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사회>사회일반
기사사진
10개 마을을 선정, 주민 주도 상업용 태양광 설치 시범사업 추진

마을 단위로 주민이 상업용 태양광을 설치하고 이익을 공유하는 발전사업이 처음으로 시행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국내 최초의 마을주도 태양광 사업(햇빛두레 발전소) 추진을 위해 '2022년도 햇빛두레 발전소 금융지원계획'을 9일 공고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추진하는 태양광 사업이 주민 소득향상으로 이어지도록 마을공동체 주도로 확대하자는 취지다. 산업부는 본격적인 제도 신설에 앞서 2022년 상반기에 10개 참여 마을을 선정해 시범사업을 실시한 후, 본 사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먼저, 햇빛두레 발전소 사업에 참여하는 발전사업자는 '한국형 FIT'(소형태양광에 대한 고정 가격계약) 대상에 포함되며, 안정적인 수익 확보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이와 관련한 '신·재생에너지 공급의무화제도 및 연료 혼합의무화제도 관리·운영지침' 개정안이 이달 중 행정예고될 예정이다. 또 이 사업은 주민참여형 사업으로서 공급인증서(REC) 추가 가중치(0.2)가 부여되는데, 해당 가중치로 발생한 수익은 참여주민에게 모두 제공될 예정이다. 햇빛두레 발전사업자로 지정된 마을은 발전시설 구입·설치자금, 설계·감리비 등 최대 15억원의 장기·저리 융자를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금액은 총 사업비의 90% 한도, 1.75% 금리, 5년 거치 10년 분할상환 조건이다. 이에 따라 2020년 발전단가를 적용할 경우, 주민 1인당 연간 최대 60%의 수익까지 발생할 것으로 전망된다. 산업부는 "에경연 발전원가 산정기준 반영, 설비용량 1MW, 총사업비의 90%(15억원) 금융지원, 주민 30인, 주민지분율 60% 등을 가정한 최대치"라며 "실제 경제성은 면밀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햇빛두레 발전소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동일한 행정리에 거주하는 주민(30인 이상)이 발전소 지분을 소유하고, 주민 지분율 총합은 발전소 자기자본의 50%를 초과해야 한다. 또 여러 입지를 혼합해 설비용량 500kW~1MW의 바전사업허가가 있어야 하고, 마을 평가기준 중 모듈 탄소배출량, REC 추가가중치 환원 등 최소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자세한 지원요건은 산업부 금융지원계획 공고 및 한국에너지공단 신재생에너지센터 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신청은 발전사업을 하고자 하는 거주지(행정리)가 속한 광역지자체(시·도)에 11월9일~12월31일까지 사업계획서를 제출하면 된다. 사업계획을 접수한 지자체는 사업계획이 지원자격에 부합하는지 여부를 검토해 에공단 신·재생에너지센터로 송부하고, 에공단은 사업계획서를 관련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를 통해 평가해 상위 10개 사업희망자를 햇빛두레 발전소 시범사업 참여마을로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금융지원은 참여마을로 선정된 이후, 발전사업허가를 획득해 에공단에 허가증을 제출, '햇빛두레 발전소'로 최종 지정된 이후 융자절차가 시작된다. 햇빛두레 발전소 금융지원계획과 시범사업 참여마을 선정 공고는 9일 산업부 및 에공단 신재생에너지센터 홈페이지에 게재된다.

