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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 트래블] 야놀자, 에너지의 날 맞이 '언택트 에너지 나눔 캠페인' 참여

[메트로 트래블] 야놀자, 에너지의 날 맞이 '언택트 에너지 나눔 캠페인' 참여 - 에너지 절약 중요성 강조ㆍ환경보호ㆍ에너지 빈곤국 교육환경 개선 위해 동참 야놀자 X 밀알복지재단 CI 사진=야놀자 야놀자(총괄대표 이수진)가 에너지의 날을 맞아 '언택트 에너지 나눔 캠페인'에 참여했다고 20일 밝혔다. '언택트 에너지 나눔 캠페인'은 밀알복지재단이 태양광 랜턴을 활용한 신재생 에너지로 해외 에너지 빈곤국의 자립을 지원하는 '라이팅 칠드런(Lighting Children)' 사업의 목적으로 진행됐다. 야놀자는 임직원들에게 에너지 절약의 중요성을 알리고, 환경보호와 에너지 빈곤국 아동들의 교육환경 개선에 이바지하고자 이번 캠페인에 참여했다. 야놀자는 캠페인을 통해 임직원들이 직접 조립해 만든 태양광 랜턴 200여 개를 인도네시아 아이들에게 전달한다. 랜턴은 태양광 판넬로 전기를 충전해 사용하는 친환경 방식으로, 등유 램프 사용률을 줄여 화재ㆍ호흡기 질환 예방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배보찬 야놀자 경영부문 대표는 "이번 캠페인은 임직원들에게 에너지의 중요성을 알리는 동시에 에너지 빈곤국 아이들에게 희망의 빛을 전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 있다"면서, "앞으로도 ESG(환경ㆍ사회ㆍ지배구조) 경영을 강화하고 임직원들의 인식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친환경 캠페인을 지속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야놀자는 전 직원 대상 머그잔 증정, 친환경 재생용지 사용 등 환경보호를 위한 사내 캠페인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 지난 3월에는 환경부의 탈플라스틱 실천운동 '고고챌린지', 6월에는 '환경의 날 캠페인'에 참여해 사내 일회용품 및 플라스틱 사용 절감을 약속했다. 또한, 어스아워(Earth Hour), 지구의 날 소등행사 등에도 참여해 기후 변화의 심각성을 알리는 데에 동참하고 있다.

2021-08-22 10:46:21 이연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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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 트래블] 서울관광재단, 서울 '뷰(View)티풀 멋과 맛 10선' 여행 크리에이터 모집

