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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산업재해 사망사고 882명… 1년 전보다 27명 증가

최근 10년간 사고사망자 발생추이 /고용노동부 작년 산업현장에서 산업재해로 사망한 노동자가 882명으로 전년보다 27명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업종별로 건설업 사망사고가 절반 이상이었고, 규모별로는 50인 미만 소규모 사업장이 81%를 차지했다. 고용노동부는 14일 이 같은 내용의 '2020년 산업재해 사고사망 통계'를 발표했다. 산재 사고 사망자는 지난 2019년 역대 처음으로 800명대에 진입했지만, 지난해엔 38명이 사망한 이천 물류창고 화재사고 등의 영향으로 전년대비 증가했다. 다만 노동자 1만명당 산재사고 사망자 비율인 '사고사망 만인율'은 2011년 0.79퍼밀리아드 이후 꾸준히 감소하면서 전년과 같은 0.46퍼밀리아드였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건설업 사고 사망자가 전년보다 30명 증가한 458명이었다. 건설업 사고 사망자는 전 업종 사고 사망의 절반을 넘는 51.9%이다. 사망 만인율도 0.28포인트 상승한 2.00퍼밀리아드였다. 이는 전체 평균(0.46)보다 4배 넘게 높은 수준이다. 특히 사망 만인율을 공사 금액별로 보면 120억원 이상(0.80), 20~120억원 미만(1.99), 1~20억원 미만(3.36), 1억원 미만(5.17) 순으로 높아 소규모 공사일수록 사망 만인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건설업 사망 사고의 재해 유형은 '떨어짐' 사고가 236명(51.5%)으로 가장 많았다. 주로 비계(19.9%, 높은 곳에서 공사할 수 있도록 설치한 임시 가설물), 지붕과 대들보(19.9%) 등에서 발생했다. 또 떨어짐 사고의 68.2%(161명)가 20억원 미만 공사였다. 떨어짐 사고에 이어서는 물체에 맞음 42명(9.2%), 부딪힘 38명(8.3%), 화재 36명(7.9%) 등의 순으로 사망자가 많았다. 건설업 외 사고 사망자는 제조업이 201명으로 전체의 22.8%에 해당했다. 다만 전년보다 5명 감소했다. 사망 만인율도 0.50퍼밀리아드로 0.01포인트 하락했다. 지난해 산재 사고 사망은 사업장 규모별로 보면 50인 미만이 714명으로, 전체의 81%를 차지했다. 구체적으로 5~49인이 전년보다 43명 증가한 402명(45.6%), 5인 미만이 11명 증가한 312명(35.2%)이었다. 사망 만인율도 5~49인 사업장 0.49, 5인 미만 사업장 1.04로 각각 0.05포인트, 0.04포인트 상승했다. 노동자 사망 사고가 발생하면 사업주나 경영 책임자를 처벌하도록 한 중대재해처벌법이 내년 1월 본격 시행되지만, 50인 미만 사업장은 3년간 유예 기간을 두기로 해 제도 실효성에 의문이 제기되는 대목이다. 반면 중대재해처벌법 적용을 앞두고 있는 50인 이상 사업장은 산재 사고 사망자가 소폭 감소했다. 50~299인은 전년보다 16명 감소한 131명(14.9%), 300인 이상은 11명 감소한 37명(4.2%)이었다. 사망 만인률도 50~299인 사업장은 0.29퍼밀리아드, 300인 이상 사업장은 0.12퍼밀리아드로 각각 0.04포인트, 0.03포인트 하락했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1-04-14 14:57:00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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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 ‘캠퍼스CEO 캡스톤어워즈’ 최우수상·우수상 석권

