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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진씽크빅, AR피디아로 'CES 2022 혁신상' 수상

인터랙티브북 글로벌 버전…교육기업 최초 웅진씽크빅이 증강현실 독서서비스인 '인터랙티브북'의 글로벌 버전 'AR피디아'로 'CES 2022 혁신상'을 수상했다. 12일 웅진씽크빅에 따르면 이번 CES 혁신상 수상은 국내 교육기업 최초로 대면학습을 기반으로 해왔던 국내 교육기업이 세계적인 무대에서 에듀테크 기술의 우수성과 혁신성을 인정받았다는 것에 의의가 있다. 인터랙티브북은 웅진씽크빅이 미국과 국내에서 취득한 9건의 AR특허기술이 적용된 증강현실 독서서비스다. 책 속 캐릭터와 그림, 사진 등이 증강현실로 펼쳐져 독서를 즐기며 직간접적으로 다양한 경험을 생생하게 즐길 수 있도록 제작됐다. 소방관이 돼 불을 끄는 직업체험이나 과학실에서 직접 개구리를 해부하는 실험 등을 실감나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으며, 자신의 사진과 목소리를 동화 속 인물과 결합시켜 이야기를 직접 체험하는 듯한 몰입감도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웅진씽크빅 최삼락 IT개발실장은 "인터랙티브북은 한국의 에듀테크 기술이 전세계에 선보여진 첫 사례"라며 "수년간 개발해온 AR 및 AI교육기술의 우수성을 세계시장에 널리 알릴 수 있는 계기로 만들겠다"고 전했다. AR피디아는 현재 미국, 캐나다, 영국에서 판매하고 있으며 미국과 영국 아마존에서 글로벌 혁신 제품에 부여하는 아마존 런치패드(Amazon Launchpad)에 선정되기도 했다.

2021-11-12 06:01:37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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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 트래블] 서울관광재단, 오색 단풍과 함께 '서울의 풍경 느껴 봐'

[메트로 트래블] 서울관광재단, 오색 단풍과 함께 '서울의 풍경 느껴 봐' 대남문 옆에 있는 문수사에서 바라본 풍경 서울관광재단은 가을의 끝자락에 멀리 가지 않아도 도심 가까이에서 즐길 수 있는 서울을 곱게 물들인 단풍명소 4곳을 추천한다고 밝혔다. 전철역에서 가깝거나 대중교통을 이용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산악 관광 명소들을 정리했다. 가볍게 산책할 수 있는 남산부터 한나절 이상 걸리는 도봉산까지 서울 곳곳의 단풍 명소를 돌아볼 수 있다. - 서울을 대표하는 산악 관광 명소의 단풍길 '북한산 대남문 코스' 북한산의 가장 대표적인 코스는 정상인 백운대를 다녀오는 북한산성 코스로 사계절 내내 많은 이들이 찾아온다. 하지만, 가을철에는 대남문 코스를 꼭 한 번 가보는 것을 추천한다. 단풍이 가장 아름답기로 손꼽히는 설악산 못지않게 대남문까지 가는 길에 짙고 깊은 단풍 숲이 끝없이 이어진다. 대남문 코스는 북한산성 코스와 똑같이 북한산성 탐방지원 센터에서 출발한다. 대서문까지 코스가 같고 그 이후에 갈림길에서 백운대 방향과 대남문 방향으로 길이 나뉜다. 화강암 지반이 오랜 시간 침식되고 풍화되면서 깎아지른 바위 봉우리가 많아 길이 험한 북한산의 대남문 코스는 북한산 전체 등산로 중 가장 쉬운 코스라 할 만큼 길이 순탄하다. 완만하게 이어지는 계곡 따라 산을 천천히 오르기만 하면 되기에 등산 초보도 쉽게 걸으며 단풍놀이를 즐길 수 있다. 단풍은 대서문 인근부터 중흥사로 가는 길이 좋다. 중흥사를 지나 대남문까지 가는 길을 얕은 언덕길로 지나온 길에 비해 다소 경사도가 느껴진다. 정상인 대남문 근처에 있는 문수사에 가면 우뚝 솟은 북한산의 봉우리 뒤로 멀리 서울 도심의 풍경까지 한눈에 펼쳐지는 시원한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출발지점에서 대서문과 중흥사를 지나 대남문까지 오르는 데 걸리는 시간은 약 3시간, 대남문을 통과해 구기계곡 방향으로 내려오는 시간은 약 1시간 30분이 소요되니 산행 시간을 넉넉잡고 총 5시간으로 생각하면 된다. 도봉산 망월사 영산전과 도봉산 봉우리 - 비단옷을 입은 듯한 '도봉산 망월사 코스' 도봉산은 우이령을 사이에 두고 북한산과 마주 보고 있다. 