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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회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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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완희 삼육대 교수팀, 세계물리치료연맹 학술대회 ‘우수 연구상’

척추 안정화 운동, 생리 중 허리통증 효과 입증 이완희 삼육대 물리치료학과 교수(사진) 연구팀이 지난 9~11일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온라인으로 개최된 '2021 세계물리치료연맹(WCPT) 총회 및 국제학술대회'에서 '우수 연구상(Outstanding Presentation Awards)'을 받았다./삼육대 제공 삼육대학교(총장 김일목)는 이완희 물리치료학과 교수 연구팀(정유정, 신장훈 연구원)이 지난 9~11일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온라인으로 개최된 '2021 세계물리치료연맹(WCPT) 총회 및 국제학술대회'에서 '우수 연구상(Outstanding Presentation Awards)'을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논문 제목은 '척추 안정화 운동이 원발성 생리통 여성의 통증, 근 구조 및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The effect of lumbar stabilization exercise on pain, muscle morphology and quality of life in women with chronic menstrual back pain)'이다. 이 교수팀은 생리기간 중 허리통증이 있는 원발성 생리통 여성 28명에게 척추 안정화 운동을 10주간 주 3회, 회당 30분간 실시해 대조군과 비교했다. 그 결과 통증 감소와 근 구조 변화, 삶의 질 향상에 효과적임을 확인했다. 이 교수는 "진통제 등 약물을 사용하지 않고도 자가 척추 안정화 운동을 통해 생리 중 요통을 조절할 수 있다"면서 "연구에 주도적 역할을 해준 연구원들에게 고마움을 전한다"고 말했다. 세계물리치료연맹 국제학술대회는 2년마다 개최되는 물리치료 분야 세계 최대 규모의 학술대회다. 한편 이 교수 연구팀은 한국연구재단과 한국전자통신연구원 과제를 수행하고 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04-14 11:17:07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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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순례 숙명여대 제32대 총동문회장 부군, 발전기금 1억원 쾌척

코로나19 극복 '만 입이 부르는 숙명 교가' 캠페인 참여 김순례 숙명여대 제32대 총동창회장의 부군인 배기성 엘엠푸드 회장이 숙명여대에 발전기금 1억원을 쾌척했다. 13일 진행된'감사패 전달식'에서 (왼쪽부터)신혁승 숙명여대 부총장, 김순례 총동문회장, 배기성 엘엠푸드 회장, 장윤금 숙명여대 총장, 문장호 대외협력실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숙명여대 제공 김순례 숙명여대 제32대 총동문회장(제약78졸업)의 부군인 배기성 엘엠푸드(LMFoods INC.) 회장이 숙명여대의 코로나19 학생지원 특별모금캠페인 '만 입이 부르는 숙명 교가'에 동참해 발전기금 1억원을 쾌척했다. 숙명여대(총장 장윤금)는 13일 배기성 회장의 캠페인 동참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하고자 '감사패 전달식'을 가졌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장윤금 숙명여대 총장, 신혁승 부총장, 문장호 대외협력실장, 배기성 회장, 김순례 총동문회장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만 입이 부르는 숙명 교가'는 코로나19 상황에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층 학생들을 지원하고 비대면 학습 환경에 부합하는 디지털 혁신 플랫폼의 구축을 지원하는 캠페인이다. 동문 등 기부에 동참한 이들 중 희망자는 온라인으로 모여 대학 교가를 합창하는 '랜선 합창'에 참여하게 된다. 배기성 회장은 고려대를 졸업 후 LG종합상사에 입사했다. 당시 회사가 운영하던 미국 뉴저지 소재 식품 회사 엘엠푸드(LMFoods INC.)를 인수해 사업을 확장해 왔다. 이외에도 고려대 미주 총연합회 수석 부회장, 뉴저지교우회장을 역임했다. 현재 뉴저지 한인회 정책 자문위원을 맡아 활동하고 있다. 감사패 전달식에서 배기성 회장은 "코로나19 팬데믹의 어려움을 '만 입'이 함께 극복한다는 캠페인의 취지와 더불어 희망을 함께 만들어나가는 '숙명 정신'에 큰 감명을 받았다"며 "김순례 총동문회장과 함께 캠페인에 참여해 비대면으로 진행되는 온라인 수업 환경에 고초를 겪는 학생들에게 디지털 기기를 지원하는 사업에 보탬이 돼 기쁘다. 아내의 모교인 숙명여대의 후배들이 세계를 품은 창의융합형 글로벌 여성 인재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장윤금 총장은 "만 입이 부르는 숙명 교가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변화하는 학습 환경에 발맞춰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역량을 지원하고 디지털 혁신 플랫폼을 구축하여 패러다임을 선도하는 데 초석이 되는 특별모금 캠페인"이라며 "코로나19에 대한 위기 극복과 뉴노멀 시대에 대학의 디지털 전환에 적극적으로 동참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캠페인은 지난해 10월 시즌 1로 시작해 총 2천여 명의 기부 참여와 5억원 이상의 기금을 이끌어내며 성황리에 마무리된 가운데 현재 캠페인 시즌 2를 진행하고 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04-14 11:12:35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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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취업자 수 31만4000명↑… 코로나19 이후 첫 증가 전환

