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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가용 숭실대 교수, 암 면역세포 활성화 논문으로 BRIC ‘한빛사’ 선정

심가용 숭실대 자연과학대학 의생명시스템학부 교수(왼쪽), 논문 연구의 개요도(오른쪽)./숭실대 제공 숭실대학교(총장 장범식)는 심가용 자연과학대학 의생명시스템학부 교수가 유전자 편집을 통한 종양 전이 억제 관련 논문으로 생물학연구정보센터(BRIC, Biological Research Information Center)가 주관하는 '한국을 빛내는 사람들(한빛사)'에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심가용 교수는 최근 미국화학회(ACS) 나노분야 저명 학술지인 'ACS Nano(피인용지수 15.881)'에 '유전자편집 매개 종양미세환경 재구성을 통한 종양 전이의 억제 (Genome-Editing-Mediated Restructuring of Tumor Immune Microenvironment for Prevention of Metastasis)'논문을 게재했다. 오유경 서울대 약학대학 교수 연구팀과 공동으로 연구한 해당 논문에서는 종양의 면역회피 작용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TGF-β (transforming growth factor-β; 형질변환 성장인자)'를 유전자 편집으로 억제하는 것에 성공했다. 연구팀은 2020년 노벨화학상을 수상한 '크리스퍼 유전자 가위 (CRISPR/Cas9) 기술'을 이용해 암세포가 더 이상 TGF-β를 생성하지 못하도록 유전자 편집을 했고 그에 따라 암세포 주변의 면역세포가 활성화되는 것을 관찰할 수 있었다. 여기에 면역세포가 암세포를 더욱 강력하게 공격할 수 있도록 근적외선 빛을 조사하면 열을 발생시켜 암세포를 사멸시키는 '광치료 기술'을 접목하여 원발성 종양세포는 물론 암전이까지 방지할 수 있음을 확인했다. 심교수는 "해당 나노 의약은 유전자 가위를 암세포로 전달해 유전자치료는 물론, 광치료까지 동시에 가능한 다기능성 약물전달플랫폼으로 이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11-09 14:24:30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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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앤쇼핑, 해외여행 상품 본격 판매 나선다

터키 상품 특가 판매에 9000여건 주문…유럽 여행지등 추가 판매 홈앤쇼핑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체계가 '단계적 일상회복'으로 전환되면서 해외여행 상품 판매에 다시 나섰다. 홈앤쇼핑은 4개월만에 해외여행 상품 재개를 기념해 '터키 7박8일 패키지'상품을 지난 6일 9만8000원 특가로 선보였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상품은 항공료, 가이드 경비 등 일부를 제외한 전일정 호텔숙박, 전일정 식사 및 관광비용, 전용차량 등을 포함해 파격적인 조건으로 내놨다. 이에 따라 9000여 건에 달하는 주문을 기록하며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홈앤쇼핑이 방송에서 해외여행 상품을 판매하는 것은 지난 6월 이후 4개월 만이다. 아울러 '터키 패키지'상품을 시작으로 트래블 버블 국가를 중심으로 해외여행 상품 편성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오는 19일에는'유럽 BEST 특집전'을 방송한다. 유럽의 인기 여행지 5개를 엄선해 합리적인 가격으로 2시간 동안 선보인다. 해당 방송에서는 현금 경품, 샤넬백 추첨 응모권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홈앤쇼핑 관계자는 "코로나19로 해외여행 대한 요구가 상당히 높아져 있는 상태를 감안해 향후 해외여행 상품군을 점점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트래블 버블 협정 국가 중심으로 방송 횟수를 늘려나가겠다"고 말했다.

