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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시간에 80% 충전' 전기차 무선충전 기술 국제표준, 한국이 주도

현대자동차그룹은 지난 14일 서해안고속도로 화성휴게소(목포 방향)에서 전기차 초고속 충전소 'E-pit' 개소식을 갖고 오는 15일부터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 12곳에서 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현대자동차 미래 전기자동차 보급 확산의 핵심 인프라로 꼽히는 전기차 무선충전 기술 국제표준을 우리나라가 주도한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원장 이상훈)은 우리나라가 제안한 정차 중 고출력 무선충전 기술의 국제표준 제정을 위한 국제표준화회의를 15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카이스트, 현대차, 와이파워원 등 국내 대학과 기업 전문가와 미국, 독일, 스위스, 이스라엘 등 7개국 해외 전문가를 포함한 30여명이 온라인으로 참가했다. 무선충전 기술은 주차와 동시에 충전하거나, 주행 중에도 충전이 가능한 차세대 전기차 충전방식이다. 세계 각국이 기술개발과 실증사업을 추진하는 가운데 한국과 일본이 국제표준을 선점하기 위해 경쟁하고 있다.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에서는 한국이 제안한 3종, 일본이 제안한 3종 등 총 6종의 국제표준안에 대한 기술논의가 활발히 진행 중이다. 정차중 무선충전 기술은 일본이 3종의 표준안을 앞서 제안하면서 국제표준화를 주도해 왔으나, 일본의 표준안은 출력 11kW 이하의 무선충전에 대해서만 규정하고 있어 기술 성장에 한계가 있었다. 11kW는 아파트 등에 설치된 완속 유선충전기(7kW)와 유사한 수준의 출력이다. 한국은 지난해 7월 급속충전기 수준의 50kW 이상 고출력 무선충전 기술에 대한 국제표준안(제안자: 카이스트 윤우열 교수)을 IEC에 제안하며 혁신 기술의 국제표준화를 추진하고 있다. 이 표준안은 작년 12월 국제표준 제정의 첫 관문인 신규작업과제(NP, New Proposal) 채택 절차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기술위원회 투표 결과 정회원국 3분의 2 이상의 찬성, 5개국 이상의 전문가 참여 등 2개 조건을 모두 만족했다. 이 기술이 상용화되면 약 1시간만에 배터리용량의 80%까지 충전이 가능하며, 교차로 등에서 신호대기 중 약 1분간의 충전으로도 약 4~5km를 주행 가능한 전력을 충전할 수 있다. 이날 회의는 신규작업과제 채택 이후 고출력 무선충전 기술 국제표준 제정을 위해 구성된 프로젝트팀의 첫 번째 기술논의를 위해 열렸다. 회의에서는 무선충전기 핵심 부품인 코일 구조에 대한 논의가 중점적으로 이뤄졌다. 카이스트 윤우열 교수가 프로젝트팀 의장을 맡아 국제표준 제정 절차를 이끌고 있는 만큼, 우리 기술인 타원형 코일 방식이 국제표준에 반영되는 데 유리하게 작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은 특히 전기차 무선충전의 또 다른 혁신 기술인 주행중 충전 분야에서 2종의 국제표준안을 제안하며 이 분야 국제 표준화를 선도적으로 추진 중이다. 이 기술에 대한 국제표준화 논의는 오는 7월 전기차 무선충전 국제표준화회의에서 시작될 예정이다. 주행중 무선충전은 고정 노선을 순환 운행하는 버스 등에 우선 적용이 가능할 전망이며, 주행중에도 배터리를 충전할 수 있어 전기차 보급 확산의 촉매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란 기대를 모으고 있다. 국표원은 두 기술의 국제표준 등록과 상용화를 2~3년 이내 달성한다는 목표다. 이상훈 국표원장은 "정차중 고출력 충전, 주행중 충전 등의 혁신기술을 바탕으로 우리나라가 전기차 무선충전 기술의 국제표준화를 선도할 수 있게 됐다"며 "전기차 무선충전 인프라에 대한 자동차 관련 기업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국제표준을 선점해 우리 기업의 세계시장 진출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1-04-15 11:49:20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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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교육연맹 "한국 정부의 교원 재산등록 크게 우려…OECD 국가 중 사례 없어"

