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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9일자 메트로신문 한줄뉴스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이 8일 서울 여의도 캠프 사무실에서 열린 캠프 해단식에서 손 흔들어 인사하고 있다./뉴시스·국회사진기자단 <정책사회> ▲실업급여(구직급여) 지급액이 두 달 연속 1조원을 밑돌았다. 그만큼 실업자가 줄어들고 있다는 의미다. 제조업과 서비스업 취업자 수 증가세도 이어지며 고용이 코로나19 재확산 이후 회복되고 있는 모습이다. 정부는 최근 고용 개선세에 힘입어 실업급여 신청자가 줄어 연말까지 지출액 감소세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여야가 604조4000억 원 규모의 2022년도 예산안을 놓고 공방을 이어간 가운데, 정부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제안한 전(全)국민 재난지원금 추가 지급과 관련해선 재차 여력이 안 된다는 입장을 고수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요소수 수급 불안정 상황을 두고 8일 "매점매석에 대한 철저한 단속과 함께 공공부문 여유분을 활용하는 등 국내 수급물량 관리에 만전을 기하는 한편, 해외 물량 확보를 위한 외교적 노력에 총력을 다하라"고 지시했다. 청와대가 자체 TF를 꾸리고 정부도 요소수 수급 불안정 문제 해결에 나선 가운데 문 대통령도 당부한 것이다. ▲군용기를 비롯한 군용품과 병종 및 특기는 그 임무에 맞게 쓰여야 한다. 가능하다고 해서 무턱대고 쓰다가는 긴박한 군사적 상황에서 쓰임에 맞게 사용할 수 없는 일이 벌어질 수 있다. 최근 군 안팎에서는 '군을 홍보쑈의 수단으로 써서는 안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8일 국회를 찾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에게 비단주머니를 건네며 제20대 대선 승리를 기원했다. 윤 후보는 겸손한 마음으로 국민에게 좋은 정치로 보답하겠다고 약속했다. ▲마을 단위로 주민이 상업용 태양광을 설치하고 이익을 공유하는 발전사업이 처음으로 시행된다. ▲단계적 일상회복 시행 첫 주 서울시 코로나19 확진자가 전주보다 30% 가까이 폭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대학교는 생명과학부 정충원 교수 연구진이 중국 길림대학, 독일 막스플랑크 연구소, 미국 하버드대학교 연구진과 공동연구를 통해 4000년 전 살았던 타림 분지 최초 거주민의 유전적 기원을 밝혀냈다고 8일 밝혔다. <산업> ▲국내 게임사들이 중국 게임 진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중국 정부가 게임에 대한 규제를 대폭 강화하면서 게임사들의 시름이 깊어지는 모습이다. ▲KT가 자사 IPTV 서비스 올레 tv의 셋톱박스에 구글 안드로이드 TV 운영체제(OS)를 탑재한 '기가지니A'를 출시한다. ▲동국제강은 '럭스틸 론칭 10주년'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DK 컬러비전 2030' 전략을 발표했다. ▲SK텔레콤은 한국도로공사와 업무협약을 맺고 인공지능(AI) 플랫폼 '누구(NUGU)'를 통한 고속도로 관련 정보 제공 서비스를 시작한다. <금융·마켓·부동산> ▲운동화, 슈퍼카, 한우, 미술품, 음악 저작권 등 개인투자자의 투자상품이 다양해졌다. 주로 MZ세대 위주로 활발한 거래가 이뤄지면서다. 소액으로도 투자가 가능하고, 주식, 펀드, 부동산에 비해 초기 투자 비용이 적어 진입 장벽도 낮다. ▲"내년 우리경제는 3.2% 성장해 코로나19 충격에서 회복될 수 있지만 물가상승과 가계부채에 따른 금융 불균형 등에 대비할 필요가 있다." 박성욱 한국금융연구원 거시경제연구실장은 8일 '2021년 금융동향과 2022년 전망' 세미나에서 이 같이 말했다. ▲중국 증시가 여전히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는 가운데 글로벌 자산운용사가 긍정적인 전망을 내놨다. 아마존과 테슬라, 모더나 등의 초기 투자자로 이름을 날린 곳이다. 