2021-11-09 14:18:25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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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 내년 예산안 10조 5803억 편성…초등 입학생 입학준비금 지원 추진

서울시교육청 / 메트로신문 DB 서울시교육청이 중·고교 신입생에 이어 내년부터 초등학교 신입생에게 입학준비금 20여만원을 지원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또한, 초·중·고교에 이어 유치원까지 무상급식을 확대하기 위해 내년 5119억원 이상의 예산을 투입한다. 서울시교육청은 이같은 내용을 담아 2022년 본예산안 10조5803억원을 편성했다고 9일 밝혔다. 이는 2021년도 본예산 대비 8383억원(8.6%) 증가한 수준이다. 다만, 2021년도 제2회 추경 예산 규모인 11조 5836억원 대비 1조 33억원이 감소한 규모다. 서울시교육청은 지난해부터 중·고교 신입생을 대상으로 30만원의 입학준비금을 지급했다. 내년부터는 이를 초등학교 신입생까지 확대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교육청은 보건복지부와 입학준비금 지급 대상을 확대하는 방안을, 서울시의회와는 관련 조례 제정을 협의 중이다. 예산상 한계로 초등학교 1학년 대상 입학준비금은 20만원 수준이 될것으로 보인다. 이번 예산안의 주요 중점사업은 ▲교육회복 지속 지원 ▲교육격차 완화 ▲미래교육 실현 ▲행복근육 다지기 ▲미래형 교육 공간 조성 등이다. 이중 가장 많은 예산이 편성된 사업은 취약계층에 대한 교육지원을 포함한 교육격차 완화 부문이다. 이를 위해 2조9억원이 편성됐으며, 이 중 공립유치원 13개원 신설에 177억원 등 유치원 지원 예산에 5950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중학교 1학년에 대한 스마트 휴대 학습기기 구입 및 디지털 튜터 확충에 537억원, 초1 학급당 학생 수를 20명 아래로 낮추는 과밀학급 해소에 15억원을 쓸 예정이다. 코로나19 장기화로 누적된 학습·정서 결손 극복을 위해 404억원이 편성됐다. 중·고등학교 기본학력 책임지도에 142억원, 초등학교 교과보충사업에 135억원이 책정됐다. 특히 유치원 및 초·중·고 무상급식 운영에 5119억원을 편성했다. 교육청은 유치원 급식 전면 실시를 위해 서울시·자치구와 재원 분담에 대해 최종 협의를 앞두고 있다. 이밖에 ▲인공지능 기반 미래교육 688억원 ▲그린스마트미래학교 520억원 ▲진로직업교육 550억원 등 4차 산업혁명 시대 교육 지원 예산도 함께 편성됐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코로나19가 불러온 위기가 우리 교육에 새로운 변화를 불러오고 있다"며 "코로나19 이후까지 대비해 미래교육의 대안을 마련하기 위해 최선을 다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11-09 14:08:18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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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 무상교육·고교학점제 운영경비, 지방재정교부금에서 지원한다

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교육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뉴시스 제공 내년부터 고교무상교육과 고교학점제 경비를 지방교육재정 교부금으로 지급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마련됐다. 교육부는 9일 오전 국무회의에서 지방교육재정교부금법(교부금법) 시행령 개정안이 통과했다고 밝혔다. 지방교육재정교부금은 유·초·중·고 교육 예산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재원으로 시·도 교육청 예산으로 내려보낸다. 내국세 수입 20.79%는 법적으로 지방교육재정으로 편성된다. 이번 개정안에서는 '지방세 외 수입예상액' 항목 중 기존의 '공립·사립고교 수업료·입학금' 항목을 폐지했다. 고교무상교육 전면 시행으로 인해 학부모들이 학교에 납부하던 학비가 모두 사라졌기 때문이다. 대신 국가와 지자체가 부담하는 고교무상교육 재원에 대한 수입·수요 항목을 신설했다. 고교무상교육에는 연 평균 2조원이 소요된다. 이 재원 중 절반은 교육부가, 다른 절반은 교육청 지방교육재정 및 지자체 부담금으로 분담하고 있다. 2025년 고교학점제 전면 시행을 앞두고 안정적으로 제도가 안착할 수 있도록 학점제 운영 경비도 수요항목에 신설해 반영했다. 고교학점제 운영 경비에 교부금을 쓸 경우 산정 기준을 마련한 것이다. 고교학점제는 지난해 마이스터고에 이어 2022년 특성화고에 도입된다. 2023년부터는 일반고 1학년부터 단계적으로 적용된 후 2025년 전면 확대된다. 교육부는 현재 하위법령인 '지방교육재정교부금법 시행규칙'도 함께 개정 중이다. 개정 사항은 2022년 교부금 배분 시 적용할 예정이다.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한정된 지방교육재정이 보다 효율적으로 배분될 수 있도록 산정기준을 정비하고 원활한 교육과정 지원을 위해 현장 교육 수요와 환경 변화를 반영했다"며 "앞으로도 합리적인 교부금 배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11-09 13:33:41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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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 대리점 4곳 중 1곳 '판매목표 강제' 경험… "표준 계약서 만들어 불공정 차단"