교총 "과잉 행정·입법" 철회 요구…청원 운동 중 현재 정부·여당이 추진하고 있는 전체 교원·공무원 재산등록에 대해 세계교육연맹(EI, Education International)이 "OECD 국가에서 교사 등 일반 공무원에게 적용하는 경우를 들은 바 없다"며 우려를 표했다. 15일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회장 하윤수 부산교대 총장)에 따르면, 지난 7일 교총이 전체 교원·공무원 재산등록에 대한 입장 표명 및 협조 요청 공문을 보낸데 대해 EI가 13일 이같이 답신했다. 데이비드 에드워즈 EI 사무총장은 답신에서 "모든 공무원과 그 가족을 대상으로 하는 의무 재산등록제도를 도입하겠다는 대한민국 정부의 계획 발표에 큰 우려를 표한다"며 "개인 자산 및 재산에 대한 의무적 신고는 많은 OECD 국가에서 선출직 공직자에 대해 시행하고 있지만, 공립학교 교사를 포함한 일반 공무원에게도 적용되는 경우는 들은 바 없다"고 말했다. 또한 "우리의 통합된 입장을 확립하기 위해 회원단체들에게 유사한 재산등록시스템을 정부에서 어떠한 형태로든 시행하고 있는지 회신 요청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EI가 대한민국 정부에 재산등록제 계획 철회를 촉구하는 서한을 준비하는 것이 적절한지 알려 달라"며 "EI는 교총의 모든 요구사항에 응할 준비가 돼 있다"며 협력 의사를 밝혔다. 하윤수 회장은 "EI 회신처럼 전체 교원·공무원 재산등록은 세계적으로도 유례를 찾기 힘든 과잉행정, 과잉입법"이라며 "정부·여당은 재산등록 추진을 즉각 철회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어 "5일부터 진행 중인 '재산등록 철회 촉구 전국 교원 청원운동' 등 모든 역량을 총동원해 끝까지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1-04-15 11:21:14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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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 첨단 종합공간 ‘인스타홀’ 개관…대학원 비전 2030 발표

4단계 BK21 사업 대학원 혁신지원비로 첨단 멀티공간 조성 "연구역량 강화할 융합의 장 될 것"인하대학교(총장 조명우) 인하융합연구원(INSTAR)이 4호관 232호에 쌍방향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한 첨단 다용도 종합공간 '인스타홀(INSTAR Hall)'을 개관했다. 인하대 인하융합연구원은 14일 오후 인스타홀에서 '인스타홀' 개관식을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개관식은 조명우 인하대 총장과 부총장, 연구혁신본부장, 인하융합연구원장, 교육연구단장 대표, 대학원생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총장 기념사, 개관 테이프 커팅, 간담회, 인스타홀 소개, 대학원 중장기 발전계획 세미나 순으로 진행됐다. 인스타홀은 4단계 두뇌한국(BK)21사업의 대학원혁신지원비로 조성한 첨단 다용도 종합공간(Multiflexible Space)이다. 필요에 따라 유연하게 공간을 변형할 수 있는 무빙월(Moving Wall)과 전자칠판, 무선·화상회의시스템 등 첨단기자재를 구비해 강연, 세미나, 회의 등 다양한 용도로 유연하게 사용할 수 있다. 개관식 2부에는 '대학원 비전 2030 세미나'를 열고 대학원 중장기 발전계획과 대학원 혁신지원 우수사례를 발표했다. '도전과 협력으로 미래혁신을 선도하는 글로벌 연구중심 대학원'을 비전으로 ▲수요대응 교육·연구체계 구축 ▲대학원 지원체계 고도화 ▲글로벌역량 강화 ▲특화분야 육성 ▲사람 중심의 교육·연구환경 조성 등 5대 전략방향에 따른 20대 전략과제와 95대 실행과제를 공유했다. 이어 학부연구생 프로그램, 대학원생 취업우수사례집 발간, 비교과 프로그램 운영, 예비교수자 역량개발 프로그램 등을 우수사례로 제시했다. 조명우 총장은 "인하대는 2030년까지 우수논문 1000개 창출, 석박사 1000명과 우수 학문후속세대 200명 육성, 협력기업 1000개와 산학협력 기술혁신 성과 500건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인스타홀이 다양한 학과가 소통하며 지식을 공유하는 창의적인 융합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1-04-15 10:31:48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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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BM넷 초·중 전문 영어 교육 '렙톤', 日 진출 10년 누적 매출 120억 돌파