중국 당국의 규제가 강화되고 있지만 기업들의 경쟁력이 이를 뛰어넘을 것이란 이유에서다. ▲금융당국이 최근 발표한 가계부채 관리 강화방안에서 처음부터 원금을 나눠 갚는 '분할상환대출' 유도하면서 실수요자의 부담이 더 커지고 있다. ▲총 사업비 1조원에 달하는 서울 용산구 이촌한강맨션 정비사업에 대형 건설사들이 시공권을 가져가기 위해 관심을 보이자 주변 집값이 들썩이고 있다. ▲위드코로나 시행에도 불구하고 그간 축적된 타격에 어려움을 겪는 자영업자가 적지 않다. 자영업자와 밀접한 관계로 상생해 온 카드사들은 빅데이터를 비롯해 경영지원 서비스 등을 지원하며 보다 정밀한 소상공인 플랫폼 구축에 나섰다. ▲큐브바이오가 소변검체 암진단 제품(CB1)의 수출과 우회상장을 추진하고 있다. 하지만 현재까지 CB1에 대한 러시아 보건당국의 인허가는 받지 않은 상태다. <유통&라이프> ▲한때 치열한 각축전을 벌이던 국내 H&B 시장의 최종 승자는 CJ올리브영이 됐다. 2위와 3위를 달리던 랄라블라와 롭스가 시장 점유에 실패하면서 올리브영의 성공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다른 업체와 달리 빠르게 구축한 O2O 옴니채널이 결국 올리브영을 성공으로 이끌었다는 평가다. ▲삼양식품이 국내외 시장 확장에 속도를 낸다. 해외 법인 설립, 생산 공장 증설과 함께 MZ세대와의 소통을 강화해 브랜드 이미지 제고에도 힘 쏟는다. ▲MZ 세대를 중심으로 '아트테크(미술품 투자)' 열풍이 불면서 미술 작품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호텔업계는 미술 작품과 문화를 이용해 호텔을 단순히 머무르는 공간이 아닌, 즐기는 엔터테인먼트 공간으로 자리잡게 하고 있다. ▲단계적 일상회복(위드코로나) 시행 첫 주, 확진자와 사망자, 중증환자가 동시에 급증했다. 정부는 방역 상황이 녹록치 않다며 일상 속 개인 방역을 실천해줄 것을 거듭 당부했다.

2021-11-09 07:00:00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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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 트래블] 여행·레저

[메트로 트래블] 여행·레저 ■ 야놀자, 해수부·한국해양재단과 해양레저관광 활성화 위한 기획전 개최 야놀자가 해양레저관광 활성화를 위한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국내 관광 활성화 및 지역 상생을 위해 야놀자는 다양한 민관협력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강원도, 부산시, 경상북도 등 지자체를 비롯해 한국관광공사, 한국철도공사 등과도 협업해 지역사회의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적극 지원에 나서고 있다. 이를 통해 현재까지 총 24억 원을 투자했고, 지난해에만 약 108억 원 상당의 사회적 가치를 창출한 것으로 추산된다. 야놀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해양레저관광업계를 지원하기 위해 해양수산부ㆍ한국해양재단과 손잡고 '해양레저관광 다해요' 기획전을 마련했다. 다음달 말까지 카누, 해상케이블카, 요트투어 등 공모를 통해 선정된 우수 해양관광상품 구매 시 40% 할인 쿠폰을 선착순 지급한다. 간편결제 서비스 및 제휴 카드로 결제하면 최대 3만원 추가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 노랑풍선 자유여행 플랫폼, 호텔·투어&액티비티 기획전 확대! 노랑풍선 자유여행 플랫폼은 지난 6월, 정식 오픈 이후 약 5개월만에 개별여행 이용객이 약 10배이상 증가 했다고 8일 밝혔다. 노랑풍선 자체 예약 데이터분석에 따르면 세계 각국이 방역 기준을 완화하면서 본격적으로 국경을 개방하기 시작한 3분기 이후 시점부터 개별여행객수요가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까지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로 나타났다. 개별여행객들이 선호하는 지역은 △미주(하와이, LA, 뉴욕)이 압도적인 수치를 보였으며 △괌 △싱가포르 △유럽 등이 뒤를 이었다. 