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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대, 중기부 '중소기업 혁신바우처 사업' 수행기관 선정

인천대 산학협력단이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중소기업 혁신바우처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 인천대 본관/인천대 제공 인천대학교(총장 박종태)가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중소기업 혁신바우처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인천대 산학협력단은 중소기업 혁신바우처사업 기술지원분야 운영기관인 한국산학연협회와 최근 '중소기업 혁신바우처 사업' 수행기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내년부터 기술지원 분야의 시스템 및 시설구축 등 7개 지원프로그램 수행기관으로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중소기업 혁신바우처 사업은 성장 가능성이 높은 중소기업을 특성별 맞춤형 지원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사업이다. ▲컨설팅(6개 지원프로그램) ▲기술지원(11개 지원프로그램) ▲마케팅(3개 지원프로그램) 등 3개 분야 20개 지원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중소기업이 지원 분야별 수행기관에게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바우처 형태로 1000만원~2000만원 지원한다. 최대 지원금은 기업당 5000만원이다. 사업을 통해 지원받고자 하는 중소기업은 지방중소벤처기업청에 신청해 지원대상으로 선정되면 인천대의 지원프로그램 서비스를 받으면 된다. 김규원 인천대 산학협력단장은 "이번 사업을 공학컨설팅센터의 맞춤형 기술파트너 지원사업과 연계해 지역 중소기업의 기술애로를 해결하는데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11-07 10:00:50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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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명대 게임전공, SW 교육 앱으로 졸업작품전시회 개최

상명대 게임전공 졸업작품 전시회 중 바나나레몬팀 게임 소개 자료./상명대 제공 상명대학교(총장 홍성태) 융합공과대학 SW 융합학부 게임전공이 학생들의 SW 교육을 위해 개발한 애플리케이션 '최고의 상명'을 통해 졸업작품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게임전공은 게임산업에서 요구하는 공학과 인문, 문화예술 융합형 인재를 양성하는 학과다. 수학, 프로그래밍, 자료구조, 소프트웨어 등 '공학적 지식'과 심리, 콘텐츠 비즈니스 등 '인문·사회과학적 지식', 스토리텔링, 캐릭터, 애니메이션 등 '문화 예술적 지식'을 융합한다. 이번 전시는 졸업을 앞둔 33명의 학생은 8개 팀으로 나누어 4년간 배운 전공적 지식을 바탕으로 게임을 개발했다. 각 팀은 게임 기획과 시나리오 구성, 그래픽 작업, 프로그래밍 등의 과정을 통해 게임을 개발했으며, 이렇게 개발된 게임을 소개하는 영상을 제작했다. 이 영상은 게임의 장르, 게임 개요, 플랫폼, 개발 도구, 게임 방법, 시연 등 게임을 이해하는데 필요한 내용들로 구성돼 있다. 각 팀은 게임을 소개하는 영상과 게임을 이해하는데 필요한 추가 자료 등을 '최고의 상명'을 통해 소개한다. 이 애플리케이션은 작품 감상뿐 아니라 작품에 대한 의견도 공유할 수 있다. 이번 게임전공의 졸업작품전시를 감상하려면 앱스토어를 통해 '최고의 상명'을 내려받으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상명대 게임전공은 국내 최초 게임학전공인 대학원 석·박사과정에서 출발했다. 게임을 기획, 설계, 개발, 활용하기 위한 이론과 실제를 탐구하고자 '게임'을 이름으로 내건 서울 유일의 학과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11-07 09:26:42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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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디지털대 탐정전공, 한국특수교육재단·한국공인탐정협회 제휴 협약 체결

