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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10곳 중 4곳 면접서 "개인사 묻는다"

기업 10곳 중 4곳 면접서 "개인사 묻는다" 인사담당자 35%… "개인사 질문에 대한 답변이 평가에 불이익 된 경험 있다" 기업 10곳 중 4곳은 입사면접에서 개인사와 관련된 질문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사담당자 3명 중 1명은 개인적인 질문에 대한 답변이 평가에 불이익을 준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5일 사람인(www.saramin.co.kr)이 기업 528개사를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면접시 개인사 질문을 하느냐'는 질문을 한 결과, 응답자의 41.7%가 '그렇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주 나오는 개인질문으로는 '거주지역'(67.7%, 복수응답)이 가장 많았다. 최종 합격 시 거주지역에 따른 출퇴근 여부나 시간 등을 고려하는 것으로 보인다. 다음으로는 '가족관계'(57.3%), '건강상태'(55%), '연애 및 결혼 여부'(36.8%), '취미'(35%), '흡연 여부'(35%), '가족의 신상'(17.3%), '종교'(16.8%), '자녀 계획'(6.8%), '개인적 인맥'(5.9%) 등이 있었다. 이 같은 개인질문을 하는 이유로는 '입사 후 영향을 미칠 수 있어서'(61.4%, 복수응답)가 가장 많았다. 이어서 '실제 인성을 파악할 수 있어서'(40.9%), '평소 모습을 알기 위해서'(38.2%), '업무에 필요한 질문이라서'(30%), '조직 적응력을 파악하기 위해서'(28.2%), '편안한 답변을 이끌어내기 위해서'(20.9%), '업무 시 활용할 수 있는 것이 있을 수 있어서'(14.1%), '돌발질문에 대한 상황 대처 능력을 평가하기 위해서'(6.8%) 등을 들었다. 개인질문은 실제 평가에 평균 29% 정도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조사됐다. 가장 크게 영향을 미치는 항목은 '건강상태'(32.9%)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거주지역'(26.6%), '가족관계'(9.2%), '연애 및 결혼 여부'(7.7%), '개인적 인맥'(4.3%), '흡연 여부'(3.9%), '가족의 신상'(2.9%) 등의 순이었다. 질문에 대한 답변이 평가에 불이익을 준 경험이 있다는 응답도 35%나 됐다. 언제 불이익을 주는지에 대한 질문에는 '인성에 문제가 있다고 판단될 때'(46.8%, 복수응답)를 첫 번째로 꼽았다. 이어'조직적응력이 떨어질 것 같을 때'(45.5%), '회사의 가치관에 맞지 않을 때'(29.9%), '결격기준에 해당할 때'(22.1%), '답변을 건성으로 할 때'(22.1%), '거짓으로 답변한 것 같을 때'(20.8%) 등의 순서로 답했다. 설문조사 응답 기업의 79.2%는 개인적인 질문으로 인해 구직자가 불쾌감을 느낄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나, 면접시 개인적인 질문이 불가피한 것임을 추측케 했다.

2018-03-05 16:02:30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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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 10명 중 7명 "최저임금인상 이후 알바 채용공고 줄었다"