이에 노랑풍선 자유여행 플랫폼에서는 호텔, 항공, 투어&액티비티 등 개별여행수요층을 확보하기 위해 다양한 테마 기획전을 마련했다. 11월 8일부터 12월 10일까지 싱가포르 트래블 버블 시점에 맞추어 '싱가포르 호텔&항공' 기획전을 개최한다. 싱가포르는 트래블버블 협약 체결을 통해 오는 15일부터는 백신접종완료자의 경우 격리없이 자유롭게 여행할 수 있다. 이 기간 동안 인천에서 출발하는 싱가포르 전체 항공권을 삼성, 국민카드로 결제 시 5% 할인혜택을 제공하며 항공권 발권수수료도 면제된다. 여기에 15일부터 12월 31일까지 싱가포르 전 호텔 체크인 예약 시 최대 10% 할인쿠폰도 함께 제공한다 노랑풍선 자유여행 플랫폼에서는 세계적인 여행 가이드북 '론리플래닛'과 업무제휴를 통해 안심하고 떠날 수 있는 'Walking in 청정지역' 기획전도 마련했다. 이번 기획전은 12월 31일까지 진행되며, 코로나로 인해 답답한 가슴을 정화할 수 있는 대자연 청정 여행지를 선정해 소개한다. 백신 접종자가 격리 없이 방문할 수 있는 추천 트레킹코스는 네팔, 프랑스, 이탈리아, 스페인, 슬로바키아, 아이슬란드 등이다. 또한, '론리플래닛기획전' 오픈기념으로 특별한 혜택도 준비했다. 이벤트 기간 노랑풍선 자유여행 플랫폼에서 론리플래닛 여행도서를 구매한 선착순 150명에게는 론리플래닛 우산을 증정하며 추천 트레킹 상품을 예약하면 5% 할인쿠폰을 제공한다. ■ 에미레이트 항공, '겨울 여행' 특가 프로모션 진행 에미레이트 항공이 겨울 여행객들을 위한 두바이 및 유럽 노선 특가 프로모션을 11월 28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2021년 11월 11일부터 2022년 6월 30일까지 인천을 출발하는 비즈니스 및 이코노미 클래스 승객이 대상이며,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프랑스 파리, 체코 프라하, 스위스 취리히, 스페인 마드리드, 독일 프랑크푸르트, 터키 이스탄불, 이탈리아 로마 노선 등이 포함된다. 이 중 인천-두바이 노선에는 주 7회 운항하고 있다. 이코노미 클래스는 611,900원, 비즈니스 클래스는 1,639,500원(유류할증료 등 세금 모두 포함)부터 이용 가능하다. 에미레이트 항공 승객들은 유럽으로 향하는 길에 허브 도시 두바이에서의 스톱오버를 통해 한 층 더 업그레이드된 여행을 즐길 수 있다. 현대적이며 신비로운 도시인 두바이는 짜릿한 놀이공원, 신나는 사막 투어, 세계적인 건축물, 아름다운 해변, 전통·문화 공간 등 다양한 볼거리와 액티비티를 선사하는 곳으로 모든 연령대의 여행객들에게 최적인 여행지다. 두바이는 현재 역대 최대 규모의 세계 박람회인 2020 두바이엑스포를 개최하고 있어 여행객들은 현장을 방문해 세계 각국의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192개의 국가관을 비롯해 미래 사회의 변화를 이끌 혁신적 요소들을 들여다볼 수 있는 테마관 및 특별관을 경험할 수 있다. 에미레이트 항공은 많은 이들이 2020 두바이엑스포 열기에 동참할 수 있도록 엑스포가 열리는 기간 동안 두바이를 방문하거나 경유하는 고객들에게 각 항공권당 한 장의 엑스포 일일 입장권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에미레이트 항공은 이번 겨울 특가와 더불어 2022년 3월31일까지 두바이를 여행하는 스카이워즈 회원들을 대상으로 두바이에 체류하는 1분당 1 마일리지를 적립, 최대 5,000 마일리지를 적립할 수 있는 프로모션 또한 실시하고 있다. 이외에도, 에미레이트 항공은 두바이 및 아랍에미리트 전역 500여 곳의 쇼핑몰, 레스토랑, 어트랙션 등에서 특별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마이 에미레이트 패스(My Emirates Pass)'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특가 프로모션 및 국가별 입국 관련 정보 등 보다 자세한 내용은 에미레이트 항공 공식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 남산의 밤 풍경과 '달달한 겨울밤' 선봬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은 와인과 페어링 메뉴를 함께 즐기며 로맨틱한 연말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는 '달달한 겨울밤'을 12월 1일부터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연말연시에 연인 또는 친구와 오붓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와인 1병과 페어링 메뉴가 함께 준비됐다. 