서울산업진흥원이 주관한 '캠퍼스CEO 캡스톤어워즈'에서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받은 동국대 수상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동국대 제공 동국대가 서울시 10개 대학 캡스톤 디자인 강좌를 통해 발굴된 창업아이템의 우열을 겨루는 경진대회에서 상을 휩쓸었다. 동국대학교(총장 윤성이)는 서울산업진흥원(대표이사 장영승, 이하 SBA) 주관 '2020년 캠퍼스CEO 캡스톤어워즈'에서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캠퍼스CEO 캡스톤어워즈'는 SBA가 주관하는 캠퍼스CEO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이번 대회에는 공공 부문과 기업·지역사회 부문의 문제를 해결하는 솔루션을 도출한 대학별 대표 20개 팀이 참가했다. 최우수상은 '친환경 워터필터 마스크'를 개발한 'LK GREEN'(대표 임성환)가 받았다. 교체 없이 반영구적으로 사용이 가능한 친환경 미세먼지 마스크로, 코로나 시대 정전식 필터를 대체할 수 있는 솔루션을 개발해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받았다. 현재 민간 투자기관에서도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우수상은 '단기임대 중개 플랫폼'을 개발한 '인더오핑'(대표 고병국)이 선정됐다. 대학생들이 방학 중 단기임대를 할 수 있는 개인 간 거래 플랫폼을 개발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성창수 동국대 창업교육센터장은 "이러한 결과는 캠퍼스CEO 양성을 위한 대학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의 결과"라며 "동국대는 8년 연속 SBA의 캠퍼스CEO 육성사업을 수주하여 취·창업 혁신인재 양성과 우수 스타트업을 육성하는 최우수 대학으로 평가받고 있다"고 말했다. 동국대는 창업에 관심을 갖고 있는 학생들에게 창업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제공해왔다. 대학 측은 캡스톤 어워즈 수상팀을 대상으로 시제품 제작 및 사업화 등 다양한 후속지원을 통해 성공적인 창업활동을 지원할 방침이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04-14 14:53:29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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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균관대-에이치로보틱스, ‘재활로봇 개발’ 업무협약 체결

재활로봇연구센터 설립…신기술 창출 이익 공유 구익모 에이치로보틱스 대표이사(왼쪽)와 신동렬 성균관대 총장이 양 기관 산학협력 협약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성균관대 제공 성균관대학교(총장 신동렬)는 에이치로보틱스(대표이사 구익모)와 국가 로봇산업 발전을 위해 교육·연구·산학협력 클러스터를 구축하는 협력사업을 추진하기로 하고 13일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신동렬 성균관대 총장, 박선규 자연과학캠퍼스 부총장, 이내응 공과대학장과 구익모 에이치로보틱스 대표이사, 이춘배 부사장, 최동민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으로 ▲HR-SKKU 재활로봇연구센터 설립 ▲차세대 재활·의료용 로봇 기술 개발과제 추진 ▲에이치로보틱스 산학협력 교육프로그램 운영 등을 추진하고 재활산업 선도기관으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에이치로보틱스는 성균관대 학생들에게 장학혜택, 인턴십 기회 등을 제공해 재활로봇 분야 인재양성을 지원하는 한편, 대학과의 협업을 통한 신기술에서 창출되는 이익을 공유해 대학의 발전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신동렬 총장은 "에이치보로틱스와의 모범적인 산학협력 사례가 확산될 수 있도록 성공사례 창출을 위해 긴밀히 협력하고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구익모 대표이사도 "성균관대와의 협력사업 추진을 통해 향후 국내 재활로봇 기술개발 활성화는 물론 인재육성의 초석을 다지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04-14 14:42:51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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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 중기부 ‘2021년 예비창업패키지’ 일반 분야 창업인원 모집