알바 10명 중 7명 "최저임금인상 이후 알바 채용공고 줄었다" 올해 최저임금이 인상된 뒤 현재 아르바이트를 하는 사람들 10명 중 7명은 알바 채용공고가 이전보다 줄었다고 답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업무강도는 더 높아졌고, 급여를 제외한 처우는 더 나빠졌다고 느낀 이들이 상대적으로 많았다. 5일 아르바이트포털 알바몬이 현재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다는 알바생 4209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최저임금 인상 이후 알바 채용공고가 더 줄었다고 체감하느냐는 질문에 71.1%가 '그렇다'고 답했다. 나머지는 '비슷하다'(27.9%), '더 늘었다'(1.0%)로 나타났다. 아르바이트 업무 강도가 더 높아졌다고 체감하는지 물은 결과, 75.6%는 '비슷하다'고 응답했으며, '더 높아진 것 같다'(23.4%)가 '더 낮아진 것 같다'(1.0%)보다 높았다. 또 최저임금 인상 이후 급여를 제외한 처우에 대해서도 77.3%가 '비슷하다'고 답한 가운데, '더 나빠진 것 같다'(19.6%)가 '더 나아아진 것 같다'(3.1%)라는 답변보다 많았다. '현재 하고 있는 알바 근무 강도가 높다고 생각하는지' 묻자, 49.1%가 '그렇다'고 했고, 알바별로 차이가 컸다. 근무 강도가 가장 높은 알바로는 ▲고객상담 및 콜센터 아르바이트가 1위에 올라 감정노동에 대한 업무 스트레스가 비교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택배/운송 알바가 66.7%로 업무강도가 높은 알바 2위를 차지했으며, 이 외에 ▲주방/조리알바(65.8%) ▲생산제조 노동직 알바(58.9%) ▲유통/판매 알바(56.5%)가 각각 TOP5에 올랐다. 반면 ▲학원.과외 알바(36.5%) ▲편의점/PC방 알바(36.7%) ▲사무/행정보조 알바(38.7%) 등은 타 알바 업종에 비해 상대적으로 근무강도가 높다고 답한 응답자가 적었다. 이들이 근무 강도가 높다고 생각하는 이유(복수응답)로는, ▲업무를 하며 힘들고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서라는 답변이 응답률 42.8%로 1위를 기록했다. 이어 ▲하는 일에 비해 임금이 너무 적어서(34.6%) ▲휴식시간은 고사하고 밥 먹을 시간도 주지 않아서(26.3%) ▲업무시간 내 다 처리하지 못할 정도로 업무량이 많아서(17.4%) ▲업무 자체가 어렵고 복잡해서(15.7%) 등 알바 근무환경과 관련된 답변들이 상위권을 차지해 눈길을 끌었다.

2018-03-05 16:02:20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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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위, 효성 오너 부자 고발·과징금 등 최종 결정

공정위, 효성 오너 부자 고발·과징금 등 최종 결정 공정거래위원회가 효성의 '총수일가 사익편취' 사건에 대해 결론을 내린다. 공정위 사무처가 법인뿐 아니라 조석래 명예회장, 장남인 조현준 회장 등 오너 일가까지 검찰에 고발하는 안을 상정한 만큼 제재 수위에 관심이 쏠린다. 일각에서는 사건 최초 신고 후 결론까지 22개월이 소요되면서 '늑장 처리'라는 지적도 나온다. 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공정위는 오는 28일 전원회의를 열어 작년 11월 사무처가 상정한 효성 관련 사건을 심의해 결론을 내린다. 앞서 공정위 사무처는 효성과 효성투자개발 등 법인 2명, 조 명예회장과 조 회장, 송형진 효성투자개발 대표이사, 사건 당시 부장급이었던 실무 담당자 등 4명을 검찰 고발 조치하자는 내용이 담긴 심사보고서를 올렸다. 보고서에는 과징금 처분과 시정명령 등이 필요하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공정위 사무처는 총수일가 사익 편취 금지 규정(공정거래법 23조 2)상 특수관계인에 대한 부당한 이익제공 등 금지 조항을 적용했다. 부동산 개발회사인 효성투자개발이 발광다이오드(LED) 제조회사인 갤럭시아일렉트로닉스를 지원한 점이 문제라는 것이다. 공정위 사무처는 효성투자개발이 갤럭시아일렉트로닉스를 부당하게 지원하게 했고, 조 회장뿐만 아니라 당시 효성 회장이었던 조 명예회장까지 이러한 행위에 관여했다고 판단했다. 전원회의는 공정위 사무처의 의견과 효성 측의 반박을 들은 뒤 최종 제재안을 이날 결정하게 된다. 전원회의를 통해 공정위가 조 명예회장을 고발하면 총수일가 사익편취 규정에 따른 첫 동일인(총수) 고발 사례가 된다. 서울중앙지검 조사2부(김양수 부장검사)는 지난 1월 23일 조 회장을 200억원대 횡령·배임을 저지른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예컨대 공정위가 이번 사건을 검찰 기소 전에 결론을 내리고 조 회장을 고발했다면 사건이 병합돼 기소단계에서 더욱 엄중한 처벌이 이뤄졌을 수 있다는 시각도 있다. 이와 관련해 공정위는 효성 측이 피심인 의견서 제출 기한을 연장해달라고 요청했으며, 1월에 전원회의 구성원인 상임위원에 대한 큰 폭의 인사가 이어졌기에 통상보다 한 달가량 심결이 늦어졌다고 설명했다.