와인은 스파클링 와인, 레드 와인, 화이트 와인 중 1병을 선택할 수 있으며, 페어링 메뉴는 쇠고기 채끝등심, 크리스피 대하, 부라타 치즈와 버섯 샐러드, 다쿠아즈, 딸기 등을 맛볼 수 있다. 문 바는 호텔 최고층에 위치해 겨울이면 남산의 설경과 함께 호텔 곳곳에 장식한 페스티브 시즌 데커레이션을 감상하며 연말 분위기를 한껏 만끽할 수 있다. 달달한 겨울밤 프로모션은 2021년 12월 1일부터 2022년 2월 28일까지 매일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이용 가능하다. 단, 2021년 12월 24일, 25일, 31일은 페스티브 스페셜 메뉴로 별도 운영 예정이다. 가격은 2인 기준 23만원이다(세금 포함). ■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 연간 이용권 3종 공개 및 출시 기념 할인 판매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는 11월 8일부터 연간 이용권 3종을 출시, 이를 기념해 해당 이용권을 11월 한정 특별가에 제공한다고 밝혔다. 레고랜드 연간 이용권은 스탠다드(Standard), 골드(Gold), 플래티넘(Platinum) 등 총 3종으로 구성되며, 모두 온라인으로 발급된다. 11월 8일부터 11월 30일까지는 출시 기념 가격 혜택이 적용돼 패스 종류별로 각각 10만 9천원, 15만 9천원, 23만 9천원에 구매할 수 있다. 12월부터는 각각 정가인 11만 9천원, 16만 9천원, 24만 9천원에 판매될 예정이다. 연간 이용권 3종에는 △ 개장 후 1년간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 입장 및 이용 (파크 미운영일 및 패스별 입장 제한일 제외), △ 레고랜드 호텔 투숙 시 숙박료 10% 할인 (프로모션 중복 적용 불가), △ 연간 이용권 소지자가 생일에 방문 시, 레고랜드의 시그니처 디저트 메뉴인 '애플 프라이' 1개 무료 제공, △ 특별 이벤트, 할인 및 혜택 정보 제공 등이 기본 혜택으로 공통 포함되어 있다. 골드 및 플래티넘 패스에는 △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 내 리테일샵 상품 구매 시 10% 할인, △유모차 대여 시 할인 △ 레고랜드 내 레스토랑에서 식사 시, 어린이 메뉴 1개 무료 제공 (성인 포함 2인 이상 식사 주문 시. 평일 한정) 등의 혜택이 추가된다. 단, 식음료 구매 시 골드 패스는 10%, 플래티넘 패스는 20%의 할인 혜택이 각각 적용된다. 또한 플래티넘 패스의 경우, 입장불가일이 없어 연중 자유롭게 레고랜드를 이용할 수 있다. 각 패스별 혜택이나 이용 제한일 등에 관한 상세 내용은 레고랜드 코리아 공식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1-11-08 15:45:52 이연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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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호야렌즈, 대리점에 거래지역 할당 등 '갑질'… 공정위 과징금 제재

정부세종청사 공정거래위원회 /메트로신문DB 국내 누진다초점렌즈 시장점유율 1위인 한국호야렌즈가 대리점에 할인판매점 등과 거래하지 못하게 하고 영업지역을 할당하는 등 갑질을 한 것으로 적발돼 규제당국의 제재를 받는다. 공정거래위원회는 한국호야렌즈에 대해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총 5700만원을 부과하고, 대리점의 재판매가격을 지정한 행위에 대해 시정명령하기로 결정했다고 8일 밝혔다. 공정위 조사 결과, 한국호야렌즈는 대리점이 저렴한 가격정책을 실시하는 할인판매점과 거래하는 것을 금지했다. 