정동명 통계청 사회통계국장이 14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2021년 3월 고용동향을 발표하고 있다. 지난달 취업자는 2692만 3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31만 4000명 증가했고, 실업률은 4.3%로 전년동월대비 0.1%p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뉴시스 지난달 취업자 수가 코로나19 이후 13개월만에 처음으로 증가로 전환됐다. 지난해 3월부터 시작된 코로나19 고용충격에 따른 기저효과가 크게 작용한 가운데, 지난 2월15일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정부 일자리사업이 순차적으로 시작된 영향으로 분석된다. 14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1년 3월 고용동향을 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2692만3000명으로 1년 전보다 31만4000명(1.2%) 증가했고, 고용률은 59.8%로 0.3%포인트 상승했다. 취업자 수는 코로나19 확산이 고용충격으로 이어진 작년 3월(-19만5000명) 시작해 1년간 지속 감소하다 1년1개월 만에 증가로 돌아섰다. 올해 1월엔 취업자 수가 98만2000명 감소해 1999년 12월 이후 22년1개월 만에 최대 감소 폭을 기록하기도 했다. 이어 2월(-47만3000명)엔 감소 폭이 줄었다. 통계청 정동명 사회통계국장은 "3월 고용동향은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영향과 2020년 3월 고용충격에 따른 기저효과 등이 반영돼 대면서비스업 중심으로 지표가 개선되면서 취업자는 13개월 만에 증가로 전환됐다"고 설명했다. 산업별로 보면 보건업 및 사회복지서비스업(17만1000명), 공공행정·국방 및 사회보장행정(9만4000명), 건설업(9만2000명), 교육서비스업(3만2000명) 등에서 증가했다. 반면, 도매 및 소매업(-16만8000명), 협회 및 단체·수리 및 기타개인서비스업(-7만1000명), 숙박 및 음식점업(-2만8000명) 등에서 감소했다. 도매 및 소매업은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6월부터 22개월 연속 내림세지만, 숙박 및 음식점업의 경우는 작년 3월부터 감소세가 이어졌으나 감소 폭은 전월보다 축소됐다. 제조업 취업자는 2018년 4월부터 21개월 동안 하락세를 보이다 코로나19 이저인 지난해 1월 8000명 증가로 전환했다가 3월 -2만3000명으로 마이너스로 돌아선 뒤 지난달 -1만1000명(-0.3%)으로 13개월째 감소 중이다. 연령대로 보면 60세 이상에서 40만8000명 증가했다. 20대와 50대에서도 각각 13만명, 1만3000명 늘었다. 30대와 40대에서는 각각 17만명, 8만5000명 감소했으나 감소 폭은 전월보다 축소됐다. 15세 이상 인구 중 취업자가 차지하는 비율인 전체고용률은 59.8%로 1년 전보다 0.3%포인트 상승해, 2019년(60.4%) 이후 동월 기준으로 가장 높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비교 기준인 15~64세 고용률은 전년보다 0.3%포인트 오른 65.7%를 기록했다. 지난달 실업자는 121만5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만6000명(3.0%) 증가했다. 2018년(125만7000명) 이후 동월 기준으로 3년 만에 최대 규모다. 경제활동인구 중 실업자가 차지하는 비율인 실업률은 4.3%로 1년 전보다 0.1%포인트 상승했다. 같은 수치를 보였던 2019년 3월(4.3%) 이후 가장 높다. 정 국장은 실업률 증가 배경에 대해 "비경제활동에 있던 인구 중 구직활동, 경제활동이 좀 적극적으로 이뤄지면서 실업률도 다소 증가됐다고 말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종사자 지위별로 보면 임금근로자 중 상용근로자는 20만8000명(1.4%) 늘었다. 전체 취업자 중 상용근로자의 비중은 전년보다 0.2%포인트 상승한 54.9%로 나타났다. 임시근로자는 20만6000명(4.8%) 증가했다. 2019년 12월(3400명) 이후 처음으로 늘었다. 2019년 8월(2만4000명) 이후 취업자가 감소했던 일용근로자는 19개월 만에 4만1000명 증가했다. 비임금근로자 중 고용원이 없는 자영업자는 1만3000명(0.3%) 증가했으나 고용원이 있는 자영업자는 9만4000명(-6.7%), 무급가족종사자는 6만명(-5.9%) 감소했다. 취업자도 실업자도 아닌 비경제활동인구는 1686만9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5만4000명(-0.3%) 감소했다. 이 중 쉬었음 인구는 전년 동월 대비 7만명(3.0%) 증가한 243만6000명이었다. 쉬었음 인구는 2017년 5월부터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구직단념자는 68만4000명으로 전년보다 10만2000명 늘었다. 구직단념자가 늘어난 건 지난해 3월부터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1-04-14 11:05:26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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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운 형편에 모텔 전전...생후 2개월 아기 심정지, 경찰 "학대 혐의 조사"