북한산보다 고도는 약 100m가량 낮으나 지형이 험하고 경사가 커 북한산만큼 등산하기 어려운 산이다. 가장 대표적인 코스는 도봉산역에서 출발해 신선대 정상을 다녀오는 등산로다. 코스가 짧은 만큼 길이 가파르고 거친데, 신선대까지 왕복 3~4시간이면 충분히 다녀올 수 있어 많은 등산객이 찾는다. 도봉산도 가을이면 울긋불긋한 비단으로 옷을 갈아입는 망월사 코스가 좋다. 망월사에서 영산전을 바라보면 영산전 뒤로 도봉산의 봉우리가 우뚝 솟아있고 산자락 따라 단풍이 가득하다. 망월사 뒤로 이어진 등산로를 따라 포대 능선에 올라서는 순간부터는 길이 험해져 등산 난도가 급격히 높아진다. 평소 등산을 자주 하지 않는 사람이거나, 체력 소모가 부담되는 사람이라면 망월사에서 왔던 길로 다시 돌아가는 것이 좋다. 포대 능선에서 신선대로 가는 코스는 봉우리 위로 튀어나온 암반 지대를 지나는 구간이 많아 길이 험하고 미끄러우니 등산화는 필수다. 포대 능선을 지나 신선대로 가는 길에는 Y계곡이 있다. Y자형 벼랑을 따라 내려갔다가 다시 올라가야 하는 구간으로 바위가 미끄럽고 경사가 심해 사고가 자주 발생하는 위험 구간이다. 안전한 산행을 위해 Y계곡 코스 대신, 우회로를 통해 신선대로 가면 된다. 험준한 봉우리를 넘어 신선대 정상에 오르면 사방으로 시원한 풍경이 펼쳐진다. 발아래로는 계곡 따라 산을 붉게 물들인 단풍을, 멀리에는 서울 시내와 북한산의 능선의 모습을 볼 수 있다. 북악산 곡장전망대에서 바라본 풍경 - 한양도성의 건축미와 단풍을 함께 감상할 수 있는 '북악산 및 인왕산 한양도성길' 북악산과 인왕산은 산등성이를 따라 이어진 한양도성의 역동적인 건축미를 몸으로 느낄 수 있는 등산 코스를 갖추고 있다. 등산로 중간마다 서울 도심을 내려다볼 수 있는 조망 포인트가 있어 빌딩 숲 사이 단풍이 내려앉은 서울 도심의 가을 풍경을 감상하기 좋다. 북악산 한양도성길은 와룡공원에서 출발해 말바위 안내소로 향한다. 말바위 전망대에 도착하면 발아래로 성북동과 삼청각 일대가 단풍에 울긋불긋하게 물든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전망대를 지나 말바위 안내소에 도착해 출입증을 받고 나면 본격적인 등산 코스가 시작된다. 성벽을 따라 걸으면 2020년 11월에 개방된 곡장 전망대에 다다른다. 전망대에서는 북쪽으로 북한산을 시작으로 동쪽으로는 롯데타워가, 남쪽으로는 남산 일대의 풍경이 파노라마로 펼쳐진다. 인왕산은 기암 봉우리들이 능선 위로 얼굴을 드러내고 있는 바위산으로 거친 구간이 많아 길이 미끄러울 수 있으니 등산화를 신고 가는 것이 좋다. 윤동주문학관에서 출발해 사직단으로 내려오거나 서촌의 수성동계곡으로 하산하는 것을 추천한다. 봉우리를 따라 길게 이어지는 성벽과 그 위로 도심을 가득 채운 빌딩 숲이 어우러지는 풍경은 약 2000년 동안 대한민국의 중심으로서 역사가 흐르는 서울의 모습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남산 백범광장에 물든 단풍 - 가을엔 N서울타워 대신 '남산 북측순환로' 사계절 가리지 않고 어느 때나 찾는 사람이 많은 아름다운 남산의 가을은 산자락 곳곳이 붉게 물들어 산 전체가 화사해진다. 특히 가을에는 N서울타워가 있는 정상부보다 북측순환로가 더 인기가 많다. 순환로에는 형형색색의 단풍이 길게 이어지고, 길 가장자리에는 냇물이 졸졸 흐르면서 자연의 정취를 더한다. 북측순환로는 무장애 길로 조성되어 남녀노소를 비롯하여 유모차나 휠체어도 쉽게 갈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다. 중간중간마다 단풍잎 사이로 얼굴을 내미는 서울타워를 감상하는 것도 걷는 재미를 더해준다. 북측순환로는 남산 국립극장이나 서울시 중부공원녹지사업소에서 진입하면 된다. 남산 국립극장에서 산책을 시작하면 끝 지점인 소파로까지 약 3.3km 거리이고, 서울시 중부공원녹지사업소에서 시작하면 약 1.5km만 걸으면 북측순환로가 끝난다. 광장 끝에는 한양도성 남산 구간의 일부가 이어진다. 성곽 바로 뒤로 높은 빌딩이 일렬로 늘어선 모습은 과거와 현대가 공존하는 풍경을 만든다. 백범광장 근처에 서울역과 숭례문 일대의 번잡한 도심이 있지만, 이곳은 마치 먼발치 떨어진 섬처럼 고요하고 은은하다. 시간이 된다면 해 질 녘까지 기다렸다가 야경을 보는 것을 추천한다. 성곽 옆에 서서 남산타워를 바라보면 어둠을 밝히는 한 줄기 빛처럼 은은한 느낌이 들고, 고층 빌딩을 바라보면 밤에도 꺼지지 않는 도심의 눈부신 야경이 펼쳐진다. 이번 주말 2021년의 마지막 단풍놀이를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 사진=서울관광재단