2018-03-05 14:38:02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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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량중심 채용 확대된다지만… 신입 취준생 52% "여전히 취업스펙 준비"

- 올해 4년제 졸업자 취업스펙 작년보다 상승 블라인드 채용이나 열린 채용 등 지원자의 스펙보다 역량중심 채용 경향이 확산되고 있지만, 취업준비생들은 여전히 취업 스펙을 쌓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실제 올해 4년제 대학 졸업생의 평균 취업스펙도 1년전보다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5일 잡코리아가 신입직 취업준비생 944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스펙 중심의 채용관행에서 벗어난 열린 채용이나 블라인드 채용 방식이 본인의 취업에 유리하게 작용할 것으로 보이는가'라고 물었더니, '영향이 거의 없을 것 같다'는 답변이 56.4%로 가장 많았다. '유리하게 작용해 취업이 더 빨리 될 것 같다'는 답변은 31.8%였고, 오히려 '불리하게 작용해 취업이 더 늦을 것 같다'는 응답은 11.9%로 나타났다. 실제로 취업준비생 2명 중 1명은 여전히 취업스펙을 강화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을 위한 스펙을 준비하고 있는'라고 물은 결과, 응답자 중 52.2%가 '취업스펙을 준비하고 있다'고 답했고, 33.6%는 '취업스펙이 아닌 다른 준비를 하고 있다'고 했고, 14.2%는 '취업을 위한 어떤 준비도 하지 않고 있다'고 응답했다. 올해 상반기 신입직 취업을 위해 가장 열심히 준비하고 있는 취업 스펙(복수응답)을 물은 결과, '전공분야 전문지식 강화'라는 응답이 43.4%로 가장 많았고, ▲학점이나 어학점수, 직무경험 등 취업스펙을 강화하고 있다(38.6%)는 응답도 적지 않았다. 이어 ▲아르바이트나 비정규직 근무 등을 통해 다양한 사회 경험을 쌓고 있다는 응답자가 35.4%로 상대적으로 많았다. 그 외에는 ▲입사지원 할 기업에 대한 기업분석 등 스터디를 한다(16.7%)거나 ▲사회변화에 대한 개인의 생각을 정리(11.5%)한다는 응답자가 있었다. 한편 올해 대학을 졸업하고 신입직 취업을 준비하는 취준생들의 평균 취업스펙은 대부분의 항목에서 전년보다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 상반기 4년제 대학을 졸업한 응답자 433명의 평균 취업스펙을 조사한 결과, 졸업학점은 4.5 만점에 평균 3.6에 달해 지난해 동일조사 결과(평균 3.5)보다 높았고 전공자격증 취득자 비율은 올해 62.4%로 전년(55.1%)보다 7.3%p 늘었다. 인턴십 경험자 비율은 35.1%(전년대비 3.7%p 상승), 토익점수 보유자 비율은 40.2%(전년대비 9.8%p 상승)로 각각 전년보다 상승했다. 다만 평균 토익점수는 올해 702점으로 작년(평균 729점)보다 낮아졌다. 영어 말하기 시험점수 보유자 비율은 76.0%로 작년(75.1%)과 비슷했다. 이밖에 대외활동 경험자 비율(48.0%)과 해외어학연수 경험자 비율(26.3%) 공모전 수상자 비율(23.8%) 모두 지난해 동일조사 보다 소폭 늘었다.

2018-03-05 14:05:36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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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뿐인 무상교육'… 영유아 교육·보육비 월 20만원 쓴다

