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法 "홍준표, '성완종 금품수수' 신빙성 있다"…징역1년6월

'성완종 리스트' 사건으로 기소된 홍준표 경남도지사가 8일 1심에서 유죄가 인정됐다. 홍 지사는 이날 징역 1년6개월의 실형을 선고받았지만 현직 자치단체장인 점 등이 감안돼 법정구속은 면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3부(현용선 부장판사)는 이날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 측근을 통해 2011년 6월 국회 의원회관 집무실에서 1억원을 받은 사실이 인정된다"며 징역 1년6개월과 추징금 1억원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성 전 회장의 각 진술은 다른 사람의 진술 내용과 부합하고 특별히 신빙할 수 있는 상태에서 행해졌다고 보여 증거능력이 있다"고 판단했다. 아울러 "금품 전달자의 일부 진술이 객관적 사실이나 다른 사람의 진술과 일부 일치하지 않는 건 사실이지만 금품 전달 과정에 대해 수사기관부터 법정에 이르기까지 일관되게 진술하고 있다"며 진술의 신빙성이 인정된다고 설명했다. 앞서 홍 지사는 한나라당(현 새누리당) 대표 경선을 앞둔 2011년 6월 국회 의원회관 사무실에서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 측 인사를 통해 불법 정치자금 1억원을 받은 혐의(정치자금법 위반)로 지난해 7월 불구속 기소됐다. 검찰은 홍 지사에게 징역 2년의 실형과 추징금 1억원을 구형했다. 한편 재판부는 홍 지사에게 1억원을 전달한 혐의로 기소된 윤승모 전 경남기업 부사장에게는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다.

2016-09-08 13:39:57 연미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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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대학TV, 개국 20주년 기념 특집방송 및 공모전 진행

방송대학TV, 개국 20주년 기념 특집방송 및 공모전 진행 한국방송통신대학교가 운영하는 교육전문 공공채널 방송대학TV가 개국 20주년을 맞아 특집방송 방영과 시청소감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방송대에 따르면 개국 20주년을 맞아 9월에 방영되는 특집 프로그램으로는 ▲ 노후를 준비하는 4050세대의 인생지침을 주제로 청중과 시청자가 소통하고 공감하는 강연프로그램 '공감특강- Know人인가 No人인가'(매주 화요일 오후 10시 방송) ▲ 기차의 낭만을 담은 힐링 여행 프로그램 '무궁화 삼천리'(매주 금요일 오후 9시30분 방송) ▲ 청소년과 부모 간 마음의 거리를 좁히기 위해 청소년을 이해하는 15가지 방법을 제시하는 '청소년과 부모'(매주 월요일 오후 6시45분 방송)가 준비되어 있다. 한편, 방송대는 이번 특집방송과 함께 시청자를 위한 공모전도 함께 진행한다. 시청자 공모전은 오는 30일까지 방송대학TV 페이스북 또는 이메일을 통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글, 사진, 그림, 동영상 등 다양한 방식으로 시청소감을 표현하면 된다. 공모전 당선자에게는 소정의 상품권이 지급되며, 10월 14일에 OUN 홈페이지와 페이스북을 통해 당첨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참여 시청자에게는 크고 작은 모바일 상품권이 배부된다. 신현욱 방송대학TV(DMC) 원장은 "방송대학TV를 아끼고 사랑해주신 시청자와 학생, 교직원들 덕분에 개국 20주년이라는 역사적인 기록을 맞게 되었다"며 "앞으로 방송대학TV는 국내를 대표하는 교육전문채널로서, 보다 품격 있는 콘텐츠를 선보여 지속적으로 국민평생교육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6-09-08 11:46:14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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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 못가는 취준생, 명절대피소로 오세요"…파고다, 비상식량도 제공

