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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립대, 유휴 재산 처분 가능해진다…‘학령인구 절벽’에 규제 완화

앞으로 사립 대학은 교육에 지장이 없는 범위 안에서 유휴 교육용 재산을 처분할 수 있게 된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등록금 수입 감소로 열악해진 사립대의 재정난에 숨통이 트일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6일 교육부에 따르면, 국무회의에서 5일 오후 이런 내용의 '사립학교법 시행령' 개정안이 심의, 의결됐다. 이번 개정 시행령에는 대학이 통·폐합하거나 이전하지 않아도 대학 교육에 지장이 없는 범위 내에서 대학이 유휴 교육용 재산을 처분할 수 있다고 명시됐다. 학령인구 감소 등에 따른 사립대 재정난을 고려한 조치다. 기존에는 대학이 이전하거나 본·분교가 통합하는 등 교육용 재산 용도가 폐지된 경우에 한정해 캠퍼스 교지(땅)나 교사(강당 등 건물), 체육장(운동장 및 체육관 등) 세 가지 교육용 재산을 처분할 수 있었다. 이번 개정안에 따라 앞으로 학생 수 감소로 대학이 규정상 채워야 하는 재산 범위를 벗어나 남는 교육용 재산을 팔거나, 담보로 제공해 자금을 확보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다만 '학교 교육에 지장이 없는 범위'가 무엇인지에 대한 구체적 기준은 아직 마련되지 않았다. 교육부는 이를 추후 고시한다는 방침이다. 교육부 관계자는 "학생들의 교육에 직접 쓰이는 재산은 안 되겠지만, 교지에 포함되지 않은 자투리땅이나 필요 없는 재산은 매각할 수 있도록 풀어주는 것"이라며 "의견 수렴을 거쳐 처분 가능하도록 고시를 만들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개정안은 제한적으로 가능했던 용도 폐지 교육용 재산의 처분 가능 범위도 넓혔다. 기존에는 교지, 교사, 체육장만 처분 가능 재산에 포함됐지만, 이번 개정안에는 실습·연구시설, 기타 교육에 직접 쓰이는 시설·설비 및 교재·교구 등이 모두 포함됐다. 앞서 학교 이전시나 '본·분교' 통합시에만 재산 처분이 가능하다는 문구도 학교 이전시나 '학교 통·폐합'으로 수정돼 다른 사립대 간의 통합 과정에서도 교육용 재산을 처분할 수 있도록 바꿨다. 이번 개정안에서는 '수익용 기본재산' 처분 관련 규제도 완화됐다. 수익용 기본재산은 사학법인이 수익을 창출해 학교 운영에 기여하기 위해 일정 기준 이상을 확보해야 하는 재산이다. 현행 법령상 대학을 운영하는 사학법인이 가액 3억원이 넘는 수익용 기본재산을 처분하려면 교육부의 허가를 받도록 정하고 있지만, 개정안은 이 기준치를 5억원 미만으로 고쳤다. 이에 따라 사학법인이 가액 5억원 미만 수익용 기본재산을 처분할 때 앞으로는 교육부에 신고만 하면 된다. '수익용 기본재산' 처분과 관련, 학교법인 범위도 기존 '대학·산업대학'을 경영하는 학교법인에서 '사이버대학·전문대학' 경영 학교법인까지 확대해 현행 제도 운영상 나타난 일부 미비점을 개선·보완했다. 사학법인이 허가 없이 신고만으로 은행에서 빌릴 수 있는 차입금 범위를 순자산 대비 20%에서 30%로 늘리고, 사학진흥기금에서 융자받는 경우 앞으로는 대학 유형이나 금액 제한 없이 모두 신고만 하도록 했다. 아울러 이날 국무회의에서는 '교육공무원승진규정' 개정안도 심의, 의결됐다. 개정안은 금품 관련 비위나 성범죄 등에 대한 조사, 수사로 직위해제 처분을 받은 교사 등 교육공무원의 징계 처분이 무효·취소되거나 무죄로 확정된 경우, 해당 교원의 직위해제 기간을 경력으로 인정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장상윤 교육부 차관은 "이번 사립학교법 시행령 개정은 대학의 자율적인 혁신과 유연한 제도 운영을 지원하겠다는 윤석열 정부의 정책 기조에 따른 것"이라며 "이번 개정을 통해 교육공무원의 경력기간 산정이 보다 합리적으로 운영되고, 사립대학(법인)의 재정 여건이 나아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06-06 11:27:09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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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한국외대, 10일 2023학년도 2학기 입학설명회 개최