[메트로 트래블] 서울관광재단, 서울 '뷰(View)티풀 멋과 맛 10선' 여행 크리에이터 모집 - 관광지가 아닌 서울의 일상을 보여주는 '감성여행'테마 콘텐츠제작 미션 수행 - 참여 호텔과의 협업으로 '팬데믹 이후 가장 여행하고 싶은 도시 서울' 해외 홍보 서울 뷰(View)티풀 10선 발굴 크리에이터 모집 포스터 사진=서울관광재단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대표이사 길기연)은 아름다운 서울의 매력을 취재할 '뷰(View)티풀 멋과 맛 10선' 발굴단을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서울만이 가진 관광 소프트파워 뷰(View)를 주제로 감성여행 로컬 콘텐츠를 발굴하고자 기획했다. 특히 서울을 대표하는 호텔들과 콘텐츠 제작·확산까지 함께할 예정으로 감각적인 여행 크리에이터들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뷰티풀 10선'은 서울만의 아름다움을 멋(뷰포인트)과 맛(디저트)으로 확장한 스토리텔링 콘텐츠이다. 서울의 5가지 멋을 한강뷰, 남산뷰, 고궁·한옥뷰, 시티뷰, 야경뷰로 선정해 서울의 5가지 맛은 참여 크리에이터가 발굴한 콘텐츠를 기반으로 온라인 투표를 거쳐 최종 선정된다. 크리에이터 참여 캠페인은 미션 수행이 가능한 20세 이상 국내거주 내·외국인이라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전문가 심사과정을 거쳐 최종 선발된 10팀은 각자의 개성을 살린 랜선여행 영상과 사진을 참가자 SNS계정을 통해 홍보하는 미션을 수행한다. 참가자는 팀별 최대 2인 이내로 하며, 8월 20일부터 29일까지 10일간 홈페이지에서 참가신청서를 작성하여 신청할 수 있다. 선발된 크리에이터는 서울의 멋을 체험할 수 있는 4박 5일 숙박 △한강뷰: 그랜드워커힐호텔, △남산뷰: 서울신라호텔, △고궁뷰: 포시즌즈호텔, △시티뷰: 인터컨티넨탈서울코엑스호텔, △야경뷰: 롯데시그니엘호텔과 취재경비(1팀당 50만원)를 지원받아 서울의 감성여행 로컬콘텐츠 제작 미션을 수행하게 된다. 미션 내용은 5일간 멋(뷰포인트) 1곳, 맛(디저트) 2가지를 발굴하여 참가자 인스타그램에 홍보하고 일정 종료 후 브이로그 형태 여행영상 1편을 제작하여 제출한다. 크리에이터가 발굴한 콘텐츠를 기반으로 완성된 서울 '뷰(View)티풀 멋과 맛 10선' 랜선여행 영상은 서울관광홈페이지와 비짓서울 SNS 채널을 통해 10월 공개된다. 도시의 관광명소보다는 잘 알려지지 않은 로컬여행을 선호하는 MZ세대 여행자 취향을 반영한 콘텐츠를 보여줄 예정이다. 이후 캠페인 슬로건인 '뷰맛집 서울살이' 시리즈로 재가공하여 참여 호텔과의 마케팅 협업을 통해 해외로 확산할 계획이다. 최경주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시민 크리에이터와 함께 만들어 갈 서울 뷰(View)티풀 10선 발굴 캠페인은 인기 관광지 중심 여행코스에서 벗어나 로컬여행 콘텐츠 제작자의 관점으로 발견할 색다른 서울의 모습이 기대된다. 팬데믹 이후 가장 여행하고 싶은 도시 서울의 매력을 국내외에 홍보하고 싶은 크리에이터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2021-08-22 10:46:21 이연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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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 트래블] 여기어때, 기업 추석 선물 '숙박 상품권' 판매

[메트로 트래블] 여기어때, 기업 추석 선물 '숙박 상품권' 판매 여기어때 숙박 상품권 사진=여기어때 종합숙박·액티비티 플랫폼 여기어때가 기업을 대상으로 숙박 상품권을 판매한다고 20일 밝혔다. 추석맞이 임직원 선물이나 소비자 대상 프로모션 상품, 영업 판촉물 등으로 사용할 수 있어 활용도가 높다. 또 코로나 19 대유행으로 지친 사회 분위기 속에서, 잔여 연차 사용을 촉진하는 만족스러운 선물로 안성맞춤이다. 여기어때 숙박 상품권은 5,000원에서 50만 원까지 금액과 수량을 자유롭게 설정할 수 있다. 모바일 상품권, 지류 상품권 등 형태도 다양해 제공 주체의 편의성을 높였다. 상품권은 여기어때 앱에서 숙박 시설 예약 시 현금과 같이 사용하고, 다른 수단과 분할 결제도 가능하다. 여기어때가 발행하는 쿠폰과 중복으로 적용하는 혜택도 제공되며, 상품 예약 후 남은 잔액은 다음에 이용할 수 있다. 여기어때 숙박 상품권은 전국 6만여 숙박 시설에서 상품권 사용할 수 있다. 여기어때는 프리미엄 숙소 '블랙'을 비롯해 전국 특급호텔과 리조트, 펜션과 풀빌라 등 다채로운 상품을 갖췄다. 최근 방문 수요가 급증한 글램핑, 캠핑 시설은 물론 모텔 시설도 다수 확보해, 호텔이나 리조트의 회원권 대비 높은 사용성을 자랑한다. 문선미 여기어때 얼라이언스 실장은 "'여기어때 숙박 상품권'은 기업이 임직원 복지나 외부 비즈니스 용도로 사용하는 다른 상품권보다 효율적"이라며 "추후 일반 고객 대상으로도 상품권 판매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2021-08-22 10:46:19 이연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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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 트래블] 샌프란시스코 국제공항, 코로나19 검사 키트 무료 제공