할인판매점의 대대적인 할인·홍보 정책이 인근 직거래 안경원의 가격 경쟁을 촉발하기 때문이다. 한국호야렌즈는 할인판매점에 공급하는 대리점을 추적하기 위해 직접 혹은 직거래점 등을 통해 할인판매점에서 안경렌즈를 구입해 안경렌즈마다 부여하는 고유번호를 통해 납품 대리점을 확인하기도 했다. 할인판매점에 공급한 대리점을 적발하면 해당 대리점에게 위반행위 재발 시 공급계약 해지 등에 대해 민·형사·행정상 이의를 제기하지 않는다는 계약준수확약서를 징구했다. 또 대리점에 할인판매점과의 거래 금지와 불응 시 출하정지 등 조치가 가능함을 공문·전화로 수차례 통지했다. 특히 물품공급계약시 대리점마다 영업지역을 설정하고, 미준수시 물품공급 중단 및 계약 해지가 가능하도록 규정했다. 설정된 영업지역은 대리점의 영업 범위를 보장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자신의 직거래 영업을 보호하기 위한 수단으로만 활용했다고 공정위는 설명했다. 공정위 관계자는 "이번 조치는 고령화로 시장규모가 커지고 있는 국내 누진다초점렌즈 시장에서 시장점유율 1위 업체가 자사 제품의 가격인하를 막기 위해 대리점의 거래상대방·거래지역을 제한하고 재판매가격을 지정한 불공정행위를 적발해 제재했다는데 의의가 있다"며 "이번 조치로 인해 가격 경쟁이 활성화되고 이를 통해 고가로 판매되는 누진다초점렌즈에 대한 소비자 부담이 완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국내 누진다초점렌즈 시장은 한국호야렌즈(일본)와 에실로코리아(프랑스), 칼자이스(독일) 3개 외국계 업체들이 70% 가량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으며, 이 중 한국호야렌즈는 2015년~2019년까지 5년간 시장점유율 1위(약 40%)를 유지하고 있다. 한국호야렌즈는 자사 제품의 90%를 직접 안경원(직거래점)에 공급하며, 이번에 법위반이 발생한 대리점(총 31개)을 통한 유통은 10%로 그 비중이 낮다.

2021-11-08 14:54:03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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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대 경영대학원, 디지털 마케팅 전공 신입생 모집

국민대학교 경영대학원은 디지털 마케팅 전공을 개설해 오는 11월 16일까지 2022학년도 전기신입생을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디지털 마케팅 전공은 짧게는 1년 만에 학위를 취득할 수 있는 정규 경영학 석사(MBA) 과정으로, 모든 과정을 토요일 주말 수업으로 진행한다. 국민대학교 경영대학원 관계자는 "수강생들이 디지털 마케팅 현장에서 실제로 활용할 수 있는 실무적 지식과 능력을 배양하는 것을 목표로 본 과정을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본 교육과정은 디지털 분석 도구, 매체를 결합해 목표 고객에 맞게 마케팅 전략을 수립하고 고객 특성과 취향을 분석, 적절한 온라인 프로모션을 기획하는 등 고객과의 관계 수립을 위한 전략을 종합적으로 설계하는 실무 역량 강화에 중점을 뒀다. 국민대 경영대학원은 SNS 마케팅 채널 운영, 퍼포먼스 마케팅, 마케팅 자동화, 구글 애널리틱스(GA), 구글태그매니저(GTM)를 포함 디지털 마케팅의 전 과정을 학습할 수 있도록 교육과정을 구성했다. 전·현직 마케터, 마케팅 데이터 분석가들은 실무형 강의를, 국민대학교 경영대학 교수들은 커뮤니케이션, 통계학 등 이론 영역을 맡아 교육한다. 국민대 경영대학원 관계자는 "학생들은 다양한 디지털 플랫폼에 최적화된 마케팅 전략뿐만 아니라 데이터 마케팅, 구글 애널리틱스, 리타게팅(Retargeting)과 같은 마케팅 자동화에 대한 이해까지 디지털 마케팅 분야에서 반드시 필요한 역량을 강화시킬 수 있다"며 "디지털 마케팅 전공은 디지털 마케터로 취업 또는 이직을 원하는 사람들뿐만 아니라 마케팅 성과 극대화를 희망하는 현직 마케터들에게도 좋은 학습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 마케팅 전공의 원서접수는 이달 16일까지 국민대 경영대학원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다.