- 육아정책연구소 실태보고서 '0~5세 무상교육'이 시행중이지만, 가구당 월 평균 20만원을 영유아 교육·보육에 드는 것으로 조사됐다. 무상교육이 어린이집과 유치원 이용에만 집중돼 시설 이용에 어려움이 있거나 사교육으로 인한 가계 부담은 여전히 큰 것으로 지적된다. 5일 육아정책연구소가 낸 '영유아 교육·보육비용의 변화 추이와 지출 실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영유아를 기르는 1119가구를 조사한 결과 1인당 월평균 총 교육·보육비용이 19만8000원이었던 것으로 집계됐다. 지출이 전혀 없는 가구(11.8%)를 제외하고 비용을 지출한 가구만 기준으로 하면 영유아 1인당 월 평균 25만5000원이었다. 연구팀이 실태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한 2017년 영유아 교육·보육비용 추정치는 총 8조4173억원이었고, 이 중 44.4%에 달하는 3조7397억원이 사교육비로 나타났다. 가구별 영유아 교육에 쓰는 비용은 정부가 부담하는 보육료를 제외한 어린이집, 유치원, 영어학원, 놀이학원에 드는 비용과 학습지 등 사교육 비용, 가정 내 양육을 위해 지출되는 개별돌봄서비스 비용 등이 포함된다. 어린이집 이용 아동의 경우 조사 대상의 43%가 이용하면서 유아반 차액보육료와 특별활동비 등 월평균 6만9000원을 쓰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가 보육료를 지원하고 있지만 민간어린이집을 다니는 3~5세 아동 부모는 차액보육료를 별도로 지불하고 있었다. 국공립 어린이집의 경우는 4만6000원이었지만, 민간어린이집 비용은 9만3000원으로 두배 많았다. 전체의 35.2%가 이용하는 유치원의 월 평균 비용은 19만8000원으로 민간어린이집보다 2배 이상 많았다. 국공립 유치원의 경우 교사 인건비 일부나 전부를 지원받지만 사립유치원은 정규 수업료만 평균 21만원이었고, 이외에 현장학습비, 행사비, 차량운행비, 급간식비, 교재구입비, 특성화활동비 등을 합친 평균 비용은 27만3000원으로 국공립 유치원(5만2000원)보다 5배 이상 많았다. 사교육을 받는 영유아는 소수였지만 큰 비용이 들었다. 영어학원이나 놀이학원, 미술학원, 체육학원 등 반일제 이상 학원에 다니는 아동은 전체의 3.7%였고, 월평균 73만5000원이 들었다. 또 학습지나 시간제 학원, 개인 및 그룹지도 등 시간제 사교육 이용 비율은 37.2%였고, 평균 1.9개의 사교육을 이용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의 월평균 비용은 11만4000원이었다.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 보내기 힘든 경우에 이용하는 개별돌봄서비스는 1일 평균 5.6시간, 주당 평균 4.8일을 이용하는 것으로 조사됐고, 여기에 월평균 53만7000원이 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결과, 영유아 교육과 보육에 드는 비용이 가구소득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평균 6.2%, 가구 지출 대비 비중은 8.5%였다. 지출 비중은 맞벌이 가구일수록, 자녀수가 많을수록, 가구소득이 높을수록 증가했다. 연구팀은 보고서를 통해 "현행 영유아 지원정책은 어린이집과 유치원 이용에 집중돼 있어 소비자 선택권이 제한되고 있다"며 "가정 내 양육 등 다양한 형태의 서비스를 원하거나 어린이집 또는 유치원 이용에 어려움이 있는 가구는 별도 비용을 들여야 해 가계부담이 커지게 된다"고 지적했다. 보고서는 "가계부담 완화를 위해서는 비용 지원으로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의 내용과 범위가 소비자의 요구에 맞춰 다양화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2018-03-05 13:23:56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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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대 대학원 부정입학·학사비리 드러나… 정용화·조규만 입학취소, 조권 석사학위 취소될 듯

