정 운영 및 개선' 항목의 '정량적 정성평가' 부문에서 67%의 낮은 점수로 탈락했다"며 교육부의 이번 평가는 결국 '인하대는 잘 가르치는 대학이지만 교육과정은 형편없는 대학'이라는 모순을 탄생시켰다"고 반박했다. 교육부가 진행한 두 개의 평가, 같은 항목에서 서로 다른 평가 결과를 받은 점도 지적했다. 인하대는 2017년부터 2021년까지 진행한 ACE+사업 중 2019년 중간 평가에서 교육과정 부분 91.34점을 받았다. 반면, 같은 교육 기간을 평가한 이번 대학역량진단에서는 67점을 받으며 일반재정지원사업에 선정되지 못하는 데 영향을 끼쳤다. 인하대총동창회가 교육부 대학기본역량진단 결과에 반발하며 23일 오전 9시부터 교육부 세종청사에서 신한용(전 개성공단기업협회장) 수석부회장을 필두로 1인 및 다중 시위를 무기한 펼치기로 했다./인하대 총동창회 제공 총동창회는 이날 오전 9시부터 교육부 세종청사에서 신한용(전 개성공단기업협회장) 수석부회장을 필두로 1인 및 다중 시위를 무기한 펼치기로 했다. 총동창회는 이날 성명서를 통해 "인하대는 최근 '교육부 ACE+대학 자율역량강화지원사업 수도권 14개 대학 중 1위', '대학혁신지원사업 연차평가 수도권 53개 대학 중 A등급 선정', '정부지원 연구비 수주액 1121억원' 등 우수한 성과를 달성한 대학임에도 재정지원대학에서 탈락했다"며 "정상으로 환원되지 않으면, 인하가족이 총궐기해 불공정과의 전쟁에 선봉에 설 것"이라고 선언했다. 이용기 총동창회장은 "교육부에 묻고 싶다. 객관적 평가는 우수하지만, 주관적 평가는 낙제라는 근거는 과연 무엇이냐"라며 "평가 결과를 공개하라"고 밝혔다. 인하대교수회 이승배 의장도 "이런 의문을 해소 하고 이번 기본역량 진단의 공정성을 대사회적으로 확인시켜주는 차원에서 평가 자료와 기준의 전면 공개를 교육부에 요구한다"고 말했다. 지역사회와 정치권에서도 문제를 제기하며 논란이 번지는 모양새다. 대학기본역량진단 평가 절차와 방식에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다. 국민의힘 윤상현 의원은 23일 인하대가 일반재정지원대학 미선정된 것과 관련, 교육부에 평가 결과 산정 이유에 대해 공개를 요구하는 청원서를 국회의장에게 제출했다. 박찬대(인천 연수구갑) 의원은 지난 19일 국회 임시회 교육위원회에서 "기본역량진단에서 대학 연구성과와 역량 관련 지표가 전무하다"며 "연구능력 등이 국내 10위권에 드는 대학이 이번 진단에서 배제되는 등 실제를 반영하지 못하는 진단이 대학 살생을 결정하는 건 문제"라고 꼬집었다. 한편, 이번 3주기 평가에서 일반대 25개교와 전문대 27개교 등 총 52개 대학이 탈락해 내년부터 3년간 교육부의 대학혁신지원사업에 참여할 수 없게 됐다. 이 사업을 통해 각 대학이 지원받는 사업비는 일반대 연평균 48억원, 전문대학은 37억원이다. 교육부는 지난 20일까지 각 대학의 이의신청을 받았으며 대학구조개혁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8월 말 최종 결과를 확정한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08-23 12:48:09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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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계 전국체전 '제47회 전국 품질분임조 경진대회' 개막

국가기술표준원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과 울산광역시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하는 '제47회 전국 품질분임조경진대회'가 23일~27일까지 5일간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전국품질분임조경진대회는 한 직장 내 업무 관련 문제점을 찾아 해결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만든 소규모 그룹인 '품질분임조' 단위의 품질개선 활동과 이로 인한 개선효과를 발표하고 품질분임조 간 경험과 사례를 공유·확산하기 위한 경연장으로 1975년 첫 개최됐다. 품질분임조는 전국에 5만5000여개가 자발적으로 조직돼 55만여명이 활동하고 있으며, 산업계 품질혁신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 경진대회는 지난 5월 제주특별자치도 지역예선대회를 시작으로 약 한달간 전국 17개 시도에서 선발된 288개팀 2600여명의 분임원들이 참가해 열띤 경연이 펼쳐진다. 경연 발표와 심사는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전면 비대면 화상 방식으로 진행되며, 온라인으로 생중계된다. 