사이버한국외국어대학교(총장 장지호)는 10일 사이버한국외대 사이버관에서 2023학년도 2학기 신·편입생 입학설명회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오후 2시부터 열리는 이번 입학설명회는 사이버한국외대 입학에 관심 있는 예비 지원자들이 대학에 직접 방문하여 맞춤형 입시정보를 얻을 수 있는 시간으로 준비됐다. ▲대학 소개 ▲학부·학과 소개 ▲입학 관련 안내 ▲스튜디오 투어 ▲관심 학부·학과 교수와의 개별 심층 상담 순으로 진행되며, 참석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도 증정된다. 사이버한국외대는 10일 2023학년도 2학기 첫 입학설명회를 시작으로 21일, 7월 8일 총 3회의 설명회를 연이어 개최할 예정이다. 시간이나 거리 등 물리적 제약이 있어 참석이 어려운 입학 관심자들을 위해 두 번째 입학설명회(21일)는 저녁 시간 줌(Zoom)을 이용한 실시간 온라인 입학설명회로 진행한다. 입학설명회는 사전에 온라인을 통해 신청을 마친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석할 수 있으며, 설명회 참석이 불가한 경우에는 입시모집 기간 중 상시 전화 또는 방문 상담도 가능하다. 외국어 특성화 사이버대학교인 사이버한국외국어대는 오는 7월 13일까지 2023학년도 2학기 신·편입생을 모집한다. 모집 학부·학과는 ▲영어학부 ▲중국어학부 ▲일본어학부 ▲한국어학부 ▲스페인어학부 ▲베트남·인도네시아학부 ▲마케팅·경영학과 ▲산업안전학과 ▲다문화·심리상담학과 등 총 9개 학부·학과이며, 국내·외 고등학교 졸업 이상의 학력소지자 또는 동등 이상의 자격 인정되는 사람이라면 지원할 수 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06-06 11:21:55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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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명여대, 동남아 4개 대학 여대생 ‘디지털 창업 교육’ 마쳐

숙명여자대학교(총장 장윤금)가 동남아시아 대학 4곳의 여성 학생들이 참여하는 8주간의 디지털 창업 온라인 역량강화 교육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6일 숙명여대에 따르면, 유네스코 석좌 수행기관인 숙명여대 아태여성정보통신원은 '2023 숙명여대 유네스코 유니트윈(UNESCO UNITWIN) 디지털 및 리더십 역량강화 교육을 통한 여성 역량강화 프로그램' 일환으로 지난 4~5월 이 교육을 진행했다. 숙명여대 교수진과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교육팀은 현지 협력대학인 라오스 수파누봉대학교(Souphanouvong University), 라오스 국립대학교(National University of Laos), 베트남 퀴논대학교(Quy Nhon University), 인도네시아 가자마다대학교(Universitats Gadjah Mada)의 여성 대학생 80여명에게 블렌디드 러닝 형식으로 디지털·창업 교육을 실시했다. 학생들은 기업가 정신뿐 아니라 데이터 관리, 인터넷 마케팅 등 디지털 콘텐츠와 소프트 스킬 지식을 습득했다. 또한 마케팅, 벤처 자금 조달 등 창업 콘텐츠를 융합한 강의를 듣고, 실제 취업과 창업에 도움이 되는 그룹 프로젝트를 수행하면서 창업 아이디어도 개발했다. 숙명여대 아태여성정보통신원은 이번 교육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학생을 오는 11월 유니트윈 디지털 및 리더십 심화 워크숍 프로그램 참가자로 초청할 예정이다. 조정인 아태여성정보통신원장은 "여성들이 변화의 주역이 되면 국가도 변할 수 있다"며 "이번 사업이 아세안의 파트너 대학에 혁신적인 교육을 촉구하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유네스코 유니트윈 사업은 고등교육 기관의 역량강화를 위해 세계 대학 간 지식 공유와 협력을 촉진하는 사업이다. 숙명여대는 2016년부터 디지털 및 리더십 교육을 통한 여성 역량강화를 주제로 9개국 18개 대학과 함께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06-06 09:22:00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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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 교육대학원, 베트남 반랑대학교와 MOU 체결

세종대학교(총장 배덕효)는 최근 베트남 최초의 사립대학인 반랑대학교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세종대 교육대학원과 세종한국어문화교육센터가 반랑대 한국어문화학부와의 교류를 추진하는 과정에 성사됐다. 협약식에는 문승빈 세종대 대외부총장, 권현수 교육대학원장, 정은주 교육대학원교학부장, 장현묵 세종한국어문화교육센터장, 응웬 티 히엔 반랑대학교 한국어문화학부장 등이 참석했다. 호찌민에 위치한 반랑대는 3개 캠퍼스의 66개 학과에 재학생 5만여 명 규모 사립대학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세종대 교육대학원 한국어교육 전공생의 해외 한국어교육 현장실습 기회 제공, 세종한국어문화교육센터와의 한국어 프로그램 교류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문승빈 대외부총장은 "두 학교가 한국어 관련 전공뿐만이 아니라 다른 분야에서도 다방면으로 교류 및 협력을 해 양 대학교 모두 발전할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응웬 티 히엔 반랑대 한국어문화학부장은 "반랑대는 역사는 오래되지 않았지만 해외 교류가 활발하고 한국의 40여개 대학과 협력하고 있는 신흥 명문 대학"이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세종대와도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좋은 교류 프로그램이 많이 활성화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06-06 08:00:35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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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육대 김상래 전 총장, 정년퇴임 맞아 고별강연