2010년 첫 진출 후 2015년 10억원 기록…2019년, 20억원 돌파 YBM넷 초·중등 영어전문 잉글루의 일본 현지 브랜드 '렙톤(Lepton)'이 일본 진출 10년 만에 로열티 누적 수입 120억원을 돌파했다. /YBM넷 제공 YMB넷 초·중등 영어전문 교육 프로그램이 일본 진출 10년만에 누적 매출 120억원을 기록하며 코로나 여파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15일 YBM넷에 따르면,초·중등 영어전문 잉글루의 일본 현지 브랜드 '렙톤(Lepton)'이 지난 2009년 일본 교육기업 프리마인드와 계약을 맺고 교토에서 첫발을 내딛은 지 10년 만에 로열티 누적 수입 120억원을 돌파했다. 렙톤은 잉글루 프로그램을 일본 시장에 맞춰 개발한 초·중등 영어학습 프로그램으로서 현재 약 1100여 개 교실에서 월평균 1만5000여명의 학생들이 렙톤으로 영어를 배우고 있다. 렙톤은 지난 2015년 월 이용자 수 8000여명을 기록한 이래, 2019년 1만5000명을 넘어서며 5년 새95% 성장했다. 연 이용자 수도 2015년 9만6000여명에서 2019년에는 18만7000여명으로 95%의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다. 로열티 비용도 사업 진출 5년 만인 2015년 10억원을 2019년에는 20억원을 돌파하며 꾸준한 성장세를 시현했다. 이와 함께 지난 2016년에는 미국 교과서를 활용한 디지털 영어도서관인 'YBM리딩팜(YBM Reading FARM)'을 일본 시장에 내놓고 지금까지 로열티 누적 수입이 약 4억 6000만원을 넘어서며 새로운 수익원으로서 자리잡고 있다. 'YBM리딩팜'은 도서별 학습결과와 누적 학습성과를 상세히 제공하기 때문에 각 학생의 강·약점을 정확히 파악할 수 있다. YBM리딩팜 또한 YBM잉글루 현장에서 수 년간 검증을 거친 프로그램이고 미국의 저명한 출판사 '호튼 미플린 하코트(Houghton Mifflin Harcourt)'의 미국 교과서 콘텐츠로 제작돼 일본 시장에서 꾸준히 호평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YBM리딩팜은 AESC(Asia EdTech Summit Committee)가 2020년 11월 도쿄에서 주최한 제1회 'AES 글로벌 이러닝 어워드(AES Global e-Learning Award)'에서 'AES GLOBAL SILVER PRIZE'를 수상하며 그 우수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이정철 YBM넷 주니어사업본부 이사는 "렙톤 비즈니스가 성공할 수 있었던 것은 까다롭기로 유명한 일본 교육 소비자들의 필요에 맞게 콘텐츠와 커리큘럼 등을 철저히 현지화한 것이 주효했다"며 "일본 시장뿐만 아니라 다른 아시아 시장도 공략해서 글로벌 교육기업으로서의 위상을 굳혀갈 것"이라고 전했다.

2021-04-15 10:23:07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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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4월 15일자 한줄 뉴스