"고향 못가는 취준생, 명절대피소로 오세요"…파고다, 비상식량도 제공 파고다아카데미(대표이사 박경실)가 오는 14일부터 시작되는 추석 연휴기간 갈 곳이 마땅치 않은 젊은이들을 위해 '파고다 명절대피소'를 운영한다. 파고다에 따르면 지난해 추석 연휴에도 파고다는 명절대피소를 운영했다. 지난 설 연휴 기간에도 마찬가지였다. 설 연휴 당시 명절대피소를 찾은 방문객 수만 약 1000여 명(파고다 추산)에 달했다. 파고다 명절대피소는 추석 연휴기간인 14일부터 18일까지 5일간 파고다어학원 강남, 종로, 신촌, 부평, 부산서면의 공간 일부를 개방한다.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파고다 측은 지난 설 연휴보다 더 많은 사람들이 방문할 것을 예상해 약 1500여 개의 비상식량을 준비했다. 비상식량으로는 전투식량과 음료, 스낵 등이 포함되며, 이번 추석에는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휴식을 즐길 수 있는 마사지기도 비치할 예정이다. 또한, 파고다 명절대피소 방문자 전원에게 파고다어학원 1만원 할인쿠폰을 증정하고, 인증샷 이벤트를 함께 진행한다. 연휴 기간 명절대피소를 방문해 받은 비상식량 사진을 찍어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리면 선착순 500명에게 배스킨라빈스 싱글레귤러를 증정한다. 파고다 관계자는 "하반기 공채나 시험 등을 앞두고 연휴에도 취업 준비로 바쁜 취준생들에게 마음 편히 쉴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해 주자는 취지에서 시작했다"며 "앞으로도 2030세대들을 응원하고 이들과 공감할 수 있는 캠페인을 펼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16-09-08 11:45:24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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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여대 "빅데이터, 광고심리, PC음악, 애니메이션 강의를 K-MOOC 에서"

이화여자대학교(총장 최경희)가 지난 6일부터 '한국형 온라인 공개강좌(K-MOOC)' 신규 4개 강좌를 포함 총 8개 강좌를 제공하기 시작했다고 8일 밝혔다. 이화여대는 경영학전공 신경식 교수의 '빅데이터의 세계, 원리와 응용', 심리학전공 양윤 교수의 '과학적 예술로서의 광고심리', 융합콘텐츠학과 여운승 교수의 '음악과 과학·기술', 영상디자인전공 최유미 교수의 '애니메이션의 이해' 등 네 과목을 K-MOOC 서비스에 새로 추가했다. '빅데이터의 세계, 원리와 응용' 강좌는 데이터 축적 및 활용기술의 급격한 발전으로 인해 많은 기업 및 조직들의 관심사가 되고 있는 빅데이터 분석 관련 기술과 응용 방안에 대해 고찰한다. 신 교수는 70여 차례에 걸쳐 빅 데이터 분석 및 모델링 관련 산업체 프로젝트를 수행하였으며, 현재 빅데이터 MBA 주임교수, 대학원 빅데이터 분석학과 학과장, 이화 지식시스템 연구센터 센터장을 맡고 있다. '과학적 예술로서의 광고심리' 강좌는 과학적 예술로서의 광고심리, 광고에 영향을 주는 소비자의 심리적, 사회적 요인들을 살피고, 광고에 대한 소비자의 다양한 심리적 반응 및 효과도 살펴본다. 양 교수는 소비자심리학, 판단 및 결정, 친사회적 마케팅, 산업 및 조직심리학의 권위자로 한국소비자광고심리학회장을 역임했다. 또한 양 교수의 '심리학의 이해' 강의는 대학공개강의(KOCW) 서비스에서 2년 연속 최고 인기 강의로 뽑혔고, 2014년 12월 부총리겸 교육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음악과 과학·기술' 강좌는 기술의 발달 및 사회의 변화에 따른 음악의 진화과정을 살피고, 이를 바탕으로 예술 창작에 미치는 과학과 기술의 영향을 고찰한다. 여 교수는 베이시스트, 미디어 아티스트이자 컴퓨터 음악 연구자로, 시청각 예술, 음악 인터페이스, 모바일 미디어, 오디오 신호처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인간과 소리의 긍정적인 상호작용에 대한 연구를 활발히 수행하고 있으며, 다수의 학술논문과 함께 새로운 패러다임의 다양한 공연 및 전시를 개최한 바 있다. '애니메이션의 이해' 강좌는 애니메이션의 역사와 유럽, 중국, 일본 한국의 애니메이션에 대하여 설명하고 있다. 또한 셀 애니메이션에서부터, 3D 컴퓨터 그래픽스 등 다양한 애니메이션 기법 뿐만 아니라 스토리텔링에서부터 움직임의 원리, 연출기법 등 실제적인 제작 기술도 소개한다. 최 교수는 영상디자인 및 애니메이션분야의 전문가로 국내 창의인성, 예술교육에 전문성을 요하는 중요 국책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바 있으며, 3D 컴퓨터 애니메이션, 입체영상, 증강현실 등 새로운 기술을 이용한 다양한 연구성과를 거두고 있다. 이화여대는 지난해 10월부터 국내 주요 9개 대학과 함께 총 27개 온라인 강좌를 무료 공개하는 K-MOOC 서비스에 참여했다. 이화여대가 제공한 과목은 물리학전공 김찬주 교수의 '현대물리학과 인간사고의 변혁', 융합콘텐츠학과 류철균 교수의 '영화 스토리텔링의 이해', 건축학전공 임석재 교수의 '건축으로 읽는 사회문화사', 사회학전공 함인희 교수의 '인간행위와 사회구조' 네 과목이다. 이 중 김 교수는 강의만족도 1위를 차지하며 교육부장관상을 받은 바 있다. 이화여대는 앞으로도 명품 교육 콘텐츠와 보다 열린 프로그램의 개발을 통해 글로벌 지식 나눔을 선도할 예정이다. 한편 학습을 원하는 사람은 K-MOOC 홈페이지를 통해 무료로 수강할 수 있으며, 퀴즈, 과제 등에서 일정한 기준을 통과하면 이화여대 명의의 이수증을 발급받을 수 있다.