2021-11-08 11:00:07 한용수 기자
기사사진
인하대, '탄소중립시대 인천의 철강산업 발전 포럼' 개최

지난 3일 인하대학교 항공우주융합캠퍼스에서 개최된 인천의 철강산업 발전 포럼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영주 한국금속재료연구조합 상무, 이성민 현대제철 상무, 최주태 현대제철 전무, 장웅성 인하대 융합혁신기술원장, 조원승 인천과총 회장, 민동준 연세대 교수, 이창선 인하대 첨단소재공정연구소 교수, 현승균 인하대 제조혁신전문대학원장./ 인하대 인하대학교 뿌리스마트융합특성화인력양성사업단은 지난 3일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인천지역연합회와 공동 주관으로 '탄소중립시대 인천의 철강산업 발전 포럼'을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인하대학교 항공우주융합캠퍼스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서는 인천과총의 회장을 맡고 있는 조원승 인하대 신소재공학과 교수와 김영주 한국금속재료연구조합 상무, 인천지역 대표 철강업체인 현대제철 관계자 등 인천지역 산·학·연·관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심도 있는 토론을 벌였다. 포럼에서는 세계적인 화두로 떠오른 탄소중립의 실천과 함께 철강산업의 지속적 성장을 위한 미래 대응 전략이 제시됐다. 또한 고탄소 철강산업의 그린디지털 전환을 통한 구조혁신, 탄소중립과 산업전환의 딜레마를 극복하고자 하는 방안도 발표됐다. 탄소중립이 달성될 2050년의 시점에 시장의 요구에 부합하는 철강소재에 대한 고민, 중소기업과의 플랫폼 사업 연대, 수소환원제철의 상용화를 위한 공정·설비에 대한 국가적 지원 확대 요청, 환경적인 부분에서의 지역사회와의 공존에 대한 토론도 이뤄졌다. 조원승 인하대 신소재공학과 교수는 "철강산업에서의 탄소중립을 위한 연구개발비용, 설비구축과 수소사용에 따른 비용증가 등을 고려해 정부에서는 세제혜택, 재정지원 같은 유인책을 강구해야 할 것"이라며 "이번 포럼이 미래 철강산업의 지속적인 성장과 인천지역 철강산업의 경쟁력을 한층 더 높이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현정기자 hjk1@metroseoul.co.kr

2021-11-08 10:55:02 김현정 기자
<메트로신문 11월 8일자 한줄뉴스>

<산업> ▲인공지능(AI) 버추얼 휴먼이 게임 캐릭터, 쇼호스트, 과학해설사 등 다양한 분야로 확대되며 AI 가상인간 경쟁이 2라운드에 돌입했다. ▲중국 정부의 플랫폼 기업 규제가 점차 심해지고 있다. 기존에는 빅테크(대형 IT 기업) 플랫폼을 대상으로만 제재를 진행했지만 최근에는 중소기업까지도 감독 대상에 포함되고 있는 모습이다. ▲중소기업·소상공인 절반 가량은 차기 대통령의 가장 중요한 능력으로 '경제성장 견인'을 꼽았다. 차기 정부에서 가장 중점적으로 추진해야 할 경제정책으로는 '일자리 창출'을 지목했다. <금융·마켓·부동산> ▲ 비대면 디지털 영업 확산으로 저축은행의 영업점포 수가 줄고 있다. 대형 저축은행 위주로 종합금융플랫폼을 구축하고 개편을 지속, 디지털 전환에 전념하는 모양새다. ▲방탄소년단(BTS)의 소속사인 하이브가 대체불가능토큰(NFT), 메타버스(Metaverse·초월가상세계) 등 다각도로 신사업을 펼치고 있다.증권업계는 일제히 하이브의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했다. ▲ 정부의 대출 규제 등의 영향으로 매수세가 둔화된 가운데 서울 아파트값 오름폭도 5주 연속 주춤했다. 아파트 전세시장은 이사철이 끝나가면서 상승세가 주춤해지는 분위기다. <유통&라이프> ▲식품업계가 사내벤처와 펀딩을 활용해 신사업, 신제품 개발 등 신규 수익 창출에 나서고 있다. ▲호텔업계가 연말 특수에 위드 코로나 효과를 함께 누리고 있다. 뷔페, 웨딩, 객실 할 것 없이 높은 예약율을 자랑하고 있다. ▲화이자가 개발 중인 먹는 코로나19 치료제가 입원과 사망율을 최대 90%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코로나19 백신 개발에 청신호가 켜졌다. 우수한 임상 1·2상 결과를 바탕으로 임상 3상도 순항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책사회> ▲한국개발연구원(KDI)에 따르면 우리 경제는 대외여건이 제약되면서 경기 회복세가 미약한 수준이다. 제조업이 위축되면서 국내 경제도 탄력을 받지 못 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선박엔진을 운송하는 입찰에 참여한 운송업체들이 장기간 담합해오며 중량물 운송비용을 사실상 인상시켜온 것으로 드러났다. ▲서울 관내 특성화고등학교 68개교에서 오는 23일 미래인재전형, 학교별전형, 일반전형 등으로 신입생 선발전형을 시작한다. ▲문재인 대통령이 유럽 순방 관련 후속 조치를 정부에 지시했다. V4(헝가리·폴란드·체코·슬로바키아) 국가를 비중 있게 보고, 관련 홍보도 해달라는 게 지시 사항이다. ▲서울시가 찾아가는 동주민센터 제도 안착에 기여한 유공자를 발굴해 표창한다.