동명 통계청 사회통계국장이 14일 정부세종청사에서 2021년 3월 고용동향을 발표하고 있다. 지난달 취업자는 2692만 3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31만 4000명 증가했고, 실업률은 4.3%로 전년동월대비 0.1%p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뉴시스 <산업> ▲전국경제인연합회(이하 전경련)에 따르면 OECD 국가를 대상으로 기업과 관련한 제도경쟁력을 분석한 결과 우리나라는 OECD 37개국 중 26위로 나타났다. ▲카카오가 '카카오스타일'을 운영하는 카카오커머스의 스타일사업 부문을 인적분할해 기술 기반 패션 플랫폼 '지그재그'를운영하는 크로키닷컴과 합병한다. ▲삼성전자가 전장 반도체 생산 압박을 받게 되면서 현지 투자 결정과 '대규모 M&A' 여부에 관심이 집중된다. 미국 인텔은 12일(현지시간) 백악관 주최로 열린 '반도체 CEO 서밋'을 끝낸 직후 전장 반도체를 생산하겠다고 선언했다. <금융·마켓·부동산> ▲ 지난해 주요 보험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호실적을 기록했지만 중소형 보험사는 실적부진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 한국예탁결제원이 공휴일에도 해외주식 매매거래가 가능하도록 시스템 개선에 나선다. ▲ 오세훈 서울시장의 재건축·재개발 규제 완화 공약에 따라 서울 내 정비사업 추진에 속도가 붙으며 국내 건설사의 도시정비사업 수주 방향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정책·사회> ▲지난달 취업자 수가 코로나19 이후 13개월만에 처음으로 증가로 전환됐다. 지난해 3월부터 시작된 코로나19 고용충격에 따른 기저효과가 크게 작용한 가운데, 지난 2월15일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정부 일자리사업이 순차적으로 시작된 영향으로 분석된다. ▲정부가 오는 2025년까지 미래차, 바이오헬스, 시스템 반도체 등 빅3·인공지능(AI) 분야에 특화된 혁신 인재 7만명을 양성한다. ▲작년 산업현장에서 산업재해로 사망한 노동자가 882명으로 전년보다 27명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업종별로 건설업 사망사고가 절반 이상이었고, 규모별로는 50인 미만 소규모 사업장이 81%를 차지했다. ▲세계 주요도시들은 코로나 재난이 끊어낸 약한 고리들을 메우기 위해 빈곤층 지원에 전력투구하고 있다. ▲코로나19 확산 이후 야외 공원 이용이 증가하면서 서울식물원이 개방 2년 반만에 방문객수 1000만명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통·라이프> ▲대형 유통사들의 최저가 경쟁이 격화되고 있다. 유통마진을 최소화하더라도 소비자에게 돌아가는 실익을 확대해 고개을 확보하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최근 외식 프랜차이즈 업계가 자체 애플리케이션 육성에 발 벗고 나섰다. 배달 플랫폼에 내는 수수료도 아끼고 자체적으로 고객 정보도 확보해 두마리 토끼를 잡겠다는 전략이다. ▲무신사, 에이블리 등 패션 플랫폼이 신규 회원 및 입점 브랜드를 늘리며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지그재그는 IT공룡 카카오의 자회사로 합류하며 글로벌 패션 시장으로 외연을 확장한다. ▲아스트라제네카(AZ) 코로나19 백신에 이어 존슨앤드존슨 백신에서도 희귀 혈전증 논란이 커지면서 공포감이 커지고 있다.

2021-04-15 06:00:13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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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 소재 헬스장에서 총 84명 확진...서울 곳곳 집단감염 속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731명으로 집계된 14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역광장에 마련된 코로나19 중구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 서 있다. / 뉴시스 서울 송파구 소재 종교시설에서 11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되는 등 종교시설, 실내체육시설 등을 중심으로 서울 곳곳에서 집단감염이 속출했다. 14일 서울시에 따르면 송파구 소재 종교시설 교인 1명이 지난 11일 최초 확진됐다. 이후 12일까지 2명, 13일에 8명이 추가 확진돼 관련 확진자는 총 11명이다. 접촉자를 포함해 총 177명에 대해 검사했다. 검사결과 최초 확진자를 제외하고 양성 10명, 음성 103명, 나머지는 검사중이다. 서울시는 송파구 보건소와 역학조사 후 접촉자를 분류, 예배 참석자를 대상으로 검사를 실시하고 해당시설은 방역소독을 실시했다. 서초구 소재 실내체육시설에서도 이용자 1명이 지난달 26일 최초 확진됐다. 이후 이달 12일까지 81명, 13일에 2명이 추가 확진돼 관련 확진자는 총 84명이다. 이중 서울시 확진자는 83명이다. 시는 접촉자를 포함해 총 1116명에 대해 검사했다. 검사결과 최초 확진자를 제외하고 양성 83명, 음성 1017명, 나머지는 검사중이다. 송은철 서울시 감염병관리과장은 이날 오전 11시 서울시청에서 열린 코로나19 온라인 브리핑에서 "종교시설에서는 예배종료 후 사적모임을 삼가하고 발열, 기침 등 증상이 있을 땐 검사를 받아야 한다"며 "실내체육시설에서는 출입자 관리, 손 소독제 비치, 표면소독을 철저히 실시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박태홍기자 pth7285@metroseoul.co.kr