초기창업패키지 최우수 기관 선정 예비창업패키지도 선도모델 적용 예정 건국대가 오는 30일까지 혁신 기술 창업 소재를 보유한 예비창업자를 지원하는 중소벤처기업부 '2021년 예비창업패키지 사업'에 참여자 30명을 모집한다. 사진은 건국대 전경./건국대 제공 건국대학교(총장 전영재)는 혁신적인 기술 창업 소재를 보유한 예비창업자를 지원하는 중소벤처기업부 '2021년 예비창업패키지 사업'에 참여할 30명을 오는 19일까지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예비창업패키지는 유망 창업 아이템을 보유한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시제품 제작, 마케팅 등에 소요되는 사업화 자금(최대 1억원)과 함께 창업교육, 멘토링 등 예비창업자의 원활한 창업 사업화를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대상은 사업 공고일까지 창업경험(업종 무관)이 없거나 공고일인 3월 30일 기준 신청자 명의의 개인 혹은 법인 사업자 등록이 없는 자다. 건국대는 청년 예비창업자 18명, 중장년 예비창업자 12명 등 총 30명의 창업자를 선정해 사업화 자금과 기업 성장을 위한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KU창업지원 인프라를 제공하며 역량강화교육 및 심화교육을 통해 점층적인 창업교육을 지원받을 수 있다. 또한 사업설명회 및 탈락기업 멘토링 등 첫 단계부터 후속지원프로그램을 제공하여 창업기업의 창업성공을 돕는다. 이와 함께 ▲KU그린바이오해커톤 ▲KU START-UP Networking Day ▲서울 투자지원 플랫폼, 서울 창업기업 만남의 장 ▲스타트업 오아시스 ▲글로벌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 등 다양한 주관기관 연합 프로그램을 통해 예비창업기업의 성장을 돕는다. 신청방법은 K-스타트업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건국대 창업지원단 홈페이지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04-14 14:35:49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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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미래차·바이오 등 신산업 인재 2025년까지 7만명 양성

신산업 분야 대학원 증원 등 조정 기준 개선 AI·바이오헬스·환경산업 특성화대학원 지원 사회관계장관회의 겸 사람투자인재양성협의회 개최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14일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제6차 사회관계장관회의 겸 제2차 사람투자인재양성협의회를 열고 미래차와 바이오헬스, 시스템 반도체 등 빅3와 인공지능 인재 양성 방안을 내놨다. 사진은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지난 2월 23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제5차 포용국가 실현을 위한 사회관계장관회의'에 참석해 발언하는 모습./뉴시스 정부가 오는 2025년까지 미래차와 바이오헬스, 시스템 반도체 등 빅3·인공지능(AI) 분야에 특화된 혁신 인재를 7만명을 양성한다. 이를 위해 범부처 사업 통합관리 틀을 구축하고, 사업별로 사업 규정도 통일해 일원화한다. 신산업 분야 대학원 정원을 늘리기 위한 조정 비율 기준도 개선하고, 혁신공유대학 등을 통해 학과·학교 간 장벽도 낮춰 전공 관계없이 누구나 최신 기술을 배울 수 있도록 한다.