2021-11-08 07:00:46 신원선 기자
기사사진
"운송비 오른 이유 있었네"… 선박엔진 운송입찰서 3개사 9년간 담합

선박엔진을 운송하는 입찰에 참여한 운송업체들이 장기간 담합해오며 중량물 운송비용을 사실상 인상시켜온 것으로 드러났다. 공정거래위원회는 2008년~2016년까지 9년 간 두산엔진(2018년 6월8일 '에이치에스디엔진'으로 사명 변경)이 실시한 선박엔진 등 중량물 운송 입찰에서 담합한 (주)세중, (주)동방, 세방(주) 등 3개사에 대해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49억100만원을 부과하기로 결정했다고 7일 밝혔다. 공정위 조사 결과에 따르면, 3사는 이 기간 두산엔진이 매년 실시한 선박엔진 등 중량물의 하역 및 국내운송 용역, 지게차 등 사내중장비 운영업무 입찰에 참여하면서 미리 낙찰예정사, 들러리사를 정했고, 그런 합의가 실현되도록 투찰가격을 함께 결정했다. 이런 담합은 두산엔진이 중량물 운송 용역 수행사업자 선정방식을 기존 수의계약방식에서 2008년부터 경쟁입찰 방식으로 변경하면서 발생했다. 경쟁경쟁입찰 방식으로 변경되기 전까지는 두산엔진의 중량물 운송 용역은 세중이 전담하면서 용역업무 중 하역업무에 대해서는 동방과 세방에 재위탁하는 방식으로 수행돼, 3개사는 매년 두산엔진의 일정 물량을 확보할 수 있었다. 담합에 참여한 3개 사업자는 각 사의 물량을 기존대로 유지하면서 경쟁으로 인해 계약단가가 인하되는 것을 방지하려 한 것으로 조사됐다. 조사 결과 3개 사업자는 세중을 낙찰예정사로, 동방과 세방은 들러리사로 정하고, 추후 낙찰물량 중 하역업무에 대해서는 동방과 세방이 담당하기로 합의했다. 합의한 대로 2008년~2016년까지 매년 실시된 입찰에서 세중이 낙찰받았고, 하역업무는 낙찰사인 세중이 동방과 세방에게 재위탁했다. 공정위는 "그동안 공정위는 수입현미, 농산물, 철강제품 등 다양한 제품의 운송시장에서 발생한 입찰담합을 지속적으로 적발·제재해 왔으며, 이번 조치도 그 연장선상에서 이뤄진 것"이라며 "이번 조치는 운송 사업자들이 장기간 담합을 유지하면서 발주사의 운송 비용을 인상시킨 담합행위를 적발했다는데 의의가 있다"고 설명했다.