가수 정용화와 조규만, 조권이 경희대 대학원으로부터 입학과 학위 취득에서 특혜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정용화와 조규만은 지난 2017년 입학 후 해외 출장 중에도 수업에 출석한 것으로 돼있어 학사관리도 엉망인 것으로 드러났다. 정용화와 조규만은 입학 취소, 조권은 석사학위 취소를 받을 전망이다. 교육부는 지난 2월 9일~13일 경희대 대학원 연예인 등 특혜 입학 등의 의혹과 관련한 현장조사를 벌인 결과, 국제캠퍼스 2017학년도 전기 일반대학원(응용예술학과, 포스트모던음악학과) 지원자 3명이 면접일에 불참했지만, A학과장 주도로 허위 면접점수를 부여해 부정합격시킨 것으로 조사돼 이들에 대한 입학과 학위 취소를 대학측에 요청했다고 5일 밝혔다. 부정입학자는 정용화와 일반인 등 박사과정 2명, 석사과정 1명은 조규만 등 총 3명으로, 교육부는 대학이 모집요강 면접일과 장소를 적시해 면접(실기)고사에 결시할 경우 불합격 처리한다고 해놓고도 이를 지키지 않고 허위 점수를 부여해 합격시키는 등 고등교육법령과 모집요강, 평가위원 세부지침을 위반했다고 밝혔다. 경희대 2017학년도 대학원 모집요강을 보면, 면접 일시와 장소가 정해져 있고, 면접이나 실기 고사에 결시한 지원자는 불합격 처리한다고 돼있다. 또 학과별로 정해진 일정에 따라 학과장의 책임하에 입학전형을 실시하도록 하고 있다. 교육부는 이에 따라 부정 입학자 3명에 대해 입학취소, 심사위원으로 참석한 교수 3명에 대해서는 징계 조치하도록 대학측에 요구하기로 했다. 교육부는 아울러 국제캠퍼스 아트퓨전디자인대학원에서도 고등교육법령과 학칙 위반, 석사학위 수여에 대한 규정 미비와 학위심사가 부당하게 운영된 사례 1건을 적발했다. 아트퓨전디자인대학원은 내규를 통해 논문심사 대신 졸업작품전을 통해 석사학위 수여를 허용하고 있지만, 2017학년도 1학기 석사학위 심사과정에서 지도교수인 A교수 주도하에 학생 1명(조권)이 실제 졸업작품전을 개최하지 않고, 팜플렛만으로 심사에 통과해 학위를 수여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조권은 졸업 이후 8개월이 지난 지난 2월 초 학교측 요청으로 영상물을 사후에 제작해 제출한 것으로 확인됐다. 교육부는 졸업작품전을 통해 석사학위를 청구하는 절차와 기준이 명확하지 않고 팜플렛 3부만 제출토록 규정한 것을 문제로 보고, 대학 측에 제도개선 요구와 함께 학위를 받은 졸업자에 대해 학위취소, 관련 교수에 대한 징계 조치를 요구할 예정이다. 학사관리도 엉망인 것으로 드러났다. A교수는 해외체류기간과 강의일이 중복됨에도 휴·결강 신청과 보강결과를 보고하지 않고 보강 증빙자료도 갖추지 않아, 교·강사 출·결강 관리지침을 위반한 사례와 정용화와 조규만의 경우는 해외체류로 출석수업에 참석할 수 없는 날짜에도 출석이 인정돼 성적을 받는 등 학칙 위반 사례도 적발됐다. 교육부는 이번 사안에 대한 경찰수사 결과와 교육부 처분 심의회 등을 거쳐 대학과 관련자에 대한 구체적인 처분 수위를 확정하기로 했다. 대학원의 입시·학사 특혜는 고등교육법 제34조와 동법시행령 제34조, 고등교육법 제35조 등을 위반한 것으로, 대학 측이 시정명령을 이행하지 않을 경우 학생 모집정지 등 행정제재 조치도 가능하다. 김상곤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입시와 학사 공정성을 훼손하는 행위에 대해 단호하고 엄중한 조치를 취해, 학사 관리의 질 제고와 대학의 책무성이 확보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2018-03-05 11:37:36 한용수 기자
교육부 "성폭력엔 무관용 원칙"… 5일부터 명지전문대 현장 실태조사

교수가 여학생들을 상대로 성폭력 등을 했다는 폭로가 나온 명지전문대 연극영상학과에 대해 경찰과 교육부가 사실 확인에 착수했다. 교육부는 5일~7일까지 이 대학을 방문해 성 비위 교수와 소속기관 관련자 등을 대상으로 사실 여부를 확인하고, 성 비위 방지대책을 수립했는지 여부를 확인하기로 했다. 또 성 비위 발생 실태와 피해자 보호 조치에도 나서기로 했다. 실태 확인에 따라 조사기간은 더 연장할 계획이다. 김영곤 교육부 직업교육정책관은 "교수-대학생 등 학내 권력관계에서 나타나는 불합리한 성범죄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에 따라 엄정하게 대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교육부는 이번 실태조사 결과 성폭력 범죄 사실이 확인될 경우 해당 교수에 대한 중징계를 대학측에 요구하고 수사의뢰 등 엄중 조치할 방침이다. 또 대학에서 해당 사실을 축소하거나 은폐의혹이 있을 경우 담당자에 대한 징계조치도 하기로 했다. 서울시 서대문경찰서도 박중현 교수의 학생 성추행 폭로 등에 대해 내사에 착수했다. 앞서 이 학과 전임교원 5명 중 3명과 시간강사 1명 등 남성 교원 전원이 성추문으로 보직에서 해임됐다. 대학측은 양성평등상담실 성고충심의위원회 등 대응 체제를 만들어 사태 파악에 나섰다.