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14일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제6차 사회관계장관회의 겸 제2차 사람투자인재양성협의회를 열고 이 같은 '빅3+인공지능' 인재 양성 방안을 내놨다. ◆빅3·AI 인재 집중 육성…산학 교류·소통 환경 조성 오는 2025년까지 7만명의 미래차·바이오헬스·시스템반도체 분야 인재를 육성하겠다는 게 정부 목표다. 이를 위해 급변하는 사회수요에 신속하게 반응하는 교육체제를 구축한다. 우선, 혁신공유대학 등 사업을 통해 학과·학교 간 장벽을 낮춰 전공에 관계없이 누구나 최신 기술을 배울 기회를 제공한다. 기업·기관이 제시한 과제를 학생·연구자 등이 해결하는 AI 경진대회 플랫폼 '한국형 캐글'을 구축해 문제해결 능력을 함양한 실전형 인재를 양성한다. 신산업 분야 대학원은 증원을 위한 정원 조정 비율 기준을 개선한다. 현재는 석사 정원을 1명 늘리려면 학부 정원을 1.5명 줄여야 한다. 박사 1명을 늘리기 위해서는 학부 정원 2명을 줄여야 한다. 계약학과 권역 제한도 완화할 계획이다. 정부는 산학 간 활발한 소통과 교류가 이뤄지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워크넷', '참 괜찮은 중소기업' 등 일자리 정보 플랫폼 간 연계를 강화한다. 기술기반 창업 시 발생할 수 있는 이해관계 충돌 문제에 대한 지침도 마련할 예정이다. 정부지원과 연구개발 연속성을 위해 각 정부지원 사업기간은 중단하기보다 장기화하고, 대학 자립화를 지원한다. 단, 빅3+인공지능 분야 직무능력표준(NCS)이 개발되기 전까지는 원칙적으로 교육 현장에 적용하지 않도록 해 현장과의 괴리를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현장의 혼란을 줄이기 위해 인재양성을 통합관리하는 범부처 사업 틀을 구축하고, 통일된 인재양성 사업 규정을 마련한다. 사업을 통해 양성된 인재는 해당 분야에 취업했는지 현황 등을 추적 관리하는 점검 체계를 구축하고, 그 결과를 평가해 사업 개편에 반영한다. ◆ 올해 디지털 기초역량 지원 강화…석·박사급 인력 양성 지원 확충 올해는 국민내일배움카드로 디지털 기초역량훈련 참여하는 경우 비용을 추가 지원한다. AI, 소프트웨어 분야와 주력산업 발전을 선도할 석박사급 고급인력 육성을 계속 지원한다. AI대학원·산업AI대학원을 각 2개교 신규 선정하고, 이노베이션 스퀘어를 확충한다. 바이오헬스 분야는 특성화대학원 교육과정을 지원해 2545명을 육성한다. 환경산업 분야는 녹색 융합기술 특성화대학원 52곳과 특성화고 5개교를 운영한다. 학교 단계별 일·학습병행제 안착을 지속해서 추진하고, 재직자 대상 디지털 융합훈련 콘텐츠를 개발하고 훈련비용을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중소기업과 훈련기관이 대기업, 대학 등 기존의 공동훈련센터 기반을 활용해 디지털 신기술 분야 훈련을 할 수 있도록 공유 플랫폼을 지정한다. 유은혜 부총리는 "고교 무상교육 전면 실시와 오는 2025년 예정인 고교학점제 본격 시행 등 학생 진로·적성 맞춤형 교육도 차질 없이 추진해나갈 예정"이라며 "연말까지는 첨단분야 대학원 학사·석사 비율 조정 방안도 내놓겠다"고 밝혔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04-14 14:34:18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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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여전히 짜게 먹고, 채소·과일 섭취 급감"… 정부 '한국인을 위한 식생활지침' 9가지 발표

한국인을 위한 식생활지침 /보건복지부·농림축산식품부·식품의약품안전처 정부가 만성질환 감소, 비만 관리, 위생적인 식문화 등을 강조한 9가지 식생활지침을 발표했다. 보건복지부는 농림축산식품부, 식품의약품안전처와 공동으로 국민이 건강하고 균형잡힌 식생활 수칙을 제시하는 '한국인을 위한 식생활지침'을 14일 발표했다. 이번 식생활지침은 일반 대중이 쉽게 이해할 수 있고 일상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도록 제시하는 권장 수칙으로, 국민영양관리법에 근거해 2016년 처음 발표된 이후 5년 만에 마련됐다. 