2021-11-08 12:43:46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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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타림 분지 미라 정체 유전자 분석으로 밝혀내

Xiaohe 공동묘지 M11번 무덤에서 발굴된 자연적으로 미라화된 여성./ 사진 출처: Wenying Li, Xinjiang Institute of Cultural Relics and Archaeology·서울대 서울대학교는 생명과학부 정충원 교수 연구진이 중국 길림대학, 독일 막스플랑크 연구소, 미국 하버드대학교 연구진과 공동연구를 통해 4000년 전 살았던 타림 분지 최초 거주민의 유전적 기원을 밝혀냈다고 8일 밝혔다. 타림 분지에서는 건조한 환경에 의해 약 4000년에서 2000년 전에 살았던 사람들이 자연적으로 미라화돼 발견됐다. 20세기 초에 처음 알려졌고, 1990년대 이래 본격적으로 발굴된 타림 분지의 초기 유적지는 소가죽으로 덮은 배 형태의 관, 노 형태의 무덤장식, 양모 펠트 의복, 자연 건조·보존된 유제품 등으로 학계의 비상한 관심을 받아왔다. Xiaohe 유적의 항공사진. 소가죽으로 덮인 배 형태의 무덤과 무덤을 장식한 노 혹은 기둥 형태의 나무 장식이 보인다./ 사진 출처: Wenying Li, Xinjiang Institute of Cultural Relics and Archaeology·서울대 유물과 미라의 생김새를 바탕으로 이들이 약 5000년 전 러시아 초원에서 이주한 목축 집단의 후손이라는 가설이 유력했으나, 본격적인 고유전체 연구가 이뤄지지 못해 이들의 정체는 미궁에 빠져 있었다. 정충원 교수 연구진은 타림 분지 미라 집단에 속한 가장 오래된 유적지인 Xiaohe, Gumugou, Beifang 등에서 얻은 13개체의 유전체와 이웃한 준가르 분지에 약 5000년 전 살았던 최초 목축 집단 5개체의 유전체를 분석해 이들의 상반된 기원을 확인했다. 준가르 분지 사람들은 문화적, 유전적으로 모두 러시아 초원에서 이주한 목축 집단과 가까운 관계인 데 비해 타림 분지 미라 집단은 러시아 초원 목축 집단, 중앙아시아 오아시스 농경 집단 등 기존 이주 기원설에서 제시한 기원 집단과 유전적 관계가 전혀 없고, 남시베리아부터 타림 분지에 이르는 넓은 지역에 거주했던 수렵채집인 집단에서 유래한 것으로 밝혀졌다. 반면 단백질체 분석은 타림 분지 거주민들이 소, 양, 염소젖을 섭취하는 목축 문화를 영위했음을 보여줘 이들이 유전적 고립에도 불구하고 이웃한 집단의 물질문화 요소를 처음부터 적극적으로 받아들였다는 사실이 확인됐다. 이번 연구는 오랫동안 학계의 난제로 남아 있었던 타림 분지 미라 집단의 기원을 밝히고 인구 이동과 물질문화 변화의 대표적인 불일치 사례를 제시한다는 의의를 가진다. 한국연구재단의 지원을 받아 수행된 본 연구의 결과는 국제학술지인 Nature에 지난달 28일 온라인으로 발표됐다. 정충원 교수 연구진은 향후 중앙아시아 일대 가축에 대한 고유전체 연구를 통해 가축과 목축 문화의 이동 경로를 지속해서 밝힐 예정이라고 전했다. /김현정기자 hjk1@metroseoul.co.kr

2021-11-08 12:30:44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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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 2021 SFM 스마트팜 헬스케어 창작요리 경진대회 진행