2021-11-11 15:14:15 이연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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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사이버대, 13일 '세계시민 교육 세미나' 온라인 개최

서울사이버대 국제협력·북한전공과 학내 동아리 '우리는 하나'가 오는 13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세계시민 교육 세미나'가 개최한다./서울사이버대 제공 서울사이버대학교(총장 강인)는 국제협력·북한전공과 학내 동아리 '우리는 하나'가 오는 13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세계시민 교육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지난 7월 실시한 세계시민교육 강사과정 연수의 후속 프로그램으로, 교육실습의 준비사항을 발표하고 토론하는 순서로 구성됐다. 제 1발제는 김현주 단장(우리는 하나 동아리)의 '나를 사랑하는 시간' 프로그램 발표, 제 2발제는 조성아 부회장(국제협력·북한전공)의 '함께 사는 세계시민' 강의계획안 발표, 제 3 발제는 이은영 국장(우리는 하나 동아리)이 그룹활동 '도시를 건설하라' 를 발표할 예정이다. 토론으로는 이지영 교수와 심지혜 고문, 그리고 김경의 행사국장이 참여한다. 세계시민교육 강사프로그램을 총괄한 국제협력·북한전공 권구순 교수(미래융합인재학부 학부장)와 김유미 교장(월드투게더 세계시민학교)이 총평을 할 예정이다. 세미나는 줌(ZOOM) 라이브에서 생중계될 예정이다. 서울사이버대 재학생과 우리는 하나 동아리 회원을 포함하여 세계시민교육에 관심이 있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서울사이버대 국제협력·북한전공 권구순 교수(미래융합인재학부 학부장)는 "이번 세미나가 세계시민에 대한 관심이 더욱 고취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이후에도 다양한 루트를 통해 국제사회에 관한 다방면의 교육과 연구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11-11 14:22:19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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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코로나 확진 학생 4명 중 1명은 교내 전파…수능·전면등교 앞두고 방역 강화

다음달 22일부터 수도권에서도 유·초·중·고 모든 학생의 전면등교가 가능해진다. 하지만 최근 서울 내 코로나19 확진 학생 4명 중 1명은 교내 전파 사례인 것으로 나타나 우려가 커지고 있다. /뉴시스 오는 22일 전면 등교를 앞두고 서울 내 코로나19 확진 학생 4명 중 1명은 교내 전파 사례인 것으로 나타나 우려가 커지고 있다. 서울시교육청은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1주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학교 주변 방역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11일 서울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서울 학생 확진자 24.8%는 교내에서 전파된 사례다. 교내 감염 비율은 10월에는 21.2%를 차지했지만, 11월 증가하는 추세다. 지난 1일 단계적 일상회복으로 사회적 접촉이 증가하면서 코로나19 예방 접종률이 낮은 10대 연령대에서 확진자가 늘어나고 있다. 현재 초등학교는 확진자가 발생하면 학급 단위로, 교실 이동수업이 있는 중·고교는 학년 단위로 등교가 중단되고 접촉자 조사를 받고 있다. 서울시교육청은 오는 18일 수능과 22일 수도권 전면 등교에 대비해 학교 주변 방역 강화를 위한 현장 점검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정부의 '단계적 일상회복'에 맞춰 서울 초·중·고교도 22일부터 전면등교를 시작한다. 