2018-03-05 09:20:42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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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 신문 3월4일자 한줄뉴스

정책/사회 ▲6.13 서울시장 선거를 약 100일 앞두고 박원순 서울시장이 사실상 3선 출마를 기정 사실화했다. ▲육군사관학교 등 2019학년도 각 사관학교에서 뽑는 사회적 약자와 여학생 선발 비율이 전년보다 확대된다. 문재인 정부 출범에 따라 이 같은 기조가 향후에도 지속될 전망이다. ▲서울시 초·중·고등학교와 특수학교의 CCTV가 2021년까지 전량 고화질로 교체된다. 서울 소재 초등학교의 모든 돌봄교실에는 공기청정기도 설치된다. 학교보안관 채용 기준도 강화된다. 산업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출소 후 첫 인수합병(M&A)에 네덜란드 자동차 반도체 전문기업 엔엑스피(NXP)가 거론되고 있어 재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현대자동차그룹이 이명박(MB) 전 대통령이 실소유주라는 논란이 있는 다스와 관련된 의혹에 대해 '사실 무근'이라고 반박했다. ▲4일 현대·기아자동차, 한국지엠, 쌍용자동차, 르노삼성자동차 등 국내 완성차 업체의 2월 판매 실적을 집계한 결과 이들의 2월 총 판매대수는 56만7919대로, 전년 같은 달보다 9.8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게임업계의 넥슨·넷마블게임즈·엔씨소프트 '빅3'의 기세가 등등한 가운데 중소 게임사들이 신작 게임과 신기술로 반전을 꾀하고 있다. ▲중소기업진흥공단 신임 이사장에 이상직 전 의원이 최종 확정됐다. 금융·마켓·부동산 ▲신한은행은 2018년 리딩뱅크를 향한 키를 '디지털 금융'으로 잡았다. 연초부터 통합플랫폼 슈퍼 앱을 출시하며 은행의 메인 영업 채널을 디지털로 옮겼다. 우량대출을 늘리고 글로벌 사업 포트폴리오를 재구축하는 등 수익성 방어에도 나서고 있다. ▲정부정책의 수혜 지수로 꼽히는 'KRX300'이 자본시장 '백조'로 떠올랐다. 금융투자사와 자산운용사이 앞다퉈 관련 상품 출시에 나서고 있고, 연기금 등 기관투자가도 해당 지수 투자를 늘리겠다고 밝히면서 원활한 수급이 기대된다.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베트남과 싱가포르를 방문해 우리 기업의 인프라 프로젝트 수주를 지원하고 주거복지 등 국토교통 분야 협력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유통&라이프 ▲유통업계가 본격적인 '신선식품' 대전쟁에 나선다. ▲식품업계가 새 먹거리 찾기에 여념이 없다. 기존의 사업구조로는 성장의 한계가 있다는 판단 때문이다.

2018-03-05 05:30:06 이창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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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감선거 D-100] "진보냐 보수냐"… 수도권 교육수장 선거 후보 단일화가 변수