13일 생후 2개월 영아가 모텔을 전전하다가 크게 다치는 일이 있었다. 경찰은 아이에게 119 신고 뒤 심폐소생술을 하고 있었던 20대 아버지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부모와 함께 모텔을 전전하다가 크게 다친 생후 2개월 영아의 이야기에 국민적 공분이 일고 있다. 인천경찰청 여성청소년범죄수사대는 아동학대 범죄의 처벌에 관한 특례법상 아동학대 중상해 혐의로 20대 아버지 A(27)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A씨는 생후 2개월, 19개월 된 영아를 홀로 양육하고 있었다. 사기혐의로 지명수배 중이었던 어머니인 B(22)씨는 일주일 전인 6일 모텔을 찾아온 경찰에 긴급체포됐다. 이 가정은 주거급여를 지급받을 정도로 가정 형편이 좋지 않았다. A씨 부부는 지난해 10월 인천시 남동구 한 빌라를 월세로 얻어 전입 신고를 했으나 보증금 문제로 지난 달부터는 부평구 모텔로 옮겨 지내왔다. 13일 오전 A씨는 "딸 아이가 숨을 쉬지 않는다"며 119에 신고를 했다. 119 대원들이 모텔에 도착했을 때 아버지는 생후 2개월 된 C양에게 심폐소생술(CPR)을 하고 있었다. C양은 병원에 도착한 뒤에도 심정지 상태였으며 머리에서는 멍이 발견되고 피부에선 푸른 빛을 띠는 청색증이 발견됐다. 코에서도 출혈이 확인됐다. A양은 병원으로 옮겨져 뇌출혈 소견으로 응급실에서 처치를 받은 후 출혈량이 감소하자 중환자실로 옮겨졌다. 현재는 호흡과 맥박을 회복했으나 의식이 없고 위중한 상태다. 아버지 A씨는 "A양을 안고 있다가 실수로 머리를 어딘가에 부딪혔다"고 진술했다. 하지만 경찰은 A씨가 어린 남매를 혼자 돌보던 중 순간적 화를 이기지 못해 B양을 폭행한 것으로 보고 수사중이다. 경찰은 A양이 1회성으로 두부 타박에 의한 상흔은 확인했지만, 외견상 다른 학대 정황은 없는 것으로 파악했다. 한편, C양이 아동보호시설에 일주일 후에 맡겨질 예정이어서 주위에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박태홍기자 pth7285@metroseoul.co.kr

2021-04-14 09:49:30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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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14일 코로나19 확진자 700명 대로 급증...서울 245명