다만 과대·과밀학교는 의견수렴에 따라 초 3~6학년은 4분의 3 이상, 중고는 3분의 2 이상 등교가 가능하다. 서울시교육청은 교실 밀집도가 높은 과대·과밀학교는 부분등교가 가능하도록 여지를 주고, 학생들이 마스크를 벗는 점심시간 안전한 급식을 위해 추가 예산 199억원을 들이기로 했다. 학교 주변 방역 강화를 위한 현장 점검을 확대한다. 조희연 교육감은 11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서울시교육청에서 열린 출입 기자 간담회에서 "학생들의 이용이 많은 PC방, 노래연습장, 스터디카페 등을 학교 주변을 점검한다"며 "학부모 등 연 1056명 외부 인력 협조를 받아 점검반을 구성하고 점검 시기도 월 1회 합동단속을 주 2회에서 3회로 확대 추진한다"고 말했다. 특히 수능대비 학원 등에는 특별 방역점검을 추진해 수능 시행 전 2주 동안 80개원 정도를 합동 특별 방역을 시행한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11-11 14:09:33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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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T 수출 17개월 연속 증가세… 비대면 경제 활성화 영향

11일 부산 남구 신선대부두에서 컨테이너 선적 및 하역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사진=뉴시스 월별 ICT 수출증가율 추이 /자료=산업통상자원부 정보통신기술(ICT) 수출이 17개월 연속 증가를 기록했다. 10월 기준 반도체 수출은 1000억불을 돌파했다. 코로나19에 따른 비대면 경제 활성화로 반도체, 디스플레이, 휴대폰, 컴퓨터 등 수출 증가가 이어지는 모양새다. 11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2021년 10월 ICT 수출은 199억2000만달러로 전년 동기대비 21.5% 상승했다. ITC 수출이 전년동기 대비 상승을 기록한 건 작년 6월부터 시작해 지난달까지 17개월째 이어지고 있다. 올해 4월부터는 7개월째 두 자릿 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역대 10월 수출액 중에선 2018년 10월(201억9000만달러)에 이어 2위에 해당한다. 일평균 수출은 9억5000만달러로 전년 동월(7억8000만달러) 대비 21.5% 증가했다. 중소·중견기업들도 ICT 수출 비중이 높은 품목 등을 중심으로 12개월 연속 두 자리 증가를 기록하며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주요 4대 품목 수출과 주요 5개국으로의 수출이 모두 증가했다. 주요 품목별로 반도체는 전년 동월 대비 28.4% 증가한 112억3000만달러로 올해 5월 이후 6개월 연속 100억달러를 상회, 10월 누계 연간 실적 1000억달러를 돌파했다. 메모리 반도체는 모바일 및 서버 등 지속적인 수요 증가로 2020년 9월 이후 14개월 연속 꾸준히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고, 시스템반도체의 경우는 파운드리 수요 확대로 6개월 연속 30억달러대를 기록, 2020년에 이어 2년 연속 300억달러를 돌파했다. 디스플레이는 전년 동월 대비 5.8% 증가한 22억4000만달러로 국내 기업들의 LCD 생산 축소에도 불구하고, 수요 지속에 따른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호조로 14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휴대폰은 프리미엄 스마트폰의 수출 증가와 고부가가치 부품 수요가 지속되며 완제품과 부분품 수출이 동반 상승하며 전년 동월 대비 17.4% 증가한 13억8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컴퓨터·주변기기는 48.6% 증가한 14억9억달러를 기록했다. 특히 디지털전환 가속화로 SSD 수요가 급증하며 10월 누적 103억달러로 100억달러 조기 달성, 2년 연속 100억불을 돌파했다. 주요 국가별로, 중국, 베트남, 일본으로의 수출은 반도체, 디스플레이, 휴대폰, 컴퓨터·주변기기 등 주요 품목 모두 증가했고, 주요 5개국 모두 6~22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1-11-11 13:59:54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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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대, ㈜블루비즈에 ‘병원균 현장 신속 검출 기기’ 기술이전