2021-04-14 16:16:10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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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늦게 나온 김정현의 사과...광고계는 서예지 손절 中

배우 김정현이 상대역을 맡은 배우 서현이 가까이 다가오자 몸을 피하고 있는 모습이 인터넷 커뮤니티에 퍼지고 있다. / 온라인 커뮤니티 배우 김정현이 드라마 '시간' 출연 당시의 불성실한 태도에 대해 사과했다. 하지만 관심이 쏠린 옛 연인 서예지와 관련한 의혹에 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김정현은 14일 현재 그의 홍보를 담당하고 있는 홍보사 스토리라임을 통해 "개인적인 문제로 불미스러운 일을 자초했다. 주인공이자 배우로서 책임을 다하지도 못했다. 아무런 변명의 여지 없이 사죄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개인적인 문제로 불미스러운 일을 자초했다. 주인공이자 배우로서 책임을 다하지도 못했다. 아무런 변명의 여지 없이 사죄드린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소속사인 오앤엔터테인먼트에도 도의적으로 사과드리며, 불미스럽게 언급된 문화창고에도 죄송하다. 그리고 저를 믿고 항상 응원해 주시며 기다려 주신 팬분들에게도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자신의 소속사와 열애설이 제기된 서지혜의 소속사, 팬들을 향해 거듭 사과했다. 앞서 김정현은 지난 2018년 드라마 '시간' 제작발표회에서 상대 배우인 서현의 팔짱을 거부하는 등 불성실한 태도로 논란을 낳았다. 이후 그는 건강을 이유로 '시간'에서 중도 하차했다. 하지만 최근 한 매체는 최근 김정현이 당시 서현과의 스킨십을 거부했을 뿐만 아니라 '시간' 제작진에게 멜로 신을 최소화해 달라고 대본 수정을 요구했다며, 그 이유가 당시 연인이었던 서예지 때문이라고 보도했다. 지나 13일 서예지는 김정현과 과거 연인관계임을 인정했지만 드라마 '시간' 태도 논란과는 무관하다고 선을 그었다. 서예지의 해명에도 서예지를 광고 모델로 홍보하고 있는 기업들은 손절에 나서고 있다. 서예지를 배우로 쓰던 유한건강생활의 헬스&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뉴오리진은 서예지의 '이너플로라' 광고를 삭제했다. 마스크 브랜드 아에르도 서예지의 사진을 모두 삭제했다. 네티즌들은 암투병을 하면서도 작품을 놓지 않은 선배 배우들이 있는데 배우가 이런 태도를 보이는 것은 프로의식이 부족한 것 아니냐고 지적했다. 아래는 김정현 사과문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김정현입니다. 드라마 '시간'은 제가 배우로 첫 주연을 맡게 된 작품으로 제게도 특별한 의미의 작품이었습니다. 하지만 저는 감독님 작가님 동료 배우 및 스탭분들께 너무 큰 실망과 상처를 안겼습니다. 죄송합니다. '시간' 제작발표회 당시의 기억이 파편처럼 남아있습니다. 그 당시의 제 모습은 저조차도 용납할 수 없는 모습입니다. 다시 되돌리고 싶을만큼 후회스럽고 또 후회스럽습니다. 저는 개인적인 문제로 불미스러운 일을 자초했습니다. 주인공이자 배우로서 책임을 다하지도 못했습니다. 아무런 변명의 여지 없이 사죄드립니다. 드라마 '시간'에서 중도 하차를 하는 모든 과정, 제작발표회에서의 제 행동은 잘못된 것입니다. 이로 인해 상처를 받으신 서현 배우님을 비롯해 당시 함께 고생하신 모든 관계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죄드립니다. '시간' 관계자분들과 저로 인해 피해와 상처를 입으신 모든 분들을 한 분 한 분 찾아뵙고 사과를 드려야 할 것 같아 저는 오랜 시간이 걸리더라도 '시간'의 감독님과 작가님, 배우분들, 그리고 함께하셨던 모든 스탭분들을 찾아 용서를 구하겠습니다. 소속사인 오앤엔터테인먼트에도 도의적으로 사과드리며, 불미스럽게 언급된 문화창고에도 죄송합니다. 그리고 저를 믿고 항상 응원해 주시며 기다려 주신 팬분들에게도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저로 인해 불편을 느끼신 모든 분들께도 고개 숙여 용서를 구합니다. 글을 쓰면서 다시 한 번 저의 실수와 그릇된 행동을 되돌아보는 시간이었습니다. 제게 기회가 주어진다면 모든 것을 당연한 것으로 여기지 않으며, 항상 제 자신을 돌아보고 관리하는 건강한 배우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죄송합니다. /박태홍기자 pth7285@metroseoul.co.kr