세종대학교 LINC+ 사업단은 지난달 29일 대양AI센터에서 '2021 SFM 스마트팜 헬스케어 창작요리 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LINC+ DAY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학생들과 기업, 지방자치단체와의 연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LINC+ 참여학생 중 1차 서류심사를 거친 10명의 학생들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이 창작 요리를 완성한 후 만든 요리에 대한 평가가 이뤄졌다. 행사에서 SFM 트랙 학생들은 경성대학교로부터 지원받은 산삼주를 활용해 창의적인 레시피를 구연했다. 상은 대상 1명, 금상 1명, 은상 1명, 입상 7명에게 주어졌다. 대상은 외식경영학과 서은태 학생이 차지했다. 서은태 학생은 산삼주 리덕션 소스를 곁들인 삼계 롤라드와 한방 리조또를 만들었다. 삼계탕에 들어가는 닭과 속재료에 대추, 수삼, 산삼주 등을 추가해 먹기 편하면서 맛과 영양이 풍부한 레시피를 선보였다. 대상 수상자인 서은태 학생은 "산삼주를 이용한 새로운 메뉴를 구상해보고 직접 만들어볼 수 있어 뜻깊은 경험이었다"면서 "열심히 만든 요리가 좋은 평가를 받게 돼 기쁘고 앞으로도 이런 창작요리 대회가 주기적으로 열렸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2021-11-08 11:00:13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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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산업혁신인재 위크' 9~12일 온·오프라인 개최

정부세종청사 산업통상자원부 /메트로신문DB 전국 80여개 공과대학 학부와 대학원생이 기업과 협업한 연구 성과를 경연하는 자리가 온·오프라인으로 마련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9일~12일까지 온라인 E2 스튜디오(www.e2festa.kr)와 서울 중구 플라자호텔에서 '제1회 산업혁신인재양성 위크' 행사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산업부가 주최하고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대한민국 산업발전의 토대이자 산업혁신을 이끌 공학 인재들이 현장형 교육성과를 공유·확산하는 축제의 장이다. 기존 학부(공학 페스티벌)와 대학원(산학 프로젝트 챌린지)으로 분리 운영되던 행사를 올해부터 통합해 확대 개최된다. 올해 10주년을 맞는 공학 페스티벌은 전국 80여개 공학교육혁신센터의 현장형 교육을 통해 학부생이 제작한 시제품 경진대회와 청년의 끼와 열정을 표출할 수 있는 다채로운 부대행사로 진행된다. 학부 재학생이 기업 등과 협업해 제작한 캡스톤 디자인(시제품 제작) 우수작을 학생들이 함께 평가해 국무총리상 등 총 21점을 선발해 시상한다. 올해 2회째 열리는 산학 프로젝트 챌린지는 산업부가 산업혁신인재성장지원사업을 통해 지원하는 석·박사 학생이 산업현장에서 나타나는 기술적 문제를 기업과 함께 연구한 성과를 공유하고 경연하는 행사다. 디지털 전환, 미래차 등 신산업 분야를 중심으로 시제품 제작, 특허 출원, 애로기술 해결 등 다양한 형태의 성과를 경연하며, 산업부장관상 10점 등 20팀을 선발해 격려할 예정이다. 주영준 산업정책실장은 "최근 반도체, 소프트웨어 업계 등 신산업 현장에서 인력난을 호소하고 있다. 인력 미스매치 해소를 위해서는 기업과 대학이 함께 교육해 현장에서 기업이 원하는 인재를 양성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공대 학부·대학원의 현장중심 교육과정 지원을 보다 확대하고, 산업 패러다임 변화를 주도하는 인재 양성에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021-11-08 11:00:09 한용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