지난 4일 열린 협약식에서 김용현 ㈜블루비즈 대표이사(왼쪽)와 권용진 아주대 산학협력단장(오른쪽)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아주대 제공 아주대학교 연구진이 개발한 '병원균 현장 신속 검출 기기 기술'이 관련 기업으로 기술이전됐다. 이번 계약으로 아주대는 기술이전료 3억원과 제품 매출에 따른 경상기술료를 확보했다. 아주대는 지난 4일 기술이전 협약식을 열고 식품 내 병원균을 현장에서 신속하게 검출할 수 있는 '재귀반사법 기반의 식품 내 병원균 현장 신속 검사' 원천기술을 ㈜블루비즈에 기술이전했다고 11일 밝혔다. 김재호·윤현철(응용화학생명공학과·대학원 분자과학기술학과) 교수팀이 연구개발한 원천기술은 식중독의 대표적 병원균인 대장균, 살모넬라, 병원성 대장균 등을 현장에서 신속하게 검출할 수 있는 기술이다. 해당 신속 검사 기술이 상용화되면 안전한 먹거리의 확보와 국민 건강 증진에 기여할 수 있다. 아주대 연구팀은 "국내에서 식중독 발생에 따른 사회·경제적 손실 비용이 약 2조8000억원(GDP의 0.22% 수준)으로 추정되며, 식중독 발생률이 10% 감소하면 약 2800억원의 예산 절감 효과가 있다"며 "식품 내 병원균을 현장에서 고감도로 신속하게 검출하는 기술을 통해 사회·경제적 손실 비용을 줄이고, 여타 병원균 분석에도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용현 ㈜블루비즈 대표이사는 "아주대로부터 이전받은 기술을 토대로 실용화와 검증, 성능 향상을 이뤄내 안전한 먹거리를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기술이전된 '병원균 현장 신속 검출 기기' 기술은 과기정통부의 '공공연구성과 활용 촉진 R&D 사업' 나노기술 분야에 선정되어 앞으로 3년간 실용화 연구를 지원받는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11-11 12:52:03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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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서울 내 중학교 신입생에 스마트 기기 지급…‘토론식 수업’ 강화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1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서울시교육청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코로나19 이후 새로운 미래교육 모델'을 발표했다. 이날 교육청은 에듀테크(디지털 교육기술)를 활용한 개별 맞춤형 교육을 위해 내년부터 중학교 신입생 전원을 대상으로 스마트기기를 지급한다고 밝혔다./뉴시스 제공 서울시교육청이 내년부터 중학교 신입생 전원에게 스마트 기기를 지급한다. 온라인과 오프라인 연계 수업을 확대하기 위해서다. 논술형 수능에 대비해 토론 위주 수업을 확대키로 하고, 이를 위해 내년 총 138억8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하기로 했다. 서울시교육청은 11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서울시교육청에서 출입 기자들과 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코로나19 이후 새로운 미래 교육 모델'을 발표했다. ◆내년 중1부터 3년간 '모든 중학생 대상' 태블릿 지급…이후 초·고교로 확대 교육청은 내년부터 중학교 신입생에게 스마트기기를 1대씩 지원해 이들이 3학년이 되면 모든 중학생에게 스마트기기가 보급되도록 할 계획이다. 