정부세종청사 공정거래위원회 /메트로신문DB 화장품 대리점 4곳 중 1곳 꼴로 공급업자의 판매목표 강제 행위를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는 화장품을 포함한 6개 업종별 대리점 표준계약서를 새로 만들어 불공정 행위를 막기로 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기계, 사료, 생활용품, 주류, 페인트, 화장품 등 6개 업종(153개 공급업자, 1만1120개 대리점)을 대상으로 대리점 거래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이를 분석한 결과를 9일 공개했다. 조사결과 6개 업종의 전체 매출 중 대리점 매출 비중이 40% 이상인 경우가 많았고, 전체 유통방식 중 대리점 거래 비중이 큰 편인 것으로 파악됐다. 대리점 판매 가격의 경우 대리점이 자율적으로 결정하는 경우가 많았으나, 공급업자가 결정한다는 응답도 상당수였고, 특히 화장품 업계는 공급업자가 가격을 결정하는 비율이 40.1%로 가장 높았다. 주류를 제외한 5개 업종에서 온라인 판매를 병행한다고 응답했고, 온라인 판매가격이 대리점 판매가격보다 낮다는 응답은 66.3%~89.6%로 상당히 높았다. 특히 5개 업종은 판매목표 강제(기계 22.3%, 사료 14.3%, 생활용품 14.8%, 주류 7.1%, 화장품 23.4%)를, 페인트(9.1%)는 구입 강제를 경험했다는 응답이 가장 많았고, 업종별 불공정 행위 가능성도 드러났다. 생활용품의 경우 온라인 매출 비중이 16.3%로 활성화됨에 따라 대리점이 협상에 불리한 위치에 처해 불공정행위 우려가 큰 것으로 파악됐다. 실제로 생황용품 대리점은 판매목표 강제(14.8%), 미달성시 불이익(56.3%), 반품 불수용(7.2%) 등을 경험한 것으로 조사됐다. 주류 대리점 역시 판매목표 강제, 구입강제 외에 계약 체결시 계약서 서면 미제공 등 대리점법 위반행위가 확인됐고, 화장품 대리점의 경우 공급업자가 인테리어 시공업체를 지정한다(8.5%)는 등 경영활동 간섭이 있었고, 판매 촉진 행사 시 대리점주에게 비용을 전가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공정위는 이러한 실태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의견 수렴을 거친 뒤 12월 중 6개 업종별 표준 대리점 계약서를 제정·공개할 예정이다. 또 실태조사 결과 발견된 법 위반 혐의에 대해서는 직권조사 등을 실시해 불공정한 거래 관행을 시정해 나가기로 했다. 공정위 관계자는 "대리점에 대한 효과적인 피해 구제 수단 마련, 모범거래기준 제정, 대리점 관련 법률·교육 지원 근거 마련 등 실태조사 결과 확인된 업계의 수요가 조속히 제도화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공정위는 현재 동의의결 제도, 모범거래기준 제정, 교육·상담 등 실시·위탁 근거 마련 등을 내용으로 하는 대리점법 개정안을 추진 중이며, 법안은 국회 법사위에 계류 중이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1-11-09 12:00:15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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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전남대·충남대·서울대치과병원, 지난해 경영평가 ‘우수’