이병도 서울디지털대 탐정전공 전공주임교수(왼쪽에서 세번째)와 하금석 한국특수교육재단·한국공인탐정협 회장(오른쪽에서 세번째)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제휴협력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서울디지털대 제공 서울디지털대학교(총장직무대행 이영수)는 한국특수교육재단·한국공인탐정협회(회장 하금석)와 지난 2일 서울디지털대에서 제휴 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협회 임직원 및 회원 중 서울디지털대 신·편입생에게 입학금 전액과 매 학기 수업료 감면 장학 혜택 제공 ▲협회 임직원 직무능력 향상과 자기계발(학위 및 다양한 자격증 취득)기회 제공 ▲대학과 협회 상호간 우호 증진을 위한 업무 교류 등을 진행한다. 이병도 탐정전공 주임교수는 " 서울디지털대 탐정전공은 4차 산업혁 명시대를 맞아 로봇과 인공지능으로 대체할 수 없는 정보조사 전문가인 탐정에 대해 높은 관심을 받는 상황을 맞아 탐정에 대한 학술적 지식과 전문 자격증, 실무를 접목해 탐정 인재 양성의 출발점이 되기 위해 국내 사이버대학 최초로 개설했다"며 "탐정 직무능력 강화와 국제교류에 힘써 온 한국공인탐정협회과 우리 대학이 함께 노력해 대한민국 탐정 교육기관의 표본이 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하금석 한국특수교육재단·한국공인탐정협회 상임회장은 "한국공인탐정협회는 민간보안 업무의 중요성이 부각되며 탐정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설립한 역사와 전통이 있는 교육기관으로 국제적인 탐정 보안 조직이 구성돼있는 유일한 단체"라며 "서울디지털대와의 협약으로 우리 기관에서 배출한 'PIA사설탐정사' 자격취득 전문 인력이 서울디지털대 탐정전공에서 학업을 이어나가 학술적 발전과 함께 군, 경찰, 법조, 학계 등 다양한 분야의 직업인으로 양성되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한국특수교육재단·한국공인탐정협회는 2000년 한국민간특수행정학회로 설립해 국내외 학술연구 개발과 탐정 민간조사 교육 관련 전문서적 발행뿐 아니라 'PIA사설탐정사'라는 전문자격 취득자를 배출해 온 국내 탐정 민간조사 분야의 선구적인 기관으로 알려졌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11-07 08:43:59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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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드코로나'에 본격 집회·행진…3000명 규모

단계적 일상 회복(위드 코로나) 시행 이후 첫 주말 약 3000명이 집회에 참석될 것으로 예상된다. 6일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서울 도심에서 20여 개 단체가 총 3000여 명 규모의 집회 또는 행진을 갖겠다고 신고했다. 그간 정부의 거리두기 4단계 지침에 따라 서울 전역에서는 1인 시위만 가능했다. 하지만 이달 1일 이후 위드 코로나가 본격 시행되면서 집회 허용 인원이 크게 늘어난 것이다. 백신 접종 완료자, 유전자 증폭 검사(PCR) 음성 확인자만 모일 경우 최대 499명까지 집회·행진에 참여할 수 있다. 백신 접종자·미접종자 구분 없이는 99명까지 집회·행진 참여가 허용된다. 대규모 집회는 서울 종로 일대를 중심으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국민혁명당은 이날 낮 12시부터 오후 3시까지 교보빌딩 또는 동화면세점 앞에서 499명이 참여하는 집회에 나선다. 석방운동본부도 시청역 7번 출구에서 효자치안센터까지 행진을 이날 낮 12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한다. 참여 인원은 499명 규모다. 강남권에서도 집회가 예정됐다. 국토본은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강남CGV 앞에서 대륙아주로펌 건너편까지 이동하는 집회에 나선다. 비상시국국민회의도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중앙지검 서문 앞 1개 차로에서 집회를 진행한다. 한편 내일(7일)에도 광화문 등을 중심으로 집회·시위가 진행될 전망이다.

2021-11-06 11:50:06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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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 공덕동에 형광페인트 칠한 '안전계단' 조성··· "밤길 넘어짐 사고 막는다"

서울 마포구는 비탈길이 많은 공덕동의 야간 보행자 안전을 위해 지난달 30일 골목길 계단에 야광 페인트 도색을 완료했다고 5일 밝혔다. '큰 언덕'에서 마을 이름이 유래된 공덕동은 급경사 지역이 많고 가로등이 부족한 노후 주택가에 계단이 많이 설치돼 밤에 노인, 어린이 같은 보행 약자의 낙상 사고 위험이 크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공덕동 주민자치회 위원들은 이러한 지역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형광물질을 계단에 적용해보자는 제안을 했다. 이 아이디어는 올해 '동단위 계획형 시민참여예산 사업'으로 선정돼 '공덕동 안전계단 조성 사업'으로 이어졌고, 공덕동 주민자치회 환경분과에서 본 사업을 추진했다. 환경분과 회원들은 보행자 통행이 잦고 노인층이 주로 거주하는 지역의 계단 현황을 조사해 ▲만리재옛12길 13 ▲만리재로 111 ▲만리재로 131-1 계단 3곳을 사업 대상지로 선정했다. 공덕동 주민자치회원, 동네 주민 등 20여명은 지난달 29일부터 이틀에 걸쳐 계단 끝자락에 야광페인트를 칠하는 작업을 벌였다. 이들은 페인트가 흘러내리지 않게 계단 각 층마다 끝부분에 마스킹 테이프를 붙인 다음 어두운 곳에서 빛을 발하는 연두색의 야광페인트를 칠해 작업 후에도 청결한 계단 상태를 유지하는 꼼꼼함을 보였다고 구는 설명했다. 공덕동 주민자지회는 야광페인트 칠한 계단을 이용하는 주민들의 반응을 모니터링하고 어두운 노후 계단을 조사해 추가로 작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이번 안전계단 조성 사업으로 야간에 보행자 안전을 확보하고, 도시미관도 향상시켰다"면서 "앞으로도 마을 문제를 주민들이 함께 아이디어를 모아 해결하고 추진하는 다양한 사업들을 발굴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1-11-05 09:06:11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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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덕강일지구에 1305세대 공공분양··· 내년 착공