교실 속 디지털 기기 이용은 더욱 생활화된다. 교육청은 보급한 스마트 기기와 디지털교과서, 교육용 콘텐츠 등을 연동해 일상적인 학습 도구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교육청 관계자는 "학생들은 자유로운 학습용 기기 활용법과 정보 윤리 등을 익히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스마트기기에 유해 사이트·앱을 차단하고 사용 시간을 제어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도 설치한다. 2022년 서울 내 중학교 1학년 6만9000여 명과 중학교 교직원 만 8000여명에게 스마트기기를 보급하기 위해 투입되는 예산은 601억원이다. 2024년까지 중학교 보급을 완료하고 이후 초등학교와 고등학교로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 논술형 수능 대비 '토론수업' 강화…외국 학교와 국제 공동 토론수업 추진 서울시교육청은 토의·토론을 활성화하는 계획도 발표했다. 우선, 토의·토론 교육을 희망하는 초·중·고 전체 학교에 평균 300만원씩을 지원해 독서 기반 토의·토론수업과 사회 현안 프로젝트 학습 등이 이뤄지도록 도울 계획이다. 또 토의·토론 기반의 쓰기 수업·평가 모델 'CLASS'를 개발해 학교에 보급한다. 조희연 교육감은 "이번 토의·토론교육 활성화 방안은 다가오는 논·서술형 수능 시대를 대비한다는 의미에서 학교 현장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국제 공동 토론수업도 추진한다. 이를 위해 내년 2월 말까지 2억6000만원을 들여 통·번역 프로그램과 화상회의 프로그램을 결합한 새로운 형태의 프로그램을 개발한다.이 프로그램을 활용해 서울 학생들과 외국 학생들이 자신들의 모국어로 말하며 실시간으로 공동수업을 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우선, 내년 서울 관내 초·중·고 60개교를 대상으로 시범수업을 실시한다. 국제 공동 토론 시범수업에는 미국, 호주, 뉴질랜드, 인도,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중국, 대만, 일본, 러시아 등 해외 10개국의 60개교 학생들이 참여한다. 2023년에는 이를 확대해 관내 110개 학교가 국제 공동수업에 참여하도록 하고 2024년부터는 모든 중학교로 늘릴 계획이다. 조 교육감은 "코로나19로 촉발된 뉴노멀 시대에는 다양한 학문을 융합적으로 연계해 학습자 스스로 지식을 창조하는 활동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이번 계획들이 학습자 주도성을 강화하고 미래 역량을 신장시키는 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11-11 12:50:31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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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 트래블] 여행·레저 소식

[메트로 트래블] 여행·레저 소식 ■ 필리핀 관광부, 주요 7개 여행사와 함께 '필리핀 온라인 사전 예약 캠페인' 실시 온라인 사전 예약 캠페인 상품의 주요 여행지는 보홀, 팔라완, 보라카이, 세부, 클라크, 마닐라 사진=필리핀 관광부 필리핀 관광부, 주요 7개 여행사와 함께 '필리핀 온라인 사전 예약 캠페인'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온라인 사전 예약 캠페인' 상품은 위드 코로나 시대의 새로운 여행 트렌드를 반영해 여행사들과 함께 필리핀 여행 상품을 론칭했다. 상품의 주요 여행지는 보홀, 팔라완, 보라카이, 세부, 클라크, 마닐라 등이다 11월에 시작된 위드 코로나 단계적 일상 회복이 시작되면서 필리핀 관광부는 앞으로 필리핀으로의 여행을 준비하는 백신 접종을 완료한 여행객들을 대상으로 7개의 주요 여행사와 함께 11월 5일부터 12월 4일까지 한 달간 '필리핀 온라인 사전 예약 캠페인'을 실시한다. 이번 캠페인은 주요 여행사들과 함께 협업하여 필리핀 여행 상품을 새롭게 기획하여 판매될 예정으로 여행을 준비하는 소비자들에게 안전하면서도 다양한 필리핀 여행 상품을 미리 제공하기 위한 취지에서 기획했다. 