지침에 따르면, 만성질환 예방을 위해 매일 신선한 채소와 과일, 곡류, 고기·생선·달걀·콩류, 우유·유제품을 균형있게 먹고 덜 짜게, 덜 달게, 덜 기름지게 먹도록 강조했다. 우리나라 과일·채소 권고 섭취기준인 1일 500g 이상을 섭취하는 인구 비율은 2015년 40.5%에서 2017년 34.4%, 2019년 31.3%로 급격히 감소하는 추세다. 특히 젊은 성인의 과일·채소류 섭취량이 부족해 개선이 필요하다. 또 올해 기준 19~64세 성인의 '나트륨 만성질환 위험감소 섭취량'은 2300mg/일로 제시하고 있으나, 한국인 평균 나트륨 섭취량은 3289mg/일(2019년 기준)으로 매우 높은 수준이다. 당류의 경우도 유아·청소년의 첨가당 섭취량이 세계보건기구(WHO) 권고기준을 초과하고 있어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또 식생활 습관 관련 지침에서는 과식을 피하고 신체활동을 늘리기, 아침식사 하기, 술 절제하기 등 비만을 예방할 수 있는 수칙들을 제시했다. 우리나라 성인 비만율과 아동·청소년 비만율은 꾸준히 증가 추세에 있으며, 2019년 성인 남성 10명 중 4명은 비만으로 나타나고 있다. 그에 비해 신체활동 실천율, 아침식사 결식율, 고위험음주율 등은 개선되고 있지 않아 이에 대한 꾸준한 관리가 필요한 상황이다. 식생활 문화 관련 지침에서는 '음식은 필요한 만큼만 마련하자', '음식을 먹을 땐 각자 덜어 먹기를 실천하자' 등을 제시해 음식물류 폐기물 배출량 증가 추세와 코로나19로 인한 위생적인 식습관 문화 정착의 필요성이 더욱 커진 상황을 반영했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1-04-14 13:17:18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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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농대, 영농기반 없는 신입생 비율 60%까지 확대… "청년 농어업인 양성에 박차"

한국농수산대학 /한농대 한국농수산대학(총장 조재호, 이하 한농대)이 영농기반이 없으나 농업 의지가 있는 신입생을 전체 정원의 최대 60%까지 확대 선발하기로 했다. 한농대는 14일 학령인구 감소와 교육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이 같은 내용이 포함된 '한농대 중장기 발전방안'을 발표했다. 우선 우수인재 확보를 위한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영농 기반이 없거나 부족해도 영농 의지가 강한 인재의 입학 기회가 확대하도록 입시제도를 개선키로 했다. 이를 위해 영농기반 점수가 없는 특별전형 모집비율을 2021학년도 37%에서 2022학년도 48%, 2023학년도 54%, 2024학년도 60%까지 점차 확대한다. 또 일반전형에서도 단순 영농기반 점수를 현재 15%에서 2022학년도엔 10%로 축소하고, 영농의지 평가를 위한 면접평가 점수는 기존 25%에서 2022학년도에 30%로 확대한다. 학생의 전공과 교과 선택권 강화를 위해 신입생 모집방식과 교육과정 개편에도 나선다. 일반전형의 경우 학부단위로 신입생을 모집해 1학년 1학기는 학부제로 운영하고 1학년 2학기부터는 적성에 맞는 전공을 선택토록 한다. 다만, 특별전형의 경우 특정 경력·소질을 갖춘 학생을 선발하므로 전공단위로 모집한다. 또 학부제 도입에 따라 학부별·전공별 교육과정을 개편하는 한편, 필수과목을 최소화해 교과 선택 기회를 확대하고 교양·공통 필수과목에 대해서는 전공 특성에 따라 선택적 이수를 허용할 계획이다. 기존 교과목에 데이터 수집·활용 등 디지털 교육 내용을 접목하고, 탄소중립과 온실가스 감축, 기후변화 대응 등 교육을 강화해 학생들의 자기주도적 학습기반 마련에도 나선다. 또 '스마트 ICT 융합교육 시스템'을 통해 교내 실습장 생육환경 데이터를 DB화함으로써 디지털농업 교육에 걸맞는 교육시설을 구축할 계획이다. 새만금 간척지에 '한농대 스마트 농업 실습장'을 조성해 첨단 실습 기반을 구축하는 등 교육 인프라를 고도화한다. 교내 실습장 구축이 어려운 노지 스마트팜 및 스마트 축산 교육 시설을 우선 설치하고 중장기적으로 시설과 기능을 확대해 졸업생과 귀농 희망자 등 다양한 현장 교육 실습 수요를 충족할 예정이다. 