고덕강일 공공주택지구3단지 조감도./ 서울시 올림픽대로 강일IC, 한강 고덕수변공원 인근 고덕강일 공공주택지구3단지에 오는 2025년 총 1305세대 규모의 공공분양주택이 들어선다. 대지면적 5만1845㎡에 연면적 17만8021㎡, 지하 2층~지상 29층의 아파트 17개동 규모로 건설된다. 전 세대 100% 공공분양으로, 무주택 신혼부부 등에게 공급된다. 현재 실시 설계가 진행 중이며, 내년 8월 착공해 2024년 하반기 입주자 공고 후 2025년 2분기 입주를 목표로 한다. 서울시는 공공주택통합심의위원회를 거쳐 지난 4일 고덕강일 공공주택지구 3단지를 특별건축구역으로 지정하고 주택건설사업계획을 승인·고시했다고 5일 밝혔다. 시는 사업계획 승인으로 세대수, 층수 등 계획을 확정 짓고 주택 공급을 본격화한다. 특별건축구역으로 지정되면 인동거리 등이 완화돼 보다 자유로운 설계가 가능해진다고 시는 설명했다. 공공분양은 소득이 낮은 무주택 서민이나 신혼부부처럼 정책적 배려가 필요한 사회계층의 주택마련을 지원하기 위해 지방자치단체 같은 공적 사업주체가 공공부지에 주택을 건설해 분양하는 제도다. 이번 고덕강일 공공주택지구 3단지는 전용면적 49㎡(590세대), 59㎡(715세대) 2가지 유형으로 공급된다. 시민들의 라이프 스타일, 생애주기, 구성원 특성 등 다양성을 충족시킬 수 있도록 21개 유형의 평면(49㎡ 11개, 59㎡ 10개 타입)으로 조성된다. 시는 현관 앞에 택배나 유아차 등을 보관할 수 있는 개별창고(한걸음 창고), 스카이카페, 독서실, 장난감 도서관 같은 부대시설을 만들어 입주민들의 선호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했다. 고덕강일 공공주택지구 3단지 남측은 망월천, 북측은 한강수변공원을 연결하는 근린공원(5만6889㎡)과 직접 연결되고, 단지로부터 약 300m 이내 유치원·초등학교·중학교가 위치해 수요가 높을 것으로 시는 예상했다. /김현정기자 hjk1@metroseoul.co.kr

2021-11-05 08:56:30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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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욱, "거대 플랫폼사업자, 오징어게임 1번 참가자와 같아"