본 캠페인에 참여하는 7개의 패키지 여행사는 교원KRT, 노랑풍선, 보물섬투어, 인터파크투어, 웹투어, 참좋은여행, 한진관광 (가나다 순) 등이다. 새롭게 선보일 필리핀 여행 상품의 주요 여행지는 보홀, 팔라완, 보라카이, 세부, 클라크, 마닐라 등이며, 참가 여행사들이 판매하는 이번 필리핀 여행 상품은 우선적으로는 백신 접종을 완료한 내국인을 대상으로 하며, 상품 유효 기간은 필리핀 지역으로의 항공이 재개된 시점에서 1년이다. 또한 예약 취소나 변경에 대한 수수료는 없으며, 필요 시 여행에 필요한 비자 핸들링 및 PCR 테스트 비용에 대한 부분을 포함하는 등 특별한 혜택을 제공한다. 코로나 기간 동안 대표적인 필리핀의 휴양지들도 자연적으로 더욱 청정해져서 여행객들에게는 더욱 매력적인 곳으로 변모했다. 이러한 현지 상황을 바탕으로 새롭고 신선하게 기획하는 이번 필리핀 여행 상품은 여행사별로 다양한 혜택과 함께 자사 온라인 및 SNS 채널을 비롯하여 쿠팡, 위메프 등 소셜커머스, TV 홈쇼핑 채널 등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현재 필리핀 보라카이의 경우, 백신 접종률이 70% 이상이고 여행업 종사자의 접종률은 90% 이상이며 일일 확진자는 한자리 수로 집계되고 있다. 보홀 또한 여행업 종사자들의 접종률이 높고 일일 확진자 또한 한자리 수로 여행객들을 맞이할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 야놀자, SaaS 기반 화이트레이블 기술로 군 복지 향상 지원 야놀자ㆍ군인공제회 업무 협약 체결 사진=야놀자 야놀자(총괄대표 이수진)가 서비스형 소프트웨어(이하 SaaS, Software as a Service) 기반 화이트레이블 기술로 군인공제회(이사장 김유근)와 군 복지 증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지난 10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야놀자는 ESG(환경ㆍ사회ㆍ지배구조) 경영의 일환으로, 군인공제회와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군인과 군무원의 여가를 위한 복지 프로그램을 공동 개발하고, 전용 우대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먼저, 야놀자는 혁신적인 기술력과 독보적인 여가 인벤토리를 기반으로 군인공제회 전용 예약 채널을 구축한다. 야놀자가 국내 최초로 선보인 SaaS 기반 화이트레이블을 적용해 추가 인증 없이 군인공제회 회원이라면 누구나 간편하게 숙소ㆍ레저 등 여가상품 예약이 가능하다. 또한, 전용 채널 통해 예약 시 4% 할인 혜택도 상시 제공된다. 한편, 야놀자는 지난 5월 국내 최초 SaaS 기반 화이트레이블을 공개하고, 자체 보유한 국내 최대 여가 인벤토리와 함께 파트너사가 야놀자의 숙박ㆍ레저 상품을 판매할 수 있는 페이지를 제공 중이다. 획일화된 레이아웃만 구현됐던 기존 방식과 달리, SaaS 모델을 활용해 파트너사가 니즈에 따른 맞춤형 사이트를 구축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야놀자는 국내 주요 카드사ㆍ교통ㆍ통신 등 다양한 파트너십을 통해 화이트레이블 서비스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 테이크호텔, 국내 최초 'EBS 미디어 스튜디오' 선보여 테이크호텔 EBS 미디어 스튜디오 사진=테이크호텔 테이크호텔은 EBS와 손잡고 다양한 분야의 클래스를 경험해 볼 수 있는 미디어연계 교육센터 'EBS 미디어 스튜디오'를 선보였다. 광명 테이크호텔 내 위치한 EBS 미디어 스튜디오는 EBS에서 처음으로 운영하는 오프라인 클래스 공간으로 EBS만의 노하우와 분야별 엄선된 국내 최고의 강사진들로 운영된다. 또한, 아동부터 성인까지 전 연령대가 참여 가능한 다양한 클래스로 영상 촬영, 무용, 미술, 뮤지컬 등 취향 개발은 물론 외국어, 논술, 커리어 등 자기계발까지 폭넓은 스펙트럼의 강좌로 구성됐다. 특히, 테이크호텔 방문객은 취미생활부터 자기계발까지 온 가족이 '따로 또 같이'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테이크호텔에서 숙박할 경우 부모의 별도 케어 없이 아이 혼자 2~3시간 수강이 가능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해 부모님들은 아이를 맡기고 편히 문화생활이나 쇼핑 등의 개인 시간을 보낼 수 있다. 