[메트로 트래블] 샌프란시스코 국제공항, 코로나19 검사 키트 무료 제공 샌프란시스코 국제공항, 무료 코로나19 검사 키트 제공 사진=샌프란시스코 관광청 한국사무소 샌프란시스코 국제공항은 미국 공항 중 최초로 외국인 입국자에게 코로나19 자가진단 키트를 무료로 제공한다고 최근 밝혔다. 샌프란시스코 국제공항에 도착하는 외국인 입국자에게는 미국 FDA 승인을 받은 애보트 비낵스나우 코로나19 항체진단 키트 2개와 PCR 검사 키트 1개까지 총 3개의 키트가 제공된다. 관련하여 샌프란시스코 국제공항은 아래와 같이 진단 키트를 사용하도록 권장하고 있다. 입국 첫날 '애보트 비낵스나우' 자가진단 키트 사용하여 검사 (진단 결과: 15분 소요) 입국 후 3∼5일 차 '애보트 비낵스나우' 자가진단 키트 사용해 재검사 양성 결과 시 PCR 검사 키트로 항원 체취 후 주 정부 검사 기관으로 발송한다. 이바 사테로(Ivar Satero) 샌프란시스코 국제 공항 총괄 디렉터는 "미국 공항 최초로 무료 코로나19 자가진단 키트를 제공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밝히며 "전례가 없는 팬데믹을 겪으며 가장 선제적으로 이용객들의 백신 접종 및 코로나19 검사 시설을 확보했던 샌프란시스코 국제공항은 더 나아가 방문객과 현지 주민 모두의 안전과 건강을 위해 무료 진단 키트를 제공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모든 공항 이용객을 대상으로 무료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제공하고 있는 샌프란시스코 국제공항은 샌프란시스코 도시 관광 전면 활성화 발표와 발맞추어 안전하고 편리한 여행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한편, 연방 정부 규제에 따라 미국 내 공항 및 기내에서는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화가 시행 중이다.

2021-08-22 10:46:18 이연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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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첫날, 코로나19 확진자 전날 보다 소폭 감소한 1880명

코로나19 4차 유행이 계속된 21일 오전 서울 은평구 은평문화재단 은평문화원에 마련된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에서 한 시민이 접종을 받고 있다. / 뉴시스 주말의 첫날인 21일 1800명대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확진자 수는 전날인 20일 2052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데 비해서는 소폭 감소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8월 21일 0시 기준으로,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1814명, 해외유입 사례는 66명이 확인돼 총 1880명으로 확인됐다. 총 누적 확진자 수는 23만 4739명(해외유입 1만 3111명)이라고 밝혔다. 지역별로는 경기가 585명으로 가장 많았고 서울이 518명으로 그 뒤를 이었다. 그 외에 경북 109명, 인천 90명, 부산 86명, 경남 78명 순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많이 발생했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1743명으로 총 20만 4518명(87.13%)이 격리 해제되어, 현재 2만 8019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403명, 사망자는 5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202명(치명률 0.94%)이다. 한편,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단장: 정은경 청장)은 8월 21일 0시 기준으로 1차 접종은 68만 5275명으로 총 2550만 1990명이 1차 접종을 받았고, 이 중 33만 1700명이 접종을 완료하여 총 1143만 9093명이 접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박태홍기자 pth7285@metroseoul.co.kr

2021-08-21 14:26:41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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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 산업체 재직자·계약학과 등 ‘이색 학위수여식’ 개최