2021-11-07 13:37:03 한용수 기자
기사사진
원대협, 소외계층 위한 ‘AI활용 아이디어 공모전’ 개최…내달 2일까지 접수

한국원격대학협의회가AI 교육 활성화와 소외계층을 위한 AI 활용 사례 및 적용 기술 발굴을 위해 '소외계층을 위한 AI활용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 접수는 내달 2일까지다. /원대협 제공 전국 21개 사이버대학 운영 협의회체인 (사)한국원격대학협의회(김중렬 회장)는 원대협 산하 인공지능(AI)융합교육원(나홍석 원장)과 함께 AI 교육 활성화와 소외계층을 위한 AI 활용 사례 및 적용 기술 발굴을 위해 '소외계층을 위한 AI활용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AI에 관심 있는 국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접수기간은 지난 1일부터 내달 2일까지다. 지원자는 소외계층을 위한 AI 아이디어를 이해하기 쉽게 UCC 영상으로 표현해 제출해야 한다. 대상 수상자 1명에게는 교육부장관상을, 최우수상 3명에게는 한국원격대학협의회장상, 한국교육학술정보원장상, 대구테크노파크원장상을, 우수상 수상자에게는 고려사이버대학교총장상, 부산디지털대학교총장상, 서울사이버대학교총장상, 영진사이버대학교총장상을, 특별상 수상자에게는 AI융합교육원장상을 수여한다. 총 750만원 상금을 부상으로 지급한다. 공모전 지원자 전원에게는 특전으로 AI 아카데미에서 제공하는 강의를 무료로 들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AI 아카데미'는 교육부와 한국교육학술정보원에서 시행한 '2020년 성인 학습자 역량강화 단기 교육과정(신산업 맞춤 융합형 전문심화 교육과정) 사업'에 참여한 고려사이버대, 부산디지털대, 서울사이버대, 영진사이버대 등 4개 사이버대학에서 개발한 AI 콘텐츠를 활용해 온라인으로 AI 전문가 및 실무형 인재 양성을 위한 초급, 중급, 전문심화 교육과정을 제공한다. 응모는 공모전 홈페이지에 AI 아이디어 기획서 및 영상 등을 온라인으로 제출해야 하며, 수상자는 12월 14일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 공모전은 교육부와 한국교육학술정보원, 대구테크노파크, 고려사이버대, 부산디지털대, 서울사이버대, 영진사이버대가 후원한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11-07 12:59:22 이현진 기자
기사사진
동국대, ‘2021 NRF 온라인 세계문학·윤리 심포지엄’ 온라인 개최

동국대 전경/동국대 제공 동국대학교(총장 윤성이)가 지난 5일 '2021 NRF 한미특별협력과제 온라인 세계문학 번역의 미학과 윤리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세계문학에서의 번역의 미학과 윤리: 번역가의 임무'를 주제로 열렸다. 동국대 디지털인문학 LAB 소장을 맡고 있는 김영민 동국대 명예교수는 "현실적으로 유의미하고 연관성이 있는 접합점을 찾아내는데 번역의 역할이 있다"며 "융합적·실천적·직접적 번역을 번역가의 임무로 보고 세계문학에서의 번역의 미학과 윤리를 재조명하고자 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심포지움 세션1에서는 세계문학에서의 초문화적 모빌리티와 기억에 관한 번역의 미학을, 세션2에서는 인간세(Anthropocene)와 팬데믹 시대의 세계문학 번역의 윤리를 논의했다. ▲안선재(서강대 명예교수) ▲하운 소시(시카고대 교수) ▲로레다나 폴레지(스토니브룩대 교수) ▲B. 벤캇 마니(위스콘신메디슨대 교수) ▲이사벨 고메스(앰허스트-보스턴대 교수) 등 5인의 세계문학 번역 전문가들이 강연을 진행했다. 이어 산드라 버만(프린스턴대 교수) 국제비교문학협회장과 한국연구재단 한미특별협력 연구과제 연구책임자 김영민 동국대 교수를 중심으로 토론과 질의응답을 통해 번역의 미학과 윤리에 기반을 둔 번역가의 의무를 재조명하고 미래방향을 제시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심포지엄은 동국대 트랜스미디어세계문학연구소와 디지털인문학 LAB(소장 김영민), 단국대 외국어대학, 한국영어영문학회, 한국동서비교문학학회가 공동으로 주최했다. 후원은 한국연구재단(NRF)과 국제비교문학협회(ICLA), 국제번역과 문화 간 연구협회(IATIS)가 맡았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11-07 12:51:20 이현진 기자
기사사진
서울 내 68개 특성화고교서 2022학년도 신입생 1만2천명 선발