- 수능절대평가, 외고·자사고폐지 등 문재인 교육정책 첫 시험대 6.13 지방선거가 약 100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 시도교육감 선거에서 진보와 보수 진영별 후보 단일화가 이번 선거의 변수가 될 전망이다. 문재인 정부에 대한 높은 지지도를 등에 업은 현 조희연 서울시교육감과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이 우세를 점한 가운데, 전교조 등을 중심으로 진보진영 후보군이 형성되고 있고, 이에 대응할 보수진영 후보군도 속속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첫 진보교육감이 불명예 퇴진한 가운데 치러지는 인천시교육감 선거는 2회 연속 진보교육감이 나올지 관심사다. 진영간 후보가 드러나고 정식 후보자등록(5월24~25일) 이후에는 수능절대평가와 유아기 영어교육 금지 등 문재인 정부의 교육정책이 쟁점이 될 전망이다. ◇ 수도권 최대 승부처 서울시교육감선거 수도권 최대 승부처인 서울시교육감에는 현직 조희연 교육감이 지난달 27일 '태어난 곳은 달라도 교육을 같아야 한다'는 책 출판기념회를 열고 사실상 재선 도전에 나선 가운데 보수진형 대항마로 이주호 전장관, 조영달 서울대 교수 등의 출마가 점쳐지고 있다. 아직까지는 인지도와 현직 프리미엄, 현 정부와의 정책 공조 등 조 교육감의 대항마를 찾기 어렵다는 게 교육계의 대체적인 전망이다. 진보진영에서는 조 교육감 외에 이성대 전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서울지부장이 출마를 선언했고, 지난 대선 때 안철수 당시 후보의 학제 개편안을 자문했던 조영달 서울대 사범대 교수도 후보로 거론된다. 진보진영에서는 지난달 27일 '서울촛불교육감 추진위원회'를 출범하고 후보 단일화 작업에 돌입했다. 특히 지난 1월 말 가장 먼저 출마선언한 이성대 전 전교조 서울지부장은 조 교육감의 영훈국제중, 자사고, 외고 등 특권학교 재지정 발표를 두고 대립각을 세웠다. 이 전 지부장은 "영훈국제중은 의무교육인 중학교 단계에서 비싼 학비를 부담할 수 있는 학부모들만 자녀를 보낼 수 있는 특권학교를 만든 것으로 처음부터 설립되어서는 안되는 학교였다"고 강조했다. 이 전 지부장은 ▲대학 입시 통합전형 시행 ▲수능시험의 자격고사화 ▲고교 내신 성적 중심의 대학입시 개혁 ▲외고,자사고 등 특권학교 폐지 등의 공약을 내놓으며 조 교육감을 압박하고 있는 형세다. 보수진영에서는 이명박 정부 당시 교육과학기술부(현 교육부) 장관을 지낸 이주호 한국개발연구원(KDI) 국제정책대학원 교수가 조 교육감의 대항마로 거론된다. 이 교수는 다만 대학원 학사일정과 국제지구 활동 등을 이유로 출마 여부를 명확히 밝히지 않고 있다. 이밖에 두영택 광주여대 교수, 신현철 전 부산 부성고 교장, 최명목 사단법인 한반도평화네트워크 이사장 등이 보수진형 후보 단일화 과정에 합류했고, 이주호 전 장관 시절 서울시교육감 권한대행을 맡았던 이대영 무학여고 교장, 이준순 전 서울교총 회장, 안양옥 한국장학재단 이사장 등도 후보군으로 거론된다. ◇ 경기교육감선거, 이재정 교육감-진보후보 단일화 관전 포인트 경기도교육감 선거에서는 이재정 현 교육감과 진보진영 후보 단일화 여부가 최대 관전 포인트다. 진보 성향인 이 교육감은 공식 출마를 선언하지 않았지만 재선 출마가 유력하다. 진보진영에서는 '2018 소통과 협력을 위한 경기교육혁신연대'가 출범했고, 전교조 위원장을 지낸 정진후 전 정의당 원내대표, 구희현 사단법인 친환경학교급식경기도운동본부 상임대표, 김상곤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의 경기교육감 선거캠프 출신 이성대 신안산대 교수, 송주명 한신대 교수, 배종수 서울교대 명예교수 등을 중심으로 후보 단일화가 진행될 전망이다. 현직 이 교육감이 가장 유력한 가운데, 이 교육감은 지난 4년간 교육정책에 대한 도민 평가에 따라 출마 여부를 정하겠다고 밝혔고, 다만 진보진영 단일화에는 참여하지 않겠다고 선을 그은 상태여서 진보 진영 내 후보 단일화 결과가 특히 주목된다. 특히 송주명 한신대 교수는 현 교육감에 대해 "2009~2017년 경기혁신교육은 공교육을 정상화시키는 데 큰 역할을 했지만, 최근 소통이 부족하고 일방적인 상의하달로 교육의 자발성이 후퇴하고 있다"면서 대립각을 세웠다. 송 교수는 "공부도 잘하는, 창의적인 혁신교육으로 거듭나야한다"면서 차별화를 부각했다. 송 교수는 공약으로 ▲교직원과 학생, 학부모 등이 참여하는 민주주의학교 ▲보편적 복지가 실현되는 보편복지학교 ▲친환경무상급식, 수업준비물, 고교 수업료 공공부담 등 무상교육화 ▲교복 제공 ▲구성원 대상 노동인권교육 체계화 등을 제시했다. 보수진영에서는 국회의원 출신 임해규 경기교육포럼 대표, 최창의 행복한 미래교육포럼 대표, 석호현 전 한국유치원총연합회 이사장이 후보군에 이름이 오르내린다. 지난 2월 보수성향 시민단체인 범시민사회단체연합은 임해규 전 의원을 후보로 추대했다. 가장 먼저 공식 출마를 선언한 이달주 화성 태안초 교장은 아직 보수후보 단일화 참여 의사를 밝히지 않고 있다. ◇ 이청연 인천교육감 뇌물수수 구속… 진영 간 각축 치열 예상 인천교육감 선거의 경우 이청연 인천교육감이 지난 2월 뇌물수수 협의로 구속되면서 수도권에서 진보-보수 진영간 가장 치열한 각축이 예상되고 있다. 지난번 선거에서 처음으로 보수진영에 인천교육감자리를 내 준 보수진영은 인천교육감 통합위원회를 발족하고 경선 룰을 논의하는 등 '고토 회복'에 발 빠르게 나선 상태다. 보수 후보군으로는 고승의 덕신장학재단 이사장, 안경수 전 인천대 총장, 이재희 전 경인교대 총장 등이 거론된다. 진보진영에서는 인천 첫 진보교육감의 불명예 퇴진이라는 부담감 속에서 2회 연속 진보교육감을 내놓겠다는 자세다. 인천 내 유일한 진보후보 단일화 단체로 출범한 '촛불 교육감 추진위원회'는 오는 9~11일 단일화 경선에 나설 계획으로 도성훈 동암중 교장, 임병구 인천예술고 교사가 경선 참여 의사를 밝혔고, 이 전 교육감의 빈자리를 메워 온 박융수 인천시 부교육감 출마 여부도 관심사다. 박 부교육감은 공직 사퇴 시한까지의 언론사 여론조사에서 1위를 할 경우 출마하겠다는 조건부 출마 의사를 밝히고 있다.