일반 산업체 재직자 8명, 학점은행제 2명, 고용노동부 계약학과 1명 등 11명 지난 19일 오전 순천향대 교내 유니토피아관 6층 강의실에서 이색 학위수여식이 열렸다.이 날 학위를 취득한 산업경영공학과 4명의 졸업생들이 송명규 지도교수(왼쪽 첫 번째), 유성용 산학평생대학장(오른쪽 첫 번째)과 함께 기념촬영했다.이들은 MZ세대와는 달리 산업체 재직자들로 '주경야독'세대이다./순천향대 제공 순천향대학교(총장 김승우)는 19일 오전 교내 유니토피아관 6층 강의실에서 산업체 재직자 대상 학위수여식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학위수여식을 통해 일반 산업체 재직자 8명, 학점은행제 2명, 고용노동부 계약학과 1명 등 이색 졸업자 11명이 학위를 취득했다. 이들은 지난 4년간 주중에는 산업체에 근무하고 주말에는 대학생으로 생활해 학위를 취득했다. 이 날 행사는 ▲학과장 축사 ▲학위증서 수여 ▲특별 공로상 수여 ▲단과대학장 축사 ▲대표 학생 답사 순으로 진행됐다. 산업경영공학과 학과장 송명규 교수는 축사에서 "토요일마다 어렵게 수업하고 그 결과로 졸업을 하게 된 만큼 앞으로 괴롭거나 외로울 때, 오늘 받은 학위증을 보면서 학창시절을 생각하며 힘든 일도 충분히 잘 극복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개인적으로는 50세가 넘어서 대학에 부임해 만난 첫 제자들이라서 의미가 크다. 지나고 보니 아이를 키울 때도 첫 아이에게 알게 모르게 정이 가는 경우가 있는데 마찬가지로 더 잘해주지 못한 것 같아서 아쉽다"며 "아쉽게도 졸업여행을 가지 못했지만, 1~2년 후에라도 간다면 더 의미가 있는 여행이 될 테니 꼭 함께하자"고 독려했다. 이어진 특별순서로 ▲자동차산업공학과 조건훈(남 30세, ㈜연합 사원), ▲신뢰성품질공학과 조현주(남 43세, ㈜알티자동화 과장) ▲산업경영공학과 정대일(남 46세, ㈜코스타 대표), 문병진(남 51세, ㈜삼아인터내셔날 부장), 임수빈(여 26세)씨 5명에게는 공로상을, ▲산업경영공학과 남헌우(남 54세, ㈜핸스 상무)씨에게는 학업우수상을 수여했다. 유성용 산학평생대학장은 "직장 다니며 공부하는 힘든 과정을 극복했다는 점에서 대견스럽고 존경스럽다"며 "앞으로 살면서 동창들끼리 협력해서 잘 생활하면 산업체 현장에서 어려운 역경에 부딪쳐도 능히 감당하고 우리 사회에서 역할을 충분히 감당할 수 있으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이 날 학위를 취득한 남헌우(남, 54세 ㈜핸스 상무)씨는 "대학에 와 젊은 친구들과 어울리다 보니 젊어진 기분으로 회사에서 느낄 수 없는 즐거움이 있었다"며 "막상 졸업이라고 생각하니 아쉬운 점도 있고, 코로나 시기인 어려운 와중에도 산업체 학생의 특수성을 고려해 교수님들께서 베풀어 주신 노력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순천향대는 단과대학 산학평생대학을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걸맞는 대학 교육을 바탕으로 산업체 재직자들의 학력신장을 돕고 있다. 또한, 재교육형 계약학과를 개설해 산업체수요와 요구에 맞도록 기업맞춤형 대학 교육과 실무중심 현장 교육으로 재직자과정을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 이날 산업체 재직자와 계약학과 졸업자를 포함해 학부 416명, 석사 117명, 박사 35명이 졸업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08-20 20:51:06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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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제품의 진실! 정말 친환경일까?