각 부문별 경연 결과에 따라 순위를 정하고 수상자 메달 수여는 오는 11월 11일 열리는 제47회 국가품질경연대회에서 진행된다. 이상훈 국표원장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코로나19로 인해 산업현장에서 품질분임조 활동에 어려움이 많았을 것으로 생각되지만, 품질분임조가 기업과 국가경쟁력의 기본이라는 마음가짐으로 지속적으로 품질혁신에 노력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1-08-23 11:35:57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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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 내달 7·8·9일 공기업 계열별 특강 개최

세종대 대학일자리사업단이 9월 7,8,9일 2021년 하반기 공기업 취업 준비를 위한 '공기업 계열별 특강'을 개최한다./세종대 제공 세종대학교(총장 배덕효) 대학일자리사업단은 내달 2021년 하반기 공기업 취업 준비를 위한 '공기업 계열별 특강'을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특강은 주요 공기업들을 계열별로 묶어 채용 트렌드와 성공사례를 분석하고 취업 준비생에게 준비 전략을 세우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특강은 9월 7일부터 9일까지이다. 특강 주제는 공기업 NCS, 이공계 NCS, 인문계 NCS이다. 공기업 NCS 특강은 7일 진행된다. 공기업 채용 동향 및 특징, 직무기술서의 이해와 적용, 공기업 채용 평가지표에 따른 취업전략 등의 내용을 중심으로 한다. 이공계 NCS 특강은 8일 진행되며, 한국전력공사, 한국가스공사 등 이공계열 공기업 취업 전략을 제공한다. 인문계 NCS 특강은 9일 열린다. 한국철도공사, 인천국제공항공사, 국민건강보험공단 등 학생들이 선호하는 공기업 채용에 대해 소개하며 공기업 및 공무원 취업 전략을 분석한다. 특강은 16시부터 18시까지 비대면(ZOOM)으로 진행된다. 신청은 6일까지 경력개발시스템(유드림)을 통해 할 수 있다. 공기업 채용에 관심 있는 재학생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대학일자리사업단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08-23 10:51:04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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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신여대 평생교육원, 내달 3일까지 학점은행제 화훼조형학 전공 신입생 모집

성신여대 부설 평생교육원이 2021학년도 2학기 학점은행제 화훼조형학 전공 신입생을 내달 3일까지 모집한다. 사진은 성신여대 화훼조형학 전공 수강생 작품./성신여대 제공 성신여자대학교 부설 평생교육원이 2021학년도 2학기 학점은행제 화훼조형학 전공 신입생을 내달 3일까지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플로리스트, 플라워디자인전문가, 웨딩플래너, 파티플래너, 장례 분야 전문디자이너, 플로랄 디스플레이어 등으로 전문직업인을 꿈꾸는 성인들이 대상이다. 특히 성신여대 학점은행제 화훼조형학 전공은 서울에서 유일하게 운영되고 있으며, 미술학사학위 취득이 가능하다. 2년제 학위자의 경우 최소 60학점만 이수하면 된다. 학비는 일반 대학의 50% 수준이다. 화훼조형학 전공의 9월 개강반은 주 3일 수업을 통해 최대 18학점(6과목) 수강이 가능하고, 1년 2학기(3월, 9월) 운영으로 최대 42학점을 취득할 수 있다. 평생교육원 관계자는 "학점은행제 교육기관에서 과목을 이수할 경우, 일반적으로 학사학위 소유자는 1년 6개월, 전문학사는 2년 6개월, 고졸자의 경우 3년 6개월 정도의 기간이 소요되지만, 자격증 취득(화훼장식산업기사 16학점/ 화훼장식기사 20학점)을 통해 학위 취득 기간을 단축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성신여대 평생교육원은 내달 3일까지 신입생 원서접수를 진행한다. 고등학교 졸업(예정)자 또는 이와 동등한 학력 인정 대상자 누구나 지원할 수 있고, 별도 시험 없이 입학 가능하다. 학위과정 접수 및 입학상담은 성신여대 평생교육원 홈페이지 및 운영팀을 통해 문의하면 되고, 전공 주임교수와 자세한 상담도 가능하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08-23 10:11:57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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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 국내 수의과대학 최초 동물암센터 26일 오픈