2016-09-08 11:31:19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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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인모, 공인중개사 시험 '9월 전국 파이널 특강' 접수

공인모, 공인중개사 시험 '9월 전국 파이널 특강' 마감 각종 시험 무료인강을 제공하는 네이버 카페 공인모가 10월 29일에 있을 제 27회 공인중개사 시험준비를 위한 '9월 전국 Final 특강'을 접수한다고 밝혔다. 지난 3일부터 서울과 부산에서 동시에 총 5회에 걸쳐 진행하고 있다. 인강을 통해 무료로 재능기부하고 있는 교수들이 직접 강의한다. 교재는 별도로 구입하지 않아도 되며 자체 특강자료를 제공한다. 시험과목 중 민법 및 민사특별법, 부동산학개론, 부동산공법 세 과목의 중요한 내용을 주제로 한다. 강의시간은 서울과 부산 모두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인원은 선착순으로 서울 130명, 부산 200명에 한한다. 공인모는 EBS출신 강사들이 '재능기부' 형태로 공인중개사, 주택관리사 등의 시험에 대한 무료인강을 제공하고 있는 카페다. 관련 학습을 독학으로 할 수 있는 방법을 자유롭게 공유하고 있다. 또한 전국 오프라인 모의고사를 6월부터 진행하고 있으며 9월부터는 매주 전과목 온라인 실전동형모의고사를 진행한다. 과목별 8주분량의 강의와 자료를 볼 수 있다. 관계자는 "공인중개사 시험에 대한 전열을 가다듬고 기존에 학습하던 내용들에 관하여 조금 더 심도 있고 깊이 있는 학습 기회가 될 전망이다"라고 말하며 "지난해와 같이 위 특강으로 인한 수익금은 전액 한부모가정 소년소녀돕기 출연기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전국 특강 및 모의고사 관련 자세한 내용은 공인모 카페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16년 27회 공인중개사 금년 접수는 마감됐으며 시험일은 10월 29일, 합격자 발표기간은 11월30일부터 2017년 1월 28일 이다.