환경 오염이 심각한 사회 문제로 떠오르며 친환경 관련 소비시장의 규모가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10년을 주기로 2001년에는 1.5조원, 2010년에는 16조원, 2020년에는 30조 규모로 급속도 성장을 보여주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그린 워싱(Green Washing)’과 ‘그린 마케팅(Green Marketing)’의 차이를 주목해야 한다. ‘그린 워싱’이란 기업이 매출증대 등 경제적 이윤을 목표로 상품이 친환경적인 것처럼 홍보하는 ‘위장환경주의’를 의미한다. 반면 ‘그린 마케팅’은 기업의 환경에 대한 사회적 책임 및 환경보전 노력을 소비자들에게 강조하는 마케팅 전략이다. 정리하자면 ‘그린 워싱’은 지양하고 ‘그린 마케팅’은 지향하는 것이 좋다. ‘그린 워싱’의 유형으로는 상충효과 감추기, 증거 불충분, 애매모호한 주장, 관련성 없는 주장, 거짓말, 유해상품 정당화, 부적절한 인증라벨 등이다. 이처럼 ‘그린 워싱’은 다양한 유형으로 친환경을 내세우며 소비자들의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다. 해외에서는 이미 ‘그린 워싱’으로부터 소비자를 보호하기 위해 관련된 법·제도를 만들어 시행하고 있다. 미국 연방거래위원회는 The Green Guides를 제정하여 법적 조치의 해석 기준을 마련하고, 호주는 공정거래 및 소비자 위원회에서 Green Marketing Guidance를 발간하여 단계별 체크 리스트 등을 제공하고 있다. 과거 우리나라의 경우 별도의 가이드라인이 존재하지 않고, 환경 공인 인증을 받는 것 역시 선택사항으로 기업의 ‘그린 워싱’을 막을 마땅한 근거가 없었다. 그러나 점차 환경 문제가 국내에서도 심각한 사회 문제로 대두되면서 ‘환경기술 및 환경산업 지원법 시행령’을 통해 ‘그린 워싱’ 제품 규제에 나서기 시작했다. 시행령 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환경성 관련하여 거짓‧과장, 기만, 부당 비교, 비방 표시·광고 등 구체적인 부당한 표시·광고 행위의 구체적 유형이 제시됐다. 그러나 모호한 말로 법망을 피해 ‘그린 워싱’으로 이익을 취하려는 기업은 끊임없이 늘고 있는데, 법·제도의 개선이 필요한 시점이다. 현 상황에서 소비자가 지금 할 수 있는 것은 ‘그린 워싱’ 상품을 경계하는 것, 애초에 필요 없는 물건은 소비하지 않는 것이다. 환경부에서는 제품 및 서비스의 환경성을 소비자가 확인할 수 있도록 '환경성적표지 마크'를 붙이고 있는데, 탄소발자국, 물 발자국, 오존층 영향, 저탄소 제품 인증 마크 등이 있는 제품이 아니라면 ‘그린 워싱’을 의심해보는 것이 좋다.

2021-08-20 15:44:52 정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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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신대, 교육부 대학기본역량진단 일반재정지원대학 선정

8월 말 최종 확정시, 2022년~2024년까지 재정지원받고 대학 자율 혁신 추진 한신대 전경/한신대 제공 한신대학교(총장직무대행 강민구)가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이 발표한 '2021년 대학기본역량진단' 가결과에서 '일반재정지원대학'으로 선정됐다. 한신대는 지난 2018년에 시행된 대학기본역량진단에서도 '자율개선대학'으로 선정된 바 있다. '대학기본역량진단'은 대학교육 정상화와 인구감소에 따른 대학 정원 감축을 위해 대학의 교육 여건, 학사 관리, 교육 과정, 학생 지원, 교육 성과 등의 지표를 토대로 고등교육기관으로서 갖추어야 할 요소들을 3년 주기로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정책이다. 한신대는 8월 말 '일반재정지원대학'으로 최종 확정되면, 2022년부터 2024년까지 3년간 대학혁신지원사업비를 지원받고 대학 발전계획에 따른 자율혁신은 물론 이와 연계한 적정 규모화를 추진하게 된다. 아울러 국가 및 지자체의 특수 목적 재정 지원을 받게 되며, 재학생은 국가장학금 및 학자금 대출 등의 혜택을 받는다. 한신대 '대학기본역량진단' 연구위원회 위원장을 맡은 변종석 응용통계학과 교수는 "한신대가 일반재정지원대학으로 선정된 것은 대학의 모든 구성원들의 노력으로 일구어 낸 결과"라며 "앞으로도 혁신적인 교육을 통해 고등교육을 선도해나가는 대학이 되도록 노력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은 대학구조개혁위원회 심의를 거쳐 지난 17일 일반대학 186개교, 전문대학 133개교 중 일반대 136개교, 전문대 97개교를 '일반재정지원대학'으로 선정했다. 교육부는 향후 이의신청 접수 및 검토를 거쳐 8월 말 결과를 최종 확정한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08-20 13:38:33 이현진 기자
메트로신문 - 8월 19일자 한줄뉴스