울산 울주군 한 초등학교 교사가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은 13일 오전 해당 초등학교 선별진료소에서 학생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서서 기다리고 있다. / 뉴시스 14일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700명대로 급증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4월 14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일일 총 확진자가 731명이라고 밝혔다.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714명, 해외유입 사례는 17명이 확인되어 총 누적 확진자 수는 11만 1419명(해외유입 7882명)이라고 밝혔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245명으로 가장 많고 경기가 238명으로 그 뒤를 이었다. 이외에도 부산 48명, 울산 30명, 충북 29명, 경남 27명, 인천 26명 순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많이 발생했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651명으로 총 10만 1983명(91.53%)이 격리해제돼, 현재 7654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100명, 사망자는 7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1782명(치명률 1.60%)이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은 4월 14일 0시 기준으로 신규 1차 접종자는 4만 3389명으로 총 123만 9065명이 1차 접종을 받았고, 2차 신규 접종자는 3명으로 총 6만 567명이 2차 접종까지 완료했다고 밝혔다. /박태홍기자 pth7285@metroseoul.co.kr

2021-04-14 09:35:54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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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4월 14일자 한줄 뉴스

구윤철 국무조정실장이 13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합동브리핑실에서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출 관련 일본 동향 및 우리 정부 대응 계획을 브리핑하고 있다. / 뉴시스 <산업>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이 국내 다목적차량(MPV) 시장을 둘러싸고 치열한 제품 경쟁에 나선다. ▲이동통신 3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 국면에도 5세대(5G) 이동통신 가입자 증가 등의 영향으로 1·4분기 호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백악관은 '반도체와 공급망 복원에 대한 화상 최고경영자 서밋'을 개최했다. ▲6개 경제단체가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안'(중대재해법) 보완입법을 추진해달라고 정부에 강력 호소했다. <금융·마켓·부동산> ▲시중에 풀린 돈이 3270조원을 넘어서며 또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특히 지난 2월에만 42조원 가까이 급증해 월간 증가규모로는 관련 통계가 집계된 이후 가장 많이 늘었다. ▲서학개미(해외주식에 직접 투자하는 국내 개인투자자)들이 4월 들어 '테슬라' 순매수 규모를 점차 늘려나가고 있다. ▲서울 양천구 목동신시가지아파트의 재건축 향방에 희비가 갈리며 온도차를 나타내고 있다. 목동아파트는 오세훈 서울시장의 당선을 전후로 호가가 오르며 집값이 상승세를 나타냈다. <정책·사회> ▲올해 1분기 자동차 생산과 내수, 수출이 모두 증가하는 트리플 증가를 달성했다. 친환경차 호조에 따른 것으로 자동차 트리플 증가 달성은 7년 만에 처음이다. 다만, 지난달엔 세계적인 차량용 반도체 품귀 현상으로 차 생산 대수가 1년 전보다 10% 수준 감소했다. ▲매년 교직원 간 갈등을 조장해 온 교원성과급제 폐지 논란이 올해도 반복되고 있다. 교원단체들이 올해도 일제히 차등 성과급제에 반발하며 폐기를 요구하고 나섰다. ▲행정안전부가 국방을 담당하고, 군조직인 합동참모본부가 행정을 담당하는 것이 더 효율적이라는 조소가 군안팎에서 나오고 있다. ▲서울시는 오세훈 시장이 13일 국무회의에 참석해 정부에 코로나19 간이진단키트 도입을 촉구했다고 밝혔다. <유통·라이프> ▲BGF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CU가 'K-편의점'의 신한류 역사를 써내려 가고 있다. CU는 이달 1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 1호점 'CU센터포인트점'을 오픈하고 엄청난 인기를 끌며 열흘 간 약 1만1000명의 현지 고객이 방문했다. ▲식품업계가 맞춤형 상품 및 서비스 개발에 힘쓰고 있다. 1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식품기업들은 연령에 따른 제품개발에서 더 나아가 기호 및 건강상태에 맞춤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최근 유통가가 '그린워싱' 논란에 휩싸이면서 환경과 직접적인 연관이 있는 업계인 패션업계가 '진짜 친환경주의'를 구축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정부가 올해 3분기 노바백스 코로나19 백신 1000만명분을 도입한다고 밝히며 백신 공백 우려를 잠재웠다.