2016-09-08 08:45:41 최규춘 기자
금 값된 배추…추석 앞두고 주요 농산물 3배까지 껑충

#"올라도 너무 올랐어요." 서성희씨(52·여)는 추석 장을 보기 위해 7일 전통시장을 찾았다. 대가족이 모이는 만큼 추석 성수품에 대해서는 매년 대량구매를 해왔다. 하지만 서씨는 빈손으로 돌아왔다. 지난해 추석보다 3배 이상 뛴 배추 등 일부 채소류를 도저히 살 수가 없었던 것이다. 대형마트를 가도 마찬가지였다. 그나마 장바구니에 담을 수 있었던 것은 가격차이가 심하지 않는 양파, 파 뿐이었다. 배추, 무, 밤, 애호박 등 일부 농작물이 전년 대비 3배까지 뛰었다. 추석 주요 품목의 가격 급등으로 올 차례상 차리기가 만만치 않게 됐다. 7일 서울농수산식품공사에 따르면 이날 기준 서울시내 전통시장 배추 가격은 10kg당 1만8251원으로 전년 동기(5534원)대비 3.3배나 뛰었다. 무는 18kg에 1만6376원으로 전년 동기(6625원) 대비 2.5배 상승했으며 애호박은 20개에 3만2136원으로 전년 동기(1만4665원) 대비 2.2배 상승했다. 지속적인 폭염과 여름 가뭄 등으로 일부 농작물의 가격은 금값이 된 것이다. 제사상 주요 상품인 배도 7.5kg 한 상자에 2만6600원으로 전년 대비 1.2배 가격이 올랐다. 사과의 경우 서울 시내 전통시장 기준 5kg 한 상자에 2만8029원으로 전년 대비 7% 가격이 내렸지만 지방의 경우에는 가격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경북 안동시 농수산물도매시장관리사무소에 따르면 지난달 23일부터 이달 5일까지 사과 20kg의 평균 경매 낙찰가격은 5만7610원이다. 이는 지난해 4만8600원 대비 18% 가량 증가한 가격이다. 주부 김모(42)씨는 "추석이 다가오면서 가뜩이나 오른 제수용품이 계속해서 오를 것 같아 조금이라도 절약하기 위해 미리 장을 보러 나왔지만 생각보다 너무 비싼 것 같다"고 불만을 쏟아냈다 일부 가격이 내려간 품목도 있다. 단감 서촌의 경우 10kg 한 상자에 2만1850원으로 전년 3만3503원 대비 45% 가격이 내려갔다. 양파는 1kg에 893원으로 전년 1350원 대비 44% 내렸다. 이밖에 대파(1kg 1589원), 느타리버섯(2kg 6329원), 건대추 (14kg 13만원) 등이 지난해보다 10~30% 가량 가격 하락세를 보였다. 다만 배추, 무 등 대량으로 구매하는 품목의 가격이 오르고 양파, 버섯, 대추 등 소량 구매 품목의 가격이 내린 만큼 가계 부담은 커질 것으로 보인다. 서울농수산식품공사는 지난달 29일부터 30일까지 서울시내 25개 자치구 주요 소매처 61곳(전통시장 50, 대형마트 10, 가락몰)에서 추석 성수품 구매 비용 조사했다. 조사결과 추석 차례상을 차리는데 전통시장은 27만6974원, 대형마트는 35만4296원의 비용이 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통시장 기준 지난해 차례상 비용은 29만1021원으로 올해는 12%정도 상승했다. 추석 성수품 비용 상승으로 정부의 움직임도 바빠졌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이달 13일까지 10대 성수품인 사과, 배, 소고기, 밤, 대추, 배추, 무, 돼지고기, 닭고기, 달걀을 중심으로 수급 및 거래동향을 일일점검하고, 애로요인 발생 시 평시대비 1.5배의 정부 비축물량을 확대 공급할 계획이다. 서울시도 사과, 배, 조기 등 9개 추석 성수품을 최근 3년 평균 동기간 물량 대비 110% 수준으로 공급해 가격 하락에 힘쓸 예정이다.