메트로신문 - 8월 19일자 한줄뉴스 <정책사회부> ▲지난해 가계에 지급된 코로나19 재난지원금 효과가 사라지면서 올해 2분기 들어 전체 가구 소득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득이 줄어든 하위 20%와 달리 상위 20%는 상여금, 임금 상승 덕에 소득이 늘어나며 '코로나 양극화'는 더 심화됐다. ▲쿠팡이 자사 온라인몰 납품업자들에게 경쟁 온라인몰 판매가격을 인상할 것을 요구하는 등 우월적 지위를 이용해 갑질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납품업자들에게 광고를 강매하고 판촉비도 전가한 것으로 적발됐다.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에 출마한 후보들이 도를 넘는 비방에 몰두하는 모습이다. 후보 간 상호 비방전에서 출발한 집안싸움은 최근 황교인 경기관광공사 사장 내정자 '보은 인사' 공방으로 발전해 친일 프레임 논란까지 이어졌다. 당초 약속한 정책 경쟁이 또다시 사라진 것이다. ▲서울시교육청이 2학기 등교 수업 확대와 학교 방역망 강화를 위해 2차 추가경정예산으로 7344억원을 편성해 현장 지원에 나선다. 학교 방역 예산은 1학기 대비 1.5배 늘리고 급식과 소독, 학습·정서·신체·사회성 회복 사업을 강화할 방침이다. 내달 6일부터는 거리두기 4단계에도 서울 지역 등교를 대폭 늘려 전면등교도 가능해진다. ▲야권의 대선 주자 최재형 전 감사원장이 낮은 지지율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구설이 잦던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유일한 대안으로 떠오르던 최 전 원장이었지만 낮은 인지도·자기 브랜드화 부족에 따란 지지율 하락을 극복하지 못하는 모습이다. 전문가들은 최 전 원장이 유력 후보가 되기 위한 필수 조건은 '윤 전 총장의 침몰'이라고 말했다. ▲육군이 70년 넘게 운용해온 대표적인 휴양소인 계룡스파텔 인근에 북한 평양의 옥류관 분점이 들어설 예정이다. 충남지역 언론들을 통해 이 소식을 접한 군인들은 거부감을 나타내고 있다. ▲서울시는 태양광 사업 보조금 수령 후 폐업한 업체들을 사기죄 등의 혐의로 형사 고발하고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하겠다고 19일 밝혔다. <산업> ▲중소기업, 중견기업 사이에서 환경(E), 사회(S), 지배구조(G)를 중심으로 한 ESG 경영이 '선택 아닌 필수'가 되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전후해 ESG 경영이 글로벌 스탠다드로 급부상하면서 이같은 트렌드가 중소·중견기업에게 기회가 될지, 아니면 위기가 될지 초미의 관심이다. ▲SK텔레콤의 메타버스 '이프랜드(ifland)'가 5G 시대 대표 메타버스 플랫폼을 목표로 속도를 낸다. 이프랜드는 오큘러스퀘스트(독립형 VR 헤드셋) 버전을 연내 출시하고 글로벌 진출에도 적극 나서는 등 플랫폼 확장에 집중하고 있다. ▲제네시스 브랜드(이하 제네시스)가 첫 번째 전용 전기차인 'GV60'의 내·외장 이미지를 19일 최초로 공개했다. GV60는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를 기반으로 하는 모델로 제네시스 전용 전기차 라인업의 시작을 알리는 차량이다. <금융·마켓·부동산> ▲금융당국이 저축은행 신용대출 한도를 연봉 수준으로 감액하는 방침을 예고해 불만이 속출하고 있다. ▲주식시장에서 지주회사 대장주로 꼽히는 종목은 단연 SK다. ▲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이 재건축 아파트 중심으로 상승세를 나타냈다. <유통·라이프> ▲홈플러스가 '2021년 올해의 브랜드 대상' 대형마트 부문 대상을 수상하며 9년 연속 1위 자리에 올랐다고 19일 밝혔다.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은 부산광역시 및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과 부산 강서구 국제산업물류도시에 물류센터를 건립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카카오스타일이 운영하는 지그재그는 물류 서비스 '직진배송'이 7월 한달 동안 6월 대비 주문건수가 2배 증가했다고 19일 밝혔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불법유통 의약품을 구매한 사람에게 과태료를 부과하는 내용을 담은 '약사법 시행령' 일부개정안을 마련해 19일 입법예고했다고 밝혔다.