2022학년도 특성화고 신입생 선발 포스터/서울시교육청 제공 서울 관내 특성화고등학교 68개교에서 오는 23일 미래인재전형, 학교별전형, 일반전형 등으로 신입생 선발전형을 시작한다. 7일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에 따르면, 2022학년도 특성화고등학교 신입생 선발전형을 23일부터 시작한다. 2022학년도에는 서울 관내 특성화고 68개교에서 총 1만2112명을 선발한다. 특성화고등학교 신입생 선발전형은 미래인재전형, 학교별 특별전형 등 특별전형과 일반전형으로 나뉘어 실시된다. 특별전형의 원서접수 기간은 23일과 24일이다. 일반전형 원서접수 기간은 11월 30일과 12월 1일 이뤄진다. ◆ 43교는 전국 단위 모집…3개 학교는 기숙사 운영 특성화고 특별전형 중 미래인재전형은 출결, 봉사활동, 학업계획서 및 자기소개서, 심층면접으로 평가가 진행된다. 취업과 창업 의지가 명확하고 성장 가능성이 있는 학생들을 선발한다. 특성화고 일반전형은 중학교 고입석차연명부의 개인별 석차백분율을 기준으로 선발하며, 특별전형에서 탈락한 학생도 다시 한번 지원할 수 있다. 서울 소재 68개 특성화고 중 43교는 전국 단위 모집을 한다. 이중 경기기계공고, 서울관광고, 서울영상고 등 3개 학교는 기숙사를 운영하고 있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서울 외 지역에 거주하는 학생들이 마음껏 공부할 수 있는 환경"이라고 말했다. 서울시교육청은 4차 산업혁명 시대 도래로 급변하는 산업 기술 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인공지능컴퓨터과, 메타버스게임과, 콘텐츠크리에이터과, 반려동물케어과 등 39개 학과를 신설해 미래 사회를 선도할 수 있는 기술 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다. 입학을 희망하는 특성화고에 관한 정보는 각 학교의 누리집 또는 특성화고 입학·취업 누리집 하이잡에서 확인할 수 있다. 카카오채널에서 '서울시교육청 특성화고'를 검색하여 추가하면 학교별 학과 정보 제공 및 입학상담을 받을 수 있다. ◆ 자격증·어학시험 준비금 등 최대 100만원 지원…70여개 대학, 특성화고 출신 우대 특성화고를 진학하면 서울시교육청의 드림성장지원 바우처를 통해 국가기술 자격증 취득, 어학 공인인증시험 준비금 등 자기계발에 필요한 비용을 매년 최대 1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또한 공무원·공공기관 고졸인재 채용도 확대되고 있다. 국가직 공무원 지역인재 9급은 총 선발인원의 20%, 지방직 9급 기술직은 선발인원의 30%, 서울시교육청 지방직 9급 기술직은 50%까지 확대 채용할 계획이다. 특성화고 졸업생의 선취업 후학습을 지원하는 정책도 확대되고 있어 전국적으로 70여개 대학에서 특성화고를 졸업한 재직자 대상으로 특별전형을 확대해 선발하고 있다. 이조복 진로직업교육과 취업지원팀 과장은 "지방공무원법 개정을 통해 기술분야로 한정돼 있던 고졸 인재 채용을 모든 분야로 확대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며 "지방공기업 고졸 채용 목표제가 신규 도입 추진돼 고졸채용이 확대될 예정이고 기업 경영 평가 시 고졸 채용 성과가 평가 지표에 포함돼 채용의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11-07 12:44:13 이현진 기자
기사사진
건국대, 테니스 세계랭킹 53위 권순우 선수에 학내 훈련코트 지원한다