세계 최초로 드라이브 스루 방식의 코로나19 검사를 도입한 경북대병원을 비롯한 4개 국립대병원이 교육부 경영평가에서 우수 평가를 받았다. 이번 평가에서 대학병원 중 가장 높은 등급인 'S(탁월)'를 받은 기관은 한 곳도 없다. 교육부 제공 세계 최초로 드라이브 스루 방식의 코로나19 검사를 도입한 경북대병원을 비롯한 4개 국립대병원이 교육부 경영평가에서 우수 평가를 받았다. 이번 평가에서 가장 높은 등급인 'S(탁월)'를 받은 기관은 한 곳도 없다. 교육부는 9일 국립대병원과 기타공공기관 총 19개 기관의 지난해 경영실적 평가 결과를 이같이 발표했다. 국립대병원과 국립대치과병원 등 총 14곳은 평가 1유형, 국가평생교육진흥원 등 5개 기타공공기관은 2유형으로 나뉘었다. 평가 결과는 ▲S(탁월) ▲A(우수) ▲B(양호) ▲C(보통) ▲D(미흡) ▲E(아주미흡) 등 5개 등급으로 나뉜다. 이번 평가에서 S등급과 D, E등급을 받은 기관은 한 군데도 없었다. 1유형 국립대병원 중 평가에서 A등급을 받은 곳은 경북대병원과 서울대치과병원, 전남대병원, 충남대병원 등 등 4곳이다. 앞서 교육부는 2015년 이후 매년 경영실적을 평가해왔다. 그러나 국립대병원 평가는 지난해 코로나19 대응 업무 부담을 고려해 1년간 생략했으며, 올해는 경영평가가 예정대로 시행됐다. 특히, 경북대병원은 세계 최초로 코로나19 드라이브 스루 검사법을 도입한 노력으로 가산점 등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교육부는 지난해 국립대병원 경영평가 지표 중 '코로나19 대응 노력과 성과'에 따라 3점의 가점을 부여했다. 서울대치과병원은 경증·무증상환자 치료를 위한 생활치료센터를 전국 최초로 운영해 가점을 받았다. B등급을 받은 병원은 강원대병원과 경상대병원, 부산대병원, 부산대치과병원, 서울대병원, 제주대병원, 충북대병원 등 7곳이, C등급은 강릉원주대치과병원과 경북대치과병원, 전북대병원 등 3곳이 받았다. 2유형에서는 한국사학진흥재단이 가장 높은 A등급, 국가평생교육진흥권과 동북아역사재단, 한국고전번역원이 B등급, 한국학중앙연구원이 C등급을 받았다. 한국사학진흥재단도 코로나19 상황에서 행복기숙사 내 외국인 유학생·유증상자 격리시설로 행복기숙사를 활용하고, 임대업체의 임대료를 감면한 점 등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올해 경영평가단에는 교수·회계사·노무사·의사 등 27명의 민간 전문가가 포함됐다. 평가단장은 하연섭 연세대 교수가 맡았다. 교육부는 경영평가단이 제시한 지적사항을 기관에 개선 권고한 후 컨설팅을 실시하고, 이후 개선 결과를 다음 연도 평가에 반영해 기관들이 평가결과를 경영 개선에 활용하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나아가 우수기관에는 표창을 수여하고, 경영평가 결과를 반영해 성과급을 지급하는 등 인센티브로도 활용한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공공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 노력해 준 교육부 소관 기타공공기관에 감사하다"며 "경영평가가 경영개선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표 개선과 환류 체제 강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11-09 11:44:12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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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우철 인천대 교수팀, 딥러닝 모델 경량화 학습기술 개발