2021-08-20 07:00:02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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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신여대 구성원 “교육부 역량진단 가결과 납득 못해…재평가 해야”

성신여대 수정캠퍼스 /성신여대 제공 지난 17일 교육부가 성신여자대학교 등 52개 대학을 대학기본역량진단 미선정 대학으로 결정한 가결과를 발표한 가운데 성신여대 구성원들이 "평가결과를 납득할 수 없다"며 재평가를 요구했다. 성신여대 교무위원회와 전체교수회 교수대의원회, 직원노동조합, 총학생회 비상대책위원회, 총동창회 등 구성원들은 19일 입장문을 통해 "성신여대는 이번 평가 가결과에서 일반재정지원대학에 선정되지 않았다"며 "평가점수 확인 결과, 전체 점수의 20%를 차지하는 '교육과정 운영 및 개선' 지표에서 지나치게 낮은 점수(67.1%)를 받아 미선정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성신여대는 이번 평가 결과를 받아들이기 힘들다는 입장이다. 지난 1, 2주기 구조개혁평가의 교육과정 영역에서 높은 점수를 획득했고, 한국대학교육협의회 대학기관평가인증도 높은 점수로 인정 받았기 때문이다. 이들은 "더욱이 성신여대는 지난 3년간 모든 학과가 적극 나서서 교육과정 개편을 위한 대대적인 점검, 연구 등을 바탕으로 교양교육과정과 전공교육과정을 전면 개편했고, 공통교육과정, 융합교육과정, 진로트랙 등 학생 중심의 혁신적인 교육과정을 마련해 미래 사회를 선도할 수 있는 고등교육의 질적 도약을 이뤘다"며 "그럼에도 이번 평가에서 교육과정 운영 및 개선 지표에서 지나치게 낮은 평가를 받은 점은 납득하기 어렵다"고 강조했다. 특히 특정 영역에 대한 과도한 점수 차이가 난다는 점에서 평가 공정성에 대한 의구심을 드러냈다. 성신여대 구성원들은 "대교협에서는 진단 결과에서 정성평가 부분의 큰 점수 차이를 '관계 부처나 정치권의 과도한 영향력 행사'로 우려를 표하고 있기도 하다"며 "사실 여부를 떠나 이는 외부 영향력에 의해 좌우되는 것으로 의심될 수밖에 없는, 공정성을 담보하기 어려운 평가 구조 때문"이라고 일갈했다. 그러면서 "3년간 일반재정지원 제한과 심지어 '부실대학'이라는 오인으로 대학 위상의 하락을 초래하는 평가에서 경쟁력 있는 대학이 탈락하는 것은 평가의 신뢰성이 의심되는 일"이라며 "당락을 좌우하는 평가지표에 대해서는 평가 점수의 기준과 근거를 공개하고, 납득할 수 있는 근거를 제시해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구성원 참여 소통' 항목에서 성신여대가 낮은 점수를 받은 점도 의문을 나타냈다. 성신여대 구성원들은 "성신여대는 2018년 교수, 학생, 직원, 동문 등 4주체가 참여하는 선거를 통해 총장을 선출하고 새로운 거버넌스를 구축해 구성원 모두가 대학의 주체가 되는 대학 운영의 혁신적인 전기를 마련했다. 이후 대학 구조개혁, 교육과정의 운영과 개편 등 대학 운영의 전반이 구성원의 능동적인 참여와 소통을 바탕으로 진행돼 왔다"며 "이러한 성과에도 불구하고 '구성원 참여 소통' 항목에서 성신여대가 낮은 점수를 받은 것은 평가의 문제점을 여실히 반영한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명확한 평가 근거를 제시하고 재평가를 진행하라고 촉구했다. 성신여대 구성원들은 "우리 모두는 이번 대학 기본역량 진단 가결과 발표를 결코 수용할 수 없다"며 "교육과정 개선 등 정성평가 영역에 대한 명확한 평가 근거 제시와 재평가를 강력히 요구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일반재정지원 대학으로 선정되지 못한 학교는 17일부터 20일까지 이의 신청을 할 수 있으며 최종 결과는 이달 말 확정된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08-19 21:13:16 이현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