대학 부속 동물병원 산하 'KU동물암센터' 26일 개소식 내과·외과·영상진단과·종양세포분석실 등 4개과 암 단일질병치료 집중…"국내 수의종양분야 선진화 리드" 건국대가 국내 수의과대학 최초로 동물암센터 문을 연다.사진은 암센터 외관 /건국대 제공 건국대학교가 국내 수의과대학 최초로 동물암센터를 오픈한다. 건국대는 오는 26일 서울시 광진구 서울캠퍼스에 위치한 대학 부속동물병원 산하에 암 단일 질병치료와 정밀의학 기반의 암 치료연구에 집중할 수 있는 'KU동물암센터'를 신설하고 개소식을 갖는다고 23일 밝혔다. 윤헌영 건국대 부속동물병원 원장은 "반려동물 고령화로 노령질환인 암 환자 역시 늘어나고 있지만, 암을 전문적으로 치료하는 의료시설을 찾기 힘들었다"라며 "수년간 준비해온 동물암센터가 국내 수의 종양 치료연구 분야의 계기를 마련하고, 수의사와 반려인구 모두에게 암 치료에 대한 희망이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KU동물암센터는 건국대 동물병원에 내원하는 종양환자와 외부 동물병원에서 의뢰하는 종양 환자의 치료를 담당하게 된다. KU동물암센터는 외과, 내과, 영상진단과, 종양세포분석실 등 4개 진료과가 있으며 240평 규모에 12명의 교수진과 30명의 수의사가 근무한다. 국립암센터에서 약 10년간 근무했던 윤경아 건국대 수의학과 교수가 센터장을 맡았다. 임상과 기초를 포함한 협진 네트워크를 구축해 '환자맞춤형 원스톱 암치료'를 제공하게 된다. 외과에서는 풍부한 임상경험을 가진 교수진들이 종양 특성에 따른 최신 장비와 수술 방법으로 정밀한 암수술이 가능하고, 수술 완성도를 높인다. 내과에서는 환자 맞춤형 항암치료를 적용하는데, 체계적인 모니터링으로 항암제의 부작용 최소화, 항암효과 극대화를 목표로 한다. 영상진단과는 최신 영상진단장비(X-ray, US, CT, MRI 등)와 기술을 보유하고 있어 최상의 진단과 치료를 제공한다. 특히 동물암센터의 종양세포분석실은 종양세포 및 유전자의 분석을 통해 환자에게 맞는 정밀한 치료계획을 세울 수 있다. 뿐만 아니라 KU동물암센터는 국내 정상급 의료진과 연구진, 최첨단 장비와 최신 기술이 갖춰진 3차 진료기관으로서 지역 내 동물병원의 진료의뢰에 대응하게 된다. 윤경아 KU동물암센터장은 "반려동물에게 암은 보기 드문 질환이 아니다. 그렇다고 생명이 끝나는 절망적인 질환도 아니다"라며 "KU동물암센터에서는 암으로 진단된 반려동물의 임상정보 뿐 아니라 세포수준, 유전자 수준의 특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최적의 항암치료 전략을 수립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08-23 10:06:55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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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8월23일자 한줄뉴스

<정책·사회> ▲더불어민주당이 '언론중재 및 피해구제 등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하 언론중재법) 처리에 속도를 내면서 오는 25일 열릴 본회의가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국민의힘과 야권 대선주자들은 "언론 자유를 보장하라"며 언론중재법 개정안에 반대 목소리를 냈다. ▲내년도 정부 예산안은 '확장적 재정 기조'에 따라 올해보다 최대 8%대 늘어난 600조원 대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문재인 대통령이 여유 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예산 편성을 당부하고, 여당도 8%대 재정 확대 필요성에 대해 주장하면서다. ▲올해 7월까지 근로자가 사업주에게 임금을 떼인 금액은 8200여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30인 미만 소규모 사업장의 임금체불액이 6095억원으로, 전체의 74%를 차지했다. ▲정부가 수요와 공급을 반영하지 않고 원유 생산비용과 소비자물가 상승률을 적용해 우유 가격을 정하는 '원유가격연동제' 개편을 추진한다. 