졸업생 관리를 '영농 이행 점검'에서 '영농 정착 지원' 중심으로 전환해 졸업 이후 농촌 정착 지원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졸업생 심층관리시스템을 도입해 유관기관 보유 정보를 통해 의무영농 이행 점검 프로세스를 효율화하고 심층관리 대상자를 선정해 영농 정착을 집중 지원한다. 졸업 전까지 1인 1자격증 취득을 의무화하고 자격증 취득반 운영을 활성화하는 한편, 창업동아리나 창업경진대회 참여자에 대한 비용 전공공간 컨설팅 등 지원과 졸업생 품목별 연구모임 지원도 강화한다. 졸업 후 1~3년차의 영농진입 단계에는 실습 임대농장, 2030 농지은행 등 사업 정보 제공과 정착희망 지자체 연계 중심으로 지원하고, 졸업 4년 이후 정착·성장 단계에는 초기 적정투자 유도를 위한 2040 심층컨설팅과 마케팅 교육·판로 확보 지원을 강화하는 등 졸업 후에도 정착 단계별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한농대 조재호 총장은 "급변하는 미래 농어업 환경에 대응하고 농어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서는 청년농어업인을 양성하는 한농대의 역할이 더욱 중요하게 됐다"며 "중장기 발전방안 과제들이 차질없이 이행되도록 추진 상황을 직접 꼼꼼하게 챙겨 한농대가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1997년 개교한 한농대는 개교 이후 5551명의 졸업생을 배출해 전체 졸업생의 84.7%가 성공적으로 농어업 현장에 정착했고, 졸업생 가구 연평균 소득이 9000여만원으로 일반농가(4118만원)의 2배 이상에 달하는 등 농어업인 양성에 기여해 오고 있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1-04-14 12:56:11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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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ICT 수출 174.1억불… 10개월 연속 증가

ICT수출 현황 /산업부 반도체 등 정보통신기술(ICT) 수출이 10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3개월 연속 역대 동월 중 2번째로 높은 수출 증가를 기록했고, 올해 1분기 ICT 수출액 역대 역대 2번째 높은 기록을 달성했다. 14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올해 3월 ICT 수출은 174억1000만불, 수입 109억3000만불, 무역수지는 64억9000만불 흑자로 잠정 집계됐다. ICT 수출액은 전년 동월대비 8.9% 증가하며 2020년 6월 이후 10개월 연속 증가세다. 일평균 수출(7억3000만불)도 1년 전과 비교해 8.9% 증가했다. 1,2월에 이어 3개월 연속으로 동월 대비 수출액 중 역대 2번째로 높은 실적을 달성하며 높은 수출 성장세를 유지했다. 1분기 수출도 두 자릿수가 증가한 13.6% 증가율을 기록하며 역대 1분기 중 2번째로 높은 수출 실적을 달성했다. 주요 품목별로 반도체(95억7000만불, 7.9%↑)는 메모리(61.2억불, 8.2%↑)와 시스템(29억불, 9.3%↑) 반도체가 동반 상승하며 9개월 연속 증가다. 디스플레이(16억9000만불, 2.9%↑)는 모바일 수요 확대에 따른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및 관련 부분품 수출 확대가 지속되고 있다. 휴대폰(11억불, 8.7%↑)의 경우 완제품(4.4억불, 9.6%↓)은 감소했지만, 카메라 모듈 등 부분품(6억7000만불, 25.4%↑) 중심으로 5개월 연속 수출 증가를 기록했다. 컴퓨터·주변기기(13억1000만불, 6.7%↑)는 보조기억장치(SSD 등 9억2000남불, 7.6%↑)를 중심으로 증가로 전환했다. 주요 지역별 수출은 중국(홍콩포함, 7.7%↑), 미국(4.1%↑), 유럽연합(25.7%↑) 등은 증가한 반면, 베트남(3.8%↓), 일본(1.8%↓)은 감소했다. 중국과 유럽연합은 7개월 연속 증가, 미국은 15개월 연속 수출이 증가하고 있다. 