강우철 인천대 임베디드시스템공학과 교수/인천대 제공 인천대학교(총장 박종태)는 강우철 임베디드시스템공학과 교수팀이 딥러닝 모델의 크기는 최대 절반으로 줄이면서 정확도는 향상시키는 기술을 개발해 오는 12월에 온라인으로 개최되는 '신경정보처리시스템학회(Neural Information Processing Systems 2021'에서 발표한다고 9일 밝혔다. 논문명은 '매개 변수 효율적인 컨볼루션 신경망을 위한 심층 공유 필터 기반(Deeply Shared Filter Bases for Parameter-Efficient Convolutional Neural Networks)'이다. 강우철 교수팀은 딥러닝 모델에서 파라미터를 재사용해 모델의 크기를 줄일 경우에 인식 정확도가 떨어지는 이유가 학습신호인 그레이디언트가 소멸하거나 폭발함으로써 학습을 방해한다는 것을 이론적으로 증명했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반복적으로 사용되는 필터들을 직교화시키는 학습기술을 개발했다. 개발된 기술은 이미지 분류, 물체 검출, 이미지 분할 등의 다양한 딥러닝 작업에서 딥러닝 모델의 사이즈는 최대 절반으로 줄이면서도, 일관되게 인식 정확도는 향상시켰다. 강우철 교수는 "이번 기술이 스마트폰이나 자율주행차 등에 적용된 인공지능 모델들의 정확도와 에너지 효율성을 동시에 높일 수 있다"고 밝혔다. 해당 연구는 인천대 임베디드시스템공학과 김대연 석사학생이 공동 제1저자로 참여했다. 신경정보처리시스템학회는 세계 최고 권위 인공지능(AI) 학회로 머신러닝, 신경과학 등 다양한 인공지능 분야의 연구 결과가 발표된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11-09 11:27:06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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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종 세종대 교수 “정부, 소상공인 구독경제 확대 지원해야”

김대종 세종대 경영학부 교수가 5일 행복한백화점 소상공인 스튜디오에서 '新(신) 유통 트렌드 소상공인 구독경제 진출 왜 지금인가?'라는 주제로 발표를 하고 있다. /세종대 제공 "구독경제로 4차 산업혁명이라는 거대한 세상의 변화 물결을 주도해야 한다. 이를 위해 정부는 관련 정책과 예산으로 소상공인을 지원해야 한다." 김대종 세종대학교(총장 배덕효) 경영학부 교수가 5일 행복한백화점 소상공인 스튜디오에서 '新(신) 유통 트렌드 소상공인 구독경제 진출 왜 지금인가?'라는 주제 발표에서 이같이 말했다. 중소기업유통센터가 주최한 이번 행사는 구독경제를 활성화해 소상공인들의 판로 개척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김 교수는 이날 구독경제가 소상공인 매출 확대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 교수는 "구독경제가 이제는 모든 기업에서 필수가 됐다"며 "구독경제를 하는 MS, 애플, 아마존, 구글, 테슬라 그리고 넷플릭스가 세계경제를 주도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구독경제를 포함한 온라인쇼핑시장은 전체 소매시장 600조원의 35%를 차지한다. 온라인시장 점유율은 향후 전체 시장의 60%까지 증가한다. 전체 소상공인의 72%가 구독경제를 원하고 있다는 게 중소기업유통센터의 설문 결과다. 김대종 교수는 "구독경제와 온라인산업은 코로나로 음식배달 등은 최고 90%까지 성장을 했다"며 "한국은 스마트폰 보급률 95%로 세계 1위이다. 구독경제로 4차 산업혁명이라는 거대한 세상의 변화 물결을 주도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대종 교수에 따르면, 구독경제 시장규모는 미국 46조 달러, 한국 3조 달러로 매년 30%이상 증가하고 있다. 한국 대여 시장도 4조원 이상으로 전 세계에서 성장률이 가장 높다. 전체 온라인쇼핑 거래액 72%가 모바일, 28%는 PC로 거래됐다. 소상공인들은 정기배송으로 셔츠, 양말, 과일 그리고 반찬 등 모든 분야로 구독경제가 확대되고 있는 추세다. 김 교수는 "앞으로 모든 기업은 구독경제로 혁신해야 한다"며 "모바일을 이용한 정기배송이 핵심 생존전략"이라고 말했다. 그는 "정부는 소상공인들이 카카오, 오아시스 등 대형플랫폼에 입점해 온라인시장에 진출하는 상생전략을 펼쳐야 한다"며 "규제보다는 소상공인과 플랫폼기업과의 협업으로 구독경제를 확대하자"고 말했다. 김 교수는 "구독경제는 소상공인에게 필수적인 영업수단"이라며 "정부는 구독경제 활성화를 위해 정책과 예산으로 소상공인을 최대한 지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11-09 11:04:00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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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현 호서대 총장, 인종차별 반대 ‘#리브 투게더’ 캠페인 동참