2021-04-14 06:00:32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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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日 오염수 방류 결정에 "인접국 양해 없는 일방적 조치"

외교부를 비롯한 정부부처들이 공동보도자료를 내고 정부 입장을 발표했다. 정부는 일본 정부의 이번 결정은 주변국가의 안전과 해양환경에 위험을 초래할 뿐만 아니라 특히 최인접국인 우리나라와 충분한 협의 및 양해 과정없이 이루어진 일방적 조치임을 분명히 했다. 이어 일본 내부에서조차 어업인뿐만 아니라 전문가와 일반 국민도 반대의견이 훨씬 높은 것을 들며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처리과정 전반에 대한 투명한 정보공개와 검증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지난 2018년 10월 부터 국무조정실 주관 합동 태스크포스(TF) 팀을 구성해 ▲후쿠시마 인근 8개 현에 대한 수산물 수입금지 조치 ▲ 국내 해수 삼중수소 방사능 감시 강화 ▲수입수산물에 대한 방사능 검사 시간을 기존 1800초에서 1만초로 강화 ▲일본 정부에 정보 공유 지속적 요구 ▲IAEA, WTO 등 관련 국제기구를 통해 국제사회의 관심 환기를 했다고 밝혔다. 이어 정부는 우리 국민의 건강에 위해를 끼칠 수 있는 어떠한 조치도 수용하지 않을 것이라며 ▲우리 국민의 반대 입장 분명히 전달 ▲ 일본 정부에 국민 안전 위한 구체적 조치 강력히 요구 ▲국제사회의 객관적 검증 등 요청 ▲수입식품 방사능 검사와 함께 원산지 단속을 보다 철저하게 이행 ▲방사성 물질 해양확산 평가, 건강에 미치는 장단기 영향 평가 등 영향 철저히 예측 ▲국제사회와 함께 오염수 처리 전 과정에 대한 검증 추진을 하겠다고 밝혔다.

2021-04-13 15:55:07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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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원전 오염수 방류 공식 결정...정부·시민단체 반발

13일 오전 서울 종로구 평화로 소녀상 앞에서 탈핵시민행동 회원들이 일본 정부의 방사능 오염수 해양방류 계획 중단을 촉구하며 방류를 규탄하는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 뉴시스 일본 정부가 자체 저장 해오던 후쿠시마 제1 원자력 발전소 오염수를 바다에 방류하기로 결정한 13일, 한국 정부와 시민단체가 강력 반발하고 나섰다. 일본 정부는 처리수를 방사성 물질 여과 장치에 통과한 후 바닷물로 희석해 해양방류를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방출 전에 처리수를 바닷물로 100배 이상 희석해, 국가 기준치의 40분의 1, 세계보건기구(WHO)의 음료수 수질 가이드라인의 7분의1 정도로 트리튬 농도를 희석한다는 계획이다. 원전 오염수의 실제 방출까지는 원자력규제위원회의 심사 등을 거쳐 2년이 걸릴 전망이다. 오염수의 현재 보관량은 약 125만t에 달한다. 내년 가을까지는 부지 내 보관도 어려워질 전망이기 때문에 일본 정부는 처리를 서둘러왔다. 구윤철 국무조정실장은 13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관련 정부 대응 계획 브리핑에서 "일본 정부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방출 결정에 대해 강한 유감을 표한다"며 "우리 국민의 안전을 최우선 원칙으로 하여 필요한 모든 조치를 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최종문 외교부 2차관은 아이보시 고이치 대사를 이날 오후에 외교부 청사로 불러 이번 결정은 우리 정부와 충분한 협의 없이 이뤄진 일방적인 것이라며 강력하게 항의했다. 시민단체도 이날 종로구 수송동 구 일본대사관 자리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실질적인 대안을 찾지 않으려는 일본 정부를 규탄했다. 31개 시민단체 연합인 '탈핵시민행동'은 성명을 발표하고 "방사능 오염수를 희석해서 버린다고 해도 바다에 버려지는 방사성 물질의 총량에는 변함이 없다. 방사능 오염수가 방류되면 해양 생태계를 넘어 인간에게도 돌이킬 수 없는 재앙이 될 수 밖에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회견 후 만난 시민방사능감시센터 최경숙 활동가는 기자에게 "오염수를 방류하면 트리튬(삼중수소)만 나오는 것이 아니라 탄소14나 테크튬 같은 물질이 나오고 있다. 이는 애초에 제거할 수 없는 물질"이라며 "오염수도 각 국의 석유비축기지처럼 장기 보관 할 수 있다"고 이야기했다. /박태홍기자 pth7285@metroseoul.co.kr

2021-04-13 15:30:21 박태홍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