2021-04-14 16:12:07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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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 트래블] 온라인투어, 추석 황금연휴 '전세기 항공권·여행상품' 선봬

[메트로 트래블] 온라인투어, 추석 황금연휴 '전세기 항공권·여행상품' 선봬 온라인투어는 진에어와 손잡고 '추석전세기 항공권 · 패키지여행' 15일 현대홈쇼핑에서 판매한다고 밝혔다. 고객에 대한 사은행사로 인기 도시인 괌, 세부, 다낭, 대만 항공권과 여행상품을 특별한 가격으로 판매한다. 황금연휴 기간인 추석에 인천공항에서 출발하는 해외 직항 왕복 항공권 또는 패키지여행 상품을 코로나 이전의 성수기보다 훨씬 저렴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이번 특별 기획전은 '전세기' 항공권이라는 장점을 살려 추석 황금연휴 중 가장 수요가 많은 날짜와 여행하기 가장 좋은 오전 출발, 오후 도착으로 운항할 예정이다. 또 고객의 코로나 19에 대한 불안한 심리를 해소하기 위해 자가격리 조치가 해제되지 않아 출발이 불가할 때는 100%로 환불을 받거나 2022년 설 연휴의 항공권과 여행상품으로 선택할 수 있는 우선권이 제공된다. 온라인투어 담당자는 "코로나 백신이 보급되고 백신 여권도 논의되면서 9월경부터는 여행에 대한 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이로 인해 해외 항공권의 가격이 상당히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면서 "추석 전세기 항공권 · 패키지여행은 코로나 19 발생 이후 약 1년 반 만인 올 추석연휴에 출발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의 항공권을 코로나 19 이전의 비수기 요금이라 할 수 있는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기로 했다" 라고 말했다. "특히 지난 20여년간 온라인투어를 사랑해 주신 고객님들의 여행갈증 해소를 위한 사은행사의 의미이기도 하다" 고 덧붙였다. 온라인투어는 4월 15일 밤 10시 55분부터 현대홈쇼핑 채널에서 '추석 전세기 항공권 · 패키지여행' 방송을 시작한다. 올 추석 황금연휴에 여행을 계획하는 분이라면 눈여겨 볼만하다.

2021-04-14 15:14:54 이연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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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방 다녀온 후 코로나 확진 교사...학교 "검사 안내했다", 교육청 "적극 안내 했는지..."