삼육대학교 제13대 총장과 신학연구소장 등을 역임한 안반(安磐) 김상래 신학과 교수가 오는 8월 정년퇴임을 앞두고 고별강연을 열었다. 5일 삼육대에 따르면, 김 전 총장은 지난달 31일 삼육대학교회에서 삼육대 신학연구소의 전반기 학술대회와 겸해 고별강연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후배 교수와 제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김상래 교수는 '재림교회 교육 이상과 삼육교육 명칭 사이의 정반합(正反合)'이라는 주제로 발표했다. 그는 엘렌 화잇의 저서 '교육'을 중심 줄기로 삼아, 재림교회 '교육이상'은 단순한 교육과정 이상의 것으로 현세를 넘어 내세를 준비시키는 '전인교육'이며, 그 구체적인 내용이 'physical-mental-spiritual' 혹은 'physical-mental-moral'로 제시되고 있음을 재확인했다. 여기서 그는 '삼육(三育)'의 근간이 된 이 세 가지 요소를 어떻게 표현하는 것이 가장 정확한지에 대해 문제를 제기했다. 첫째는 순서를 어떻게 해야 하는지, 둘째는 'mental'을 '알 지'(知)로 해석해야 하는지 '지혜 지'(智)로 봐야 하는지, 셋째로 'moral'의 '덕'(德)과 'spiritual'의 '영(靈)' 중 무엇을 택해야 하는지 등이다. 다시 말하면, 현재 삼육 교계에서 혼용되고 있는 지덕체(知德體)와 지덕체(智德體), 덕지체(德智體), 영지체(靈知體) 중 무엇이 맞느냐 하는 문제다. 김 교수는 화잇이 강조한 가치의 측면에서 삼육(三育)은 '영지체(靈智體)'로 표현하는 것이 가장 적절하다면서 표기의 통일을 강조했다. 끝으로 그는 기독교 대학들의 정체성을 지키고자 하는 여러 역사적 시도를 소개하며 삼육인들도 그렇게 해주기를 당부했다. 통상 은퇴 기념 강연은 자신의 전공 영역의 주제를 다룬다. 그러나 구약학자인 김 교수는 이날 '삼육교육'을 주제로 선택했다. 삼육교육에 대한 그의 애정이 그만큼 각별하다는 의미다. 김 교수는 삼육대 신학과 출신으로 삼육대 대학원 신학과 석사과정과 박사과정에 각각 1호로 입학했다. 석사학위 취득 당시 전국신학대학협의회(KAATS)로부터 전국 최우수 학위논문상을 수상했다. 영국 셰필드대에서 구약 및 유대주의를 전공해 박사학위를 받았다. 또 심리학 학사와 석사를 지니고 있으며, 평화학 박사학위도 있다. 삼육대 중앙도서관장, 교목실장 등을 거쳐 제13대 총장(2012~2016년)을 역임했다. 김 교수는 정년퇴임을 기념해 총 4권의 문집을 출판했다. 제1권 '재림교회를 향한 고백과 고언', 제2권 '창조에서 샬롬까지'(논문선집), 제3권 '삶의 날줄과 씨줄'(기고문집), 제4권 '캠퍼스 기억과 추억'(회고문집) 등이다. 한편 이날 저녁에는 김 교수가 삼육대로 부름을 받을 당시 목회자로 섬겼던 남양주시 진건읍 사릉중앙교회에서 정년퇴임 기념예배가 열려 의미를 더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06-05 16:15:36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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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대, 日 시바우라공대와 ‘글로벌 캡스톤디자인 워크숍’ 개최

울산대학교(총장 오연천) 산학연협력 선도대학 육성(LINC 3.0)사업단(단장 이재신)과 산업디자인학전공(전공주임교수 김승준)은 지난달 31일부터 2일까지 일본 시바우라공업대학과 함께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는 '글로벌 캡스톤디자인' 1차 워크숍을 가졌다고 5일 밝혔다. '글로벌 캡스톤디자인'은 학생들의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능력 함양을 위해 해외대학 및 기업(기관)과 연계해 공통 과제를 창의적이고 다각적 관점에서 해결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2013년도부터 시행되고 있지만, 코로나19에 따라 대면으로 행사가 열린 건 3년 만이다. 이번 대면 워크숍은 울산대 산업디자인학전공 학생 40명과 일본 시바우라공업대 학생 30명이 참가했다. 환영강의(Welcoming Lecture)를 시작으로 팀을 이뤄 지역사회가 직면한 문제들을 해결하는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울산대는 "내달 26일부터 8월 4일까지 일본 시바우라공업대학에서 대만 조양과학기술대학, 태국 킹 몽구트 공과대학, 일본 치바대학, 한국 UNIST 등 4개국 8개 대학 150여 명이 참가하는 2차 글로벌 워크숍에 참가해 글로벌 역량을 고도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06-05 15:40:55 이현진 기자