2018-03-04 14:15:13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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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구로구에 복합문화공간 '50플러스 남부캠퍼스' 개관

서울시50플러스재단이 5일 구로구 천왕역 인근에 '서울시50플러스 남부캠퍼스'를 개관한다. 서울시50플러스 캠퍼스는 인생 전환기를 맞은 50+세대(50~64세)의 상담과 교육, 일자리 연계, 문화와 커뮤니티 활동 등을 종합 지원하는 공간이다. 이번에 문을 여는 남부캠퍼스는 서부·중부에 이은 세 번째 캠퍼스다. 남부캠퍼스에서는 개웅산 자락과 오류동이 환히 내려다보인다. 1층에는 북카페가 운영된다. 지하 1층과 4층에서는 문화예술전시 등도 진행된다. 재단은 서남권 지역의 50+세대들이 활발하게 모이고 활동할 수 있도록 대관사업도 진행한다. 온라인 예약을 통해 캠퍼스 내 공유사무실(공유공간 힘나), 커뮤니티 모임방, 스튜디오 흥얼, 강당 등을 이용할 수 있다. 남부캠퍼스는 개관과 함께 첫 정규 교육과정을 시작한다. 1학기는 3월부터 6월까지 3개 학부에서 총 46개 과정으로 진행된다. 서남권 지역의 특성과 당사자 수요를 반영한 강좌들도 운영한다. 지역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갈등관리와 소통 강화를 위해 '글로벌 감수성 36.5C'와 '갈등해결 조정자 과정' 등을 운영한다. 또한 '지역상생 리더 양성과정'과 '도시농부학교' 등 지역과 상생하는 커리어 모색 과정도 운영한다. 이밖에 G밸리 IT전문가들을 위한 인생2막 커리어 과정도 개설한다. 재단은 12일 오후 2시에 개관행사 '50+남부캠퍼스 열린데이'도 개최한다. 서울 시민과 50+세대, 관련 기관, 단체와 협력 파트너 기관들을 초청한다. 1부 개관식에서는 행사 참여자가 캠퍼스의 첫 시작을 기념하고 캠퍼스 공간을 둘러본다. 2부 네트워크 파티에서는 50+단체와 관련 기관 담당자들이 남부캠퍼스가 나아갈 방향에 대해 이야기한다. 재단은 남부캠퍼스가 1학기 교육과 더불어 커뮤니티 플러스 지원사업과 서울시 50+보람일자리 사업, 공유사무실 모집 등 다양한 기획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재단은 서남권역 50+세대와의 접점을 확대하고 50+사업의 다양한 활동과 유기적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캠퍼스를 기획, 운영할 계획이다. 이경희 서울시50플러스재단 대표이사는 "50플러스캠퍼스는 인생전환을 준비하는 50+세대가 새로운 탐색의 시기를 보낼 수 있는 두 번째 배움학교"라며 "남부캠퍼스가 서남권 50+세대들의 새로운 아지트로서 더 많은 50+세대의 인생 2막 설계를 돕기를 바란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2018-03-04 13:44:19 김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