권순우 선수(오른쪽)가 4일 건국대 서울캠퍼스를 방문해 전영재 건국대 총장(왼쪽)에게 자신의 사인 국가대표 유니폼을 전달하고 있다. /건국대 제공 건국대학교(총장 전영재)가 한국 남자 테니스 에이스 권순우(24.당진시청)에게 학교내 훈련코트를 지원하기로 했다고 7일 밝혔다, 지난 9월 아스타나오픈 우승으로 한국 남자 테니스 단식 선수로 18년만에 ATP투어 대회 정상에 오른 권순우는 주로 미국 마이애미에서 훈련하면서 세계 각지에서 열리는 ATP투어에 참가해왔다. 하지만 짧은 기간 서울 집에 머물며 국내 체류시 마땅한 훈련장소를 찾는데 어려움이 컸다. 이런 가운데 건국대는 권순우 선수의 상황을 알고 서울캠퍼스 내 건국대 테니스단 훈련코트를 대학선수들과 함께 편하게 사용할 수 있게 배려하기로 했다. 국가대표팀 코치이기도 한 김영준 건국대 테니스단 감독이 다리를 놓았다. 권순우는 지난 4일 건국대를 방문해 전영재 총장, 유자은 학교법인 이사장을 만나 고마움을 표했다. 권순우 선수는 "졸업동문은 아닌데 이렇게 배려해주셔서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전영재 총장은 "국제 무대에서 한국을 대표해주고 있는 권순우 선수에게 도움이 된다니 기쁘며, 건국대 선수들은 이런 선배와 훈련하는 것만으로 더없이 좋은 배움과 경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권순우는 2016학번으로 건국대 체육교육학과에 입학했지만 퓨처스투어에 전념하게 되면서 점차 투어와 학업을 정상적으로 병행하기 어려워졌고 2018년 어렵게 자퇴를 결정한 바 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11-07 10:43:30 이현진 기자
기사사진
호서대 건축학과, 대한건축학회 학생작품전 ‘우수상’ 수상

김현우 학생 작품 '스쿨 프롬 바이오필리아'/호서대 제공 호서대학교(총장 김대현)는 공과대학 건축학과 5학년 학생들이 '대한건축학회 2021 학생작품전'에서 건축학회장상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학생 김현우 씨의'스쿨 프롬 바이오필리아(School from biophilia)'작품은 학교부지 중 현재 나대지로 남아있는 경기도 성남시 판교동에 위치한 부지를 대상지로 삼아 미래의 학교에 대한 방향성을 제안했다. 김현우 씨는 "도시에서 발생하는 많은 문제가 개발 시 자연이 있던 자리에 인공물로만 채워지면서 시작됐다"며 "이제는 인공물로 가득 찬 자리에 자연을 채워 넣음으로써 우리 또한 자연의 일부라는 것을 깨닫고 학습하게 될 것"이라고 말한다. 김 씨는 이 작품에서 인공물의 대표적 형태인 사각형의 형태에 자연으로부터 유래한 형태를 결합 및 관통시키면서 비워진 공간에 자연을 채워 넣었다고 설명했다. 김윤열 학생 작품 '웨이브 더 패러다임'/호서대 제공 학생 김윤렬 씨의 작품은'웨이브 더 패러다임(Wave the paradigm)'으로 서촌의 정체성과 역사를 소개하는 문화시설을 계획했다. 일제강점기 시절 꽃폈던 한국 근대문학의 의의를 조명하고자 지하부터 진행되는 전시는 과거를 의미하고, 그라운드 레벨로 나오면서 펼쳐지는 서촌의 오밀조밀한 도시조직과 다양한 레이어들은 현재를 의미한다. 김윤렬 씨는 "층을 올라가면 위치한 프로그램들은 내가 제시하는 서촌의 미래와 정체성의 의미한다"며 "과거(지하)-현재(그라운드 레벨)-미래(지상부)로 이어지는 서 순과 그에 따른 프로그램들이 의미하는 시대적 패러다임이라는 실들을 엮어 옷감을 만든다는 마음가짐으로 프로젝트를 진행했다"고 말했다. 건축학과 학과장 이건원 교수는 "호서대 건축학과는 실무 능력과 문화적 소양의 균형을 갖춘 건축사 양성이라는 교육목표를 기반으로 실무중심의 건축학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고, 본 학과만의 특성화, 표준화, 브랜드화를 통해 건축학 교육의 모범적인 솔루션을 제시하고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한건축학회 2021 학생작품전'은 지난 달 29일 여수 엑스포에서 현장 전시가 이뤄졌으며, 현재 온라인 전시를 하고 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11-07 10:39:58 이현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