2016-09-07 18:44:45 김성현 기자
17세 이하 장애인 매년 1300여명 실종

매년 1000명이 넘는 장애 아동이나 학생이 실종사고를 겪는 것으로 조사됐다. 가운데 일부는 숨진 채 발견되는 경우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7일 경찰청에 따르면 17세 이하 장애인 실종 사고 건수는 2013년 1510건, 2014년 1345건, 2015년 1341건을 기록했다. 지난 4일 오전 9시30분께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안 호수에서 발달장애를 가진 A(5) 군이 숨진 채 발견됐다. A 군은 전날 오후 2시20분께 발경된 공원 내 키즈카페에서 실종됐다. 경찰은 A군 어머니로부터 신고를 받고 수색에 나섰지만 A군 행적을 확인하지 못했다. 키즈카페에 내에 있는 CCTV에 담긴 맨발로 뛰어나가는 장면이 A군의 마지막 모습이었다. 지난 5월 20일에는 전남 영광군의 한 저수지에서 발달장애를 지닌 B(17·고2) 군이 실종 4일 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 B군이 실종 당일 다니는 학교에서는 인근 야산에서 체험 학습을 했지만 B군은 등산을 하고 싶지 않다며 학교에 남아 있었다. 교사들은 체험 학습을 마치고 돌아와 B군이 보이지 않자 오후 10시께 경찰에 실종 신고를 했다. 경찰이 CCTV를 통해 확인한 결과 B군은 당일 오후 1시께 학교 정문에서 나간 뒤 자취를 감춘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14년 2월에는 경남 창원에서 자폐성 장애 2급을 지닌 C(당시 9) 군이 실종 15일 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 당시 C군은 학교에서 직선거리로 650m 떨어진 한 폐건물 지하 3층에서 물에 빠져 있는 상태였다. C군은 같은 달 10일 오후 방과 후 수업을 위해 학교 내 다른 건물로 이동하다가 갑자기 학교 밖으로 뛰쳐나가 실종됐다. 창원 시내 일대 CCTV를 확보해 분석한 경찰은 실종 당일 오후 2시26분 C군이 6차로를 무단횡단해 폐건물로 들어간 것을 확인하고서 숨진 C군을 발견했다. 실종된 장애 아동이나 학생이 조기에 발견되지 않으면 다른 사고에 노출되는 위험이 커져 종종 사망하는 경우도 발생한다. 이 때문에 무엇보다 신속한 발견을 요한다. 특히 장애 아동은 비장애 아동보다 위기 대처 등 능력이 취약하다는 점에서 실효성 있는 실종 방지책이 필요하다. 장애 아동의 위치를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게 해주는 GPS 추적기 장치 보급을 활성화하는 것이 한 방안으로 꼽힌다. 교육부는 실시간 위치 추적과 긴급 신고·호출이 가능한 U-안심알리미 서비스를 도입했지만 활용률은 그다지 높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장비 불안정성 등을 이유로 쓰는 사람이 많지 않은 실정이라고 관계자들은 설명했다.

2016-09-07 16:57:57 박인웅 기자
檢 신격호 방문 "건강상태 체크"…신동빈 소환은 추석 이후에나

롯데그룹 경영비리를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롯데수사팀이 7일 신격호 총괄회장을 찾아갔다. 신 총괄회장의 건강상태를 확인하기 위해서다. 검찰은 신 총괄회장의 건강상태를 확인 후 소환일정을 정할 예정이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추석 후에나 소환 일정일 잡힐 것으로 보인다. 당초 검찰은 이날 오전 10시 신 총괄회장에게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해 조사를 받으라고 통보했으나 신 총괄회장측에서 불출석 의사를 밝혔다. 고령과 건강상태 악화로 인해 검찰 출석이 힘들다는 이유다. 검찰측은 올해 1월 신 총괄회장이 검찰 조사를 받은 이력이 있으며 현재의 건강상태도 당시와 비슷하다는 전제하에 출석을 요구했었다. 다만 당시 신 총괄회장은 검찰 출석이 아닌 검찰의 방문조사로 조사가 진행됐었다. 수사팀은 이날 오후 검사 2명과 담당 수사관을 소공동 호텔롯데 34층 집무실로 보내 신 총괄회장을 면담하고 주치의도 만나 의결을 들었다. 검찰은 면담 결과를 토대로 신 총괄회장의 소환일을 결정할 방침이다. 신 총괄회장은 지난 2006년 차명보유하던 일본 롯데홀딩스 주식 6.2%를 신영자 롯데장학재단 이사장과 셋째 부인 서미경씨에게 편법 증여해 6000억원 가량을 탈세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그는 또 부인 서씨가 운영하는 롯데시네마 내 매점 등에 일감을 몰아줘 관련 계열사에 780억원 손실을 끼친 '배임' 혐의도 있다. 신동빈 회장의 소환 일정을 추석 후에나 검토될 것으로 보인다. 검찰 관계자는 "아직은 (소환일정이) 정해지지 않았다. 명절이 지나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검찰에 따르면 일본에 체류하며 소환을 거부중인 서씨에 대해서는 강제소환이 진행될 예정이다.

2016-09-07 15:12:35 김성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