최근 우유 소비가 감소하는데도 가격은 떨어지지 않는 부작용을 없애기 위해서다. ▲비대면 교육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크게 늘고 4차 산업혁명이 교육 분야에도 큰 영향을 끼치면서 인공지능(AI)을 활용한 교육 프로그램들이 속속 나오고 있다. ▲서울시는 간병인들의 노동권익 보호와 사회안전망 확보를 위해 고용형태, 노동시간, 임금 조건 등 근로조건지침이 명확하게 담긴 '간병인 표준근로계약서'를 개발한다고 22일 밝혔다. ▲국방부가 시행하는 '성인지 교육' 자료에 남성혐오와 북한군을 연상시키는 이미지가 사용돼, 군 내에서 '군인들을 맥이고 있다'라는 반응이 나온다. ▲서울 강남구가 코로나19 예방활동으로 지친 직원들을 위로하고자 이색적인 방식의 격려 활동을 벌이기로 해 눈길을 끈다. 22일 강남구에 따르면 오는 10월 구청 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나홀로 힐링 체육대회'를 진행키로 했다. <산업> ▲SK텔레콤이 5G 통신장비사와 손잡고 5조원 규모의 글로벌 '5G MEC(데이터 전송 시간을 단축시키는 5G 핵심 기술)' 시장에 뛰어든다. ▲LG전자가 3차 협력사에도 공정거래협약 참여를 독려하며 지속가능한 상생을 함께 실천하고 있다. 22일 LG전자에 따르면 LG전자 1~3차 협력사 1551곳이 공정거래협약에 참여했다. 2018년 611곳 대비 2.5배 규모다. <금융·마켓·부동산> ▲달러보험 등 외화보험에 대한 소비자들의 수요가 지속해서 높아지고 있다. ▲증시 새내기주인 카카오뱅크와 크래프톤이 고평가 논란에도 금융·게임 업종에서 나란히 시가총액 1위를 기록 중이다. ▲서울 중저가아파트 밀집지역인 노원구 집값이 재건축 기대감에 힘입어 상계주공아파트를 중심으로 연일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유통·라이프>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이 새로운 공간을 선보이며 1등 백화점의 위상을 공고히 한다. 신세계 강남점은 10개월 간의 리뉴얼 공사를 마치고 업계 최초로 본관 1층과 2층 사이 중층 개념의 '메자닌' 공간을 선보인다고 22일 밝혔다. ▲22일 신세계푸드에 따르면 전자레인지 조리만으로도 섭취할 수 있는 용기형 초간편식의 7월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46% 증가했다. ▲셀트리온이 아이큐어와 공동으로 개발 중인 알츠하이머 치매 치료용 도네페질 패치제 '도네리온패취'의 국내 독점 판매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2021-08-23 07:00:01 강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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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항만 수출입 물동량 14.0% 증가

2021년 7월 전국 무역항 항만물동량 /해수부 해양수산부는 2021년 7월 전국 무역항에서 처리한 항만 물동량이 총 1억3719만톤으로 전년 동월(1억2148만톤) 대비 12.9% 증가했다고 22일 밝혔다. 수출입 물동량은 주요 교역국들의 경제회복세가 빠르게 나타나면서 친환경차 등 차량과 차량용 부품 수출이 큰 폭 증가했고, 철강제품 수출 물동량도 증가해 전년 동월(1억380만 톤) 대비 14.0% 증가한 총 1억1830만 톤으로 집계됐다. 연안 물동량은 유연탄, 시멘트 등의 물동량 증가로 전년 동월(1768만톤) 대비 6.9% 증가한 총 1889만톤을 처리했다. 항만별 물동량은 다수 항만이 증가세를 나타냈으며 부산항과 광양항, 울산항, 인천항은 전년 동월 대비 각각 13.7%, 10.5%, 3.5%, 18.9% 증가했다. 컨테이너 처리 물동량은 수출입 물동량과 환적 물동량이 모두 증가해 전년 동월(240만TEU) 대비 7.2% 증가한 258만 TEU를 기록했다. 비컨테이너 화물 물동량은 총 9163만톤으로 전년 동월(8040만톤) 대비 14.0% 증가했고, 항만별로 광양항, 울산항, 인천항, 평택·당진항 등 주요 항만이 대부분 증가했다. 박영호 해양수산부 항만물류기획과장은 "수출입 화물 물동량이 증가하고 있지만 장치장 부족으로 인해 수출화주의 어려움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수출 화주들의 어려움이 악화되지 않도록 터미널 장치율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화물이 적체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1-08-22 16:31:27 한용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