김대현 호서대 총장이 우리나라 외교부 공공문화외교국과 유네스코가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인종차별 반대 '#Live Together(리브 투게더)'캠페인에 동참했다./호서대 제공 김대현 호서대학교 총장이 우리나라 외교부 공공문화외교국과 유네스코가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인종차별 반대 '#Live Together(리브 투게더)'캠페인에 동참했다. 리브 투게더 캠페인은 최근 국제사회에서 급증하는 인종 차별에 반대하고, 국제사회 연대와 포용의 메시지를 전하고자 진행됐다. 김대현 총장은 "다양한 국가와 인종이 서로에 대한 존중과 배려로 하나가 되는 지구촌이 되길 바란다"며 "이 캠페인을 통해 인종과 문화 차이에 따른 편견과 혐오를 극복하고 이해와 관용이 더욱 풍성한 사회로 발전하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김대현 총장은 건양대 이철성 총장으로부터 지명을 받아 이번 캠페인에 참여했으며, 다음 참여자로 이성기한국기술교육대 총장을 추천했다. 한편, 김대현 총장은 인종차별 반대 '#Live Together'캠페인 로고를 들고 사진을 촬영한 뒤,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블로그 등 대학 공식 SNS에 게시하는 등 인종차별 반대에 적극 동참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11-09 10:49:24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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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 온천중앙교회, ‘지역사회 나눔 김장축제’…김장 1200포기 기부

지난 6일 오전, 아산시 용화동에 위치한 온천중앙교회 주차장 마당에서 열린 '지역사회를 위한 김장나눔 축제' 행사에서 최문기 담임목사(앞줄 왼쪽)가 아산시 사회복지과 관계자(오른쪽)에게 김장김치 300박스 분량 1200포기를 아산시에 기부하자 참석한 교인들이 환호하고 있다./ 온천중앙교회 제공 아산시 용화동에 위치한 온천중앙교회(담임목사 최문기)는 지난 6일 교회 주차장 마당에서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나눔을 실천하기 위한 '김장 나눔 축제'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교회 측은 행사를 통해 생산된 김장김치 10Kg 300박스(1200포기)를 아산시가 지정하는 지역사회에 기부했다. 최문기 온천중앙교회 담임목사는 "이번 행사는 지난해에 이어 2년째 이어가는 행사로, 위드 코로나시대에 소외계층은 더욱 어려워졌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온정이 필요한 가까운 이웃들에게 사랑을 전하고 실천하며, 이를 통해 아산의 많은 이들에게 더 큰 기쁨의 시작이 될 것으로 믿는다"고 취지를 말했다. 지난해 처음 시행된 '사랑의 김장 나눔 축제'는 교인들이 가정당 5만원의 기부금 마련에 동참하면서 마련됐다. 오전 8시부터 시작된 이 날 행사에는 교회소속 교인 등 지역 주민이 참석했다. 이들이 현장에서 담근 김장김치 1200포기(300박스, 1박스당 10Kg)는 전량 아산시 사회복지과를 통해 지역사회에 전달됐다. 박상숙 온천중앙교회 총여선교회 회장은 "여러 성도님이 함께하는 기쁨을 나누고 섬기는 일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해진다고 생각하니 힘이 난다"며 "지역사회의 소외계층에게 따뜻한 온기로 전해지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심혁주 온천중앙교회 지역사회봉사부장도 "하나님의 사랑을 지역사회에 나누고 모든 성도이 그 사랑을 실천하는 행사로, 함께한 모든 교인의 마음이 담긴 김장김치를 통해 지역사회 사랑의 온도가 높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앞서, 온천중앙교회는 지난 6월에도 아산시를 방문해 오세현 아산시장에게 취약계층 지원에 써달라며 후원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 온천중앙교회는 향후 김장김치 나눔 축제를 정례화하는 등 다양한 행사를 마련할 계획이다. 지난 6일, 아산시 용화동에 위치한 온천중앙교회 주차장 마당에서 열린 '지역사회를 위한 김장나눔 축제' 행사에 참가한 교인들이 최문기 온천중앙교회 담임목사(오른쪽 2번째)와 함께 김장김치 담그기에 열중하고 있다./온천중앙교회 제공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11-09 10:44:51 이현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