조성욱 공정거래위원장이 지난달 2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정책소통 간담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조성욱 공정거래위원장이 넷플릭스 인기 드라마 '오징어게임'의 1번 참가자가 거대 플랫폼사와 같다고 비유했다. 조 위원장은 4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제11회 서울국제경쟁포럼' 개회사에서 "거대 플랫폼들은 심판과 선수 역할을 겸하는 이중적 지위를 악용하여 노출순서 조작 등 자기에게 유리한 방식으로 경쟁을 왜곡하기도 한다"면서 "오징어게임으로 비유를 해보자면, 1번 참가자와 같다고 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게임의 주최자와 선수를 겸하는 1번 참가자는 줄다리기 게임의 승리 노하우를 자신의 팀에게만 알려주는 것으로 나온다"며 "그 덕에 1번 참가자가 속한 팀은 생존할 수 있었다"고 해석했다. 또 "자신의 짝꿍인 456번 참가자에게 게임을 고의로 져주거나, 게임의 모든 비밀을 알려주는 모습도 보인다"며 "결국 1번 참가자는 주최자의 지위를 악용하여 정당한 경쟁이 아닌 자신의 정한 기준에 따라 게임의 승자와 패자를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조 위원장은 "배달앱, OTT와 같은 플랫폼은 코로나 시대에 우리의 삶을 지탱할 수 있게 해준 고마운 존재이기도 하다"면서도 "시장을 선점한 소수 플랫폼의 독과점 구조가 고착화되고, 힘의 불균형으로 각종 불공정거래가 발생하는 등 많은 부작용도 함께 나타나고 있다"고 진단했다. 조 위원장은 전 세계 경쟁당국이 거대 플랫폼의 독과점에 대응하고 있다고 언급하면서 한국 경쟁당국도 어느 경쟁당국 못지 않게 강력하게 경쟁법을 집행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그는 "작년 공정위는 네이버가 검색알고리즘을 조정해 자사 상품·서비스는 상단에, 경쟁사 상품·서비스는 하단에 노출한 행위를 조사해 시정한 바 있다"며 "최근에도 핵심 플랫폼상에서의 노출순위 결정 기준에 주목하고 있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모빌리티 플랫폼이 가맹택시들에게 차별적으로 배차를 몰아주는 행위', '거대 쇼핑 플랫폼이 자사 PB상품을 입점업체보다 상위에 노출하는 행위', '노출순위 조정을 미끼로 경쟁 앱마켓에 인기게임을 출시하는 것을 방해한 행위' 등에 대한 조사를 마무리하거나 진행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조 위원장은 디지털 경제에서의 공정한 거래질서 확립을 위해 법집행을 강화하고, 새로운 경제환경에 적합하도록 경쟁법·제도를 개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1-11-04 15:27:29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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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만여 농가에 공익직불금 2조2263억원 지급… 농가당 약 200만원씩

2021년 기본형 공익직불금 지급 개요 /자료=농식품부 농업인 소득 안정 등을 위한 공익직불금 2조2263억원이 112만 3000 농가·농업인에 지급된다. 평균 지급액은 약 200만원 수준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021년 기본형 공익직불금을 11월 5일부터 지급한다고 4일 밝혔다. 올해 시행 2년차인 공익직불제는 농업과 농촌의 공익 기능 증진과 논업인 소득 안정을 위한 제도다. 농가 단위로 지급되는 소농직불금은 5410억원(45.1만 호), 농업인(법인 포함) 단위로 지급되는 면적직불금은 1조6853억원(67만2000명) 규모다. 기본형 공익직불금 지급 건수는 소농직불금 자격을 갖춘 대상자가 증가함에 따라 전년보다 2000건 증가했다. 다만, 지급 면적(108.3만ha)은 작년(112.8만ha)보다 약 4만5000ha 감소했는데, 이는 사전 검증 강화, 농지 자연 감소, 신규 농업인 진입 등에 따른 것으로 추정된다. 경작규모별 0.1ha 이상 0.5ha 이하 경작 농가·농업인에게 지급되는 직불금 총액은 5390억원으로 전체 지급액의 24.2%를 차지, 작년 동일 구간 대비 1.8%포인트 증가했다. 기본형 공익직불금은 논에는 1조6012억원(총액의 71.9%)이, 밭에는 6251억원이 지급된다. 농식품부는 올해부터 통합검증시스템을 구축해 신청·접수 단계부터 부적합 농지는 신청하지 않도록 미리 안내해 부정수급 가능성을 사전에 방지했다고 설명했다. 또 신청·접수 이후에도 농자재 구매 이력, 거주지 정보 등을 연계해 점검 대상을 선정, 실경작 여부 등을 집중 확인했다. 농지를 적정하게 유지·관리하지 못하거나 농약 안전 사용 기준을 지키지 않는 등 위반이 확인된 경우 각 준수사항별로 직불금을 10% 감액한다. 농식품부는 5일 기본형 공익직불금을 각 지자체로 교부하며, 각 지자체는 농업인 계좌 확인 등을 거쳐 순차적으로 농업인에게 지급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지자체가 지방비 확보 등의 행정절차를 미리 준비할 수 있게 긴밀히 협조해온 만큼 농업인에게 실제 지급되는 시기가 전년보다 앞당겨질 것으로 예상된다. 농식품부 박수진 식량정책관은 "공익직불금이 조기에 지급돼 어려운 시기에 농업 현장을 꿋꿋이 지키는 농업인에게 도움이 되고, 농업·농촌의 공익기능 증진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1-11-04 14:18:46 한용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