또한, 연인, 친구, 동료 등 다양한 타깃들이 숙박 뿐만 아니라 요가와 명상 등 다양한 클래스를 경험해 볼 수 있다. 테이크호텔 관계자는 "대한민국 대표 교육 전문기관 EBS가 국내 최초로 테이크호텔에 오프라인 클래스 공간을 선보였다는 것이 의미가 있다"라며 "앞으로도 테이크호텔은 EBS만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방문객과 투숙객은 물론 지역 주민들에게 양질의 수준 높은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2021-11-11 12:27:50 이연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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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 ‘제30회 공과대학 학술제 및 작품전시회’ 성료

순천향대 '제30회 공과대학 학술제 및 작품전시회'에서 강병권 공과대학장과 공과대학 학생회 임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순천향대 제공 순천향대학교(총장 김승우)는 지난 9일과 10일 이틀간 교내 멀티미디어관에서 '제30회 공과대학 학술제 및 작품전시회'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공과대학 학술제 및 작품전시회'는 공과대학 학생들의 창의력 향상과 실습 능력배양을 통해 전공에 대한 이해도 및 활용도 제고를 목적으로 공과대학 학생회 주관으로 매년 개최해 오고 있다. 올해는 제30회를 맞아 컴퓨터소프트웨어공학과를 비롯한 11개 학과에서 총 249점의 작품이 출품됐다. 특히, 자동 좌석 오픈 시스템, 다중사용자 체중 추적 시스템, 길 안내 자율주행 로봇, 손가락 관절염 예방 및 재활 의료기기, 음성 인식 기반 헬스케어 시스템 등 4차 산업과 관련된 다양한 전공과 주제의 혁신적 아이디어 작품이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출품된 작품은 아이디어의 혁신성, 기술의 우수성, 실현 가능성, 전공 연계성 등에 대한 평가를 통해 최우수상(1팀), 금상(11팀), 은상(22팀), 동상(22팀), 장려상(6팀) 등 총 62점의 작품에 대한 시상이 이뤄졌으며, 총상금 1300만원이 수여됐다. 정보통신공학과 신진우 학생 외 5명(지도교수 박동규)은 일상 속에서 자신의 몸 상태를 파악하고 병원과 원격으로 연결돼 내원할 수 없는 상황에서도 간단한 의료 조치를 받을 수 있는 '음성 인식 기반 헬스케어 시스템'을 고안해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한, 컴퓨터소프트웨어공학과 차건호 학생 외 4명(지도교수 김석훈, 김홍래)은 코로나19로 인해 사람들 간의 접촉이 꺼려지는 상황에서 사람들 간의 접촉을 줄이고 공연계의 고질적 문제인 암표를 해결하기 위해 '비콘(Beacon)을 활용한 자동 좌석 오픈 시스템'을 개발해 금상을 수상했다. 이번 학술제에서는 작품전시회 외에 '기업체의 날' 프로그램을 통해 ㈜비원테크, 씨티아이코리아㈜, 엘렉스, ㈜나노픽스, ㈜오송, 연전시스템 등 공학계열 기업 채용 담당자가 직접 출품작에 대한 심사에 참여했으며, 관심 있는 작품 출품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전 채용 면접을 진행함으로써, 학생들에게 실전 취업의 기회를 제공하기도 했다. 강병권 공과대학장은 "최근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빅데이터, 자율주행 등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새로운 공학 분야들이 제시되고 있다"며 "이번 학술제를 통해 여러분들의 창의성과 전문성을 적극적으로 개발해 4차 산업 시대를 선도하는 엔지니어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해주길 당부한다"고 격려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11-11 12:18:44 이현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