분당 소재 초등학교의 1학년 담임선생님이 노래방에 다녀와 코로나19에 확진돼 초등학생에게 코로나19를 전파시킨 것과 관련 경기도 교육청이 선생님이 학교에 복귀한 후에 조사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분당 소재 초등학교 1학년 담임선생님 A씨는 지난 2일 지인들과 노래방에서 여가를 즐겼으나 해당 노래방에서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일어났다. 이후 A 선생님은 감염 사실을 모른채 지난 5일과 6일 학교에 출근을 해 아이들과 함께 수업을 했다. 해당 초등학교에 따르면 6일 A 교사는 몸에 이상이 있어 학교 보건실에서 열을 쟀다. 체온은 37.3도 였다. 해당 초등학교는 A 교사에게 코로나19 검사를 받으라고 안내를 했으나 A 교사는 검사를 받지 않았다. 7일과 8일 병가를 낸 A교사는 8일 방역 당국에서 코로나 검사를 받으라고 연락이와 검사를 받았고 9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현재 정부는 호흡기 증상이 있거나 발열이 37.5도 이상이면 코로나19 검사를 받도록 하고 있다. 또한 정부는 지난 7일 무증상자도 증상 유무, 사례 정의와 맞지 않는 무증상자도 코로나19 검사를 무료로 받을 수 있도록 했다. A교사가 이틀간 출근해 아이들과 함께 수업을 했기 때문에 해당 초등학교는 전교생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전수 검사를 실시했다. 초등학교 전교생을 검사한 결과 13일 기준 1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중 10명이 A 교사가 담임을 맡던 반에서 나왔다. 전 교직원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한 결과 전원 음성이 나왔다. 또한 A교사는 처음에는 식당에서 코로나19에 걸린 것 같다며 학교 측에 보고했고 학교 측은 노래방에 간 사실을 구체적으로 보고 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해당 초등학교의 교장선생님은 학부모들에게 문자를 보내 "선생님 입장에서는 5일과 6일에 몸에 아무런 이상이 없었고 방역당국의 통보도 없었기 때문에 출근을 했다"며 "확진자 접촉 장소가 처음에는 식당으로 알려졌으나 노래방으로 확인돼 학부모님들에게 실망과 우려를 끼쳐드린 점 정말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해당 초등학교 교장선생님은 본지에 "4월 2일에 A 선생님이 노래방에 다녀왔고 4일, 5일에는 몸에 이상이 없어 정상적으로 출근해 아이들 급식까지 함께했다"며 "이후 6일에 열이 좀 있는 것 같아 보건실에 가서 열을 쟀더니 37.3도가 나왔다. 정부에서 인정한 코로나 의심 발열 기준은 37.5도 이기 때문에 애매한 상황이었지만 학교는 해당 선생님께 코로나19 검사를 받아보시라고 안내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하지만 검사를 받지 않으셨고 8일에 방역 당국이 검사를 받으라고 연락이 오자 검사를 받고 다음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며 "처음에 선생님께서 식당에서 접촉한 것 같다고만 말해 의심을 하지 않고 있었는데 노래방을 다녀온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다"고 말했다. 이어 "다른 교직원들은 전원 코로나19 음성 판정을 받고 자가격리를 하고 계신분들도 있고 학교에 출근해 원격 수업을 진행하고 있는 분들도 있다"고 말했다. 코로나19 전문가는 이해가 안된다는 입장이었다. 이재갑 한림대학교 감염내과 교수는 "코로나19 검사 기준이 열나는 것만 포함하는 것은 아니다. 본인이 무증상이어도 걱정이 되면 정부에서 검사를 무료로 받게 하고 있는 상황이다. 노래방까지 갔다오셨고 조금이라도 몸이 안 좋았으면 코로나19 검사를 받는 게 맞다"며 "본인이 뭔가 몸 상태가 안좋으니까 보건실을 갔다 온 것 아닌가. 이러한 경우에는 기준에 없다고 양해가 되지 않는다. 게다가 학교에서 검사를 받으라고 했는데 안 받은 것은 양해가 안되는 부분이다. 더군다나 교사는 의심이 되면 바로바로 검사를 받으라고 하는 상황이다. 이건 변명의 여지가 없다"고 말했다. 경기도교육청은 상황을 조금 더 지켜봐야 한다는 입장이다. 경기도 교육청 대변인은 "지금 선생님께서 어려운 상황이시라 교육청에서도 A 교사에 대한 정확한 조사를 하고 있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선생님께서 미열이고 다른 증상이 없기 때문에 검사를 안 받았다고 알고 있고 학교에서 적극적으로 안내를 했는지는 잘 모르겠다"고 말했다. 이어 "선생님께서 여러 군데 동선이 있었기 때문에 노래방을 특정하지는 못하셨을 것"이라며 "정확한 사실관계는 복귀를 하신 후에 조사를 해봐야 한다"고 전했다.

2021-04-14 15:00:03 박태홍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