베트남은 반도체와 휴대폰 중심으로 감소, 일본은 디스플레이와 컴퓨터·주변기기 중심으로 수출이 감소했다. ICT 수입은 품목별로 반도체(46억9000만불, 12.8%↑), 컴퓨터·주변기기(15억6000만불, 39.1%↑)는 증가한 반면, 휴대폰(7억9000만불, 4.9%↓), 디스플레이(3억1000만불, 14.0%↓)는 감소했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1-04-14 12:25:33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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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차관, 전기차 초고속 충전 서비스 'E-pit' 개소식 참석

박진규 산업통상자원부 차관 /산업부 산업통상자원부는 박진규 차관이 14일 화성휴게소(목포방향)에서 열린 '초고속 전기차 충전서비스 E-pit' 개소식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E-pit 명칭은 모터스포츠 레이싱에서 급유, 타이어 교체 등을 위해 정차하는 pit-stop의 개념에서 유래했다. 이날 개소식은 지난 2월 '제4차 친환경자동차 기본계획'에서 발표 이후 본격적인 전기차 보급에 맞춰 초급속 충전기의 본격적인 구축의 시작이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정부는 20분 충전으로 300km 이상 주행 가능한 초급속 충전기 123기 이상을 올해 구축할 방침이다. 박진규 차관은 축사를 통해 "친환경차 충전시설을 적시·적소에 배치하기 위해 고속도로 휴게소와 같은 이동거점을 중심으로 초급속 충전기를 설치해 장거리 여행의 불편을 줄여나가겠다"며 "초급속 충전기와 관련된 국제표준 제정 논의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국제표준 정립에 맞춰 국내 KC안전 인증 대상의 범위를 확대해 초급속 충전기의 시장 출시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산업부는 민간충전사업자에게 구축비용의 최대 50%를 지원해주는 '전기차충전서비스산업육성사업'의 대상을 올해부터 기존 200kW에서 300kW이상까지 확대해 민간주도 전기차 충전인프라 보급 확산을 유도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지난 3월10일까지 1차공고를 통해 마감한 상태로, 5월 중 2차공고를 통해 초급속충전기 보조금 지원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1-04-14 11:59:26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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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 내달 5일까지 잡코리아 연계‘세종대 전문채용관’ 운영

세종대 취업지원센터가 공채시즌을 대비해 잡코리아와 연계한 '세종대학교 전문채용관'을 개설해 내달 5일까지 서비스를 제공한다. 사진은 세종대 전경./세종대 제공 세종대학교(총장 배덕효) 취업지원센터는 공채시즌을 대비해 잡코리아와 연계한 '세종대학교 전문채용관'을 개설해 내달 5일까지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4일 밝혔다. 전문채용관에서는 세종대 개설 학과 관련 채용 정보를 모아 제공한다. 특히 학과와 관련된 지역, 경력, 직급 등에 대한 취업 조건을 한 곳에 모아 학생들이 손쉽게 채용정보를 탐색할 수 있다. 전문채용관에서 제공되는 콘텐츠는 ▲맞춤 채용정보 제공 ▲진로 지도 Q&A ▲커리어패스 ▲세종대 동문 기업정보 등이 있다. 진로 지도 Q&A에서는 잡코리아 취업톡톡 서비스, 세종대 선배와 잡코리아 전문 취업컨설턴트의 실시간 Q&A 등이 제공된다. 진로와 면접 등 맞춤 온라인 컨설팅도 제공한다. 커리어패스는 학교 선배 스펙과 선배의 첫 직장 정보를 제공한다. 서비스는 4월 5일부터 5월 5일까지 제공된다. 학생경력개발시스템 로그인 후 본인 인증을 하면 세종대생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04-14 11:27:44 이현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